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05:37:28

후루하타 닌자부로

후루하타 닌자부로 (1994~2006)
古畑任三郎 / Furuhata Ninzaburō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20200318234916.jpg}}}
<colbgcolor=#000000> 장르 형사, 추리, 범죄
방송 시간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 -11px; margin-top: -8px; margin-bottom: -6px"
시즌 1 매주 수요일 21:00 ~ 21:54
SP 1 수요일 21:00 ~ 22:54
시즌 2 매주 수요일 21:00 ~ 21:54
스핀오프 매주 수요일 새벽 01:10 ~ 01:20
SP 2 수요일 21:00 ~ 22:24
총집편 화요일 21:30 ~ 23:24
SP 3 일요일 21:03 ~ 23:40
SP 4 화요일 21:00 ~ 23:14
시즌 3 매주 화요일 21:00 ~ 21:54
SP 5 토요일 21:00 ~ 23:30
파이널 1화: 화요일 21:30 ~ 23:40
2화: 수요일 21:00 ~ 22:48
3화: 목요일 21:00 ~ 23:03
SP 6(중학생 후루하타) 토요일 19:00 ~ 20:54 }}}}}}
방송 기간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 -11px; margin-top: -8px; margin-bottom: -6px"
시즌 1 1994년 4월 13일 ~ 1994년 6월 19일
SP 1 1995년 4월 12일
시즌 2 1996년 1월 10일 ~ 1996년 3월 13일
스핀오프 1996년 1월 10일 ~ 1996년 3월 27일[1]
SP 2 1996년 3월 27일
총집편 1996년 4월 9일
SP 3 1999년 1월 3일
SP 4 1999년 4월 6일
시즌 3 1999년 4월 13일 ~ 1999년 6월 22일
SP 5 2004년 1월 3일
파이널 2006년 1월 3일 ~ 2006년 1월 5일
SP 6(중학생 후루하타) 2008년 6월 14일 }}}}}}
방송 횟수 4시즌 36부작[2] + 6 스페셜 + 1 총집편 + 1 스핀오프
제작 후지 테레비, 쿄도 테레비
채널 후지 테레비


<colbgcolor=#000000><colcolor=#fff> 제작 세키구치 시즈오[3]
연출 코노 케이타[4], 마츠다 히데토모[5], 호시 마모루[6]
극본 미타니 코키
음악 혼마 유스케
출연 타무라 마사카즈, 니시무라 마사히코 등
스트리밍 파일:FOD 로고.png

1. 개요2. 공개 정보
2.1. 예고편2.2. 포스터
3. 특징4. 등장인물
4.1. 주역4.2. 범인 일람
5. 에피소드6. 주제곡7. 기타8. 관련 문서9.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古畑任三郎でした。
후루하타 닌자부로였습니다.

후지 테레비에서 방영된 일본의 추리, 수사 드라마의 제목이자 해당 드라마의 주인공의 이름이다. 1990년대의 가장 성공한 일본 드라마 중 하나로, 국민 드라마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가 완결된 현재에도 추리, 수사 드라마의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2. 공개 정보

2.1. 예고편

1994년 시즌 1 예고편 1996년 시즌 2 예고편
1999년 시즌 3 예고편 2006년 파이널 시즌 예고편

2.2. 포스터

파일:0000_still_blur.jpg
파일:0000_still_blur2.jpg
시즌 1 포스터 시즌 2 포스터
파일:0000_still_blur3.jpg
파일:81-PaD8jArL._SL1500_.jpg
시즌 3 포스터 파이널 시즌 DVD 포스터

3. 특징

이 드라마는 주인공 후루하타 닌자부로가 게스트 배우가 연기하는 범인에 의한 살인의 알리바이나 트릭을 교묘한 화술과 탁월한 추리력으로 무너뜨려, 완벽하다고 생각되고 있던 범행의 진상을 해명해 나가는 추리물이다. 일반적으로 '사건 발생 - 탐문 및 수사 - 증거발견 - 추리를 통해 범인을 특정' 이 일반적인 추리 드라마의 패턴이라면, 본 작품은 형사 콜롬보와 같은 도서(倒敍) 방식, 즉 범인이 사건을 벌이는 장면을 먼저 보여준 후 형사가 등장해 이를 증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것은, 배우의 지명도로 역할의 중요도가 깨지는 미스테리 드라마에 흔히 있는 단점을 역으로 취한 구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후루하타 닌자부로 에피소드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세 부분으로 나뉜다.
  • 범인의 범행과 후루하타의 수사를 그리는 전반 '사건편'
  • 장소가 암전되어 후루하타가 시청자를 향해 도전하는 '암전편'[7]
  • 후루하타가 범인의 실수를 지적해(혹은 역트릭을 걸고) 자백에 몰아넣는 후반 '해결편'

