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3 11:27:10

테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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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맨
テリーマン|Terr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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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b1313,#000000> 상세 프로필
이름 테리맨 (テリーマン / Terryman)
이명 텍사스 브롱코
자이언트 헌터
아메리칸 히어로
악마의 테리맨[3]
불사의 텍사스의 혼
소속 정의초인 (아이돌초인군)
출신 미국 텍사스 애머릴로
출생 1960년 6월 30일
나이 20세 ~ 22세 (황금 마스크 편)
24세 (왕위쟁탈전 편)
58세 (근육맨 2세)
가족관계 시니어맨 (할아버지)
도리맨 (아버지)
쇼노 나츠코 (아내)
테리 더 키드 (아들)
트레이너 도리맨
신장 190cm
체중 95kg
스리사이즈 B126 W78 H95
혈액형 O형
취미 승마, 기타 연주[4]
좋아하는 노래 My Way
좋아하는 음식 햄버거
핫도그
싫어하는 음식 규동[5]
초인강도 95만 파워
개인 타이틀 제 20회 초인올림픽 제 3위('79)
인기초인세계 제일 결정전 우승
텍사스 초인 헤비급 선수권
꿈의 초인태그 우승
필살기 스피닝 토 홀드
커프 브랜딩
텍사스 클로버 홀드
텍사스 콘돌 킥
브롱코 피스트
텍사스 트위스트
근육버스터&근육드라이버[6]
태그팀 경력 근육맨과 함께 더 머신건즈, 머슬 브라더즈
제로니모와 함께 뉴 머신건즈
태그팀 필살기 근육맨과 함께 버스터 배리에이션 PART 5
근육맨과 함께 머슬 도킹
제로니모와 함께 암 브레이커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나카 히데유키
근육맨[7] · 〈근육맨 2세
하야미 쇼
왕위쟁탈전
오노 다이스케
완벽초인시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정구
근육맨
VHS
최재호
근육맨 2세투니버스
임혁
근육맨 2세대원 재더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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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2.3. 근육맨의 최고의 친구2.4. 작중 묘사
3. 작중 행적4. 기타
4.1. 테리 펑크와 테리맨4.2. 아수라맨과의 관계
5. 어록6. 파이팅 스타일7. 주요 기술8. 전적
8.1. 태그 전적
9. 테마곡

[clearfix]

1. 개요

근육맨: 완벽초인시조 편
테리맨 소개 영상
신장 190cm / 체중 95kg / 95만 파워
텍사스의 대자연에서 단련한 강인한 완력과 끈기있는 각력을 살린 전력파이트가 제맛인 집념의 사나이! 그의 최대의 무기는, 절체절명의 위험에도 절대 포기하지않는 불굴의 혼! 그 혼은 상대가 최대, 거대할수록 불타오르고, 「부딪쳐서 부순다」 정신으로 대치한다! 과거 몇번이나 자이언트 킬링을 해온 저력은 겉멋이 아니야! 당초 드라이하고 오만한 성격이었지만, 근육맨의 뜨거운 혼에 감화되어, 정의와 상냥함을 겸한 훌륭한 정의초인으로 성장. 지금은 근육맨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파트너다! 허나 우정이 두터운 그의 링슈즈의 끈이 끊어질 때, 동료에게 위험이 닥친다! 주의하라고!
근육맨: 완벽초인시조 편/아이캐치 1화
근육맨의 등장인물.

2. 특징

2.1. 외모

미국의 프로레슬러인 테리 펑크를 모델로 한 초인이며[8][9] 카우보이 컨셉인 스탠 핸슨과도 섞인 듯 하다. 근육맨과 비슷하게 머리에 米(쌀 미) 자가 붙어있다.[10] 어깨에는 별의 문장[11]이 붙어 있다.

헤어스타일은 아이돌초인군 내에서는 가장 많이 바뀌는 편이다. 종종 장발의 헤어스타일을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근육맨에서 근육맨 2세까지는 숏컷이었고, 신 근육맨의 연재 시점부터 장발로 고정되었다. 스구루와 테리맨과의 첫 만남이었던 괴수퇴치편의 리메이크에서도 장발의 테리맨으로 모습을 비춰주었다. 토에이판 구 근육맨 애니메이션에서는 숏컷의 헤어스타일로 고정되었다.

주변 인간들이나 팬들에게 잘생겼다고 언급되는 일이 종종 있다. 초창기의 스구루는 테리맨의 멋진 모습에 질투하기도 했었으며, 스구루가 쓰는 마스크가 돼지 같은 얼굴이다보니, 종종 인간들에게 쉽게 무시받았던 시절이 있었기에 스스로 비교된다고 느낀적이 있었다.[12] 마운틴 전에서는 얼굴을 엉망진창으로 당하자 슬퍼한 팬들도 나오기도 했으며, 맥스 래이디얼 전에서 맥스 래이디얼이 테리맨을 상대하면서 미남녀석을 완전히 갈라버렸다며, 잘생겼다고 강조하기도 하였다.

또 생긴 게 인외스러운 애들이 많은 근육맨의 주연 정의 초인들 중 브로켄 Jr과 더불어 지구인과 흡사해 보이는 인물이기도 하다.[13]

2.2. 성격

처음 등장했을때는 재수없는 모습이었지만 정의초인으로서의 상냥한 마음가짐도 독보적으로 대단해서 작중 두번째로 펼쳐진 초인올림픽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구하기 위해 본선 진출권을 포기한 것[14]은 유명한 일화로 수많은 곳에서 오마주, 패러디가 되고 있다.[15] 신 근육맨에 와서는 근육맨의 절친답게 적을 존중하고 회유하는 모습이 부각되었다. 패배는 곧 자결인 완벽초인들과 싸울때 서로 이해하기 위해서 싸우는 것이라며 싸우는 것을 거부감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으며 자신을 죽이려고 했고 언제 또 다시 적이 될 줄 모르는 악마초인 마운틴을 응원하기까지 했다.

