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9 21:08:42

포켓몬스터/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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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에 등장한 괴담
1.1. 1, 2세대1.2. 4세대1.3. 5세대1.4. 6세대1.5. 7세대1.6. 8세대
2.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괴담3. 팬덤이 제작한 괴담4. 외부 링크

1. 게임에 등장한 괴담

1.1. 1, 2세대

  • 미싱노 - 모든 세대 공통: 버그 포켓몬의 일종며, 레벨도 다양하고 기술도 다양하다. 대부분 깨진 그래픽이 주로 이룬다. 대체로는 내부 색인번호 190번 이하인, 데이터가 통일되어 있는 부류(182-184번 제외)를 의미한다.
  • 파라섹트의 버섯 - 파라섹트의 버섯의 관련된 괴담이다. 다만 파라스 때부터 등의 버섯이 벌레의 의식을 잠식해 들어간다는 설정은 팬이 만든 괴담이 아니며, 애들 게임 치고 좀 잔인하긴 하지만 공식 설정이다.

1.2. 4세대

1.3. 5세대

1.4. 6세대

  • 무서운 집: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보기에 따라선 그다지 무섭게 들리지 않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등장했다.

1.5. 7세대

  • 하우올리시티 포트에리어 승선장의 소녀 (썬문 체험판 한정): 소녀에게 말을 걸면 부모님이 있는 곳에 혼자 가는게 무섭다며 주인공에게 용기를 북돋아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승선하는 곳으로 가는데 괴력몬이 앞에서 지나가자 소녀의 모습이 사라진다! 게다가 아직 승선장이 수리 중이라 운영하지 않고 있다.
  • 슈퍼 메가싸네 철거지: 시련 도중 따라큐가 있는 방에 들어가게 되는데 다시 가면 그곳에 들어갈 수 없다. 울트라썬문에선 문 앞에 아세로라 유령도 추가되었다.
  • 트레이너스쿨 7대 불가사의 (울트라썬문 한정): 밤에 어느 소녀의 부탁을 받아 각종 괴담의 진상을 밝히게 된다. 6번째까지는 소녀의 착각이거나 고스트/에스퍼 포켓몬의 소행으로 밝혀지는데 이후 소녀가 사실 귀신이었음이 밝혀진다. 귀신 소녀 자체는 주인공 덕에 편안히 성불하게 되는 스토리지만 반전이 꽤나 소름돋으며 중간중간 연출이 굉장히 무서운 편. 특히 벅벅거리는 효과음과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계단은 소름 돋는다고 평가받고 있다.
  • 환대시티 파도소리호텔의 유령 (울트라썬문 한정): 파도소리호텔 객실의 어느 방에 들어가면 소녀가 있다. 그 소녀는 '자신은 보여져선 안 되는 존재'라고 말하고 아르코가 달려오더니 주인공이 갑자기 쫓겨난다.[1] 이후 방에 들어가면 아무도 없다.

1.6. 8세대

  • 너클시티의 소녀: 너클시티 동쪽의 몬스터볼 석상 근처에 어떤 소녀가 아라베스크마을에서 '프랭크'라는 소년에게 편지를 전해달라며 낡은 편지를 건넨다. 프랭크의 집 앞의 소년은 '프랭크는 자신의 할아버지다' 라고 한다. 프랭크의 집에 있는 늙은 프랭크는 그 소녀는 자신이 어릴 적 같이 놀던 아이인데, 병을 숨기고 있었다고한다. 그는 보답으로 구애스카프를 건네며, 다시 너클시티에 가보면 그 소녀는 없다. 그 소녀가 있던 자리에는 무언가 떨어져있다면서 '영계의천' 아이템을 획득하게 되고, 편지를 전해줘서 고맙다는 말이 적혀있다.
    이 괴담은 사람에 따라서 섬뜩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얼마나 좋아했으면 병에 걸려 죽어가면서도 편지를 보내고 싶어했을까'며 안타까워하는 의견도 있다.

2.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괴담

  • 포켓몬스터 THE ORIGIN: 2화에서 등장한 레드의 어깨에 있는 하얀색 손 - 버리맨의 3번째 포켓몬 화이트 핸드가 연상된다. 아마 포켓몬 측에서 해당 괴담을 알고 팬서비스로 넣어준 듯. 정확히는 화이트 핸드 괴담의 모티프가 된 1세대 포켓몬타워 조문객 NPC가 한 농담성 대사의 오마주이다.
  • 포켓몬스터 무인편의 초련편, 나인테일편

3. 팬덤이 제작한 괴담

게임 본편 내에서 볼 수 없는, 팬덤에 의해 만들어진 괴담들을 표기한다. 출처를 알수 없는 이야기나 도시전설에 가깝기에 크리피파스타에 비슷하다. 서양권 팬덤에선 아예 포케파스타(pokémon+creepypasta)로 불리며, 의외로 관련 위키와 기반 팬게임, 3차창작도 활발하기에 이제는 하나의 팬덤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부분 창작성과 대중성의 인기를 가지고 있는 괴담들은
2000년대 중후반에 작성된것으로, 배경이 된 기반 세대는 포켓몬스터 금/은/크리스탈~하트골드/소울실버다.[2] 또한 게임 괴담의 특성상, 아예 실제로 겪은것처럼 경험담의 성격을 띈것이 많고, 픽션임을 밝혔어도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화자'가 등장한다.

개조/해킹롬이나 오류,글리치에서 비롯된 스토리가 많이 나오며, 주된 스토리는 대략 중고 게임롬을 우연찮게 얻어서 플레이를 했는데 알고보니 어떤 매니악한 괴짜가 개조한 해킹롬이었고, 개조된 스토리가 의외로 좋아서 플레이를 이어가는데 이야기가 점점 공포스럽고 우울하게 흘러가더니 게임 외적으로까지 영향을 주게 되었다는 식이다. 플레이 시간이 흐를수록 캐릭터나 환경이 점점 규칙을 벗어나고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암시하면서 점차 불길한 분위기를 조성하는것이 압권.

