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42:26

조 켈리/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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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마이너리그 시절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1. 2012 시즌3.2. 2013 시즌3.3. 2014 시즌
4. 보스턴 레드삭스
4.1. 2014 시즌4.2. 2015 시즌4.3. 2016 시즌4.4. 2017 시즌4.5. 2018 시즌
5. 로스앤젤레스 다저스6. 시카고 화이트삭스
6.1. 2022 시즌6.2. 2023 시즌
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기8. 연도별 성적

1. 개요

미국 국적의 우완 투수 조 켈리의 선수 경력을 담은 문서.

2. 아마추어~마이너리그 시절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출신인 조 켈리는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고, UC 리버사이드에 진학하여 3년간 불펜 투수로 뛰었다. 대학에서도 1학년 때를 빼고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포텐셜을 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3라운드 지명되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 투수로 육성되었고, 4년간 마이너에서 활약하다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다.

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1. 2012 시즌

데뷔 첫 해인 2012 시즌에 107이닝 ERA 3.57을 기록하며 비교적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3.2. 2013 시즌

이듬해인 2013시즌에는 124이닝 ERA 2.69을 기록하며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좋은 활약을 했다.

3.3. 2014 시즌

하지만 이듬해인 2014 시즌에 다소 부진했고, 트레이드 데드라인 기간에 존 래키 트레이드의 대상이 되어 앨런 크레이그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된다.

4. 보스턴 레드삭스

4.1. 2014 시즌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되어서도 나아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크레이그도 망해서 이 트레이드는 당시 카디널스의 압승으로 끝나는 듯 했다.

4.2. 2015 시즌

카디널스로 넘어간 존 래키가 2015 시즌 에이스 놀이를 하는 반면 켈리는 크레이그와 함께 완전히 폭망하였다. 그래도 시즌 막판에는 8연승을 기록하는 깜짝 활약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보였다.

4.3. 2016 시즌

2016년에도 부상과 부진으로 헤매던 중 패스트볼의 구속을 살리기 위해 불펜 투수로 전향하였고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된다. 불펜으로 등판한 경기에서 17⅔이닝 동안 2실점만을 하는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2016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3이닝 동안 안타를 1개도 맞지 않으며 무실점했지만 팀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시리즈 스코어 0:3으로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4.4. 2017 시즌

2017년에는 셋업맨으로 맹활약하며 58이닝 ERA 2.79를 기록한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무려 99마일에 달했다. 2017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2경기 무실점을 기록[1]했지만, 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시리즈 스코어 1:3으로 또 허무하게 패배했다.

4.5. 2018 시즌

2018 시즌에는 주로 추격조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2018년 4월 12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98마일짜리 패스트볼을 타일러 오스틴의 등짝에 꽂아버리면서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이때 호기롭게 "Come on"이라고 도발하면서 오스틴에게 주먹 세례를 퍼부으나 싶더니 애런 저지의 비겁한(?)[2] 헤드락으로 금세 제압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 이 일로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성적도 부진하며 65⅔이닝 ERA 4.39에 그쳤다. 그러나 아무 이유도 없이 빈볼을 던진 것이 아니라 앞선 3회에 타일러 오스틴이 레드삭스의 내야수 브록 홀트에게 깊숙한 슬라이딩을 하여 언쟁이 있었던 상황이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하여 JOE KELLY FIGHT CLUB 이라는 티셔츠가 만들어졌다.

며칠 후에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보스턴의 하키팀인 보스턴 브루인스의 경기의 전광판에 벤치 클리어링 장면이 나온 후, 경기를 직관하고 있던 조 켈리가 카메라에 잡히자 관중들은 환호를 보냈고, 조 켈리도 일어나며 이에 호응하였다.

정규시즌 최종 65경기에서 ERA 4.39를 기록하며 불안감을 남겼지만, 그의 진가는 포스트 시즌에서 드러났다.

