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08:27:25

마린 칠리치

파일:US 오픈 로고.svg
역대 US 오픈 남자 단식 우승자
2013년
파일:스페인 국기.svg 라파엘 나달
2014년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마린 칠리치
2015년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노박 조코비치
파일:C00C5139-FBF2-487A-AD30-89EDEE45DD91.jpg
마린 칠리치
(Marin Čilić)
생년월일 <colbgcolor=#fff,#191919> 1988년 9월 28일 ([age(1988-09-28)]세)
국적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크로아티아
출신지 SFR 유고슬라비아 SR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메주고레
프로데뷔 2005년
신장 198cm (6 ft 6 in)
사용 손 오른손 (두손 백핸드)
ATP 싱글 랭킹 최고 3위 / 현 121위[A]
ATP 더블 랭킹 최고 49위 / 현 548위[A]
개인전 통산 성적 567승 318패 (64.1%)
복식 통산 성적 88승 99패 (47.3%)
개인전 타이틀 획득 20회
그랜드슬램 타이틀 / 결과 호주 오픈 준우승 (2018)
프랑스 오픈 4강 (2022)
윔블던 준우승 (2017)
US 오픈 우승 (2014)
올림픽 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복식 은메달
통산 상금 획득 $30,468,623
후원 헤드, 라코스테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커리어3. 테니스 성적
3.1. 2010년3.2. 2011년3.3. 2012년3.4. 2013년3.5. 2014년3.6. 2015년3.7. 2016년3.8. 2017년3.9. 2018년3.10. 2019년3.11. 2020년3.12. 2021년3.13. 2022년3.14. 2023년 이후
4. 플레이 스타일5. 기타6.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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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로아티아의 테니스 선수. 빅3 시대에 2014년 US 오픈 우승, 2017년 윔블던 준우승, 2018년 호주 오픈 준우승 등등 그랜드 슬램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이다.

또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1년간 매년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고, 2008년 7월 이후로 2023년 6월까지 만 15년 가까이 세계 랭킹 Top50 안쪽을 유지했을 정도로 엄청나게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투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이기도 하다.

2.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회
  • 호주 오픈 : 준우승 - 2018
  • 프랑스 오픈 : 4강 - 2022
  • 윔블던 : 준우승 - 2017
  • US 오픈 : 우승 - 2014

기타 대회
  • ATP 월드 투어 파이널 : 라운드로빈 - 2017, 2018
  • 마스터스 1000 시리즈 : 우승 1회 - 2016
  • 올림픽 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복식 은메달

마린 칠리치의 연도별 메이저대회 성적표
연도 호주 프랑스 윔블던 US
2006 예선 불참 예선
2007 1라운드 1라운드 1라운드 예선
2008 4라운드 2라운드 4라운드 3라운드
2009 4라운드 4라운드 3라운드 8강
2010 4강 4라운드 1라운드 2라운드
2011 4라운드 1라운드 1라운드 3라운드
2012 불참 3라운드 4라운드 8강
2013 3라운드 3라운드 2라운드 불참
2014 2라운드 3라운드 8강 우승
2015 불참 4라운드 8강 4강
2016 3라운드 1라운드 8강 3라운드
2017 2라운드 8강 준우승 3라운드
2018 준우승 8강 2라운드 8강
2019 4라운드 2라운드 2라운드 4라운드
2020 4라운드 1라운드 취소[3] 3라운드
2021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1라운드
2022 4라운드 4강 불참 4라운드

빅 타이틀 우승 기록
US 오픈 챔피언
라파엘 나달(2013) 마린 칠리치(2014) 노박 조코비치(2015)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챔피언
로저 페더러(2015) 마린 칠리치(2016)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017)

3. 테니스 성적

마린 칠리치는 크로아티아 출신[4]의 테니스 선수로서 2005년에 프로에 데뷔하였으며 2007년부터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하기 시작하였고 2008년에는 첫 ATP 월드 투어 남자 단식에서 결승 진출 겸 우승하면서 무난하게 상위 랭커 자리에 자리잡았다.

