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6:31:19

Dr.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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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Gold> 토마스 라이트
トーマス・ライト / Thomas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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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겠다! 서둘러라! 록!"

1. 개요

<colbgcolor=white><colcolor=Gold> 프로필[1]
로봇 제작에 관해서는 세계 최고의 과학자.
평화를 위한 로봇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장점 <colbgcolor=#fff,#191919><colcolor=#373a3c,#ddd> 사람이 좋다[2]
단점 속기 쉽다
좋아하는 것 인터넷
싫어하는 것 폭력
록맨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오버 테크놀러지의 대표주자 중 한 명이다.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세계에서는 로봇공학의 제1인자로, 세라미컬 티탄의 창시자이면서 동시에 최초의 인간형 로봇인 블루스와 가정용 로봇 , 16대의 공업용 로봇들, 러시, 에디, 탱고 등 록맨의 서포트 메카, 그리고 말년에는 궁극의 로봇 록맨 X를 제작한 장본인. 하얗고 풍성한 머리와 수염이 특징이다.

풀 네임은 토마스 라이트(Dr. Thomas Right). 성과 이름의 유래는 'Right'(옳다)와 '토마스 에디슨'. 북미판에서는 성이 빛이라는 뜻의 Light로 변경되어 있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파일:MM11YoungLight.png

록맨 11에서 Dr. 와일리와 불화가 생긴 과정이 자세히 다뤄지는데 때는 젊은 시절, 차세대 로봇 연구 프로젝트의 방향이 결정될 무렵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차세대 로봇 연구 프로젝트는 인류의 진정한 동반자로서의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으며 이때 라이트는 "인류의 동반자인 로봇에게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고도의 지적 능력, 즉 마음을 부여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와일리는 "로봇의 지적 능력이 아무리 높아져도 인류의 도구 이상은 될 수 없다!"[3]는 반론과 더불어 "로봇에게 강력한 힘과 빠른 속도를 부여해 인류가 인정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자"는 주장과 함께 자신이 개발 중이던 더블 기어 시스템을 제시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더블 기어 시스템이 로봇에게 손상을 준다는 문제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라이트는 더블 기어 시스템이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하여 와일리의 주장에 크게 반대했고, 다른 과학자들도 라이트의 주장에 동의, 결국 프로젝트에는 라이트의 의견이 채택되고 더블 기어 시스템의 개발도 무산되었다. 이 이후로 와일리가 점차 엇나가게 되어, 현재는 와일리에게 일방적으로 백안시 당하고 있다.

이때의 일을 회고하던 라이트는 "만약 그때 내가 와일리의 연구를 무턱대고 반대만 하지 않고 좀 더 대화를 나눴더라면 우린 계속 친구로 지냈을지도 모른다."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이트가 와일리의 더블 기어 시스템을 단호하게 반대한 것은 와일리가 가진 재능이 나쁜 방향으로 빠져 악용될 것을 우려해서 이를 막으려는 의도였는데, 오히려 와일리의 폭주를 가속시키는 계기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11의 엔딩에서도 이때의 잘못을 바로잡고자 록맨에게 패배한 와일리를 직접 찾아가서 옛날처럼 다시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지만, 이를 거부하고 떠나는 와일리를 보며 "여전히 톱니바퀴가 맞물리지 않는다"고 한탄했다.[4][5]

록맨 대도감(1993)에 의하면 로버트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이후 로봇 공학 박사로서 '인류가 평화적으로 이용할 로봇'을 연구한 끝에 로봇 공학의 제1인자로 성장했다. 록맨 4의 설명서에 명시된 수상 경력은 LIT 매뉴얼 디자인 콘테스트 4년 연속 우승, 세계기술자대상 금상, 그리고 노벨물리학상 외에 다수.[6]

2.2. 록맨 클래식 시리즈

와일리가 다수의 로봇을 동원해 세계정복에 도전하자 자신이 만든 가정용 로봇인 록을 전투형 로봇인 록맨으로 개조한다. 록맨의 간절한 호소에 응한 것이지만 본인은 이것에 대해 늘 가슴 아프다며 씁쓸하게 회고한다. 매 시리즈마다 록맨을 위한 각종 장비를 만들어주는 역할로 나온다.

