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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V-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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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창단3. 2011-12 시즌4. 2012-13 시즌5. 2013-14 시즌6. 2014-15 시즌
6.1. 오프시즌 현황6.2. 2014 안산 우리카드배 KOVO컵6.3. 정규리그
7. 2015-16 시즌8. 2016-17 시즌
8.1. 오프시즌 및 정규리그8.2. 플레이오프8.3. 챔피언 결정전
9. 2017-18 시즌10. 2018-19 시즌
10.1. 오프시즌10.2. 정규리그
11. 2019-20 시즌12. 2020-21 시즌13. 2021-22 시즌14. 2022-23 시즌

1. 개요

V-리그 출범 이후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시즌별 상세 내용을 정리한 문서.

2. 창단

여자배구 제6구단 창단의 추진은 2009년 초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새롭게 취임한 이동호 총재가 신생팀 창단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2009년 남자배구가 우리캐피탈의 창단으로 6구단 체제로 확대되면서 여자배구 역시 6구단 확대를 검토를 시작했었다.# 이 때 IBK기업은행은 2008년부터 KOVO컵 네이밍 스폰서로 나서고 있었는데, 마침 신생팀을 추진하던 KOVO가 기업은행에게 여자배구단 창단을 제안하여 기업은행 측에서도 여자배구단 창단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IBK기업은행은 과거 농구대잔치 시절 남자 농구단을 운영했으며, 스포츠 운영 경험이 전혀 없지 않다.[1] 그래서 원래는 남자 프로 농구단을 창단하려고 했으나 남북 통일 전까지 신생 팀을 만들지 않는다는 한국농구연맹의 방침 때문에[2] 스포츠단을 가지고 있지 않다가 배구단 창단을 추진한 것.

최초에는 금산분리, 중소기업금융채권 등 법률 문제로 인해 아마배구팀 창단을 고려했으며, 이로 인해 시간이 질질 끌리는 바람에 FA 시장이 열리기 전에 창단을 하지 못 했다. 당시 황연주, 김사니라는 대어들이 FA로 나오면서 6구단 창단시 FA 판도가 충분히 판이 커질꺼라는 예상을 했지만, 결국 창단 불발로 판이 커지진 못 했다. 마침 2010-11시즌 드래프트에 김희진, 박정아 등 대형 선수들이 대거 나오는 만큼 6구단 창단이 딱 알맞다는 시기라는 평가도 많았던 만큼 이에 대해 급한 여론도 있었고, 공기업팀인 도로공사실업팀 전환을 검토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여자배구판이 커지기는 커녕 오히려 줄어들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었다.[3]

이렇게 시간이 질질 끌리던 와중에 2010 KOVO컵 역시 IBK기업은행이 네이밍 스폰서로 나서게 되었으며, 고민 끝에 2010년 10월 20일 IBK기업은행이 여자배구 제6구단 창단을 확정지었다.# 초대 감독으로 이정철 前 흥국생명 감독을 선임했으며, 2010-11시즌 드래프트에서 여자 고교 3개 학교의 졸업 예정 선수에 대한 신인 우선 지명권을 보장받았다. IBK기업은행은 우선 지명권으로 김희진이 속한 중앙여고, 박정아가 속한 남성여고, 그리고 전통의 명가 선명여고까지 3개 고교에서 하단의 10명의 선수에게 우선 지명권을 사용하며 최대어였던 김희진과 박정아를 모두 데려가게 되었다.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2010-11 시즌 신인 특별 지명
김희진
(R, 중앙여고)
이나연
(S, 중앙여고)
채선아
(L, 중앙여고)
김민주
(Li, 중앙여고)
박정아
(C, 남성여고)
안미선
(Li, 남성여고)
김세련
(L, 남성여고)
최은지
(L, 선명여고)
김지수
(L, 선명여고)
한나라
(R, 선명여고)

추가로 2011년 각 구단에서 9명의 보호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 중 한 명을 수급받았다. 그리하여 은퇴했던 흥국생명 이효희와 현대건설 박경낭, 도로공사 정다은, 인삼공사 이소진, GS칼텍스 지정희를 지명하여 시즌 후 영입했다.

당초 KOVO는 창단 직후 선수를 수급해 IBK기업은행을 바로 리그에 참가시키려 했으나[4], IBK기업은행은 선수 수급만 됐을 뿐 전혀 준비된 것이 없다고 거절하여[5] 결국 2010년 11월 17일 2010-11시즌을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차기 시즌까지 연습경기를 갖는데 그쳤다.

2011년 8월 4일 여자 프로 배구의 막내 구단으로 정식 창단했다.#. 구단명은 IBK기업은행 알토스로 결정됐으며, 연고지의 경우 당초 현대건설이 사용하고 있던 수원실내체육관을 공동으로 사용하겠다고 요구했다가 "그럴 거면 모든 경기를 다 원정 경기로 치러라"는 비판을 받았고, 9월 22일 최종적으로는 화성시를 연고지로 삼게 되었다.

여자 프로배구단의 신규 창단은 전매공사(現 정관장)가 1988년 창단한 이후 23년 만이며, IMF로 여자배구 팀들이 대거 해체되어 리그가 반토막난 1998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에 따라 남자배구에 이어 여자배구 역시 6구단 체제가 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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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1-12 시즌

리그 참가 첫 시즌이었던 2011-12 시즌에는 맨 밑을 깔아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흥국생명GS칼텍스병림픽을 할 때처럼 사이좋게 DTD를 시전해 주며 정규 시즌을 4위로 마감했다.[6][7] 선수단은 리그 참가 1년 전부터 손발을 맞춘데다 신생팀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경험 부족을 노장급 선수 영입으로 잘 메웠다. 시즌 후 박정아가 신인왕을 차지하였다. 그런데 박경낭, 지정희는 1년만 쓰고 땡.[8]

시즌 후 2012 VTV International Women's Volleyball Cup(6월 14~21일)에 참가하여 8개 팀중 3위를 기록했고, 이효희 세터는 Best Server 상을 받았다.

4. 2012-13 시즌

창단 두 번째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여자배구에서 김연경의 뒤를 잇는 배구천재 김희진을 중심으로 박정아, 우크라이나 출신 외국인 선수 알레시아 리귤릭의 강력한 삼각편대를 앞세워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또한 모기업인 중소기업은행의 관심과 지원도 막강한데, 이미 창단 첫 시즌 전부터 즉시 전력감[9]을 영입한 데 이어 2012 오프시즌 때는 FA로 풀린 현대건설의 살림꾼 레프트 윤혜숙을 영입했다. 거기에 GS칼텍스의 국가대표 리베로 남지연을 김언혜와 함께 트레이드로 영입하여 후위 리시버 라인을 단단히 했다.[10] 그리고 알레시아의 통역도 러시아어 전문 통역원을 새로 채용하여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많이 개선하였다.

그 결과 정규 시즌 3경기를 남기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팀 창단 후 정규 시즌 우승을 2년 만에 달성한 것인데, 이는 프랜차이즈가 중간에 인수된 경우를 뺀 순수한 신생팀으로서는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단 기간 정규 시즌 우승을 일궈낸 것이다. 결국 2013년 3월 29일 챔피언 결정전에서 GS칼텍스를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꺾고 2012-13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 역시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단 기간 챔피언 달성이었다.[11] 그런데 한 성깔 하는 윤혜숙은 시즌 후 자유신분선수[12]로 방출되어 흥국생명으로 이적한다.