칠리치는 키가 198cm의 장신인 선수로서 칠리치의 주무기는 큰 키를 이용한 초강력 서브이다. 하지만 강력한 주무기를 가진 탓에 양학을 잘하지만 탑랭커에겐 약해서 칠리치의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이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같은 큰 대회 성적은 저조하다. 전반적으로 탑랭커한테 상대 전적이 굉장한 열세[5]이기 때문에 큰 대회 성적이 많이 부진한 편이다. 그래도 2014년 US 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6]하면서 빅4의 시대에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을 우승한 3명의 선수[7] 중 한명이 되었다.[8]

이후에도 칠리치는 큰 대회에서 보통은 탑 랭커들에 밀려서 성적이 밀리는 편이기는 하지만 2014년 이후엔 1년에 한 대회 정도는 그래도 탑랭커 상대로도 선전하면서 좋은 성과를 올린다.

3.1. 2010년

연초에 스탠 바브린카를 결승에서 꺾으며 첸나이 오픈에서 우승했다.

이어서 호주 오픈에서 스탠 바브린카, 델 포트로, 앤디 로딕을 연속으로 꺾으며 만 21세 나이에 커리어 첫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한다. 4강에서는 앤디 머레이에게 패배. 그 덕택에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세계 랭킹 Top 10 안에 진입한다.

호주 오픈이 끝나자마자 자국에서 열린 자그레브 오픈에서 우승을 하며 그 기세를 이어갔다.

3.2. 2011년

작년보다 살짝 기세가 꺾이며 높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다가 연말에 상트페테르부르크 오픈에서 우승을 한 번 하였다.

3.3. 2012년

호주오픈을 부상으로 스킵하고 2월에 복귀했으나 연패를 면치 못하여 적응 겸 챌린저 대회를 뛰었다. 그러나 챌린저 대회에서도 8강에서 170위권 선수에게 패배를 하며 영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다.

그러다가 뮌헨 오픈에서 결승에 오르고, 퀸즈 클럽에서는 다비드 날반디안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7월에는 자국의 우마그 오픈에서 무실세트로 우승하며 랭킹은 다시 11위까지 올랐다.

3.4. 2013년

연초 자그레그 오픈 우승과 더불어 6월까지 준수한 성적을 유지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6월 윔블던 이후로 파리 오픈 단 한 대회만 참가하며 시즌을 통째로 스킵했다. 그 때문에 5년만에 랭킹이 30위 바깥으로 밀려나갔다.

3.5. 2014년

자그레브 오픈-로테르담 오픈-델레이비치 오픈 이렇게 3주 연속으로 3개 대회를 출전하여 각각 우승 / 준우승 / 우승 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작년의 부진을 딛고 일어섰다.

윔블던에서는 토마스 베르디흐를 꺾고 8강까지 진출했다.

US 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할 때는 8강전에서 세계 랭킹 7위인 토마스 베르디흐(체코)를 3-0(6-3, 6-4, 7-6<7-4>)으로 꺾었고 4강전에선 세계 랭킹 3위이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역시 3-0(6-3, 6-4, 6-4)로 격파했으며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1위이던 니시코리 케이(일본)도 3-0(6-3, 6-3, 6-3)으로 완파하고 그랜드슬램 우승을 달성했다!!

처음 진출한 투어 파이널에선 조코비치, 바브린카, 베르디흐에게 3연패하고 말았다. 그래도 탑랭커들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에 출전이라도 한 것부터 의의가 크다고 볼 수도 있다.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포함해서 4개 대회를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터스 시리즈에서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9] 무려 슬램 우승자가 고작 연말 랭킹 9위로 시즌을 끝마쳤다.