포스트 시즌 11⅓이닝을 소화하며 1자책점만을 기록하는 등 정규시즌의 불안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리그 최강 불펜 투수 부럽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2018년 월드 시리즈에서 5경기 모두 등판하여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팀의 월드 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시즌 종료 후 FA가 됐고, 켈리의 월드 시리즈 활약에 크게 고무된 상대 팀 다저스는 3년 25M[4]라는, 31살의 셋업맨에게는 상당히 큰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고, 그렇게 켈리는 LA 다저스로 이적한다.

5.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파일:J.Kelly.jpg

5.1. 2019 시즌

시즌 시작 전부터 케이준 요리를 5시간 동안 하다가 등 부상을 당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즌 첫 등판부터 그것도 첫 타자에게 동점 스리런을 맞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두 번째 등판에서도 1⅔이닝 1피홈런 4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 뒤로도 나왔다하면 바로 이 경기는 졌네라고 체념할 정도로 신나게 불을 질렀다. 한국팬들 사이에서는 ㅈ 켈리, 다저스의 억제기로 불렸다.

급기야 6월 10일 류현진 선발 등판경기였던 LAA과의 대결에서 8회말 3-3 동점 상황에 등판해 단 1이닝 동안 3K 4사사구(1고의사구), 폭투 3개, 견제 에러(악송구) 1개, 무피안타 2실점의 엄청난 묘기를 선보여 본인은 패전 투수가 되며 팀의 3-5 패배에 일조했다.[5]

올시즌 그나마 장점이었던 조 켈리의 구위가 단점인 눈이 썩는 제구력과 주자만 나가면 가출해버리는 멘탈에 완전히 묻혀버려서 멸망했다. 돈 때문에라도 구단 차원에서 여유있는 경기에 올려서 켈리의 컨디션을 살리려고는 하는데, 켈리가 좀 던진다 싶어서 빡빡한 경기에 켈리를 올리면 켈리는 여지없이 불타올랐다.[6]

6월 10일 기준으로 22경기에 나와서 21⅓이닝 동안 ERA 7.59를 기록했다. 망하는 와중에 9이닝당 삼진은 10.18로 위에 경기내용에서 보이듯이 삼진아니면 출루의 극단적인 피칭을 했다.
파일:KellyTrash.jpg
타석 : 우타
투구 : 쓰레기

6월 10일 현지 팬들도 참다 못해 빡쳐서 해외의 위키에서 반달을 시도했을 정도였다. 모두까기로 유명한 LA타임스도 이런 최악의 경기력을 비판했을 정도인데,기사 이 정도면 카디널스 시절 2013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때를 시작으로 정말 지독한 악연이다. 이 퍼포먼스가 시즌 끝까지 지속되면 사이 역 상 항목에서 조 켈리의 이름을 볼지도 모르는 수준이었다.

6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11회초 한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알렉스 버두고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구원승을 뜬금없이 챙겼다. 시즌 ERA는 6.39로 어느새 6점대까지 내려갔다.

이후 쿠어스 필드에서 치러진 6월 27일 경기에서는 1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개막 시리즈 이후 두 달간의 부진을 딛고 그 이후에는 그럴 대로 무난하게 던졌다. 에인절스와의 그 불놀이 이후부턴 거의 딴사람인 수준으로 낮은 로케이션의 100마일 패스트볼을 열심히 꽂아넣으면서 버릴래야 못 버리는 행보를 보였다.

후반기 본인이 속해있던 레드삭스 원정경기에 앞서 조 켈리가 불펜에 걸어가는 모습이 보이자 레드삭스 팬들은 우레같은 함성으로 그를 환영하여 주었다.

7월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5대4로 앞서고 있던 7회 1사 1, 3루 상황에서 딜런 플로로에 이어 등판해서 거하게 말아먹었다. 올라오자마자 브라이스 하퍼한테 동점 적시타를 맞은 뒤 곧바로 후속 타자인 리스 호스킨스에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플로로의 패전에 일조했다. 이날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4타수 4안타 2홈런을 친 데다가 4홈런을 몰아쳤는데 7회에 케일럽 퍼거슨, 플로로, 조 켈리까지 말아먹으면서 6대7로 패했다.

8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등판하여 1이닝 3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6월 이후 이날 경기 포함 20⅔이닝 32탈삼진 1.74로 확실히 영점이 잡히니 작년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줬던 언터처블한 모습을 이어가는 흐름. 팀도 러셀 마틴의 극적인 끝내기로 역전승을 거뒀다.

