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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왕국 ราชอาณาจักรไทย タイ王国 | 일본국 日本国 ประเทศญี่ปุ่น |
ความสัมพันธ์ญี่ปุ่น–ไทย
ความสัมพันธ์ระหว่างญี่ปุ่นกับไทย
日泰関係 (にったいけんけい)
日本とタイの関係
1. 개요
태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해 다루는 문서.현재 태국과 일본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이 경제, 사회적으로도 투자한 시기가 길어서 일본 문화가 익숙하며, 같은 입헌군주제이기도 하고 지속적인 태국에 대한 일본의 지속적인 경제 원조로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크다. 일본의 대 태국 투자금액이 태국 국내외 총 투자금액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일본에 종속되어있고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회사 비율이 90%가 넘을 정도로 일본의 영향력이 굉장히 큰 편이다.
1941년 일본군이 영국령 미얀마를 공격하기 위해 태국에게 길을 내어줄 것을 요구하면서 접촉이 시작되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에게 수탈당하다시피 한 태국이지만,[1] 당시 일본의 행위를 태국의 실권자였던 피분이 묵인하였고,[2] 이렇게 당시 정부가 일본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했기에 태국 정부가 이후 당시 역사를 후대에게 자세히 교육하지 않아 역사적인 악감정이 계승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바로 하단에 서술함.
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
이웃나라 베트남에서도 그랬지만 일본인들은 15~16세기에 태국과 무역하며 교류를 맺기도 하고 아예 태국에서 머무르면서 일본인 마을까지 이뤄 집단 거주하던 적도 있다. 그냥 이민 가서 태국인으로 살아가던 일본인도 있어서 가끔 태국인이지만 태국 이름에 맞게 니폰이라는 성이나 이름을 쓰는 이들은 조상이 일본인인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야마다 나가마사(山田長政)가 잘 알려져 있다.1887년 일본 제국과 시암 왕국이 공식 수교한 것이 만남의 시초다.
1941년,일본이 영국령 미얀마를 공격하기 위해 태국에게 길을 비켜 줄 것을 요구했으나,태국 정부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고, 당시 빠르게 진격해야 했던 일본은 태국의 반응을 기다리다 못해 태국군을 공격하기에 이르고,태국은 몇 시간 만에 항복한다. 이때 태국의 실권자이던 피분은 일본군이 영국령 미얀마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옛날 영국이 가져갔던 태국의 옛 영토를 태국에게 줄 것을 요구했고, 일본은 이를 승낙한다.
이후 일본은 영국령 미얀마를 향해 진군하는 한편 태국의 수도 방콕을 점령하여 태국군 수뇌부의 집과 사무실을 수색했으며, 태국의 기름, 비행기, 총포탄, 무기고 등 군수시설과 물자를 압수, 장악했다.
그리고 태국인들을 동원하여 미얀마 전선의 보급을 위한 철도를 건설하였고,이 과정에서 말라리아로 많은 태국인들이 사망했다. 또한 태국의 돈을 일본의 화폐인 엔화와 연동시켜 무제한적으로 태국에게 대출을 받아냈으며, 태국의 외교권에도 간섭해 태국이 일본과만 무역하도록 하였다. 여기에다 일본군이 잘 곳이 없으면 태국인들이 그들에게 잘 곳과 음식을 제공하며,일본군이 행진할 때는 태국인들이 환영하도록 했다.
2.2. 현대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1952년 국교를 회복하였다.방콕 비즈니스 중심부에 타이 - 일본 우정의 다리가 고가도로 형태로 존재한다.
2020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세계로 퍼지던 가운데 일본 정부는 6월중으로 태국·베트남·호주·뉴질랜드 등 4개국에서 비즈니스를 위해 입국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입국제한을 완화하지만 미국, 중국, 한국에 대해선 당분간 입국규제는 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태국, 베트남과 주재원 등 장기 체류자를 대상으로 상호 입국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 햄토리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조세 저항의 상징이 되었다.#
2022년 5월 3일에 기시다 총리와 쁘라윳 찬오차 총리가 군수품 수출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2022년 일본 남성들의 캐디 성추행 사건이 논란이 되었다.#
2023년에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시이 마사타다가 일본 출신이다.