5. 2013-14 시즌

오프 시즌에 알레시아와의 재계약이 불발되고 대신 똑같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올레나 소콜로브스키를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으나 시즌을 앞두고 덜컥 임신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급한 대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대체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가 바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김연경-황연주와 삼각편대를 이뤘던 카리나 오카시오. 흥국생명의 우승 시즌이었던 2008-09 시즌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르고 또한 결혼 후 출산도 했던지라 확실히 운동능력이 떨어지기는 했으나 지난 시즌 알레시아 못지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니콜 포셋이나 엘리사 바실레바가 몰빵배구 한다고 도공, 흥국 감독이 욕먹고 있는 와중에 카리나가 시즌 중 잠시 득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희진은 작년 시즌 올림픽-정규시즌 여파와 무릎부상 때문인지 약간 주춤하고 있긴 하지만 그리 걱정할 정도는 아닌 듯. 오히려 박정아가 카리나의 대각을 잘 받쳐주며 경기당 10점대 중후반의 안정된 득점력을 보여줬다. 거기에 지난 시즌 윤혜숙에게 밀려 기회가 없었던 채선아가 공수 양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리베로 남지연과 함께 리시브 라인을 든든히 지켰다.

2012-13 시즌부터 기업은행 팀의 아이덴티티로 정립된 삼각편대는 알레시아가 떠난 후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 줬다. 김희진-박정아-카리나의 삼각편대는 2013-14 시즌 여자부의 최고의 공격 옵션으로 군림했다. 득점 분포도가 삼각편대 세 명에게 분산이 되긴 했지만, 역설적으로 김희진, 박정아, 카리나 이 셋은 정규시즌 득점 부문 10위권 내에 들며 주공격원의 공격 밀도가 높다는 것을 방증했다. 득점 부문 1위부터 6위까지가 외국인선수, 그리고 김희진과 박정아를 뺀 나머지 두 선수가 현대건설양효진, 인삼공사의 백목화인 점을 생각한다면 말이다.

전반기 종료 3라운드까지 13승 4패 승점 38점으로 1위를 달렸다. 그 4패는 지난 시즌 전적 3승 3패를 기록했던 도로공사에게 당한 2패와 전 시즌 꼴찌를 만회하기 위해 칼을 간 인삼공사에게 당한 2패다. 그런데 더 대단한 것은 인삼공사에게 시즌 상대 2번째 패를 당한 뒤에 3-0 셧아웃 경기로 압살했다는 점. 하지만 그 다음 경기에 도로공사에게 0-3으로 털렸다(...) 한편, GS칼텍스가 야금야금 승점을 올리면서 3라운드 종료 현재 단 3점차까지 쫓아온 상태로 후반기에서 기업은행과 GS칼텍스와의 순위 대결은 불가피해졌다. 하지만 기업은행이 GS칼텍스만 만나면 탈탈 잘 터는게 함정.

4라운드에 그동안 정규리그 9연승으로 압살했던 현대건설에게 0-3 셧아웃 패배를 당하고, 흥국생명과의 3-2 풀세트 접전 신승[13]이 있었지만, 후보선수들까지 활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2013-14 시즌 여자부에서 처음으로 20승 고지에 올랐다. 2월 23일 평택 원정에서 GS칼텍스에게 0-3로 져서 정규시즌 1위 확정을 다음으로 미루면서 민망해지긴 했지만, 1주일 뒤인 2014년 3월 2일 계양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2012-13 시즌 통합우승과 2013 KOVO컵 우승에 이어 우승 퍼레이드를 이어가게 됐다.

정규시즌 우승 후 휴식을 취하며 챔피언 결정전을 준비했고, 결국 PO에서 인삼공사를 2연승으로 가볍게 이기고 올라온 GS칼텍스와 챔피언 결정전 리턴매치를 벌였다. 시즌 5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과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전적 3승 1패로 이긴 자신감을 바탕으로 시리즈를 맞이했으나 아쉽게도 2승3패로 패퇴하고 말았다. GS칼텍스의 베띠가 시리즈 5경기 중 무려 3경기나 50득점 이상의 몰빵배구를 하면서 기업은행은 이를 이겨내지 못했다. 물론 주포 카리나와 김희진의 분전이 돋보였으나 박정아가 기복을 보이면서 삼각편대의 한 쪽 날개가 부실해진 모습을 보였다. 정규리그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역대 최고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렀지만 결국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 시즌 총평
    24승 6패 승점 70점 (1위) /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세트득실율 2.533, 점수득실율 1.140

파일:external/dimg.donga.com/61382761.2.jpg
2013-14 시즌 정규시즌 우승! 그러나 통합우승은[14](...)

챔피언 결정전에서 패하며 결국 2위에 그쳐서 매우 아쉬운 시즌. 김희진-박정아-카리나의 삼각편대, 이효희의 리더십, 리시브 머신으로 발돋움한 채선아의 분전이 돋보였던 시즌이었다. 다만, 챔피언 결정전 때 카리나의 부상과 박정아의 부진이 아쉬웠다. 2013-14 시즌 종료 후 시상식에서 채선아가 기량발전상과 리시브 부문 타이틀을, 팀을 2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끈 이효희가 MVP를 수상했다.

6. 2014-15 시즌

6.1. 오프시즌 현황

다른 팀은 FA이 뭐니 해서 바쁜 오프시즌을 보내지만, 기업은행은 주축선수들이 20대 중반이고 아직 FA 연한을 채우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2~3년 간은 현 전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다음 시즌에도 통합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기도 하다. 다만 다음 시즌에도 카리나와 함께 할지는 미지수이며 공수 두 부문의 리더인 이효희, 남지연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앞으로 젊은 선수들의 출전 기회도 늘어나야 한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된 이효희가 결국 도로공사로 이적했다. 구단의 은퇴 후 정규 직원 채용까지 뿌리치고 이적을 택한 것. 덕분에 코보컵 2연패에 빨간불이 켜졌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기업은행은 아제르바이잔 리그로 진출했다가 국내 복귀를 모색하던 김사니와 계약했다. 기업은행은 김사니의 보상선수로 원소속팀인 흥국생명에 신연경을 넘겨주고 흥국생명은 보상금을 받지 않는 대신 기업은행이 이효희의 보상선수로 도로공사에서 지명한 선수를 넘겨받기로 했다.[15] 이에 따라 넘어가는 선수는 6월 3일 곽유화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창단 당시 도로공사에서 데려왔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던 정다은(2013-14 시즌 출전 경기 수 0)을 아무 조건 없이 현대건설로 보냈다.

날개 공격수의 누수가 너무 심하고 2014년 선수 등록에서 제일 적은 숫자가 등록되어 있기에 걱정이 많지만, 7년전 2007 드래프트 당시 최고 승자였던 현대건설과 동일한 위치[16]에서 2007년 당시와 버금가는 2014년 드래프트를 맞았기 때문에 비록 선명여고 트리오인 이다영-이재영-하혜진의 지명 가능성이 떨어지지만 대신 준척급 중에서 잘 뽑는다면 문제는 거의 없을 듯하다.
그리고 2014-15 시즌을 같이 할 외국인선수로 2009-10 시즌 당시 GS칼텍스의 13연승을 이끌었던 데스티니 후커를 영입했다. 2012 런던 올림픽을 정점으로 미국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했지만, 이후 임신-출산으로 몸을 만들던 차에 영입했던 것.

2014년 9월 11일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전새얀(레프트, 전체 5번), 2라운드 김하경(세터, 전체 8번), 4라운드 권혜림(레프트, 전체 20번), 수련선수 강다영(레프트)을 픽하면서 신연경이 빠진 보공자리와 불안한 세터 포지션을 보강했다.

