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23:02:54

카스퍼 루드

카스페르 루드에서 넘어옴
<colcolor=#0c6078> 캐스퍼 루드[1]
Casper Ruud
파일:Casper-Ruud-R2_OBN-2024.png
<colbgcolor=#b0e4e8> 출생 1998년 12월 22일 ([age(1998-12-22)]세)
노르웨이 오슬로
국적
[[노르웨이|]][[틀:국기|]][[틀:국기|]]
가족 아버지 크리스티안 루드
프로 데뷔 2015년
신장 183cm (6 ft 0 in)[2]
사용 손 오른손 (양손 백핸드)
ATP 싱글 랭킹 최고 2위 / 현 7위[A]
ATP 더블 랭킹 최고 133위 / 현 419위[A]
개인전 통산 성적 258승 140패 (64.8%)
복식 통산 성적 27승 36패 (42.9%)
단식 타이틀 획득 12회
통산 상금 획득 $20,456,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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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커리어3. 선수 경력
3.1. 2016년3.2. 2017~2019년3.3. 2020년3.4. 2021년3.5. 2022년3.6. 2023년3.7. 2024년
4. 플레이 스타일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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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르웨이테니스 선수. 전 테니스 선수 크리스티안 루드의 아들이다.

테니스 불모지인 노르웨이에서 그랜드슬램 결승 3회 진출, 최고 랭킹 2위를 기록하며[5] 노르웨이의 간판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라파엘 나달이 자신의 고향 스페인 마요르카에 설립한 Rafa Nadal Academy by Movistar 출신으로, 이곳을 거쳐간 유망주들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2. 커리어

2024년 11월 기준
  • 개인전 통산 성적 : 258승 140패
  • 단식 타이틀 획득 : 12회[6]
  • 복식 통산 성적 : 27승 36패
  • 복식 타이틀 획득 : 0회
  • 상금 획득 : $20,456,807

그랜드슬램 대회 최고 성적
캐스퍼 루드의 연도별 메이저대회 성적표
연도 호주 프랑스 윔블던 US
2017 Q3[7] Q2 불참 Q2
2018 2라운드 2라운드 Q1 1라운드
2019 Q1 3라운드 1라운드 1라운드
2020 1라운드 3라운드 취소[8] 3라운드
2021 4라운드 3라운드 1라운드 2라운드
2022 기권[9] 준우승 2라운드 준우승
2023 2라운드 준우승 2라운드 2라운드
2024 3라운드 4강 2라운드 4라운드

기타 대회

3. 선수 경력

||<-6><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c6078><rowbgcolor=#0c6078> 캐스퍼 루드 커리어 통산 성적 ||
<rowcolor=#0c6078> 연도 전적(승률) 우승 상금 획득 최고 랭킹 연말 랭킹
2016 2승 3패 (40.0%) - $32,031 225위 225위
2017 7승 9패 (43.8%) - $222,114 108위 139위
2018 8승 9패 (47.1%) - $336,326 111위 112위
2019 23승 19패 (54.8%) - $800,658 54위 54위
2020 22승 13패 (62.9%) 1회 $965,653 25위 27위
2021 57승 17패 (77.0%) 5회 $2,230,592 8위 8위
2022 51승 22패 (69.9%) 3회 $6,930,042 2위 3위
2023 37승 23패 (61.7%) 1회 $3,121,454 3위 11위
2024 51승 23패 (68.9%) 2회 $3,875,337 6위 6위

3.1. 2016년

2016년 1월, 만 17세에 주니어 세계 랭킹 1위를 찍고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다. 4월에는 ITF 주니어 마스터스[10]에서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홍성찬에게 패배했다.

프로 데뷔 이후 ITF 퓨처스 대회를 돌면서 차근차근 랭킹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9월에는 스페인에서 ATP 챌린저 투어에 첫 출전해 바로 우승을 거머쥐었다.[11] 1000위 바깥에서 시작해 연말랭킹 225위로 프로 데뷔 첫 시즌을 마쳤다.

3.2. 2017~2019년

* 2017년
2017년 2월, 리우 오픈에 와일드 카드를 받고 출전해 4강에 진출하면서 보르나 초리치 이후로 3년만에 최연소 500대회 4강 기록을 세웠다. 이 대회를 통해 첫 투어 레벨 경기 승리를 기록했으며, 200위권이던 랭킹이 130위대로 올라왔다. 다른 대회들에서는 여전히 예선전이나 초반 라운드에 탈락했으며, 챌린저 대회에서도 크게 활약하지는 못했다.