후루하타 닌자부로는 통상적인 추리 드라마와 달리 처음에 범인의 범행 모습, 범인이 행하는 속임수 등이 그려지고 이후 형사 쪽에서 수사의 진전이나 진상의 간파에 이르는 과정이 그려진다. 시청자들은 미리 범행 과정을 알 수 있고, 범인 측의 어떤 실수에서 발목이 잡힐지, 또는 형사가 어떻게 범인에게 무덤을 파게 할 것인지 그 논리와 서스펜스가 흥미의 대상이 된다. 덕분에 드라마 시작부터 범인이 등장을 하며, 후루하타가 과연 어떻게 저 범인을 몰아붙이는 지를 즐기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후루하타는 능글맞은 성격과 특유의 직감력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미처 확인하지 못한 조그마한 단서를 캐치하고, 이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범인의 트릭을 파괴, 이후에는 범인의 심리를 무너뜨려 결국 자백을 하게 만든다. 또한 후루하타뿐만 아니라 조연으로 나오는 감초 캐릭터인 이마이즈미 순경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이마이즈미는 단독 스핀오프까지 만들어져서 심야 시간에 방송됐다. 또 다른 대표적인 특징으로 실제 범인의 사회적 위치와 위상도 굉장히 높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가부키 배우, 변호사, 의사 등이 그러하다.

그리고 이런 방식을 쓰기 때문인지 범인역의 배우가 당대의 유명 배우, 가수, 거물급 게닌같은 스타 연예인들이 대부분이며 본인들의 다른 출연작들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것도 볼거리 중 하나다. 또한 각본가 미타니 코키 특유의 연극적인 각본과 연출도 이 드라마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각본가 미타니가 전문 추리 작가가 아니라 트릭이 단순하고 엉성한 회차도 있지만[8], 이 드라마가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 타무라 마사카즈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가는 배우들의 연기[9], 특유의 연출로 볼 수 있는 감각적인 분위기, 미타니 코키의 독특한 각본, 단순히 재미있는 극의 완성도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고 작품의 완성도도 높았기 때문에 일본 형사 드라마의 대표적인 명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시리즈가 완결되고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대를 초월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은 당시 지금과 같은 인기가 없었던 드라마 각본가 미타니 코키가 '형사 콜롬보' 같은 미스터리 추리 드라마를 만들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형사 콜롬보'의 광팬인 미타니는 1989년부터 시작된 콜롬보의 신 시리즈를 싫어했고, "그렇다면 내가 보고 싶은 콜롬보를 내 손으로 직접 드라마로 만들자"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만들어진 드라마가 바로 '후루하타 닌자부로'다. 1993년 자신이 집필한 오다 유지 주연의 드라마 '뒤돌아보면 녀석이 있다'가 히트한 것을 계기로, 미타니는 "형사 콜롬보같은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라고 프로듀서에게 부탁해 제작이 결정되었다.
파일:0f215_1635_f01ca8e7c73df7d95ac03d9fd5cf53b6.jpg
첫 방송 이전 후루하타 닌자부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타무라 마사카즈(오른쪽)와 미타니 코키[10]

각본가 미타니에 의하면 처음부터 주연은 타무라 마사카즈라고 생각하고 작품을 썼다.[11] 타무라가 자신의 작품에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은 그가 출연한 광고를 보았을 때였다고 한다. 그러나 제작 당시 타무라 마사카즈가 형사 드라마의 형사야쿠자는 연기하지 않는[12]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각본을 담당한 미타니는 타무라에게서 섭외 제의 OK가 나올까 고민하고 있었다고 한다. 첫 번째 제의는 당연히 NO였지만, 이 드라마는 "타무라 마사카즈씨 있음"이라고 생각해, 샘플의 각본을 쓰고, 다시 타무라 마사카즈에게 각본을 보낸다.[13] 이후 타무라에게 "대부분의 형사 드라마와는 달리, 권총을 들지 않고, 액션도 없고, 논리적으로 사건을 해결한다"는 설명을 했으며, 각본을 읽은 타무라 본인으로부터 "지금까지의 형사 드라마와는 다른 각본이다. 재미있다, 하고 싶다"라고 OK가 나왔다.

