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0:06:51

정령환상기/등장인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정령환상기
파일:정령환상기 로고04.png

등장인물 설정 발매 현황 드라마 CD
코믹스 애니메이션 (TVA 1기 TVA 2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주요 인물3. 일본인4. 벨트람 왕국
4.1. 레스트라시온
5. 가르아크 왕국6. 센트스텔라 왕국7. 루비아 왕국8. 야구모 지방9. 정령의 주민의 마을10. 프로키시아 제국11. 파라디아 왕국12. 리바노흐 왕국 → 신성 에리카 민주 공화국 → 불명13. 빌키스 왕국14. 아르마다 성왕국15. 초월자
15.1. 용의 왕15.2. 칠현신15.3. 6대 정령15.4. 신
16. 기타 등장인물17.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웹판과 서적판의 인물 비중 및 상황 등에 차이가 있지만 웹판에서의 인물 성향은 작가가 그대로 유지할 생각인 듯 하기 때문에[1] 웹판에서 작가가 직접 설정한 중요도를 기준으로 인물들을 분류했다.

주요 등장인물이 아니지만 주요 등장인물에 가깝게 중요한 인물도 있을 수 있다.[2] 행적은 서적판의 것을 서술하였고 서적판에서 아직 다뤄지지 않은 작중 시점의 행적은 웹판의 내용을 주석으로 달거나 서적판 내용에 살짝 보강하는 등의 형태로 첨삭했다. 웹판의 내용을 따로 길게 정리하고 싶다면 상위 문서에서 하위 문서를 새로 작성하여 링크로 연결해주길 바람.

2. 주요 인물

2.1. 주인공

2.2. 히로인

파일:seirei2rio.jpg

3. 일본인

3.1. 전생자

파일:Seirei8-13.jpg
현대의 일본에서 버스를 타고 하교하는 중, 트럭기사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이세계에서 환생한 자들.[3][4] 리오의 환생이 칠현신 리나의 소행이라는 사실로 보아, 환생이 하루토의 죽음에 자동으로 발동하여 스즈네와 릿카가 그에 말려든 것으로 보인다.

3.2. 용사

마물의 군세들을 물리쳐 세상의 평화를 줄 신의 사도들.
파일:정령환상기 용사.jpg
(20권까지)[5]
파일:정령환상기 용사 2.jpg
(20권 이후)[6]

3.3. 전이자

용사와 함께 전이에 휘말려 소환된 자들.
파일:정령환상기 전이자.jpg

아야세 미하루, 센도 마사토, 센도 아키 이 세 명은 용사인 센도 타카히사스메라기 사츠키의 소환에 휘말린 자들로, 용사 둘의 소환에 동시에 말려들어 좌표가 교란돼 사츠키가 소환된 가르아크와 타카히사가 소환된 센트스텔라의 국경 근처로 전이해 버렸다. 이후 노예상인에게 잡혔다가 리오에 의해 구출된다.

사쿠라바 에리카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땅의 용사 자리를 마사토가 이어받은 것을 보면 용사와 같이 전이된 사람들은 용사의 사망에 대비한 예비자로 보인다.
파일:Seirei.Gensouki.443.jpg
  • 무라쿠모 코우타
    그림 우측의 인물로 시게쿠라 루이의 소환에 휘말린 일본인. 나이는 루이와 동일. 슈트랄 지방의 언어는 루이의 도움으로 익혔다. 원래 벨트람 왕국 왕성에 거주했지만 모종의 이유[8]크리스티나가 왕도를 탈출할 때 마도선에 밀항했으며, 크리스티나와 함께 크렐 백작 저택 지하에서 리오와 마주친다.

    루이가 자신들이 걱정되어 다시 데려가려고 하나, 하루토에게 패한 후. 루이에게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며 친구로서 화해하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진다. 레스토라시온으로 합류한 뒤에는 아망드에서 모험가로 전직했다고 한다.

    비중은 적지만 전체적인 행적을 따져봤을 때 센도 타카히사의 안티테제다. 아카네가 소꿉친구인 자신이 아닌 루이를 연인으로 선택해서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루이는 정말 좋은 친구였고 똑같이 이세계로 소환되어서 용사로서 고생하는 와중에도 자신과 레이까지 챙겨주는 루이를 도무지 원망할 수 없었기에 열등감을 품지 않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기 위해 루이와 아카네와의 사이를 인정하고 그들과 이별하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이세계 소환 전부터 악질적인 행동을 하고 있었고 질투와 열등감에 사로잡혀 주변인물들을 배척하며 그들에게 버림받고 막장테크를 타버린 타카히사와 비교하면 코우타는 충분히 개념인에 대인배에 속한다.[9] 단순 우연일 수도 있지만 타카히사가 일시적으로 리타이어한 이후 다음 장에서 코우타가 첫등장한 것도 의미심장한 편이며 타카히사가 사망 내지 리타이어할 경우 다음 불의 용사 자리를 이어받을 가능성도 있다.[10]

  • 사이키 레이
    그림 좌측의 인물. 코우타와 마찬가지로 시게쿠라 루이의 소환에 휘말린 일본인. 코우타가 성을 빠져나가기로 결심하자 같이 가기로 결정해 빠져나왔다고 한다. 루이와 코우타의 선배이고 이들 모두 루이의 큰 도움으로 슈트랄 지방의 언어를 익혔다. 얌전한 성격인 코우타와 달리 쾌활한 성격이며 나름 여색을 밝히지만 사카타 히로아키 같이 도를 넘진 않으며 적당히 개그 캐릭터를 유지한다.[11] 루이와 헤어지고 레스토라시온에 합류한 뒤 로자 댄디란 귀족 영애와 만나는데 웹판에선 크리스티나에게 준남작 지위를 부여받고 로자와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를 하고 있다고 하며 서적판에서도 이 내용은 그대로 유지됐다. 하지만 히로아키에게 리오 히로인들과 놀고싶다고 너무 나가서 로아나에게 "로자에게 이른다" 소리 듣고 당황한다.

  • 아카네
    시게쿠라 루이의 소환에 휘말린 일본인. 시게쿠라 루이의 여자친구로 추측되었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소꿉친구코우타가 아니라 루이와 사귀게 된 탓에 코우타가 루이에게 열등감을 가지게 되었고 답답한 성에서의 생활까지 겹쳐 코우타가 크리스티나를 따라서 벨트람 왕국에서 나가게 된 계기가 되었다. 코우타의 말에 따르면 둔감한 모양이며, 실질적인 등장은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눈치없는 성격 탓에 친구들의 우정을 본의 아니게 파탄낼 뻔했다. 다행히 루이코우타는 다시 만나자고 화해했고, 아카네의 존재 때문에 루이가 아르보 공작파에 넘어가지 않았기에 완전히 민폐 캐릭터는 아닌 셈이다.[12] 16권의 루이 파트에 살짝 등장하며 루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루이와 함께 가르아크 왕국 쪽을 바라본다.
  • 테시가하라 아키라
    사쿠라바 에리카의 약혼자. 에리카와 함께 이세계로 갑자기 소환되어 마을에서 조용히 살다가 일본으로의 귀환이 어려워진 것을 느낀 아키라는 에리카에게 청혼하여 이곳에서 살 것을 제안 에리카가 잠시 시간을 달라며 처음 소환된 곳으로 가버리고 아키라는 마을에서 기다리다가 그동안 아키라, 에리카에게 도움을 받았던 마을사람들과 귀족의 만행으로 아키라를 참수해서 끔살당한다. 아키라의 시체는 마을 사람들이 도둑이라며 돌팔매질을 해댔다. 곧이어 에리카도 기사들에게 살해당하고 용사로서 각성하고 아키라를 살리려고 했으나 되살리지 못한다. 이후 진상을 알게 된 에리카는 아키라의 살해에 관여한 부부와 귀족들을 몰살한 뒤 아키라의 시체를 고이 묻어둔다. 그리고 이세계에 깊은 증오를 느끼고 폭주한다.
    전이자들 중에서 제일 불쌍한 인물로 딱히 막장 발암캐거나 센도 타카히사처럼 도덕성이 결여된 인물은 아니었는데 소환된 곳이 하필이면 인간의 탈을 쓴 짐승들이 사는 곳이었으며 이들에게 민폐를 끼친것도 아닌데도 억울하게 살해당했다. 게다가 아키라의 사후 에리카가 타락하면서 엄청난 스케일의 악행을 자행하고[13] 에리카 마저 사망하여 인식이 개변되면서 리오가 히로인들한테 잊혀져버리고 더불어 에리카의 악행까지 아키라의 짓으로 여겨지는 등 사후마저 불쌍하게 된 인물이다.

4. 벨트람 왕국

파일:Seirei.Gensouki.131.jpg

  • 헬무트 아르보 - 성우: 이와사키 마사미
    파일:헬무트 아르보.jpg

    망탁조의 아르보 가문의 현 당주. 플로라 납치사건 이전까지 기사단장 직위에 재직하던 인물이었는데 선대 왕이 기사 임명권까지 넘기자 이 권한을 악용하여 군부의 실권을 잡고 군부의 힘을 업어 자신을 따르는 귀족들을 모아 파벌을 형성한다. 자신의 아들인 샤를 아르보를 기사단에 배치한 뒤 자신의 권력으로 샤를을 고속승진 시킨 뒤 기사단장 직위를 물려주려는 의지를 보인다. 그래서 샤를에게 플로라의 호위를 맡기지만 후발주자로 참여한 유그노 & 로던 귀족세력의 뒷공작으로 추정되는 플로라 납치사건이 일어나고 필립 3세는 그 죄를 물어 기사단장 직위를 해제시킨다.

    그렇게 직위가 해제되고 자신의 세력이 축소되고 이를 갈면서 틈틈히 기회를 노릴 무렵 영토분쟁으로 프로키시아 제국과 전쟁이 일어나고 이 전쟁에서 제국군에게 왕국군은 대패하고 전략적 가치를 지닌 거점과 영토를 잃자 이를 기회로 삼아 다시 정치판에 나타나서 필립 3세유그노 공작을 패배 추궁 및 탄핵하여 필립 3세는 실권을 잃고 유그노 공작도 직위가 해제된다. 그리고 마치 제국과 사전교섭이라도 한 듯이 아르보 공작이 직접 나서서 제국과 평화조약을 맺고 전쟁에 마침표를 찍자 왕국 국민들은 아르보 가문에 전폭적인 지지를 얻는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세력을 불러 유그노 공작을 따르는 귀족 세력을 와해시키고 벨트람 왕국의 정권을 잡는다. 정권을 차지한 뒤 자신의 아들의 계략으로 억지로 성사시킨 세리아 크렐과의 결혼식에 참여하지만 난입한 리오에 의해 정략결혼이 파탄나고 자신의 아들이 다시 한번 추태를 보이자 "저 어리석은 놈이 다시 한번 우리 가문을 망신시키다니..." 라고 할 정도로 아들보다 가문의 명예를 중시하는 냉혈한스러운 모습도 보인다.[14]

    언급이 따로 되는 일이 적지만, 샤를 아르보리오에게 잡히고 취조할 때 벨트람 왕국이 프로키시아 제국에게 대패했을 때 레이스가 아르보 공작파에게 접근했다고 말한 것을 보면 레이스하고도 당연히 아는 사이로 보인다. 샤를에 대해 머저리라고 깔보는 것과 달리 아르보 공작이나 그의 파벌에 대해 레이스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없지만, 루시우스가 죽으면서 레이스 같은 역신에게 사로잡힌 벨트람 왕국의 미래는 길지 않다고 저주한 것을 보면 이 자 역시 권력에 눈이 멀어 레이스에게 놀아나는 꼭두각시로 보인다.[15][16]

    5권 이후로는 언급만 있다가 21권의 레스토라시온과 벨트람 본국과의 회담에서 재등장한다. 군부 출신 답지 않게 레스토라시온 측의 추궁을 잘 넘어가나 했지만 크리스티나에게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전쟁이 끝난 직후 독단적으로 숙청을 진행해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는 규탄을 듣게 되어 레스토라시온 측이 숙청 금지와 로랑 크렐 백작의 신병 양도를 받게 되는 등 흐름이 레스토라시온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게 된다. 아르보 공작은 발악으로 레갈리아를 불법으로 반출한 혐의가 있다고 크리스티나를 비난하지만 이마저도 크리스티나가 자신을 심판하고 싶다면 아버지이자 국왕인 필립 3세가 직접 오라고 항변하면서 무산된다.

