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17:23:18

혼고 카즈토

北郷 一刀 (ほんごう かずと)[1]
파일:attachment/530_1.jpg 파일:뉴혼고.jpg
진 연희무쌍 맹장전까지의 모습 연희영웅담부터 변경된 모습

1. 개요2. 프롤로그
2.1. 연희무쌍2.2. 진 연희무쌍2.3. 진 연희무쌍 맹장전
3. 상세
3.1. 작품별 공통점
4. 상세 / 차이점
4.1. 연희무쌍4.2. 진 연희무쌍
4.2.1. 촉4.2.2. 위
4.2.2.1. 엔딩 특이 사항
4.2.3. 오4.2.4. 한
4.3. 진 연희무쌍 맹장전
5. 전국연희6. 연희영웅담7. 진 연희몽상 혁명
7.1. 위편: 창천의 패왕7.2. 오편: 손오의 혈맥7.3. 촉편: 유기의 대망
8. 진 연희몽상 천하통일전9. 기타

1. 개요

"...라고 자연스럽게 잡담을 지껄이는 이 남성이야말로, 우리의 주인, 요즘 떠도는 소문의 하늘의 사자, 혼고 카즈토 님이시다."
- 진 연희무쌍 촉 루트, 동탁과 만났을 때 조운이 소개하며.
"아무것도 못하는 엄마이고, 아무것도 못하는 왕이라도, 엄마이고, 왕이야."
- 연희영웅담 오편, 손권을 위로하며
연희 시리즈주인공. 연희무쌍 드라마 CD에서 성우미즈시마 타카히로가 맡았다. 둥지 짓는 카린쨩에서의 성우는 혼다 케이고(本多啓吾). 연희 시리즈와 같은 브랜드에서 만든 춘연처녀의 배경인 성 프란체스카 학원의[2] 2학년이자 검도부 소속으로 평범한 학생이었다. 출신지는 도쿄아사쿠사. 가족관계는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지만 연희무쌍에서 할아버지와 같이 산다는 언급이 있었고, 이후 전국연희에서 여동생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의외로 가족관계에서 잘 언급이 안 되는 편인데, 진 연희무쌍 오나라 엔딩과 맹장전에서는 오나라 대다수 여성들이 낳은 딸이 여럿이고, 연희영웅담에서는 조운, 순욱, 하후연, 손권, 감녕이 그의 아이를 임신하거나 출산해서 엄연히(?) 아버지이다.

2.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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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연희무쌍

친구[3]삼국지연의에 기반한 망상을 매일 흘려 들으며 지내던 어느 날, 교내 박물관에 침입한 좌자와 대면해 도둑인 줄 알고 어떻게든 잡으려다가 좌자의 작업을 방해한 결과, 연희무쌍의 무대로 날아오게 된다.

2.2. 진 연희무쌍

난데없다. 진영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정신차려보니 이쪽 세계였다는게 공통점. 다만 초기에 그가 지니고 있는 소지품이 루트마다 차이가 나며, 이에 일부 팬들은 일부 루트에서 자기 할일 다하고서 다시 다른 루트로 워프하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이 의견대로면 이동루트는 오 → 위 → 촉이 가장 유력하다. 이는 카즈토의 소지품[4]으로 유추할 수 있지만 다만 어디까지나 가설이다. 연희무쌍처럼 좌자를 쫓았다가 진 연희무쌍 세계에 휘말렸다는 설정이 여기서도 적용이 돼서 그냥 설명이 없이 생략하고 넘어갔는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지금까지도 알려지지 않은 맥거핀 아닌 맥거핀.[5] 제작진에서 공식적인 언급이 없지만 공교롭게도 후에 PSP판 발매 순서가 팬들에게서 제기된 이동루트 주장과 동일한 순서다.

2.3. 진 연희무쌍 맹장전

진 연희무쌍의 모든 루트가 섞여 있는 오리지널 루트를 지나와서 삼국의 한 가운데에 자기만의 도시를 가지는데 성공했다. 정확한 묘사는 없지만 이 진영, 저 진영 왔다 갔다 한 모양. 초반의 교우관계에서 특히 촉의 인물들과 친한걸로 봐서 촉 루트가 베이스로 여겨진다.[6]

덤으로 위 루트를 기준으로 사라지지 않았으며, 오 루트를 기준으로 해서 손책과 주유가 사망하지 않았으면서, 렌파와의 딸인 손등은 이미 태어난 상태. 호위를 위해서 혼고대(우금, 악진, 이전)를 데려왔으며, 보조를 위해서 메이드들(동탁, 가후)을 데려왔다. 그런데 히로인들은 다들 이 도시를 성장시켜야 한다 뭐라면서, 본국은 2진에게 맡기고 카즈토의 도시에 자기 저택 만들고 같이 지내고 있다.(…)

아예 대놓고 삼국 제일의 종마 또는 섹X돌, 살아있는 정자주머니라고 부른다. 이 대사를 하는 사람이 진 연희무쌍에서 독설담당이던 정욱이라는 것을 고려한다고 해도...

나중에는 아예 공손찬, 안량, 문추에게 거시기 태수라는 말까지 듣는다.

3. 상세

3.1. 작품별 공통점

현실에 적응하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자신의 상황을 거꾸로 이용하기까지 한다. 하늘의 사자라는 호칭에 대해서는 껄끄러워 하면서도 달리 말할게 없으므로 그걸 계속 사용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이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실을 볼 줄 아는 캐릭터.

할아버지와 살고 있는 듯하며, 할아버지에게 뭘 배운건지 알 수 없지만, "아 그거 분명 할아버지가…" 라든지, "할아버지하고…", "할아버지댁에서 지낼때…" 등등으로 보통 사람은 모르는걸 꽤 많이 알고 있다. 심할 때는 '할아버지 = 콜롬보의 아내' 수준이 되기도 한다.(…)

우유부단해 보이지만 한번 이거라고 정한건 밀고 나가는 완고한 면도 가지고 있으며 할아버지와 생활해서인지 조금 고풍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다만 아이들에게는 말 그대로 팔불출급으로 상냥하게 대해주는 면도 지니고 있다. 여러 캐릭터에게 잘해주지만 특히 리리에게 잘해주는 편. 뭐 사달라고 하면 부모 (시온)이 안된다고 말림에도 사주고, 놀아달라면 놀아주고, 특정 이벤트에서는 "아빠가 되어주면 좋을텐데"라고 리리가 한마디하자 아빠가 되어줄 의사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진영의 여성진들을 후린다. 그야말로 카사노바. 여성을 공평하게 사랑하는 우유부단과 일편단심을 합친 놀라운 애정이 특징으로 "나한테는 첫번째고 두번째고 없어. 모두가 소중하고 사랑스러워" 라는 대사로 설명이 가능하다. 이러면서도 자신이 진영의 여성들의 모든 호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 못하는 최강의 둔감남이기도 하다. 또한 기가 강하고 독점욕이 강한 캐릭도 그에게 사랑받는데 한해서는 너그러워지는 나이스 보트 플래그 분쇄기 캐릭터이기도 하다. 작중 여성들도 혼자 카즈토를 독차지하는 건 불가능함을 암묵적으로 공감하고 있을 정도.

나이스 보트 플래그만 깨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플래그 (특히 사망 플래그)는 그가 분쇄하다시피 한다. 촉루트에서는 플래그도 부수고, 위루트에서는 다른 캐릭터의 사망 플래그도 신나게 부순다. 이러면서도 자신의 연애 플래그 하나는 끝까지 안 부수고 남기는 모습을 보자면 그야말로 능력자(…) 이쯤되면 어디가 평범한건지 알 수가 없어진다. 드라마 CD에서는 그야말로 멀쩡한 얼굴로 무서운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거나, 전혀 상관없는 말을 뜬금없이 해대는 등, 의외로 천연 속성을 내장하고 있다.[7]

덤으로 덮밥을 좋아해서인지 그쪽 요리도 수준급. 연희무쌍에서는 별거 없었는데, 진 연희무쌍에서는 진영별로 하나씩 뭔가 새로운 요리[8]를 만들어내는 이벤트가 있다. 또한 맛에 조예가 있는 듯하며 맛있거나 색다른 요리를 먹었을 때 그 묘사가 상당히 세세하고 풍부하다. 위나라에서는 카린과 함께 장수들에게 미식가로 알려진듯 하다.