'새로하기' 즉 리셋이 캐릭터들의 연옥, 주마등, 타임루프로 묘사된다. 괴담이 대부분 2000년대 중반에 작성되었다는것을 생각해보면 꽤나 시대를 앞서간 부분. 의외로 메리 수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요소는 거의 찾아 볼수가 없고, 끝은 대부분 화자가 게임을 고장내거나 플레이를 중단하거나, 다시 중고 게임매장에 팔면서(?) 끝나는게 주라, 거의 이런 류로 쓰인 글들은 '이렇든 저렇든 픽션' 이라는 성격이 강하다. 크리피파스타와 차이점이 있다면, 픽션이라는 점를 아주 강조한다는것.

아래 항목은 한국에서도 번역될 정도로 인기와 대중성이 있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괴담들이다. 특히 몇 괴담은 관련 커뮤니티와 팬게임,팬덤이 활성화되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포켓몬스터 블랙 버전

Buried Alive

포켓몬스터 목졸린 레드

포켓몬스터 로스트실버

포켓몬스터 눈 온 은빛산 괴담

버려진 이브이

레지시리즈 괴담

포켓몬스터 BW 낙태아 괴담

가뭄: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 버전 기반 괴담. 프렌이라는 이름을 지닌 주인공이 있는 해킹판 루비를 플레이하게 되면서 겪는 괴담이다. 만약 정말로 마그마단의 목적이 이루어져 그란돈이 날뛰게 된다면 호연지방에 어떤 재앙이 찾아오게 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괴담이다.[3] 마지막에는 그란돈의 영향력이 현실까지 미쳤는지 게임 칩이 과열되어 망가지는 걸로 끝난다.
포켓몬 세계에 전설의 포켓몬이 재앙을 일으키면 어떻게 되는가에 초점을 둔 괴담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후속작으로 이 괴담의 사파이어,에메랄드 버전으로는 홍수와 허리케인이 있다.
포켓몬스터 망가진 레드/글리치 레드:
자신이 사는 세계의 진실을 깨달은 레드가 자신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에게 다른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자신의 존재를 대체당한 고통을 알리기 위해 간섭한다는 스토리.[여기서] 메타픽션적 요소가 강하며, 호러 요소보다는 게임의 제한된 세계를 초월한다는 미스터리 요소에 더 가깝다.
시작부터 오박사의 소개가 아닌 포켓몬은 도구에 불과하니, 쓰고 버려라.라는 명령이 나오며, 포켓몬과 도구를 정당하지 못한 방식으로 획득한다. 상록시티에서 뮤츠를 이용한 비주기의 학살에 휘말리게 된다. 이후 골드가 죽는것을 막기 위해 비주기와 배틀을 하지만, 비주기가 뮤츠를 극한으로 조종하고 밀어붙인 탓에 뮤츠는 결국 폭주하고 살해당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라이벌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옴에도 불구하고 서사가 부족하며 개연성이 많이 떨어져, 어디서 무서워해야될지 모르겠다는 평이 많다.
  • 그린의 눈물[5]: 레드에 의해 모든 것을 잃었다고 판단한 그린이 피죤투를 타고 은빛산 입구에 온 뒤에 피죤투를 야생에 놓아준 뒤, 산의 정상에 올라가 레드를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한다는 이야기.
서양권에서는 나름 인지도는 있지만 괴담 자체의 내용은 질이 약간 떨어진다.
  • 안농 왕의 저주: 크리스마스에 누군가 집 앞에 남긴 포켓몬스터 은 버전 카트리지를 얻은 주인공이 겪은 일을 다룬 괴담. 이 괴담의 핵심인 안농 왕은 전설의 포켓몬을 제물로 바쳐야만 깨어나는 존재로 눈앞에 있는 모든 걸 죽인다고 한다. 주인공은 뮤, 세레비, 칠색조, 루기아, 스이쿤, 파이어를 제물로 바쳐 이 괴물을 해방하였고, 이 괴물은 해방되자마자 모든 NPC를 없앴다. 마지막에는 풀어준 주인공마저 죽이며 주인공에게 세계멸망 엔딩을 선사해준다. 안농 왕이라는 이름 때문에 안농이 많이 등장할 것처럼 보이나,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오히려 종교적인 요소가 강하다(예를 들어 안농 왕이 해방될 때까지의 플레이 시간이 666:00이라든지, 플레이어 닉네임인 Susej는 예수의 애너그램이라든지).

4. 외부 링크

관련 사이트(일본어)
[1] 여담으로 아르코는 7세대 전체에서 등장하지 않는 포켓몬이다.[2]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레드,심향(골드),실버,그린 이며, 그들을 모티브로 한 기반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플레이어블 이름으로 불리는데 팬덤에선 아예 개별/파생 캐릭터로 분리된다든지...[3] 주인공이 라이벌과 함께 그란돈을 쓰러뜨리려 했으나, 소지중인 모든 포켓몬이 쓰러진 시점에서 레벨 90의 그란돈의 HP는 반이나 남아 있었고, 결국 그란돈의 불대문자에 의해 라이벌과 주인공이 잿더미가 되어 죽는다는 결말로 끝난다.[여기서] 레드를 대체한 존재는 다름 아닌 3세대 리메이크작의 레드이다. 원문에서 갈색 머리라는 언급이 나오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5] 원제는 Blue's Tears이지만, 한국판 포켓몬스터의 이름표기에 맞추어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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