2.3. 록맨 X 시리즈

"엑스... 그래,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이름이다. 너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새로운 타입의 로봇이 될 거란다."
"사람은 네 무한한 진화의 가능성을 위험으로 느낄 지도 모른다. '엑스'라는 이름에는 위험이라는 뜻도 있는 거야."
"미안하다, 엑스... 너를 세상에 내놓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나는 너에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그리고 진화를 쟁취할 힘을 부여했다. 하지만 그걸 아직은 해방할 수가 없단다."
시그마의 날
말년에 록맨의 후계기인 엑스를 만들었다. 완성한 후에도 안전성을 진단하기 위해 30년의 시간이 더 필요했지만, 이 시점에서 이미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던 라이트는 검사 기능이 있는 캡슐에 엑스를 봉인한 뒤 사망했다. 사후에도 그의 명성은 어디 안 가서, 록맨 X 대전서에 실린 Dr. 케인의 일기나 록맨 X8 궁극 컴플리트 가이드(2005)에 의하면 100년 후에도 '전설적인 로봇 공학자'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리고 어느 날 케인에 의해 그의 연구소와 노트, 그리고 엑스가 발굴되면서 실질적으로 록맨 X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상기한 서적에 의하면 이미 사망한 인물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홀로그램의 모습으로 꾸준히 등장하며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엑스가 이레귤러 헌터가 된 이후의 주된 역할은 라이트 캡슐이라는 물체를 통해 파워 업 파츠를 전달해주기. [7]심지어 매 시리즈마다 파츠의 성능이 강력해지고 엑스가 가는 곳마다 시기적절하게 캡슐이 나타난다. 이런 상황이 나오지 않는 작품이라고 해봤자 기껏해야 록맨 X 커맨드 미션 정도.

그뿐만이 아니라 생전에 만난 적이 없는 제로를 파워업시켜주기도 하고, 자신이 남긴 아머 프로그램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이리아의 이름을 거론하는가 하면, X5에서 대파된 엑스를 쉬게 해주고 싶어하면서도 세상을 위해 다시 수리해준다. 스토리상의 분기점에 따라서는, 엔딩에서 죽어버린 제로에 대한 기억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엑스에게서 제로의 기억만을 지워버리기도 한다.

희한하게도 정작 엑스는 늘 아머를 주는 라이트 박사에게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그냥 라이트 박사가 설명하는 것을 가만히 듣기만 한다.[8] 오히려 X5와 X6에선 제로가 라이트 박사와 대화를 나눈다. 이때는 각지에 바이러스가 활개치고 다니던 때라 이전과는 달리 4개로 나뉜 아머 프로그램을 모두 수집해 안전한 곳에서 아머를 제작하였는데, 이 덕분에 제로가 프로그램을 넘겨받고 그 과정에서 라이트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것이다. 처음 안면을 트고 나면 나중엔 라이트가 자기 나름대로 제로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록맨 X6에선 제로가 라이트 박사에게 '엑스를 다시 살려낸 게 당신인가', '날 되살린 게 누구인지 아는가' 등 온갖 질문을 하지만 라이트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대답한다. X5에서 처음 만났을때도 그의 꿈에서 만난 노인에 대해 물어봤는데도 모르겠다고 대답했는데, 와일리에 대해서라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라이트가 제로의 정체를 모를 리 없을 텐데 이에 대해 함구하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9][10]

록맨 X7부터는 실체를 드러내는 형식의 바이러스의 위협이 사라졌기에 다시 엑스에게 파츠를 직접 전달하게 됐고, 더 이상 제로와 대화하는 이벤트는 없어졌다. 이전처럼 엑스가 아닌 제로액셀로 캡슐에 가까이 가봤자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시그마의 날에서는 말년의 모습이 직접적으로 묘사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건강이 좋지 않다는 점이 간접적으로 드러나는데, 엑스를 봉인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대화를 할 즈음에는 죽기 직전의 사람이 할 만한 기침도 하고 안색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 엑스의 개발도 매우 음침한 연구소에서 진행하였으며 살아있을 적에는 끝내 세상에 내놓지 않았다. 자신들과 너무 닮은 엑스를 받아들이기에는 인류가 아직 너무 미숙했다고 생각했기 때문.