8월 24일 홈에서 펼쳐진 뉴욕 양키스와의 시리즈 2차전 6회에 등판하여 1⅔이닝을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2:1 리드를 지켰다.

10월 3일 2019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9회 불펜 투수로 등판, 엄청난 투심을 뿌려대며 워싱턴 타자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리며 깔끔히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마지막으로 던진 투심은 백미.

10월 6일 디비전 시리즈 3차전 8-2로 앞선 6회말에 등판했는데, 앤서니 렌던-후안 소토 상대로 연속 볼넷, 하위 켄드릭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노아웃 만루를 자초하더니 폭투로 곧장 1점을 헌납, 또 볼넷으로 노아웃 만루 두 번째 적립이라는 환장할 모습을 보이며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다음 투수로 올라온 훌리오 유리아스가 희생플라이 1점만 내주며 6회말을 끝내서 이날 0이닝 2볼넷, 1피안타, 1폭투, 2실점을 기록했다.

10월 10일 디비전 시리즈 5차전 3-3 동점인 상황에서 등판하여 10회초에 하위 켄드릭에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탈락의 원흉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다저스와의 지긋지긋한 악연은 2020년을 기점으로 완전히 끝나게 된다.

5.2. 2020 시즌

7월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서 6회말에 구원 등판하여 18구 1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수만 보면 제구가 안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인훔치기 주범들이자 중심타선인 호세 알투베-알렉스 브레그먼-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위협구를 엄청 많이 던졌다. 알투베를 뜬공으로 잡은 후 브레그먼과 코레아를 향해 대놓고 위협성 빈볼을 던져댔고[7] 브레그먼은 볼넷, 코레아는 승부끝에 결국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끝냈다. 여기서 켈리가 코레아에게 조롱성 행동을 하여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한다. 일단 본인은 캐치볼을 하다가 본인 집 창문도 깰 만큼 제구력이 형편없는 투수이고, 이 때도 단순히 제구가 되지 않았던 것뿐이라며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애스트로스 팬을 제외한 모든 구단들은 잘했다는 반응이고 특히 다저스 팬은 사인훔치기로 2017 시즌 우승을 놓쳤다는 울분이 있어서 더더욱 통쾌해했다. 이걸로 인하여 사무국으로 8경기 출장정지라는 불펜 투수로써는 엄청난 중징계를 받았다. 정규시즌에도 8게임이라면 엄청나게 강한 징계지만 지금은 일정이 축소된 시즌이라는 걸 생각하면 거의 22게임 징계먹은거나 마찬가지다. 또한 같이 연루된 데이브 로버츠 감독 또한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함께 받았다. 이 징계와 관련하여 많은 이들이 비판을 하고 있다.[8]

하지만, 켈리의 행동에 비판을 가하는 이들도 있다. 다른 것보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머리를 향해 공을 던지는 일은 너무 위험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빈볼, 특히 보복성 투구는 타자들의 팔이나 등을 겨누는 것이다. 하지만, 이 날 캘리의 투구는 모두 머리를 향했으며, 특히 브레그먼에게 처음 던졌던 공은 96마일의 직구였다.[9]존 헤이먼은 트윗을 통해 캘리의 징계가 마땅하다는 트윗을 남겼다.

무엇보다 켈리는 2017년 다저스 소속도 아니었고, 정작 2017년, 18년 계속해서 사인훔치기를 해왔던 보스턴 소속이었다는 점에서 내로남불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조 캘리는 이후 동료인 로스 스트리플링이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이들이 다른 사람의 라이프, 특히 보스턴에서 자신의 감독이었던 그리고 2017년 휴스턴의 벤치 코치였던 알렉스 코라의 인생을 망쳐놨다고 이야기했다. "자기 일자리를 지키려고, 누군가의 인생을 망가트리는 것은 정말 마음에 안든다."라며 자신이 휴스턴에 대하여 분노한 이유를 설명했다. 휴스턴 선수들이 자신들이 한 짓을 코칭 스태프들에게 뒤집어 씌웠다고 주장했다. 켈리의 의리는 여기서도 드러난다. 하지만 사인훔치기를 처음 보도했던 The Athletic의 기자 드렐리히가 출판한 책에서 보면, 코라는 팀 선수들 앞에서 사인 훔치기 한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 등 선수들이 뒤집어 씌우고 말고 할 사람이 아니었다. 캘리가 이런 사람을 감싸겠다고 저런 행동을 한 것이라고 했으니 이건 그냥 분노 조절 장애에 가까운 행동이 맞을 뿐.