    다만 회담 자체가 로다니아 습격을 숨기기 위한 눈속임이었고 레이스와 렌지의 힘을 빌려 크리스티나 일행이 돌아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습격을 개시한다. 렌지의 압도적인 힘으로 로다니아를 함락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리오와 소라의 개입으로 최우선 목표였던 크리스티나와 플로라, 유그노 공작 등을 놓치게 된다.

    22권에서는 로다니아 습격으로 자신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방심해 레스토라시온에게 항복 권고[17]그에 대한 답장을 세리아 혼자 가져오게 하면서 레이스와 렌지, 천상의 사자단을 대기시켜 세리아를 붙잡을 함정을 만든다. 세리아를 협박해서 협정을 레스토라시온이 먼저 어겼다고 적반하장으로 우기려고 하지만, 이 시점의 세리아는 리오와 아이시아를 통해 다른 현신마법들을 전수받아 신의 권속 급으로 파워업한 상태였고 되려 아르보 공작이 인질로 잡혀 크리스티나의 레갈리아 사용을 통한 국왕 즉위를 인증하는 굴욕을 겪는다.

    23권에서는 크리스티나를 왕으로 인정하는 것에 분노하거나 세리아를 죽이려고 한 레이스에게 항의하는 샤를을 힐난하는 것 외에는 직접적인 등장이 없지만 독단적으로 세리아를 잡으려고 모니카 크렐을 납치하려고 시도한 것도 모자라 실패한 것에 대해 아르보 공작이 불신할 것이라는 알레인의 걱정에 레이스가 비장의 패를 회수하는 동안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그 시간 동안 아르보 공작도 화가 풀릴테니 별 일 아니라고 말하는 등 샤를보다 살짝 나은 정도지 이 쪽도 레이스에게 놀아나는 꼭두각시란 것을 보여준다.

    사실 이런 취급이 당연한 게 애시당초 아르보 공작이 실권을 잡은 것도 레이스 덕분이고 로다니아를 함락한 것도 레이스와 렌지의 협조로 성공한 거지 샤를도 무모하다고 할 정도로 성공률이 낮은 작전이었으며 세리아를 붙잡을 때 대기시킨 것도 천상의 사자단과 렌지로 사실상 레이스 일당일 정도로 꼭두각시나 다름없을 정도로 레이스에게 지나치게 의존한다. 아르보 공작 본인도 이를 알고 있어서 로다니아 함락 때 레이스가 주도권을 잡지 않도록 은근히 견제하긴 하지만 애시당초 아르보 공작의 승승장구는 레이스가 없으면 사실상 성립할 수 없기 때문에 레이스에게 놀아나는 것은 변함없다. 게다가 레이스와 프로키시아 제국 측이 신마전쟁의 마물들을 이끌었다는 사악한 왕의 잔당이란 것이 거의 기정사실이나 다름없고 황제 니들과 루시우스의 대화에서 드러나듯이 프로키시아 제국의 현재 목표는 벨트람 왕국의 멸망인만큼 볼 일 다 보고 나면 토사구팽 당할 것은 자명해보인다.애초에 권력을 잡자고 외세를 끌어들인 점부터 글러먹었다.
육현신 신화는 통치의 정당성을 주기에 이용은 하지만, 신자는 아닌 듯하다. 레이스 앞에서 실수로 "흥, 신따위가 어딨냐?"라고 말하려다가 주변에 다른 사람들도 있는걸 깨닫고 중간에 간신히 멈춘다.끝까지 말했으면 어땠을지 궁금하다

  • 샤를 아르보 - 성우: 타마루 아츠시
    파일:샤를 아르보.png

    아르보 공작의 아들로 직업은 기사. 실력은 평범한 수준 혹은 그보다 근소 우위인 정도로 추정되며, 명문 귀족에다가 필립3세 즉위 이후 자신의 가문이 실권을 잡았고 아버지의 빽으로 고속승진까지 이미 보장받았던 금수저 인물이라 그런지 오만하고 안하무인적인 성격에 잔혹하다. 아버지의 힘으로 기사단에 들어간 이후 아버지의 빽으로 플로라 왕녀 호위를 맡게되고 샤를 자신도 아버지 다음 차기 기사단장 자리가 자신의 것이라고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유그노 & 로던 공작의 뒷공작으로 추정되는 플로라 왕녀의 납치가 벌어지고 자신의 입지가 불안해져서 초조해있었는데 때마침 바네사 에마르가 사정청취를 위해 데리고 온 리오를 데리고 왔다는 소식을 듣고 취조관으로써 리오를 심문한다. 애시당초 샤를은 리오의 심문자체에 관심이 없었고 고압적인 태도로 "너가 납치한거 알고 있으니까! 대답해!" 라고 윽박지르면서 거짓 자백을 요구한다.

    하지만 불손한 태도를 보이는 샤를에게 리오가 협력할 리 없었고, 오히려 증거도 없이 자신을 범인으로 결론짓자 항의한다. 샤를은 이에 쓴맛을 보여주겠다며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서 리오를 고문실로 이동하였고 리오에게 잔혹하게 고문을 가한다. 하지만 샤를은 리오가 어린 아이여서 얕보고 있었고 조금 아픈 고문을 가하면 울면서 거짓자백을 시인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리오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무죄를 결백하자 자신의 예상이 빗나가서 플로라가 눈을 뜨기 전에 거짓진술을 받아내야 했기 때문에 초조함으로 인한 분노를 내비추면서 예속의 목걸이를 채우겠다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려고 한다. 한편 부하들은 그것은 불법이라고 강조하면서 말리지만 제지하는 부하들을 오히려 다그치고 예속의 목걸이를 가져오라고 명하자 이때 정신을 차린 플로라의 부탁으로 리오를 데리러 온 여기사 바네사가 정론으로 제지하고 나간다.

    그 후 왕립학교와 기사단의 모의전 연례행사 당시 기사단팀의 선봉으로써 나와 리오를 상대하지만 리오는 샤를에게 진 이 있어서 진지한 마음으로 상대한다. 한편 샤를도 리오에게 거짓진술을 받아내지 못해서 아르보 세력이 축소된 것에 앙금이 있어서 진심으로 상대하지만, 오히려 리오가 샤를의 틈을 파고들어 패배한다. 만약 샤를이 이대로 물러났다면 이 행사때 기사단이 왕립학교 학생의 자존심을 세워주기 위해 한 번쯤은 져주는 관습이 있어서 샤를이 이 관습을 따랐다는 인상을 줄 수 있었지만,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방금 건 진심으로 하지 않았으니 무효다. 다음 번은 진심으로 갈테니 다시 검을 들어라!" 라고 소리지르며 억지를 부린다. 그러나 억지를 부리는 샤를의 모습을 본 기사단장인 알프레드 에마르의 노성에 그제서야 패배를 받아들이고 사라진다. 그리고 나중에 리오를 제외하고 모두 기사단이 이겼다는 것에 대해 지적하는 레이스의 말을 듣고 꿈나무들을 위해 일부러 져 줬다고 합리화한다.

    몇 년이 지나고 벨트람 왕국과 프로키시아 제국간의 영토분쟁으로 프로키시아 제국과 전쟁이 일어나고 이 전쟁에서 제국군에게 왕국군은 대패하고 전략적 가치를 지닌 거점과 영토를 잃자 이를 기회로 삼아 복권한 아르보 공작이 다시 세력을 잡게 된다. 덕분에 샤를도 아버지의 빽으로 기사단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세리아 크렐을 눈독들여 아내로 만들기 위해 크렐 가문의 당주인 로랑 크렐유그노 공작파 귀족들과 접촉한다는 헛소문을 퍼뜨려서 크렐 가문을 궁지에 몰아넣고 정략결혼을 요구하게 된다. 결국 가문을 살리기 위해 나선 세리아 크렐이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결혼식 당일에 자신의 가문을 먹칠하기 위해 유그노, 로던 가문의 공작에 대해 새로 구성한 정예기사단과 정예마도사단, 용사가 호위를 맡았다는 부하의 보고에 만반의 대비를 했다고 안심하면서 자만한다.[18] 하지만 결혼식 당일, 세리아를 구하기 위해 퍼레이드 행렬 속으로 난입 및 모든 공격을 피하며 재빠르게 자신 쪽으로 오는 리오에게 경악한다.[19] 리오가 발로 자신의 등을 밟아서 도망을 원천 봉쇄하고, 아직도 상황 파악을 못 한채 "넌 누구냐?! 소속을 밝혀라!"라고 소리를 지른다. 이후 리오가 세리아를 안고 납치를 시작하자 포위망을 운영하던 알프레드 에마르의 부하들에게 지시를 내려 리오가 도망치기 편하게 하는 악수를 둔다. 부하들에게 리오를 쫓으라고 명한 뒤 알프레드 에마르에게 "습격자를 놓친 것도 모자라서 네가 뭔데 지휘하냐?!" 라고 말하면서 알프레드에게 책임전가를 하려하자 알프레드는 오히려 정론으로 일갈한다. 알프레드는 범인의 신상을 알아내기 위해 샤를에게 물어보자 "나에게 원한이 있다고 말했어." 라는 말에 알프레드"그것 참 용의자 많네" 라고 말한 것을 보면 안 좋은 짓이란 다 하고 다닌 모양.

    이후 소국인 루비아 왕국의 왕녀와 그녀의 심복으로 위장한 레이스와 함께 가르아크 왕국 야회에 참여한다. 그리고 크리스티나가 레스토라시온으로 망명을 시도하자 군사를 풀어 막으려 하고 레이스의 계략으로 리오사라, 아르마루시우스의 부하들로 발을 묶어두고 알프레드 에마르의 무력을 통해 오피아를 쓰러뜨리자 마봉의 목걸이를 걸어 오피아를 무력화시킨다. 왕녀인 크리스티나에게 손을 댈 수 없으니까 당시 변장해 있던 세리아의 뺨이나 때리고 까일 짓만 하다가 루시우스의 부하들을 뿌리치고 도착한 리오가 일행이 당한 모습에 분노하자 한 건 내가 아니라 알프레드라고 변명하며 겁을 먹는다.