성내의 옷가게 주인과 결탁하여[9] 카즈토 세계 (현대)의 각종 의상들의 디자인을 건네주어 만들게 하는데, 태반이 일반적인 옷이 아니라 코스프레 의상이란 것이 특징.[10] 위루트에서는 우금과 논의해 옷을 만들기도 한다. 물론 전부 히로인들에게 입힐 것을 상정한 의상들. 카즈토 자신이 입는 성 프란체스카 학원 교복도 여러 벌 만들어 두는 것 같다. 물론 재질은 폴리에스테르가 아니다. 맹장전에서는 아예 용을 때려 잡아서, (…) 그 가죽으로 수영복을 만들기도 한다.[11]

번외로 맹장전에서는 마대가 카즈토에게 이런 의상에 대한 이야기를 잔뜩 듣고서는 자기가 만들어서 입기도 하고 언니에게도 입히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게 된 후에 사용하는 아문기 (牙門旗)[12]에 사용하는 문장은 十(열십자). 이는 그의 가문인 혼고 (北郷)가문이 열십자를 가문의 문장으로 사용하는데 설정상 혼고는 센고쿠 시대(일본 전국시대)의 시마즈(島津) 가문의 분가에 해당하고,그 시마즈 가문이 원에 열십자를 그린 깃발을 가문의 문장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여기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13]

작중 불리는 별명으로는 에로에로마신, 종마, 거시기 태수, 등등. 아무튼 이상하게 신사적인 별명만 잔뜩 있다.

나중에는 권력도 생기고 히로인들의 애정도 받으면서 진짜로 맘만 먹으면 상기한 별명 이상의 짓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쪽에서 어프로치를 해주지 않은 이상은 최대한 신사적으로 대해준다. 아마 이것이 그가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중 하나 일듯.

기본적으로 유비를 대신해서 군주 역할을 하는 연희무쌍 때는 매사의 최종결정을 직접 하지만, 진 연희무쌍 때는 주로 히로인들을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묵묵히 자기 할일을 하기 때문에 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오족하면 맹장전에서 제갈량이 말하기를 "주인님의 '괜찮아.'는 믿을게 못된다."고 할 정도.(…)

여담으로 진 연희무쌍에서, 루트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그가 작중 초반에 생각하다가 생각하기를 그만 두고 잊어 버리는게 하나 있다. 그건 바로 그가 알고 있는 남성들이 주인공인 실제 삼국지. 카즈토는 이쪽 세계의 인물들과 자신의 세계의 인물들을 비교해서 상상하다 정신적으로 데미지를 가끔 받더니, 그냥 관두자.에 가까운 느낌으로, 자신의 세계의 삼국지는 기억 한 구석에 갖다 둬 버린다. 사실 이쪽이 차라리 마음 편한 판단인데 친한 걸 넘어 갈 데까지 간 여성들을 보면서 항상 원래 내가 있던 세계의 역사에서 남자라고 계속 의식하거나 떠올리면 멘탈이 성할 수 없다.

단, 진 연희몽상 혁명 창천의 패왕에서는 회의석상에서 "하지만 내가 살던 세계에서의 삼국지 인물들은 남자들이다"이라며 대놓고 밝힌다. 리부트를 하면서 이런거로 속썩이는 모습은 안 보이는 중. 손오의 혈맥에서는 미래에서 왔다고는 밝히지만 성별을 비롯해 여러가지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은 두루뭉실 넘어가며, 유기의 대망에서는 실제 삼국지에 대해서는 실수로 한 두 마디 하는 정도를 제외하면 아예 언급하지 않아서 촉 진영의 히로인들은 카즈토가 약 1,800년 후의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

본편의 주인공인데도 애니화될 때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팬들도 언제 나오나 기대하는데 가장 최신작인 3기 소녀대란까지 한 번도 안 나왔다. 연희무쌍의 애니메이션이 아예 카즈토를 빼고서 캐릭터 광고가 주체였기에 팬들도 포기하면서, 진 연희무쌍의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오겠지라는 여론이 대세였으나, 정작 방영된 진 연희무쌍의 애니메이션은 실질적으로 연희무쌍 2기인지라 사실상 출전은 무산. 3기에서도 안 나왔다. 오죽했으면 원작을 모르고 애니를 먼저 접한 사람들은 평범한 백합물인줄 알았을 정도.

애니에서 안 나와서인지 몰라도 SS가 자주 보이는 캐릭터. SS에서는 원작의 허당같은 분위기에 대한 반항탓인지 몰라도, 무적이라든지, 이도류를 사용하는 검객이라든지, 문무양도에 통달한 먼치킨이라든지로 설정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전국연희의 주인공하고는 친척관계, 삼촌에 해당된다고 하며 검의 스승이라는 듯. 52명의 여성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그 여성들이 전국연희의 주인공에게 검술, 창술 등의 무술은 물론, 정략, 군략, 서바이벌기술등의 온갖 잡다한 기술을 가르쳤다는듯. 아무래도 전국연희의 주인공이 과거로 날아갈 것을 예상하고 미리 준비시켰던듯 하다.

연희영웅담에서도 여전히 삼국의 여인들에게 사랑받고 있어 삼국 평화의 기준이자 이유. 다만 순욱는 정말로 카즈토가 싫다며 진짜로 죽이려고 드는 모습을 보이며[14], 연희영웅담에 추가된 조홍도 카즈토를 여자의 적이라며 독설을 퍼붓는 편이지만 이쪽은 케이파와는 다르게 진 연희영웅담 시점에서는 카즈토에게 푹 빠져 있다.

4. 상세 / 차이점

4.1. 연희무쌍

관우와 장비를 만나서 그녀들의 말에, 하늘의 사자로 추앙받아서 함께 모험을 하게 되지만 기본적으로 하는 건 그냥 서 있을 뿐. 솔직히 공무를 보거나 전쟁을 할때 하는거라고는 조언을 해주는게 전부이며 히로인들과 러브러브 되는거 말고는 거의 없다.(…) 필요는 없는데 없으면 안되는 그런 존재 취급을 자주 받는다. 후에는 좌자와 우길과 맞서 싸우며, 끝내는 새롭게 만들어진 외사에서 하렘을 건국하게 된다.

몇몇 미연시의 '평범한 것처럼 되어 있지만 상당히 능력 있는' 주인공 역할. 플레이어의 감정 이입을 최대한 하기 위한 배역(?)으로 추정된다.

유비의 포지션을 맡고 있기는 하지만, 삼국지의 역사와 인물들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을 하고 있기에, 나라 운영의 치고 빠지는 부분을 적절히 파악하거나 원래 동료가 되지 않거나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인물들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영입한다. (예를 들면 여포라든지.) 그 후에는 넘치는 사랑으로...이하생략.

게임 전반에 걸쳐 히로인의 마음을 흔드는 회화 스킬이 예사롭지 않다.

극 마지막 부근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수의 인재들을 확보. 실로 역사를 아는 자가 왕의 자리에 있으면 얼마나 이상적으로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코믹스 버전 '연희 몽상'에서도 원작과 거의 유사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4.2. 진 연희무쌍

4.2.1.

세력이 세력이다 보니 연희무쌍과 가장 근접하며 모두에게서 하늘의 사자주인님 취급을 받고 있지만, 이쪽은 연희무쌍과는 다르게, 공무도 자주 처리한다. 초기에는 글을 몰라서 고생했다는 묘사가 있지만, 열심히 공부한 결과 평균적인 공무는 해결가능.

점쟁이에게서 하늘의 사자가 온다는 점괘를 받은 유비, 관우, 장비 자매와 만나서 그녀들과 함께 천하를 평화롭게 하는 여행을 시작한다. 어찌보면 평범한 루트. 또한 다른 루트에서는 위선적인 행동을 일으키고 마는 유비를 대신해서 촉루트에서는 그녀의 위선적인 부분을 커버해주거나 대신 해주는데 주인공 보정 덕분인지 능숙하게 사고를 피해간다. 최후에는 촉, 위, 오의 세나라로 된 대륙연합을 구성한다.

세 루트를 통틀어 가장 해피한 엔딩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

촉 루트 코믹스 버전인 '진 연희무쌍 소녀요란 삼국지연의'에서는 이름 외에는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로 등장한다. 그 때문인지 게임 원작에 비해 아무래도 활약이 더 떨어지는 편.

이쪽 루트의 카즈토는 무력, 지력, 정치 능력치에는 그렇게 큰 보정은 없는 대신, 매력에 엄청난 보정이 걸려 있다. 말 그대로 군주형 능력치. 아무리 봐도 유비보다 매력은 조금 덜할 지 몰라도 (히로인에 대한 매력은 예외) 다른 부분은 더 유능한 것으로 묘사된다.

4.2.2.