겉으로는 플레이보이스러운 면이 많아 보이지만, 쇼노 나츠코를 일편단심으로 좋아했으며, 스구루나 다른 정의초인들을 대신해 나서거나 목숨을 바칠 각오를 보여주는 등, 의리있는 모습도 종종 보여준다. 매우 정의스런 모습에 인간들에게 호감도 많이 사는 편이며, 정의초인들의 희생정신과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 인물.

2.3. 근육맨의 최고의 친구

근육맨 팬들이 근육맨 최고의 친구로 뽑는 인물이다.[16]

괴수퇴치 편에서의 인연으로 스구루와 친구가 되면서, 좋아하는 음식부터 시작해서 서로 다른 점이 너무 많아서 많이 티격댄다. 하지만 이후 자신들 입으로 말하길 오히려 그런 면 때문에 두 사람은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한다. 근육맨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인물로, 이 둘은 호흡과 눈빛만으로 서로 마음이 통할 정도라고 한다. 그들의 태그팀은 더 머신건즈는 근육맨에서 최강최고의 태그팀으로 팬들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하다.[17]

그래서 테리맨과 근육맨의 승부에 대해서는 팬들도, 작가도 바라고 있던 최대의 떡밥이었는데, 2세에서 결국 근육맨이 싸움을 끝내고 자신의 별로 돌아가기 전 테리맨과 반쪽짜리 승부를 했었다는 흑역사가 밝혀졌다. 둘 다 기합 팍 주고 만반의 준비를 한 뒤 싸우려 했으나 여러사정으로 제대로 된 승부를 하진 못했다.[18] 그래도 이 승부를 통해 두 사람이 서로를 강하게 믿고 있다는 것은 다시금 확인되었다. 그리고 29주년 특별 단편에서[19] 둘이 한 번 더 붙었다. 손에 붕대를 감고 마구 난투를 벌인 끝에 서로에게 훈훈한 덕담을 주고 받으며[20] 눈물의 크로스 카운터로 끝냈는데, 팬이라면 놓치기 어려운 명장면. 이 밖에 게임큐브로 출시된 근육맨 2세 뉴 제네레이션 vs 레전드의 근육 스구루의 스토리모드에서 스구루와 결승에서 만날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난입한 본 콜드때문에 결국 승부를 내지 못한 적도 있다.

2.4. 작중 묘사

미국 출신 초인이며 애칭은 테리. 출신은 텍사스. 국내 정발판에서는 전부 한국어로 번역되었지만, 원작에서는 자신의 1인칭을 'ME'라고 칭하거나 "WHAT?!" 같은 말을 종종 쓰는 등 미국인다운 특이한 말투를 사용한다.

신기하게도 동료나 주위 인물에 신상에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레슬링 슈즈의 신발끈이 끊어지는 묘한 징크스가 있으며, 거의 예언자 수준으로 적중률이 100%를 자랑할 정도다. 이걸 아는 동료들도 적중률을 공인하고 있다.[21][22]

쇼노 나츠코와는 연인 관계로 2세에서는 결혼해서 아들인 테리 더 키드를 둔다. 처음엔 우상과 팬 정도의 관계였으나 근골맨의 계략으로 나츠코가 거인이 된 이후 그녀를 되돌리기 위해 정식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 본격적으로 연인이 되었다. 원래는 상당한 플레이보이인 모양으로 스캔들도 많았던 초인이지만, 이후 2세에서 밝혀지길 미국으로 건너가서 결혼했다고 한다. 참고로 애니판에서는 나츠코가 왕위쟁탈전까지 꾸준히 출연하기 때문에 이 둘이 염장 지르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잡학다식한 초인이기도 하며 '그러고 보니 들어본 적이 있다'라는 전설적인 대사를 만들며 해설역 캐릭터의 기본을 만들어냈단 평가를 받고 있다. 저 대사는 팬들도 자주 사용하며 수많은 곳에서 패러디, 오마주된다. 그런데 실은 저 대사 원작 코믹스에서 횟수를 세보면 별로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니며, 실은 테리보다는 로빈마스크가 해설을 더 자주 했던 경향도 있기 때문에 좀 과장된 경향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저 명대사 하나를 남긴 것만으로도 테리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23] 여담으로 저 들어본 적이 있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젊은 시절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수많은 초인을 조사한 듯하다. 로빈과 알리사 부부의 사랑을 다룬 단편 에피소드에서는 올림픽 출전에 앞서 영국의 초인을 조사하기 위해 왔다가 로빈의 뒤를 밟는 모습을 보인다. 신 근육맨에서 또한 오랜만에 이 대사를 쓴다.

참고로 토에이 애니메이션 125화에서는 위원장이 정의초인의 기원에 대해 설명하는데 테리맨이 "그러고 보니..."라면서 운을 떼자 주변에 있던 모두가 "들어본 적이 있다"라고 말하여 테리맨이 개그신을 찍게 만들었다.[24]

편자장이인 백랜드가 집사처럼 테리맨을 섬기며 '도련님'[25]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근육족이나 로빈 다이너스티만큼은 아니지만 테리맨의 가문도 꽤나 부유하고 명성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당장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초인 올림픽 우승자고, 본인도 아이돌초인군의 2인자였던 만큼 당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2세에서는 가업이 축소됐는지, 아니면 원래부터 소박했는지 부부와 아들만 집에 있으며, 밭일도 장비나 고용인을 쓰지 않고 본인들의 힘으로 해결한다. 또, 나츠코가 결혼 자금을 벌겠다고 우유 배달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테리가 키우는 소들은 전부 무농약 목초를 먹고 자란 청정우라고 한다.

