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22 00:53:16

엔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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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맨
エンデマン|End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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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b1313,#000000> 상세 프로필
이름 엔데맨 (エンデマン / Endeman)
이명 어스름의 각(宵闇の刻 / Time of Dusk)
소속 시간초인(오대각)
출신 불명
신장 불명
체중 불명
능력 마르마로미러
초인강도 1억 파워
필살기 엔데 코코벗
다크니스 존 넥 행잉
마르마로미러
스트롱기스트 토 홀드
롤링 브레인 크래시
내추럴 본 스크랩
웃음소리 밧코밧코~
첫 등장 원작 신 근육맨 85권 43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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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작중 행적3. 주요 기술4. 기타


1. 소개

근육맨에 등장하는 시간초인. 이름의 유래는 독일어로 끝, 마지막을 의미하는 단어 Ende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2. 작중 행적

2.1. 근육맨/시간초인 편

2.1.1. 새로운 위협

도미노스엑조세 미사일즈에게 패배한 뒤, 다른 오대각들과 함께 정체를 드러낸다. 이때 겉으로 나마나 예를 갖추는 퍼내틱에게 지상의 쓰레기들에게 예를 보여줄 필요는 없으며, 그의 은근히 무례한 부분은 때로 아니꼬우니 그만두라는 핀잔 아닌 핀잔을 준다.

레바논은 파피용맨이 거점으로 삼으면서 다른 오대각들은 각자 흩어지게 되는데, 엔데맨은 스리랑카시기리야에 터를 잡았다.

시기리야의 천연 요새인 시기리야 록에 진입한 테리맨이 링에 올라서자 무슨 능력인지 링의 바닥이 부풀어 오르면서 링과 일체화되었다가 분리되듯 등장하는데, 허리를 굽힌 자세로도 테리맨보다 월등히 크며 똑바로 서자 신장이 거의 2배나 차이나는 어마무시한 거구를 선보인다.

테리맨이 생각보다 거대한 상대가 나타났다고 하자 느닷없이 한 손으로 목을 붙잡고 상대라고 하니 싸울 생각이 가득한 것 같다는데 누구냐며 묻고, 테리맨이 자신은 시간의 신시간초인들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온 정의의 사자라고 대답하자 이 썩어빠진 세상은 지킬 가치도, 정의도 없으며 이 세상의 정화를 위해 철저히 파괴하려는 자신들의 행위가 궁극의 선행이자 정의는 자신들에게 있다며 쵸크 슬램으로 테리맨을 링에 내동댕이 친다.

2.1.2. vs 자이언트 헌터

각 시간초인들 진영에 다른 초인들과의 매치의 준비가 끝나자 테리맨을 짓눌러 버리나 스카이맨의 응원을 받고 기합을 넣은 테리맨에게 업어치기를 당해 각혈한다. 이후 테리맨이 심장을 노리고 날린 니드롭을 맞으면서 또 다시 각혈을 한다. 다른 초인들의 경기가 진행되는 중에 이쪽을 잠시 비춰줄 때마다 계속 얻어맞는 중.

넵튠맨파피용맨에게 승리를 거두자, 잘난 체나 하던 주제에 오대각의 이름에 먹칠했다고 비방하던 엔데맨은 다음은 네 차례라는 테리의 선포와 함께 안면에 크게 스트레이트를 맞는다.[2]

인더스트리얼 레볼루션즈 VS 머슬 브라더즈 III의 경기가 끝난 후 마지막 경기가 되었는데, 테리맨에게 테이크 다운당하는 모습으로 시작되었다.

테리맨은 제로니모를 기리며 스피닝 토 홀드를 더욱 가하지만, 엔데맨은 왼발의 힘만으로 테리맨을 들어올린 후 그런 구식의 관절기 따위 1억 파워 앞에서는 홀드라고 부를 수도 없다며 테리맨을 걷어차 날려버린다.

테리맨의 어깨를 잡고 엔데 코코벗을 먹이나 두 번째에 테리맨은 홀드를 풀어내고 오히려 엔데맨의 머리에 금이 갈 수준의 헤드벗을 연타하면서 반격한다. 로프 덕에 다운은 면하고 래리어트를 날리려는 테리맨에게 드롭킥으로 반격해 테리맨을 다운시킨다.

