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1:55:14

주동(수호전)

수호전 108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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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강성(天罡星) 3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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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괴성(天魁星)
천강성(天罡星)
천기성(天機星)
천한성(天閒星)
천용성(天勇星)
천웅성(天雄星)
1 송강 2 노준의 3 오용 4 공손승 5 관승 6 임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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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맹성(天猛星)
천위성(天威星)
천영성(天英星)
천귀성(天貴星)
천부성(天富星)
천만성(天滿星)
7 진명 8 호연작 9 화영 10 시진 11 이응 12 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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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성(天孤星)
천상성(天傷星)
천립성(天立星)
천첩성(天捷星)
천암성(天暗星)
천우성(天祐星)
13 노지심 14 무송 15 동평 16 장청 17 양지 18 서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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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성(天空星)
천속성(天速星)
천이성(天異星)
천살성(天殺星)
천미성(天微星)
천구성(天究星)
19 색초 20 대종 21 유당 22 이규 23 사진 24 목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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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퇴성(天退星)
천수성(天壽星)
천검성(天劍星)
천평성(天平星)
천죄성(天罪星)
천손성(天損星)
25 뇌횡 26 이준 27 완소이 28 장횡 29 완소오 30 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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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패성(天敗星)
천뢰성(天牢星)
천혜성(天慧星)
천폭성(天暴星)
천곡성(天哭星)
천교성(天巧星)
31 완소칠 32 양웅 33 석수 34 해진 35 해보 36 연청
지살성(地煞星) 7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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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괴성(地魁星)
지살성(地煞星)
지용성(地勇星)
지걸성(地傑星)
지웅성(地雄星)
지위성(地威星)
37 주무 38 황신 39 손립 40 선찬 41 학사문 42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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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성(地英星)
지기성(地奇星)
지맹성(地猛星)
지문성(地文星)
지정성(地正星)
지활성(地闊星)
43 팽기 44 선정규 45 위정국 46 소양 47 배선 48 구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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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합성(地闔星)
지강성(地强星)
지암성(地暗星)
지축성(地軸星)
지회성(地會星)
지좌성(地佐星)
49 등비 50 연순 51 양림 52 능진 53 장경 54 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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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성(地祐星)
지령성(地靈星)
지수성(地獸星)
지미성(地微星)
지혜성(地慧星)
지폭성(地暴星)
55 곽성 56 안도전 57 황보단 58 왕영 59 호삼랑 60 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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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성(地然星)
지창성(地猖星)
지광성(地狂星)
지비성(地飛星)
지주성(地走星)
지교성(地巧星)
61 번서 62 공명 63 공량 64 항충 65 이곤 66 김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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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성(地明星)
지진성(地進星)
지퇴성(地退星)
지만성(地滿星)
지수성(地遂星)
지주성(地周星)
67 마린 68 동위 69 동맹 70 맹강 71 후건 72 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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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성(地隱星)
지이성(地異星)
지리성(地理星)
지준성(地俊星)
지악성(地樂星)
지첩성(地捷星)
73 양춘 74 정천수 75 도종왕 76 송청 77 악화 78 공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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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地速星)
지진성(地鎭星)
지계성(地稽星)
지마성(地魔星)
지요성(地妖星)
지유성(地幽星)
79 정득손 80 목춘 81 조정 82 송만 83 두천 84 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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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복성(地伏星)
지벽성(地僻星)
지공성(地空星)
지고성(地孤星)
지전성(地全星)
지단성(地短星)
85 시은 86 이충 87 주통 88 탕륭 89 두흥 90 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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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성(地角星)
지수성(地囚星)
지장성(地藏星)
지평성(地平星)
지손성(地損星)
지노성(地奴星)
91 추윤 92 주귀 93 주부 94 채복 95 채경 96 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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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찰성(地察星)
지악성(地惡星)
지추성(地醜星)
지수성(地數星)
지음성(地陰星)
지형성(地刑星)
97 이운 98 초정 99 석용 100 손신 101 고대수 102 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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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성(地壯星)
지열성(地劣星)
지건성(地健星)
지모성(地耗星)
지적성(地賊星)
지구성(地狗星)
103 손이랑 104 왕정륙 105 욱보사 106 백승 107 시천 108 단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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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호기
화영 주동 장청 양지
서녕 색초 사진 목홍
미염공 주동
파일:12judong.jpg 파일:12주동.jpg
수호전의 등장인물
이름 주동(朱仝)
별호 미염공(美髥公)
수호성 36 천강성 중 천만성(天滿星)
무기 박도
특이사항 운성현의 기병도두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4. 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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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호전의 등장인물. 별호는 미염공으로 삼국지연의관우처럼 아름다운 수염을 가지고 있어서 붙은 별호이다.[1] 팔호기(八虎騎) 중의 한명이다.

