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지역구 국회의원
1. 개요
본 항목은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상북도 지역구 선거 결과를 정리하는 항목이다. 선거구는 가나다순이 아니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된 순서로 한다.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쓰는 공식 발표법이기 때문이다.2. 결과
13대 총선 경상북도 지역구 결과 | ||
민주정의당 | 통일민주당 | 신민주공화당 |
17석 | 2석 | 2석 |
2.1. 포항시
포항시 포항시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진우(李珍雨) | 59,433 | 1위 |
| 43.46% | 당선 | |
2 | 최수환(崔守桓) | 21,105 | 3위 |
[[통일민주당|]] | 15.43% | 낙선 | |
| | - | 사퇴 |
[[평화민주당|]] | - | ||
4 | 이성수(李聖秀) | 46,245 | 2위 |
[[신민주공화당|]] | 33.82% | 낙선 | |
5 | 이진탁(李鎭卓) | 1,360 | 7위 |
| 0.99% | 낙선 | |
6 | 김병구(金丙久) | 5,843 | 5위 |
[[한겨레민주당|]] | 4.27% | 낙선 | |
7 | 이성석(李聖錫) | 2,738 | 6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00%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68,833 | 투표율 81.89% |
투표 수 | 138,259 | ||
무효표 수 | 1,535 |
3명의 전직 의원(민정당 이진우, 민주당 최수환, 공화당 이성수)이 맞붙었다. 변호사인 민정당 이진우 후보가 승리했다.
2.2. 경주시
경주시 경주시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일윤(金一潤) | 25,400 | 1위 |
| 39.28% | 당선 | |
2 | 김양호(金良浩) | 13,230 | 3위 |
[[통일민주당|]] | 20.46% | 낙선 | |
3 | 이상두(李相斗) | 1,088 | 5위 |
[[평화민주당|]] | 1.68% | 낙선 | |
4 | 임진출(林鎭出) | 20,333 | 2위 |
[[신민주공화당|]] | 31.44% | 낙선 | |
5 | 박광도(朴廣度) | 874 | 7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35% | 낙선 | |
6 | 백수근(白水根) | 2,772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4.28% | 낙선 | |
7 | 정강주(鄭康珠) | 962 | 6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48%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79,158 | 투표율 82.38% |
투표 수 | 65,213 | ||
무효표 수 | 554 |
현역 의원이자 경주에서 여러 학교를 운영하는 민정당 김일윤 후보가 승리했다. 2번째로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선거에서 비록 낙선했지만, 공화당 임진출 후보도 희소한 여성 정치인치고는 보수적인 경주에서 꽤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3. 김천시·금릉군
김천시·금릉군 김천시 일원, 금릉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박정수(朴定洙) | 54,067 | 1위 |
| 63.91% | 당선 | |
2 | 박희동(朴喜東) | 20,922 | 2위 |
[[통일민주당|]] | 24.73% | 낙선 | |
3 | 정정문(鄭正文) | 2,957 | 4위 |
[[평화민주당|]] | 3.5% | 낙선 | |
4 | 조석환(曺錫煥) | 6,651 | 3위 |
[[신민주공화당|]] | 7.86%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99,488 | 투표율 86.20% |
투표 수 | 85,761 | ||
무효표 수 | 1,164 |
주요 정당 공천을 받지 못하고 줄곧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그럼에도 2승 1패를 기록한 박정수 전 의원이 이번에는 민정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민정당의 텃밭에다가 본인의 인지도까지 더해 큰 표 차이로 승리했다.