엔데맨은 너의 아침해 같은 공격도 어스름의 각인 나에게 걸리면 다크니스 존에 빠져드는 격이라고 비웃은 뒤 다크니스 존 넥 행잉으로 테리맨의 목을 잡고 들어올렸지만, 체구로 축복받은 초인들을 쓰러트려 오면서 얻은 자신의 이명, 자이언트 헌터를 다시금 외치는 테리맨에게 홀드가 풀리고 텍사스 콘도르 킥으로 반격당한다. 팔로 막아낸 엔데맨이지만, 테리맨은 너희들에게 이건 막힐 거라고 생각해서 준비한 기술이 있다는 말과 함께 그대로 텍사스 콘도르 런처로 엔데맨의 턱을 찍어 버린다.

각혈하는 엔데맨에게 테리맨은 쉬게 두지 않겠다며 플라잉 닐 킥으로 머리를 요격, 엔데맨은 꼬맹이의 발차기 따위로 쓰러지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테리맨은 엔데맨의 정강이를 카프 킥으로 연타, 한 쪽 무릎을 꿇은 엔데맨의 흉부에 롤링 소바트를 때려박는다. 스카이맨은 테리맨의 타격기는 펀치, 엘보, 헤드벗 정도지 다리를 사용하는 것은 희귀하다고 평하고, 테리맨은 근골맨 덕분에 가능했다고 대답한다. 근골맨의 이야기에 반문하는 스카이맨에게, 테리맨은 백랜드 할아범의 물건에도 뒤지지 않는 최고의 의족을 준비해주었다는 말과 함께 배후에서 일어선 엔데맨에게 사이드킥을 날린다.
파일:엔데맨외피해제.png

시끄러운 날파리라고 평하는 엔데맨에게, 테리맨은 '날파리'께서 계속 날아다녀 주겠다며 브롱코 피스트를 난타, 너의 체구라면 나의 주먹 정도 물방울에 불과하겠지만, 그것을 이어 바위를 뚫는 것이 자신의 방식이라고 선언한다. 1억 파워를 가진 것치고는 무르다고 평하는 테리맨이었지만, 엔데맨은 전신이 파괴되면서 근육질의 맨몸이 드러남과 함께 '자신의 무덤을 파고 있었다는 것조차 눈치채지 못한 어리석고 몽매한 구식초인'이라고 테리맨을 역으로 조롱한다.[3]

테리맨은 놀라는 것도 잠시, 허세에 불과하다며 거듭해서 부숴 버릴 요량으로 엔데맨의 가슴에 주먹을 강타하지만, 오히려 자신의 주먹이 크게 다쳤다. 아까까지와는 경도가 전혀 다르다는 테리맨의 말에, 엔데맨은 이 형태야말로 이 시합에서의 자신의 완성형이니 쉽게 부서지지 않을 것이라 선언한다. 완성형이라는 말에 테리맨이 의아해하자 엔데맨은 미켈란젤로도 '어떤 돌덩어리건 조각을 내포하고 있으며, 그것을 찾아내어 여분의 돌을 제거하는 것이 조각가의 일이다'라는 말을 남겼다면서 시합 초반의 자신의 육체는 가짜 모습에 지나지 않고 조각하는 자의 혼이 무의식 중에 자신의 몸을 공격하면서 가장 아름다운 초인의 형태로 깎아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 말을 증명하듯 엔데맨의 상체의 '마르마로미러'에 나타난 부조는 누가 봐도 테리맨.

테리맨은 애써 부정하며 점핑 니바트를 가슴에 직격, 로프에 걸린 엔데맨의 '지금 이 순간도 나는 네 녀석의 최선의 방어를 구현하고 있다'는 조롱에도 불구하고 플라잉 바디 어택으로 급습하지만 빅 붓으로 요격당하고 다운된다. 그렇게 엔데맨이 다운된 테리맨의 왼다리를 잡고 사용한 기술은 규율을 깨는[4] 스피닝 토 홀드, 아니 회전하지 않으니 '스트롱기스트 토 홀드'라고 불러야 할 기술. 엔데맨이 이 왼다리의 부담 때문에 근육 트레이닝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이것이 네가 쓰고 싶던 토 홀드가 아니냐고 비웃자, 테리맨은 킥으로 엔데맨의 턱을 걷어차 탈출에 성공한다.