8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켈리는 곧바로 항소했고 5경기 출장 정지로 감경됐다.
파일:Joe-Kelly-Fight-Club-Nice-Swing-shirt.jpg
파일:leuhx5nsnjm51.jpg
이 사건으로 인해 코레아를 삼진처리한 뒤, 코레아에게 말한 nice swing과 조 켈리의 조롱하는 표정이 그려진 티셔츠가 제작되었다.

휴스턴의 다저 스타디움 원정경기때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불과 2km 떨어진 곳에 켈리의 얼굴이 그려진 휴스턴 조롱벽화가 그려졌다. 켈리는 그 앞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였다.

2020 시즌 최종 12경기, 10이닝, 1.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징계와 부상이 겹치느라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0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 켄리 잰슨이 9회초에 나와 2아웃을 잡는 동안 3피안타 2실점으로 거하게 불을 지르며 강판됐고, 6-5로 쫓기는 상황에서 뒤를 이어 등판. 올라오자마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매니 마차도에게 볼넷을 내주며 장작을 쌓았지만, 마지막 타자 에릭 호스머를 2루 땅볼 처리하며 더이상의 재앙은 일어나지 않았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2020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NLCS 5차전에서는 1사 2,3루 장작을 쌓았고, 다음 타자 댄스비 스완슨에게 애매한 타구를 내줬으나 무키 베츠의 호수비 도움과 3루 주자 마르셀 오즈나의 뇌주루로 더블 플레이가 나오며 1이닝 무실점을 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0년 월드 시리즈 1차전, 8-3으로 앞선 9회초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는 2-5로 뒤진 6회초에 등판해 선두 타자 최지만에게 안타를 맞는 등[10] 1이닝 1실점 2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2차전 이후에는 등판이 없었고, 팀이 6차전에서 승리하면서 보스턴 시절 자신이 상대했던 다저스에서 2년 만에 우승 반지를 차지하였다.

5.3. 2021 시즌

부상 복귀 후 첫 경기를 ⅔이닝 4실점으로 말아먹은 걸 제외하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갑자기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었는데[11] 8월 24일~26일 파드리스와의 3연전에서 복귀했다. 그리고 복귀 이후에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였고, 켄리 잰슨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모두 휴식일을 가져가는 날에는 대체 마무리 투수로도 쏠쏠하게 활약을 했다.

10월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 와일드카드 게임 1-1로 맞선 5회초 1사 1, 2루에 등판해 놀란 아레나도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폭투로 2사 1, 3루가 됐지만 딜런 칼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위기에서 벗어났다.

10월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NL 디비전 시리즈 4차전 4-0으로 앞선 5회초 1사 1, 2루에 등판해 다린 러프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내줬으나 브랜든 크로포드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10월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의 NL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 2-2로 맞선 7회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밀리던 10월 22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NL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에서 오프너로 나섰으나 프레디 프리먼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애덤 듀발을 상대하던 중 팔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한 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조 켈리의 기록은 ⅔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실점 2자책점이었고, 팀이 스코어 11:2로 대승하여 켈리는 패전을 면했다. 결국 오른쪽 이두근 긴장 증세로 잔여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하지 못하게 되었고, 팀이 2승 4패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본인도 시즌을 마감했다. 최종적으로 다저스는 결국 12M의 1년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다시 한 번 FA로 풀리게 되었다.

직장 폐쇄 전까지 소속 팀을 구하지 못하면서 2월까지도 무적 신분으로 지내다가,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이 시즌에도 다저스에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그리고 2년 뒤…

6. 시카고 화이트삭스

파일:화이트삭스켈리.jpg

2022년 3월 12일, 화이트삭스와 2년 $17M의 계약을 맺었다.