    이후 리오에게 알프레드와 루이가 패하고 5천명의 군사들이 전의를 잃어버린 탓에 리오에게 사로잡혀 레스토라시온으로 끌려간다. 나중에 크리스티나가 가르아크 왕국 국경 부근에 대부대를 전개한 건 그 나라에 대한 도발이라고 까는데, 샤를은 어차피 벨트람 왕국과 가르아크 왕국과의 사이는 이미 차가워졌고 이 방법으로 크리스타나의 의표를 찔렀으니 됐다고 자조한다. 하지만 상식적으로는 취할 리가 없는 선택지이기에 리오에게 이 계략을 꾸민 건 레이스가 아니냐고 지적하자 당황하면서 레이스와 자신이 생각해낸 계략이라고 변명한다. 프로키시아 제국의 대사인 레이스 입장에서는 벨트람 왕국과 가르아크 왕국이 악화되든 말든 상관없기에 이용당한거라고 리오가 떠보자 한순간 격양하지만, 시선을 헤메는 것이나 취조를 해도 별로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없었던 걸 보면 결국 레이스에게 놀아난 장기말에 불과한 셈. 사실 레이스가 샤를이 세리아와 정략 결혼하려고 할 때 머저리 주제에 절벽의 꽃을 따려고 한다고 욕한다거나 리오의 세리아 구출 이후 샤를의 투덜거림을 받아주면서 속으로는 손이 많이 가는 남자라고 귀찮아했었던 걸 보면 예정된 취급이었다. 그리고 취조하는 도중에 루시우스를 몰락시킨 장본인이란 게 밝혀졌다.

    참고로 기타 다른 캐릭터와 같이 애니판과 코믹스판 디자인과 판이하게 다른 캐릭터다.

  • 로랑 크렐 - 성우: 나카시마 타쿠야
    파일:로랑 크렐 2.jpg 파일:로랑 크렐.jpg

    원작 애니메이션

    삽화 왼쪽 인물. 세리아 크렐의 아버지이자 폰테인 파벌[20]의 인물. 딱 보아도 노신사가 떠오르는 외모를 하고 있다.자신의세리아 크렐이 '천재소녀' 라는 별명과 왕립학교 역대 최연소 교직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한다. 하지만 세리아 크렐을 노리던 샤를 아르보가 퍼뜨린 "로랑 크렐이 배반자 유그노 공작세력 귀족과 내통하고있다." 라는 악소문으로 크렐가문에 위기가 찾아오자 고민하게 된다. 결혼식 전날 샤를 아르보, 세리아 크렐과 식사도중 겉으로는 샤를을 칭찬하지만 속으로는 샤를이 한 만행을 전부 알고 있었으며 자신의 딸인 세리아가 가문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에 미안해한다. 결혼식 당일 리오가 난입하면서 리오가 세리아를 납치당한다는 것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기위해 세리아 목에 칼을 들이내밀자 흥분하여 옆에 있던 아르보 공작에게 "경비는 만전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라고 질책한다. 잠시 후 리오가 세리아를 납치를 하자 납치당하는 세리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막고 있던 병사들을 밀치고 세리아의 이름을 외치며 가지만 세리아의 미소를 보자 그 자리에서 멈추고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된다.
    이후에 11권에서 리오세리아가 크레이아 백작령에 잠입했을 때 재등장하며 세리아를 세리아 (...)이라고 부른다. 정발 번역은 한술 더떠서 세리아 아가(...)라고 부른다. 리오와 세리아가 크리스티나의 레스토라시온 망명을 돕게 되자 리오에게 세리아를 부탁하고 여행 경비를 마련해준다.

  • 모니카 크렐
    파일:모니카 크렐.jpg

    삽화 오른쪽 인물. 세리아 크렐어머니. 지금까지 언급이 없었다가 23권에서 등장한다. 크렐 백작 가문은 선천적으로 몸이 병약하게 태어나고 모니카 역시 그 중 하나였던 탓에 남편인 로랑과 아이 문제로 다툰 적이 있다고 한다. 로랑은 자칫하면 모니카와 아이 모두 죽을지도 몰라서 분가에게 가문을 계승하려고 했지만 모니카는 기어코 고집을 부렸고 다행히 그렇게 태어난 세리아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세리아의 도주로 아르보 공작이 크렐 백작가와 레스토라시온을 협박할 인질로서 모니카를 납치하려 했는데 그걸 예측한 세리아는 아리아와 함께 천상의 사자단을 막아내고 모니카를 구출한다. 로랑은 크레이아에서 할 일이 남아있는지라 어쩔 수 없이 헤어지지만 서로 떨어지더라도 신뢰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세리아는 자신도 결혼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25권에서 모두가 기억하게 된 리오에게 혼자서만 다가가지 않는 세리아에게 "넌 저기 안껴도 괜찮니?"라고 묻고, 세리아는 이미 기억 찾았을때 해봤으니 괜찮다고 대답한다. 그 후 사랑스런 그를 소개해달라고 말하자 세리아가 소개. 리오가 어머님이라고 부르자, 장모님이란 의미로 받아들이고, 딸바보 로랑이 시끄럽게 굴어도 무시하라는 조언으로 모친공인 연인처럼 인식되어 다른 히로인들이 부러워한다.

    여담으로 모니카 역시 크렐 가문 출신인 것과 레이스가 세리아의 외모를 보고 신조마도사의 후예인 것을 깨닫는 것, 로랑 역시 성검 참격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로랑과 모니카 둘 다 크렐 가문이지만 선조의 외모에 더 가까운 모니카가 본가 출신으로 보이며 로랑은 분가 출신으로서 몸이 약한 모니카 대신 당주를 맡은 것으로 보인다.

  • 알프레드 에마르 - 성우: 하마다 켄지/게이브 쿤다
    파일:알프레드 에마르.jpg 파일:알프레드 에마르.png

    원작 애니메이션

    슈트랄 지방의 최강자. '왕의 검'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으며 그 명성은 대단하다. 기사단에 속해있으며 아르보 공작이 기사단장 해임 후 기사단장에 임명되어 활동한다. 자신의 여동생바네사 에마르크리스티나 전속 호위기사로써 활동 중이고 왕립학교 대 기사단의 모의전 시합에서 샤를 아르보리오에게 패배하고 꼴사납게 패배를 시인하지 않자 큰 목소리로 샤를에게 명예를 언급하며 호통치는 것을 보면 꽤나 강직한 인물임을 짐작 가능하다. 하지만 아르보 공작 세력의 복권 이후 기사단장의 자리를 자신의 아버지 빽으로 오르는 샤를 아르보에게 넘기고 기사단에 계속 재직 중이다.

    그리고 결혼식 때 리오에 의해 샤를의 부하인 경비담당 지휘관이 기절하고 샤를이 리오에 의해 묶이자 적절한 지휘로 세리아를 납치하려는 리오를 포위한다. 하지만 어리석은 샤를 아르보가 "어서 이 남자를 잡아!" 라는 명령에 바로 병사들에게 "움직이지 마라!" 라고 지휘하면서 포위망 유지를 시도하지만 대다수 병사들이 샤를의 지시를 따르면서 포위망이 무너지자 그 틈을 틈타 도망친다. 리오가 도망치자 샤를이 추적대를 보내고 알프레드에게 "습격자를 놓치 것도 모자라서 네가 뭔데 지휘하냐?!" 라는 말에 한숨을 쉬는 것을 보면 이런 일이 꽤 많은 모양. 이러한 샤를의 질책에 샤를이 잡히고 경비 책임관이 기절했으니 지휘권한은 자신에게 온다는 정론으로 일갈하고 용의자를 추정하기 위해 샤를에게 물어보지만 샤를이 "나한테 원한이 있다고 했어." 라는 말에 "그것 참, 용의자 많네" 라고 팩폭하는 건 덤. 이후 벨트람 왕국의 용사가 된 루이와 함께 리오를 추격했고 곁에 인질이 없음을 알자 공범이 있음을 직감한다. 그렇게 시간을 버는 리오와 상대하게 되는데 역시 왕의 검이라 불릴만한 엄청난 실력을 지녔으며 리오가 봐주기는 했지만 오랜 전투경험으로 강력한 카운터 기술을 리오에게 날리는데, 리오는 눈치채 눈 앞에 아슬아슬하게 스쳐가고 리오에게 반격당해 왼손에 타격을 입지만 오른손에 든 마검으로 빛의 참격을 발한다. 하지만 기술의 여파로 충격파, 굉음이 퍼지는 틈에 리오를 놓치게 된다.[21]

    이후 크리스티나가 레스토라시온으로 망명할 때 샤를에게 지휘를 받아[22] 오피아를 무력화시키지만 루시우스의 부하들을 뿌리친 리오에게 곧 패하고 만다.[23]

    강직한 성품과 높은 충성심을 지닌 기사로 묘사되는 것에 비해 정작 아르보 공작가의 전횡에 대해서는 묵인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감안하면 아르보 공작 가문과 어느정도 연결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작중에서 샤를 아르보와 격식 없는 관계로 묘사되기도 하고, 과거 왕의 검 선발에서 알프레드와 루시우스 오르귀가 경쟁했을 때 오르귀 가문을 뒤에서 압박했던게 샤를 아르보였다. 물론, 강함에 있어서 알프레드가 딱히 루시우스에게 밀린다고 보기도 어렵고 인품에 있어서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므로 정상적으로 선발이 진행됐더라도 알프레드가 왕의 검으로 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어쨌든 아르보 공작 가문이 뒷배가 되어줬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으므로 알프레드가 이에 대해서 빚을 느끼고 있다고 해도 크게 이상한 부분은 아니다.

  • 가르시아 폰테인 - 성우: 테즈카 히로미치
    파일:가르시아 폰테인.jpg

    벨트람 왕국의 왕당파 폰테인 파벌의 거두로 폰테인 가의 선선대 당주이자 필립 3세의 직언자라고 한다. 1권 시점에선 벨트람 왕립 학원의 학원장을 역임하고 있었다. 나이와 출신에 맞지 않는 총명함을 가지고 있었던 리오를 눈여겨보고 있었지만 5년 뒤 야외 연습 당시 스튜어드 유그노가 왕녀인 플로라를 밀쳐버리게 되자 유그노 공작의 실각을 바라지 않았던 국왕 필립 3세와 함께 리오에게 죄가 있다는 식으로 일을 처리해버리며 끝까지 리오를 위해 변호하려는 플로라를 왕족답지 않다고 타이른다.

    웹판 기준으로도 서적판 기준으로도 등장은 현재까진 이게 전부지만[24] 이 인물이 결정한 리오에게 누명을 씌워 벨트람 왕국을 떠나게 한 일은 작중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작중 리오의 무력이 슈트랄 최강자인 왕의 검 알프레드가 하룻강아지 수준이며 또한 마음만 먹으면 최소한으로도 벨트란트 정도는 날려버리고도 남는 힘을 가진 것을 생각하면[25] 역대 최악의 재앙을 초래한 셈. 훗날 리오의 정체를 알게된 크리스티나리오가 자기 대신 왕족이었거나 자신에게 힘을 빌려줬다면 벨트람 왕국이 이렇게까지 몰락하지 않았을거라고 독백할 정도. 벨트람 왕가를 위해 현실적인 조치를 했지만 미래를 알 수 없었기에 저런 결과가 나왔다고 봐야 한다.