그리고 시그마의 날에서 본인이 밝힌 바로는 '엑스(X)'라는 이름은 '무한한 가능성'뿐만이 아니라 그 안에 내포된 '위험'도 동시에 뜻한다. '스스로 생각해서 행동한다'라는 특성 때문에 양날의 검이라 불리는 레플리로이드의 프로토타입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이름인데, 엑스 본인은 다행히도 나쁜 길로 빠지지 않은 반면 그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수많은 레플리로이드들이 이면에 숨겨진 위험을 표출하고 있다. 그 엑스마저도 안전성 확인을 위해서 무려 30년이 필요했는데, 그 시스템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채로 마이너 카피를 실시한 것이니 결함이 없는 것이 이상하고, 거기에 인간과 동일한 사고 능력이 부여된 시점에서 모든 레플리로이드가 엑스마냥 인간과 공존하며 살아가자는 생각을 할 리가 없다. 가장 좋은 예가 바로 '레플리로이드가 인간보다 우월하다'라는 판단하에 반란을 일으킨 시그마이다.
인간과 로봇. 양립할 수 없는 두 생명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평화로운 세계. 그것은 내가 바라 마지않는 이상향이다.
록맨 X8
결국 이 시대에도 싸움이 되풀이되자 라이트 본인은 때때로 캡슐이 나타났을 때 그러한 현실을 한탄하였고, 그의 꿈은 록맨 X2록맨 X8의 엔딩에서 한 번씩 인용되면서 씁쓸한 느낌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이레귤러 헌터 X의 엔딩에서 드러난 그의 유언은 다음과 같다.
"나의 이름은 토마스 라이트. 록맨 X를 설계하고 개발한 과학자이다. 쿨럭, 쿨럭쿨럭... 나는... 엑스에게 지금까지의 로봇과 다른 특수한 능력을 부여했다. 그것은 생각... 번민... 행동하는 능력이다. 이는... 생명체와 같은 수준으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담고 있음을 의미한다. 안타깝지만 사람의 생은 짧다... 나에게는... 엑스의 안전성을 검증할 시간이 없었다. 따라서 이곳에... 엑스를 봉인한다. 먼 미래, 이 봉인이 풀릴 때가 오면 엑스는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주겠지. 나는 그리 될 거라고 강하게 믿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불안도 있다. 엑스가 '진화'라는 이름의 다툼에 휘말리지는 않을까 하고. 미래의 제군이여, 엑스는 나의... 아니, 세계의 희망임을... 잊지 말아주게!"


코믹스 판에서도 등장. 다만 라이트 라는 이름은 안나오고 "노인" 이라는 이름으로만 등장한다. X1 때는 게임처럼 캡슐로 전해주는 방식이라 엑스와 대화는 하지않았으나 (그 마저도 헤드와 암파츠는 다른동료로 통해서 전달받는다.) X2부터는 엑스와 대화도 한다. X3의 경우는 동료들이 파츠 데이터 칩으로 아머가 완성되는 방식이라 등장하지 않으며,[11] X4 에서는 힘을 갈망한 엑스에게 얼티밋 아머 를 전수해준다.

3. 업적

로봇 공학의 권위자니까 당연한 거겠지만 그의 실력은 가히 대단하여 100년 뒤의 세계에서도 그가 한 세기 전에 만든 뒤 검증 기간의 부족으로 캡슐에 봉인한 엑스레플리로이드의 원형이 된다. 덤으로 외계의 로봇인 듀오도 그가 수리해버렸다. 외형은 심히 달라졌지만... 명실공히 먼치킨 박사. 또한, 개조 이전의 은 외양만으로는 인간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 OVA 영상에선 아예 타임머신을 만들어 내거나, 몇 분 만에 대기권 탈출용 로켓을 뚝딱 만들어서 고장없이 로켓을 쏘아보냈다.

수많은 콘테스트 우승경력도 있으며, 심지어는 노벨 물리학상까지 받을 만큼 대단한 사람이다. 반면에 친구이자 그 못지 않게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있던 와일리는 하필이면 동시대에 라이트라는 천재와 함께 경쟁했기 때문에 늘 그의 후광에 밀려 2등만 하게 되었고 그 결과 타락하게 되었으니...