6.2. 2014 안산 우리카드배 KOVO컵

컵 대회에서는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A조에 속했으나 두 경기 모두 0:3으로 완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렇지 않아도 김희진, 박정아, 남지연이 국가대표로 차출되면서 가용인원이 8명에 불과해 6개 구단 중 가장 적었고,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거의 반 시즌 이상을 쉬었던 김사니와 선수들의 호흡도 원활히 맞아들어가지 않았다.

그래도 평소 공격기회가 적었던 채선아와 백업요원인 김언혜, 최은지가 제 몫은 해줬지만 리시브는 망했다. 국가대표 차출 3인방에 데스티니 후커가 가세할 겨울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기엔 레프트 선수층이 얇아졌다.

6.3. 정규리그

첫 출발은 좋았다. 대전 인삼전 3-1승, 화성 GS전 3-0승. 그러나, 인삼전은 둘째쳐도 GS전서 약간 운 좋아서 이겼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기 내용은 달갑지 못해 불안감이 엄습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 다음 맞상대였던 승점자판기 1호흥국생명에게 김사니가 산업스파이 짓을 하며 홈에서 0-3으로 지면서 리그 15연승과 홈 9전 전승이 모조리 박살났고덤으로 이정철 감독의 막판 오심에 대한 격한 항의로 이미지 나빠진 것은 덤, 1주일 쉬고 승점자판기 2호현대건설하고 붙었는데 그 경기마저 푹쉬면서 조직력을 가다듬었음에도 하나부터 열까지 멘탈이 나간 플레이를 선보이며 그래도 현대측의 아낌없는 개평 주는 플레이 덕에 1-3으로 졌다. 이 경기 이후 이정철 감독이 화가 나서 훈련장까지 버스가 아닌 도보로 이동했다고 한다.하나부터 열까지 안 된 경기버스 못 탄 이유는? 만일 0-3 패였다면? 상상도 못할 듯. 근데 수원체육관에서 IBK 숙소까지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인데???

그래도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일궈내며 시즌 성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으며, 이 여파로 흥국생명이 완전히 가라앉은 사이 3위를 유지하고 있었다.[17]

그런데......

데스티니가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발을 접질렸다.

결국 데스티니가 부상당하고 4주 정도의 진단을 받아서 3~5경기 정도는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러야하는 상황이 일어났는데, 5라운드 들어서 흥국생명, GS칼텍스, 인삼공사에게 완패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오히려 현대건설, 도로공사전에서 승리하면서 2승 3패로 나름 선방을 했다. 이렇게 되어 흥국생명과의 3위 싸움은 사실상 안정권으로 접어들었다.

6라운드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 패하고, 기업은행은 인삼공사에 완승하는 과정에서 데스티니가 부상 복귀 이후 사실상 안정권으로 접어들은 데다가, 박정아의 컨디션이 최상으로 접어들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는 동시에 2위까지 탈환하였다.

현대건설이 최근 들어 완전한 하락세를 겪고 있어서 기업은행이 1경기, 현대건설이 2경기를 남은 시점에서 승점차가 3점차, 승수에서 2승을 앞서고 있기 때문에 기업은행은 사실상 2위가 확정되었다.

전반적인 의견은 PO에서도 기세를 이어서 2연승으로 현대건설을 셧아웃 시킨 후 도로공사와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는 의견이다. 물론 현대건설과 폴리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준결승에선 현대건설을 화성과 수원에서 모두 이기며 결승에 진출하였고, 결승전 도로공사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2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7. 2015-16 시즌

2014-15 시즌이 종료된 이후 IBK기업은행이 주최하는 한일 V리그 탑매치에 남자팀인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과 함께 출전하였다. 지난시즌까지 활약했던 데스티니 후커가 한국으로 다시 입국하여 이 경기에 참가하였다.

하지만 일본 챔피언팀인 NEC 레드로켓츠의 사방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세트플레이에 고전하면서 3:0으로 패배하였다. 물론 김사니의 부상공백이 있었지만 기업은행은 데스티니가 돌아온 반면, NEC는 용병없이 국내선수들로만 경기하였기에 실력차이를 인정 할 수 밖에 없었다. 평균신장이 기업은행보다 작은데도 불구하고 데스티니나 박정아의 공격을 계속해서 유효블로킹을 만들어내는 모습들은 NEC 팀의 상당한 기술력을 엿볼 수 있었다. 뿐만아니라 168cm에 불과한 일본선수가 라이트로 뛰면서 원블로킹을 만들어 대각으로 빠르게 때려내는 모습은 이 팀이 얼마나 창의적인 팀인지 보여주기도 했다.

2015 청주 코보컵에서는 지난시즌 개판인 전력과 반대로 풀 전력으로 치르면서 결승에서 2년전 상대인 현대건설을 3-2로 이기고 우승을 거두었다. 경기 후 김희진이 MVP에 선정되었다.

2015-16 시즌부터 트라이아웃 제도로 변경되면서 예전 용병의 능력과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삼각편대의 공격력이 조금은 반감된 모습이다. 시즌 전 많은 팀들이 기업은행을 우승후보로 지명한 것 과는 다르게 용병 리즈 맥마혼의 부진과 채선아, 남지연의 리시브 라인도 불안하면서 리그 4위까지 떨어졌고 박정아, 김희진의 공격력으로 어찌 어찌 버티는 경기들이 이어졌다. 그러던 와중 2015년 12월 5일 수원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는 3:0으로 셧아웃 당하기도 하였다. 초반이었지만 현대건설이 전반기 모든경기에서 승점을 쓸어가면서 이번시즌 우승은 조기에 확정되나 싶었다. 그러나..

8일후인 13일 기업은행은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월 7일 현대건설과의 경기까지 무려 12연승을 달성하였고 특히 25일과 30일 열린 GS칼텍스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5세트까지 끝끝내 버티면서 승점을 모두 가져온 것은 기업은행이 왜 강팀인지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다.

연승기간중에는 기대가 크지도 않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방출위기까지 내몰렸던 맥마혼의 폼이 절정에 올랐고, 초반 불안했던 리시브 라인도 남지연이 완벽하게 살아나고 채선아, 전새얀 등이 버텨내면서 극복해냈다. 수비라인이 안정되자 기업은행의 3각편대는 물 흐르듯이 움직였고 김사니가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활용하면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팀이 되었다.

하지만 6라운드 막판 김희진이 부상을 당하였고 25일 도로공사전에서 맥마혼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다음경기 출전이 어렵게 된다. 그렇게 27일 기업은행은 현대건설과 다시 맞붙게 되었고 이 경기 승점2점을 추가하면 우승이 확정되는 경기였지만 주포들이 2명이나 빠진 경기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현대건설의 압승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경기 기업은행 선수들은 미쳐있었다.

박정아는 32득점을 올리면서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하였고 라이트로 기용된 최은지는 13점을 올리면서 박정아를 도왔다. 김사니는 큰 공격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선수들을 적절하게 활용하였다. 남지연은 코트 대부분을 커버하며 수비하였고, 3세트 이정철 감독에게 바보소리 까지 듣던 신인 변지수가 이후 각성하면서 양효진급의 유효 블록을 연이어 성공하며 찬스볼을 계속해서 만들어줬다. 4세트에는 초반 7:0까지 앞서며 양철호 감독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결국 현대건설을 3:2로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고, 리그 3번째 우승을 거두며 흥국생명과 함께 V리그 여자부 최다 우승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이후 기업은행은 흥국생명을 시리즈 전적 2:0으로 꺾고 올라온 수원 현대건설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다. 하지만 정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남지연채선아의 리시브라인이 흔들리고[18], 무결점 세터 김사니도 조금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무엇보다 공격을 마무리시켜줄 주포 리즈 맥마혼이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6라운드 맞대결 당시 맹활약을 했던 최은지가 침묵하는 등 공격적인 부분에서 현대건설과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결국 역대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현대건설의 업셋우승을 허용하고 만다. 도공 : 기분이 어때?