* 2018년
2018년 호주 오픈에서는 예선전에서 3승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하면서, 노르웨이 선수로서는 17년만에 처음으로 이 대회 본선에 올랐다. 또한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메이저 대회에서의 첫승을 기록했다.

클레이 시즌에는 이탈리아 프랑카빌라와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 2연속 결승 진출하면서 클레이에 강한 모습을 드러내더니, 롤랑 가로스에서도 예선전을 무난히 뚫고 본선에 올랐으며 1라운드에서 조던 톰슨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었다. 7월 바스타드 오픈에서는 2라운드에서 다비드 페레르에게 2-0 승리를 거두며 50위권 이내 선수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었다.
윔블던에서는 예선전에 조기 탈락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US 오픈에서는 예선전 3승으로 본선 무대에 올랐으나 1라운드에 패배했다. 시즌 후반부 북미 챌린저 대회에서도 3주 연속 4강에 올랐으나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하며 다소 더딘 성장을 보이고 있다.

* 2019년
2월에 리우 오픈 8강, 상파울루 오픈 4강에 연달아 오르며 세계 랭킹 100위권 이내로 첫 진입했다. 4월 휴스턴 오픈에서는 처음으로 투어 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크리스티앙 가린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로마 오픈에서 3라운드[12], 롤랑 가로스에서 마테오 베레티니를 잡고 3라운드[13], 키츠뷔엘 오픈에서 4강에 진출하는 등 꾸준하게 성적을 올리며 50위권으로 2019 시즌을 마감했다.
연말에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ATP 파이널스에도 참가했으나 라운드 로빈에서 묘미르 케크마노비치, 알렉스 드 미노에게 밀려 탈락했다.

3.3. 2020년

연초 ATP 컵에 출전해 존 이스너, 파비오 포니니를 연파했으나 다닐 메드베데프에게 패배하였으며, 노르웨이 팀 역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호주 오픈에서도 풀세트 승부 끝에 1라운드에 탈락했다.

그러다 약 3주 뒤 열린 부에노스 아이레스 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다시 2주 뒤 칠레 오픈에서도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이번에는 브라질의 유망주 티아고 세이보스 와일드(182위)에게 패배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투어가 중단되며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8월 북미 하드코트 스윙에서 복귀했다.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는 1라운드부터 디에고 슈와르츠만과 만나 탈락했고, US 오픈에서는 3라운드에 진출했으나 마테오 베레티니에게 패배했다.

9월에 열린 로마 마스터스에서 카렌 하차노프, 로렌초 소네고 마린 칠리치, 마테오 베레티니를 연파하고 생애 첫 마스터스 1000 4강으로 향하며 두각을 크게 드러냈다. 4강에서는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에게 밀려 패배.
이어서 함부르크 오픈에서도 파비오 포니니우고 움베르를 잡고 4강에 올랐다. 이처럼 클레이 대회에서 활약을 펼치면서 올해 롤랑 가로스 성적이 기대되었으나, 3라운드에 클레이 황태자 도미니크 팀을 만나 분전했으나 0-3으로 셧아웃 당했다.

이후로는 3개 대회에서 모두 1라운드 탈락하면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그래도 한 해동안 랭킹을 많이 끌어올렸고(연말 27위) 노르웨이 선수로서 최고 랭킹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3.4. 2021년

호주 오픈에서 4회전까지 진출하며 개인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나, 16강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와의 경기 중 복근 부상으로 기권했다. 남미 클레이 코트 시리즈를 통째로 스킵하고 3월 아카풀코 오픈에서 복귀하였으나 알렉산더 즈베레프와의 8강 경기를 앞두고 오른 손목 통증으로 인해 다시 기권하였다.

유럽 클레이 시즌에 복귀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 파비오 포니니를 연달아 잡아내며 커리어 두 번째 마스터스 4강에 진출했고[14], 마드리드 마스터스에서도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 니시오카 요시히토,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5], 알렉산더 부블릭을 연파하며 또다시 4강에 진출하며[16] 클레이 마스터스에서 안정적으로 높은 성적을 연달아 거두었다. 제네바 오픈에서는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꺾고 올해 첫 번째이자 커리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앞선 클레이 대회들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다가오는 롤랑 가로스에서도 우승 배당률 5위 안에 들 만큼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스페인의 클레이 스페셜리스트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46위)에게 풀 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는 이변을 낳았다.

큰 기대 없었던 잔디 시즌에는 웜업 대회로 출전한 마요르카 오픈에서 2승을 거두었으나 윔블던에서는 아니나 다를까 1라운드에서 탈락하였다.