설정상 왼손잡이라고 한다. 블랙홀과 근육맨과의 싸움에 앞서 스테카세킹에 의해 잠시 리타이어 당한 스구루를 대신해 근육맨으로 변장하고 나왔을 때, 블랙홀이 기습한 순간 왼손으로 막았다가 꼬리를 잡힌다. 브롱코 피스트를 시전할 때 마무리 타격으로 왼팔을 크게 돌려 공격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테리맨/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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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코치카메와 근육맨의 콜라보레이션 에피소드에서는 무전취식으로 불려왔다. 본인은 급하게 나오느라 지갑을 두고 왔다고 주장했다.

4.1. 테리 펑크와 테리맨

스피닝 토 홀드, 텍사스 클로버 홀드, 너클 파트 등 테리맨이 구사하는 대부분의 기술이 테리 펑크의 기술에서 유래한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텍사스 브롱코', '텍사스의 성난 말'도 모두 테리 펑크의 별명들이다. 또한 테리맨의 고향인 텍사스 애머릴로도 테리 펑크의 출신이다. 요컨데 대부분의 설정이 그와 완전히 동일. 테리맨의 아버지 도리맨도 테리 펑크의 아버지 도리 펑크 시니어에서 이름을 따왔다.

테리맨이 태그에 강한 것도, 테리 펑크가 형 도리 펑크 주니어와 함께 태그팀 '더 펑크스'로 태그전에서 대활약했던 것에서 유래한 이미지일 것이다. 그 외에도 테리 펑크란 레슬러 자체가 상당히 태그전에서 강하다.

더 재밌는 것은 작중 테리 펑크가 은퇴 선언을 해서 테리맨이 축하를 해주는 묘사가 있었는데, 테리 펑크는 그 후 은퇴를 번복하고 나이가 60이 넘을 때까지 레슬러로 활동했다. 거기다 나이 60에 철조망 로프 매치 같은 무시무시한 하드코어 매치를 막 해대는 테리 펑크를 보면 혹시 테리 펑크가 진짜 초인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든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과 데미지의 누적은 피할 수 없었는지 잦은 각성제 복용으로 성격이 더러워졌다는 목격담이 들렸다. 그래도 시대를 풍미한 다른 동료 레슬러들[26]이 일찍 세상을 떴지만 본인은 79살까지 살다가 떠났다.

테리 펑크 또한 테리맨이 자신을 모델로 한 캐릭터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나를 모델로 해놓고 나한테는 1달러 한 장 안 줬다'라며 불평을 토로했으나, 소송을 걸지는 않은 걸 보면 농담이고 나름대로 좋게 생각하는 듯하다.

작가 유데타마고 말로는 테리 펑크를 실제로 만났을 때 "내가 일본에서 계속 인기있는 건 테리맨 덕이란다. 나중에 애머릴로에 오면 스테이크 사줄게." 라고 덕담을 해줬다고 한다. 다만 그 이후로 미국을 못 간 사이에 테리 펑크가 죽었다고 한다. #

4.2. 아수라맨과의 관계

근육맨의 라이벌이 로빈마스크라면, 테리맨은 아수라맨과의 라이벌 구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중 내에서 아수라맨과의 전투가 많다. 처음으로 아수라버스터에 걸리게 된 것도 테리맨이었으며, 황금 마스크 편에서 근육맨과 아수라맨과의 결전에서도 아수라맨에게 빼앗긴 자신의 팔을 이용해 아수라맨의 목을 졸라 저지하거나, 꿈의 초인태그 편에서 아수라맨이 제로니모를 이용해 기권하게 한다던지, 여러 대립 구도를 보면 아수라맨과 라이벌 구도로 형성되고 있다.[27]

둘 다 싱글전에서는 전적이 애매하지만 태그전 전적은 화려하단 점도 공통점이다. 신 근육맨 기준으로는 테리맨의 싱글전 전적이 더 좋다.

신 근육맨에서도 이걸 의식하는지, 아수라맨과 저스티스맨의 싸움을 지켜보던 초인들 중 아수라맨과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눈 초인이 테리맨이며[28], 아수라맨이 반격을 개시하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당하는 모습을 보이자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아수라맨이 당한 뒤 용서받지 못할 세계수전에서 선샤인저스티스맨과 싸우려 했으나, 아수라맨의 복수는 라이벌이었던 자신이 나서겠다면서 저스티스맨과 싸우겠다 할 정도.[29]

아수라맨 역시 테리맨을 높이 사고 있으며, 바벨탑에 올라 초신을 상대할 8명의 초인을 선발할 때 지원한 제로니모를 비웃으며 '본래라면 이런 일에 제 격인 건 저 뒤에 남자인데 네가 그 녀석을 대신해 참전하는 거다.'라고 그의 실력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또 자신이 인정한 테리맨이 제로니모의 실력을 보증하자 아수라맨도 더 따지지는 않고 순순히 받아들인다.

