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22:22:08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
Roberto Bautista Agut
파일:아굿.png
<colbgcolor=#ad1519> 생년월일 <colbgcolor=#fff,#191919>1988년 4월 14일 ([age(1988-04-14)]세)
국적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출신지 스페인 카스텔론 델라 플라나
프로데뷔 2005년
신장 183cm (6 ft 0 in)
사용 손 오른손 (두손 백핸드)
ATP 싱글 랭킹 최고 9위 / 현 80위[A]
단식 통산 성적
353승 212패
단식 우승 횟수 11회

1. 개요2. 커리어3. 테니스 성적
3.1. 2014년3.2. 2015~2016년3.3. 2017~2018년3.4. 2019년3.5. 2020년3.6. 2021년3.7. 2022년3.8. 2023년
4. 플레이 스타일5. 여담6.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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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출신의 테니스 선수. 이름이 길기 때문에 이니셜로 RBA라고도 불린다.

24세에 처음으로 세계 랭킹 100위 안쪽에 진입하고 첫 그랜드슬램 본선에 진출했을 정도로 나이대 대비 페이스가 느린 선수였다. 하지만 꾸준히 경험을 쌓아가며 발전하여 결국 31살에 탑10에 처음 진입한 대기만성형 선수이다.

2. 커리어

2022년 5월 기준
  • 개인전 통산 성적 : 353승 212패
  • 단식 타이틀 획득 : 10회
  • 복식 통산 성적 : 21승 43패
  • 단식 최고 랭킹 : 9위
  • 복식 최고 랭킹 : 169위
  • 통산 상금 획득 : $15,833,955

그랜드슬램 대회
  • 호주 오픈 : 8강 - 2019
  • 롤랑 가로스 : 4라운드 - 2016, 2017
  • 윔블던 : 4강 - 2019
  • US 오픈 : 4라운드 - 2014, 2015

기타 대회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의 연도별 메이저대회 성적표
연도 호주 프랑스 윔블던 US
2010 예선 예선 예선 불참
2011 예선 예선 예선 예선
2012 1라운드 예선 예선 예선
2013 2라운드 2라운드 2라운드 2라운드
2014 4라운드 3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2015 2라운드 2라운드 4라운드 4라운드
2016 4라운드 4라운드 3라운드 3라운드
2017 4라운드 4라운드 4라운드 3라운드
2018 1라운드 3라운드 불참 1라운드
2019 8강 3라운드 4강 1라운드
2020 3라운드 3라운드 취소[2] 3라운드
2021 1라운드 2라운드 4라운드 3라운드
2022 3라운드 불참 2라운드 1라운드

3. 테니스 성적

3.1. 2014년

톱셸프 오픈에서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컵에서 디팬딩 챔피언 파비오 포니니를 이기며 우승컵을 한 개 추가했다. 이 두 번의 우승과 함께 생애 처음으로 15위권 안쪽으로 진입했다. 이후 ATP에서 아굿에게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수여하였다.

3.2. 2015~2016년

2015년은 딱히 큰 성과 없이 20위권 중반대를 유지하였다.

2016년 연초부터 ASB 클래식에서 우승을 하면서 커리어 세 번째 우승을 하였고, 이후 소피아 오픈에서도 우승하였다.

마스터스 1000 상하이 오픈에서는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를 꺾으며 결승에 올라 커리어 최초로 마스터스 시리즈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당시 최고의 한 해를 보내던 앤디 머리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하였다.

3.3. 2017~2018년

첸나이 오픈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승리하며 5번째 타이틀 획득과 함께 기분좋게 2017 시즌을 시작하였다. 이후 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에서 모두 4라운드에 오르며 꾸준함을 보였고 윈스텀세일럼 오픈에서 무실세트로 6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8년에는 두바이 오픈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500 대회 타이틀을 차지한다. 이후로도 시즌 전체적으로 꾸준한 성적을 내며 20위권을 유지했다.

3.4. 2019년

그간 꾸준히 15-20위 가량의 랭킹을 유지하던 선수였지만, 2019년 슬램에서 상위라운드까지 진출하는 데 성공하며 랭킹을 10위 언저리까지 끌어올렸다.

시즌 극초반 도하에서 미친 폼을 보여주며 스탠 바브린카, 노박 조코비치, 토마스 베르디흐를 연파하고 우승했다. 당시 조코비치의 컨디션도 좋았지만 아굿이 언터처블했다는 평이 대다수. 호주오픈에선 머레이-밀먼-하차노프-칠리치를 연속해서 이기며 슬램 16강 징크스를 깨고[3] 8강까지 올랐다.