이후 7월에는 클레이 코트로 돌아가, 바스타드 오픈을 시작으로 그슈타드 오픈, 키츠뷔엘 오픈까지 3주 동안 3개의 대회를 모두 우승하였다! 셋 다 ATP 250 대회였고 상위 랭커들을 마주하지 않기는 했지만, 그래도 3주 연속으로 백투백투백 우승을 한 것은 매우 대단한 성과다. 3주간 3개의 대회를 우승한 사례는 2011년의 앤디 머리 이후로 10년 만이다.

캐나다 마스터스 8강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게 패배하며 14연승의 기록이 끊겼다. 그 다음주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도 8강에 진출하였으나 여기서는 알렉산더 즈베레프에게 패배. US 오픈에서는 2라운드에서 보틱 판 더 잔트쉴프(117위)에게 1-3으로 업셋 당하면서 일찍 탈락하였으나, 앞서 착실하게 벌어놓은 포인트 덕분에 ATP 랭킹 10위로 오르며 처음으로 Top10에 진입했다.

9월에 열린 샌디에이고 오픈에서 앤디 머레이로렌초 소네고를 잡고 올라가 4강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 명승부를 펼치며 2-1(6-4, 4-6, 6-4)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캐머런 노리를 2-0(6-0, 6-2)로 압도하며 생애 첫 하드 코트 대회 타이틀을 획득, 시즌 5번째 우승을 기록하였다. 이제 하드 코트에서도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모습.

그 후로도 인디언 웰스 마스터스 4라운드, 비엔나 오픈과 파리 마스터스에서 8강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랭킹이 8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투어 파이널에 진출했다.

ATP 파이널스 라운드 로빈에서 노박 조코비치에게 패배했지만 캐머런 노리를 상대로는 승리를 거두었고, 양쪽 다 4강 진출이 걸려있는 상황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와 3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승부 끝에 2-1 역전승을 얻어내며 4강에 진출했다. 다만 4강전에서는 극강의 폼을 보여주던 다닐 메드베데프에게 밀려 패배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Top 10에 진입하였고 연말 랭킹도 8위를 기록했으며, 한 해동안 5개의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6회 우승을 거둔 알렉산더 즈베레프에 이어 우승 횟수 2위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3.5. 2022년

호주 오픈을 앞두고 훈련하다가 경기 이틀 전에 발목을 접지르며 부상을 입어 결국 출전을 포기했다.

약 한 달만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오픈에서 복귀하였고으며, 안정적으로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에서 아르헨티나 선수인 디에고 슈와르츠만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올해 첫 번째(통산 7번째)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러나 이 경기 도중 복근 부상을 입으면서 본래 다음주 출전 예정이었던 리우 오픈 출전을 철회했다.

인디언 웰스 마스터스에서는 3라운드에서 닉 키리오스라는 복병을 만나 일찍 탈락했으나, 마이애미 마스터스에서는 알렉산더 부블릭, 캐머런 노리 등을 누르고 파죽지세로 8강까지 진출했다. 8강에서는 그동안 한 번도 이겨본 적 없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고, 4강에서 프란시스코 세룬돌로를 완파하며 첫 마스터스 1000 결승에 다다랐다. 결승전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에게 0-2(5-7, 4-6) 패배를 당했지만, 이 대회를 통해 이제 하드 코트에서도 탑랭커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며 커리어 하이 랭킹(7위)도 달성했다.

하드코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원래 강했던 클레이 시즌에 대한 기대가 메우 높아졌으나,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6강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에게 패배, 바르셀로나 오픈 8강에서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를 상대로 8개의 매치포인트를 모두 날려버리며 탈락했고, 뮌헨 오픈 8강과 마드리드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도 업셋당하며 이르게 탈락하면서 의외로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로마 마스터스에서 보틱 판 더 잔트쉺프, 젠슨 브룩스비,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연파하고 4강에 오르며[17] 어느 정도 컨디션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고, 그 다음주 제네바 오픈에서 작년에 2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롤랑 가로스 1회전에서 조 윌프리드 송가를 만나 타이브레이크를 세 번이나 거치며 의외로 고전하였으나 3-1로 승리를 거두었다.[18] 이후 4라운드에서는 좋은 폼을 보이던 후베르트 후르카츠를 상대로 승리하며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치치파스를 업셋하고 올라온 신예 홀거 루네를 꺾고 4강에 진출했고, 마린 칠리치와의 4강전에서는 첫 세트를 내주었으나 다음 세 세트를 내리 획득하며 3-1로 승리[19], 생애 첫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을 이루어냈다.[20] 결승 상대는 자신의 우상이자 스승인 라파엘 나달로, 첫 맞대결을 그랜드슬램 결승에서 펼치게 되었다.[21]

결승전에서는 주무기인 포핸드 톱스핀 스트로크의 위력을 이따금씩 보여주었지만, 2세트 중반부터 내리 열 한 게임을 내주며 0-3(3-6, 3-6, 0-6)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백핸드를 집요하게 공략한 나달의 작전에 완전히 말렸으며, 4강전에서 강력했던 서브도 나달의 차원이 다른 리턴으로 사실상 무력화되며 애이스 0개를 기록했고 후반부에는 나달에게 정신없이 위너를 얻어 맞으며 전의 상실 상태로 내몰렸다.