5. 어록

"그러고 보니 들어본 적이 있다"
"헤이 보이! 어른을 놀리면 안 되지!"( ボーイ 大人をからかっちゃいけないよ)
"닥쳐! 네놈들 같은 악마초인이 우리의 우정을 알까 보냐! 근육맨과 워즈맨, 로빈마스크... 모두, 초인올림픽이라는 수라장을 빠져나온 동료들이다! 말뿐인 우정이 아니야! 서로 싸우면서 피어난 우정인 거다! 그렇기 때문에 동료를 위해서라면 목숨마저도 버릴 수 있는 거다!"
7인의 악마초인 편에서 더 마운틴에게 당하던 중, 아이돌초인의 우정이라는 것도 미련하기 짝이 없다는 마운틴의 비웃음을 듣고 폭발해 마운틴에게 노도의 펀치를 연발하면서 했던 말.
"헤이 보이! 저... 정의의 혼을... 놀리면 안 되지!"
신 근육맨 완벽초인시조편에서 완벽 육식(Perfect Sixth) 저스티스맨의 완벽 육식 오의 저지먼트 페널티에 피격당한 뒤 근성으로 일어서며 한 말. 이에 저스티스맨은 이중처벌의 금지(Double Jeopardy)를 이야기하며, 자신의 패배를 선언한다. 앞서 이야기했듯 마음이 썩어 있던 시절의 테리맨 본인의 대사를 셀프 오마주했다.

6. 파이팅 스타일

파이팅 스타일은 테리 펑크와 거의 동일한 것으로, 그가 사용하는 기술은 거의 다 사용한다. 한 방에 승부를 결정지을 만한 기술은 마땅히 없으며, 2세에서도 이를 반영해 아들에게 "우리 테리 가문은 선천적으로 근육이 약해 다른 초인들처럼 강력한 한 방을 요구하는 기술을 쓸 수 없다. 하지만 약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기술을 연속으로 사용해서 상대를 제압하지."라고 언급한다. 그 결과 의외로 싸움에서 전적은 좋은데도 불구하고 경기 자체에 화려하고 강한 기술은 별로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 수수하고도 근성으로 승부하는 파이팅 스타일이 테리맨의 상징이 되어 팬들 사이에서는 '힘이라면 근육족, 기술은 로빈 왕가, 근성은 테리 가문'이라는 거의 반 공식에 가까운 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펀치 위주의 공격을 사용하는 브롤러 스타일과 덩치가 큰 초인을 브레인 버스터로 번쩍 들어 올리는 파워하우스의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점점 경기를 거쳐 맥스래이디얼이나 엔데맨같은 거구의 초인을 상대하고도 잘 상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근육이 약하다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업어치거나 들어올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2세 당시에서의 키드가 아직 어려서 성장기를 못갖춰서 힘이 부족했거나, 아니면 테리맨이 지나치게 이례적인가에 의견이 많다.

단점으로는 링에 서면 머리가 금방 뜨거워진다는 점. 분명 세컨드로 설 때는 냉철하게 분석도 하고 적절한 조언도 해주는데, 정작 자기가 링에 올라서기만 하면 곧잘 흥분해서 룰을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표적으로 7인의 악마초인중 한 명인 더 마운틴이 앞서 죽은 동료들을 욕하자 분노를 쏟아내며 마구 구타하거나 맥스 래이디얼을 상대로 시합 공 전에 기습하거나. 그래도 이 뜨거운 텍사스 브롱코의 혼으로 저스티스맨을 감복시켰으니 마냥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다.

반면 태그매치에서 유달리 강력해서 승전의 대부분이 태그전에서 나온 것일 정도. 사실 1세에서는 딱히 이런 설정은 없었는데, 근육맨과의 태그가 너무 인상 깊었는지 어느새 이런 이미지가 정착했고, 2세에서는 아예 "태그에서는 강하지만 싱글매치에서는 약한 초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스구루가 파트너가 아닐 경우엔 심각하게 전투력이 떨어져서, 제로니모와 결성했던 뉴 머신건즈는 그야말로 처절한 완패를 기록하기도 했다.[30]

그리고 태그매치 경력에 묻히는데 의외로 싱글매치에서도 꽤 전적이 좋은 초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독 초반 초인올림픽 같은 대회에서는 실력과는 관계 없이 모종의 이유로 탈락하고, 테리맨 본인도 근육맨과 친해진 뒤론 본인보다 근육맨 쪽이 영광을 얻는 것을 원하고 있고 이걸 긍지로 여기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만년 No.2 초인이란 비난도 있으며, 아들 테리 더 키드도 이런 면 때문에 아버지에게 못마땅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중량급 초인과의 대결이 많은데, 지금까지 본편, 2세, 신 근육맨까지 합쳐서 무려 7명에 달하는 초중량급 초인들을 상대했고 그 중 6명을 훌륭히 제압한 바가 있어서[31] 2세에서는 자이언트 헌터라는 별명도 새롭게 얻었고 현재는 텍사스 브롱코와 함께 테리맨을 상징하는 이명 중 하나이다. 하지만 초중량급 초인들에게는 승률이 높지만, 자신과 같은 체격인 초인과 싸우면 승률이 애매해지는 경우가 잦다. 로빈마스크와의 싸움에선 패배했으며, 라이벌관계인 아수라맨과의 싱글전도 무승부로 마친 전적이 있다.

7. 주요 기술

  • 커프 브랜딩 (Calf Branding)
    파일:1723398964.gif
    커프 브랜딩

    상대의 배후에서 머리를 잡고, 거기에 무릎으로 밀어서 전방으로 점프. 「송아지 낙인찍기」라는 별명이 써있는 것처럼, 낙인을 찍는 것처럼 상대의 안면을 매트에 내려쳐 부수는 거친기술이다! 강력한 기세로 올라타서, 테리맨의 모든체중을 상대의 안면에 실어버리는 그 일격은, 어떤 거대한 초인이라도 KO시킬수 있어! 스피닝 토 홀드나 텍사스 클로버홀드 와 함께,테리 일족의 지보의 필살기 NO.3 다!




