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1-18 09:01:07

정희라

#000000,#dddddd {{{+1 정희라}}}
파일:/image/073/2006/07/18/973_341281_top-aaa.jpg
#000000,#dddddd '''출생''' 1960년 ([age(1960-01-01)]세)
#000000,#dddddd '''신체''' 165cm, 48kg, B형
#000000,#dddddd '''데뷔''' 2001년 1집 앨범 '애로쏭'
1. 소개2. 활동3. 난데 아닌(?) 유명세4. 여담

1. 소개

대한민국 최초의 에로[1] 가수.

별칭은 고속도로이효리이자 고속도로 휴게소 트로트 메들리 음반산업을 평정한 가수로, 여성부가 포기한 가수라고 불리기도 한다.

본인이 말하기를, 남편은 직장에 다니고 아이들은 대학에 다니는, 평범한 가정주부라고 한다. 그래서, 전문적인 가수가 되기 위한 교육은 받지 않은 듯 하다. 뭐 노래가 노래이니 만큼... 앨범을 내기 전에는 남편이 그 따위 노래를 하려면 당장 집어치우라고 반대를 아주 심하게 했지만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오히려 도와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이자 최고 에로가수라고 자부하는 만큼 그녀의 노래들은 하나같이 제목부터 노골적이다. 대부분의 가사들은 음담패설, 섹드립 투성이지만 노래를 듣다보면 해학적인 내용들이 특유의 유쾌한 뽕짝 멜로디와 어우러져 거부감은 커녕 오히려 신명이 날 정도다. 사실 노래 제목이나 가사 자체가 야하다기 보다는 화장실 유머에 가깝기도 하다.

또한 가사 중에는 사회적 문제를 비판하는 내용들도 은근히 많다. 예를 들어, '밤숙녀'의 가사는 당시 유행하던 자동차 강도를 '인간 쓰레기'라고 비판하며 '자가용 외제타고 쏘다니는 밤숙녀'에게 '재수 없음 당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는 내용이고, '양심없는 변태들'이란 노래는 미성년자 성매매를 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노래이다.

당연하지만 MP3로 유통되는 노래종류가 아니라 고속도로 음반이라서 판매량이 제법 많다. 매년 20만장 정도가 팔리며, 2006년 기준, 이미 100만장을 돌파한 히트가수다. 해당기사

한때는 멜론에 <뚱보의 떡맛>만 수록되어 있었지만 2012년 9월 현재는, 노골쏭 1집부터 12집을 포함해서 상당수의 앨범이 올라와 있다.


1분부터. 에로송에 앞선 그분의 등장...

2012년 8월 17일에 한 슈퍼스타K4 첫 화에서 예선 최종 합격을 했다. 다만 본선에서는 출연이 없는 게 오디션 탈락이라기보다는 PD들의 본능적 위험 감지에 의한 검열(...)로 인한 하차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CJ헬로비전의 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 경인FM은 남녀노소 누구나 DJ가 될 수 있는데, 2014년 4월 2일 13회에 나왔다.

2. 활동

"여보, 당신은 왜 화장실만 갔다 오면 꼭 손을 씻어?"
"아, 고추만졌으니까 매워서. 그런데 당신도 화장실만 갔다오기만 하면...?"
"나도 조개 만졌으니까 비린내 나죠~"
- 무등산관광 중간부에서.
신문을 보~지
보지 보지 보지 보지 보~지
보다가 자~지
자지 자지 자지 자지 자~지
그림을 보다가 자지 자지 자다 말고
보지 보지 보지 그림을 보지
- 신문을 보지 후렴구
2001년 1집 <애로쏭>을 시작으로 이후 <노골쏭>, <쇼킹> 등등이 나왔는데, 이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서 100만 장(!)이나 팔리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2002년 이후 정통 대중가요계에서 100만 장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게 없다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수준이다. 소비 계층은 주로 40~50대 이상이라고 한다.

가사도 가사이지만 노래 제목도 자극적인 게 많다. 아래는 <노골쏭>의 노래 제목들이다. 곡의 개수도 19곡이다. 듣다보면 섹드립의 천재라는걸 느끼게 된다

01. 뚱보의
02. 밤숙녀
03. 노처녀 조개
04. 물침대가 따로있나
05. 홀랑벗고
06. 노랑말이 최고야
07. 홍콩가는 영자
08. 여자는 남자를 못살게한다
09. 고무신 거꾸로
10. 밤이무서워
11. 팔도아가씨
12. 공주병
13. 꿀단지 세일
14. 북한색시 애인만들기
15. 첫날밤
16. 고추모양
17. 간큰남자
18. 그여자 사람잡네
19. 양심없는 변태들