3.6. 2015년

8강에서 조 윌프레드 송가를 꺾고 작년처럼 순조롭게 US오픈 4강까지 진출하였으나, 이번에는 극강의 포스를 보여주던 노박 조코비치에게 정말 처참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스코어는 3:0(6-0, 6-1, 6-2).

3.7. 2016년

그동안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에서 4강 진출조차 한번도 해내지 못하다가 2016년 ATP 월드 투어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에서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앤디 머레이(영국)를 2-0(6-4, 7-5)으로 꺾고 우승[10]하며 첫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이후 2016년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파리 오픈 남자 단식에서도 4강에 진출하였다.

3.8. 2017년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결승전에선 페더러에게 세트 스코어 0-3(3-6, 1-6, 4-6)으로 완패했다.

시즌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2017년 10월에 칠리치 자신의 세계 랭킹 최고 순위 기록인 세계 랭킹 순위 4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3.9. 2018년

2018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와 맞붙게 되었다. 하지만 풀세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2-3(3-6, 7-6, 2-6, 6-4, 1-6)으로 패배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다. 등수는 3계단 올라 3위를 기록했다. 이후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오픈에서는 가엘 몽피스한테 밀려 16강에서 패배, BNP 파리바 오픈마이애미 오픈에서 모두 32강 탈락했다. 몬테카를로 오픈에서는 8강에 올라 선전했지만 몸상태가 안좋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니시코리 케이에게 패배했다. 이후 결혼식 준비와 더불어 컨디션이 하락해 이스탄불 오픈 광탈에 마드리드 오픈은 출전을 철회했다. 그러나 로마 오픈에서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를 꺾으며 4강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하고, 롤랑 가로스에서도 8강까지 가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클레이에 약한 칠리치가 이정도 성적을 거둔 것은 매우 좋은 편이다.

2018 유럽 잔디시즌에서는 500 대회인 런던 오픈에서 닉 키리오스, 노박 조코비치를 꺾으며 우승해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본게임인 윔블던에선 지난회 준우승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64강에서 아르헨티나의 구이도 펠라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2-3(3-6 1-6 6-4 7-6(3) 7-5)로 패하며 탈락했다. 2-0으로 세트를 따내며 거의 이긴 경기를 했는데, 우천으로 순연이 되면서 다음날 구이도가 재정비하고 올 시간을 만들어준게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이후 참가한 북미 하드코트 시리즈 중에서 캐나다 마스터스 8강전에서는 호주 오픈 8강에서 기권승을 거뒀던 라파엘 나달을 만나 나달의 초반 스트로크 난조와 칠리치의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맞물려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하였으나, 2세트부터 회복한 나달의 기세에 밀려 역전패하고 말았다. 일주일 뒤 열린 신시내티 오픈에서는 4강까지 진출하며 2년 만에 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이번에는 두 달전 런던 오픈 결승에서 물리쳤던 노박 조코비치에게 세트 스코어 1:2로 패퇴하며 큰 경기에서는 여전히 빅4를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말았다.

이어 참가한 US 오픈에서는 호주의 신예 드 미노와의 32강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16강에서 다비드 고팡을 3:0으로 제압하는 등 호조를 보였으나, 2014년 동 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니시코리 케이와의 5세트 초접전 끝에 탈락하며, 8강에 그치고 말았다.

파리마스터스 8강을 제외하고 광탈을 연이으며 하반기에는 영 부진하고 있는 상태로 투어 파이널에 출전하게 되었다. 코트에 적응을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작년과 똑같이 알렉산더 즈베레프에게 패배했다. 이후 이스너한테는 승리했지만 노박 조코비치에게 패배하며 2년 연속 예선 탈락하게 되었다.

연말 데이비스 컵에서 보르나 초리치와 함께 활약을 하며 크로아티아의 두 번째 우승에 공헌하였다.