    버전이 2가지이다. 초기 버전은 사실상 점핑 불독. 하지만 후기 버전은 상대의 등 뒤에서 상대의 머리를 양 손을 잡아서 고정 시킨 뒤에 점프, 이후 자신의 무릎을 상대의 등에 대고 상대의 가슴이나 얼굴을 땅에 찍어버리는 형태로 변했다. 후자가 더 유명.[32] 극장판을 번역한 국내 비디오 판에서는 '송아지 낙인찍기' 라는 이름으로, 근육맨 2세 더빙에서는 '황소 길들이기'로 번역. 사실상 피니시 홀드로 사용되고 있다.
  • 텍사스 클로버 홀드
    상대의 양다리를 잡아 힘을 주어 꺾는 기술로, 허리와 다리의 데미지가 상당히 강하며 잘 벗어나기 힘든 기술 중 하나. 작중 이 기술에 당한 선샤인도 이 기술에 어쩌지 못해 기권하겠다고 말할 뻔 했다.[33] 아들은 이 기술로 자신보다 훨씬 큰 볼케이노를 실신시켰다. 테리맨의 모티브가 된 레전드 레슬러 테리 펑크가 텍사스 '클리퍼' 홀드라는 이름으로 실제로 사용한 기술이다.
  • 텍사스 콘돌 킥
    공중에서 상대의 머리를 양다리로 잡아 양쪽 무릎으로 안면을 가격하는 필살기. 가끔씩은 공중으로 점프해 양무릎으로 내리찍는 방식으로 쓰기도 한다. 꿈초태 이후로는 후자의 빈도가 더 많다.
  • 오클라호마 스탬피드
    스카이맨 전 때 사용한 피니시 홀드. 주로 초반기 테리맨의 기술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 브롱코 피스트
    상대에게 전진하면서 주먹 연타를 날리는 기술. 마무리로 오른쪽 스트레이트를 팔을 힘껏 돌린 뒤 한 방을 먹인다.[34] 이 기술을 시전할 때마다 팬들이 열광하며, "테리-!! 테리-!!"라며 응원하는 게 포인트. 기술의 등장 자체는 7인의 악마초인 편에서 죽어간 동료들을 비웃는 더 마운틴에게 분노해 시전한게 처음이나 이 땐 기술 이름이 없는 그냥 마구 때리기(...)에 가까운 묘사였다. 하지만 갑옷을 입은 스트롱 더 무도가 타격감을 느끼거나, 온몸이 암석으로 이뤄진 더 마운틴이 고통스러워하는 묘사를 보면 꽤 묵직하고 아픈 모양이다.[35]
  • 텍사스 트위스트
    아수라맨의 회오리 지옥을 따라한 공격으로, 팔 대신 코너 포스트를 추가해 휘둘러서 회오리를 만든 것.

8. 전적

상대 결과 경기
스카이맨 승리 제20회 초인올림픽 A조 2차 예선
로빈마스크 패배 제20회 초인올림픽 준결승 제2시합
라면맨 승리[36] 제20회 초인올림픽 3위 결정전
리키시맨 승리[37] 제 21회 초인올림픽 인기초인 결정전
더 마운틴 승리 7인의 악마초인 편
아수라맨 무승부 황금마스크 편
킹 더 100톤 무승부[38] 근육별 왕위쟁탈전(vs 비상팀)
모터맨 패배[39] 근육별 왕위쟁탈전(vs 기교팀)
맥스 래이디얼 승리 완벽초인시조 편
저스티스맨 승리[40] 완벽초인시조 편
엔데맨 시간초인 오대각편

8.1. 태그 전적

상대 결과 경기
압둘라&맹호행성인 승리 괴인과 초인 어느 쪽이 센가 결정전[41]
엠페러즈 무승부 세계초인 태그선수권 제1시합
올록볼록 브라더즈 승리 세계초인 태그선수권 제3시합
블러드 일루전스 승리 세계초인 태그선수권 결승
헬 미셔너리즈 승리 꿈의 초인태그 결승 제 2경기
헬 미셔너리즈 승리 꿈의 초인태그 결승 제 3경기
셀레브리티즈 승리 궁극의 초인태그 배틀로얄
카펫 보밍즈 승리 궁극의 초인태그 2회전
머슬 브라더즈 누보 패배 궁극의 초인태그 준결승
상대 결과 경기
하구레악마초인콤비 기권패[42] 꿈의 초인태그 예선전
하구레악마초인콤비 승리 꿈의 초인태그 준결승전
헬 미셔너리즈 패배 꿈의 초인태그 결승 제 1경기[43]

9. 테마곡

[nicovideo(sm19915069, width=100%)]
텍사스 브롱코 / テキサスブロンコ
가사 ▼
ハロー!テキサスの荒野を自由に駆け回るテリーマンだ!
하로! 테키사스노코우야오 지유우니 카케마와루테리만다
Hello! 텍사스 지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테리맨이다!

私はアメリカの超人だが、キン肉マンのいる日本に来てすっかり大の日本びいきになってしまった。
와타시와아메리카노초진다가 긴니쿠만노이루니혼니키테슷카리다이노니혼비니키니낫테시맛타
나는 미국의 초인이지만 근육맨이 있는 일본에 와서 굉장한 일본 편이 되었다.