하지만 미타니가 후루하타의 인물상을 '검은테의 안경을 쓰고, 동그랗고 수수한 존재'로서 이미지하고 있던 것을, 타무라 본인이 "나의 후루하타의 이미지는 사건이 일어나면 문득 나타나고 해결하면 문득 사라지는, 그런 느낌", "후루하타는 스타일리쉬하다. 그리고 사생활은 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제안을 한다. 미타니 본인도 그 자리에서 수락해 지금까지 알려진 후루하타가 완성된다. 타무라는 형사 드라마라기보다 수수께끼 풀이를 즐기는 드라마라고 생각해 맡기로 했다고 한다. 후루하타라는 캐릭터의 대표적인 특징인 이마에 손을 대고 생각하거나 범인을 보지 않고 말을 건네거나 하는 독특한 동작도 타무라가 만들어냈으며, '에~'하고 느긋하게 사이를 둔 어조도 대본에는 쓰여져 있지 않은 타무라의 아이디어다.# 또 타무라는 연기함에 있어서 의상이 가능한 한 형사답지 않도록 주의했다고 한다.[14]

이후 후루하타 닌자부로는 3개의 장편 시즌과 부정기의 스페셜판과 총집편, 그리고 2006년 마지막 시즌인 파이널 3부작이 방영되어 12년 만에 역사에 막을 내렸다. 세 개의 장편 시즌은 총 3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페셜판은 6부작(후루하타 중학생 포함)[15], 총집편 1부작까지 총 43부작으로 구성됐다. 참고로 첫 시즌에만 '경부보 후루하타 닌자부로'라는 타이틀이 붙여졌는데 '후루하타 닌자부로'라는 제목으로 방송하면 사람들이 사극으로 착각하지 않을까해서 제작진의 배려로 붙여진 것이다. 덧붙여 이 타이틀은 주로 텔레비전이나 홍보 매체, 상품명 등으로 사용되었지만, 본편에서는 일관되게 '후루하타 닌자부로'라는 제목이 크레딧되었다.

첫 시즌 당시 평균 시청률은 14%로 높지 않았다. 그러나 재방송을 통해 재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면서, 시즌 2 이후에는 평균 시청률 25%, 스페셜 방송은 시청률 30%가 넘는 신드롬을 일으키는 인기 작품이 됐다. 마지막 시즌까지 30%에 근접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박수 칠 때 떠난 대표적인 드라마다.[16] 본작의 대성공으로 인해 이 작품은 각본가 미타니 코키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이 되었으며[17], 배우 타무라 마사카즈를 대표하는 작품이 됐다.[18]

4. 등장인물

4.1. 주역

  • 후루하타 닌자부로
    배우는 타무라 마사카즈. 경시청 형사부 조사1과의 형사로 계급은 경부보. 언제나 똑같은 검은 양복 정장에 넥타이는 매지 않고, 사건 현장에는 자전거(일본 브리지스톤 사의 물건)를 타고 등장한다. 범인이 흘리는 사소한 발언이나 행동하나 놓치지 않고 모순점을 찾아내고 교묘한 화술로 범인을 끄집어내는 능력이 일품.
    기본적으로 행동 자체는 꽤 점잖은 편이지만 특유의 말투와 의외로 장난치길 좋아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향 덕분에 꽤 개그신을 많이 뽑아내기도 한다.
    드라마 시작 전에 제4의 벽을 깨고 시청자들에게 말을 거는 것도 특징 중 하나. 이 연출은 엘러리 퀸 미스터리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 이마이즈미 신타로(今泉慎太郎)
    배우는 니시무라 마사히코(西村雅彦). 후루하타의 부하로 계급은 순사. 4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상당한 덜렁이. 성격이 이렇다 보니 자주 후루하타에게 꿀밤을 맞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런 성격에서 나오는 단순한 말이나 행동에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얻기도 한다. 시즌2까지는 후루하타에게 구박받는 불쌍한 캐릭터였는데 시즌3에서 사이온지가 등장하면서 민폐진상캐릭터가 된다.
    스핀오프 드라마인 '순사 이마이즈미 신타로'의 주인공을 맡기도 한다.
  • 사이온지 마모루(西園寺守)
    배우는 이시이 마사노리. 시즌3 부터 등장한 후루하타의 부하. 정보수집 능력등이 뛰어나서 후루하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후루하타 역시 믿고 일을 맡기는 부하이기도 하다. 덕분에 일한 기간만큼은 훨씬 오래됐지만 맨날 구박만 받는 이마이즈미가 질투를 하기도(...)
  • 무코지마 오토키치(向島音吉)
    배우는 고바야시 다카시. 주로 사건현장에서 후루하타를 맞이하는 역 등으로 자주 나오는 순사. 후루하타를 "최고의 경찰"이라며 존경하고 있다.
    사실은 후루하타의 중학교 동창.