난데없이 떨어진 상황에서 조운, 곽가[15], 정욱에게 구해지나, 그녀들은 근처에 관군이 있다면서 카즈토를 버리고 간다.(…)[16] 그 후 조조에게 주워져서 미래에서 왔다[17]는 그를 흥미롭게 여기면서 그가 지닌 '미래의 지식'이 쓸 만할 것이라는 판단과 그가 우연히 태평요술서를 훔쳐간 도둑을 본 적이 있기에 요술서 수색에 협조를 부탁하면서 거두게 된다.[18]

빈둥빈둥 거리다가 "지식이 있어도 안 쓰면 쓸모 없으니 스스로 찾아서 일이라도 하라."는 카린의 말에 카즈토는 어떻게든 일을 해볼려고 하지만, 말은 통해도 글은 모르기에 시작은 글공부부터 하게 된다. 그후 어느 정도 글공부가 진척되었을 무렵. 경비개선 계획을 세워 보라는 조조의 명에 개선 계획을 세우다가 물밑작업까지 본인이 다하는 바람에, 결국 수비대(경비대)의 대장이 되며, 후에는 직속 부관도 세 명(우금, 이전, 악진)이나 붙어서 엄연히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나중에는 신병훈련도 그의 부대가 담당하게 되었다. 일단 공식적인 취급은 객장.[19]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위의 종마라 불리게 되며, 또 그에 걸맞은 여성편력을 보여주게 된다. 참고로 이벤트상 아무도 H씬까지 가지 않았는데도 종마라고 불리는데, 이는 카즈토에게 적의를 품고 있는 순욱의 짓으로 추정된다.

덤으로 진검을 사용하는 하후돈을 목검만으로 이겨버린다. 물론 카즈토가 하후돈을 한대만 맞추면 이기는 룰에다 하후돈에게만 통하는 꼼수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바보라서 봐주는걸 모르는 하후돈에게 이긴거 자체가 대단한 것.

오나 촉과는 다르게 이야기의 흐름에 자신이 개입하여 역사를 강제적으로 바꾸었고, 그 결과 사라지고 만다. 남들 사망 플래그를 다 깨준 덕에 자기 플래그를 못 깬 셈. 원래 세계로 돌아갔는지, 아니면 아예 소멸해 버린건진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는다.

작중 사실상 조조의 측근 무장 중 하후돈과 하후연 다음의 고참으로 둘과 거의 동등한 위치로 대접 받고 있다.[20] 직책은 어떻게 보면 현대의 수도방위사령관급. 나중에 가면 혼고대가 신병훈련까지 담당하니 직책 더 증가. 잊으면 안되는 것이 장3자매 합류후 위의 군사 모집 방법은 카즈토가 관리하는 장3자매의 공연을 이용한 모병 후에 카즈토대 3인에 의한 신병 훈련 종료후 정규군 합류다. 즉 일부의 고참병을 제외한 대부분의 위군에 간접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군사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수완을 발휘하며, 전쟁에서 상황과 수를 읽고 아군 장수들이 위험할 것 같으면 한발 앞서 군사를 잘 움직이는 수준의 능력도 보여준다.. 나름대로의 임기응변술도 뛰어난 편. 다른 루트보다 비교적 더 많은 훈련과 공부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측할 수 있겠다. 다만 대놓고 개인교사가 붙어서 도와주는 오루트보다는 낮은 편.

이쪽 루트의 카즈토는 무력, 지력, 정치에 꽤 높은 보정이 걸린다. 다만 아쉽게도 매력에는 조조라는 절대자가 존재하는 고로 보정 수치가 다른 루트와 비교하면 낮은 편. 전체적으로 보면 내정형 능력치.
4.2.2.1. 엔딩 특이 사항
위루트에서는 다른 루트와는 다르게 카즈토가 소멸 (!)해버리는 엔딩이 마련되어 있다. 정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팬들은 여러가지 요소에서 이하를 추측하고 있다.
  • 카즈토가 자신의 역할이 끝났다고 인식했기 때문에 사라졌다.[21]
  • "흐름을 따라서" 역사에서 벗어난 촉이나 오와는 다르게, 위에서는 카즈토가 직접 간섭하여 "흐름을 바꿔서" 역사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사라졌다.
  • 위루트는 카린이 주인공인 외사이며, 관찰자로서 온 카즈토가 그 역할 이상의 행동을 취해 역사를 바꾸었기 때문에 사라졌다.
  • 위루트는 카린이 주인공인 외사이며, 천하통일을 도와주기 위해 카즈토가 왔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세계의 역사에서 크게 벗어났기 때문에 사라졌다.

결론은 "주제넘게 끼어들어서 사라졌다"가 결론이다. 매정한 팬들. (…) 이 외에도 위에 서술되어 있는 카즈토의 세계 이동루트에 대해서는 이하의 추측도 있다.
  • 오루트의 적벽대전에서 패배한 카린이 기점이 되어 그녀에게 다시 기회를 준 외사가 위루트. 위루트에서 사라진 카즈토를 다시 만나고 싶어한 카린이 기점이 되어 카즈토를 다시 부른 외사가 촉루트[22]

하지만 진 연희몽상 혁명이 발매되면서 카즈토가 사라진 이유가 추가되었는데, 내용은 아래의 '진 연희몽상 혁명 - 촉편: 유기의 대망' 부분을 참고.

4.2.3.

난데없이 떨어진 상태에서, 그의 등장을 재밌게 본 손책이 손권에게 주려고 데려온다. 덕분에 말은 그리 많이 나오지 않지만 처음부터 종마 취급. 그래도 이쪽은 촉이나 위와는 다르게 후반에 가면 손권과 공인 커플로 발전한다. 물론 다른 여자들과 안어울리는건 절대 아니지만.

사실 오에서는 그의 혈통과 이름만 살짝 빌릴 생각이었으나 본인 스스로가 읽고 쓰기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공부하는 걸 보고 주유가 가정교사로 육손도 붙어주면서 서서히 지휘와 정치에 재능을 보이게 된다. 의외로 군사로서의 재능이 있었는지 나중에 가면 문관취급도 받고 부대도 맡게 된다.

오 루트의 카즈토는 다른 루트와 달리 극중 등장인물의 죽음에 의한 성장이 나오는 것이 특징.[23] 히로인 중 한명의 죽음 후 오를 지탱하고 손권을 온 힘을 다해 도울 것을 다짐한다. 그 탓인지 중반 이후부터 스토리 중 진지한 면이 많이 보여지는 편이며, 매사 냉정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간지남으로 활약한다.

통찰력이 대단하여, 주유가 사용한 고육지책에는 다른 오의 장수들은 깨닫지 못했는데 오직 카즈토만이 진의를 알고 주유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장면이 나온다.

손권 (렌파) 와는 위에 언급된 대로 "국가적으로 공인된" 연인 사이가 되며, 전쟁 중에도 그녀 곁을 떠나지 않으며 손권이 힘을 낼 수 있게 지탱해준다.

엔딩에는 오의 관리를 맡음과 동시에 아이들의 아버지로 힘내는 중. 아이들이 여섯 명이나 된다.(…)[24]

오 루트의 코믹스 버전인 '진 연희무쌍 손오애사'[25]에서는 상당한 개념 주인공으로 등장. 칼을 꺼내고 있는 조조 일행 앞에서 놀라운 설전을 구사해 물러가게 만들었다. (물론 다리는 좀 떨긴 했지만. 이를 계기로 조조는 카즈토에게 큰 관심을 갖게 된다.) 손책 왈 다른 사람이 쉽게 알아채기 힘든 불가사의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이쪽 루트의 카즈토는 무력, 지력, 정치, 매력에 골고루 보정이 걸린다. 특히 지력에서는 육손이 개인교습으로 붙고, 무력에서는 황개가 붙어 주고, 정치에는 주유가 붙어 있다. 매력은 원래부터 있던게 추가 보정. 전체적으로 보면 참모형 능력치로 배분. 아무래도 오가 무장 자체가 적은 탓에 벌어진 일 같지만 이 때문인지 다른 사람의 사망 플래그를 분쇄하는 능력은 약해진 듯.

4.2.4.

초선과 히미코가 그를 찾아 각지를 헤메게 된다. 그 와중에 위, 촉, 오 진영을 하나씩 지나지만 보이지 않았고, 알고 보니 원가일동과 방랑중이었으며, 현재는 남자만 걸리는 병으로 인해 쓰러진 상태. 알고 보니 이쪽 세계에서는 그를 주운게 원소였다. 원소 일행이고 원술이고 카즈토가 없었으면 큰일 날뻔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는 원소가 망할 운명은 카즈토 조차도 바꿀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된다.[26] 망한 뒤에 방랑하다가 카즈토를 주웠을 수도 있긴하다.