어느 정도 먼치킨인가 좀 더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 록맨 클래식 시리즈
    • 단순한 가정용 로봇인 록을 약간 개조해서 록맨 & 포르테를 포함하면 최소 12번이나 지구를 Dr. 와일리로부터 지킨 당대의 슈퍼 히어로 로봇 록맨으로 만들었다. 월드 등의 외전작까지 포함한 록맨의 공적은 더 많아진다.
    • 원래 Dr. 와일리조차도 라이트와 동등한 수준의 로봇은 만들지 못했다. 라이트제 로봇인 블루스를 주워서 개조하고 나서야 뒤늦게 라이트의 실력을 따라잡았고, 그러지 못했던 록맨 1 시점에는 라이트 넘버즈를 가지고 승부할 수밖에 없었다.#
  • 록맨 X 시리즈
    • 그가 만든 새로운 종류의 로봇인 엑스를 기반으로 해서 약 100년 후 세계에서 레플리로이드라는 새로운 종류의 로봇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 레플리로이드들조차도 원본인 엑스의 성능에는 미치지 못하여, 똑같이 인간과 동등한 수준의 사고를 가졌지만 안전성은 엑스에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스스로의 의지로 인간에게 총부리를 겨누거나,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하지만 엑스의 경우에는 자신이 봉인된 캡슐로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가 올 그린이었고, 프로토타입이자 오래된 유물이나 다름없는 존재임에도 다른 레플리로이드들처럼 비뚤어지는 경우 없이 록맨 X8까지 이레귤러 헌터로서 꿋꿋하게 버텼다.
    • 백 년 뒤의 시대에도 엑스의 전투력은 결코 꿀리지 않으며, 엑스 버스터(록 버스터 Mk-17)의 위력은 수백 년이 지난 미래에서도 매우 위험한 무기로 취급된다. 무기의 발전 속도를 생각해보면 이건 엄청나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 심지어 엑스는 본래 전투용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인간과 동일한 사고회로를 지닌 로봇'의 시험기임을 감안하면 지나친 오버 스펙 수준. 이마저도 부족한 상황이 오면 아머를 통해 전투력을 보강해준다.
    • 록맨 X2에서 22세기 로봇학의 권위자로 소개된 Dr. 케인조차도 엑스와 함께 발견한 라이트의 노트를 읽어보고 상상도 못할 세계라고 표현했고, 결국 레플리로이드를 만들 때도 라이트의 시스템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자잘하게 수정했다.
    • 100년 뒤의 미래에선 라이트 박사 자신은 이미 사망하여, 컴퓨터 프로그램에 투영된 홀로그램 상태로만 등장하지만, 이건 이미 단순한 프로그래밍의 레벨을 넘어서서 그 홀로그램에는 어쩐지 라이트 박사의 영혼이 빙의된 것 같다. 게다가 X5와 X6에서는 제로와 대화까지 나눴다. 다만 본가와는 달리 이레귤러 헌터 X에서는 그냥 단순한 '영상 메시지'라는 설정으로 바뀐 듯.[12]
    • 앞서 서술했듯, 본가 X 시리즈의 라이트 박사는 자신의 인격을 전뇌화시키는 것으로 10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살아남아, 엑스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때그때 필요한 파워업 파츠들을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것으로 보인다.[13] 또한, 통상 라이트 캡슐이라고 부르는 기기는, 평소엔 UFO처럼 떠다니며 언제나 엑스의 곁을 맴도는 듯 하지만,[14] 라이트 박사 자신이 스스로 엑스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세계관 내 그 누구도 이 캡슐의 위치를 감지해내지 못한다.[15]
    • 엑스의 보디 내부에 심어진 블랙박스가 꽤나 많은데, 이건 100년 후의 기술로도 해석하지 못한다.[16]
    • 캡슐을 통해 엑스에게 파동권승룡권마저 전수했다. 즉, 기도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었다는 엄청난 결론이 나온다.[17] 물론 이 부분은 자사의 게임들을 숨겨진 요소로 크로스오버 해준 팬서비스 겸 개그로 넣은 거라 정식으로 인정하긴 무리가 있다.
  • 북미 애니판
    • 이 사람이 개발한 신소재 라이트니움을 노리고 시그마바바스파크 맨드릴러를 과거로 파견했었다. 즉 100년 후의 세계에서도 상당히 귀중하여 과거로 건너가는 수고까지 필요한 소재를 100년 전에 만들었다는 것이다.
    • 같은 작품에서 그가 만들게 될 차세대 로봇인 엑스는 과거의 로봇인 와일리 박사의 로봇들의 공격은 씨알도 안먹혔다. 아니 애초에 그 이전부터 한발 앞서 와일리 박사에게 굴욕을 선사한 바바와 스파크 맨드릴러부터 엑스를 기반으로 한 레플리로이드들이다. 즉 와일리는 라이트 박사의 미래의 결과물들에게 그야말로 제대로 놀아난 셈.