なぜなら日本人もまた何よりも自由と正義を愛する人々だからだ。
나제나라니혼진모마타나니요리모지유우토세이기오아이스루히토비토다까라다
왜냐하면 일본인도 마찬가지로 뭣보다 자유와 정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金髪が風に揺れ 砂埃舞いあがる
긴파츠가카제니유레 스나호코리마이아가루
금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모래먼지가 춤추네

夕焼けを背に受けて アメリカンドリームがやってくる
유우야케오세니우케테 아메리칸도리무가얏테쿠루
저녁놀을 등에 받으며 아메리칸 드림이 온다

カウボーイハット空に投げ 戦いの渦の中
카우보이핫토소라니나게 타타카이노우즈노나카
카우보이 모자를 하늘에 던지고 싸움 한복판에 뛰어든다

胸に輝くシルバースター 愛と勇気の勲章なのさ
무네니카가야쿠시루바스타 아이토유우키노쿤쇼우나노사
가슴에 빛나는 실버스타는 사랑과 용기의 훈장이라구

ブロンコ 自由という名の砦を守るため
브론코지유우토이우나노토리데오마모루타메
브롱코 자유라는 이름의 희망을 지키기 위해

ブロンコ 怒りを胸にふりかえれ
브론코 이카리오무네니후리카에레
브롱코 분노를 가슴으로 대신하고

リングの荒野 渡り
린구노코우야 와타리
링의 황야를 이동하여

心の砂漠を越えて
코코로노사바쿠오코에데
마음의 사막을 넘어서

テキサスブロンコ(go hide)
테키사스브론코 고 하이드
텍사스브롱코 go hide!

かつてテキサスの自由と独立を守るため西部の勇者たちが
카츠데 테키사스노지유우토도쿠릿트오마모루타메세이부노유샤타치가
일찍이 텍사스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기 위해 서부의 용사들이

メキシコの独裁者の大軍と戦って命を落とした。
메키시코노 도쿠사이샤노다이군토카캇테이노치오오토시타
멕시코의 독재자의 대군과 싸우는데 목숨을 바쳤다.

私の体にはその勇者たちの血が流れているのだ。
와타시노카라다니와소노유우샤타치노치가나가레테이루노다
내 몸속에도 그 용사들의 피가 흐르고 있다.

私も自由と正義を守るためには喜んで命を賭ける
와타시모지유우토세이기오마모루타메니와요로콘데이노치오카케루
나도 자유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건다

