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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웰스 | 마이애미 오픈 | 마드리드 오픈 | |||
캐나다 오픈 |
1. 대회 소개
정식 명칭 | Monte-Carlo Masters | |
메인 스폰서 | 롤렉스 | |
메인 코트 | 프랑스 로크브륀 카프 마르탱 몬테 카를로 컨트리클럽 |
현재 매년 개최되는 9개의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중에서 세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타이틀 스폰서 명칭을 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 오픈이 정식 명칭이다. 하지만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 대회 공식 명칭도 변경되기 때문에 혼동될 우려가 있어 이 글에선 대회 명칭을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 오픈이라는 명칭으로 통일한다.(정확하게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 오픈이라는 명칭이 맞지만 너무 기니까 이 글에선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 오픈으로 통일)
매년 개최되는 9개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중에 마스터스 1000 마드리드 오픈, 마스터스 1000 로마 오픈과 더불어 클레이 코트에서 펼쳐지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이며 매년 3개의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중에 첫 시작을 알리는 대회이기도 하다. 그리고 대회 명칭을 보면 모나코 공국의 행정구역인 몬테 카를로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대회 명칭과 달리 개최 장소인 몬테카를로 컨트리 클럽은 모나코와 인접한 프랑스의 소도시인 로크브륀 카프 마르탱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 오픈은 1897년부터 개최된 오랜 전통을 가진 대회로서 1차 세계대전 기간중인 1915~1918년, 2차 세계대전 기간중인 1940~1945년에 대회가 중단된 때를 제외하면 중단 없이 대회를 이어왔으며 1969년에는 그랜드슬램 대회들과 마찬가지로 프로 선수의 출전이 허용되는 오픈 대회가 되었다.
마스터스 시리즈의 전신인 그랑프리 수퍼 시리즈가 된 것은 1979년부터였다. 1990년에는 ATP가 기존에 있던 월드 챔피언십 테니스라는 투어 대회들을 마스터스 시리즈와 ATP 투어로 확실히 분리하고 기존의 그랑프리 수퍼 시리즈에 높은 권위를 부여하면서 마스터스 시리즈의 높은 권위가 확고해진다. 이전까지는 일반 투어들 중 규모가 큰 대회라는 위상에 가까웠다고 볼수 있다.
다른 클레이코트 대회들과 마찬가지로 라파엘 나달이 독보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대회로, 2005~2012년 8연패와 2016~2018년 3연패를 달성하면서 통산 11회 우승과 연속 46매치 승리 그리고 통산 성적 73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나달은 2010년에 3개의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과 역시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까지 석권하며 일명 레드 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원래 2009년에 마스터스 1000 상하이 오픈이 새로 개최되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에 들어오면서 마스터스 함부르크 오픈이 ATP 500 시리즈로 강등되었는데 이때 마스터스 몬테카를로 오픈도 마스터스 시리즈에서 제외하여 매년 개최되는 마스터스 시리즈 규모를 9개 대회에서 8개 대회로 축소하려고 했었다. 결국 마스터스 몬테카를로 오픈은 마스터스 시리즈로 계속 유지되는 쪽으로 결정되었으나, 대신 세계 랭킹 30위 이내 상위 랭커들의 의무 출전 대회에서 제외되어서 자유롭게 출전을 포기할 수 있다. 하지만, 어쨌든 마스터스 1000 시리즈라서 랭킹 점수(우승 시 1000점)나 상금이 ATP 투어 500 시리즈 대회들보다 높다.[1] 또한 본선 출전 선수도 56명으로 8번 시드 선수들까진 본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서 32강전(2회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부상이 없는 한 세계 랭킹 10위 이내의 8번 이내의 시드를 받을 수 있는 톱시드 선수들은 보통 대회에 출전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그외의 세계 랭킹 30위 이내의 상위랭커들 중에는 불참자가 비교적 많이 나오는데 클레이 코트에 약한 선수들 입장에선 좋은 성적을 올리기도 힘들고 의무 출전 대회도 아니어서 굳이 출전할 요인이 적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 오픈이 클레이 코트 대회여서, 선수들의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 오픈의 출전 불참 경향은 선수들의 출신지에도 요인이 있는데 클레이 코트에서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클레이 코트 경기를 특히 많이 하는 남유럽과 남미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고 반대로 클레이 코트 대회가 적은 북미나 동유럽 선수들이 많이 불참하는 경향을 보인다. 북미나 동유럽은 하드 코트가 많아서 전통적으로 강서브가 무기인 서브 앤 발리너가 많았고 반대로 남유럽과 남미는 클레이 코트가 많아서 베이스라이너가 강세였기 때문이다.
단식 본선 참가자 56명 중에 8명의 선수에게 세계 랭킹에 따라 시드를 부여하여 본선 2라운드(32강전)로 직행하고 시드 부여를 받지 못한 48명의 선수는 본선 1라운드부터 출전하게 된다. 본선 참가자 중 45명은 출전 신청을 한 선수 중에 세계 랭킹 순위 순서에 따라 자동 출전권을 부여받은 선수이며 7명의 선수가 예선 통과자이고 나머지 본선 출전 선수는 대회 주최 측이 임의로 초청하는 와일드카드 본선 출전 선수이다.
예선 출전자 7명은 28명의 출전 신청 선수가 예선 2라운드의 토너먼트를 통과하여 선발한다.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 오픈 대회는 이론적으로 세계 랭킹 45위 안에 들어야 본선 자동 출전권[2]을 받고 세계 랭킹 73위 안에 들어야 예선 출전권[3] 을 받을 수 있는 대회이다.