3.10. 2019년

작년에 준우승했던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 상위 라운드로 무난하게 올라가나 싶었지만 지난 대회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연승중인 스페인의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4위)에게 패배하였고 순위도 10위로 내려앉았다. 이후에도 극렬한 부진이 지속되며 탑텐 컨텐더 자리를 내주고 20위 바깥까지 밀려났다.

3.11. 2020년

2020년에도 회복세 없이 40위권에서 노는 상황이다. 그나마 호주에서 9번시드였던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을 꺾고 4라운드까지 진출한 정도. 본래 상대전적도 4-2고 랭킹도 늘 앞섰던 칠리치지만 동갑내기에 딱히 부상도 없었는데도 칠리치의 기량하락으로 대번에 업셋이라는 모양새가 되었다... 완연히 에이징커브가 온데다 신예들의 등장에 영 맥을 못 추는 모습이다. 하지만 슬램 우승까지 했는데도 본래 팬이 별로 없던 선수다보니[11] 추락에도 그다지 관심받지 못하는 중이다.

3.12. 2021년

그래도 2021년 슈트트가르트 오픈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연파하며 투어 우승을 하나 더 쌓았다. 또한 올림픽에서 복식 전문 선수 이반 도딕과 팀을 맺어 복식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이후 10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오픈에서도 카차노프, 아굿, 프리츠를 연파하며 투어 우승 기록을 하나 늘렸다. 이후 세계랭킹은 다시 20위권 근처로 진입했다.

2년만에 투어 우승도 했고, 2019년부터 이어진 2년 간의 부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이다.

3.13. 2022년

호주 오픈 3라운드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꺾고 4라운드에 진출하였다. 4라운드에서는 알리아심에게 패배.

로마 오픈 2라운드에서 캐머런 노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평소의 진지한 칠리치와 달리, 포인트에서 이기면 활짝 웃거나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경기력을 완전히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상

롤랑가로스에서는 3라운드에서 질 시몽, 4라운드에서 다닐 메드베데프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거두어 8강에 진출했다. 이은 8강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5세트 경기 끝에 3-2(5-7, 6-3, 6-4, 3-6, 7-6(10-2))로 제압하며 전성기때도 못 가본 롤랑가로스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로 칠리치는 모든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다.[12] 대부분의 사람들이 칠리치의 커리어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말년에 불꽃을 태우고 있는 모습이다. 4강에서는 카스퍼 루드에게 패배했다.

하지만 정작 예전부터 강한 모습을 보이던 윔블던에서는 코로나에 걸려 기권을 하게 되었다. 이번 윔블던의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었기에 더더욱 안타까운 일이다.

US오픈에서는 4라운드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한테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5세트에서 선브렉을 했지만 역전당했다. 한 달 뒤 텔아이브 오픈(ATP 250)에서는 결승에 올랐다. 이와 같은 호성적으로 10월에는 세계 랭킹 13위를 기록하며 노익장을 과시 중이다.

3.14. 2023년 이후

하지만 2023년, 작년의 상승세가 무색하게 시즌 초 무릎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7월에 자국 우마그 오픈에서 복귀했으나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그 이후로 연말까지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그때문에 시즌 시작때는 랭킹 17위였으나 연말에는 랭킹이 600위까지 떨어졌다.

2024년 시즌 시작과 동시에 복귀했으나 4연속 1라운드 탈락에 그쳤다. 이후 무릎 수술을 또 한 번 하며 다시 부상 재활에 들어갔다. 그러다 8월 말에 다시 복귀, 두 번의 챌린저 대회에서 3승을 거두며 2022년 11월 이후로 처음 승리를 맛보았다.

9월 항저우 오픈에서는 어느 정도 예전의 폼을 되찾으며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장지젠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2021년 이후로 3년만에 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랭킹 777위인 상태로 투어 우승을 달성했는데, 역대 최저 랭킹 투어 우승 기록이다.

