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의 등장인물. 배우는 나카 코우지.[1]고마 일족의 부활에 대비해 기력이 강한 5명의 젊은이들을 다이레인저로 영입한 인물로, 린의 삼촌이기도 하다. 멤버들을 부드럽게 대하며 때로는 엄격하게 대하기도 하지만 드물게 얼빠진 모습도 있다. 평소에는 도쿄 역의 지하에 있는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1화에서 용성왕에 의해 끌려온 료의 앞에서 선글라스를 쓴 채 첫 등장.4화에서 3화의 일[2] 때문에 혼란스러워진 다이레인저를 훈련시킨다.
7화에서 철면비 장료와 맞서싸우지만 중상을 입고 만다.
38화에서 대신룡이 지구를 습격하자 잠시 명상을 하더니 고마궁에 들어간다. 놀라운 것은 여기서 기력뿐만 아니라 요력까지 사용했는데, 이에 고마의 일원들은 모두 놀랐다. 고마 15세에게 가서 휴전협정을 요구하나 고마 15세는 거절하였고, 그 때 대신룡이 고마궁을 습격하자 추락사할 뻔한 고마 15세를 구하면서 휴전협정을 하라고 강요하였지만 고마 15세는 여전히 싫다고 하였다. 그러다가 후에 대신룡이 기능을 멈추고 달로 돌아간 것으로 보아 아마 휴전협정은 성공한 듯.
41화에서는 기력으로 다이고를 제지시킨다.
43~44화에서 샤담 중좌에게 빼앗긴 백호진검과 두 번째 휴전 협정를 겸한 협상을 하게 되었고[3], 후에 엄마를 잃고 우는 코우를 달래는 카메오와 다이레인저를 지켜보다가 샤담에게 아무렇지도 않냐며 일갈을 한다. 샤담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면서 자신은 약속을 지켰으니 이제 약속을 지키라고 하며 그간 숨겨왔던 정체가 드러나는데.....
사실 정체는 고마 일족의 참모장이며 세계 정복에 반대하는 온건파에 속해 있었지만, 강경파와 대립하다 온건파가 정치 싸움에 패배하면서 온건파가 설길이 없게 되자, 결국 고마를 배반하고 다이족의 편에서서 싸웠다.
사실 복선은 대신룡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한번 있었는데, 대신룡이 출몰해 모두가 혼란에 빠진 와중, 고마와 협상을 하러 가겠다며 다이레인저도 모르는 지하 비밀기지의 비밀통로의 공중부양 가마를 타고 자연스럽게 고마궁으로 들어가서 자주 와봤다는듯이 고마 15세의 방으로 찾아가고 고마 15세도 '당당히 적지에 들어오다니 무슨 심보냐!'라고 호통만 치고 그를 내쫒지도 않았다. 그리고 고마 15세는 나랑 자네 사이라면 괜찮겠지라고 한건덤. 이미 구면임을 암시하고 있었다. 심지어 고마궁에서 자연스럽게 고마 일족의 전유물인 요력까지 사용해서 고마인들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여담으로 가라 중좌와 일부 고마궁 관계자들은 그가 원래 고마 출신인 것을 몰랐던 모양인지, 그가 고마궁에 들어오자 "참모장 카쿠다!"가 아닌 "다이레인저의 도사 카쿠가 들어왔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샤담과의 황위 계승 결투에서 그를 지지하는 고마 일족도 있는 것을 보아 고마궁 방문 이후 샤담이나 고마 15세에 의해 정체가 알려지긴 한듯.
38화와 43~44화에서의 약속의 대가로 다이레인저를 해체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45화에서 5명의 변신 장치인 오라체인저와 천보래래의 구슬을 모조리 다 가져가기로 결심한다. 이후, 자신의 직속부하인 자룡이 요력의 탑을 설치하기 위해 이동하던 도중 경찰과 싸우는데, 이를 목격한 다이레인저는 결국 자룡과 싸워 이기지만 자룡은 사망하고 만다. 이에 다이레인저에게 화를 내며[4] 46화에서 찾아온 다이레인저가 진실을 알려달라고 하자 설득을 포기하고 다이레인저들에게 결투를 걸어서 승리한 후 오라체인저와 천보래래의 구슬을 모조리 다 가져가면서 고마에 재합류한다.
그러던 중 48화에서 우연히 고마 15세의 점검 현장을 목격한 전풍 장군이 입막음을 빌미로 샤담 중좌에게 공격당한 것을 목격하는데 샤담 중좌가 전풍 장군이 고마 15세에게 반역을 했다고 거짓말을 하자 전풍 장군은 고마 15세가 샤담 중좌가 만든 가짜라는 것을 말하려다가 결국 숨을 거두는데 이에 고마 15세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갖게 된다.[5] 그리고 샤담과 황위 계승을 건 싸움 도중 자신의 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활력의 탑과 요력의 탑이 자이도스와 가라에 의해 파괴되면서 힘을 잃고 패배한다.