4. 다른 작품에서

4.1. Captain N: The Game Master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키가 작아지고, 코도 커졌다. 그리고 원래보다 머리카락이 적어졌다.

4.2.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아군 측의 조력자로 활동한다. X 시리즈의 시점인만큼 홀로그램으로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단순 영상 재생이 아닌 확실하게 인격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온다. 울트론 시그마시그마 바이러스 분석, 오퍼레이션 등을 담당한다.

4.3. 록맨 에그제 시리즈

주인공 히카리 넷토의 할아버지인 히카리 타다시(光正)가 라이트에게 영향을 받았다. 이름부터 이미 Dr. 라이트의 일본판과 북미판 명칭의 오마주이고, 이쪽도 에그제 세계관의 주축이 되는 네트워크 사회의 기반을 구축하거나, 에그제 세계관의 Dr. 와일리와 함께 사람들의 마음을 서로 연결할 수 있는 코코로 네트워크를 만들어내는 등의 상당한 먼치킨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록맨 에그제 6 엔딩에서 넷토와 사쿠라이 메이루의 아들 이름이 '라이토(来斗)'가 등장한다. 여기선 대사만 나온다.
파일:히카리 라이토.png
록맨 에그제 코믹스
록맨 에그제 어드밴스드 컬렉션 발매 기념으로 공개된 《록맨 에그제 ~20년만의 동창회~》에서 히카리 라이토의 모습이 공개됐다.

4.4. 유성의 록맨 시리즈

유성의 록맨 2의 특수 의뢰인 넷토의 일기에서 라이토가 운용하는 넷 내비의 이름이 밝혀지는데, '록맨 주니어'다. 록맨 주니어와 만난 라이토는 최고의 넷 배틀러가 되겠다며 기뻐한다.

5. 기타

취미는 노래방과, 비디오 게임이라 한다. 하지만 상당한 음치라서 이 평하기를 셰이드맨의 크래시 노이즈를 듣는 것 같다고. 게임 내에서 드립치는걸 보면 개그에도 상당한 소질을 가지고 있었다.

결혼은 하지 않은 독신이다. 애당초 본인이 만든 로봇들을 친자식처럼 소중히 여기며 아껴주고 있으니 생물학적인 자녀는 없어도 외롭진 않아 보인다.[18]

니코니코 동화 등, 일본 웹사이트에서는 록맨 2에서 닥터 라이트가 아이템 1~3호를 완성해서 록맨에게 줄 때마다 나오는 대사인 "즉시 장비하거라!(タダチニ ソウビ シタマエ!)"가 착한 성격의 라이트 박사 답지 않은 명령조로 인해 필수요소가 되어, 과 함께 자막 탄막을 형성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6. 제작한 로봇

7. 갤러리

<rowcolor=Gold> 파일:external/images.wikia.com/MM9-Dr.Light.png 파일:MM11DrLight.png
<rowcolor=Gold> 록맨 9 록맨 11