2. 작중 행적

운성현 부호였다가 기병도두를 맡았으며 관리인 송강, 보병도두인 뇌횡과 같은 근무지에서 근무하는 동료. 의협심이 있어 조개의 생신강 강탈 사건을 일으킨 후 양산박으로 도망칠 때 그를 놓아준 적도 있고, 동료 뇌횡이 노모를 욕한 백수영이란 가희를 때려죽였을 때도 그의 호송을 맡은 뒤 노모를 보살펴야하는 뇌횡과 달리 자신은 먹여살릴 식솔이 아내 말고는 없으므로 그를 놓아준다. 그 죄로 주동은 창주로 귀양을 가게된다. 창주로 귀양 와서 사정을 알게된 지부가 주동을 의롭게 여겨서 배려해주면서 휘하 관원이 되어 편안한 유배 생활을 한다.

또한 창주지부[2]의 네 살 먹은 아들이 그의 수염을 마음에 들어해 주동을 따랐고, 주동도 인자한 성격이어서 지부의 아들을 귀엽게 여기며 아이와 즐겁게 놀아주었다. 지부도 자상한 주동을 마음에 들어해 주동에게 보모 겸 호위 비슷하게 아들을 맡겼다.[3]

그러나 양산박이 주동을 가만놔두질 않았다. 능력이 뛰어난 주동을 여러차례 포섭하려 했으나 도적이 될 생각따위는 애초에 없는데다 귀양이 풀려 떳떳히 귀향하려던 그가 영 응하지 않자 기어코 끌어들이기 위해 오용이 지독한 계책을 꾸몄는데, 지부의 아들을 죽여 주동을 궁지에 빠뜨린 것. 결국 주동이 아이에게 줄 과자를 사기 위해 잠시 아이 곁에 없는 사이 이규도끼로 어린 아이의 목을 친 뒤 그 목을 주동에게 보여준다.[4][5] 큰 충격을 받은 주동은 격노하여 이규를 죽이려고 하나,[6] 이때 이규가 하는 말은 참으로 가관이다.
"물에 튀길 놈 같으니라구! 조개와 송강 두 형님이 시켜서 한 일인데 나더러 어쩌란 말이냐!"[7]

비록 이규의 발언이 책임회피성 발언이긴 하지만 그렇다쳐도 주동이 수괴 송강과 그 일당에 대해서는 일말의 원망도 하지 않으면서 이규만을 원망하는 것은 지금 시대에 와서 보면 굉장히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요새로 치면 자신의 가족을 납치 살해하라고 사주한 조폭 두목은 원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존경하면서 납치 살해를 주도한 조직원에게만 원한을 갖는 것과 같다.[8] 애초에 저 상황에서 주동이 송강, 오용에 대해서는 일말의 원망도 품지 않으면서 시키는대로 행한 이규에 대해서만 철천지 원수급으로 생각한다는 거 자체가 당시 고전소설의 한계인 셈이다.차라리 주동이 이규를 특별히 증오하되 오용, 송강 등도 탐탁지 않아 했으면 모르되 정작 오용은 별 생각이 없고 송강은 존경한다. 이것 자체가 아무리 고전소설인 걸 감안해도 작가가 이미 선인으로 정해놓은 송강을 악인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굉장한 무리수를 둔 것이다. 심지어 이규는 주동에 대해 원한도 없지만 은혜도 없었기에 큰형님이 시키는대로 했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 송강은 주동에게 은혜를 많이 입었음에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무고죄를 뒤집어 씌워서 범죄자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훨씬 악질이다.