3. 경제 교류
일본의 대 태국 투자액이 태국 전체의 국내외 투자액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일본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60년대부터 도요타, 닛산 등 일본 자동차 회사의 현지공장 설립 등으로 현재 태국의 자동차 시장의 90%가 일본산 자동차다. 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도 20만명이 넘으며 일본에도 태국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다. 2012년부터 중일관계의 급속한 악화로 인해 태국으로 생산거점을 옮기는 일본 회사가 많다고 한다.반면 이 점을 악용해 일본인 관광객에게 사기를 치는 사기꾼들도 있다. 주로 방콕의 악명 높은 택시들로 얼굴과 억양을 보고 일본인 같다고 느끼면 미터기를 안 켜고 질주해버린다.
2022년 12월 15일, 도요타사를 포함한 일본 자동차 업계가 태국 최대 재벌과 협력해 수소자동차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4. 문화 교류
일본과 태국간 문화적 교류도 많은 편이다. 일본 애니를 포함한 일본 대중문화는 태국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인데 태국인 코스어도 활동하고 있을 정도다. 태국에는 일본어를 표기한 곳들이 많이 있는 편이다. 일본 대중문화도 인기가 많은 편이며 울트라맨 시리즈의 판권을 산 나라 중 하나가 태국이다. 태국에서 울트라맨을 리메이크한 괴작들이 유독 많이 나온다. 특히 태국은 일본의 자동차 튜닝 문화 즉 JDM 컬쳐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나라로 유명한데, 도로 통행 방향도 일본과 똑같은 좌측통행 국가이며 일본의 최대 튜닝업체 브랜드인 리버티 워크가 일본 외 최초로 설립한 가장 큰 규모의 해외지점이 태국 방콕에 있을 정도이다. 이니셜D에서 모티브를 딴 'TOPUYA'란 JDM 튜닝 자동차 정기 모임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할 정도이다.[3]태국에서도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많고 일본에도 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일본인들도 태국에 많이 거주하고 있고[4] 일본에도 태국인 커뮤니티가 형성될 정도다.# AKB48에 영향을 받은 BNK48도 결성되었다.
J리그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지만 J리그에서 활약 중인 태국 출신 4명을 모아 SNS 라이브를 진행했다.#
도쿄에서는 2001년부터 매년 Thai Festival Tokyo가 열리고 있으며 2023년에도 태국의 아이돌들이 공연을 하는 등 교류하고 있다.
5. 대사관
태국은 도쿄에, 일본은 방콕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6. 관련 문서
- 태국/외교
- 일본/외교 / 일본-다른 아시아 국가 관계 / 일본-아세안 관계
- 태국/경제
- 일본/경제
- 태국/문화
- 일본/문화
- 태국인 / 일본인
- 태국어 / 일본어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남아시아 국가
- 무에타이 / 극진공수도 / 킥복싱
[1] 동남아시아 유일 주권국이었던 태국도 일본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야 했기에 결국 무늬만 주권국가였으며, 사실상 동아시아 타지역들처럼 일본의 식민지에 가까운 상황이었다. 물론 태국은 자기들도 식민지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고, 결국 일본의 꼭두각시를 자처한 것도 있다.[2] 영국이 태국으로부터 가져간 옛 영토를 일본이 태국에게 주는 조건을 달아 묵인했으며, 이는 고토 수복을 이유로 지지율을 높이려던 피분의 생각이였다.[3] 태국은 수입 자동차 및 부품 관세가 엄청나게 높아 부유층 말고는 이러한 문화를 향유하고 유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JDM컬쳐는 태국에서 고급스럽고 부유한 문화로 인식된다.[4] 일 때문에 거주하는 사람도 많지만, 은퇴자들이 물가도 싸고 날씨도 좋은 태국으로 가서 은퇴생활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일본에서도 정형화된 노후 라이프스타일 중 하나다. 물론 태국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은퇴생활지이고 태국 정부도 은퇴비자 등의 제도로 은퇴자 유치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일본은 특히 거리도 가깝고 음식도 서로 맞기 때문에 서양인들보다 태국 은퇴생활에 대한 접근성이 더 높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