2.4. 안동시
안동시 안동시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권중동(權重東) | 21,854 | 2위 |
| 41.73% | 낙선 | |
2 | 오경의(吳景義) | 23,258 | 1위 |
[[통일민주당|]] | 44.41% | 당선 | |
3 | 김노식(金魯植) | 6,545 | 3위 |
[[한겨레민주당|]] | 12.49% | 낙선 | |
4 | 김성현(金聖顯) | 705 | 4위 |
[[사회민주당(1985년)|]] | 1.34%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65,251 | 투표율 81.02% |
투표 수 | 52,864 | ||
무효표 수 | 502 |
민정당 텃밭인데다가 안동 권씨 문중 파워까지 안고 있던 민정당 권중동 후보의 우세가 예상되었다. 게다가 초대 노동부장관을 지내는 등 정치적 비중도 나름 있는 후보였다. 하지만 선거 이틀 전 권 후보 측에서 금품을 살포한 사실이 포착되면서 여론이 급변했다.[1]
개표 결과 통일민주당 오경의 후보가 막판 역전에 성공해 당선되는 대이변이 벌어졌다.
2.5. 구미시
구미시 구미시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박재홍(朴在鴻) | 31,481 | 1위 |
| 45.28% | 당선 | |
2 | 박도태(朴道泰) | 8,831 | 3위 |
[[통일민주당|]] | 12.70% | 낙선 | |
3 | 박준홍(朴埈弘) | 29,198 | 2위 |
[[신민주공화당|]] | 42.00%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89,850 | 투표율 78.18% |
투표 수 | 70,244 | ||
무효표 수 | 734 |
현역 재선 의원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카인 민정당 박재홍 후보가 출마했는데, 이에 맞상대로 박정희의 또 다른 조카인 박준홍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다. 사촌끼리의 선거전이라는 촌극이 벌어졌다고 두 후보를 모두 비난하는 여론도 있었다.
선거 결과, 접전끝에 그래도 현역 의원이고 여당 조직력이 있는 박재홍 후보가 3% 차이로 당선되었다.
2.6. 영주시·영풍군
영주시·영풍군 영주시 일원, 영풍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진영(金晉榮) | 39,354 | 1위 |
| 50.19% | 당선 | |
2 | 전우창(全遇昌) | 4,687 | 3위 |
[[신민주공화당|]] | 5.97% | 낙선 | |
3 | 김창근(金昌槿) | 34,367 | 2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43.83%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94,534 | 투표율 84.06% |
투표 수 | 79,462 | ||
무효표 수 | 1,054 |
민정당은 지역 농축산업자인 김진영 후보를 공천했다. 한편 공화당 시절 영주에서만 4번 당선된 김창근 전 의원은 김영삼 민주당 총재와 매우 가까웠는데, 신군부 출범 이후 정치규제를 받자 진영을 바꿔 김영삼과 민추협 활동에 나선다. 제13대 대통령 선거때만해도 김영삼을 도왔으나, 국회의원 선거때에는 아무래도 경상북도가 야당세가 약하다고 생각했는지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선거 결과, 민정당 김진영 후보가 6.4% 차이로 당선되었다. 김창근 전 의원은 낙선했고 진영도 옮겼지만, 의외로 노태우 정부에 의해 교통부장관으로 임명되는데, 이후 노태우와 김영삼을 오가며 3당 합당의 가교 역할을 한다.
2.7. 영천시·영천군
영천시·영천군 영천시 일원, 영천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정동윤(鄭東允) | 37,237 | 1위 |
| 51.38% | 당선 | |
2 | 권오태(權五台) | 33,715 | 2위 |
[[통일민주당|]] | 46.52% | 낙선 | |
3 | 조병환(曺丙煥) | 1,511 | 3위 |
[[평화민주당|]] | 2.08%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87,787 | 투표율 83.70% |
투표 수 | 73,477 | ||
무효표 수 | 1,014 |
현역 전국구 의원인 민정당 정동윤 후보와 현역 민주당 지역구 의원인 권오태 후보가 치열하게 맞붙었다. 권오태 의원은 여당 텃밭에 출마했지만, 구여당인 민주공화당 출신이고 아무래도 지역구 다선의원인지라 전국구 의원을 지냈던 여당 후보와 인지도 측면에서 앞서며 접전 승부를 벌였다.
그래도 여당의 조직력을 앞세운 민정당 정동윤 후보가 5% 차이로 신승했다.