21세기에 교육 수준이 높아진 현대인들은 당연히 이런 모순에 대해 단박에 파악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그런 사람이 별로 없다고 여겼는지 주동이 송강에 대해선 옹호하면서 이규만 증오하는 말도 안 되는 모양새를 만들어 버렸다.백번 양보해서 이규가 직접 어린 아이를 죽이는 걸 봤으니 이규에 대한 원한이 제일 클 수는 있어도 이규가 대놓고 "송강이 시켰다"라고 자백하는 걸 들었는데도 송강에 대해서는 일말의 원망도 안 하는 건 앞뒤 맥락상 말이 안 된다.[9]

결국 양산박의 모략으로 아이가 죽어버려[10] 누명을 뒤집어쓰고 궁지에 몰린 주동은 어쩔 수 없이 양산박에 합류하게 된다. 이후 주동은 이규를 매우 싫어하며 이규와 견원지간이 된다. 죽이란다고 무고한 어린 아이를 죽이고 큰 소리 치는 이규는 물론 싸이코패스지만, 사실 더 나쁜 자는 사악한 계책을 쓴 오용, 그 계책을 승인한 송강, 이규와 함께 실행에 옮긴 뇌횡이다.

이 때문에 주동에 대한 비판도 꽤나 있다. 비열한 계책을 주도한 송강, 오용 등과는 감히 따지지 못하고 가장 만만해 보이는 이규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이유. 물론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 죽인 게 이규라는건 변함 없는 사실이니 가장 큰 책임은 이규한테 있긴하다.아무튼 세 사람 모두 주동 덕분에 목숨을 구한 적이 있으니 은혜를 원수로 제대로 갚았다.

양산박에서 마군 팔호기(八虎騎)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그나마 다행히 양산박 일행들이 몰살되는 중 방랍과의 전투까지 살아남아 보정군 도통제로 근무하고, 후에는 금나라와 전쟁에서 공을 세워 태평군 절도사까지 승진한다. 초반 험한 꼴을 당했지만 그래서인지 결말은 수호전의 호걸들 중 비교적 좋은 편.

수호후전에서는 호연작과 함께 금나라군과 싸우다가 왕표의 배신으로 호연작과 같이 빠져나왔고 이후 음마천의 옛 동료들과 다시 만났게 되었지만 뇌횡의 어머니를 모신다고 금나라가 점령한 뇌두현에 잠입해 뇌횡의 어머니를 등운산으로 가려고하나 주동의 친척이 돈에 탐내 금나라에게 신고해 주동을 붙잡는다. 주동은 송청, 황보단이 있는 증세웅의 성에 갇혀있다가 음마천 호걸들이 등운산에 갈 때 증세웅을 죽이고 주동을 구출한다. 주동은 배신한 친척을 죽이고 섬라국에 가서 여루천을 토벌하고 백작 작위에 오른다.

3. 여담

일련의 에피소드들을 보면 양산박 인물들 중에선 임충, 시진, 조개등과 더불어 인자한 인물 중에 한 명이란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럼에도 스스로 원해서가 아니라 함정에 빠져 어쩔 수 없이 양산박에 몸 담은 불쌍한 인물. 어차피 주동 또한 108 마왕의 환생이었으니 결국은 작중 도입부에서 예언되었던 구천현녀가 언급한 천도를 따라간 것이다. 이게 다 홍태위 때문이다.

남송의 명장 악비의 사부 주동(周同)과 혼동하지 말자. 애당초 한자부터가 다르다.

4. 기타 창작물

청주지부의 아들과 얽힌 에피소드 때문인지 그를 그린 삽화를 보면 항상 아이를 안고 있거나 업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하다 못해 모에선 맞은 누나 버전에서도 모성애가 강해 아이를 안고 있는 장발검은머리 누님 여캐로 나온다.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82/70/76 체력:94의 수준급 무뢰한이다. 직업은 무법자와 상인. 조형은 관승과 동일한 관우 조형이다. 다만 고구(...) 휘하 무뢰한인데다가 명성 500 이상이어야 등용이 되기 때문에 쓰임새는 애매한 편. 친구 뇌횡이나 석수는 능력치도 엇비슷한데 주동과 달리 명성 200만 되어도 바로 등용이 가능하고 심지어 재야로 나오는걸 감안하면 상당히 가성비가 떨어진다.