그래도 이번 롤랑 가로스에서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면서 ATP 랭킹이 6위로 올라 커리어 하이 랭킹을 경신했다.[22]

퀸스 클럽에서는 1라운드에서 영국의 와일드카드 리안 페니스톤(26세, 180위)에게 패배했고 윔블던에서도 2라운드 탈락하며 별 성과 없이 잔디 시즌을 마쳤다. 여전히 잔디 코트에서는 별로 힘을 못 쓰는 중. 루드: 잔디는 골프 선수들을 위한 것.

작년에 우승했던 ATP 250 클레이 대회인 바스타드 오픈에 출전하였다. 만약 여기서 우승한다면 치치파스를 제치고 자력으로 랭킹 4위 달성이 가능했지만 16강에서 아르헨티나의 클레이 강호 프란시스코 세룬돌로(39위, 23세)에게 접전 끝에 1-2(4-6, 6-3, 5-7)로 패배하고 말았다.[23] 잔디는 몰라도 클레이 대회에서 첫 경기 탈락은 오랜만의 일.

그래도 바로 다음주 그슈타트 오픈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며 무실세트로 결승까지 진출하였고, 결승전에서는 마테오 베레티니를 상대로 첫 세트를 내줬으나 2-1(4-6, 7-64, 6-2)로 역전승, 커리어 통산 9번째 ATP 250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캐나다 마스터스에서는 포핸드와 백핸드 모두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선보이며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커리어 두 번째 하드 코트 마스터스 4강 진출이었는데, 후베르트 후르카츠에게 1-2로 역전패 당하면서 결승 진출은 실패했다.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는 2라운드에서 와일드 카드를 받은 미국의 신예 벤 쉘튼에게 패배.

US 오픈 3라운드에서 토미 폴을 상대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치다가 5세트에서 베이글 스코어를 기록하며 3-2(7-63, 6-75, 7-62, 5-7, 6-0)로 승리했고, 8강에서는 마테오 베레티니를 3-0으로 꺾으며 처음으로 하드 코트 그랜드슬램에서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루드는 노르웨이 국적의 테니스 선수 중 역대 최초로 US 오픈 준결승에 오른 선수가 되었다. 4강에서는 카렌 하차노프를 3-1로 꺾고 커리어 두 번째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을 이루어냈다. [24] 이로써 루드는 21세기 들어 한 해에 서로 다른 종류의 코트에서 그랜드슬램 결승에 오른 6명의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25] 결승전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에게 3-1로 패배하면서 올해 두 번째 그랜드슬램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개인 최고 기록인 세계 랭킹 2위를 기록하였다.[26]

레이버 컵에 팀 유럽의 일원으로 참가해 잭 삭과의 접전 끝에 2-1(6-4, 5-7, 10-7[27])로 승리를 거두었다.

9월 말, ATP 250 서울 오픈[28]에 톱시드로 출전하였으나 8강에서 니시오카 요시히토에게 패배하였다. 작년 샌디에이고 오픈 우승 포인트가 빠지며 랭킹은 라파엘 나달에게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출전한 3개 대회(도쿄, 바젤, 파리 마스터스)에서 1승 3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올리며 부진하였다.

하지만 시즌 마지막 대회인 ATP 파이널스 라운드 로빈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2-0으로 꺾고, 테일러 프리츠와도 3세트 타이브레이크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라파엘 나달과의 경기에서는 0-2로 패배했는데,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조 1위를 확정지으면서 동기부여가 떨어졌다고 한다. 이후 4강에서는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2-0으로 예상보다 쉽게 이기면서 커리어 첫 투어 파이널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노박 조코비치에게 패배했지만 시즌 말미에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번 시즌 3개의 타이틀과 두 번의 그랜드슬램 준우승, 투어 파이널 준우승까지 거두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연말 랭킹은 3위.