    여담으로 딱히 묘사는 없지만 같은 성을 쓰고 있는 로아나가 크리스티나를 대신해서 학년 대표를 맡고 있는 것을 보면 로아나의 아버지 내지 할아버지로 보인다.[26] 폰테인 가의 선선대 당주라고 하고 알폰스스튜어드가 당주들의 아들인 것을 감안하면 증조부일 가능성도 크다.

  • 필립 3세 - 성우: 야시로 타쿠
    파일:필립 3세.jpg

    벨트람 왕국의 국왕이자 크리스티나 벨트람플로라 벨트람의 부친. 30세의 젊은 나이에 즉위한 것으로 인해 선왕의 총애를 받아 기사단장 직위를 지녀 군부의 실세였던 아르보 공작파와 권력투쟁에 늦게 참여하게 된 유그노 공작파로 크게 파벌이 양분되어 어떻게든 자신의 세력이 왕국 실세를 잡기 위해 음모 및 공작이 난무하는 상태였다.
    때마침 일어난 플로라 납치사건으로 딸에 대한 부성애도 있었지만 아르보 공작을 실각시킬 좋은 기회였기에 그의 기사단장직을 회수하고 그 자리에 유그노 공작을 앉혔다. 그리고 플로라를 구한 리오에게 그 공에 대한 포상으로 벨트람 왕립학원에 입학시켜준다.

    하지만 5년 뒤 야외 연습 때 스튜어드 유그노플로라를 밀치고 리오가 대신 구해준 뒤 사라졌는데 유그노 공작의 실각을 바라지않던 그는 가르시아 폰테인과 함께 플로라를 밀친 건 리오란 식으로 누명을 씌운다. 플로라는 리오를 위해 항변했지만 필립 3세는 처벌 이유가 있지만 플로라를 구한 건 사실이기에 형 집행 유예로 대신해주지만 리오에게 전과는 남기에 결국 플로라는 좌절한다.

    이런 결정에도 무색하게도 프로키시아 제국의 침공 때 대패하고 공교롭게 평화 조약을 따낸 아르보 공작에게 유그노 공작과 함께 탄핵당해 실권을 잃어 꼭두각시 왕으로 전락한다. 이런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유그노 공작에게 비밀리에 명을 내려 플로라와 함께 본국을 탈출해 레스토라시온을 창설하게 하였으며 장녀인 크리스티나에게도 로랑 크렐 백작에게 의뢰해 왕성에서 빠져나오게 하여 레스토라시온에 합류시킨다. 크리스티나가 레스토라시온에 합류한다고 해도 정당성은 아직 아르보 공작파에게 있는데 그걸 역전시킬 모종의 수단을 크리스티나에게 줬다.[27] 물론 실권을 잃었기에 샤를 아르보세리아와 강제로 결혼식을 올리거나 크리스티나를 다시 확보하는 걸 방관할 수 밖에 없었지만.

    나름 행적은 많긴 하지만 실질적인 등장은 1권이 전부인 불행한 왕이다(...).[28] 되려 딸들인 크리스티나와 플로라가 등장이 더 많다. 그리고 정치적인 이유로 리오를 토사구팽했지만 그 결단도 무색하게도 유그노가 실각하고 아르보 공작이 다시 복권하는 건 변함없었으며 특히 리오를 토사구팽시킨 일은 리오를 연모하고 있었던 플로라와 동경하고 있었던 크리스티나에게 본의 아니게 큰 상처를 주게 되었다. 또한 리오의 무력을 생각하면 스스로 무덤을 파게되었으며 결국 가르시아 폰테인과 함께 현실적인 선택지를 취했지만 미래를 몰랐기에 그 결과가 최악으로 돌아온 셈. 나라의 미래를 맡긴 딸들인 크리스티나플로라나 의지할 대상이 리오 한 명 뿐인 상황으로 몰렸기에 나라의 재건도, 필립 3세 본인의 복권도 결국 리오에게 달리게 된 셈이다.[29][30]

    여담으로 tenkla의 구판 코믹스와 미나즈키 후타고의 신판 코믹스에서는 소드 아트 온라인에 등장하는 스고우 노부유키의 아바타 오베론에 가깝게 웨이브 진 긴 금발 미청년으로 등장했지만 애니에서는 나이들어 보이는 아저씨로 등장하는 등 외모 묘사가 오락가락한 편이다.
  • 베아트릭스
    파일:베아트리체 벨트람.jpg

    벨트람 왕국의 왕비.

  • 로리스 벨트람
    필립 3세의 딸이며 아르보 공작의 외손녀이자 크리스티나플로라이복 자매. 아르보 공작가에서 왕위 찬탈을 위해 용사인 루이와 가깝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루이에겐 아카네가 있기에 별 소득은 없다고 한다. 사실 등장은 커녕 몇 마디 언급만 되는 수준이다. 왕위계승권은 몇 순위인지는 모르지만 낮은 것으로 보이며 크리스티나플로라와는 이복 자매 사이지만 아르보 공작가가 벨트람 왕국을 반쯤 장악한 상황이다보니 가족은 커녕 남보다도 못한 사이일 것으로 보인다.
  • 지지
  • 안젤라
  • 소피
  • 복서
    아망드 서쪽에 있는 노와라는 도시를 다스리는 준남작.

4.1. 레스트라시온

  • 세리아 크렐
    현재 레스토라시온에서 크리스티나, 플로라를 섬기고 있는 전 왕립학교 교사.

* 구스타브 유그노 - 성우: 오기노 세이로
파일:구스타브 유그노.jpg
유그노 가문의 현 당주인 중년 남성, 아들인 스튜어드 유그노가 있다. 필립 3세 즉위 후 아르보 가문에 이어 정권쟁탈전에 참여하여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세력이다. 그래도 아르보 가문에게 밀리고 있던 상황이었으며 아르보 가문을 견제하기 위해 로던 가문과 동맹을 맺고 아르보 가문 세력을 어떻게든 실각시켜서 자신의 가문이 정권을 잡기를 노리고있다. 벨트람 왕국의 의식을 진행할 무녀이자 공주인 제 2왕녀 플로라 벨트람리오에 의해 구출되고 경비에 문제가 있었다며 아르보 공작에게 비판을 가했고 아르보 세력을 견제하려던 필립 3세도 이에 동조해 아르보 공작을 실각시키는데 성공하고 염원하던 정권을 장악한다.

하지만 유그노도 정권을 장악한 뒤에는 아르보 가문과 같은 행보를 보였지만 그래도 왕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선을 지키면서 9년 동안 아무일 없이 정권을 이어갔지만 인접국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영토분쟁을 발달로 전쟁이 시작되자 벨트람 왕국군은 대패로 와해되고 프로키시아 제국군이 주요거점과 전략요충지를 점령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기회를 노리고 있던 아르보 공작이 다시 복권하고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평화협정을 맺어오자 아르보 가문은 민심을 얻었지만 유그노 가문은 민심을 잃고 만다. 그리고 유그노 공작도 실각되고 필립 3세도 왕권을 전부 잃은 허수아비가 된다. 결국 유그노는 제 2왕녀 플로라 벨트람을 데리고 로던 가문으로 가서 몸을 숨기고 가르아크 왕국하고 접촉하여 군사물자와 물자 원조를 받기위해 다니고 있고 그와는 별개로 슈트랄 지방에서 가장 큰 상회를 지닌 리카상회의 회장인 리제롯테에게도 접촉하여 물자지원을 요청한다. 그리고 6개의 빛기둥을 통해 이세계로 온 일본인인 사카타 히로아키가 성전에 적힌 예언의 용사라고 판단하여 그를 장기말로 쓰기위해서인지 현재는 보호중에 있다. 그의 계획은 가르아크 왕국의 지원을 받고 로던 후작령에서 조직화하여 플로라 벨트람을 옹립하여 지도자로 내세운 후 아르보 공작을 쳐부수고 과거같이 큰 권세를 되찾는 것인 듯하다.

리오가 레버넌트는 물론이며 미노타우로스 세 마리를 가볍게 해치우는 무력을 보고 하루토라는 가명을 쓴 리오의 무력만 있다면 큰 전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아망드에 거주하는 동안 리제롯테를 통해 리오를 포섭하려는 러브콜을 하려고 하던 도중 알폰스 로던스튜어드 유그노가 리제롯테에 의해 이들이 하루토(리오)에게 행패를 부렸다는 소식을 듣고 격노하면서 알폰스 로던에게 넌 쓸모없는 존재라며 폭언을 날리고 스튜어드 유그노에게는 폐적[31]이라는 조치를 내리며 근신시키는 벌을 내리고 내일 하루토(리오)에게 사과 연습이라며 무릎 꿇고 머리를 박으라며 연습시킨다. 이 일로 인해 지능만 남고 레버넌트 화가 된 알폰스 로던이 분노를 내비추며 사카타 히로아키를 처리 후 구스타브 유그노를 처리하려 하지만 타이밍 덕에 살아 남는다. 이후 가르아크 왕국의 연회에 참여하여 연설을 하는데 간신 아르보 공작이 프로키시아 제국과 내통한 정황이 있으나 증거는 아직 잡지 못했다고 말하며 벨트람 왕국의 전략적 거점을 프로키시아 제국이 점령한 후 실각 이전에는 프로키시아 제국과 적대하던 아르보 공작이 이내 손을 뒤집고 프로키시아 제국과 친하게 지내면서 반대파를 향한 무자비한 숙청을 진행했고 왕 필립 3세로부터 왕명을 받아 플로라를 데리고 로던 가문 영지로 피신하여 몸을 피했다는 말을 하면서 벨트람 왕실의 복권을 위해 레스토라시온 창설을 선언하며 자신 측 용사 사카타 히로아키의 존재로 대의명분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르아크 국왕 프랑수아의 승인을 받는데 성공한다.

일단 현재는 아군이고, 크리스티나의 언급대로 아르보 공작 만큼의 탐욕은 보이고 있지는 않으나 역시 벨트람 왕국의 또다른 권신으로써 언제 문제를 일으킬지 모르는 시한폭탄 인물이다. 권력에만 관심을 쏟다보니 아들 교육을 개판으로 해 스튜어드 유그노 같은 망나니를 만들고 말았고, 이는 자국의 용사인 사카타 히로아키도 마찬가지. 아들 스튜어드와는 달리 자신이 창설한 레스토라시온에 정통성을 가져다 줄 존재이니 아부에 가까울 정도로 관심을 쏟아주긴 했지만 용사라고 바람만 넣어주다보니 결과적으로 스튜어드보다 나을 것 없는 폐급 인물로 전락하였다.[32] 결국 히로아키가 전력으로는 아무런 쓸모가 없자[33] 하다못해 용사의 위신으로 정략결혼이라도 맺게 해서 이익을 얻고자 결혼에 대해서도 바람을 넣어주는데, 플로라로아나는 확정이었고 리제롯테도 가능하면 히로아키와 정략결혼시켜서 아군으로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이익과는 별개로 플로라나 리제롯테는 사카타 히로아키 따위에겐 호감이 하나도 없기에 민폐나 다름없다. 그래도 레스토라시온의 맹주인 플로라와 귀족가문 장녀인 로아나는 책임감으로서 결혼을 받아들이지만, 리제롯테는 다른 나라 귀족인 데다 직접 상회를 키워낸 실적으로 신랑감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왕에게 인정받았는데, 상회를 얻어먹을 목적으로 정략결혼을 신청하면 괜한 욕심으로 손을 잡았던 리제롯테에게 경계심을 심어줄 수 있었다.