삼국지 11에서는 72/83/67/56/70 A/B/A/S/C/B 특기는 호위. 일러스트관승처럼 84부작 삼국지의 관우에 따왔다.[11]


[1] 다른 두령인 관승과 다소 이미지가 겹친다. 관승은 정말 관우의 후손이라 주동이 싱크로율에선 좀 딸릴수도... 사실 주동은 수염 말고는 관우와 겹치는 게 많이 없다. 관승은 관우의 후손에 수염도 길고 청룡언월도도 쓰며 양산박 오호대장군의 필두이기까지 하다. 게다가 외모로만 따지면 관승은 관우의 판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굳이 말하자면 인자한 버전의 관우?[2] 한국으로 치면 고려, 조선부윤부지사 정도의 위치이다.[3] 지부 부인이나 하녀도 명절에 도련님의 나들이 같은 일은 의례히 주동에게 맡긴다.[4] 목 자른 건 그나마 순화된(?) 버전으로 판본에 따라선 아예 아이의 머리를 도끼로 두쪽으로 개발살내어 버린다.삽화까지 곁들여져 있어서 충공깽. 이문열 수호지가 이 판본을 따랐는데 삽화까지 수록되어 있다.[5] 신수호전에서는 송강과 이규의 이미지가 너무 망가지는 것을 걱정해서 그런지, 아이를 납치한 이규가 주동과 실랑이를 벌이다 실수로 절벽에서 떨어뜨려 죽는 것으로 왜곡 겸 순화시켜 묘사되었다. 고우영 수호지 2000에서 목졸라 죽여 시체가 멀쩡하게 나오지만 주동은 미칠듯이 분노하여 덤빈다.[6] 이때 이규는 익숙한 쌍도끼를 들고 주동은 맨손으로 싸웠는데 주동이 이규를 압도했다고 한다[7] 물론 이 말 부터가 궤변인게 정말로 싫다면 안 한다고 거절하는 방법도 있을뿐만 아니라 송강이나 오용도 이런 더러운 일이 이규의 적성에 맞는 일이라 판단해서 시킨 것이니 이규는 단순히 이용당했다는 식으로 옹호할 수 없다.그리고 만약 임충이나 어느 정도 사리분별을 할 줄 아는 화영, 자기도 이런 모략으로 당해서 양산박으로 강제입산했던 진명 등 여타 호걸들한테 이런 아동 살해를 시켰다면 웬만해서는 거부하며 하지 않았을 것이고 어쩔 수 없이 하더라도 아이를 인질삼아 양산박에 들어오라고 협박하면 협박했지 최소한 저렇게 도끼로 목을 치고 주동한테 보여주고 막상 궁지에 몰리자 다른 형님이 시켜서 한 짓인데 나보고 어쩌라고 라는 식으로 되지도 않는 개드립 따위를 치면서 책임전가와 회피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애초에 이규는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수호전 인물들 중에서도 유독 극악한 사이코패스 살인마이다.[8] 비슷하게 민간에게 인기가 있었던 삼국지연의를 생각해보면, 정욱이 거짓편지로 서서어머니를 죽게 만들었더니 서서가 조조에 대해서는 일말의 원망은커녕 오히려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욱만 미워한다거나. 심지어 이 예시는 따지고보면 조조가 시킨 게 아니라 정욱이 적극적으로 내놓은 계책이란 점에서 오히려 송강 - 이규의 케이스보다는 원망의 당위성이 있는 편이다.[9] 사실 요 근래에도 작가가 밀어주는 메리 수형 캐릭터가 아무리 큰 악행을 저질러도 크게 비난받지 않고 정작 그 캐릭터 때문에 타락하거나 잘못을 저지르는 캐릭터만 엄청난 비난에 휩싸이는 경우가 있는데 당시 수호전에서 송강이 딱 이런 포지션이며 실제 작중 송강이 누가봐도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는데도 비난을 받지 않는 장면이 아주 많다.[10] 특히 이 아이는 주동이 아끼며 그를 잘 대해주던 지부의 자식이라서 주동은 본의 아니게 지부한테서 은혜를 원수로 갚은 철천지 원수가 되고 말았다. 나중에 아들의 죽음을 알게된 지부와 그의 아내는 당연히 큰 충격을 받았고 주동에 대해 큰 현상금을 걸 정도로 극렬히 증오하게 된다.[11] 참고로 주동의 일러스트는 관우가 유비, 장비와 의형제를 맺기전에 술집에서 만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