3.6. 2023년

1월 초, 거의 1년 내내 대회가 열리는 ATP 투어의 벅찬 스케줄을 비판했다. 투어 캘린더를 따라 1년 중 10.5개월을 대회를 돌다 보면 다음 시즌을 위한 충분한 휴식과 훈련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얘기하며, 메이저 대회나 마스터스가 열리지 않는 2월을 재정비 기간으로 삼겠다고 얘기했다. 따라서 호주 오픈 이후 2월 말 아카풀코 오픈까지 약 5주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훈련에 집중했다.

그러나 호주 오픈 2라운드, 인디언 웰스마이애미 3라운드에 그치는 등 시즌 초반 5개 대회에서 4승 5패를 거두며 Top 5 선수치고는 심히 부진하였다. 그러다가 클레이 시즌이 되자마자 폼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며 4월 초 에스토릴 오픈에서 올해 첫 번째이자 커리어 열 번째 우승컵을 차지하였다.

이후 몬테카를로, 바르셀로나, 마드리드에서 2~3라운드에 패배하며 클레이 스페셜리스트 치고 아쉬운 결과를 보였으나, 로마 마스터스에서는 프란시스코 세룬돌로 등을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홀거 루네에게 패배.

롤랑 가로스에서는 8강에서 홀거 루네를 3-1로 꺾고 무난히 4강에 안착해, 결승 진출을 놓고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맞붙게 되었다. 그리고 즈베레프를 3-0(6-3, 6-4, 6-0)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2년 연속 롤랑 가로스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 상대는 노박 조코비치. 1세트에서 실책을 남발하던 조코비치를 상대로 매우 유리한 흐름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타이브레이크 끝에 세트를 내줬고, 이후 흐름이 완전히 넘어가면서 최종 스코어 0-3(6-7, 3-6, 5-7)으로 완패하며 두 번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윔블던에서는 리암 브로디(영국, 142위)에게 2-3(4-6, 6-3, 6-4, 3-6, 0-6)으로 패배, 2년 연속으로 2라운드에서 탈락하면서 잔디 코트에서의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쯤 되니 누구도 별 기대를 하지 않는다.

다시 클레이로 돌아와 바스타드 오픈에서 마찬가지로 클레이에 강한 로렌초 무세티를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안드레이 루블레프에게 무력하게 패배하며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다.

캐나다 마스터스 3라운드, 신시내티 마스터스 2라운드 패배로 하드 코트에서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US 오픈에서마저 2라운드에서 장즈전(중국, 67위)에게 2-3(4–6 7-5 2-6 6-0 2-6)으로 패하면서 작년의 준우승 포인트를 방어하지 못하고 랭킹 9위로 떨어졌다.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 오픈에서 8강에 올랐으나 카를로스 알카라스에게 밀려 패배했고, 그후 상하이 마스터스, 재팬 오픈, 바젤 오픈 등에서 초반 라운드에 랭킹 80~90위권 선수들에게 업셋 당하며 패배했다. 파리 마스터스에서도 2라운드에 프란시스코 세룬돌로(21위)에게 패하면서 작년에 비해 부진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50 타이틀도 1개밖에 획득하지 못했고, 랭킹도 결국 11위까지 떨어지며 2년 만에 Top10에서 벗어났다.

3.7. 2024년

연초 유나이티드 컵에 참가해 조별 리그 1위로 8강에 진출해 프랑스의 아드리앵 마나리노를 상대로 단식 경기에 승리했으나, 나머지 두 경기에서 노르웨이가 패하면서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호주 오픈에서는 2라운드에서 맥스 퍼셀을 상대로 4시간에 가까운 풀세트 경기 끝에 올라왔으나, 3라운드에서 캐머런 노리에게 1-3으로 패배했다.

2월 로스 카보스 오픈 4강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전에서는 조던 톰슨(호주, 40위)에게 맥없이 패배했다. 바로 다음 주 아카풀코 오픈에서도 8강에서 벤 쉘튼, 4강에서 홀거 루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커리어 첫 ATP 500 결승에 진출했으나, 이번에는 알렉스 드 미노에게 밀려 2주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그래도 준우승으로 얻은 랭킹 포인트 덕에 다시 세계 랭킹 Top10 안쪽으로 진입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인디언 웰스 마스터스에서는 8강에서 토미 폴에게, 마이애미 마스터스에서는 4라운드에서 니콜라스 제리에게 패하며 작년보다는 낫지만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그래도 마이애미 3라운드 승리를 통해 자신의 통산 100번째 하드 코트 승을 거두며, 현재 25세 이하 선수 중 유일하게 하드 코트와 클레이 코트에서 둘 다 100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는 알레한드로 타빌로, 후베르트 후르카츠, 우고 움베르를 꺾고 4강에서는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게 0-2로 완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곧바로 이어진 바르셀로나 오픈 결승전에서 치치파스를 다시 만났고, 이번에는 2-0 승리로 설욕에 성공하면서 커리어 첫 ATP 500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참고로 그 전까지는 ATP 250 타이틀만 10개.