당연히 이어폰은 필수다. 이외에도 아래와 같은 제목도 있는데 대다수가 성인인증이 필요하다.
꽃다운 20살에 종부가 되어
600년 내려 온 종가집 예법 따라
조상님께 누가 될까 이 가문에 폐가 될까
숙명처럼 살아온 종부의 길이여
하늘이 내 맘 알고 땅이나 내 맘 알지
이 가슴 태운 속을 누가 알리요
몸가짐 언행 하나 조심하면서
꽃처럼 곱던 얼굴 백발이 다 되도록
외로워도 말 못하고 괴로워도 참아내며
오직 한 길 지켜온 종부의 길이여
하늘이 내 맘 알고 땅이나 내 맘 알지
한 많은 그 사연을 그 누가 알리요

<종부의 길>. 종부의 어렵고 막중한 삶에 대한 노래다.
다만 저렇게 엄한 노래만 부르는 건 아니고, <종부의 길>, <그리운 어버이>, <심원사 범종소리>, <극락왕생>, <나는 불자이어라>, <휘파람>,[2]<누구세요>와 같은 건전한 노래도 의외로 많이 있다. 불교와 관련된 노래를 많이 부른 것으로 보아 실제로 종교가 불교인 듯 하다.

3. 난데 아닌(?) 유명세

노래나 가수의 유명세를 떠나 전문가수가 아닌 그녀가 사실상 고속도로 휴게소 이외의 장소에서 알려질만한 계기는 거의 없었다. 이걸 처음 발굴한 곳은 다름아닌 딴지일보로, 2003년 7월 "완전 성인용 음악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애로쏭 음반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후속기사로 "애로쏭을 창조한 분은 누구"를 내면서 가수인 정희라를 처음으로 소개하고, 딴지에서 앨범까지 온라인으로 판매할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이때의 인기는 반짝 인기로 끝나고 마는데, 딴지일보가 서서히 몰락하던 시기였기도 하고, 당시 합성이나 필수요소 등은 음악에까지 미치지 않았고 이미지에만 그치던 시기였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널리 퍼지지는 못했고, 소세지타령 같은 일부 곡들이 간간히 인터넷상에 떠돌아 다니기는 했지만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정도였는데, 그녀가 인터넷 상에서 제대로 유명세를 타게 된 계기가 있었으니...

때는 한창 인터넷 상에서, 특히 디시인사이드야갤, 와갤, 정사갤 등지에서 비롯된 무분별한 지역드립[3]이 난무하던 시기였는데, 어떤 갤러가 전라도를 까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글의 배경음악으로 정희라 씨의 5,6집에 들어 있는 노래중 하나인 "무등산관광"의 일부분을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무등산관광"의 내용은 주인공이 전라도를 여행하면서 전라도 지방 곳곳의 특산물을 노래하는, 약간의 음담패설이 가미(?)된 지극히 평범한 내용이었으나, 노래 특유의 신명나는 멜로디와 가사의 일부분인 "영광굴비 니가 우째 그맛을 알겠느냐 코를 팍팍 찌르는 홍어 홍어 맛을 보았느냐" 이 대목이 당시 지역드립의 하나인 홍어드립과 엮이면서 갤러들의 엄청난 호응을 얻으며 대히트를 치게 된다. 느린 버전이 가장 흥했는데, 음악만 단순히 느리게 해 놓은 거지만, 정희라의 목소리가 굵게 되어버린 게 힙합같이 느려진 속도와 맞물려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디씨를 비롯한 각 등지에서 지역드립을 치면 꼭 한번씩 들어가는 필수요소가 되어버려 가수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노래는 한번쯤은 들어볼 지경이 되어버렸다. 자세한 것은 무등산관광 문서 참조.

무등산관광이 뜬 이후로도 특유의 적절한 노래들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필수요소로 등극한 모 야구선수이 시대 마지막 합법로맨티스트와 관련되어 인기를 모은 야구몽뎅이와 가죽몽뎅이(...)(들어보기)라거나[4] 동음이의어 언어유희로 점철된 신문을 보지 등..

그리고 한동안 잠잠하다가 2014년 11월, 당시 병역비리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MC몽이 거센 비난 여론 속에서도 복귀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네티즌들은 그에 대한 저격으로 2006년 발표된 곡 중 하나인 <이빨도 없는 것이>라는 제목의 곡을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로 만들어 버렸다. 또한 당시 실시간 차트 2위곡은 멸공의 횃불이었다. 참조 기사

4. 여담

프랑스에도 비슷한 컨셉의 노래가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C'ex 문서 참조. 또한 일본 음악 중에서는 오리온 자리 아래에서라는 곡이 정희라의 곡들에 견줄 만하다.
[1] 본인은 사랑의 길로 간다며 "애로(愛路)"가수라고도 주장하지만 말 뜻 그대로 믿을 사람은... 그저 섹드립을 위한 핑계일 뿐...[2] 북한 가요 휘파람 리메이크곡.[3] 특히 반 호남감정을 유발하는 게 대부분인 것이다.[4] 폭8전야에서도 패러디되었다. 의사빠따와 두한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