마스터스 몬테카를로 오픈 남자 단식에 한국 선수가 거둔 최고 성적은 2007년에 이형택 선수가 16강에 진출한 것이다.[4]
2. 역대 남자 단식 결승전
대회 자체는 무려 1897년부터 개최되었으나 이 글은 마스터스 1000 대회 항목이므로 마스터스 시리즈가 확실하게 정립되기 시작한 1990년부터 역대 마스터스 몬테카를로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을 표시한다.연도 | 우승 | 준우승 | 스코어 |
1990 | 안드레이 체스노코프 | 토마스 무스터 | 7-5, 6-3, 6-3 |
1991 | 세르지 브루게라 | 보리스 베커 | 5-7, 6-4, 7-66, 7-64 |
1992 | 토마스 무스터 | 아론 크릭슈타인 | 6-3, 6-1, 6-3 |
1993 | 세르지 브루게라 | 세드릭 피올린 | 7-62, 6-0 |
1994 | 안드리 메드베데우 | 세르지 브루게라 | 7-5, 6-1, 6-3 |
1995 | 토마스 무스터 | 보리스 베커 | 4-6, 5-7, 6-1, 7-66, 6-0 |
1996 | 토마스 무스터 | 알베르트 코스타 | 6-3, 5-7, 4-6, 6-3, 6-2 |
1997 | 마르셀로 리오스 | 알렉스 코레차 | 6-4, 6-3, 6-3 |
1998 | 카를로스 모야 | 세드릭 피올린 | 6-3, 6-0, 7-5 |
1999 | 구스타부 쿠에르텡 | 마르셀로 리오스 | 6-4, 2-1(기권) |
2000 | 세드릭 피올린 | 도미니크 흐르바티 | 6-4, 7-63, 7-66 |
2001 | 구스타부 쿠에르텡 | 히참 아라지 | 6-3, 6-2, 6-4 |
2002 |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 카를로스 모야 | 7-5, 6-3, 6-4 |
2003 |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 기예르모 코리아 | 6-2, 6-2 |
2004 | 기예르모 코리아 | 라이너 슈틀러 | 6-2, 6-1, 6-3 |
2005 | 라파엘 나달 | 기예르모 코리아 | 6-3, 6-1, 0-6, 7-5 |
2006 | 라파엘 나달 | 로저 페더러 | 6-2, 6-72, 6-3, 7-65 |
2007 | 라파엘 나달 | 로저 페더러 | 6-4, 6-4 |
2008 | 라파엘 나달 | 로저 페더러 | 7-5, 7-5 |
2009 | 라파엘 나달 | 노박 조코비치 | 6-3, 2-6, 6-1 |
2010 | 라파엘 나달 | 페르난도 베르다스코 | 6-0, 6-1 |
2011 | 라파엘 나달 | 다비드 페레르 | 6-4, 7-5 |
2012 | 라파엘 나달 | 노박 조코비치 | 6-3, 6-1 |
2013 | 노박 조코비치 | 라파엘 나달 | 6-2, 7-61 |
2014 | 스탠 바브린카 | 로저 페더러 | 4-6, 7-65, 6-2 |
2015 | 노박 조코비치 | 토마스 베르디흐 | 7-5, 4-6, 6-3 |
2016 | 라파엘 나달 | 가엘 몽피스 | 7-5, 5-7, 6-0 |
2017 | 라파엘 나달 | 알베르 라모스 - 비뇰라 | 6-1, 6-3 |
2018 | 라파엘 나달 | 니시코리 케이 | 6-3, 6-2 |
2019 | 파비오 포니니 | 두산 라요비치 | 6-3, 6-4 |
2020 |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한 대회 취소 | ||
2021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 안드레이 루블레프 | 6-3, 6-3 |
2022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 | 6-3, 7-63 |
2023 | 안드레이 루블레프 | 홀거 루네 | 5-7, 6-2, 7-5 |
2024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 캐스퍼 루드 | 6-1, 6-4 |
3. 참고 링크
[1] 코로나 판데믹 직전해인 2019년을 기준으로 대회 총상금 규모가 558만 5,030유로일 정도이며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이 95만 8,055유로, 본선 1라운드 탈락자에게 수여되는 상금도 1만 8,955유로나 된다. 게다가 모나코 공국에선 세금이 없어서 다른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보다 적은 상금을 선수가 획득하더라도 선수가 실제 얻는 실수입은 더 많을 수도 있다.[2] 실제로는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 오픈 대회의 경우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중에 유일하게 상위랭커의 의무 출전 대회도 아니고 클레이 코트에서 열려서 클레이 코트에 약한 상위랭커의 경우 불참자가 비교적 많이 나와서 본선 컷오프가 낮게 형성된다.[3] 실제로는 본선 자동 출전권을 받을 수 있는 상위 랭커 중에서 의무 출전 대회도 아니고 클레이 코트에서 열려서 클레이 코트에 약한 선수들이 불참하는 경우가 비교적 많기 때문에 예선 출전 커트 라인도 본선 출전 선수가 56드로인 마스터스 1000 대회들 중에선 널널한 편이다.[4] 현재까지 마스터스 몬테카를로 오픈 남자 단식 본선에 진출한 한국 선수 자체가 이형택 뿐이다. 이형택의 마스터스 몬테카를로 오픈 출전 회수는 통산 4회로 2003년, 2005년, 2007~2008년에 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