4. 플레이 스타일

매우 강력한 서브, 빠르면서도 안정적인 포핸드를 기반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 백핸드는 포핸드에 비해 기복이 있는 편이지만, 잘 풀리는 날에는 자신의 포핸드보다도 더 위력적인 샷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베이스라이너지만 랠리 중 적극적으로 위너를 만들어 내려고 시도하기 때문에 상당히 공격적인 편이다.

네트 플레이를 자주 구사하고 발리 실력도 굉장히 좋은 편. 때문에 여러 잔디 코트 대회들을 우승했고, 윔블던에도 결승까지 진출한 적 있다.

다만 키가 키다보니 스피드, 코트 커버링 면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물론 키에 비해서는 우수한 수준이다.

5. 기타

2013년도에 도핑 테스트에 적발되어 4개월의 자격정지를 먹은 경력이 있다. 징계기간이 짦은 것으로 보아 경기력 향상 목적과 같은 고의성은 없고 개인적으로 건강을 챙기기 위해 먹었던 약을 세세하게 신경쓰지 못해서 걸린 듯. 현재는 시간도 많이 지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려니 하는 수준이 되었긴 한데, 이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커리어를 생각해봐도, 타 톱랭커에 비교해봐도 테니스 팬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적은 편이다.[13]

다만 개인적으로는 투어에서 가장 인성이 바른 선수 중 한 명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직원, 팬, 동료 등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친절하다.

체형[14]과 커리어 업적, 스타일이 비슷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와 비교되는 일이 많다. 다만 델포가 커리어 절반을 부상으로 날리고도 커리어가 비슷하다는 점과 상대전적이 칠리치 기준에서 2승 11패라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듯 실력적으로는 칠리치가 하위호환에 가깝다.

6. 참고 링크



[A] 2023.8.14. 발표.[A] [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대회취소[4] 1988년에 유고슬라비아에서 분리독립하기 이전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출생하였으므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출신/현 크로아티아 국적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5] 빅4 중 노박 조코비치에게 15전 1승 14패, 앤디 머레이에게 15전 3승 12패, 로저 페더러에게 8전 1승 7패, 라파엘 나달에게 5전 1승 4패, 빅4를 제외한 다른 탑랭커 상대 전적도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에게 심각하게 열세이고 그나마 니시코리 케이와 토마스 베르디흐에겐 상대전적이 대등한 편이고 조 윌프리드 송가에게만 상대전적이 많이 우세하다.[6] 비록 칠리치의 천적인 조코비치나 머레이와 붙지 않고 한 우승이기는 하지만 역시 칠리치의 천적이던 페더러를 4강전에서 물리쳤고 칠리치가 상대전적 열세인 베르디흐나 니시코리 케이도 각각 8강전, 결승전에서 물리치고 달성한 우승이므로 운 좋은 우승이라 폄하받을 성질은 아니다.[7]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 그리고 마린 칠리치.[8] 그러나 세 명의 선수 중에 통산 커리어 성적을 보면 우승 회수 자체는 비슷하나 델 포트로와 바브린카와 비교해서 칠리치는 큰 대회들 성적들이 제일 딸리고 주로 하위 대회들인 ATP 월드 투어 남자 단식 성적만 좋은 편이다.[9] 인디언웰스 오픈에서 16강에 진출한 게 그 해 9개 대회 중 최고 성적이다.[10] 천적인 조코비치나 페더러가 부상으로 불참하기는 했지만 또다른 천적인 머레이를 결승전에서 꺾고 우승한 것.[11] 누적 커리어가 비슷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와 인스타 팔로워 수가 거의 10배 차이가 난다.[12] 현역 선수 중 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칠리치 외에는 BIG 4뿐이다.[13] 인터넷 매체에서 간혹 '약리치'라고 비난하는 댓글이 있긴 하다.[14] 둘 모두 6'6(198cm)로 기록되어 있지만, 사실 ATP 선수들의 키가 인치 단위로 기록되어 있는 것의 맹점으로 실제 키는 칠리치 쪽이 조금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