마드리드 마스터스로마 마스터스에서는 각각 4라운드, 2라운드 탈락에 그쳤으나, 롤랑 가로스 직전에 열리는 제네바 오픈 결승전에서 토마스 마하치를 꺾고 타이틀 획득에 성공하며 해당 대회에서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롤랑 가로스에서는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 토마스 에체베리, 테일러 프리츠 등을 꺾고 8강에 진출했으며, 8강 상대였던 노박 조코비치가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앞두고 기권하면서 3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상대로 첫 세트 선취 후 1-3으로 밀리면서 올해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복통을 호소하더니, 기권은 하지 않았지만 경기 내내 눈에 보일 정도로 매우 힘들어했다. 대회 후 집으로 돌아가서도 일주일 넘게 앓아 누워 있었으며, 검진 결과 작은 기생충에 감염되어 식중독 증세가 생겼던 것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잔디 시즌 웜업 대회는 건너 뛰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윔블던에서 복귀했으나 역시나 2라운드에 쾌속 탈락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바스타드 오픈에 참가했으나 여기서도 2라운드 탈락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이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만큼 메달권 유력 후보로도 꼽혔으나, 8강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에게 1-2로 밀리면서 탈락했다. 그래도 노르웨이 테니스 선수 최초로 올림픽 8강 무대에 올랐다.

캐나다 마스터스에서는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감기에 걸려 컨디션 난조로 인해 기권했으며,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는 2라운드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에게 완패하였다. US 오픈에서는 3라운드에서 상쥔청에게 두 세트를 연달아 내어주었다가 3-2으로 역전승을 거두었지만, 4라운드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상대로 1세트를 가져왔으나 이후 1-3으로 무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베를린에서 열린 레이버 컵에 참가해 첫날 단식 경기와 둘째 날 복식 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팀 유럽이 팀 월드에 밀리는 상황이 되었으나, 셋째 날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복식 경기에 출전해 승리했다. 연이은 패배로 자신감을 잃은 상태였는데, 팀의 에이스인 알카라스가 마지막 날 함께 복식을 뛸 선수로 자신을 택해서 정말 놀랐고 고마웠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시즌 후반부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재팬 오픈과 상하이 마스터스 1라운드 탈락, 스톡홀름 오픈 2라운드 탈락, 바젤 오픈과 파리 마스터스, 모젤 오픈 1라운드 탈락으로 여름 이후 6개 대회에서 1승 6패를 기록 중이다.[29]

파리 마스터스에서까지도 루드와 루블레프, 드 미노 간의 투어 파이널 레이스 경쟁이 마무리되지 못하면서 자칫 탈락 위기에 처할 뻔했으나, 조코비치의 불참으로 ATP 파이널스 라인업 6번째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토리노로 향하기 직전에 참가했던 모젤 오픈에서마저 첫 경기에서 벤자민 본지(124위)에게 0-2로 패배하며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라운드 로빈에서 1승이라도 거두면 다행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막상 대회가 시작하자,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저하된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상대로 2-0(6-1, 7-5) 첫 경기 승리를 거두면서 예상을 뒤집었다. 특히 2세트에서는 먼저 브레이크를 당하며 2-5까지 밀리고 있었는데, 7-5로 역전해냈다. 알렉산더 즈베레프와의 경기에서는 0-2(7-63, 6-3)으로 패하기는 했으나 좋은 기량을 보여주며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안드레이 루블레프와의 경기에서 2-1(6-4, 5-7, 6-2) 승리를 거두면서 2승 1패,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 3회 모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를 만나 0-2(6-1, 6-2)로 완패했다. 앞선 세 경기에 비해 서브 퀄리티가 다소 떨어지고 포핸드 에러도 많아지긴 했으나, 루드가 못 쳤다기보다는 시너의 경기력이 압도적이었다. 시즌 후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투어 파이널에서 Top10 상대 승리와 랭킹 포인트 400점을 획득하면서 나름 긍정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연말 랭킹은 6위.