8. 2016-17 시즌

8.1. 오프시즌 및 정규리그

트라이아웃에서 놀랍게도 리그 MVP였던 맥마혼을 포기하고 수비가 가능한 메디슨 킹던을 지명했다.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박정아가 수비에서 그럭저럭 버티고 맹활약한 점을 고려해 수비면제 윙리시버에서 빼서 수비에 가담하는 쪽으로 전환하고 김희진이 아포짓 주공격수를 하고 채선아가 원 포인터 겸 리베로로 빼질 공산이 높다.

기존 이정진 삼각편대에서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것을 줄이고 2013-14 시즌 시절[19]로 체질개선인지 FA 쓰나미 극복용인지 모르겠는데 오프시즌 트레이드 시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원인은 용병의 비중이 무엇보다 큰 배구경기에서 용병이 부상당했음에도 대체자를 구할 수 없었다는 점. 새롭게 도입된 트라이아웃제도의 한계를 보여준 사례[20]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그 전에 선수층은 2012년 이후 신인드래프트 실패[21]와 2013-14 시즌 후 이효희의 공백을 해결한다고 김사니를 영입하며 신연경과 이효희의 보상선수까지 내준 후유증으로 채선아의 대안이 사실상 없다시피하며 국내선수층이 약화되었다.

결국 6월 3일 경북 김천 하이패스와 최은지와 전새얀을 내주고 전 시즌 문정원 공백을 메우며 맹활약한 김미연과 세터 유망주 이고은을 받는 2:2 트레이드, 6월 9일 대전 KGC인삼공사와 유희옥을 주고 유미라를 받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상대적으로 고른 높이를 자랑했던 기업은행이 고공폭격을 포기하고 스피드 배구를 추구함과 더불어 시즌 후 FA시장에서 집토끼인 김희진, 박정아 사수를 노린 듯. 유희옥의 경우는 김유리의 합류 후 제대로 출전을 하지 못했던 터라 다른 팀에서 기회를 부여한다는 차원으로 볼 수 있지만 받아 온 대상인 유미라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통으로 쉬었던데다가 유희옥보다 높이가 떨어지는 터라 결과적으로 센터라인의 높이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9월 7일 신인드랩에서 1라운드 5순위로 대구여고 졸업 예정인 고민지와 수원전산여고 졸업 예정인 최윤이를 지명했다.

10월에 열린 청주 KOVO컵에서는 조별예선 도로공사와 인삼공사전에서 승리하였고, 준결승에서 GS칼텍스, 결승전에서 인삼공사를 모두 이기고 사상 최초의 컵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KOVO은 올림픽 일정 영향으로 외국인 선수 참여가 가능했었는데, 메디슨 리쉘이 총 113득점(김희진 99득점, 박정아 66득점)을 내면서, 미디어데이때 모든 구단의 공공의 적이 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유니폼은 홈에서는 푸른색, 원정에서는 흰색, 리베로 붉은색이다. 단, 도로공사 전은 원정가도 홈 유니폼을 입는다.

남자부 짝꿍팀은 현대캐피탈

3라운드 이후로 정규리그 2위에서 1위인 흥국생명과 승점차이가 벌어지자 우승은 멀어지는듯 했다. 그러나 5라운드 전승과 2월 25일 대 흥국생명전에서 승점 2점을 가져오며 1위와 동일한 승점이 되며 정규리그 우승경쟁은 막판까지 알 수 없었다. 결국 2017년 3월 7일 정규리그 1위 경쟁을 하던 흥국생명이 인삼공사전에서 우승을 확정짓고, 이에 따라서 기업은행도 동시에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8.2. 플레이오프

3월18일 홈구장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준결승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를 따냈다. KGC인삼공사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라 생각했는지 블로킹을 강화한 1세트 라인업을 가져왔지만 기업은행이 1세트를 25-13으로 승리하였다. 하지만 2세트에 라인업이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며 또한 알레나와 김미연이 같이 돌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2세트를 인삼공사에게 18-25로 내주었다. 3세트는 초반까지 인삼공사가 앞서다가 중반부터 인삼공사의 범실을 발판삼아 결국 25-18로 승리하였다. 기세를 몰아 4세트 초반을 잡으며 승리를 잡아가나 했지만, 9-12에서 6연속 실점을 하며 15-12로 역전당하고 김희진의 서브때 7연속 득점(리쉘의 묘기는 덤 그리고 보는 팬들 마음 쫄깃하게 해주는데)에 성공하며 15-19로 다시 역전하고 최종적으로 25-21로 승리하였다.

3월 20일 대전에 와서 2차전을 치렀지만 알레나가 혼자55점을 내주며 3-2(19-25 25-22 28-26 24-26 15-10)로 역전패했다. 아쉽지만 다시 하루 휴식후 22일날 다시 홈으로 와야한다.

3월22일 준결승 마지막 3차전 에서 각 홈 유니폼[22] 끼리 대결에서 기업은행이 3-1(23-25 25-16 25-11 25-14)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해 흥국생명과 만난다. 첫세트는 패했지만 나머지 세트를 모두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8.3. 챔피언 결정전

양팀 결승전은 3월 24일 여자부가 먼저 열렸다[23] 인천에서 열린 1차전 원정경기서 3-2(25-13 20-25 25-22 13-25 15-13)로 역전패했다. 이재영과 타비러브를 막지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하루 휴식후 26일 인천에서 리쉘이 33점을 폭발하며 3-1(16-25 34-32 25-23 25-23)로 이기며 1승1패가 됐다. 첫세트는 패했지만 2세트는 듀스끝에 이기며 나머지 세트는 모두 이겼다. 인천 2게임을 1승1패로 이제 화성으로 고고!! 28일 화성에서 3차전을 임했다. 역전의명수는 기업은행이며 3-2(21-25 25-20 24-26 25-21 15-8)로 이겼다. 1세트는 흥국생명에게 지고 2세트는 이겼지만 3세트는 듀스끝에 패했고 나머지세트는 이기며 이제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과연 이정철 감독이 소원대로 별3개를 달성할지 의문이다.

30일, 드디어 이정철 감독이 소원이 이루어졌다. 30일 화성에서 열린 4차전에서 3-1(26-24 25-20 18-25 25-18)로 이기며 대망의 V3[24]를 달성한 것이다. 첫세트는 듀스끝에 이겼고 2세트도 이기고 3세트는 내줬지만 남은세트는 이기며 2015년 이후 2년만에 우승을 일궈냈다. MVP는 메디슨 리쉘이 기자단 투표중 29표 중 21표를 얻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1차전은 지긴했지만 나머지는 2차전 3차전 4차전은 전승으로 우승했다. 한편 김사니는 이번 시즌 끝으로 은퇴하며 SBS스포츠 V리그 해설위원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9.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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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18-19 시즌

10.1. 오프시즌

2018 FA 계약
이름 계약 금액
최수빈 잔류 8천만원
노란 잔류 7천5백만원
한지현 영입(흥국생명) 8천만원[25]
김미연 이적(흥국생명) 보상(연봉300%)
2018 트레이드
OUT IN
기업은행 인삼공사
노란, 이예솔[26] 박상미, 백목화, 김해빈[27]
기업은행 GS칼텍스
이고은 이나연

김미연, 최수빈, 노란이 FA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이번 FA부터 변경된 FA제도로 김미연, 최수빈은 B등급[28], 노란은 C등급[29]으로 보상선수가 없는 FA이다. 특히 노란의 경우는 팀 내 유일한 리베로와 다름 없어 1차에서 결렬되어 다른팀으로 갈 경우 보상선수도 없고 보상금도 1억이 채 안 돼 김미연, 최수빈보다 더 심각한 출혈이 예상된다.