크리스티나가 엄청난 능력자들인 리오, 세리아, 사라, 아르마, 오피아 등을 데려오자 환영하면서 영입하려 하는 반면 속으론 눈 밖에 뛰는 혹이라고 생각하거나, 크리스티나보다 플로라 쪽을 맹주 자리에 앉혀두는 게 다루기 쉽다고 독백하기도 하고 크리스티나에게 플로라가 히로아키와 약혼했다는 말하고 그녀가 흔들리는 것을 보자 둘의 결혼을 밀어붙인 덕에 개입할 틈이 있다고 속으로 웃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이것만 보면 대놓고 왕위만 안 노릴 뿐이지 본질적으로는 아르보 공작과 크게 다를 게 없다. 크리스티나를 꺼리고 비교적 어리숙하고 소심한 플로라를 선호하는 것도 아르보 공작파를 무너뜨린 후 꼭두각시 왕으로 세우기 위함인 셈.[34][35]

웹판과 달리 서적판에선 크리스티나와 플로라 둘 다 납치되자 레스토라시온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히로아키에게 가르아크 왕국 3왕녀와 로아나와 혼인해달라고 부탁하는데, 히로아키가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리제롯테와의 혼인을 위한 교섭을 해달라는 요구를 듣게 된다. 12권에서 속마음으로 히로아키와 리제롯테의 혼인을 은근히 바라고 있었던 걸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교섭에 나설 것으로 보이나, 앞서 말했듯이 리제롯테가 국왕 공인으로 본인의 신랑 선택권을 획득한 상태며 크레티아 가문이 가르아크 왕국 국왕 프랑수아에게도 총애를 받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외교마찰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15권에서는 히로아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대신 가르아크 왕국 제 3왕녀 로자리와의 약혼을 한다는 대가로 리제롯테가 거절하기 힘들도록 프랑수아 왕의 허가를 받고 히로아키와의 결혼을 권유하는 편지를 로아나를 통해 보낸다.[36] 하지만 프랑수아 왕은 맞선 자리만 성사시켜주고 리제롯테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고 리제롯테 역시 히로아키와의 약혼을 거부하면서 맞선이 파토나 히로아키가 분노하며 초조해한다.[37] 그러던 찰나에 리오가 크리스티나플로라를 호위해 가르아크 왕국 수도인 가르투크에 도착하자 최악의 상황만은 피했다며 안도해하고 로아나와 함께 왕녀자매를 맞이하러 간다. 하지만 리제롯테에게 차인게 쪽팔린 것도 모자라서 왕녀 자매가 자신보다 리오와 있는 쪽이 행복해보이는 것에 열폭한 나머지 히로아키가 플로라가 아닌 로자리와의 약혼을 그대로 강행하려고 한다. 레스토라시온 입장에선 정통성을 굳건히 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로자리 같은 외부인이 아닌 왕위계승권자인 크리스티나나 플로라가 히로아키와 혼인하는 게 좋지만 왕녀 자매의 생사를 알 수 없었기에 취했던 차선책이 되려 악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히로아키를 마음대로 행동하게 놔둔 업보인 셈.

하루토라는 가명으로 등장한 리오를 보자마자 무력에 감탄해 리제롯테와 경쟁하며 추파를 걸었는데, 가르아크 왕국이 먼저 명예기사로 확보해버렸을 때는 어쩔 수 없다는 심정으로 포기했었지만, 이후 점점 리오의 경이적인 능력과 업적을 보자 레스토라시온에 힘을 붙일 주축으로 어떻게든 리오를 끌어들리려고 왕녀자매를 구출한 보상이라는 핑계로 자기 딸이나 레스토라시온 귀족영애와의 혼인을 알선하려는 등, 여러 수단을 강구한다.[38] 그렇지만 가문을 위해 스튜어드가 저지른 죄를 리오에게 뒤집어 씌우고, 노예로서 학대되던 라티파를 암살자로 보내 암살하려고 했던 등, 사실 본인이 레스토라시온과 하루토에 이어 가르아크 와의 관계를 파탄시킬 수 있는 최대의 폭탄이다.[39] 리오는 유그노가 지금 레스토라시온에 필요한 걸 알고 굳이 옛날 일 뒤집어 파헤치고 싶어하지 않아서 덮어둘 뿐이지, 라티파를 노예로서 학대한 유그노 부자를 용서하지 않고 상시 경계하고 있어 유그노 공작가를 언제든지 없앨 수 있다.[40] 이런 사정을 대부분 알게 된 크리스티나가 유그노를 견제하고 적절히 화제를 돌려놓고 있는 게 천만다행인 셈.[41][42]

  • 스튜어드 유그노 - 성우: 토키 슌이치
    파일:스튜어드 유그노.jpg

    구스타브 유그노의 아들이고 이 작품을 보면 아르보 가문에 샤를 아르보가 있다면 유그노 가문에는 스튜어드가 있다라고 생각될 만큼의 행적을 보여준다. 스튜어드도 샤를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난폭하고 잔혹하며 오만하다. 왕립학교에 재학할 때 뛰어난 검술 실력을 지니고 있어서 리오보다는 1학년 후배이지만 왕립학교 대 기사단 연례행사때 대표팀으로 참가하게 된다. 처음부터 귀족출신이 아닌 고아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 가지고 리오를 깔보고 다녔고 조롱했다.

    5~6학년이 하는 야외연습 기간때 알폰스, 크리스티나, 플로라, 리오, 스튜어드, 나머지 귀족학생이 한 조가 되어 행동하는데 자신의 아버지가 현 정권을 잡다보니 조장인 알폰스 로던이 알아서 굽신거리고 존댓말을 사용하는 등 출발 직전부터 지휘계통이 엉망이 되는 원인이 된다. 그렇다고 본인이 절제해서 지휘계통을 잡으려는 낌새도 보이지 않는다. 야외연습 도중 자신이 아는 지인에게 비싸게 주고 얻은 안전한 지름길이라는 말에 그 길로 아무런 의심없이 가는 것도 모자라서 알폰스와 함께 리오한테는 리오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의 짐을 전부 들게한다. 그렇게 고블린 같은 저급마물을 해치우면서 가다가 낭떠러지에 도착하게되고 당황하던 팀 분위기에 고블린과 유사한 마물의 습격에 리오를 제외한 모든 팀원들이 패닉에 빠질때 귀족학생 2명이 겁을 먹어 도망가다가 스튜어드를 밀치게되고 밀쳐진 스튜어드에 의해 플로라가 낭떠러지에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때 리오가 나서서 플로라를 건지고 대신 떨어지고 어떻게든 크리스티나의 지휘력으로 수습되어 마물을 무찌르고 나서 수습하면서 이야기 할 때 유그노가 플로라를 밀쳐서 위험에 빠뜨렸다. 라는 증언이 나오자 발끈하며 화를 낸다. 그러고서는 자신의 죄를 무마시키기 위해 "그 덜 떨어진 평민이 겁이 나서 자기가 먼저 도망가기위해 자신을 밀었고 거기에 밀린 자신이 어쩔수 없이 왕녀님을 밀치게되었다. 그래도 왕녀 상해죄는 무서웠는지 플로라를 구하고 떨어진거다."라고 주장을 하면서 "말도 안 된다"는 플로라의 말에 자신을 밀쳤던 두 귀족을 무언의 압박의 눈빛을 보내 입을 맞추게 한다.

    아버지가 라티파의 전 주인이었고 라티파에게 자신을 '오라버니'라고 부르게 했다. 처음에는 라티파가 아무런 반응도 없이 맞기만 하자 재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손대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날 리오에게 수모를 당했는지 지하감옥에 짜증을 풀기 위해 들어왔는데 이 날 라티파가 엔도 스즈네의 전생 기억이 떠오르면서 때리지 말라는 애원에 방어 반응이 보이자 거기서 다시 흥미를 느끼게되고 그 이후 '놀이' 라는 명목으로 무자비한 폭력과 학대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식사 시간에도 라티파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리오가 아무런 조건없이 순순히 샌드위치를 주고 먹는데 오열을 할 정도. 그리고 학창시절 세리아 크렐을 흠모하여 세리아 크렐에게 과장하면서 칭찬하는데 세리아 크렐이 리오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더욱 리오를 싫어한다.

    자신의 아버지가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전쟁의 패배를 빌미로 실각되자 아버지와 같이 로던 후작령에서 숨어살고 있고 아버지 구스타브와 함께 가르아크 왕국의 지원을 받아 플로라를 옹립하여 정권 재탈취를 노리고 있다. 성장해도 성격은 여전한지 용사 사카타 히로아키가 마이페이스로 플로라에게 질문으로 몰아붙이자 "왕녀님께 무례하다면서 정말 용사가 맞습니까?"라고 의문을 표한다.

    아직 제 버릇은 못 고쳤지만 상당히 얌전해 졌는데 그 이유는 플로라 벨트람이 야외실습에서 죽을 뻔 한 이후 겨우 정권을 잡았는데 장남이란 애가 날려먹을 뻔 한 것 때문에 구스타브 유그노에게 "다음은 없다." 라며 엄청 혼났고 스튜어드는 어릴 적부터 혼나보지 않았던 그였기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 구스타브 유그노는 언제든지 자신을 버릴 수 있다는 존재라는 점을 인식하여 두려운 존재로 된 것과 그날 이후로 은근히 자신의 동생이 차기 당주가 될 것이라는 분위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고 그 결과 마물에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사단에 넣어달라는 부탁을 함으로써 플로라 호위 기사가 된다. 그도 성장하면서 알폰스 로던을 나쁜 선배라며 인식을 가지게 되었지만 유일하게 친한 사람이다 보니 아직까지 친하게 지내는 유유상종 입장이였다. 그리고 사카타 히로아키의 눈치없는 발언으로 리제롯테 시녀들을 꼬시던 것에 실패하여 사복을 입고 술집에 가서 놀았는데 그 여자들에게 믿음직 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자며 알폰스를 따라 리카상회가 운영하는 최고급 여관 식당에 간다. 그리고 그 식당에서 알폰스 로던을 말리며 자신도 개인실 사용에 거들었지만 지배인이 꼬우면 리제롯테에게 따지라는 말에 물러설 기회를 줬더니 물러서지 않았다며 분노하며 알폰스와 같이 행패부리고 리오에게 제압당해서 리제롯테에 의해 아버지에게 끌려간다. 이후 창백해진 얼굴로 아버지 구스타브 유그노에게 사전 연습이라며 무릎꿇고 머리를 박고 사죄하라는 명에 자신의 아버지의 두려움을 아는 스튜어드는 바로 그 자리에서 실천하고 결국 폐적조치와 근신을 당하게 된다.[43] 그래도 아버지는 소중한지 레버넌트 화 된 알폰스가 자신의 아버지의 목숨을 위협하자 칼을 뽑고 내려놓으라며 달려드는 모습을 보이지만 뭐... 일반 검으로는 상처도 낼 수 없는 레버넌트이다 보니 그냥 처발렸다.