2.8. 상주시·상주군
상주시·상주군 상주시 일원, 상주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근수(金瑾洙) | 46,141 | 1위 |
| 51.92% | 당선 | |
2 | 이재옥(李在玉) | 22,686 | 2위 |
[[통일민주당|]] | 25.52% | 낙선 | |
3 | 정휘동(鄭輝東) | 20,034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2.54%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06,089 | 투표율 85.16% |
투표 수 | 90,347 | ||
무효표 수 | 1,486 |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에서 줄곧 경력을 쌓은 민정당 김근수 후보가 당선되었다. 민정당 공천을 받지 못한 정휘동 의원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친여성향 표를 가르는 악재 속에서도 과반 득표율을 넘기며 압승했다.
2.9. 점촌시·문경군
점촌시·문경군 점촌시 일원, 문경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영화(李永和) | 27,474 | 2위 |
| 42.21% | 낙선 | |
2 | 신영국(申榮國) | 28,177 | 1위 |
[[통일민주당|]] | 43.29% | 당선 | |
3 | 고목훈(高睦勳) | 9,434 | 3위 |
[[신민주공화당|]] | 14.49%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78,623 | 투표율 85.96% |
투표 수 | 66,184 | ||
무효표 수 | 1,099 |
금속공작기계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남북을 경영하는 민주당 신영국 후보가, 관료 출신인 민정당 이영화 후보를 1% 차이로 꺾고 당선되었다. 안동의 오경의 당선자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에서 통일민주당의 유이한 당선자이다.
2.10. 달성군·고령군
달성군·고령군 달성군 일원, 고령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용택(李龍澤) | 29,154 | 2위 |
| 41.46% | 낙선 | |
2 | 배영수(裵泳壽) | 5,346 | 3위 |
[[통일민주당|]] | 7.60% | 낙선 | |
3 | 구자춘(具滋春) | 35,818 | 1위 |
[[신민주공화당|]] | 50.93% | 당선 | |
계 | 선거인 수 | 86,315 | 투표율 82.66% |
투표 수 | 71,352 | ||
무효표 수 | 1,034 |
군 출신이고 박정희 정부시절 서울시장과 내무부 장관등 화려한 관료생활을 한 공화당 구자춘 후보는, 5공 시절에는 정치규제등으로 인해 야인으로 지내다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복귀를 노렸다. 민정당은 현역 의원인 이용택 후보를 공천했다.
구자춘 후보는 비록 선거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관료 시절의 업적과 중량감을 내세워 소속 정당의 낮은 당세에도 불구하고 당선되었다.
2.11. 군위군·선산군
군위군·선산군 군위군 일원, 선산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윤환(金潤煥) | 50,692 | 1위 |
| 76.16% | 당선 | |
2 | 윤창한(尹昌漢) | 7,689 | 3위 |
[[통일민주당|]] | 11.55% | 낙선 | |
3 | 구문장(具文藏) | 8,171 | 2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2.27%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73,492 | 투표율 91.78% |
투표 수 | 67,452 | ||
무효표 수 | 900 |
민정당의 실력자이자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민정당 김윤환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다.
2.12. 의성군
의성군 의성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정창화(鄭昌和) | 38,345 | 1위 |
| 57.84% | 당선 | |
2 | 양재범(梁在範) | 4,475 | 3위 |
[[통일민주당|]] | 6.75% | 낙선 | |
3 | 김상윤(金相允) | 23,464 | 2위 |
[[신민주공화당|]] | 35.39%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78,144 | 투표율 86.07% |
투표 수 | 67,259 | ||
무효표 수 | 975 |
민정당 정창화 후보가, 김종필 공화당 총재의 최측근인 공화당 김상윤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정창화 당선자는 민주공화당 당료 출신으로 재선 의원이지만, 두 번 모두 전국구 의원으로 당선되었기에 지역구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2.13. 안동군
안동군 안동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류돈우(柳惇佑) | 29,230 | 1위 |
| 51.66% | 당선 | |
2 | 정석교(鄭析敎) | 4,729 | 4위 |
[[통일민주당|]] | 8.35% | 낙선 | |
3 | 김재환(金在煥) | 1,212 | 5위 |
[[평화민주당|]] | 2.14% | 낙선 | |
4 | 김시명(金時明) | 12,860 | 2위 |
[[신민주공화당|]] | 22.73% | 낙선 | |
5 | 박해충(朴海充) | 8,544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5.10%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68,249 | 투표율 84.22% |
투표 수 | 57,480 | ||
무효표 수 | 905 |
주택은행장을 역임했고 정치신인인 민정당 류돈우 후보가 무난히 당선되었다.