4.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포핸드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며, 풋워크와 백핸드[30]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라파엘 나달의 영향을 많이 받은지라 탑스핀을 엄청나게 많이 섞어서 샷을 날리며, 그 덕에 클레이 코트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이면서 웬만한 중상위권 랭커를 상대로는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고, 톱랭커들에게도 애를 많이 먹인다. 2021년부터는 하드 코트에서도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브는 나름 안정적이지만 에이스를 많이 꽂아넣는 편은 아니고, 네트 플레이가 다소 미숙하기 때문에 잔디 코트에서는 많이 부족하다.[31]

경기 운영이 안정적이고 기복 없는 꾸준한 플레이가 장점이며, 멘탈 붕괴로 자멸한 경기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그러나 파워가 아주 강한 것은 아니고, 아주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스타일도 아니기 때문에 탑랭커들을 만나면 (특히 클레이 코트가 아닌 경우)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다른 탑랭커들에 비해 '특출난' 장점[32]이 없다는 평가를 자주 듣기도 한다.

하드 코트나 잔디 코트에 비해 클레이 코트에서의 성적이 월등히 좋고[33], 클레이 시즌에 끌어모은 포인트로 Top10을 유지하고 있는 편이라 앞서 언급한 이유로 클레이 바깥에서는 최상위 랭커들 중 최약체로 꼽히기도 한다. 2022년 US 오픈 준우승 성적도 Top10 선수들을 한 명도 만나지 않고 결승까지 올라오는 행운이 따라준 면이 있다.

5. 여담

  • 아버지인 크리스티안 루드도 프로 테니스 선수였다. 최고랭킹 39위, 투어레벨 통산 115승을 기록했었던 중견 선수였고, 현재까지도 아들 캐스퍼의 헤드 코치를 맡고 있다. 노르웨이 출신의 1994년생 무명 테니스 선수 요아킴 비예르케[34]도 함께 코치 역할을 하고 있다.
  • 롤모델은 라파엘 나달이라고 하며, 이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2018년 9월부터 Rafa Nadal Academy by Movistar에 등록하여 정기적인 훈련을 하는 중이다. 참고로 공식 대회에서는 서로 이상하리만큼 마주치지 못하다가, 2022년 프랑스 오픈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맞붙게 되었다. 결과는 나달의 3-0 승리.
  • 또한 라켓을 절대 부수지 않는 나달의 철칙을 따라 본인도 라켓을 부수지 않는다. 커리어가 끝날 때까지 이를 유지하는 것이 소소한 목표라고. 이로써 루드는 현역 선수들 중 라켓을 부순 적이 없는 몇 안되는 선수다. 경기가 잘 안 풀리는 것은 라켓의 잘못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이며, 라켓을 부순다고 좋은 에너지가 생기는 것도 아니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더불어 루드는 남자 테니스계에서 제일 가는 경기 매너를 갖춘 선수이기도 하다. 탑랭커들 중 가장 매너가 좋은 편인 카를로스 알카라스라파엘 나달조차도 경기가 풀리지 않을때는 잔짜증을 내는데, 루드는 지는 상황에서도 짜증 하나 내지 않고 항상 평온하다.[35]
  • 2019년 로마 오픈 3라운드에서 닉 키리오스와의 경기 중 키리오스가 의자를 집어던지는 둥 비매너 행위를 선보이다가 결국 실격패 당하자,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그의 행동을 비판했다. 그러자 키리오스는 소셜 미디어에서 루드에게 시비를 털고 다니기 시작했는데[36], 루드는 이제 그냥 웃어넘긴다고 한다. #
  • 2021년부터 4년간 ATP 250 시리즈에서만 11번이나 우승을 기록하며 250 수집가, 250 GOAT, 250 나달 등의 별명을 획득했으며, 해외에서는 King of Clay 250s, 250 벌처로 통한다.
  • 골프를 좋아한다. # 테니스와 마찬가지로 어릴 때부터 접해왔던 스포츠라고 한다. 골프 관련 포스트만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따로 있다. 테일러 프리츠와 골프 대결을 펼치는 컨텐츠에서 상당한 실력을 엿볼 수 있다.#
  • 한편, 루드는 하드 코트 승률이 약 60%, 클레이 코트 승률이 약 70%인데 비해 잔디 코트 승률은 40%에 불과할 정도로 잔디 코트에 약하다. 2022년 마이애미 오픈에서 "잔디는 골프 선수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I think grass is for golf players)"며 윔블던 준비는 골프를 치면서 한다고 농담조로 인터뷰하기도 했다.# 테니스 치는 잔디보다 골프 치는 잔디가 더 편하다는 건 농담이 아닌 것 같다.
  • 2024년 11월, 6년 동안 사귀어 온 여자친구 마리아 갈리가니(Maria Galligani)와 약혼했다. #