[1] 록맨 & 포르테의 데이터베이스.[2] 영문판에서는 잘 믿는다.[3] 로봇이 인간처럼 마음을 갖게 되어도 사회는 로봇을 인간과 동등한 존재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 몇몇 사람들이 와일리의 이 발언을 오해하기도 하는데 이건 와일리가 로봇을 도구 취급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지적 능력을 개량하는 것만으론 인류의 도구라는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즉 로봇 자신이 도구의 수준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로봇을 도구 이상의 존재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4] 와일리가 개과천선하는 미래가 존재하는 걸 봐선 화해의 가능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었지만, 와일리가 제로를 개발한 목적인 로봇 말살이나 X 시리즈에서 라이트의 마지막 작품인 엑스를 증오하는 와일리의 간접적인 묘사를 봤을 때, 적어도 본편 세계관에서 둘의 화해는 끝끝내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나후네 케이지록맨 X 시리즈의 세계관이 클래식 시리즈의 100년 후의 이야기라고 밝혔던 것은 어디까지나 직접 이어지는 정사가 아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여러가지 미래들 중 하나를 그린 평행세계에 가깝다는 뜻이였기 때문에 어쩌면 진짜 정사에서의 둘의 관계는 끝까지 화해하지 못했던 X 시리즈의 전개와는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5] 물론 라이트 박사도 악의는 없었고 어디까지나 더블 기어 시스템이 악용될 가능성에 걱정되어 반대한거지만 와일리 박사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묵살한 행동이 오히려 와일리의 타락에 제대로 공헌을 한 셈이다.[6] 참고로 이 수상 경력으로 인해 와일리는 LIT 매뉴얼 디자인 콘테스트 4년 연속 준우승, 세계기술자대상 은상을 받고 노벨물리학상은 후보로 추천되기만 하고 결국 받지 못했다.[7] 사실상 라이트의 인격을 가진 캡슐이 엑스를 챙겨주는 셈[8] 그나마 X1 리메이크에서 처음 접촉했을때 엑스가 라이트를 아는 것 같다는 독백하는 대사가 추가되었다. 그 이후엔 원작 처럼 가만히 듣는다.[9] 특히 최종 스테이지에서 와일리의 개입이 있었다는 증거가 많았던 와중에도 라이트는 오히려 사태를 지켜보는 쪽으로만 방관했다. 다만 이는 라이트가 정말 몰랐거나 엑스의 유일한 이해자인 제로가 자신이 만들어진 존재의 이유로 인한 혼란스러움 때문에 일부러 모른다고 대답했을지도 모른다. 현 시점에선 더 풀린 얘기 없이 스토리가 동결된 바람에 큰 의미는 없다.[10] 이부분은 현재 존재 하는 라이트는 엑스를 담고 있던 캡슐로 부터 학습된 프로그램이라 생전에 라이트의 기억을 갖고 있지 않아 제로에 대한것도 표면적으로만 알고 있어 제로를 살린것이 본인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설명이 된다.[11] X3 마지막편에서 노인이 남긴 "마음"의 프로그램이 실체화 한것이다. 에서 간접적으로 언급[12] 처음 파츠 캡슐을 발견하면 홀로그램 상태의 라이트가 '이것은 엑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말한다. 엑스의 반응도 '라이트... 난 이 사람을 알고 있어...'인데 아무리 봐도 대화가 가능한 것 같진 않다.[13] 시그마 바이러스가 창궐하던 X5 당시, 바이러스에 의해서 엑스의 파워업 파츠의 데이터가 손상될 것을 우려하여 4개의 부분으로 분할·봉인해서 건네주는 것으로 보아, 인격이 전뇌화된 이후에도 지구의 각지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는 듯하다.[14] 라이트 박사가 무슨 점쟁이도 아니고 미래예지 능력이 있어서, 100년 후 엑스의 이동 경로를 미리 예측해서 그 전 세계 곳곳에 캡슐을 숨겨놨다기 보다는, 엑스의 움직임을 따라서 남몰래 라이트 캡슐 자체가 스스로 이동한다고 보는 게 맞다.[15] 그런데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도 이 캡슐이 나오는데, 엑스는 이 캡슐을 그냥 데이터 전송 캡슐이라고만 한다.10분 25초 어쩌면 아무도 캡슐의 위치를 감지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그 곳에 캡슐이 있는 것 자체는 이상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즉, 캡슐 자체는 그냥 록맨 X 세계관 내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물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16] 이건 Dr. 와일리가 만든 제로도 마찬가지로 오히려 제로는 엑스보다도 해석이 어렵다는 뉘앙스가 강하다.[17] 실제로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 춘리가 엑스에게 기가 느껴진다고 공인했다.[18] 파치슬롯 게임인 파치슬롯 록맨 어빌리티에서는 라이트 대신 그의 딸이 등장한다. 딸의 이름은 에밀리아 라이트. 딸 또한 아버지를 닮아서 상당한 천재이다. 물론 공식 설정은 아니고 파치슬롯 게임 오리지널 설정이다.[19] 이 중에서 오일맨과 타임맨을 제외한 6보스는 Dr.와일리에게 강탈당함.[20] 와일리에게 두 번째로 자신의 로봇들을 강탈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