    8권에서 리제롯테에게 항의하는 것과 아버지인 구스타브 유그노 공작에게 닥치라고 면박당한 이후로는 등장은 없지만 스튜어드 유그노 때문에 벌어진 일이 크다보니 간간히 회자되고 아버지의 발목을 잡는 것을 물론 결과적으로 나라에 큰 해가 되었다.[44][45] 결국 크리스티나리오를 통해 플로라 밀어버린 범인이 스튜어드란 것을 알게 되었으니 재등장해봤자 영 좋은 꼴은 못 볼 듯하다.[46]

  • 조지 로던
    로던 가문의 현 당주. 직위는 후작이며 제3의 귀족세력이다. 하지만 그가 정권쟁취전에 들어갔을 당시에는 이미 선발주자 아르보 공작과 후발주자 유그노 공작 세력이 이미 다 차지한 상황이었고 제 1세력인 아르보 공작을 견제하기 위해 유그노 공작과 혈맹수준의 동맹을 맺는다. 하지만 그의 직위를 보듯이 공작보다 한 단계 낮은 후작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유그노 공작과의 동맹이지만 속으로 보면 유그노 공작에게 스스로 기어들어간다. 그의 아들인 알폰스 로던만 봐도 학창시절 유그노 공작 아들이자 하급생인 스튜어드 유그노에게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모습만 봐도... 실제로 유그노 공작에 비하면 비중이 공기 신세다(...).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전쟁으로 유그노 공작이 실각되고 유그노 귀족세력이 와해되었음에도 플로라 왕녀를 데리고 온 유그노 일가를 맞이하고 유그노 공작의 반란 계획을 돕는다. 용사 사카타 히로아키를 비공개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이쪽도 냉정한지 아들인 알폰스가 죽었는데도 딱히 슬퍼하는 묘사가 없다. 애시당초 알폰스 로던의 행동거지를 보면 유그노 공작과 마찬가지로 자식교육도 제대로 안한듯하다.
다만 렌지를 선봉으로 아르보 공작이 로다니아를 함락할 때, 한계까지 남으려는 크리스티나에게 "전하께서 잡히면 끝입니다. 이곳은 제 영지이니 제가 책임자니까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라며 제대로된 귀족의 모습도 보여준다. 최후는 나오지 않았지만 로다니아를 잃은 상황인걸 보면 산화했을듯하다.

  • 알폰스 로던 - 성우: 이노우에 유우키
    파일:정령환상기 - 알폰스 로던.jpg

    로던 후작의 차남. 리오가 첫 수업당시 글을 모른다는 사실에 로아나가 비판하던 도중 "지저분한 하층민이 눈에 들어오기만 하는것도 불쾌한데 왕립학원에 입학하다니 이거야 말로 악몽이지 않습니까?" 라고 도중에 참여하기 시작해서 리오에게 "이 왕립학교에 들어오는 귀족자제 중에서 선택받은 사람들만 들어오는 곳이니 착각한 하층민이 버릇없이 접근하면 불쾌하거든요." 라고 조롱한다. 그 후에도 귀족학생들과 같이 악질적인 장난으로 리오를 괴롭히지만 오히려 리오가 무반응에 자세를 낮추는 반응에 흥미를 잃고 건들지 않는다. 하지만 반년 후 시험에서 리오가 수석을 차지하고 자신이 10위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리오가 학교에 부정을 넣었다며 되도 않는 소리를 하면서 비판하지만 로아나세리아의 정론에 일갈당하고 자리를 뜬다. 시험 이후 리오를 괴롭히거나 조롱을 일삼고 검술 시합때는 하급생인 스튜어드에게 스스로 기는것은 물론이고 스튜어드와 함께 리오를 폄하한다. 그렇게 야외연습 당일 스튜어드, 알폰스, 크리스티나, 플로라, 리오, 나머지 귀족학생들로 구성된 조의 조장이 된다. 스튜어드와 함께 리오에게는 모든 조원의 짐을 들게하는 치졸함을 보이고 그렇게 이동 중에 경로에 없는 낭떠러지가 나타나자 당황해 할 때 마물의 습격으로 알폰스 본인도 패닉에 빠져 지휘를 내리지 못한다. 결국 크리스티나의 지휘 하에 무찌른 뒤 전열을 수습하고 리오를 구하러 갈지 그냥 돌아갈지 분대장으로써 단호한 지휘를 내려야하지만 그마저도 못 내린다. 그리고 미노타우로스가 나오자 크리스티나 지휘하에 조원들이 분산하여 도망친다.

    유그노 공작이 실각하려 레스토라시온으로 이동했을 때 같이 따라간 듯 한데 성장 후 스튜어드랑 같이 기사로써 활동하는 모양. 주둔중인 아망드에서 스튜어드와 같이 술마시고 놀다가 취해서 대관인 리제롯테가 직접 관리하는 고급숙소에 들어가 리오 일행이 사용중인 방을 쓰게 하라며 억지를 부린다. 결국 리오가 접고 들어가서 방을 비워주려 하는데, 동행중인 아이시아, 세리아를 보고 그녀들도 꼬시기 위해 귀족 계급을 내세워서 접대하라며 행패를 부리다가 리오에게 역으로 제압당하여 리제롯테 가문에 압송되어 구스타브 유그노를 격노시킨다.[47] 스튜어드와 함께 유그노 앞에서 무능한 쓰레기라는 폭언을 듣는데 자신의 아버지의 무서움을 알고 창백해진 스튜어드 유그노와는 달리 타국영지에서 범죄행위를 하고도 여전히 상황파악을 못하며 구스타브 유그노에게 자신은 잘못한게 없다는 등, 평민인 리오가 뭐가 잘났냐며 자신도 마검이 있으면 리오에게 뒤쳐질거 하나 없다는 개드립을 치자 구스타브 유그노는 코웃음을 치며 그런 단순한 성격으로는 군인에 적격이겠지만 너는 군인으로서도 정치가로서도 무능한 놈이라며 모욕당한다. 그러자 알폰스는 그말 취소하라며 존대도 잊고 노발대발 하지만,[48] 유그노에게 역으로 신분과 입장차이로 찍어눌리며 유그노에게 사죄의 연습으로 무릎꿇고 머리를 박고 사죄하게 되고, 이를 사죄합의 자리에서 리오와 리제로테에게도 하게 된다. 이 일로 큰 굴욕을 느껴 유그노, 리오, 리제롯테 전부에게 앙심을 품는 찌질한 추태를 부렸다.[49]

    본인의 유능함을 증명하려면 아망드 서쪽 숲에 위력 정찰을 가서 돌아오라는 유그노 공작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정찰에 떠난다. 정찰 중에도 분노를 계속 표출하였고 자신보다 귀족 직위가 낮은 부대장의 명령에 불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루시우스에 의해 정찰대 포함한 전원이 기절 및 포획되고 정신을 차린 알폰스는 레이스에 의해 기절한 정찰대 인원이 차례대로 레버넌트로 변하는 모습에 경악하면서 토하는 와중에 최초 실험체로써 산 채로 레버넌트화 표본으로 사용된다. 알폰스의 탁한 악의로 인해 성공하여 이성을 잃고 지성을 가진 레버넌트로써 다시 태어나고 사카타 히로아키에게 한방 먹인 다음 유그노 공작을 거의 죽일뻔 하였으나 아이시아와 맞붙게 되고 결국 목이 잘려서 허무하게 죽게 된다.

  • 바네사 에마르 - 성우: 카와세 마키
    파일:바네사 에마르.jpg

    왕의 검으로 유명한 알프레드 에마르의 여동생. 크리스티나 왕녀 전속 호위기사로 재직중이다. 슬럼가에서 플로라를 데리고 정처없이 떠도는 리오를 보고 화를 내는 크리스티나가 자신의 불경죄로 체포하라는 말에 사정청취도 해야할겸 어쩔 수 없이 리오에게 순순히 따라오라고 말하고 취조실로 연행한다. 몇 시간 후 플로라 왕녀가 눈을 뜨면서 플로라 왕녀에게 일단 확인을 해야하기 때문에 취조실에 있다고 설명하자 플로라 왕녀는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니 그를 데리고 와달라는 부탁에 절차가 있다며 거절하나 그럼 절차를 밟아달라는 플로라 공주의 요청에 절차를 밟기 위해 플로라 공주를 세리아에게 맡기고 나간다. 그렇게 바네사는 지하감옥에 도착하자 초조해진 샤를의 노성을 듣고 고문실에 들어오고 고문받아 피폐해진 리오를 보고 샤를에게 "이분은 플로라 왕녀님을 구해주신 은인일수도 있기때문에 과한 짓은 하지 말라고 했을텐데요?" 말을 하고 이러한 샤를의 행동이 짐작가지만 그의 행동에 대해 질책해봤자 대답을 피할것임을 깨닫고 플로라 왕녀님이 데리고 오라 했으니 자신이 맡겠다고 말하며 샤를 일행을 물러나게 한다. 그리고 속박된 리오를 풀어주고 한계까지 몰린 정신력 때문에 일어서지를 못하자 도움을 주려고 손을 뻗지만 이미 귀족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리오가 손을 뿌리치자 충격을 먹고 치료할 사람을 데리고 오겠다며 세리아 크렐을 데리고 온다. 이후 가르아크 왕국 야회 때 크리스티나의 호위로 재등장하며 크리스티나가 레스토라시온에 망명할 때도 따라온다. 엄청난 무력을 가진 리오와 사라, 오피아, 아르마를 레스토라시온에 끌어들이자고 크리스티나에게 제안하지만 레이스로부터 하루토가 리오란 폭로를 들은 상태였던 크리스티나는 죄책감 때문에 내켜하지 않는다.

    이후 리오가 세리아를 자신의 아버지와 만날수 있게하기위해 몰래 방문한 크렐 저택의 지하에서 다시 리오와 만나고, 리오의 도움으로 크리스티나와 세리아와 함께 탈출한다. 그리고 크리스티나와 플로라가 가르아크 왕국에 갈 때 난입한 루시우스의 부하들에게 중상을 입어 쓰러진다. 14권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일주일 째 의식불명이라고 한다. 15권에 따르면 목숨은 건진듯하다. 16권에서 리오가 뇌에 데미지가 있다는걸 알고 크리스티나와 함께 치료술을 걸어 의식을 되찾는다.[50]

    충성심은 대단한 모양이지만 그 탓에 영 철면피스런 면모가 있다. 리오를 체포해 샤를의 고문을 받게 해버린 장본인인데 하루토가 리오란 걸 알게 되었음에도 죄책감을 느끼는 크리스티나와는 달리 계속해서 리오를 레스토라시온에 끌어들이자고 부추긴다.[51] 하지만 바네사가 하루토를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다가 바네사 역시 하루토한테 저지른 죄가 너무 크다는 것을 인식했는지[52], 바네사 본인도 미움받고 있을 거라면서 씁쓸해하며 후회했다.[53][54]

  • 로자 던디

  • 레이먼 브란트
    유그노 공작파에 소속된 기사. 플로라 친위대의 대장.

  • 엘리제 브란트

  • 도로테아 알베르크

  • 디르크 댄디

  • 로자 댄디
    디르크의 딸. 크리스티나가 로다니아에 도착했을 때 미카엘라와 함께 레이와 코우타에게 접근. 레이는 풍만한 몸매의 로자에게 반해 레스토라시온에 소속되고, 약혼까지 한다.