아무튼 화웅이 화타를 찾은 덕에 겨우겨우 만나나 했으나, 그때 링에 걸어라 같은 엔딩이 나오면서 끝.(…)[27]

4.3. 진 연희무쌍 맹장전

남자의 로망을 위해서 용자가 되었다.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워지자 그동안 남들이 수근거리기만하고 본인도 최대한 억누르던 천연 속성의 에로를 폭발시키고 있다. 다만 맹장전이 총합루트다 보니 50여명의 히로인들사이를 왔다 갔다 하느냐고 죽을 맛일듯 … 그러면서 불만 하나 없는거 보면 천성의 하렘 마스터.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행위를 자주 한다. 병사들 사이에서도 공인 변태인 듯. 수영복 하나 만들자고, 그 재료에 용의 가죽이 적절해 보인다는 화타의 말을 듣고는 의를 같이하는 병사들과 함께 원정에 나가서 용을 잡으러 간다. 그리고 근성으로 잡아왔다.(…) 여담으로 이때의 묘사를 보면, 카즈토는 한손검, 촉 병사는 양손검, 동탁군 병사는 대검, 오 병사는 활, 원소군 병사 형제는 거대한 철퇴와 해머, 위 병사는 창을 사용했으며, 중간에 위 병사가 섬광탄을 던지기도 하고, 촉 병사는 함정을 설치하기도 했다. … 그렇다. 용을 상대로 몬스터 헌터를 찍었다.(…)

그외에도 판치라를 볼 수 있는 골목에서 남들 모르게 하루종일 숨어지내는 스네이크 저리가라의 잠입스킬을 선보이기도 한다.[28]

여기에 맷집이 좀비에 도달했다. 슌란 (하후돈)에게 맞고 하늘을 날아서 땅에 4번 튕긴 후에 쓰러져, 객관적으로 "죽었구나."하는 상황에서도 벌떡 일어나서 "익숙해졌다."는 한 마디로 정리한다. 일반 병사들이 그걸 보면서 "역시 보통 사람이 아냐."하는 걸 보면 이미 상식 따위 초월. 오해로 인해 다른 히로인들에게 두들겨 맞았지만 온몸에 멍이 나면서도 목숨을 부지하는 수준.

이러면서 공무 등, 할건 다 하고 있다. 이 얼마나 성실하고 모범적인 신사란 말인가?! 하지만 역시 주변에 있는 괴물급 체력의 인물들과 비교하면 지극히 평범한 인물인지라 피로와 쇠약으로 인해 감기에 걸려서 하루종일 누워 있기도 한다. 남자 하나 감기 걸렸다고 난리도 아닌걸 보면 모두에게 사랑받은 부러운 남자.

다만 카즈토가 얼마나 고생하는가는 일반 병사들도 아는지라, 수많은 남자들이 카즈토를 부러워하면서 그 자리를 대신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듣자하니 이전이가 조조에게 진상했던 하리가타의 자매기인 오만쨩 (お卍ちゃん)을 만들어서 준 모양인데, 솔직히 그걸 쓸 일이 없는지라. 자기 방에 숨겨두고 꺼내보지도 않고 있다고 한다. 일단 옷장 밑에서 두번째 서랍의 이중구조로 된 바닥에 숨겨져 있는 모양인데 이걸 아는 캐릭터는 마대[29]후우[30] 정도.

5. 전국연희

주인공 닛타 켄스케의 외삼촌[31]으로 부모를 잃은 켄스케를 거두어 키웠으며 3년 전부터 조카 켄스케가 외사 (外史)로 가게 될 것을 미리 알고 각종 영재교육을 했다고 한다. 여동생 내외가 죽은 뒤 남겨진 유일한 혈육인 조카를 꽤 잘 가르친 듯.

켄스케가 살던 시대는 현대인데 51명의 아내들과 산속에 저택을 짓고 살고 있다.[32] 물론 현대 일본의 법률상으로 중혼이 인정이 될 리가 없으므로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상태로 산속에서 살고 있는거라고 한다. 그런데 51명이라는 숫자는 진 연희무쌍에서 H신이 있는 히로인 49명에 리리화웅을 더해야 나오는 숫자다(...). 공기중의 공기인 화웅을 아내로 삼다니 과연 종마 여기다 영웅담 및 혁명에서 추가되는 히로인들까지 다 합치면...

작중의 등장은 서장에서 잠시 나오는 것이 전부였지만, 전국연희 흑막이 켄스케를 '혼고를 계승하는 자'라고 부르며 이름이 언급되었다. 전국연희 X가 2016년 봄에 나오니 좀 실없던 내용이 좀 더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면 왜 혼고 카즈토의 이름이 켄스케가 아닌 다른 사람 입에서 나오는가 라던지, 그런 이유 정도는 플레이어들에게 알려줘야할 듯.[33]

성인판인 전국연희 X에서는 켄스케에게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이세계, 즉 외사의 세계에 다녀온 걸 주구장창 들려준 덕인지 켄스케는 그다지 당황하지 않았다.

6. 연희영웅담

진 연희무쌍 맹장전 이후의 시점으로, 삼국동맹의 총맹주인 카즈토가 어디 한 나라에 정착해 버릴 수는 없으므로, 일정 주기와 기간을 정해 각 나라를 순방하는 시대다. 순방하면서 방문하는 나라에 따라 지위 역시 바뀌게 된다. 촉에서는 하늘의 사자로서 유비와 같이 촉의 최고 통치자를 겸하고 있고 위에서는 위엄 없는[34] 경비대장, 오에서는 종마 무장 겸 손권의 남편으로 진 연희무쌍에 나온 카즈토의 행적을 따르고 있다.

삼국연합의 핵심인물로서 연합을 결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설정은 맹장전과 동일하고 카즈토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연합 자체가 무효화 될 수도 있다는 게 작중 내내 언급된다. 예를 들면 특정 개인이 카즈토를 독점하려고 할 경우 연합이 작살나고 다시 전쟁이 날 수 도 있다고(...). 특히 오의 손권은 정말 전쟁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소리가 시아의 입을 빌려 나온다. 촉편에서 장료와 서황이 마초에게 따지러 온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 물론 오해였지만.

그외 H씬이 대폭 강화되어 하반신, 거시기 태수라는 위명에 걸맞게 절륜한 모습을 보여주며 경사스럽게도 영웅담 1편에서 삼국에서 그의 아이를 임신한 장수들이 등장한다.첫 임신무장은 맹장전의 설정대로 위에서는 케이파, 오에서는 감녕이 임신했지만 감녕은 임신 후에도 카즈토에게 "촉에서 아직 할 일이 남아있을 테니 여기는 걱정 말고 촉에서 일해라"고 편지를 보냈고, 순욱은 오면 죽여버리겠다라고 통지한 후 진짜로 죽일려고 들었다고 한다.(...)[35] 촉에서의 첫 임신무장은 조운. 사실 원래는 조운가 임신이라고 착각했었지만 나중에 카즈토가 위와 오를 돌러 갔을 때 마지막으로 밤을 보낸 후 돌아오자 정말 임신하여 만삭이 된 상태로 카즈토를 맞이했다. 여기서 영웅담 1편이 전부 촉 캐릭터 중심이었다는 사실은 접어두자[36]

참고로 본래 맹장전 설정에서는 맹장전 시작시점에서 이미 다수의 오의 무장들이 카즈토의 아이를 출산했었지만 진 연희영웅담에서는 없었던 일이 되었다. 2세들을 일일이 출연시키기 난처했던 모양.

위전에서는 카즈토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토카와 렌파가 "저건 누구지?"라며 의문을 띄울 정도[37] 그리고 순욱이 카즈토의 아이를 임신하여 출산까지 했는데, 워낙 카즈토를 싫어하여 그를 아빠로 인정 안 하자 주군인 조조가 아빠라며 세뇌 아닌 세뇌를 시키는 등 푸대접을 받으나 나중에 순욱이 아이를 안 보러왔다며 섭섭해하기는 한다. 하후돈과 하후연과는 하후돈이 평화로워진 후 자아성찰을 나름대로 하다가 다시 계급을 버려 신입병사로 카즈토의 부대에 입대하면서 소동을 겪으며, 카린 루트에서는 깜짝 결혼식 소동에 휘말린다. 그러나 당일 촉과 오가 동맹을 맺고 조조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렌이 카즈토를 납치해 가는데, 얼마 후, 동승이 카즈토를 찾아와 삼국동맹의 총맹주가 아니라 조맹덕의 괴뢰가 되어있을 뿐이라며 카즈토에게 반역자 조조를 치고 이름을 떨칠 것을 선동한다. 총맹주의 의의와 카린과의 연을 정면으로 부정당한 카즈토는 그 자리에서 동승을 포박해버린 후, 그동안 한창 전투를 벌이고 있던 위, 촉, 오의 군사들을 계획대로 모조리 집결시켜 오자란과 싸우고 있는 카린에게 달려가 가세한다.

오전에서는 오나라에 와보니 손권은 한참 만삭인 상태로 그를 맞이했고, 감녕은 진작에 딸을 출산해 산후조리까지 마친 상황. 그리고 촉에서 황충과 엄안가 와서 황개와 정보까지 의기투합해 카즈토에게 그동안 쌓인 걸 풀려고 하는 등의 일에 휘말린다. 그리고 손권이 무사히 출산에 성공했고, 감녕이 전쟁이 사라지며 필요가 없어진 군함을 상업용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진행하던 중 사고가 일어나서 책임자인 감녕이 건업에 호출됐을 때 그녀의 부하들이 반란을 일으키는데[38], 하필이면 인질로 카즈토와 시슌의 딸 감술을 인질로 데리고 있자 급히 시슌과 함께 현장으로 떠난다. 알고보니 이들은 군함 개조 사고로 인해 감녕이 정리해고 당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을 듣자 지레 겁을 먹어서 이를 막으려고 엉겁결에 저지른 일. 감술을 납치한 건 사실 납치도 아니라 윗선인 손가에서 감술을 빼앗아갈지도 모른다고 착각해 보호할 목적으로 데려갔던 것이다. 오해가 풀린 뒤에 부하들은 감녕에게 신나게 혼났고, 1달 근신처분을 받는 걸로 사건이 해결된다.