4월 5일 FA 최대어로 꼽혔던 이소영의 잔류가 확정되며, 본인이 의도하지 않게 김미연이 최대어가 되어 버렸고 만약 시장에 나올 경우 신연경의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복귀가 언제가 될 지 모르는데다 이재영 의존도가 큰 흥국생명, 2017-18 시즌 확실한 아웃사이드 히터가 부족한 인삼공사, 한유미의 은퇴와 황민경 외에 이렇다 할 아웃사이드 히터가 부족하고 차후 황연주의 대안을 필요로 하는 현대건설이 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단 김미연, 노란은 반드시 1차에서 끝내야 한다.

거기에 메디는 더 이상 기은에서 뛸 수 없고 본인은 트라이아웃 신청을 포기했다.

2017-18 시즌 준우승으로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순번은 5번으로 확정되었다.

4월 23일 팀 내 FA 중 한 명인 노란과 연봉 7500만원에 3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연봉은 2018-19 시즌 한정이며 시즌 성적에 따라 시즌 종료 후 재협상하는 조건이다.재계약 기사

5월 6일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는 꼴찌 순번으로 미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인 어도라 어나이를 지명했다.

5월 7일 팀 내 FA인 최수빈도 잔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수빈 재계약 기사

5월 10일 FA 1차 마지막날 최수빈은 연봉 8천만원에 3년 계약으로 잔류한 반면, 김미연은 결렬되었고 이후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

5월 14일 FA로 흥국생명 리베로 한지현을 연봉 8천만원에 3년 계약으로 리베로 포지션을 보강했다. (한지현은 FA B등급 선수이므로 보상 선수가 없다.) 그러나 한지현의 경우 리베로 보강했다고 하기엔 2013-14, 2016-17 빼고는 풀타임 시즌을 뛴 적이 없었고, 그마저도 김혜선과 교대로 들어간데다 다른 팀에서도 평가는 생각보다 나쁜 편이다. 2016-17 시즌 베스트 7이라고 해도 세부적 기록을 보면 리시브 성공률은 40%를 겨우 넘긴 정도로 당시 6개 구단 주전 리베로 중 당연히 최하위고, 디그 또한 사실상 꼴찌나 마찬가지 수준이다. 못 믿는다면 직접 기록지 보고 오면 알 게 될 것이다.

5월 30일 지난해에 이어 다시 인삼공사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리베로 노란과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백목화와 박상미 그리고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온 것. 다만 백목화가 2년 가까이 실전 공백이 있었다는게 불안요소다. 미계약 사태로 실전공백의 우려를 실력으로 지워낸 오지영의 사례도 있다고 하지만, 이미 공백 이전에 부진했던 2014-15, 2015-16 시즌을 보면 과연 백목화가 팀에서 기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쉽사리 지우기 힘들다.[30] 리베로는 박상미와 한지현이란 완전히 새 얼굴로 메웠다. 한편 노란이 떠나면서 이제 기업은행 창단멤버는 김희진만이 남게 되었다.

6월 21일 GS칼텍스와의 트레이드로 이고은과 이나연을 맞바꿨다.

하지만 이와 같이 상술한 오프시즌의 움직임은 팬들에게 상당한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다. 우선 박정아 이탈로 약화된 공격력은 김미연 이탈로 바닥까지 떨어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희진이 아포짓 자리에 투입될 경우 김수지와 짝을 이룰 센터가 빈약하다. 변지수는 4년차인데 여전히 성장한 모습이 보이지 못하고 있고 김현지는 2년차에 불과해 경험 부족이 우려된다. 리베로 포지션도 마찬가지로 김혜선은 2017-18 시즌 후 방출하며 영입 실패를 스스로 인정하였으며 노란까지 트레이드로 내보내면서, 리베로가 전원 새얼굴로 바뀌게 되어 수비 조직력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포지션마다 불안점을 노출하며 창단 첫 시즌인 2011-12 시즌보다 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1718시즌 종료 후 주장이 김희진에서 김수지로 교체되었고 염혜선이 부주장을 맡게 되었다.
2018 V-리그 신인 드래프트
순번 이름 출신고교 포지션
1라운드 5순위 문지윤 원곡고 센터
2라운드 2순위 이예솔[31] 선명여고 라이트
3라운드 5순위 이윤주 중앙여고 세터
4라운드 2순위 미지명
수련선수 미지명

10.2. 정규리그

유니폼은 홈 푸른색, 어웨이는 흰색, 리베로는 붉은색이다.
  • 2018년 10월 22일 김천 한국도로공사전 3-2(21-25 20-25 25-23 27-25 15-12) 역전패 승점 1점

개막전부터 흥미진진한 승부를 보였다. 1, 2세트를 잘따내고도 박정아를 막지 못해 나머지 세트를 내주며 안타깝게 역전패를 당했다.

리시브는 모든 관계자, 팬들의 예상대로 흔들렸다. 성공률이 20%대를 유지했고 세터까지 흔들리며 후반에는 거의 레프트에서만 공격이 이뤄졌다. 4세트에는 포지션 변화로 김희진[32]이 라이트로 이동 후 초반 연속 3득점에 우세했으나 이동공격이 블로킹에 한번 막힌 후 부터는 세터가 거의 레프트 자원으로만 공격을 운영했으며 더군다나 벤치에서는 점수 격차도 없는 상황에서 신입 고등학생[33][34]을 투입해 도공에게 조금이나마 쉬운 경기를 허용했다. 레프트에서만 공격이 이뤄지다보니 도공은 고예림, 어나이의 공격만 경계해 수비해도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35]

개막전의 부담인지 범실이 많았다. 넷터치, 서브 등. 그러나 프로경험이 처음인 외국인 선수 어도라 어나이와 고예림의 수비나 공격이 안정적이어서 우려했던 예상보다는 괜찮았다고 한다. 리시브와 세터만 안정을 찾으면 다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될 수 있다는 평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와 같이 저조한 리시브 성공률과 점차 흔들리는 블로킹, 레프트에게만 치중된 공격이 이어진다면 2017-18 시즌의 악몽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36] 후반부 수비 집중력도 떨어졌다. 반면 도공은 멀리 날아간 공도 허슬 플레이를 여러차례 보여주며 관중들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슬로우스타터로 유명하긴 하지만 전 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초반 라운드이니 한시라도 빨리 안정을 찾아야 봄배구의 희망이 보인다.
  • 10월 25일 화성 현대건설전 3-0(25-17, 25-18, 25-15) 승리 승점 3점

화성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현대건설을 셧아웃승리를 하며 첫 승을 올렸다. 어나이가 23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고예림, 김희진이 각각 11점씩 올리며 힘을 보탰다. 1세트 8점차 2세트 7점차 3세트 10점차로 승리하며 승리을 신고했다.
  • 11월 1일 인천 흥국생명전 0-3(30-32, 17-25, 20-25) 승리 승점 3점

현재까지 1라운드 경기 중 리시브가 가장 좋았다. 전 경기보다는 센터 김수지가 보였다. 역시나 어나이가 29득점으로 큰 공격을 거의 책임졌고 김희진이 15득점을 기록하며 거들었다.