2.14. 청송군·영덕군
청송군·영덕군 청송군 일원, 영덕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황병우(黃昞禹) | 30,440 | 1위 |
| 44.54% | 당선 | |
2 | 김찬우(金燦于) | 29,992 | 2위 |
[include(틀:통일민주당)] | 43.88% | 낙선 | |
3 | 남상걸(南相杰) | 6,315 | 3위 |
[include(틀:신민주공화당)] | 9.24% | 낙선 | |
4 | 박종욱(朴鍾郁) | 1,588 | 4위 |
[[제3세대당|]] | 2.32%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80,852 | 투표율 85.59% |
투표 수 | 69,205 | ||
무효표 수 | 870 |
청송군과 영덕군의 소지역주의 구도로 선거가 치러졌다. 청송군 출신인 민정당 황병우 후보와 영덕군 출신인 민주당 김찬우 후보가 맞붙었다. 황병우 후보는 1987년 신민당을 탈당해 여당인 민정당으로 옮겨간 철새이기에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영덕군이 청송군보다 인구가 조금 더 많으나, 청송군의 결집력이 더 강했다. 민정당 황병우 후보가 448표차로 민주당 김찬우 후보를 겨우 꺾고 당선되었다.
2.15. 영양군·봉화군
영양군·봉화군 영양군 일원, 봉화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오한구(吳漢九) | 35,536 | 1위 |
| 59.33% | 당선 | |
2 | 김경기(金慶起) | 20,569 | 2위 |
[[통일민주당|]] | 34.34% | 낙선 | |
3 | 류상기(柳相基) | 3,786 | 3위 |
[[평화민주당|]] | 6.32%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70,350 | 투표율 86.70% |
투표 수 | 60,990 | ||
무효표 수 | 1,099 |
현역 의원인 민정당 오한구 후보가 넉넉한 표차로 승리했다.
2.16. 영일군·울릉군
영일군·울릉군 영일군 일원, 울릉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상득(李相得) | 47,795 | 1위 |
| 51.67% | 당선 | |
2 | 박기환(朴基煥) | 25,652 | 2위 |
[[통일민주당|]] | 27.73% | 낙선 | |
3 | 서종렬(徐鍾烈) | 19,051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0.59%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16,913 | 투표율 80.52% |
투표 수 | 94,143 | ||
무효표 수 | 1,645 |
코오롱그룹 전 사장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둘째 형인 이상득 의원이 처음으로 출마한 선거이다. 군 및 관료 출신 비중이 너무 많은 민정당에서 군정 이미지 해소와 총선을 위해 기업인등 다양한 인사들을 영입했는데, 그 중 하나가 이상득 전 사장이었다. 이상득은 건강문제로 육사를 중퇴했기에 노태우 정부의 일부 인사들과도 친분이 있었다.
포항-영일 일대가 그나마 경북에서는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이나, 야당표가 박기환, 서종렬 후보로 나뉘면서 민정당 이상득 후보가 큰 격차로 손쉽게 당선되었다. 물론 득표율이 과반이 넘었으니 야당 후보가 1명이었어도 당선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2.17. 월성군
월성군 월성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황윤기(黃潤錤) | 42,661 | 1위 |
| 56.84% | 당선 | |
2 | 심봉섭(沈鳳燮) | 32,381 | 2위 |
[[통일민주당|]] | 43.1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93,347 | 투표율 81.65% |
투표 수 | 76,214 | ||
무효표 수 | 1,172 |
관료 출신인 민정당 황윤기 후보가, 정통 야당인이자 전직 의원인 민주당 심봉섭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심봉섭 후보도 나름 높은 득표율을 올렸으나, 경북 소선거구에서 당선되기에는 조금 역부족이었다.