4.2. 범인 일람


이 작품의 재미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범인을 맡은 배우들의 면면인데, 국내에서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사람도 꽤 있지만 드라마 제작연도를 생각하면 당대의 잘나간다는 연예인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게다가 드라마 특성상 처음부터 범인이 누군지 밝히고 시작하다 보니 스포일러도 되지 못하므로 소개를 해 본다. 순서는 화수 순이다.
  • 시즌 1 - 나카모리 아키나[19][20], 사카이 마사아키(堺正章)[21], 코테가와 유코(古手川祐子), 쇼후쿠테 츠루베, 제5대 반도 야스고로(이후 제10대 반도 미츠고로에 임명), 키노미 나나(木の実ナナ), 고바야시 넨지(小林稔侍), 카가 타카시(鹿賀丈史), 이시구로 켄(石黒賢), 코사카이 카즈키(小堺一機), 모모이 카오리(桃井 かおり), 스가와라 분타
  • 스페셜 - 진나이 타카노리(陣内孝則)와 미즈노 마키(水野真紀), 야마구치 토모코[24], SMAP(전원 본인역으로 등장), 오가타 켄(緒形拳), 2대째 마츠모토 하쿠오(松本白鸚)[25]
  • 스핀오프 중학편 - 하라다 타이조(原田泰造)[26]

5. 에피소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후루하타 닌자부로/에피소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주제곡

메인 테마 오프닝

춤추는 대수사선표절곡 Rhythm and Police보단 덜 유명하지만 이 곡도 일본 형사드라마계의 명 OST로 꼽힌다. 작곡가는 혼마 유스케(本間勇輔).

형사드라마 주제곡들이 그렇듯 풍부한 브래스 악기로 연주된 심각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BEMANI 시리즈에서는 댄스매니아에 리믹스로 수록된 Furuhata's Theme가 DanceDanceRevolution 4th Mix에 수록되었다. C.J. CREW에 의해 하드코어 테크노풍으로 리믹스되었으며 sedge의 랩이 피쳐링되었다. DDR에 갓 수록되었을 당시에는 타이틀이 본작 제목이자 주인공의 이름을 성의없이 갖다붙인 'NINZABURO'였다가 추후 Furuhata's Theme로 변경. 난이도적으로는 당시 본작 고난이도곡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었다.(발바닥 9개, 현행 20렙체계 기준으로 12~13 추정). 반면 비트매니아 시리즈에는 스핀오프인 Club mix에 U10G가 가벼운 느낌의 브레이크비트 하우스로 리믹스한 버전이 존재한다. [27]