하지만 범실이 많았고 후반부 집중력이 조금씩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 11월 3일 장충 GS칼텍스전 3-2(19-25, 25-19, 25-20, 27-29, 15-8) 패배 승점 1점

초반 1세트는 잘 가져왔지만 2일 간격 경기와 높은 점유율로 컨디션이 떨어진 어나이였다.결국 2세트에는 GS칼텍스가 용병 알리를 빼고 국내선수로만 뛰어 최상의 조직력으로 세트를 쉽게 가져갔다. 리시브는 더욱 흔들렸고 토스마저 똥볼이 많아져 어나이의 공격은 범실이 많아졌다. 3세트에는 센터에 변지수, 라이트에 김희진이 이동해 시작했으나 김희진도 포지션 변화에 적응력이 떨어지며 공격성공률이 하락했다. 4세트 원 포지션으로 돌아왔고[37] 힘겹게 4세트를 가져왔으나 5세트때 무너지며 몰빵배구의 한계를 보여줬다. 어나이는 34득점에 개인범실 16개로 고전했으며 고예림, 한지현의 리시브가 많이 흔들렸고 2단 연결도 흔들려 GS칼텍스 화력에 무릎을 꿇었다. 팀 범실도 지난 시즌들보다 많아졌다.
  • 11월 5일 대전 KGC인삼공사전 0-3 패배
말 할 필요 없는 완패. 1라운드 4위로 종료.

이후 11월 10일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3대0으로 완파하며 5위로 추락했다. 게다가 11월 22일 한지현은 FA 첫 시즌도 못 뛴 채 팀에서 무단 이탈했고 결국 12월 28일 임의탈퇴 공시되었다.

그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1위까지 올라갔지만 2019년 1월 13일 현대건설에게 1:3 패배로 수원 참사 시즌 1을 찍으며 순식간에 4위까지 급락하고 말았다.[38]

안정을 되찾고 다시 2위로 올라갔지만 흥국생명이 1위를 지키고 있는데다가 5라운드에서 도로공사가 UTU를 시전하며 2위로 올라가며 3위 싸움에 휘말렸는데, 2월 20일 현대건설에게 3:0 완패하는 수원 참사 시즌 2로 4위로 내려 앉고 말았다. 3경기 남은 시점에서 트래직 넘버는 7이 되었다. 이는 3위인 GS가 남은 경기에서 7점만 추가해도 탈락이 확정되는데 문제는 남은 경기 일정이 흥국 인삼 도공인데 이 때 까지 2위마저 확정되지 않는다면 도로공사 역시 총력전을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인데 부상에서 회복한 이원정의 부활과 박정아+파튜 쌍포의 막강 화력에 배유나 정대영의 극강 센터라인과 문정원 임명옥의 철벽 수비를 감안한다면 봄배구 해도 도공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2019년 2월 27일 흥국생명에 2:3으로 패하며 트래직넘버가 5가 되며 봄배구 자력 확정 자체가 불가능해 졌다.

2019년 3월 1일 GS칼텍스가 현대건설에 3:0으로 승리하며 트래직넘버가 2로 줄어들면서 더욱 더 불리한 위치에 놓이고 말았다. 하지만, GS칼텍스가 3월 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면서 승점이 5점차가 되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3점짜리 승리를 따면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

하지만 2019년 3월 6일 20시 03분, KGC인삼공사에 1, 2세트를 내주며 7시즌만에 봄배구 진출이 좌절되었다.

당시 19연패 중이던 KGC인삼공사에게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나 충격적이게도 2세트를 연속으로 인삼공사에게 넘겨주고 결국 그 날 획득할 수 있는 최대 승점이 2점이 되면서 창단 이후 두 번째 봄배구 탈락이 확정되었다. 2세트가 종료된 직후 선수단은 탈락의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그 날 인삼공사에게 셧아웃을 당하며 완벽하게 박살났다.

결국에는 2011-12 시즌 이후 7년만의 봄배구 실패인데 오프시즌 이정철 감독의 선수관리 실패와 FA로 이적했으면서 무책임한 행동으로 팀을 나가며 팀 케미를 완전히 박살낸 한지현이 주범이다.

11. 2019-20 시즌

2019년 3월 30일 이나연, 고예림이 FA 자격(A등급)을 얻었다. 4월 6일 이나연을 잔류시키고, GS칼텍스에서 FA 자격(A등급)을 취득한 표승주를 영입하였다. 4월 7일 고예림이 현대건설로 이적했다. 4월 15일 고예림의 보상선수로 김주향을 지명했고, 표승주의 보상선수로 염혜선이 지명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고예림, 염혜선을 보내고 김주향, 표승주를 받은 셈. 하지만 FA 결과는 큰 전력 보강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오히려 기업은행의 전력만 마이너스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39]

2019년 4월 2일 이정철 감독은 감독직에서 물러나 팀의 고문 자리에 올랐다. 4월 12일에 신임 감독으로 강릉여고 감독을 맡던 김우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김우재 감독은 18-19 시즌 중 팀에서 무단이탈한 한지현을 복귀시키겠다고 말하면서 팬들의 반발만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김우재 감독이 2009년 현대건설 코치를 마지막으로 프로를 떠난 지 10년이나 지나 프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팬들의 불안감만 증폭하고 있다. 결국 실제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그리고 KOVO 홈페이지에서 임의탈퇴가 해지되면서 복귀하게 되었다. 당연히 팬들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며, 벌써부터 시즌이 망했다고 하는 팬들도 있을 정도다.

한편 어나이와 재계약을 확정했다. 이미 김우재 감독이 마음에 들어 했고, 트라이아웃에서 딱히 눈에 띄는 선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즌 전 박세윤, 이윤주, 최윤이[40]가 자유신분 공시되어 팀을 떠났다.

9월 4일,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운도 지지리 없지 센터 최가은을, 2라운드 2순위로 레프트 육서영을, 3라운드 5순위로 세터 이진을, 수련선수로 리베로 전하리를 지명했다. 20%의 확률로 정호영이나 이다현을 지명 못한 건 아쉽지만, 그 외에서 기은 입장에서 필요한 선수들을 잘 지명했다고 볼 수 있다.

9월 17일, 코보컵을 앞두고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홈(파랑) 유니폼은 색이 더 진해졌고, 원정(흰색) 유니폼에 등번호의 색이 파란색에서 주황색으로 바뀌었다.

코보컵에선 수원시청에게 3-0, 흥국생명에 3-2로 2승을 챙겼지만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KGC인삼공사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세트득실에서 인삼공사, 흥국생명에 밀리며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코보컵 조별예선 탈락인데 기은 팬들 사이에서 경기력 논란에 감독 자질 논란까지 나오고 있다.

1라운드 종료된 시점에서 인삼도 풀셋 가서 겨우 이기고 도로공사 0:3, GS칼텍스 0:3, 현대건설 1:3, 흥국생명 1:3으로 지며 꼴찌다. 막말로 총체적 난국 그 자체다. 이대로 계속 간다면 19-20시즌 자체가 최악의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고 팬 여론은 김우재 감독은 물론 백목화, 한지현, 박상미, 표승주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2라운드 첫 경기인 흥국생명에 0:3으로 패하며 5연패에 빠지며 팀 최다연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구단 흑역사를 실시간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김희진을 센터로 투입하고선 1득점 공격성공률 10%에 그치자 선수가 불성실한 경기를 했다며 팬들의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이 XX 감독으로 데려온 프런트랑 같이 나가라. 심지어 프런트와 같이 구단 자체를 싸잡아 비난하게 만들고 있다. 모른다면 이 기사를 보기 바란다.