2.18. 경산군·청도군
경산군·청도군 경산군 일원, 청도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박재욱(朴在旭) | 41,719 | 2위 |
| 39.76% | 낙선 | |
2 | 박정규(朴正圭) | 21,362 | 3위 |
[[통일민주당|]] | 20.36% | 낙선 | |
3 | 이재연(李在淵) | 41,827 | 1위 |
[[신민주공화당|]] | 39.87% | 당선 | |
계 | 선거인 수 | 132,694 | 투표율 80.17% |
투표 수 | 106,382 | ||
무효표 수 | 1,474 |
박재욱 전 의원은 한국국민당에서 민정당으로 옮겨 출마했으나, 13대 총선 최소표차인 108표 차이로 오히려 국민당의 실질적 후신인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이재연 법무사에게 패했다. 이재연 후보는 3전 4기끝에 민정당 텃밭에서 당선되는 쾌거를 거뒀다.
2.19. 성주군·칠곡군
성주군·칠곡군 성주군 일원, 칠곡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장영철(張永喆) | 44,539 | 1위 |
| 56.80% | 당선 | |
2 | 김창환(金昌煥) | 33,868 | 2위 |
[[통일민주당|]] | 43.19%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94,305 | 투표율 84.66% |
투표 수 | 79,840 | ||
무효표 수 | 1,433 |
칠곡군과 성주군의 소지역주의 구도로 선거가 치러졌다. 칠곡군 출신이자 전직 관료인 민정당 장영철 후보와 성주군 출신이자 전직 국회의원인 민주당 김창환 후보가 맞붙었다.
칠곡군이 성주군보다 인구가 많고, 또 경상북도가 민정당 텃밭인지라 장영철 후보에게 훨씬 유리한 선거전이었다. 덕분에 장영철 후보가 김창환 후보를 13.6% 차이로 꺾고 처음으로 당선되었다.
2.20. 예천군
예천군 예천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유학성(兪學聖) | 31,196 | 1위 |
| 63.06% | 당선 | |
2 | 반형식(潘亨植) | 12,179 | 2위 |
[[통일민주당|]] | 24.65% | 낙선 | |
3 | 황병호(黃丙鎬) | 6,090 | 3위 |
[[신민주공화당|]] | 12.31%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59,984 | 투표율 83.87% |
투표 수 | 50,306 | ||
무효표 수 | 841 |
육군대장에다 안기부장까지 지낸 신군부의 실세인 민정당 유학성 후보가 고향인 예천군에서 무난하게 당선되었다.
2.21. 울진군
울진군 울진군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중권(金重權) | 23,484 | 1위 |
| 54.78% | 당선 | |
2 | 황지성(黃志聲) | 8,336 | 2위 |
[[통일민주당|]] | 19.44% | 낙선 | |
3 | 장소택(張蘇宅) | 3,370 | 5위 |
[[평화민주당|]] | 7.86% | 낙선 | |
4 | 최순열(崔淳烈) | 3,755 | 4위 |
[[신민주공화당|]] | 8.75% | 낙선 | |
5 | 이동일(李東一) | 3,924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9.1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52,604 | 투표율 82.59% |
투표 수 | 43,444 | ||
무효표 수 | 575 |
현역 의원인 민정당 김중권 후보가 무난히 당선되면서 3선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선거가 김중권 의원이 마지막으로 당선된 선거이다. 4년 뒤 제14대 총선에서 김중권 의원은 울진 원자력 발전소 유치에 반발하는 여론때문에 낙선했고, 이후에도 끊임없이 국회 복귀를 노렸으나 14대 총선을 포함해 총 6번 낙선한다. 2000년 제16대 총선때는 재검표끝에 16표차로 낙선하는 슬픔을 겪었다.
[1] 민정당에서는 권중동 후보에 대한 제명까지 논의되었으나 실제 제명까지 이어지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