  • 질베 벨몬드

  • 미카엘라 벨몬드
    질베의 딸. 레스토라시온 학원에서 로자를 포함한 4명과 함께 강의를 받고 있다. 히로아키는 아카네를 잊기위해 성장하겠다는 코우타를 보고, 레이에게 적당한 여자 없냐고 묻고, 그녀를 말하자 로다니아로 데려간다. 그 후 미카엘라가 코우타와 사이가 좋아지고 있다고 언급한다.

  • 마티아스

5. 가르아크 왕국



  • 코제트 - 성우: 이이다 유우코
    파일:정령환상기 코제트 2.jpg 파일:코제트 애니.jpg

    원작 애니메이션

    리제롯테의 시녀 중 한 명으로 시녀 중에서는 가장 먼저 등장하지만 비중은 높지 않다. 금발. 직책은 정식 시녀. 리제롯테와 편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꽤 오랫동안 리제롯테의 시녀로써 있었던 것으로 추정. 멋진 남자를 매우 좋아한다. 코제트가 말하는 멋진 남자 유형이 하루토(리오)인지 리오에게 거의 홀딱 반했고 리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점잖은 태도로 과실수를 넘겨주는 모습에 정작 그녀의 평상시 모습을 아는 아리아와 리제롯테는 웃음을 참는다. 이후 동문의 원군으로 도착하고 리오가 정령술 원거리 폭격으로 미노타우로스를 쓰러트리자 '멋져...' 라며 중얼거린다.

    남자를 밝히는(?) 면모와 별개로 리제롯테가 뽑은 사람답게 실력은 확실하다. 무기로 할버드를 가뿐하게 다루며 최강 전력인 아리아를 제외하면 나탈리와 더불어 리제롯테에게 가장 신뢰받는 시녀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나탈리와 같이 움직이는 일이 많으며 둘이 서로 투닥거리는 모습도 자주 나온다.[55]

  • 나탈리
    파일:정령환상기 나탈리.jpg

    리제롯테의 시녀. 단검을 다루며 코제트와 더불어 아리아 다음 가는 실력자로 추측된다. 성격은 밝고 활달한 코제트와 달리 비교적 침착한 편이지만 리오의 수업때 공격이 하나도 안 맞으니까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코제트의 언급으로는 지기 싫어하는 성격

  • 그레이스
    리제롯테의 시녀. 휘하 시녀들 중에서 보기 드물게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클로에
    파일:정령환상기 클로에.jpg

    리제롯테의 시녀 중 한 명이며 직책은 견습 시녀. 리제롯테의 시녀들은 호위도 가능한 전력임을 감안하면 그녀도 아리아급은 아니지만 평범한 모험가 수준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 미노타우로스의 습격 당시 리제롯테가 미노타우로스에게 잡히려고 할때 리제롯테에게 뛰어들어서 잡히는 것을 막는데에 공헌을 한다. 물론 다시 클로에와 리제롯테를 잡으려는 미노타우로스의 시도가 있긴 했지만 그녀의 행동 덕에 리오가 오기 전에 리제롯테가 붙잡히는 상황은 면했다.

    참고로 하루토(리오)와 어린 시절에 짧게나마 면식이 있었다. 5~6년 전 리오가 처음 아망드 교역도시에 도착할 당시 리오가 묵었던 여관 여주인의 딸이자, 리오를 그 여관으로 호객하던 소녀가 바로 클로에다. 위 사진의 대화도 당시의 일에 대해 물어보고 리오가 어렴풋하게 떠올리자 기뻐하는 모습.

    아망드 교역도시가 마물에게 공격당할 당시 동문을 수비하라는 명령을 받고 도착했으나 너무 많은 마물에 위험에 빠진다. 이내 리오가 동문을 도와주기 위해 오면서 리오가 놓친 마물을 경비대 및 모험가와 함께 처치한다. 그리고 리오 덕에 레버넌트에게 목숨을 위협받던 자신의 여동생과 어머니가 위험에서 벗어난다.

  • 프랑수아 가르아크
    현 가르아크 왕국의 국왕. 리제롯테의 안내에 따라 미하루를 데리고 온 리오와 만나는데 국가의 요충지이자 경제의 중심지인 아망드를 아룡 습격과 플로라를 보호한 것을 공적으로 리오에 대한 호의가 상당한 편이었는데 사츠키가 아끼는 후배인 미하루까지 데리고 온 사실에 더더욱 호의를 품는다. 그러나 일단 리오의 심성을 떠보기 위해 무슨 목적을 위해 이런 행동을 한 것인지 묻지만 리오는 그저 그녀의 운명이 이리로 인도했다. 라는 말에 호쾌하게 웃으면서 리오를 맘에 들어한다. 이후 리오가 무국적자이니 이참에 가르아크 왕국에 영지를 받고 살지 않겠냐는 말을 하는등 러브콜을 보내는 것은 물론 야회에서도 평민이지만 아룡을 무찌르고 용사의 친구를 이곳까지 보호하면서 데리고 온 실력자이니 국왕의 이름을 걸고 함부로 대하지 말라며 엄포할 정도로 편의를 봐준다. 둘째날 야회에서 레이스의 공작으로 침투한 레이스의 부하들의 습격을 무찌른 리오를 치하하기 위해 다음날 '금화 1만개 받을래?' 아니면 '작위 받을래?' 라는 선택지를 준다. 당연히 어디에도 소속이 되고 싶지 않던 리오 정중하고 거절하는 모습에 겸손함에 감탄하지만 그래도 왕의 체면상 리오의 공적은 최소 금화 1만개는 받아야 하는 공적이란 말에 금화 1만개도, 영지도 받기 싫다는 리오의 일관된 의견을 반영하여 가르아크 왕국 명예기사 직위[56]와 칭호로 검은 기사라는 호칭을 하사한다.[57] 여담으로 거대한 상회를 운영하며 아망드를 단숨에 대륙 최대의 교역도시이자 거점으로 탈바꿈 시킨 리제롯테 크레티아를 높이 사고 있으며 이로 인해 크레티아 가문에 대한 신임이 상당하다. 전체적으로는 왕국을 잘 이끌어오고 있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명군필립 3세와 참 비교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5권에서 재등장. 동맹인 레스토라시온의 대표인 크리스티나플로라가 실종되자 레스토라시온의 붕괴를 막기 위해 구스타브 유그노히로아키와 리제롯테의 맞선 요청을 받아들여 자리를 만들어준다. 하지만 이미 리제롯테의 결혼 자유 권리를 인정했기에 자리만 만들어주고 강요는 하지 않았으며 맞선이 파토난 후에 리제롯테에게 괜한 짐을 지게 할 뻔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이후 리오가 실종되었던 크리스티나플로라를 데리고 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

    16권에서는 리오의 공을 치하하는 동시에 루시우스가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납치한 이유와 리오가 루시우스와 만난 경위에 작위적인 부분이 있어서 석연치않다가 루시우스가 리오와의 대결을 위해 두 사람을 인질로 삼은게 아니냐는 이야기로 흘러가 리오에게 열폭감을 가지고 있던 히로아키가 이때다 싶어 신나게 리오를 비난하자 이 이상 이야기를 나눠봤자 정보가 부족해서 결론을 낼 수 없으니 대충 마무리 짓는다. 동시에 크리스티나플로라를 구출한 공으로 리오에게 대귀족에게도 허락되지 않은 왕성 내의 저택 거주를 허가하고 자신이 즉위하기 전에 기거하던 저택 자체를 하사한다. 리오는 다른 귀족들의 반발을 사게 될 거라고 거절하려고 했지만 터무니없는 공을 세운건 사실이고 반발을 살 귀족들은 왕인 본인의 권한과 용사인 사츠키의 권위, 그리고 세드릭 크레티아 공작이 설득해서 최소화시킬수 있으며 왕성 내에 집이 있으면 미하루가 사츠키를 보러 올때 별다른 수속 없이도 만날 수 있다는 이유까지 들면서, 그대로 저택을 리오에게 하사한다.[58]

    17권에서는 에리카라는 성녀를 자칭하는 인물이 리제롯테를 납치하고 프랑수아를 찾아와 '그쪽이 먼저 손을 대려고 했으니 우리의 정당방위고 리제롯테의 소속을 신성 에리카 민주공화국 소속으로 망명시키고 왕정제 폐지를 하라는 시대를 초월한 협박'을 당한다. 그야말로 말이 안통하는 상대에게 어찌할까 애먹다가 에리카가 샤를로트를 납치하려는 순간 사전에 불러둔 리오덕에 에리카는 납치하지 못하고 도주한다.

    19권에서 천상의 사자단이 리오의 저택을 습격하였는데, 사라 일행이 궁지에 몰리면서 결국 정령을 불러냈고, 그 결과 정령술과 정령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고우키 일행이 왕도로 오게 되면서 리오에게서 리오의 출생에 관하여 듣게 되었다.[59] 리오가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것 보다 훨씬 규격외의 존재였고 심지어 리오의 어머니가 타국의 왕족이라는 사실까지 알게되자, 샤를로트와의 혼인 이야기를 이제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판단한건지, 리오에게 사츠키나 샤를로트와 결혼할 생각이 있는지 물어본다.

  • 미셸 가르아크
    프랑수아의 아들이자 가르아크 왕국 제1왕자. 자신의 여동생 샤를로트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그래도 여동생과는 사이가 좋은 친오빠이다. 국왕인 아버지가 평가하길 '경험 부족으로 인해 유연한 사고가 부족하지만, 증거만 제시해준다면 합리적으로 일을 생각할 수 있는 사람' 이다. 사츠키에게 마음이 있어 사츠키와 미하루가 하루토와 함께 셋이서 한방에 하룻밤을 지내겠다는 말에 살짝 발끈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미 몆개월 동안 미셸이 먼저 사츠키와 친해질 기회와 시간이 있었음에도 결과가 없는 걸 아버지인 프랑수아에게 지적당해 얌전해지게 된다. 중요한 일을 미셸이 아닌 여동생인 샤를로트와 의논한다(...). 이후에 20권까지 등장도 없는 걸 보면 더더욱 쩌리 확정.

  • 로자리 가르아크
    미셸샤를로트의 여동생이자 가르아크 왕국의 제 3왕녀. 나이는 12세라고 하며 12권부터 언급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등장은 15권부터다. 가르아크 왕국과 레스토라시온의 결속을 위해 용사인 히로아키와 혼담이 오갔으나 13권에서 루시우스 휘하의 천상의 사자단원들이 크리스티나플로라를 납치했기 때문에 실종된 플로라를 제치고 히로아키의 1부인으로 급부상하였다.[60] 물론 크리스티나와 함께 플로라도 리오의 호위를 받아 무사히 귀환함으로써 무산될 뻔했으나 안 그래도 리제롯테에게 차여서 분한 상태에서 자기보다 리오와 함께 있는 쪽이 더 행복해보이는 크리스티나플로라를 봐버린 히로아키가 열폭한 나머지 플로라와의 약혼을 거부하고 로자리와의 약혼을 강행하려고 한다. 이에 대해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는 불명. 사실 15권의 맞선이 파토난 장면에 첫등장해서 아버지 프랑수아 가르아크 국왕의 물러나라는 명령에 "네, 아바마마." 답하고 퇴장한게 현재까지 유일한 등장이다(...).