2라운드 두번째 경기인 GS칼텍스 전에서 3:2로 승리하며 상대의 5연승을 저지하고 팀의 5연패를 끊어내었다. 한수지의 블로킹과 득점이 상대의 공격을 여러 차례 저지했고, 김주향이 레프트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이며 경기 초반 우세를 점했다. 후반부에는 어나이가 집중력을 보이며 공격을 여러차례 성공시켰고, 4세트부터 레프트로 기용된 백목화가 쏠쏠한 득점과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승기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11월 23일 외국인 선수가 없는 도로공사에 1:3으로 패하며 6연패를 끊어주며 꼴찌로 다시 내려앉았는데 3라운드에서는 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2:1로 리드하다 박정아, 유서연[41]을 막아내지 못하며 2:3 역전패 했다. 12월 14일 GS칼텍스에 시즌 첫 승점 3점 승리 경기였으나 12월 18일 도로공사가 인삼공사에 1:3으로 잡히며 탈꼴찌 눈앞에서 멀어졌다. 도로공사 니들이 도움되는 게 뭐가 있니[42] 3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승점 11점으로 인삼공사, 도로공사와 승점 5점차 꼴찌다.

2020년 1월 13일 GS칼텍스와 2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라이트 문지윤과 리베로 김해빈을 내주고 레프트 박민지와 센터 김현정을 받는다.

2020년 1월 14일 흥국생명전에는 올림픽 예선에 다녀온 김수지, 김희진, 표승주에게 휴식을 주었고 기업은행과 마찬가지로 올림픽 예선에 다녀온 이재영, 김해란, 이주아에게 휴식을 준 흥국생명에게 0대3으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한테만 4연패중이다.

1월 19일 현대건설전에 어나이의 맹활약으로 현대건설을 3대0으로 격파하는 이변을 보여주면서 이번 시즌 현대건설에 첫 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임성한 수석코치가 어깨 부상을 이유로 팀을 떠났다.

1월 22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1, 2세트를 가져왔지만 3, 4, 5세트를 내주며 2:3 역전패했다. 특히 5세트는 먼저 14:13으로 매치포인트에 먼저 도달했음에도 표승주의 서브 범실과 15:15 상황에서 이나연의 서브범실과 어나이의 공격범실이 콜라보로 겹치며 16:15로 도로공사의 매치포인트를 허용하더니 이 경기에서 200서브에이스를 기록한 문정원에게 끝내기 서브에이스까지 기록하며 기은 팬들의 속을 완전히 뒤집어 놨다. 이 범실로 표승주이나연은 까였는데 그나마 5세트 클러치 서브범실 빼고 잘한 표승주에 비해서 이나연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날아오고 있다. 이 경기 후 세터 리베로 반드시 보강해야 한다며 이나연에 대한 십자포화까지 날아오고 있다. 이번시즌 도로공사한테만 4연패 중이다.[43]

1월 26일 인삼공사 원정 경기에서 1, 2세트는 가져오면서 쉽게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해지만 3, 4세트를 잇따라 내주면서 1, 2, 3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게 되었고 5세트에서 15:11로 이기면서 3:2로 이기면서 5위인 도로공사와 승점 3점차이까지 줄이게 되었다.

2월 2일 GS칼텍스전에 0대3으로 셧아웃 완패를 당했다. 트래직 넘버가 13이 되었다. 특히 기업은행에서 GS칼텍스로 트레이드 한 문지윤의 활약이 좋았다.

2월 4일 흥국생명이 2:3으로 패했지만 승점 1점을 가져오며 트래직 넘버가 12로 줄었다.

2월 5일 GS칼텍스와 3일만에 리매치에서 1세트는 가져왔지만 2, 3, 4세트를 내주며 1대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지며 트래직넘버가 9가 되며 한자리수에 들어가고 말았다. 8일 이재영이 빠진 흥국생명전에 1:3이나 0:3으로 패한다면 트래직넘버가 3까지 떨어지며 봄배구 탈락이 기정사실화 된다. 2월 8일 이재영과 루시아가 빠진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나며 도로공사와 승점이 똑같아졌지만 세트득실률에 밀려 6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 상대로 첫 승을 거두었다.2월 12일 인삼공사전에 0:3으로 완패하며 트래직 넘버가 6이 되었고 남은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승점 6점을 가져오거나 2경기에서 승점추가 실패하면 봄배구 탈락이 확정된다.

2월 16일 흥국생명이 도로공사에 3:2로 승리하며 트래직넘버가 4로 줄어들었고 18일 현대건설에 3:0이나 3:1로 패한다면 창단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봄배구 탈락이 사실상 확정된다.