血の雨が降りそそぐ 熱い闘志燃えがる
치노아메가후리소소구 아츠이토우시모에아가루
피의 비가 내리고 뜨거운 투지가 불탄다

悲しみを抱きしめて アメリカンヒーローが立ち上がる
카나시미오타키시메테 아메리칸히로가타치아가루
슬픔을 안고 아메리칸 히어로가 일어선다

ウェスタンブーツ赤く染め 吹き荒れるハリケーン
웨스탄부츠아카쿠 소메 후키아레루하리켄
웨스턴부츠가 붉게 물들고 거칠게 부는 허리케인

誇りも高き西部の魂 マットによみがえる
호코리모타카키세이부노타마시이맛토니요미가에루
긍지 높은 서부의 혼이 매트에 살아난다

ブロンコ 正義という名の砦を守るため
브론코 세이기토이우나노토리데오마모루타메
브롱코 정의라는 이름의 희망을 지키기 위해

ブロンコ 怒りのこぶし振り上げろ
브론코 이카리노코부시후리아게로
브롱코 분노의 주먹을 치켜들어라

四角いジャングル 走り
시카쿠이쟌구루 하시레
사각의 정글을 달려라

野生の河を 越えて
야세이노카바오 코에데
야생의 강을 넘어서

テキサスブロンコ(go hide)
테키사스브론코 고 하이드
텍사스 브롱코 go hide

リングの荒野 渡り
린구노코우야 와타리
링의 황야를 이동하여

心の砂漠を越えて
코코로노사바쿠오코에데
마음의 사막을 넘어서

テキサスブロンコ(go hide)
테키사스브론코 고 하이드
텍사스브롱코 go hide!
근육맨 테마곡들 중 인기가 많은 편이며, 비장함이 강한 서부극 노래인 탓인지 테리맨이 필사적인 싸움을 할때마다 다른 주역 초인들과 다르게 애니에서 OST로 많이 나온다. 근육맨 2세의 그의 자식, 테리 더 키드의 테마 또한 다른 주역들과 다르게 많이 나온다.
근육맨: 완벽초인시조 편 테마곡
Champion Star
테리 펑크의 테마곡 'Road To Texas'의 오마주 곡이다.
[1]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구 애니판에서는 금발에 복장도 파랑색으로 변경. 피부색도 약간 분홍색에 가까운 색깔이다.[2] 테리맨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유난히 원작 컬러의 인지도가 낮은 편으로, 많은 근육맨 독자들이 '어? 테리맨은 원래 금발에 파랑색 옷이 아니었어?' 라며 놀라는 경우가 많다. 테마곡도 금발을 언급하고, 대부분의 초인을 다시 원작 컬러로 돌렸던 2세 애니메이션에서도 테리맨은 기존 애니메이션과 같은 컬러였을 정도다. 근육맨: 완벽초인시조 편에서는 원래 색인 은발로 나오게 되었다. 대신 0화에서 근육맨이 미국 원정을 회상했을 때 당시 테리맨의 복장이 파란색으로 나와 구 애니판에서의 테리맨을 기억하던 시청자들에게 팬서비스를 해줬다.[3] 초인올림픽 준결승전 당시 로빈마스크와의 싸움에서 온갖 비겁한 수단으로 싸운 모습을 보고 생긴 이명. 근육맨 2세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서도 이 이명과 함께 머슬 브라더즈 누보전에서 비겁한 짓을 했다.[4] 출처: 아메리카 원정 편[5] 본인 왈 어설프게 고기를 자른 고기국물 만 밥이라지만 말이 싫다는거지 주면 먹는다고...[6] 단독으로 사용한 적은 없고 근육맨과 머슬 도킹이나 버스터 바리에이션 PART 5 등의 투 플라톤을 쓸때만 사용한다.[7] 소년 시절의 성우는 츠루 히로미(11화), 나카지마 치사토(75화).[8] 컨셉은 형과 함께 다니던 젊은 시절 모습에서 따온 듯. 한국 팬들이 기억하는 두건에 티셔츠 차림인 테리 펑크의 모습은 90년대의 모습이고, 근육맨이 한창 연재되던 시절에는 카우보이의 모습이었다.[9] 실제로 1983년 테리 펑크가 은퇴했을 때 테리맨이 테리 펑크를 업고 있는 그림이 표지로 쓰인 적도 있었다. 다만 테리 펑크는 이후에 워낙 은퇴와 은퇴 번복을 자주 해서...[10] 같은 한자 문화권이지만 한국중국에서 미국을 한자로 표기할 때 美(아름다울 미)로 표기하고 일본만 米(쌀 미) 사용.[11] 이걸 떼어내기도 하고 자기 맘대로 돌아다니기도 하는 신기한 물건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림이나 문신은 절대 아닌 듯하다.[12] 스구루의 마스크를 벗은 모습은 매우 잘생긴 미남이다. 하지만 근육족의 규율상 마스크를 벗은 모습을 대중들에게 공개하면 자결해야하는 규칙이 있기때문에 함부로 공개할 수가 없었다.[13] 초대 애니메이션에서 브로켄 가문은 피부가 창백하게 나왔기에 테리맨은 이 점이 더욱 부각되었다.[14] 종목이 신칸센 열차를 밀어서 거리를 측정하는 것이었는데, 이미 밀은 열차의 거리상 본선 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 선로의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서 자기가 밀은 신칸센 열차를 멈췄다. 결국 멈추기 전에 2번 손을 대었다는 이유로 실격. 신칸센을 막느니 그동안에 강아지를 선로에서 치우는 것이 더 빠르지 않겠느냐 같은 건 물어보지 않는 것이 예의다. 예의 없는 일본인 참고로 이건 애니메이션에서 시간상 여유가 있는 것처럼 묘사해서 그런 거고 원작 코믹스에서는 잠시 멈춰 설 겨를도 없는 매우 급박한 상황이어서 신칸센을 멈춘 것이다. 이후 신 근육맨에 따르면 초인들의 활약을 기리며 초인 올림픽 챔피언 벨트, 꿈의 초인태그 우승 트로피 등을 전시한 박물관에도 신칸센을 멈춘 테리맨을 찍은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당시의 나레이션처럼, '세상에는 승리보다 자랑스러운 패배가 있다'.[15] 이 장면은 2세에서 아들인 키드가 달리기 시합 도중 물에 빠진 어린아이를 구하는 것으로 오마주하며 테리맨은 탈락한 아들을 위로해 주며 같이 퇴장, 초대 근육맨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다.[16] 처음에는 서로 무시하던 사이였지만 치고받는 악우 사이로 발전한 끝에 서로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베프 단계까지 되었다.[17] 다만 캐릭터가 정말로 크게 싸우고 갈라서는게 아닌가 싶은 에피소드도 있긴 하다. 초인 올림픽 시절 근골맨에게 다리를 당한 상태로, 근육맨에게 조금이라도 더 정보를 주기 위해 기권해도 되는데 억지로 로빈마스크와 시합을 했을 당시. 이 사실을 몰랐던 것도 아니고 다 밝히고 서로의 사정을 확인한 이후에도 자신의 뒷담을 까는 근육맨에게 크게 분노한 테리맨을 다음화 떡밥으로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정작 그 다음화에서는 조금 투닥대나 싶더니 바로 흐지부지 되어 버린다. 