테리맨은 급하게 벗어나면서도 엔데맨은 파워뿐만이 아니라 스피드로도 뒤떨어지지 않는다며 테리를 압박했고, 쇄도하는 엔데맨의 공격을 슬라이딩으로 벗어난 테리맨은 슬리퍼 홀드를 걸지만 거목에 붙은 매미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며 엔데맨은 힘으로 테리맨을 떼어내고, 리프트 업 한 뒤 역기처럼 위아래로 올렸다 내렸다 하며 조롱한다. 그 상황에서 테리맨의 특기 기술 브레인버스터의 자세로 들어올린 엔데맨은 '네게 이러한 육체가 있었다면 이런 걸 하고 싶었겠지'라며 회전을 더한 '롤링 브레인 크래시'로 테리맨을 링에 메다꽂는다. 하지만 다운으로 만족하지 않았는지 혼절한 테리를 강제로 일으켜세운 뒤 '내추럴 본 스크랩'이라는 특이한 형태의 관절기로 테리맨을 얽어매며 테리를 조롱하며 가슴을 파열시켜 죽일 작정으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결국 테리맨은 다운당하지만, 이때 아수라맨이 등장한다. 아수라맨은 이래서는 초신과의 싸움에서 테리맨을 대신해 참전하면서 결사의 각오을 보여준 제로니모 쪽이 낫다며, 쓰러지더라도 엔데맨은 자신이 매장시켜주겠다며 이제 방해되니 꺼지라고 일갈한다. 이 말은 들은 테리맨은 기운을 되찾고 제로니모를 기억하며 마음이 꺾였던 자신은 최저인 왕 바보 자식이라며, 양어깨의 스타 엠블렘을 빛내며 일어선다.

그렇게 다시 일어난 테리맨을 두고 자신은 네녀석의 동경이자 이상을 반영한 육체에 상대가 되질 못한다며 돌진하지만, 테리맨은 계속해서 동경에 현혹되지만 엔데맨이 실컷 떠들었기에 확실히 정신차렸다며, 자신의 동경은 그런 곳에 없다는 말과 함께 엔데맨의 숄더 태클을 마치 초인올림픽 당시 신칸센을 멈춰세우듯이 막아낸다. 어디에서 이런 힘이 나오냐고 경악하는 엔데맨에게, 테리맨은 자신은 자랑할 것은 없다만 인생에 후회한 적이 없다고 외친다.아이가 아버지를 구해달란 부탁을 거절한것도 후회 안하냐 왼다리를 잃어도, 초인올림픽 예선에 패배하더라도, 모두 자신의 마음에 정직하게 살아왔기에 생애를 걸고 만들어온 자신의 육체에 다른 무언가를 동경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으니, 엔데맨의 지금 신체는 모방한 것에 지나지 않는 가짜라고 부정한 뒤,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오라며 엔데맨의 육체 파편을 손에 집어 엔데맨의 가슴을 정통으로 가격한다.

이에 반응해 엔데맨의 파편이 다시금 몸에 달라붙어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고, 엔데맨이 당황하는 사이 테리맨이 너의 신체도 그 녀석은 실패작이었음을 인정했다며 주먹을 날린다. 하지만 엔데맨은 팔을 잡아 내동댕이친 뒤, 원래 신체로 돌아왔어도 1억 파워는 건재하다며 테리맨에게 연속해서 펀치를 날리지만 테리맨은 클로즈드 가드 상태로 방어하고 다시 다리를 뻗어 상박을 압박, 펀치를 막아낸다. 아무리 파워가 강하고 몸집이 커다랗더라도 양 팔 양 다리가 있는 초인끼리 누워버리면 똑같다며 몸을 회전시켜 엔데맨을 거꾸러트리고, 텍사스 토네이도 리버스 숄더 크래시라는 관절기를 건다.

테리맨은 이 정도로 네가 기권하지 않을 것쯤은 이미 계산했다며 기술을 풀고 헤드락으로 머리를 붙잡아 로프 반동으로 상승, 낙하의 충격으로 머리를 링에 꽂아버리는 '불독 헤드락'으로 타격, 이어서 텍사스 클로버 홀드를 건다. 엔데맨은 1억 파워를 얕보지 말라며 걷어차 풀어내고, 어차피 너는 날파리라는 말과 함께 다시 내추럴 본 스크랩으로 테리맨의 전신을 압박한다.