6.1. 2022 시즌

2022년 화이트삭스에서는 43경기 37이닝 6.08로 눈뜨고 못 볼 성적을 냈다. 계약이 늦어져 스프링캠프를 참가 못 한 영향이 큰 듯.

6.2. 2023 시즌

2023년은 29이닝 4점대로 그나마 작년보다는 나은 패전조 불펜 정도의 성적을 내고 있던 도중...

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기

파일:조켈리(다저스).jpg

2023년 7월 28일, 랜스 린과 함께 트레이스 탐슨과 마이너 리그 투수 닉 나스트리니, 조던 레저를 상대로 트레이드되며 2년 만에 다저스로 복귀했다. 사실상 랜스 린 트레이드의 부록.

7.1. 2023 시즌

7월 29일 신시내티전에 6회초 2사 이후에 나와 제구가 꽝인 조 켈리답게 와일드 피치도 저지르고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성공적인 다저스 복귀전을 치렀다. 그리고 이어지는 6회말 공격에서 맥스 먼시의 역전 결승 홈런까지 터지며 다저스 복귀전에서 승리까지 챙겼다.#[12]

하지만 이후 8월 13일 구단 발표로 8월 10일 소급 적용하여 오른쪽 팔뚝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재활을 거친 뒤 9월 13일 샌디에이고전을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시즌 후 구단 옵션이 거부되어 FA 신분이 되었다.

7.2. 2024 시즌

2023년 12월 2일 다저스와 1년 800만 달러의 계약을 맺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024 시즌에도 동행하게 되었다. 다저스는 켈리에게 오타니 쇼헤이가 팀에 오게 된다면 17번을 양도해달라 부탁했다. 켈리도 나름 베테랑 투수인만큼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는 다저스 관계자들에게 "오타니에게 등번호를 바꿔줄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답하며 수긍하였다. 켈리의 아내는 아예 오타니가 다저스로 오기를 강력하게 희망하는 중이다. 결국 오타니가 이 바람대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월 12일, 다저스와의 재계약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같은날 오타니의 다저스 입단도 발표됨에 따라 등번호 변경이 확정됐는데, 켈리의 아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99번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13] 그리고 등번호를 내준 대가로 오타니에게 무려 포르쉐 타이칸을 선물받았다.[14]

3월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홀드를 챙겼다.

3월 30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3차전에서 7회초에 등판하였지만 5실점으로 친정사랑을 저지르며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데뷔 첫 승을 날려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9회말에 동점이 되며 노 디시전으로 마무리했지만 팀은 연장 접전끝에 5-6으로 시즌 첫 패배.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풀타임 시즌을 치르지 못했고, 포스트시즌 로스터 진입도 실패했다.

8.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조 켈리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EF00>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IP fWAR bWAR
2012 STL 24 5 7 0 0 107 3.53 112 10 36 3 75 1.383 108 4.00 0.7 0.6
2013 37 10 5 0 2 124 2.69 124 10 44 5 79 1.355 140 4.01 0.5 2.9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IP fWAR bWAR
2014 STL/BOS 17 6 4 0 0 96⅓ 4.20 88 8 42 7 66 1.349 92 4.37 0.3 0.2
2015 BOS 25 10 6 0 0 134⅓ 4.82 145 15 49 6 110 1.444 89 4.18 1.2 0.9
2016 20 4 0 0 2 40 5.18 44 5 24 2 48 1.700 87 4.32 0.4 -0.1
2017 54 4 1 0 13 58 2.79 42 3 27 1 52 1.190 164 3.49 0.7 1.3
2018 73 4 2 2 21 65⅔ 4.39 57 4 32 5 68 1.355 101 3.57 0.6 0.2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IP fWAR bWAR
2019 LAD 55 5 4 1 8 51⅓ 4.56 49 6 22 3 62 1.383 91 3.78 0.5 -0.6
2020 12 0 0 0 3 10 1.80 8 0 7 0 9 1.500 243 3.49 0.1 0.2
2021 48 2 0 2 13 44 2.86 28 3 15 4 50 0.977 144 3.08 0.7 0.8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IP fWAR bWAR
2022 CHW 43 1 3 1 15 37 6.08 36 2 23 3 53 1.595 66 3.06 0.5 -0.6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IP fWAR bWAR
2023 CHW/LAD 42 2 5 1 13 39⅓ 4.12 29 3 18 2 60 1.195 109 2.72 0.8 -0.1
2024 LAD 35 1 1 0 13 32 4.78 31 4 16 5 35 1.469 81 4.57 0.0 -0.4
MLB 통산
(13시즌)
485 54 38 7 103 839 3.98 793 73 355 46 767 1.368 103 3.87 7.1 5.3