6. 관련 문서


[1] 노르웨이 발음으로는 '카스퍼'에 가깝지만 선수 본인을 포함해 대부분이 영어식으로 '캐스퍼'라고 발음한다.[2] ATP 공식 프로필 기준[A] 2024년 11월 4일 기준[A] [5] 노르웨이 테니스의 기존 최고 기록은 카스퍼 루드의 아버지 크리스티안 루드가 기록한 39위였으며, 그를 제외하면 남녀 단식을 통틀어 투어급 선수가 아예 없었다.[6] ATP 250 11회, ATP 500 1회[7] Qn : 예선 n라운드 탈락[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대회 취소[9] 발목 부상[10] 주니어 대회 중에서 주니어 그랜드슬램 다음으로 권위가 높은 대회이다.[11] 챌린저 첫 출전에 우승한 선수 중 마이클 창, 조나단 스타크, 리샤르 가스케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어린 나이이다. #[12] 이후 델 포트로에게 패배[13] 이후 로저 페더러에게 패배[14] 그러나 4강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에게 밀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15] 커리어 첫 Top5 상대 승리[16] 4강에서는 마테오 베레티니에게 패했다.[17] 4강에서는 노박 조코비치에게 0-2로 패배하였다.[18] 송가의 은퇴 경기였기 때문에 경기 후반부에는 송가가 감정이 올라온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9] 에이스를 16개나 작렬하며 평소와 비교해 신들린 서브를 보여주었다.[20] 그동안 메이저 대회 8강 첫 진출에서 곧바로 결승까지 도달한 경우는 2009년 로빈 소더링 이후로 처음이다.[21] 두 선수가 슬램 결승에서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경우는 2008년 호주 오픈에서 조 윌프리드 송가노박 조코비치의 결승전 이후로 처음이다.[22] 그 다음주,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슈투트가르트 오픈에서 8강 탈락하면서 루드의 랭킹이 5위로 한 계단 더 상승했다.[23] 이후 세룬돌로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그대로 우승을 거두었다.[24] 넥스트젠 선수 중 다닐 메드베데프 이후 두 번째로 그랜드 슬램 결승에 2회 이상 진출한 선수가 되었다. 차기 BIG 3로 취급받던 즈베레프, 치치파스보다 먼저 달성한 것이다.[25] 다른 5명은 빅4후안 카를로스 페레로.[26] 라파엘 나달의 4라운드 탈락과 루드의 4강전 승리로 결승전 결과와 상관 없이 확보해 둔 상태였다. 그러나 만약 결승전에서 승리했다면 루드가 세계 랭킹 1위까지도 올라올 수 있었다.[27] 3세트는 슈퍼 타이브레이크 형식.[28] 코로나-19의 여파로 중국에서 열리는 토너먼트들이 개최 취소되면서 대체 경기로 열렸다. 한국에서 투어 레벨 경기가 열린 것은 1996년 이후 26년만.[29]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드 코트에서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하위 랭커들에게 Top10 상대 승을 마음껏 선물해준다고(...) 돌려까기 당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선수 본인은 스트레스가 매우 커 보인다. 성격상 짜증을 부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코트 위에서 자신감을 완전히 잃은 듯한 모습.[30] 파워는 약해 보여도 스핀량이 투어 1위 수준이라서 어지간한 선수들은 상대하기 힘들어 한다. 사실 과거에는 명백한 약점 수준이었으나, 백핸드 실력이 엄청나게 발전하여 현재 Top10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된 것이다. 가장 부족한 샷을 꼽자면 여전히 백핸드 다운더라인이지만, 루드가 백핸드에 자신감을 가지고 치는 날은 경기력이 상당히 좋다.[31] 터치 발리 실력은 많이 좋아진 편이지만 잔디 코트에서의 부진은 여전하다.[32] 시너의 그라운드스트로크, 알카라스의 샷 다양성, 즈베레프의 백핸드, 베레티니의 서브 등[33] 커리어 첫 5개 타이틀을 모두 클레이에서 획득했으며, 현재도 12개 타이틀 중 11개가 클레이 대회다.[34] 데이비스컵에서 노르웨이 대표팀 선수로 뛴 경력이 있다.[35] 이때문에 오히려 '승부욕이 없는 것 아니냐',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 아니냐' 소리가 나올 정도로 경기 중 감정 변화를 드러내지 않는다.[36] 다음에는 면전에 대고 애기해달라고 하면서, 그때까지는 네 지루한 테니스를 보고 있느니 차라리 벽에 페인트가 마르는 걸 바라보고 있겠다고 썼다(...) 그후로도 계속 유치한 시비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