무사히 군함을 상업선으로 개조하는 일이 성공 후 기념 출항식 때 손권, 감녕과 두 딸아이와 함께 참석한다.

7. 진 연희몽상 혁명

리부트 작이지만 여전히 주인공이다.

7.1. 위편: 창천의 패왕

신 캐릭터가 추가된 것에 의한 메인 스토리 증강과 서브 스토리 추가 정도로 기본적인 흐름은 진 연희무쌍 위 루트와 일치한다.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면 황건당 토벌 이후 낙양에 카린이 불려가는데 따라가서 유에와 면식이 생겨서 반동탁연합 당시 씁쓸한 기분을 맛보게 되고, 서로 이름도 모른채 손권과 만나면서 친분이 생겨 적벽에서 사이를 쏘지 말라고 하후연을 저지하는 정도.

촉군과 첫 전투를 하기전 악몽을 꾸게 되는데 진규가 배신을 하고 그로 인해서 한중을 수비하던 이전등 여러 장수들이 죽고 카즈토 자신은 여포에게 몸이 양단되는 악몽을 꾼다.

조조군 대부분의 전력이 하북점령 후 해당 지역의 안정화를 위해서 파견가 있어서 전력이 분산됨 틈을 노린 유비군은 관우, 장비, 여포, 조운 등의 막강한 전력을 보냄으로써 한중을 침략하고 조조군은 최소한의 병력만으로 유비군의 막강한 전력을 막아야하는 상황이 닥치게 된다. 아아 망했어요ㅜ 설상가상으로 진규는 별도의 심복을 통해서 같은 진영 내에 있던 이전도 모르는 수상한 서신을 보내는 등 악몽이 현실화 되는듯 했으나
하지만 진규는 배신을 한게 아니라 조조군에 잠입해있는 밀정의 눈을 속이기 위해 일부러 조조군 내에서도 정보를 차단해서 따로 중원병력을 요청한거였고 전투중 조조가 촉의 무장들에게 포위돼서 목숨이 위험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이전에게 제작의뢰를 맡겼었던 섬광탄(?!)을 터뜨려서 구해내고 후에 농성전에 돌입했을 때, 렌이 성벽 위로 뛰어 올라와 위군을 지휘하던 진등를 베려고 하자 굉음을 내지르며 렌의 공격을 받아쳐 밀어내는 대활약을 보인다! 그리고 적시에 등장한 원군으로 인해 유비군을 익주로 돌려보내는건 기존 에피소드와 동일.[39]

초반에 시찰을 나갔을 때는 한 점쟁이에게 "대국을 보고, 흐름을 따르며, 거스르지 말게. 그러지 않으면 기다리는 것은 몸의 파멸과 이별. 잘 명심해두게"라는 말을 듣는다.[40]

기존 정군산에서 하후연의 죽음을 피하기 위해 역사에 개입한 시나리오 뿐만 아니라 합비전투에서도 역사의 결과를 알고 있기에 번뇌하는 시나리오가 추가되었고, 이전작보다 역사를 거스를 때의 부작용에 대한 묘사가 더 나온다. 그리고 제갈량과 주유 등 타국의 군사들이, 미래예지급으로 자신들의 책략이 간파당하자 카즈토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묘사도 추가되었다.

마지막에 사라지는 것 역시 이전작과 동일하지만, 내용이 꽤 변한 에필로그에서는 카즈토가 대륙에 처음 왔었을 때와 동일하게 대낮에 유성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는 묘사가 나오기 때문에 약간은 희망을 남긴 엔딩이 되었다.

클리어 후 개방되는 오토메편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혼고 카즈토는 한 명 더 있었다. 두번째 카즈토가 소환된 시점은 적벽의 싸움 전후. 깨어났더니 눈 앞에 초선이 있고 화타, 히미코와 만나면서 화타를 따라가기로 하는데 여성 무예자가 바닷 속에서 끌어올린 반시체를 화타가 살려내고, 화타 일행이 떠난 후 깨어난 사이의 입으로 여성 무예자의 정체가 죽은 걸로 알려져 있던 손견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화타는 손오와의 결전을 앞둔 카린의 두통 치료를 하게 되지만 두번째 카즈토는 몸이 안 좋아서 화타와 같이 성으로 들어가지 않았다가 화타가 잊어먹은 금침을 전해주러 가면서 첫번째 카즈토와 동선이 엇갈려서 만나지 않고 화타, 초선, 히미코와 같이 남쪽으로 떠나면서 오토메편 끝.

7.2. 오편: 손오의 혈맥

황건당의 난이 일어나기 시작한 시점이라는 것은 진 연희무쌍 오 루트와 동일하지만 손견이 생존하고 있다는 변경점으로 인해 초반의 오 진영의 처지와 스토리 전개가 조금 변화되어 있다.

어느날 밤하늘을 보고 있던 손견의 앞에 별똥별이 떨어지는데, 이걸 보고 관로의 점괘가 생각난 손견이 손책과 황개를 파견하여 수색을 하게 된다. 손책이나 황개 모두 "별똥별 따위 제대로 본 적도 없는데, 명령이니 그냥 돌아갈 순 없고 대충 뒤져보자"는 생각에 서로 떨어져 수색을 하는데, 무언가 빛나는 구채를 발견한 손책이 이를 확인하려 할 때 의문의 기마무사가 등장, 이쪽 역시 명을 받고 별똥별을 수색하러 나왓다는 걸 알게 된 손책은 바로 전투에 돌입하지만 상대도 만만찮은 실력을 가진 덕에 히트 업, 끝장을 보기위해 싸움을 계속하지만 이 때 황개가 등장하여 숫적 열세를 느낀 기마무사가 포기를 하게 된다. 그리고 통성명을 하게 되는데 유요 휘하의 태사자라는 걸 알게 된 후 "유요 따위에겐 아까운 인물"이라며 아쉬워 하면서도 일단 명을 받은 대로 별똥별로 추정되는 빛나는 구체에서 튀어나온 남자아이를 끌고 복귀한다.

전날 친구집에 들러 게임을 하다 기숙사에 돌아온 채로 잠들어 버렸던 카즈토는 일어나 보니 스마트폰은 먹통이고, 본 적도 없는 곳에서 역시 본 적 없는 여성이 나타나자 당황을 하게 되는데, 이 여성과 뒤이어 등장한 여성들이 각각 황개, 주유, 손책임을 밝히자 "내가 아는 삼국지와 달라"라며 다시 당황한다. 어렷을 적 한번 완독한 것 뿐이라 대충밖에 기억이 나진 않지만 그렇다 해도 손견, 손책, 주유, 황개 같은 네임드들을 모를리는 없는 관계로 자신이 뭔가 이상한 삼국지의 세계로 떨어진 것이라는 것 만은 대충 유추를 한다.

손견의 앞에 불려간 카즈토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으로 자신이 미래에서 온 것을 확인시키고, 황건의 난에 대한 설명으로 자신이 쓸모있음을 알려 손가 진영에 머물 수 있게 된다.

기존 오편과 마찬가지로 능력치 보정을 많이 받는다. 기존엔 극중 등장인물의 죽음에 의한 성장이 이뤄지지만 작중 초반부터 자신을 거둬준 때로는 어머니이자 때로는 아버지이자 때로는 스승격인 손견(옌렌)의 등만을 바라보고 스스로 정진하면서 성장한다.[41] 극중 초반엔 단순히 종마 속성만이 부각되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초반부터 카즈토의 진솔함을 볼수가 있다.

손견의 사망시기가 황건적 토벌과 반동탁연합 사이가 되었고 감녕의 등용시기는 황건당 토벌 이후로 카즈토보다 신참이 되었고 손견 사후 여몽이 중용되는 등 기존 캐릭터들의 포지션도 바뀌었으며 손책 사망 이후 결말에 이르기까지의 전개는 허술하게 다뤄지던 촉 진영을 제대로 묘사하면서 대폭 추가되었다. 결말 자체는 거의 동일.

위편에 이어서 추가된 묘사라면 다른 히로인들은 카즈토를 봐도 그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 카린과 토우카는 전작의 렌파처럼 카즈토를 신경쓰는 묘사가 있다. 카린의 경우 반동탁연합에서 카즈토를 본 이후 신경 쓰인다면서 수하를 시켜서 그가 하늘의 사자라는 걸 확인했고, 토우카도 반동탁연합 때 만난 이후로 신경쓰였다면서 다시 만난 성도 전투 이후에 카즈토에게 접근했다가 렌파가 가르쳐주면서 하늘의 사자라는걸 알게 된다. 그리고 왜 자기한테 안 왔냐고 조금 삐진다.(…) 조만간에 옵니다.