2월 18일 현대건설에 0:3 완패로 트래직넘버가 1이 됨과 동시에 자력진출이 불가능[44]해졌고 3위 흥국생명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2월 20일 흥국생명이 인삼공사에게 3-1로 승리하면서, 한때 V리그를 호령하던 알토스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2시즌 연속 봄배구 탈락이 확정되었다. 2월 22일 한국도로공사에게 3대0 셧아웃 승리로 꼴찌 탈출하면서 5위로 올라섰다. 2월 25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때문에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1, 2세트를 쉽게 가져오며 시즌 첫 연승을 가나했지만 3, 4, 5세트를 내주며 2대 3으로 역전패했다. 2월 29일 흥국생명전에 0대3으로 패했다. 이런 와중에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결국 KOVO가 3월 3일부터 리그를 중단함을 선언하여 리그는 중단되었고, 그로부터 3일 뒤인 3월 6일 어도라 어나이코로나 19 때문에 한국을 떠나기로 결정해서 시즌이 재개되면 외인 없이 시즌을 치르게 됐다. 이후 3월 21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특별 담화를 통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실내 체육시설 등은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라고 말하였고 이에 따라 빠르면 4월 6일 이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월 23일 KOVO가 시즌 조기 종료를 결정하면서 5라운트 최종 순위인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12.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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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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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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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수원 KT 소닉붐의 전신인 광주 나산 플라망스 농구단이 기업은행 농구단을 인수, 프로 구단으로 창단했다. 여담으로 과거 실업 야구 시절에 기업은행 야구단이 있었다.[2] 불과 2년 후에 전자랜드 구단 매각, 해체설이 나왔다. 둘 중 하나라도 2년 늦거나 일찍 나왔으면 전자랜드의 새 주인은 한국가스공사가 아니라 IBK기업은행일 수도 있었고 연고지도 달랐을 것이다.[3] 당시 이번에 창단하지 못 한다면, 4년 뒤 당시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드래프트에 나오는 2015-16시즌을 기약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불안감이 많았었다.[4] 당시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참가로 인해 리그가 지금보다 한참 늦은 12월에 개막했다. 당시 시간으로 따지면 1달 정도 남았던 상황. 게다가 신인드래프트마저 IBK기업은행의 참가 여부 문제로 인해 리그 개막 직전까지 밀리던 상황이었다.[5] 심지어 최대한 양보해서 2라운드만 뛰는 방안을 검토하기까지 했다.[6] 흥국생명은 전민정·전유리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 때문에, GS칼텍스는 기존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과 수준 이하의 외국인 선수라는 고질적인 문제 때문에 스스로 주저앉았다.[7] 사실 리그 마지막 두 경기서 승점 4점 이상만 확보했다면 3위도 가능했다.(3/18 수원 현대건설전, 3/20 화성 흥국생명전 두 경기를 다 이기거나 혹은 한 경기만 이기면 지더라도 2-3으로 지면 승점이 현대건설보다 1점 많았다.) 근데, 3/18 수원 원정서 1-3으로 지면서 희망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그 복수로 무려 2014년 1월 25일 경기 이전까지 리그 9경기와 2013 안산 KOVO컵 결승전까지 다 이겨버렸다.[8] 지정희는 사실 선수 생활을 그만두려고 했던 것을 간신히 설득해 데려왔으나 시즌이 끝난 뒤에는 선수 본인의 뜻을 꺾지 못하고 은퇴를 받아들여야 했다. 박경낭이 복귀 1시즌 만에 다시 은퇴를 택한 이유는 결혼 외에는 분명히 알려지지 않았다. 은퇴 후에는 실업 팀인 포항시체육회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9] 대표적으로 김희진이 즉시전력감이다. 서울 중앙여고 2학년 때부터 국가대표로 뛰고 있던 선수였다. 또한 챔피언 반지 2개가 있는 베테랑 세터 이효희는 자칫 신생팀이 가질 수 있는 경험력 부족을 채워주며 상당히 큰 역할을 했다.[10] GS칼텍스로 보낸 트레이드 상대는 세터 이나연, 레프트 김지수이다. 그런데 이나연은 2013-14 시즌 초반 개인사를 이유로 임의탈퇴되어 GS칼텍스에서는 정지윤을 다시 불러들인다.[11] 이후 2013년 창단된 남자부의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14-15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창단 2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타이 기록을 세운다.[12] KOVO규약 55조 자유신분선수 조항 중 1항에 따르면 권리보유 선수 가운데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은퇴를 권유받아 선수등록일까지 등록을 마치지 못한 선수.[13] 1라운드 경기만 3-2로 이기고 그 외 경기는 그냥 3-0으로 이겼다. 참고로 기업은행의 흥국전 연승은 무려 15연승![14] 그래도 통합우승을 바로 전 시즌에 했다.[15] 이런 방식은 황연주가 FA로 흥국생명에서 현대건설로 이적할 당시에도 있었다. 흥국생명이 보상선수로 한수지를 지명하고 곧바로 KT&G(현 KGC)로 보낸 사례가 있다.[16]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으로 1라운드 5순위(성적역순)-2라운드 2순위(성적순)를 뽑을 수 있다. 7년 전 현대건설이 그렇게 해서 뽑은 선수가 수원양신대전교주.[17] 흥국생명은 4라운드 전패를 기록하며 순위싸움에서 동력을 완전히 잃고 말았다.[18] 챔피언결정전 1차전부터 남지연이 무너지며 2,3차전은 남지연과 노란이 더블 리베로 시스템으로 운영했지만 이것마저도 통하지 않았고 채선아는 전위에서 블로킹에서 소극적 태도만 보이며 이도희 해설위원이 채선아의 플레이를 비판하기도 했다.[19] 이 당시 득점 10위권에 외국인 선수 카리나가 5위, 김희진, 박정아가 8,9위였다.[20] 다른 사례는 바로 흥국의 테일러→알렉시스로의 교체 과정인데, 자체적인 병크(테일러의 족저근막염 관련 선수와의 마찰로 인해 내보내면서 근성도 의지도 없는 선수 취급했다)도 있었지만 대체 외인을 구하는게 정말 어렵다.[21]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선 신연경, 노란, 박정현을 지명했지만 그나마 남아있는 노란은 원포인트 서버 역할에 불과하지만 남지연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부진해서 노란이 리베로 역할도 했지만 기대 이하였다. 신연경은 김사니의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흥국생명으로 갔다. 2013년 드래프트는 더 최악이었는데 황윤정은 2014-15 시즌 후 은퇴 후 실업팀 수원시청으로 갔고 신수민은 1시즌만에 은퇴. 최지유는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2012, 2013년 드래프트 지명자 중 남은 선수는 노란 단 1명이다.[22] 인삼공사는 어웨이가 남색이기 때문에 홈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한다.[23] 남자부는 다음날 열린다.[24] 짝꿍팀인 현대캐피탈은 인천원정에서 동일한 우승이다.[25] 시즌 도중 무단이탈로 2018년 12월 28일 임의탈퇴[26]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27]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2순위[28] FA 시장에 나올경우 보상선수는 없는 대신 전년도 연봉의 300% 보상금만 준다,[29] FA 시장에 나올경우 보상선수는 없는 대신 전년도 연봉의 150% 보상금만 준다,[30] 전체적으로 2013-14 시즌 이후 전체적으로 하락세였고, 서브득점 평균은 2013-14 이후 반토막이 났으며, 2015-16 시즌 공격성공률은 26%에 그친데다, 리시브 성공률은 38%까지 떨어졌다.[31] IBK기업은행의 노란, 2라운드 지명권 ↔ KGC인삼공사의 백목화, 박상미, 3라운드 지명권 트레이드로 인하여, 지명된 즉시 KGC인삼공사으로 넘어가게 되었다[32] 기사와 해설위원 이숙자의 해설로 따르면 김희진은 팔꿈치, 어깨의 부상으로 재활치료와 더불어 필라테스를 병행해 큰근육 보다 작은근육을 키워 스피드를 키우고 있다고 한다.[33] 라이트 문지윤[34] 국내선수를 키워보려는 의도는 좋았으나 타이밍이 에바였다.[35] 의문의 김희진 공격성공률 66.67%... 후반부 점유율이 낮아도 너무 낮다. 이동공격이 블로킹 당한 후 서브 때 빼고는 공을 때린 적이 거의 없을정도. 세터님들 뭐해? 중반부터 마네킹이 된 김수지와 김희진. 리시브가 흔들려 센터 김수지의 활용도는 아쉬웠어도 김희진은 4세트때 라이트였다. 감독이 뽑은 키플레이어들 맞아? 세터들은 생각이 다른 듯[36] 장기레이스로 인한 체력, 컨디션이 점점 떨어진 레프트 자원.몰빵배구는 양날의 검.[37] 한 경기에 한 포지션를 책임지는게 아니라 상대에게 세트를 뺏길 때마다 바뀌니 적응을 못하는 듯 한 모습이다. 센터와 라이트는 스텝이나 위치, 공격 호흡이 아예 다르다. 세트마다 포지션 변화는 선수의 경기 리듬을 뺏을 수 있다. 실제로도 포변 후 센터 블로킹 자리를 조금씩 헤매며 상대 공격을 쉽게 허용했다.[38] 참고로 이때의 현대건설은 2018-19 시즌 중 2018년에 얻은 승리가 단 1승이었다.[39] 이 당시 감독직이 공석이라 프런트가 직접 보호선수를 묶었다고 알려졌는데, 선수뎁스가 얇아 보호선수 묶기가 수월했음에도 염혜선을 묶지 않고 작년 신인 문지윤을 묶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아우성을 들었다. GS에 이미 이고은안혜진이 잘만 뛰고 있어서 설마 세터를 데려가나 싶었던듯. 그러나 차거상은 트레이드카드로 쓰려고 염혜선을 뽑아갔다.(...)[40] 임의탈퇴 공시 후 7월 16일자로 자유신분으로 전환[41] 박정아는 이 날 경기에서 40득점, 유서연은 4, 5세트만 뛰고도 9득점.[42] 도로공사가 인삼공사에 2경기 모두 2:3으로 패한 것도 있지만 3라운드는 박정아가 빠진 것이 매우 큰 결정타였다. 인삼공사도 한송이, 오지영, 염혜선 빠졌는데[43] 흥국생명과는 달리 올 시즌 도로공사전 4연패는 도로공사가 1라운드 빼고 외국인 선수 없거나 부진했고 3라운드까지 배유나까지 이탈했음에도 4연패는 흥국생명전 4연패보다 심각한 상황이다.[44] 흥국생명이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기업은행이 패배하는 건 물론이고 두 팀이 1경기만 풀세트를 가도 탈락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