이번에야말로 확실하게 지옥으로 보내주겠다며 상승한 엔데맨이었지만, 테리맨은 오른다리를 클러치한 이전의 내추럴 본 스크랩과 달리 이번에는 왼다리를 클러치한 것을 보고 마음의 동요를 포착, 왼다리 의족이 분리되면서 클러치를 풀어낸다. 시합 중에 한 번 빠져 버리면 끝이었던 본래의 의족과 달리 근골맨의 개량 덕분에 언제든 탈착 가능하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의족을 재장착한 테리맨은 양 무릎을 상대의 뒤통수에 대고 낙하하는 커프 브랜딩 가니쉬로 엔데맨의 신체 곳곳을 파손시킨다.[5]

큰 대미지를 입은 엔데맨이 다시 일어서서 테리맨을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로 붙잡아 내던진다. 하지만 테리맨은 이에 아랑곳하지않고 오른쪽 팔꿈치로 코너를 돌아 킥을 날려 엔데맨의 다리를 향해 반격했고, 로우킥으로 몸통을 파손시킨다. 마무리로는 제로니모가 목숨을 걸고 버텨준 것에 대한 감사로서, 그가 계속 동경해오던 기술, 브레인버스터로 엔데맨의 전신을 박살내며 오대각과의 마지막 싸움은 테리맨의 승리로 끝났다.
나는... 여기서 힘이 다하더라도... 그 자격은... 나의 의지를 잇는 새로운... 신의 후보를... 불러 깨우리라... 그것은 알고있겠지, 엑스커베이터... 너도... 말이다... 파고고...

그렇게 테리맨의 승리로 수많은 초인들이 기뻐하던 와중, 아수라맨이 링에 난입하여 오대각에 대해 설명한다. 그들이 1억 파워를 소유한 간부로서 암약하는걸 알고 있었으나, 엔데맨의 파이팅 스타일을 보고 1억 파워의 소유자치고는 위화감을 내비친다고 느꼈고, 신체가 강제로 주입된 과잉 파워에 익숙하지 않아 한다고 추측한다. 이를 말하는 아수라맨 또한 버팔로맨과 같이 1000만 파워를 자랑해도 그걸 구사하는 자는 적다고 말하며, 그 파워가 신체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공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때 이 상황을 본 근육맨이 오대각과의 전적상 3승 2패라는 우세한 상황, 그리고 시간초인들과도 차분히 이야기를 나누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가능성도 보일 것 이라며 근육맨 그레이트가 앞서 퍼내틱이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 향했다는 것을 알리고 자신들 또한 가서 승부의 결착을 짓자고 말한다.

이를 들은 엔데맨은 서로 간의 이해, 1억 파워 변통이라는 말에 반박하며, 자신의 1억 파워는 그저 싸움만을 위한 것이 아닌 신의 자격이 되며 세상에 다시 탄생할 신의 힘이라 주장하였고, 자신의 의지를 이을 새로운 신의 후보가 탄생할 것 이라며 매트속으로 서서히 침식되더니 링 위에 새로운 오대각이 탄생하게 된다.[6]

3. 주요 기술

  • 엔데 코코벗
    상대를 붙잡고 헤드벗을 가격하는 기술.
  • 다크니스 존 넥 행잉
    상대를 넥 행잉 트리로 들어올리는 기술.
  • 마르마로미러
    상대의 공격을 받아 깎여나가면서 상대의 마음 속 어스름에 숨겨진 이상적인 초인상으로 조각되는 능력. 신체 뿐 아니라 상대의 마음 속 콤플렉스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다. 상대를 정신과 육체 양쪽으로 압박할 수 있는 막강한 능력이지만, 상대가 지금의 자기자신을 최고의 초인상이라 생각하며 공격하면 구현된 신체는 허상이 되어 리셋되는 단점이 있다. 마르마로는 그리스어로 빛나는 돌, 대리석을 의미하는 '마르마로스'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 스트롱기스트 토 홀드
    상대의 한쪽 다리를 자신의 허벅지와 종아리 사이에 끼운 뒤 꺾어버리는 기술. 원본이라 할 수 있는 테리맨의 스피닝 토 홀드와 달리 회전하지 않지만, 힘이 엄청난지 아예 꺾인 왼다리가 꽈배기처럼 휘어졌다.
  • 롤링 브레인 크래시
    브레인버스터 상태로 점프하지만 낙하 중 나선 회전을 더해 그대로 상대방의 머리를 링에 꽂아버리는 기술.
  • 내추럴 본 스크랩
    왼다리로 몸을 지탱, 오른다리로는 왼무릎을 딛고 오금 부분에 상대의 허리를 양팔까지 싸잡아 끼우고, 왼손으로는 상대의 턱을 치켜세우며 오른손으로는 다리를 쭉 뻗게 만들어 꺾어버리는 관절기.