촉오 동맹이 결성되자마자 백만 대군을 위시한 위나라의 항복권고가 떨어지자 장소, 태사자 등은 '이겨도 백성들만 죽어나갈 무익한 싸움'이라며 조건도 그리 나쁘지 않으니 일단 권고를 수락해 후일을 도모하자는 신중론을 제기하고, 제갈량 및 오의 일부 무관들은 '그동안 쌓아온 오의 역사를 끝낼 순 없다'며 결사항전을 주장한다. 의견이 통일되지 않자 손권은 카즈토의 의견을 묻고, 카즈토는 고민 끝에 자기만이 알고 있던 역사를 모두에게 밝히며 다음과 같이 답한다.
그럼, 내 의견. 하늘의 나라에서 온 오의 인간으로서의 의견을 말하겠어.
모두 알다시피 하늘의 나라는 이 세계보다 먼 미래의 세계다.
단, 이 세계와 같은 선상에 있는 건 아냐.
그러니 내 발언이...혹자는 예언이라고도 하지만 그게 얼마나 맞는지는 나 자신도 몰라.
손견 씨와 백부에겐 미래의 일을 말하고 싶어도 항상 제지당했지. 하지만 지금은 감히 그걸 말하고자 해.[42]

먼저 현재 상황, 대륙은 위촉오라는 세 나라로 나눠져 있지. 난, 그렇게 될 걸 이미 알고 있었어.
이 시대의 싸움은 삼국지라는 이야기가 되어
거진 2천년 후의...내가 있던 하늘의 나라에도 줄곧 회자되고 있거든.

하지만 삼국이 성립된 과정은 내가 알던 역사와는 확연히 달라.
그리고 사실 그 중에서 가장 오래 길게 지속되는 건... 오나라야. 촉은 결국 위에 의해 멸망해.
위는 시대교체를 거듭하며 점점 약화돼. 결국 조조같은 천재는 후대에도 나타나지 않아.
가신들이 내란을 일으키고 결국 나라를 빼앗기게 되지. 그리고 오는...
뭐, 손권의 후대 이래 이런저런 문제가 없지는 않지만...
어디까지나 오의 땅을 지키는데 필사적이었으니, 삼국 중에선 제일 오래 존속할 수 있었어.
그러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단순히 손가의 피를 보존하고자 한다면, 장소 씨의 의견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한다는 거야.

하지만, 지금부터는 내가, 이 땅에서 살면서 몸으로 느낀 것이지만...
정말 지켜야 할 소중한 것은, 손가의 핏줄일까?
(장소: 물론 그뿐은 아니지. 백성들의 안녕도 함께다.)
...거기에 긍지가 있을까? 나는 손견 씨, 손책에게서 손오의 인간으로서의 긍지를 배웠다.[43]
손오의 힘의 근원은, 이 땅에서 태어나 자라나는 것. 손가 뿐이 아닌, 백성들 한사람 한사람에게도 존재해.
오의 백성들로서의 혼이라는 느낌이지.

손견 씨는... 손책도, 손권도. 어떤 궁지에 몰려도 그 긍지만은 버리지 않았어.
그걸 버리고... 영혼을 팔아치운 시점에서, 더이상 우리들이 손오의 이름을 사용할 자격 따윈 사라진다.
그렇게 해서 연명한다 한들, 결국 남는 것은 고작 인형일 뿐이지.

조조에게 굴복하고, 긍지를 버리고 살아남는다 해도, 정작 중요한 백성들은 그 누구도 행복해지지 못해.
그런고로, 난 싸운다!!

이 명연설로 인해 오의 중신들은 모두 넋이 나갔고, 모두가 카즈토의 엄청난 성장을 느끼게 되었다.[44] 또 이 연설 직후에 황개가 술을 퍼마시고 들어온 탓에 어제까지 적이었던 촉의 손따위 빌릴 생각은 없다며 소동을 일으키고, 이내 카즈토는 그자리에서 고육지계 및 연환지계가 벌어질 것을 직감하게 된다.

이번 편에도 오토메편의 또다른 카즈토가 등장하는데, 이 카즈토의 시점을 통해서 본편에서 사망했던 손견과 손책이 생존 신고를 찍었다. 손견은 이마에 화살을 맞고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언젠가 장강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본인의 유언을 존중해 수장되었다가 자력으로 부활했으며(...) 손책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이끌려 '창천의 패왕' 외사에서 '손오의 혈맥' 외사로 차원이동을 한 오토메편 카즈토가 손책의 시신[45]을 발견하고 카즈토를 따라온 화타가 죽은 게 아니라 가사상태가 되었을 뿐이라며 소생시켰다.

손책은 기껏 유언까지 남기고 죽은 줄 알았는데 되살아나서 돌아가는 게 쪽팔린다는 이유로 화타 일행과 같이 여행을 하게 되었고 우연히 만나게 된 원술과 파티를 짜고 독에 걸린 장훈의 치료약 재료를 구하기 위해 대륙을 여행한 끝에 맹획이 가르쳐준 대로 악룡 브리트라를 잡으러 갔다 맹획들에게 밥을 얻어먹은 보답으로 용 퇴치를 하러 온 선객인 손견과 합류. 용을 쓰러트리고 약을 완성해서 장훈을 치료한다.

가족들이 걱정된 손책, 손견과 헤어지고 화타 일행은 여행을 계속하면서 손오의 혈맥 오토메편 계속.

오토메편의 카즈토를 만난 손견은 자신과 손책을 진명으로 부르지 않는 걸 보고서, 손책은 모습을 감추기 전 오군 진영에서 지휘를 하는 카즈토를 봤기에, 화타 일행과 같이 있는 카즈토가 자신들이 아는 카즈토와는 별개의 인물이라는 걸 깨달았다.

또한 오편에서는 외전에 가까운 오토메편 외에도 손책이 암살 위기를 회피하는 새로운 외사가 추가되었으며, 카즈토는 여기서 조위에 납치당해 하늘의 사자의 평가와 삼국지 지식을 이용해서 위 진영을 내부에서 흔드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후반에 조조가 알아차리지만 계속 숨어서 호위를 맡았던 주태가 카즈토를 데리고 도망친 덕분에 생존. 여담으로 이 루트에서는 하늘의 사자라는 평가도 있고 카즈토가 위엄 있는 연기를 한 덕분에 순욱이 대놓고 카즈토에게 남성혐오를 보이지 않아서 순욱에 대한 카즈토의 평가가 은근히 좋다(…).

7.3. 촉편: 유기의 대망

홈페이지 티저에서는 진 연희무쌍처럼 도원에서 삼자매와 도원결의를 하는 실루엣이 나왔다.

전작들과는 달리, 하늘에서 떨어진 것은 동일하나 평원에서 황건적과 전투하는 중간에 떨어지는 바람에 잠시 양군의 전투가 멈추고, 이 때 유비가 나타나 카즈토를 안전지대로 안내한다. 이후 자신의 일행에 합류하여 도원에서 첫 결의를 하고 함께 난세를 헤쳐나갈 결의를 한다.

기본적으로 초반에 돈을 마련하는 장면[46]을 제외하면 별 활약이 없던 전작과는 달리 본작에선 군사진이 합류하기 전 작전을 짜는 등 모사 역할을 맡아하고 유비의 비서와 비슷한 일을 맡으며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다. 제갈량과 상담하여 확신을 얻긴 하지만 자력으로 장각의 정체까지 추측해내는 걸 보면 통찰력도 좋다. 여기에 유비의 이해자로서 끝까지 그녀를 보좌하며 이상을 실천하는걸 도와주는 역으로 기본적으로 진 연희무쌍과 동일한 행보를 보인다.

적벽대전이 결착을 맺은 직후 손견이 정보를 흘려 부추겼던(...) 오호, 오환, 산월, 남만(맹획들)을 비롯한 이민족들이 연합을 맺고 쳐들어오자[47] 이를 무찌르기 위해 결성된 삼국연합에서는 삼국의 군주들 중 아무도 맡고 싶어하지 않은 관계로 대표를 맡았으며[48], 오호를 물리친 후 삼국동맹이 맺어진 1년 후인 에필로그에서는 삼국의 모두와 친해진 듯 하다.[49] 이대로 맹장전에 돌입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오토메편에선 화타를 찾아온 화웅을 따라가 원소, 원술 일행과 합류하고 병에 걸린 사람을 고쳐주는데, 그 병에 걸린 사람은 바로 또 다른 카즈토. 그리고 여기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의 카즈토는 스마트폰의 유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마대와 위연이 찾아와 적벽대전에서 나올 부상병을 치료하기 위해 화타 일행을 초빙하고, "환자가 있다면 내가 가서 고친다!"라는 주의의 화타가 이를 받아들이며 촉 진영에 합류, 마침 독화살을 맞아 부상을 입었던 관우를 고쳐준다.