7. 기타

  • 타무라 마사카즈는 후루하타역에 대해 대사가 많고, 긴장감도 있어, 다른 작품의 몇배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오프닝이 나오기 전에 후루하타가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말을 걸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대부분 작중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핵심요소 중 하나다. 어차피 범인이 누군지 다 알고 시작하는 작품이라 조그마한 힌트 정도는 줘도 된다는 듯이 별걸 다 이야기하는 편. 물론 가끔은 엉뚱한 소리를 하기도 한다.[28]
  • 일본 야구계의 전설스즈키 이치로가 이 드라마의 광팬이다. 미타니 코키에 의하면 상상 이상으로 “후루하타 닌자부로 마니아”였다고 한다. 미타니에 의하면 거의 모든 회차의 대사를 기억하고 질문했다고 한다. 당시 이치로는 "이 회의 후루하타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면 다른 회의 대사와 모순됩니다.어느 쪽이 올바른 것입니까"라고 질문했다고 한다.# 이후 이치로는 직접 드라마에 범인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 마츠모토 하쿠오의 가족이 시리즈를 통해 계속해서 출연했으며, 차녀 마츠 다카코는 시즌 2에 게스트로 출연했고, 장남인 마츠모토 코시로는 시즌 3에 범인역으로 출연했다. 마츠모토 하쿠오 본인은 2004년판 스페셜에 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 주연 타무라 마사카즈가 자신의 드라마 중 가장 좋아한 작품 중 하나다. 타무라는 1980년대에 자신이 출연한 '우리 애에 한해서만'을 '후루하타 닌자부로에 출연한 것 만큼 좋았다'라고 후에 회상하기도 했다.[29]#
  • 각본가가 미타니 코키다 보니, 이 작품에도 '붉은 세면기의 남자 이야기'라는 소설이 등장한다. 단 미타니 본인은 내용을 다 써 놨다고 하는데 미타니의 작품을 다 뒤져봐도 아직까지 모든 내용이 다 나오질 못했다고 한다. 한국에서 나폴리탄 괴담으로 알려진 붉은 세면대가 사실은 이 드라마에서 나온 것이다.
  • 이 작품이 인기를 끌면서 의외의 피해자도 발생했는데 배우 겸 가수인 토키토 사부로(時任三郎)가 그 주인공. 이름이 저러다 보니 토키토를 모르는 사람들은 '토키 닌자부로'인 줄 아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 이 작품 때문에 타무라 마사카즈는 한동안 아카시야 산마와 껄끄러운 사이가 된 적이 있다. 산마 본인이 모 방송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발단은 출연계약을 한 산마가 "기왕이면 후루하타와 범인의 대화만으로 성립되는 그런... 예를 들면 법정 드라마 같은 내용은 어떨까요?"라고 제안을 한 것으로, 각본가인 미타니 코키가 개인적으로 법정물을 좋아했기 때문에 즉각 채용이 되어 각본을 써 내려갔다.
문제는 산마 본인이 제안을 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대본을 외우지 않는 성격에 더해, 대사량 자체도 많은데다 전문용어도 마구 튀어나오는 대본이다보니 NG가 수차례 났고, 거기에 하필 타무라 마사카즈가 NG를 대단히 싫어하는 배우였던지라 참다못해 "다시한번 NG를 내면 전 그냥 돌아가겠습니다"라고 한 후에 그만 본인이 NG를 내 버린 것. 안그래도 '웃음의 괴수'라는 별명을 가질만큼 온갖 상황에서 웃음 포인트를 잡아내는 산마가 이런 장면을 놓칠리가 없다보니 무거운 분위기도 좀 덜어낼 겸 꽤 큰 소리로 타무라를 놀렸는데 진중한 성격의 타무라에게는 이게 진짜로 놀리는 것으로 받아들여 졌다는 것이다. 타무라는 사과를 받았지만 분을 참지못해 대기실로 가버렸고, 스탭들은 당시 타무라보다 경력상 아래였던 산마에게 "산마쨩, 그러면 안돼"라고 설교를 했고 우여곡절 끝에 촬영이 재개.
다행스러웠던 점은 다음 촬영분이 후루하타가 범인을 몰아붙이는 장면이었기에 타무라가 풀리지 않은 분노에 애드립을 더해 박력있는 연기를 펼쳤고, 이에 압도당한 산마는 진짜로 당황한 채 연기를 해 버렸다. 실제로 압박하는 쪽은 잔뜩 화가 나 있고 당하는 쪽은 미안한 마음에 더해서 진짜로 당황했으니 사실감 넘치는 장면이 나올 수 밖에 없었고, 덕분에 해당 장면은 형사-추리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도 회자되는 명장면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 기무라 타쿠야는 범인역으로만 2번 등장하는데, 2번째는 SMAP 멤버들이 전원 본인역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별개인 취급이다. 덤으로, 기무라 본인이 타무라 마사카즈의 팬이라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인지 의외로 후루하타 성대모사에도 능하다. 참고로 단독 범인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종반에 후루하타로부터 뺨을 맞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 시리즈를 통틀어 후루하타가 범인을 구타하는 장면은 이 장면이 유일하다.