4. 기타

  • 첫등장 때 외형이 페이지마다 계속 바뀌는 바람에 디자인이 고정되는데 시간이 걸렸다. 워낙 중구난방이었던 탓에 간맨처럼 단행본이 나오면 수정될 거라는 예측이 있었고 결국 수정되었고, 재등장 때는 단행본의 수정된 디자인으로 정립되어 나왔다. 이후 자신의 특성으로 다시 전신 근육질로 조각되었으나 얼굴 외엔 걸친 것 없는 알몸처럼 보이다 보니 뭔가 숭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 다른 시간초인들이 선전하는 와중에도 테리맨에게 계속 얻어맞거나 침만 흘리고, 동료가 패배하면 질책만 하다가 또 얻어맞는 등 영 인상깊은 점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다른 경기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시합에 초점이 맞춰지자 '전투한 초인이 생각하는 이상의 형태로 바뀐다'는 굉장히 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7] 아무래도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먼저 상대 초인이 자신을 깎아내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하니 초반에는 의도적으로 부진한 모습만 보여준 듯. 오버보디가 벗겨지거나 스피닝 토 홀드를 튜닝해 테리를 공격하는 행적은 스카페이스가 떠오르기도 한다.
    • 혹평을 받던 시기엔 거대한 석상의 모습 때문에 외모 전체가 오버보디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으나 프리즘맨처럼 진정한 몸이 드러나면서 그럴 확률이 낮아졌다. 결국 산산조각나서 퇴장.
    • 능력이 밝혀짐으로써 근육맨 세계관에 상위권에 드나드는 초인들에게도 상대하기 버거울 것 같다는 평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완벽을 추구하는 완벽초인들에게는 천적일 것이라는 평.
  • 각진 얼굴 상에 내려다보는 장면이 많아 마치 상대하는 초인을 비웃는 듯한 표정이며, 대사 또한 트래시 토크가 대부분이다. 동료에게도 마찬가지라서 파피용맨이 패배하자 형편없다고 가차없이 까버린다. 이런 건 대개 삼류 악역 캐릭터들이나 하는 행동이나 상술한 마르마로미러로 테리의 심리를 투영하는 것으로 테리를 정신적으로도 몰아붙이는 등 강력한 장점으로 탈바꿈했다. 자신 쪽에서 강하게 주도하는 경기를 하는 만큼 거꾸로 테리가 경기의 흐름을 잡자 쉽게 빈틈을 보이고 역공을 맞기도 한다.

[1] 둘 중에 왼쪽에 있는 초인이 엔데맨이고, 오른쪽에 있는 초인은 테리맨이다.[2] 테리맨은 자기를 죽이려던 적까지 동정하며 회유할 정도로 자비로운 성격인데, 너도 저렇게 만들어주겠다며 대뜸 주먹을 갈긴 걸 봐서는 동료를 향한 일말의 정조차 없는 모습에 질린 모양.[3] 이때 몸은 깎여나가 근육질로 바뀌었는데 머리 부분은 각진 모습을 유지해서 위화감이 엄청나다는 평이 있다.[4] 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상대의 기술을 가져다 쓰는 행위를 이야기한다. 미국에서 '차지드 피니셔'로 부른다.[5] 이 광경을 목격한 근골맨은 자신의 기술력이 테리맨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눈물을 흘리고, 이와오는 눈물을 흘리면서 근골맨을 다독인다.[6] 추측이지만 넵튠맨에게 패배한 파피용맨도 소멸해 새로운 오대각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7] 보통 초인에게 있어 이상적인 모습은 십중팔구 자신이 바라는 강함에 대한 이상이기 때문에 이런 대부분의 초인들에게는 사실상 무조건 그 초인의 상위호환으로 변신하는 능력과 다를 바가 없다. 특히 이런 부분은 언제나 자신이 생각하는 '완벽'을 좇아야하는 완벽초인들에게 치명적일 것으로 보인다. 물론 초인도 사람이다보니 초인마다 가치관이 다른 법이고, 네메시스나 아타루의 사례처럼 본인들과 같이 신체의 강함이 뛰어난 이들보다는 근육 타츠노리근육 스구루처럼 정신적 강함을 지닌 이들을 이상적으로 여기는 이들도 존재하다보니 이들에게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