그리고 적벽대전에 참여하는데, 화마에 휩싸인 위의 선단을 보고 무언가를 기억해 낸 카즈토는 초선과 히미코에게 부탁해 전투중인 함선으로 넘어가고, 여기서 하후연의 공격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 황개를 구해낸다. 적벽대전 이후 새로운 길을 떠나려던 화타 일행에게 카즈토는 자신이 꼭 가고싶은 곳이 있다며 부탁을 하고, 화타 일행의 격려를 받고는 언덕 위를 달려가는데 도착한 곳은 위의 수도 진류. 그리고 돌아온 카즈토를 조조는 미소와 함께 맞이해준다.

즉 오토메편은 창천의 패왕에서 성도결전 이후 사라졌던 카즈토가 카린에게 돌아오기까지의 후일담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외사에 떨어져 조조들과 함께 지낸 기억을 상실한 채 적벽대전 조금 전의 시간대에 떨어져 화타 일행에게 주워졌고, 적벽대전 직후 손견을 물에서 끌어올린 빈사상태의 사이를 화타가 치유, 이후 손오의 혈맥 외사로 이동해서 독으로 가사상태였던 손책을 소생시키고 함께 여행하다가 살아있던 옌렌과 만나 함께 악룡 퇴치를 하고, 원가 일행의 짐꾼으로 지내는 외사의 자신과 만난 걸 계기로 기억을 회복하고 창천의 패왕 에필로그 직후의 진류로 귀환한 것이다.[50]

어째서 카즈토가 이런 여정을 거치게 되었는지는 카린과의 재회 이후 초선과 히미코의 대화로 암시되는데, "모든 외사의 모든 소중한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한다"는 주인님(연희무쌍의 카즈토로 추정)의 소원을 초선이 들어주기 위해서 암약하고 있었기 때문. 이점을 생각하면 손오의 혈맥에서의 주유도 실은 화타가 손견과 손책에게 준 약으로 살아서 같이 은둔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건 그렇고 어째서 또 未完인지...

8. 진 연희몽상 천하통일전

플레이어로 등장. 이름을 직접 입력할 수 있으며 얼굴은 물론 외형도 실루엣으로 처리해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다 프롤로그에서 '나는 보옥의 관리자'라고 말했기에 혼고라고 딱잡아 말할수는 없다.

다만 연희 시리즈가 매 작품마다 다른 설정을 사용한다는 '외사'라는 특이한 설정을 갖고 있고, H신에서 언뜻 보이는 옷 모습과 혼고대 멤버가 플레이어를 '대장'이라고 부르는 것 때문에 100% 아니라고 하기도 뭣한 상황.

만일 카즈토가 맞다면 전국연희 콜라보 때문에 조카 며느리들과도 몸을 겹친게 된다. H신에서 주인공이 안에 입은 셔츠가 켄스케의 V넥이 아닌 카즈토의 라운드넥이기 때문.

9. 기타

숱한 H씬들을 통해서 성감대를 으레짐작을 할 수 있는데 카즈토의 민감한 성감대는 유두[51], 항문[52][53]으로 추정된다.[54]

진 연희몽상 혁명에서 밝혀지는 내용으로 카즈토의 직책은 위에선 장수, 오에선 문관, 촉에선 군주[55]이다.[56] 이후 시대라 할 수 있는 맹장전에서는 황제 대리인[57], 연희영웅담에서는 삼국 동맹의 맹주이자 위의 경비대장 겸 오의 문관 겸 촉의 공동 군주이다. 특히 영웅담에서는 가는 나라마다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설정이다 보니 삼국 동맹의 맹주 겸 촉의 군주가 위나라에서 낙양 길거리를 순찰하며 잡일을 하고, 그 광경을 본 관우가 컬쳐 쇼크를 받는 장면 등도 묘사된다.

소프트하우스 캐러에서 만드는 둥지 짓는 카린짱이라는 게임의 주인공 역시 카즈토라고 한다. 연희 시리즈와 둥드 시리즈의 콜라보로 제작되는 작품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철벽녀들 조차도 이 작자의 얼굴만 보면 뿅가버릴 정도의 (...) 엄청난 미남으로 추정된다.[58]

초한지를 배경으로 한 신규 연희 시리즈인 '쌍천연희' 시리즈가 발표되었는데, 주인공이 혼고 가문이 아니라 『사기』를 저술한 신선 사마천이 주인공이다. 그러나 초한지의 시대적 배경인 진말한초 시기가 삼국지의 프리퀄에 해당하기 때문에 미래의 카즈토를 암시하는 언급 정도는 나올 수도 있다.