  • 1990년대 작품이지만, 현재 90년대의 방영된 모든 에피소드가 디지털 리마스터링됐기 때문에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 파일:premium-pony_pcxc-60046.jpg
    2014년 모든 에피소드가 수록된 블루레이 박스셋이 발매됐다. 가격은 ¥47,055.
  • 일본에서는 후지테레비OTT 서비스인 FOD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즌 1~3 만 공개했으며, 파이널 시즌과 스페셜 방송은 없다. 2021년 FOD 인기 랭킹에서 유일하게 순위권에 오른 90년대 드라마이기도 하다.#
  • 이 작품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방송에서 타무라 마사카즈를 모노마네(성대모사) 할때 대부분 이 작품을 따라한다.
  • 일본 방송에서 자주 패러디 혹은 오마주되는 작품이다. 보통 후루하타의 꾸부정한 모습, 뒤돌아보면서 한마디하는 모습, 손가락으로 이마를 짚으며 한마디하는 모습, 타무라 마사카즈의 독특한 말투가 자주 패러디된다. 사실 이 장면의 원조는 제작자의 제작 동기였던 형사 콜롬보다. 뒤돌아 보거나 한마디 하는 모습은 콜롬보의 대표적인 장면이고, 손가락에 이마를 대는 장면도 위치와 포즈만 다를 뿐이지 콜롬보가 자주 취하는 모습이다.
  • 이 드라마의 독특한 인트로 역시 자주 패러디된다. 2021년에는 가면라이더 리바이스울트라맨 트리거에서 후루하타 닌자부로의 패러디가 그려졌다. 거의 같은 시기에 일본의 대표적인 2개의 특촬물 작품(게다가 타 방송국)에서 같은 취향의 패러디가 그려진 것이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타무라 마사카즈가 이 작품에서 워낙 임팩트있는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반발도 많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후루하타 = 타무라'라고 생각하기 때문. 이후 2021년 타무라 마사카즈가 사망하고 각본가 미타니 코키는 "후루하타를 나에게 쓰게 해 준 것은, 틀림없이 타무라씨입니다. 타무라 씨가 사라져 버린 지금, 후루하타 닌자부로가 사건 현장에 돌아오는 일은 이제 없습니다."라고 못박았다.#
몇 번이나 인터넷 뉴스가 되었습니다만, 타무라 마사카즈 씨를 제외하고는 드라마 신작이 만들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소설이라면 가능. 오프닝 테마는 흘러가지 않지만, 후루하타와 범인의 대결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미타니 코키 (2021년 9월 30일)#
  • 2020년 5월 16일에 시즌3의 제10회와 제11회가 재방송됐다.#
  • 2020년 많은 팬들의 요청으로 소설판으로 부활했다. 미타니 코키가 직접 연재했다. 2021년 9월부터 10월에 걸쳐 미타니 코키가 특별편(소설판)이 되는 '살의의 김'을 연재했다.#
  • 2021년 4월 3일 주연 타무라 마사카즈가 사망하고 후지 테레비에서 추모 특집으로 후루하타 닌자부로 특별편을 방송했다. 방송된 에피소드는 '파이널 라스트 댄스'. 시청률은 13.4%를 기록했다.#
  • 2021년 7월부터 8월까지 타무라 마사카즈 추모 특별 기획으로 후루하타 닌자부로 걸작선 10편이 방영됐다.#
  • 2021년부터 '일본영화전문채널(日本映画専門チャンネル)'에서 후루하타 닌자부로 리마스터링판을 방영하고 있다.#
  • 2020년 일본인 3,400명이 뽑은 '인생의 최고의 드라마 랭킹'에서 10위를 차지했다.#
  • 2021년 일본인 10대~50대가 뽑은 '가장 좋아하는 명탐정/형사 순위'에서 후루하타 닌자부로가 2위를 기록했다.#[30]
  • 2022년 1월부터 '격주간 후루하타 닌자부로 DVD 콜렉션'이 발매되고 있다.#
  • 2022년 일본인 4,000명이 뽑은 '재방송으로 다시보고 싶은 90년대 드라마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
  • 2023년 8월 23일부터 후지 테레비 낮 시간대에서 시즌 3가 재방송됐다. #
  • 2024년 방송 30주년을 기념해 5월 24일 오후 1시 50분부터 재방영될 예정이다. #

