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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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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8월2.2. 9월2.3. 10월
3. 포스트시즌4. 총평5. 관련 문서

1. 시즌 전

3윌 21일 kt wiz와의 시범경기에 등판. 씩씩하게 1이닝을 막았다. 공이 가운데로 몰리긴 했지만 공 끝이 나쁘지 않고, 거기에다 함덕주 이후 오랜만에 나온 좌완 불펜이니 기대된다는 반응.

2. 페넌트레이스

2.1. 8월

8월 26일 NC전 더블헤더 특별엔트리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8월 29일 이영하가 말소되고 정식으로 등록됐다.

2.2. 9월

9월 2일 SSG전에 데뷔 첫 등판, 4회는 최지훈추신수, 오준혁을 모두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5회에도 올라와 최정 안타-최주환 사구-한유섬 쓰리런을 맞고 교체되었다. 구속은 고등학생 시절 최고 구속이 141km/h가 나온 것과 비교해 훨씬 높은 145km/h를 여러번 찍었다. 데뷔 첫 등판이기에 긴장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후 더 좋은 피칭을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9월 14일 잠실 KT전 9회 2아웃에서 등판해 호잉을 삼진을 잡아내었다.

9월 21일 NC전에 8점차 리드 상황에서 등판해 땅볼, 삼진, 2루 플라이로 깔끔하게 세 타자를 처리했다. (최고 구속 146km/h)

9월 28일 수원 KT전에서 7회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2.3. 10월

10월 5일 아리엘 미란다와 함께 미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림에 따라 6일 데뷔 첫 깜짝 선발등판의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만약 성사된다면 두산의 2021 드래프트 선수 중 첫 번째 선발투수 등판이 된다. 원래는 워커 로켓의 대체 선발로 박종기가 예상됐으나, 박종기의 최근 등판 간격이 불규칙하여 팀에 얼마 없는 좌완 유망주 중 하나인 최승용이 등판하는 것으로 보인다.

10월 6일 한화전에서 닉 킹험을 상대로 한 KBO 리그 데뷔 첫 선발 등판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⅔이닝 2실점 1자책 1삼진 2피안타 2사사구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자신감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어느 정도 눈도장을 찍은 듯하다.

10월 10일 NC전에서 유희관의 후속투수로 올라와 3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였다. 여러모로 미래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점차 보여주는 중이다.

10월 16일 KIA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3이닝 3실점 2자책의 괜찮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안재석의 실책으로 인해 이닝이 종료될 수 있는 상황이 무사 만루로 바뀌면서 3실점하였다. 안재석의 실책을 감안한다면 무자책 투구로 기록되어야 하나, 알 수 없는 이유로 2자책 처리되었다.

10월 21일 SSG전에서는 4회 윤명준에 이어 등판했다. 최지훈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인 이정범, 추신수, 최정을 깔끔하게 막고, 5회 1사까지 던지면서 1.1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다.

10월 24일 LG전에 선발 투수 현도훈이 무너진 이후 1회 1아웃 상황에 나와서 2회까지 깔끔하게 막았다. 1⅔이닝 무실점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3.94까지 낮췄다. 불펜 8⅔이닝 무실점과 팀 무승부에 기여하면서 팀이 4위 싸움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10월 29일 윤명준의 뒤를 이어 올라와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15로 올랐다.

10월 30일 잠실 한화전에서 7회 4-3 리드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2K 무실점으로 필승조 역할도 잘 수행해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2홀드를 따냈다.

3. 포스트시즌

후반기의 활약으로 와일드카드 엔트리에 등록되었고 WC 1차전 이영하가 무너진 8회 1아웃 2, 3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했다. 송성문에게 2S까지 잡았으나 3구를 몸에 맞추며 바로 김강률과 교체되었다.

WC 2차전에선 16:7로 크게 앞선 9회초 등판해 유격수 실책으로 주자를 출루시킨 후 1실점하긴 했으나 1이닝을 무사히 막아내며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11월 5일 준PO 2차전에서는 선발 곽빈의 뒤를 이어 5회에 등판했으며 2아웃을 잡고 3루 주자를 남겨둔 뒤 권휘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권휘가 이닝을 마무리지으며 최종 성적은 ⅔이닝 무실점.

11월 10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김민규의 뒤를 이어 올라와 ⅓이닝 동안 피안타 2개를 허용하며 1실점을 기록했다.

11월 15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7회에 올라와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1월 17일 한국시리즈 3차전 7회 2사 1루 상황에서 강백호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11월 18일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이승진의 뒤를 이어 2회 1사 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는데 지난 경기처럼 강백호를 범타 처리했지만 유한준에게 볼넷, 제라드 호잉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마운드를 권휘에게 넘겨주었다. 팀이 0승 4패로 탈락했기에 이 날이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이 되었다.

4. 총평

ERA 경기(선발) 이닝 홀드 탈삼진 WAR
3.93 15(2) 18.1 0 0 2 16 0.11
경기 수와 이닝이 많지는 않았지만 좋은 구속과 안정된 제구력으로 1군에 잘 정착했고, 특히 두산에 부족한 좌완 투수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도 크다. 주로 불펜으로 나왔지만 향후에는 선발 전향 가능성이 높다.[1]

5. 관련 문서



[1] 2021시즌에도 대체 선발로 2차례 등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