[1] '키타고'와 '혼고' 두 가지로 읽는 성씨인데 카즈토의 경우 혼고로 쓰인다.[2] 연희무쌍 시리즈에서 성 프란체스카 학원은 연희무쌍 초반부와 진 엔딩을 제외하고는 배경으로서 비중이 사실상 없다.[3] 이 친구는 같은 회사의 춘연처녀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친구이기도 하다.[4] 오에서는 휴대폰의 배터리가 어느정도 있었으나, 위 루트에서는 휴대폰을 켠지 얼마 되지 않아 배터리가 전부 소모되었다. 촉 루트에서는 아예 휴대폰이 없다.[5] 다만 오루트의 경우 기숙사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보니 이상한데라는 언급이 확실히 나온걸로 봐서는 연희무쌍과는 다른 설정인듯. 애당초 진 연희무쌍에서는 좌자와 우길은 안 나온다.[6] 게다가 위 루트는 삼국 모두 무사는 하지만 위의 조조에게 한번 제패되어 위아래가 정립된 상태고 오 루트에서는 반대로 조조가 쫓겨난 루트다. 그에 비해서 촉 루트는 마지막에 외적을 삼국이 힘을 합쳐 물리치고 사이좋게 되었다는 엔딩이다.[7] 예 : "지금은 나하고 렌파의 결혼 소문보다는, 슈리의 가슴이 우선이야! (…)[8] 당연히 덮밥이다. 촉에서는 멘마 덮밥. 위에서는 마파 덮밥 같은 식.[9] 심지어는 카즈토의 디자인에 감명받아서는 "장인의 혼이 불타오른다"라면서 기술자들 다 모아서 순식간에 만들기도 한다.(…)[10] 메이드복, 고스로리복 등등.[11] 용을 잡은 뒤에 그 가죽으로 수영복을 만들었다기 보다는... 수영복을 만들고 싶은데 그 천으로 용가죽이 적당하다는 말을 듣고 용을 때려 잡은것. 그것도 장수들이 아닌 각 진영의 일반병들을 데리고...[12] 그 부대의 대장을 상징하는 깃발[13] 주인공 보정에 의한 전투 승리가 많은 탓인지, 전쟁 이벤트에서는 적군 장수가 주인공의 열십자 기가 접근해 오는 것을 알고는 당황해하는 장면도 자주 나온다. 그리고 촉 루트라면 십중팔구 옆에 깃발도 같이 붙어 있어서 절망이 두배(…)[14] 그래도 나중에 가면 데레 1% 츤 99%의 츤데레가 된다. 애시당초 남자를 싫어하는 순욱이 조조의 명령이라지만 카즈토의 아이를 낳은 것부터가 카즈토를 100% 싫어하지 않는다는 증거. 아래 연희영웅담 단락에 언급됐지만 진짜로 자기랑 아이를 안 찾아오니 진짜로 안 오냐며 섭섭해한다.[15] 이 때는 사정상 희지재라는 가명을 씀. 본래 역사에서 희지재는 곽가 이전에 추천된 인물이나 그가 요절해서 그 대타로 온 인물이 곽가다.[16] 사실 카즈토의 복장을 보고 부잣집이나 지체 높은 집의 도련님으로 보고서 부담스러워 한 점도 없잖아 있다. 성 프란체스카 학원은 설정상 역사가 있는 곳.[17] 카즈토가 그녀들보다 많은 걸 안다는건, 아직 측근인 하후돈과 하후연에게도 말한 적이 없는 '위'라는 나라 이름, 자신이 밝히지 않았는데 이미 알고 있는 '조'라는 자신의 이름등으로 증명되었다.[18] 덤으로 카즈토에게 자신을 칭할때는 '하늘의 사자'를 쓰라고 한 것도 조조. 미래에서 왔다든지 오호의 요술사라든지라고 했다가는 이상한 사람 취급 받거나 죽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배려해 준것이다.[19] 적벽의 전투 이전에 황개가 거짓투항을 위해 찾아왔을때 카즈토에게 직위를 묻자 에~~뭐였지? 하는 중에 조조가 등장하면서 "객장이야."하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20] 일단 네임드 중에서는 그 둘 다음의 고참이 맞다. 카즈토가 조조에게 합류한 시점에서는 하후돈과 하후연 두명의 네임드만 있었다.[21] 촉루트에서는 토우카와 함께 나라를 지탱하는자, 오루트에서는 애아빠라는 역할이 있었던 방면, 위루트에서는 그저 태평요술서를 훔쳐간 도둑을 목격한자 정도의 가치만 있는 상태였고, 경비대장등의 직위도 놀고먹으면 안된다와 있으니까 써먹는 정도였다. 그나마 엔딩 전에 경비대장 같은 직위는 인수인계 비슷하게 해놓았고 미래 지식등도 생각나는 대로 서적에 남겨놨다. 즉 없어져도 문제없다.[22] 여담으로 psp판으로 세 나라편을 분리해서 발매했을때, 오 → 위 → 촉 순으로 발매되었다.[23] 카즈토가 속한 나라의 히로인이 사망하는 전개가 나오는 것은 오 루트 뿐.[24] 그리고 모두 딸로 각자 자기 어머니의 축소판 외모.[25] 약간의 오리지널이 가미되어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원작 오 루트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간다.[26] 이미 관도대전이 끝난 레이하에게 떨어진것이였다.[27] 정확하게는 만나기 전. 화웅이 화타들을 데려와서 병실 밖에 있는 원소들과 만나는 것까지 진행된 뒤에 끝났다. 그 시점에서 아직 카즈토는 병실에 있고 화타들을 병실에 들어가지 않았다.[28] 오병사 : 혼고님은 여성의 엉덩이 좋아하십니까? / 카즈토 : 좋아하는데 왜? / 다른 병사 : 즉답했어. 이 사람. (…)[29] 무도대회 대비 훈련때 아이샤와 훈련하는 바람에 카즈토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카즈토가 박정하게 보고만 있자, 아이샤에게 고자질하려고 한다. 카즈토는 탄포포가 고자질하기전에 아이샤에게 탄포포의 근성을 뜯어고치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그 명령을 들은 아이샤는 신나게 탄포포를 개발살낸다.(…)[30] 이쪽은 머리를 굴려서 그걸 조조에게 주고서 린 모에사 사건을 일으켜서 카즈토를 골탕 먹였다.(…)[31] 켄스케의 어머니가 카즈토의 여동생.[32] 카즈토가 히로인들 전원을 현대로 데리고 돌아온 건 연희무쌍 하렘엔딩 뿐으로 아마도 이 엔딩이 바탕이 되었으리라고 추정된다.[33] 켄스케는 삼촌에 대해 언급한 적은 있으나 이름 자체는 그 누구에게도 언급한 적이 없다.[34] 평소 촉의 무장들은 '하늘의 사자 혼고 카즈토'라는 말로 병사들의 사기를 고양시키는데, 이게 위에서는 씨도 안 먹힌다. 그것도 그럴게 위의 카즈토는 허구헌 날 다른 무장들에게 휘말리는걸 실시간 생중계로 보여주고 있으니…[35] 입국금지에 예상루트마다 수많은 함정들을 깔아놓았다. 그래서 결국 왕이 타고가는 가마를 만들어서 카즈토에게 손 못대게하려고했지만 1명분으로 밖에 만들수없어서 손권이 그안에서 거시기한 소리를 내는 등 불편해하는 바람에 결국 실패. 그래서 마지막 수가 카즈토를 여장시키고 남자가 아니니 들여보내라는 수법을 써먹은것. 근데 하필이면 그때서야 조조가 모든 걸 눈치채고 관문에 떨어진 모든명령을 해제중이였는지라 거기있는 위의 장수들 전원이 카즈토의 여관 모습을 목격. 즉 카즈토는 할 필요없는 여장을 한 것이다.(...)[36] 오전에서 살짝 세이의 이야기가 언급된다. 무사히 출산하여 딸 조통을 걸음마를 떼고 난 후 엄마와 장난감을 샀는데 맨 처음 고른 장난감이 하필 화접가면이라 그 이야기를 들은 직후 카즈토는 마시던 걸 뿜었다.[37] 촉이나 오는 대부분 카즈토가 노는모습이태반이라.. 렌파도 지나가는 농담으로 오에서도 일이 필요한게 아니냐며 물었다.[38] 이 부하들은 참고로 카즈토를 '형님'이라 부르며 떠받든다. 이유는 감녕을 임신시킨 유일한 남자라는 이유라서.[39] 무장수가 추가된만큼 새로운 CG에서는 신규 무장들이 추가되었다.[40] 이 인물의 정체는 다름아닌 허자장.[41] 손오의 천하진출의 기반을 마련해주고 은거하려던 손견이지만 손견에게 인정받고 싶었고 나아가서는 손견의 천하를 바라보고싶었던 카즈토이기에 이를 인정할 수가 없었고 인정받고 싶다는 다급함으로 인해 전장에서 혼자 폭주해서 단신으로 적진에 개돌해서 병사들을 도륙해내는 실책을 저지르기도 한다.[42] 평시에는 진명으로 부르지만 여기서는 자리에 외국의 사신인 공명이 함께 있기 때문에 호칭을 주의하여 이름으로 부른다.[43] 타국의 관리도 있는 공적인 자리에서 그들과의 인연을 말하기 위해 진명으로 발언한 것이다.[44] 다만 정사의 삼국이 어떻게 멸망했는지 알고 있으면서 연설을 위해서 적당히 얼버무리고 넘어가는 얍삽한 부분이 있다. 그 자리에서 손오와 위를 싸움 붙이기 위해서 머리를 굴리며 오의 장수들의 감정을 자극하던 제갈량에 대한 비아냥인지 촉이 멸망한 건 건국 1세대들이 모조리 사망한 다음이라는 사실을 생략하고 위에게 멸망당했다는 식으로 유비들이 조조에게 진 것마냥 묘사했고, 오가 삼국 중 가장 오래 존속한 건 사실이지만 손권 때문에 막장이었다는 사실은 쏙 빼먹었다. 물론 사기고취를 위한 연설 중에 정사의 손오가 내분으로 자멸했다는 사실을 꺼낼 수는 없었겠지만.[45] 죽은 후에 천막에 안치된 상태였다.[46] 진 연희무쌍에서는 가지고 있던 볼펜을 팔아 마련한 돈으로 의용병을 모집해 공손찬에게 합류했었다.[47] 토우카들과 동맹을 맺은 미이의 남만은 당연히 아군이지만, 미우가 남만대대왕을 이름대면서 남만병을 이끌고 이민족들과 싸우는 걸 목격하고 약간 트러블이 있었다.[48] 능력으로 따지면 가장 어울리는 건 카린이었지만 막 패배한 군주를 대표로 세워서 치욕을 줄 셈이냐고 거부했고, 셰렌은 적벽대전이 시작되기 전 위의 대선단에 대항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전투를 포기하고 촉 방향으로 진격하는 카린들을 그냥 보내줬었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고 토우카들의 방침을 따르기로 했다. 토우카는 당연히 카즈토가 있는데 자신이 대표로 나설 성격이 아니다.[49] 기본적으로 모두를 진명으로 부르고 있으며, 카즈토를 대하는 모두의 자세도 각 편 중~후반부와 비슷한 편이다. 예를 들어 카즈토에게 익숙해졌다는 언급이 나오는 조홍.[50] 각기 다른 외사를 루프했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창천의 패왕 프롤로그에서 태평요술서를 훔치고 도망치다가 손권와 조운에게 혼쭐이 난 양아치 3인조(형님, 꼬마, 덩치)의 존재가 같은 외사였다는 걸 증명한다. 이 3인조는 창천의 패왕 외사의 적벽대전에서 조금 전, 기억상실 카즈토와 조우해 이전의 빚을 갚아주려다가 초선과 히미코에게 혼쭐이 났는데, 기억을 되찾은 카즈토가 돌아온 진류에서 나기를 비롯한 혼고대 3인조에게 텐호들의 라이브 전날 철야대기 때문에 붙잡혀서 혼나고 있다가 카즈토가 아는 체하자 그때 그건 역시 너였냐면서 질색한다.[51] 마대, 조인, 정보, 원소에게 희롱당하는 H씬이 있다.[52] 조조가 손가락으로 살짝 옷너머로 잠깐 건드리기만 했을뿐인데 엄청 민감하게 반응한다. 더욱 가관인건 조조가 "어머...당신 이런곳이 성감대였어?" 이러자 카즈토는 강한 부정을 했다.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53] 이전, 황충에게 혀로 농락을 당한다[54] 물론 히로인수가 많다보니 제작진이 다채로운 장면을 주기위해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실제로도 대사를 보면 유독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55] 정확히 말하자면 유비와 공동 군주.[56] 오는 문관들과 장수의 구분이 없고, 위는 문관의 수가 적다. 촉은 캐릭터들이 캐릭터고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캐릭터가 많다..[57] 삼국의 구심점 역할을 해 줘야 할 황제가 없으니 카즈토가 그 역할을 대신하여 삼국을 평화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게 맹장전의 기본 설정이다.[58] 얼마정도냐면,동인지격인 관우가의 아가씨들이라는 연희 시리즈 만화를 보면 후에 부인들이 낳은 딸들 대다수도 자기들의 아버지를 보고 허덕거린다는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