8. 관련 문서

9. 외부 링크



[1] 2004년 1월 3일 스페셜편 방영.[2] 시즌 1 12화, 시즌 2 10화, 시즌 3 11화, 파이널 3화[3] 시즌 1부터 마지막 스페셜인 후루하타 중학생까지 이 작품의 프로듀서를 담당했다.[4] 시즌 2부터 이 작품의 메인 디렉터가 됐다. 미타니 코키의 작품을 상당히 많이 연출한 감독이다. 미타니가 "텔레비전에서 가장 신뢰하는 연출가"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그를 "최강의 후루하타 닌자부로 오타쿠"라고 평하기도 했다. 후루하타 닌자부로의 각본에 대해 코노가 각본의 모순이 있으면 미타니에게 피드백 해줬다고 한다. 현재 쿄도 테레비 이사다.[5] 타무라 마사카즈 작품을 많이 연출했다.[6] 치프 디렉터. 영상미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감독이다. 기묘한 이야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현재 쿄도 테레비 부장 대우 제너럴 디렉터다.[7] 여기서 무조건 나오는 멘트가 바로 '후루하타 닌자부로였습니다'[8] 특히 초반 시즌에 이런 회차가 많이 있다.[9] 타무라 마사카즈의 존재감이 대단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타무라=후루하타"라고 말할 정도로 타무라만 할 수 있는 독특한 연기를 여기서 보여준다.[10] 1994년 3월 15일 촬영[11] '주역은 타무라씨다'라고 말했다고 하며, '타무라씨가 하지 않는다면 기획을 바꾸겠다'라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12] 소속사가 멋대로 거절하고 있었다고 한다.[13] 이때 보낸 각본은 사카이 마사아키가 메인 게스트로 등장한 '움직이는 시체'[14] 다만, 미타니의 각본에는 절대 터치하지 않았고, 본인이 약간의 애드립을 더하는 정도였다.[15] '잠깐의 이별' 이외는 모두 2시간 이상에 걸친 장편 작품이다.[16] 시즌 2부터 파이널 시즌까지 단 한번도 시청률이 20% 밑으로 떨어진적이 없다.[17] 현재까지도 그의 최고 히트 드라마이기도 하다. 2021년 일본인 5,000명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미타니 코키 작품 순위에서도 1,065표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18] 타무라 마사카즈는 이 작품을 찍기 전에도 잘나가는 인기 배우였지만 후루하타 닌자부로의 대박 히트로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배우 반열에 오른다. 참고로 후루하타 닌자부로 첫 방송 당시 타무라 마사카즈의 나이가 50대였다.[19] 각본가 미타니 코키가 나카모리 아키나의 팬이었기 때문에 섭외했다고 한다.[20] 첫 에피소드에서 후루하타가 나카모리에게 "당신은 좋은 아내가 될 수 있을거에요, 반드시" 라는 대사를 반복하는데, 나카모리의 과거 콘도 마사히코와의 관계와 그로 인한 사건을 생각하면 씁쓸해지는 장면.[21] 1946년생의 베테랑 코미디언 겸 배우 겸 사회자.. 등등을 보는 만능 텔런트[22] 각본가 미타니 코키페르소나 중 한 명이다.[23] 가부키 배우 마츠모토 하쿠오(松本白鸚)의 아들, 배우 마츠 다카코의 오빠다. 가부키 프린스로 유명해진 이치카와 소메고로의 아빠이기도 하다.[24] 야마구치 토모코가 출연한 에피소드가 후루하타 닌자부로 시리즈 역대 최고 시청률인 34.4%를 기록했다. 2위가 SMAP의 32.3%[25] 배우 마츠 다카코의 아버지다.[26] 일본의 트리오 개그맨인 넵튠의 멤버[27] DDR 4th mix와 비트매니아 클럽믹스는 판권곡 라인업에 형사물 관련 BGM들 리믹스가 제법 들어갔다는 공통분모가 있다.[28] 내용은 세계적으로 많은 명탐정이 있고, 일본에도 여러 명탐정이 있는데 다들 성은 멋있지만 이름은 촌스럽다는 것으로, 아케치 코고로, 긴다이치 코스케, 그리고 후루하타 닌자부로 본인을 들고있다[29] 타무라는 후루하타가 자신처럼 귀여운 구석이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30] 1위는 명탐정 코난에도가와 코난, 3위는 소년탐정 김전일김전일, 4위는 셜록 홈즈 시리즈셜록 홈즈, 5위는 파트너스기시타 우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