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신켄저 |
시바 타케루 · 이케나미 류노스케 · 시라이시 마코 · 타니 치아키 · 하나오리 코토하 · 우메모리 겐타 | |
조력자 | |
쿠사카베 히코마 · 쿠로코 · 탄바 토시조 · 시바 카오루 | |
기타 등장인물 | }}} |
프로필 | |
이름 | 丹波 歳三 |
성별 | 남성 |
연령 | 불명 |
주요 출연작 |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
인물 유형 | 조연, 조력자 |
첫 등장 | 시바 가문 18대 당주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제 44막) |
마지막 등장 | 정평이 난 화려한 사무라이 (해적전대 고카이저 12화) |
배우 | 마츠자와 카즈유키(松澤 一之)[1] |
한국판 성우 | 온영삼[2] |
1. 소개
1. 소개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의 등장인물.시바가 진 18번째 당주인 시바 카오루를 모시는 인물이다. 시바 가문 내에서는 비슷한 역할인 쿠사카베 히코마보다 서열이 위다.
그런데 작중에서 하는 행동이 사무라이들을 대놓고 까대며 그동안의 사무라이들의 업적을 무시하는 것뿐이라서 신켄저 팬들의 속을 벅벅 긁어댔다. 48화에서 카오루가 요약하길, "탄바의 머리에는 나에 대한 것밖에 안 들었다". 저택에 입성한 45화에서부터 그 구시대적 사고가 드러나는데, 일단 사정을 설명하고 아가씨를 지키라는 말에 우메모리 겐타가 '우리 집은 사무라이 가문이 아니다'라며 거부하자 초밥집 주인 같은 신분으로 올 데가 아니라느니 꺼지라느니 인신공격을 쏟아냈다가 꼭지가 돈 다이고요우에게 얻어맞았다. 지금까지 겐타가 신켄저로서 세워 온 공적을 생각하면 무례라는 말로도 부족한 모욕이다.[3] 그 이후에도 카오루가 계속 혼을 내고, 쥘부채로 때리고, 한 번은 재갈까지 물렸건만, 결국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서 다시 등장해 권위적 사고가 전혀 고쳐지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런 노인네에게 길러진 카오루가 건전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게 신기할 지경.
입만 열면 주변 사람들의 화를 돋구고 있으니 카오루라고 좋아할 리가 없다. 늘 부채로 치거나 하리센을 내리치거나 심하다 싶으면 재갈까지 물리며 막고 있다.[4] 신켄저를 보는 팬들 중에는 토시조에 대해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물론 그렇다고 대책없는 악인은 아니고[5] 단지 카오루에 대한 충성심이 이상한 형태로 표출된다고나 할까. 애시당초 카게무샤를 세우자는 계획을 제안하고 준비한 사람이 탄바다. 시바 가에 절대적인 충성심을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인터뷰에서 나온 배우분의 해석에 따르면 소중한 공주님이 나쁜 인간으로 보이지 않도록, 악역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을 모두 떠맡는 사람.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6]
그의 역할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욕받이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최종막에서 시바 카오루가 던진 일갈에 무언가를 깨닫고 카오루가 두번째로 만든 불의 모지카라가 담긴 디스크를 건네주며 타케루를 인정하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단지 그 행하는 모습이 달랐을뿐 쿠사카베 히코마처럼 주군을 위했던 아저씨. 엔딩에서는 카오루에게 맞선을 시키려고 한다.
의외로 주목받고 있지 못한 점이 있는데, 이 아저씨도 모지카라를 사용할 수 있다. 최종전에서 시바 카오루의 두 번째 디스크를 전해 줄 당시 같이 전해준 둘 쌍(雙) 디스크가 바로 탄바의 모지카라를 바탕으로 만든 것.[7] 도우코쿠를 끝장낸 것은 시바 가의 디스크였지만, 그 전에 시바 타케루가 더블 열화대참도로 도우코쿠에게 빈틈을 만들어 냈다는 것을 생각하면 탄바의 공도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공주님은 본인이 지켜드리겠다고 말하며, 타케루에게 19대를 잘 부탁한다며 처음으로 당주님이라고 부른다.
해적전대 고카이저에도 카오루 아가씨와 함께 나오며, 그녀 앞에서 뻗대는 고카이저에게 호통을 치다가 또 쥘부채에 맞고, 일이 마무리된 뒤에도 고카이 갈레온 안에서 신켄저의 레인저 키를 챙겨가자고 주장하다가 또 맞는다.[8]
[1] 1955년 8월 25일생으로, 에히메 현 마츠야마 시 출신이다.[2]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한정.[3] 선대 신켄저들이 번번이 실패했다는 인로우 마루를 다른 신켄저들에게 디스크만 빌려 사실상 단신으로 완성하였으며, 후반부의 신켄저 슈퍼 합체인 다이카이 신켄오와 사무라이 하오도 전부 얘가 고안했다. 겐타가 합류한 뒤로 그가 없었다면 배드 엔딩이 되었을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다.[4] 하리센은 47화부터 쓴다. 가신들이 타케루에게 가자 '이건 모반이다', '힘으로 끌고 와야 한다' 라며 쌩쇼를 벌이다가 카오루가 평소에 쓰던 쥘부채를 뒤에서 던졌다. 그걸 피하고서는 기고만장해 있다가 쿠로코가 카오루에게 준 하리센에 맞았다. 리치가 길어서 그런지 호평이었고 이후 49화까지 잘 써먹었다.[5] 그도 그럴것이 외도중이나 잔갸크에게 습격당하는 민간인을 부축하면서 도망가라고 하는거보면 그렇게까지 나쁜사람은 아니다.[6] 이는 상당히 설득력 있는 해석인데, 실제로 갑자기 등장해 타케루의 자리(18대 당주+레드)를 빼앗게 되는 시바 카오루라는 캐릭터는 팬들의 어그로를 아주 제대로 끌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안티가 거의 없다시피 한 것은 이 공주님 자체가 워낙에 대인배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안티 지분을 모조리 이 아저씨가 가져가 버린 탓도 클 것이다. 이 아저씨가 꼬장 부릴 때마다 카오루가 제지하므로 상대적으로 카오루의 이미지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7] 이 디스크는 훗날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서 조 깁켄에게 전달된다. 시바 가의 불의 디스크가 아니라는 것은 조금 의외이지만, 해당 에피소드 초반부에서 조가 이도류를 수행하는 장면에서 이미 암시했다고 볼 수 있다.[8] 신켄저의 레인저 키가 원래는 신켄저의 것이라고 해도, 당시 주인은 고카이저였다. 명색이 세계를 지켜낸 사무라이 가문의 후계자에게 도둑질을 하자고 제안했으니 한 대만 맞은 것이 다행일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