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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e40001><colcolor=#ffffff> 구역 소재지[1] | 해방산동 | |||||
| 광역행정구역 | 평양시 | |||||
| 하위 행정구역 | 22동 | |||||
| 면적 | 11.4㎢ | |||||
| 인구 | 131,333명[2] | |||||
| 인구 밀도 | 11,520.44명/㎢ | |||||
| 구역 당위원장 | | 김창진 | ||||
| 최고인민회의 | | 4석[3] | ||||
| 지역번호 | 02-381, 01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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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양시 중부에 위치한 구역. 22동을 관할하며, 동쪽은 대동강 건너 동대원구역, 서쪽은 보통강구역 및 평천구역, 남쪽은 평천구역, 북쪽은 모란봉구역과 접해 있다.이 곳은 김정은 일가와 조선로동당 간부들이 살고 있는 명실상부한 북한 정치의 중심지로 북한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평양에서도 가장 노른자위 지역에 해당한다.
또한, 북한 철도 교통의 중추인 평양역이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옥류관, 평양제1백화점, 고려호텔, 김책공업종합대학 등 우리에게도 제법 익숙한 북한의 주요 시설물들이 모두 이 중구역에 위치한다. 이렇듯, 한 도시의 핵심 중심지라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서울특별시 중구-종로구와 강남구에 비교되곤 한다.[4][5]
중구역은 북한의 로열패밀리들이 거주하고 있는 최고의 중심지답게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러 혜택이 주어지는데, 첫째는 24시간 전기가 공급된다는 것이고, 다음으로는 단수없이 수돗물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평양 변두리의 아파트 가축 사육조차 이런 곳에서는 냄새난다는 등의 이유로 불가능하다고 한다. 북한 경제난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이곳이 무너지는 것은 체제 붕괴를 뜻하므로 김정은이 손수 충성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물한 경루동 같은 곳은 다른 곳이 정전되고 단수돼도 북한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물질적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터져도 비만을 경고하는 방송이 북한TV에 등장할 정도였는데, 실제로 뇌물을 받아먹을 수 있는 매우 잘 사는 사람도 살아 비만을 신경써야 할 계층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고위층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니 통일 이후에도 이에 걸맞은 수준의 주택 재건설및 신설과 편의시설 신설, 교통 인프라 역시 이에 맞춰지는 개발이 일어나게 될듯하다.
중구역의 영문 명칭은 특이하게도 Jung District가 아닌 Central District를 사용한다.[6] 반면 남한의 서울특별시 중구는 Jung-gu 라는 표기를 채택하고 있다.[7]
중구역의 전경 왼쪽에 평천구역에 있는 미래과학자거리가 보인다.
2. 역사
옛날부터 지금까지 평양의 핵심 부분이자 중심부로, 고구려 때 이 지역에 평양성이 세워졌다.1952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중구역이 되었고, 1955년에 동제가 실시되면서 27개 동으로 개편되었다. 이후 자잘한 행정구역 조정을 거쳐 1992년에 21개 동이 되었다. 2021년에 경루동이 신설되어 22개 동이 되었다.
3. 교통
철도는 평의선, 평부선[8], 평라선, 평덕선, 평남선, 평양 지하철 천리마선과 만경대선이 있다. 철도역은 지상에 평양역, 지하철역은 봉화역, 승리역, 영광역, 통일역이 있다.4. 주요 시설
- 경림동: 내각종합청사, 조선미술박물관, 조선중앙력사박물관
- 경상동: 릉라도5월1일경기장, 옥류관, 해방탑
- 경흥동: 평양제1백화점
- 교구동: 김책공업종합대학
- 대동문동: 백선행기념관, 대동문영화관
- 동성동: 창광원,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청사
- 동흥동: 고려호텔, 조선우표박물관
- 련화1동: 당창건사적관, 평양의학대학
- 류성동: 양각도축구경기장, 양각도국제호텔, 평양국제영화회관, 철도성[9]
- 만수동: 만수대의사당, 인민극장, 조선혁명박물관, 조선중앙은행, 천리마동상
- 보통문동: 인민문화궁전, 청류관, 빙상관, 평양체육관
- 서문동: 인민대학습당, 주북한러시아대사관, 만수대예술극장
- 오탄동: 평양대극장, 평양호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청사
- 역전동: 평양역, 평양역전백화점
- 종로동: 평양학생소년궁전
- 중성동: 김일성광장[10], 평양시 인민위원회, 외무성, 대외경제성,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청사
- 창광동: 목란관
- 해방산동: 중앙당촌(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 제15호 저택) 등
- 경루동: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1] 북한에서 발간한 조선향토대백과의 표기 기준.[2] 2008년 10월 기준 내각 중앙통계국 인구주택총조사 통계[3] 경산(리승준, 초선), 교구(홍서헌, 재선), 련하(심경옥, 재선), 서창(길금순, 재선)[4] 다만 남한에서 행정기관의 경우 강남구를 포함한 강남 지역보다는 원도심에 해당하는 사대문안에 많이 있다. 중구역에 로동당청사와 내각종합청사가 있는 등 행정중심지에 해당하는 것을 생각하면 강남구 + 종로구의 역할을 한다. 다만 실질적인 행정부에 해당하는 국무위원회는 보통강구역에 있다.[5] 도시의 기능이 유사하다는 의미이지 북한의 경제상황이 좋을 리가 없기에 당연히 경제적인 면에서 강남구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2021년 서초구의 총생산이 북한 전체의 총생산을 능가한다. #[6] 북한이 오토 웜비어 판결문을 재반송하면서 담당자가 문서에 외무성 주소를 직접 써서 보냈다. 참고 Jungsongdong, Central District, Pyongyang, PRK라고 써져 있다.[7] 참고로 중구라는 명칭을 가진 대한민국의 자치구 중에서는 대구광역시 중구만 Jung District라는 영어 표기를 쓰고 나머지 광역시들은 모두 Jung-gu라는 표기를 쓴다.[8] 둘 다 대한민국 기준으로는 경의선의 일부이다.[9] 철도성 혁명사적관이 함께 있다.[10] 경림동에 걸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