[1] 승계 주자 2명을 불러들인 분식회계를 저지르기는 했다.[2] 저지의 신체는 무려 201cm, 127kg으로 메이저리그 투수치고 왜소한 켈리와는 체급 차이가 꽤 난다.[3] 저지 말고 다른 양키스 선수들한테 둘러싸여 많이 맞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켈리의 고글이 벗겨지고 유니폼 상의도 찢어졌다(...)[4] 1년 12M 클럽 옵션 포함.[5] 조 켈리 문서는 이 경기 직후에 문서 내용이 보충되었다. 류현진의 승리를 날려먹은 건 조 켈리가 아닌 마이크 트라웃에 동점 투런포를 허용한 딜런 플로로지만 트라웃이 단순한 선수도아니고 그동안 쌓인 방화전과가 쌓여서 폭발했다고 보면 된다. 오죽하면 류현진의 입단 초에 신나게 분식회계를 저질러서 불사지르오, 벨신영이라고 불리웠던 로날드 벨리사리오조차도 이 정도는 아니었기에...[6] 사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에도 켈리는 멘탈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선발 투수로 기회를 받을 적이건 불펜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후에건 주자가 쌓이면 여지없이 불타오르는 건 저 때나 후에나 쭉 그러고 있는 거였다.[7] 이 빈볼은 거의 다 머리쪽으로 향했으며, 브레그먼한테 던진 공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직구가 아닌 80마일 후반대짜리 슬라이더였다.[8] 하지만 MLB의 롭 맨프레드는 시즌 시작전 위험한 보복구에 대하여 처벌을 하겠다는 것을 예고한 바 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의 시즌이라 어떤 경우에도 벤치클리어링을 만들 수 있는 일을 벌이지 않도록 명백하게 지시를 했다. 따라서 켈리의 징계는 어디서 느닷없이 온 것이 아니라 명백히 켈리가 사무국의 지시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기에 발생한 것이다. 휴스턴의 선수들이 징계를 받지 않았다는 것과 비교를 하니 억울해지는 것일뿐.[9] 이런 직구에 머리를 정통으로 맞는 것은 단순히 야구 생명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생명이 달린 문제라고 봐도 된다. 직구를 정통으로 머리에 맞은 선수들은 거의 대부분 그 해를 날려먹거나 선수 생활을 망치는 경우도 잦다. 그래서 모두가 빈볼을 던질만한 상황이라고 할 때도 머리를 향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10] 이 안타로 최지만은 한국인 최초로 월드 시리즈에서 안타를 때린 선수가 됐다.[11] 코로나 관련 질병으로 예상된다. 코빈 번스도 올 시즌 undisclosed를 띄워놓고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다가 돌아와서 코로나에 걸렸었다고 인터뷰한 바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코로나에 걸렸던 것이 맞다고 밝혔다.[12] 공교롭게도 3년 전의 7월 29일은 켈리가 휴스턴을 상대로 위협구를 던진 그 날이다.[13] 99번은 마크 프라이어 코치가 달고 있던 번호이며, 프라이어 코치 전까지는 매니 라미레즈가 잠깐 쓴 적도 있고 그 이후에는 대한민국에서는 한화 이글스 시절부터 류현진이 프로 커리어 내내 쓴 번호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에서 다저스 덕아웃을 찾아간 류현진이 켈리에게 "좋은 번호를 가져갔다"고 덕담도 했다.[14] 오타니는 포르쉐 재팬의 앰버서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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