또한 마이애미 오픈에서 다시한번 조코비치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잠시동안 조코비치 킬러라는 별명이 나돌았다.[4]

윔블던에서는 무려 4강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에게 패배하면서 첫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후 북미 하드코트 시즌에 랭킹 1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3.5. 2020년

시즌 초 ATP컵에서 극강의 포스를 뿜으며 6경기 전부 2:0으로 승리하였으며, 특히 조지아의 메트레벨리를 상대로는 남자 테니스에서 보기 드문 더블 베이글 스코어(6-0, 6-0)를 달성했다. 허나 동료 스페인 선수들의 패배로 스페인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호주오픈에서는 3회전서 마린 칠리치와 풀세트 접전 끝에 탈락, 지난번 승리의 설욕을 당하였다. 이후 랭킹도 세 계단 아래인 12위로 하락.

코로나로 인해 6개월간 경기를 뛰지 못하다가 간만에 출전한 신시내티 오픈에서 카렌 카차노프, 다닐 메드베데프를 잡고 4강까지 진출하였다. 4강에서는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를 만나 벼랑 끝까지 몰아붙였지만 결국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패배하였다.

3.6. 2021년

몽펠리에 오픈에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다비드 고팡에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2주 후, 도하 오픈에서 2년전처럼 좋은 폼을 보여주며 세계 4위 도미니크 팀, 8위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연속으로 꺾었다. 허나 결승에서 조지아의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에게 패배하여 또 준우승에 그쳤다.

이후 마이애미 마스터스에서 존 이스너, 다닐 메드베데프를 이기며 4강에 진출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4강에서는 떠오르는 신예 야닉 시너에게 접전 끝에 패배. 이후 6월 중순 다시 10위 안쪽으로 진입했다.

3.7. 2022년

연초, ATP컵에서 카스퍼 루드후베르트 후르카츠 등을 꺾으며 4연승을 거둬 스페인 팀을 결승까지 올리는데 이바지했지만,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에게 패배하며 스페인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2월에는 도하 오픈에 출전하여 2년 연속 결승에 올랐는데, 우연하게도 작년 결승과 같은 상대인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를 만났다. 이번에는 바실라시빌리를 2:0으로 꺾으며 작년 패배의 복수를 성공했다.

이렇듯 시즌 초 좋은 폼을 보여줬지만, 손목 부상을 당해 로마 마스터스롤랑 가로스를 스킵했다.

잔디 시즌 복귀 후 마요르카 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 다닐 메드베데프를 2:0으로 셧아웃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게 풀셋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해서 준우승했다.

윔블던에서는 부상으로 1회전 통과 후 기권하였다. 이후 7월 키츠뷔엘 오픈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유망주 필립 미솔리치(20세, 205위)를 2:0(6-2, 6-2)로 압도하며 시즌 두 번째 투어 우승을 차지한다.

3.8. 2023년

2016년부터 시즌 초에 유독 좋은 성적을 거둬왔던 아굿은 올해도 어김없이 시즌 초 강한 모습을 보이며 애덜레이드 2 오픈에서 결승까지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 한국의 권순우와의 접전 끝에 2:1로 패배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남유럽 출신이면서 드물게도 클레이보다 하드, 하드보다 잔디에서 승률이 높은 선수로, 서브가 아주 좋은 편이 아님에도 안정적이고 꾸준한 경기운영과 날카로운 플랫 포핸드로 유명하다. 탑급 선수들 중에서도 하드/클레이 승률차이가 크지 않은 선수로,[5] 어느 대회에 나가도 하위권 선수는 안정적으로 잡아내고 TOP10 이상급엔 매우 약한 소위 말하는 판독기 스타일. 2019년 이후에 오히려 커리어하이를 찍고 TOP 10안에 들어오긴 했지만 아굿이 제일 오랫동안 머물렀던 랭킹은 TOP 15위 근방이었는데 통산 TOP10 승률이 18.5%로 그 랭킹대에선 최하위 수준이었던 것이 이를 방증한다.

탑랭커 중에선 노박 조코비치와 그럭저럭 비슷하다. 플랫한 샷을 잘 증폭해주기 때문인지 잔디에서 상당히 강하다.[6]

5. 여담

  • 테니스를 시작하기 전 비야레알 CF 유스팀에서 14살까지 선수로 뛴 적이 있다. 이로 인해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며 그의 실력 역시도 주변 테니스 선수들로부터 인정받았다.
  • 집에 을 7마리나 키우고 있다.#

6. 참고 링크



[A] 2024.5.20 발표.[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대회취소[3] 당시까지 16강(4라운드)에 9번 진출해 전패했었다.[4] 그러나 윔블던 준결승전에서 조코에게 패배하면서 이런 말들은 사라졌다.[5] 통산 클레이 승률 59.4%, 하드코트 승률 63.0%로 5%도 채 나지 않는다.[6] 통산승률도 제일 높고 윔블던 최고성적도 4강까지 올랐을 정도로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