그가 천보래래의 구슬과 오라체인저를 압수해 고마 일족에게 찾아간 이유는 다이레인저를 배신하려고 한것이 아니라, 황위 계승대결을 통해 자신이 직접 고마의 지배자가 되어 고마 일족이 지구를 침략하는 것을 중단하게끔 하기 위해서였다.
그 후 다이레인저의 손을 잡고 나서 운명한다. 이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너희들의 손인가?
이에 료와 린은 카쿠를 부르면서 크게 슬퍼하였고, 쇼우지와 카즈는 폭풍 오열하였다. 다이고는 조용히 눈물을 훔치고 있었고,[6] 고마궁에 돌아온 샤담은 박장대소를 하였다.
50화에서는 다이레인저 일행앞에 환영으로 나타나 선과 악의 싸움은 계속될꺼라 하면서 물러서라 하더니 천보래래의 구슬들과 대지동전의 구슬을 다 가지고 어디론가로 사라져 버렸는데 천보래래의 구슬은 50년후의 다이레인저 자손들이 이어받게 된다.
3. 기타
천화성 료의 아버지인 철면비 장료에게 어째서 다이족을 배신하고 고마의 편에 섰냐고 질책한 적이 있는데 정작 자신도 고마족을 배신하고 다이족의 편에 섰다. 다만 카쿠가 속한 고마 일족의 강경파들은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괴롭히고 세계정복을 하려고 했던 집단인만큼 겨우 강해지고 싶어서 고마 일족에 합류한 철면비 장료에 비해서는 충분히 배신할 명분이 있긴했다.이름의 유래는 삼국시대 위나라의 재상 가후.
역대 슈퍼전대 사령관들 중에서도 전투력이 가장 높은 인물로 다이레인저 5명이 변신해도 이길 수 없을 정도인데 후반부에서 다이레인저가 고마 일족임을 드러낸 카쿠에게 맞설 때 다이레인저의 모든 기술들을 되받아치는 기술을 터득했으며 이를 이용해 다이레인저의 모든 기력 공격을 자연스럽게 막아냈다. 심지어 샤담마저 도사 카쿠에게 완전히 밀렸는데, 사실 이는 도사 카쿠의 힘의 원천인 기력의 탑과 요력의 탑을 자이도스와 가라가 파괴하는 바람에 힘을 잃어서 패배한 것이다. 즉, 고마 3간부보다도 확실히 강하다.
4. 같이 보기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다이레인저 |
천화성 료 - 천환성 다이고 - 천중성 쇼지 - 천시성 카즈 - 천풍성 린 - 후신성 코우 | |
조력자 | |
도사 카쿠 - 노도사 구혼 - 코우의 어머니 - 쿠자크 - 마토바 진 | }}} |
[1] 1948년 6월 26일생. 키는 191cm로, 역대 슈퍼전대 배우들 중 제일 크다. 이후 가면라이더 555에서 스마트 브레인의 사장인 하나가타로 출연했다. 2015년 12월 19일 직장암으로 별세. 항년 67세.[2] 다이고가 혼자서 고마 3간부와 고마 괴인과 맞서싸울 때 다들 싸움이 끝날 때쯤 도착해서 유카리를 구하지 못했던 사건이다.[3] 이때 아코마루가 코우의 어머니를 잃게 만든 실책 때문에 고마궁 관계자들에게 조리돌림을 당하고 도망친 직후에 나타나서 자연스럽게 "백호진검을 돌려받으러 왔다."라고 말하고 그대로 백호진검을 돌려받고왔다.[4] 어차피 자룡 중위는 경찰들을 습격하고 건물을 파괴해 민간인들에게 해를입혔기 때문에 용서받을 여지는 전혀 없다. 되레 왜 다이레인저를 왜 해산시켜야 하는지, 자룡 중위를 보내 다이레인저에게 혼란을 주었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은 도사 카쿠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볼수있다. 결국 기력의 탑과 요력의 탑을 없애기 위해 나타난 자이도스가 설명해주고 나서야 다이레인저는 진실을 파악했다.[5] 의심을 가질만도 한게, 전풍 장군은 원로원이면서 동시에 고마 15세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강했는데 그런 전풍 장군이 돌연 반역을 했다며 샤담한테 공격을 받은데다 전풍 장군은 샤담이 거짓말을 했음을 직감할 수 있을 법한 말을 하려했다.[6] 이 작품의 명장면 중 하나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봤다면 카쿠의 죽음이 굉장히 슬픈 장면이기도 하다. 훗날 담당 배우가 직장암으로 별세했다는 걸 생각하면 매우 안타까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