상대의 심정을 배려한다던가 소년만화 스러운 뒷설정은 1도 없는 뒷담을 늘어놓고도 사과한마디 없는 근육맨과 바로 다음 화부터 근육맨을 묵묵히 보필하는 테리맨의 우정은 덤.[18] 나츠코가 교통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지자 이를 걱정한 테리맨이 약속 시간 직전까지 그녀의 곁에 있다가 의식을 되찾은 나츠코의 격려로 약속 장소까지 쉬지않고 대양을 건너 도착했으나 불과 5분이라는 짦은 시간밖에 싸울 수 없었고 그조차도 로빈이 약속 시간이 다 되었다며 난입해 결판을 내지 못했다.[19] 근육맨과 비빔바의 결혼식을 다룬 단편으로 결혼식 당일 날 몰래 근육성을 빠져나와 근육 하우스로 돌아온 근육맨은 근육하우스가 있는 장소에 멘션이 들어선다는 소식(사실 근육맨이 지어낸 헛소문이었다.)을 듣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인 아이돌초인군에게 생일선물로 진검승부의 스파링을 요구한다. 여기서 근육맨은 울프맨, 브로켄 jr, 라면맨에게서 승리하지만 워즈맨, 버팔로맨, 로빈 마스크에게 패배하고 테리맨과는 무승부를 낸다.[20] 서로 주먹을 주고 받으며 건강하고 귀여운 아이를 낳으라고 하고 그 아이들이 자라면 시합을 갖자는 덕담을 나눴는데 근육맨 2세를 본 독자라면 알겠지만 그 시합은 성사되지 않았다.[21] 실제로 브로켄Jr미스터 카멘과의 싸움에서 테리맨이 더 마운틴과 싸우던 도중 또 신발끈이 하나 끊어졌나 싶었지만, 신발끈이 아슬아슬하게 끊어지지 않고 단 하나의 실만이 남아있었다. 이 하나의 실이 미스터 카멘 전에서 브로켄Jr가 살아돌아온다는 예언이 돼 이것이 결국 적중되었다.[22] 신 근육맨에서는 정의초인 뿐만 아니라 일시적이나마 아군이 된 악마초인 더 마운틴의 위험도 감지해 내는 동시에 스트롱 더 무도가 인간화 시키려고 하자 끈 한 개, 마운틴의 패배 직전에 슈즈에 있던 끈 전체가 끊어지는 등 위험도에 따른 정확도가 자세하다.[23] 사실 이런 요소들은 구작 애니에서 더 돋보이는 편이다. 애니메이션 분량상 본래 지나가던 장면도 길어지고 개그씬도 대폭 늘어나면서 해설까지 덤으로 늘어나니 해당 대사를 말할 일이 많아진 것[24] 동료 정의초인들은 물론이고 근육 마유미, 근육 사유리, 하라보테 머슬부터 알렉산드리아 미트나치구론, 심지어 니카이도 마리쇼노 나츠코마저도 테리맨의 대사를 따라했다.[25] 작중 시점에서도 도련님이라고 불렸다는 걸 보면 '주인님'이라 불릴 만한 누군가가 살아 있었다는 뜻이니 1세 시점에서의 테리맨은 가장이 아니었다는 걸 알 수 있다.[26] 심지어 테리 펑크보다 한참이나 어린 후배들도 심장마비나 뇌 이상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리곤 한다.[27] 아수라맨과의 전적 또한 서로서로 1승 1패 1무.[28] 동료인 악마초인들(정크맨 / 블랙홀), 같은 혈맹군 전우였던 브로켄, 양쪽 모두에 해당하는 버팔로맨(닌자는 아령을 악마장군에게 전달하느라 보고 있지 않았다)도 이 싸움을 보고 있었지만 유독 테리맨의 대사가 많았다.[29] 처음엔 선샤인도 "정의초인인 네가 왜 그렇게까지..."라며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투로 말했지만 "네가 아수라맨의 최고의 친구라면 나 역시 아수라맨의 최대의 라이벌이라 생각한다!"는 테리맨의 주장에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어쩔 수 없으니 반드시 이기라며 테리맨을 보내준다.[30] 단, 이때는 악마초인 콤비의 술책으로 근육맨과의 라이벌 의식이 너무 강해져서 판단 미스를 한 데다가, 제로니모가 태그전에 익숙지 않았던 문제도 있었다. 그리고 정작 테리맨 본인은 선샤인에게서 탭아웃을 받아낼 수 있었는데 아수라맨이 제로니모를 갖고 협박해서 어쩔 수 없이 패배를 택한 것. 하지만 아수라맨은 당연히 약속을 지키지 않고 개량 아수라버스터로 제로니모를 박살냈다.[31] 역대 전적 중 싱글 매치에서 더 마운틴, 킹 더 100톤, 맥스 래이디얼을 쓰러트렸고 태그전에서는 선샤인, 빅 더 무도를, 2세 궁극의 초인태그편에서는 모아이돈을 상대했으며 현재 시간초인 편에서는 엔데맨과의 매치가 진행 중이다.[32] 미국 원정 편까지는 초기 버전으로 사용했고 왕위쟁탈전에서부턴 후기 버전으로 사용해 신 근육맨 시점까지 이어진다.[33] 말할 뻔한 것은 아수라맨제로니모를 인질로 삼아서 하구레악마초인콤비들에게 상황이 유리해져버렸기 때문이다.[34] 테리맨이 어릴 적 아버지에게 훈련하던 도중 오른쪽 스트레이트를 할 때 팔을 돌리는 버릇을 고치란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결국엔 못 고쳤지만 나중에 아수라맨과의 싸움에서 아수라맨에게 팔을 빼앗겨서 아수라맨이 브롱코 피스트를 날리려 할때 이 버릇이 있다는 걸 파악하고 반격에 성공한다. 키드도 같은 버릇을 가지고 있다.[35] 다만, 악마장군에게 공격당해도 아무렇지 않게 일어서는 무도가 강해봤자 하등초인인 테리맨의 주먹에 휘청이는 모습 때문에 연기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고 결국 애니의 개봉을 앞두고 선행으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무 타격도 입지 않은 것으로 정정되는가 싶었더니 본편에서는 테리맨의 주먹에 맞은 무도가 뜸을 들이고는 괴로워하며 주춤하는 모습으로 묘사해 연기한 것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36] 라면맨의 반칙패.[37] 팬들에게 얼마나 인기 많은가를 따지기 위해 온몸에 팬들이 묻혀놓은 손자국 갯수로 승부했다. 결과 54-53의 1의 차이로 테리맨의 승리.[38] 테리맨이 커프 브랜딩으로 킹 더 100톤을 박살내는데 성공했으나 킹 더 100톤이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 팔로 테리맨에게 일격을 먹이면서 테리맨도 리타이어했다.[39] 거의 반 죽기 전 상황에서 라면맨이 개입해서 실격패.[40] 기권승.[41] 연재 초기에 있었던 일회성 이벤트 대결. 이때는 아직 머신건즈가 아니었다.[42] 나중에 아수라맨이 테리맨의 결승전 출전을 위해 승리를 반납.[43] 꿈의 초인태그의 결승은 3전 2승제였다. 하지만 실질적인 전투는 제 1경기와 제 2경기였다. 제 3경기는 탈진해 쓰러진 두 팀 중에서 어느 팀이 먼저 일어나느냐에 달린 경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