  • 세드릭 크레티아
    리제롯테 크레티아의 아버지로 현 크레티아 가문의 당주. 크레티아를 눈에 넣어도 안 아파 할 만큼 자랑스러워 하며 꽃밖에 모르던 아이가 갑자기 7살부터[61] 자신에게 찾아와서 결혼 대상을 자신이 고르는 조건으로 빠른 나이에 왕립학교 졸업 및 영지를 받아서 해당 영지를 부흥시켜서 가문에 도움을 되도록 하겠다는 제안을 하자 갑자기 변한 딸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이내 당돌한 자신의 딸의 모습에 흡족해 하며 수락하였고 실제 그 모든것을 이뤄내자 자랑스러워 하지만, 친구가 별로 없다는 사실 때문에 리오미하루에게 친구고 지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보통 정략결혼을 하면 서로 마음에 드는 케이스가 매우 적은데 세드릭과 줄리안느 부부는 그 적은 케이스에 속하며 세드릭이 줄리안느에게 첫 만남때부터 푹 빠져서 결혼하였다. 그리고 리제롯테의 아버지답게 훌륭한 판단력을 지녔는데 히로아키와의 첫 만남에서 로아나, 플로라, 히로아키의 대화 하나로 이들의 관계를 파악하고 사실상 로아나가 히로아키를 구슬리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아챈다.
    이후 15권에서 리제롯테와 히로아키의 맞선으로 재등장하며 16권에서는 리오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구출한 공으로 대귀족에게도 허락되지 않은 왕성 내의 저택 거주 권한을 받자 그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귀족들을 설득하라는 어명을 받는다. 16~17권에서는 에리카가 리제롯테를 납치하여 분노한다.





  • 리카르도
    크레티아 공작가의 집사.

  • 클레망 그레고리
    가르아크 왕국 2대 공작가인 그레고리 공작가의 당주. 그레고리 공작가는 크레티아 공작가와 함께 가르아크 귀족 세력을 양분하고 있었으나, 리제롯테의 릿카 상회의 성공으로 민심이 크레티아 공작가로 기울던 상황에, 리제롯테가 하루토와 미하루를 데려오며 사츠키가 가르아크 왕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왔고, 명예기사 하루토 아마카와가 크레티아 공작가와 친하게 지내며 전례없는 무공을 세우자, 그레고리 공작가와 크레티아 공작가의 영향력 차이가 커져버렸다.

    9권 야회에서 잠깐 얼굴을 비추는 정도가 등장의 전부였으나, 역시나 리오의 무공이 점점 쌓여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는지 19권 말미서부터 존재감을 높이기 시작한다.

    천상의 사자단 습격건을 빌미로 어떻게든 리오의 명성을 깎아보려고 습격의 원인과 책임을 리오 한 명에게만 덤터기 씌우려 하거나, 당시 왕명으로 리제롯테를 구출하려 자리를 비운 리오에게 부재책임을 물으려 하는 등 각종 트집을 잡지만 프랑수아와 샤를로트가 반론하며 단칼에 기각해 실패한다.[62][63][64][65]

    그 다음엔 사츠키에게 정령술을 가르치기 위해 리오가 사츠키와 함께 이동하려던 도중에 난데없이 끼어들어 리오에게 사츠키를 지도할 역량이 없다는 트집을 잡는다. 그런데 리오를 붙잡은 곳이 프랑수아 왕에게 받은 왕궁 내 저택 현관 앞이며, 그야말로 왕족이 아닌 한 함부로 들어설 수 없는 장소인데 저택을 나왔을 때 붙잡은 거니 문제 없다는 궤변을 늘어놓는다.[66] 결국 왕의 중재 하에서 자신이 준비한 지도역 두 명과 리오를 대련시키는 데, 이 와중에 나름대로 자기들이 유리한 조건을 맞추려 하지만 그 중 한 명인 윌리엄 로페즈가 양심적인 인물이라 클레망의 계획을 뒤집고 정정당당하게 승부해, 결국 두 명 다 리오에게 패배한다.[67]

    대결에 패배해 클레망은 사전약속대로 리오에게 사죄해야 하게 되었지만 그 때 본인의 영지인 그레이유가 사쿠라바 에리카에게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도착해 흐지부지된다. 이후, 전쟁을 시작할 때까지 시종일관 침착성을 유지하지 못하다가, 프랑수아가 에리카의 사살을 리오에게 맡기려 한다는 것을 알자, 리오가 더 이상 공훈을 쌓게 할 수 없다며 자신의 사병들에게 따로 에리카의 암살을 지시하였다. 그리고 이는 에리카가 민중을 선동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에리카가 전쟁 초장부터 날뛰기 시작하게 만들었다.

    여러모로 크레티아 공작가와 비교가 되며, 그레이유의 병사들에게 교육을 영 제대로 못하여 이들이 거만한 태도 때문에 시민의 민심이 매우 낮은 상태였다.[68] 에리카가 첫 점령지로서 엄선한, 거만한 귀족이 다스리는 큰 영지로서 그레이유를 골랐다는 점에서 답이 나온다.[69] 심지어, 암살자들이 에리카를 암살하려고 한 만행들 때문에 왕의 대한 민심까지 떨어져 버렸다. 게다가 자식들도 상태는 크게 다르지 않아, 삼남은 차남의 대관 자리가 욕심이나, 차남이 인질로 잡힌 상태에서 무리하게 토벌을 하려다 일이 커지게 만들었고, 이도 클레망의 편애가 원인이었다고 한다. 프랑수아 왕도 클레망을 눈엣가시처럼 여김에도 대귀족인 만큼 함부로 하지 못했지만, 이번 전쟁 때의 병크가 너무 커서 계급 강하 혹은 몰락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인다.[70] 영지인 그레이유도 이미 민심이 바닥난 상태인지라, 돌려받기는 힘들어 보인다.[71]

    여태껏 정령환상기에 등장한 많은 귀족들이 비호감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왕 다음으로 높은 공작이라는 양반이 리오와 크레티아 공작가에 대한 열등감 때문이라고는 해도 너무 많은 병크와 무능함을 보여준다. 리오의 아군이나 다름없는 크레티아 공작과 그 가문의 유능함은 말할 것도 없고, 리오의 원수지간인 유그노나 아르보 공작은 각각 몰락한 상황에서 레스토라시온을 설립하거나 매국노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왕국 그 자체를 손에 쥐기라도 하는 능력이 있었으며 특히 아르보 공작은 굴욕적으로 몰락할 때도 최소한의 품위는 지켰다. 그런데 성녀 에리카의 폭주로 천지가 뒤집어질 정도의 재해가 덮치자 가르아크 왕국군이 전의를 상실한 것도 모자라 죽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세리아를 필두로 한 히로인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왕인 프랑수아나 왕녀인 샤를로트도 리오와 아이시아에게 희망을 맡기고 안되면 깨끗하게 죽음을 각오하는 와중에도 클레망은 죽기 싫다고 추악하게 추태나 부리는 게 전부였다.

    뿐만 아니라 초월적인 존재인 용사 사츠키에 대해 가르아크 왕가에서는 최대한 인간적으로 존중해주는 반면 클레망을 포함한 그레고리 공작파에서는 부작용은 생각안하고 무작정 관리해야한다고 주장한 탓에 사츠키를 격분시키게 만들었고 결국 리오의 강함을 과소평가한 채 내기했다가 3대3 전패를 당하고 사츠키에 대한 접근이 금지된 것은 물론이고 자기보다 계급이 낮은 리오에게 사과를 할 뻔할 정도로 식견 역시 모자르다.[72] 그것도 모자라 리오의 전투지도력에 태클을 걸 때 색으로 밀월한게 아니냐는 둥 용사 상대로 성희롱이나 치는데 샤를로트 왕녀가 그런 소문이 도는 건 당신네 파벌뿐인데 잘도 말한다고 부정적으로 독백하는 등 왕가의 신임도 얻지 못하는 상태에서 사생활마저 깨끗하지 않다.

    본인 딴에야 자기 대에서 영향력이 줄어들거 같으니까 이런 짓을 한다고 서술되지만 아무것도 안하는 게 차라리 나았을 정도로 무능하기 그지 없다.[73] 그야말로 공작판 사카타 히로아키 그 자체. 특히 리오 관련으로 딴지걸거나 성녀의 침공을 리오 탓으로 돌리거나 대지의 짐승의 존재를 믿지 않다가 진짜로 출현하자 그제서야 리오가 성녀 토벌에 실패한거냐고 추태나 부리는 모습은 히로아키를 연상시킨다. 가르아크 왕국이 슈트랄 지방 왕국 중 가장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아군 내의 적인 셈.[74]


  • 리젯트 그레고리
    그레고리 공작의 딸. 레스토라시온의 용사 히로아키와의 혼담 때 참여한 적이 있다. 여담으로 히로아키가 리제롯테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어쩐지 리제롯테보다는 히로인으로서의 매력은 부족하다는 실례스런 평가를 했는데 그레고리 공작가가 크레티아 공작가에게 밀리는 것과 리제롯테가 전생의 지식이라는 치트를 사용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가르아크 왕국의 최대 규모의 상회를 만드는데 성공한 것을 생각하면 히로아키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리제롯테와 비교질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 윌리엄 로페즈
    가르아크 왕국 제1기사단의 부단장. 그레고리 공작파에 속한 인물이며 20권에서 그레고리 공작이 사츠키의 지도역 후보로 밀어준 사람이다. 어디까지나 속한 파벌의 입장상 리오와 대결할 수 밖에 없지만 본인은 정정당당함을 추구하는 기사이기 때문에 만전의 리오와 붙기 위해 일부러 그레고리 공작이 원하는 전개를 무산시킨다. 가문에서 물려받은 마창으로 나름 리오를 밀어붙이지만 기량의 차이로 패배하고 깨끗하게 결과를 인정한다. 패배로 인해 자신에게 화풀이하려는 그레고리 공작에게 리오의 실력은 진짜배기며 질베르 같은 정체불명의 암살자보다 리오에게 맡기는 게 낫다고 대놓고 까버리는 등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이다. 알프레드나 고우키 같은 지방 최강자급은 아니지만 신체강화 뿐인 조건이라면 사라 일행보다 강한 나름 실력자에 속한다. 에리카가 그레이유를 점령하자 에리카 토벌 이후 도시 점령을 위한 부대 지휘를 맡게 되나 그레고리 공작의 트롤짓으로 그레이유의 백성들이 에리카에게 동조하지 않나, 기동력을 위해 확보한 말과 그리폰들이 대지의 짐승에게 겁먹어서 말을 안 듣는 나머지 부대가 혼란에 빠지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지시를 내리는 등 정말 상사를 잘못 만나서 고생하는 케이스다.

  • 루이즈 샤론
    가르아크 왕국 근위 기사단 소속이자 샤를로트의 친위대 대장. 연령은 20대 전반. 샤를로트를 숭배하는 것을 넘어서서 사랑하고 있다고 할 정도의 감정을 지니고 있지만(...) 본인도 불경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 한 구석에만 놔두고 있다. 그 때문에 샤를로트가 연모하는 리오에게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지만 그렇다고 질투심 때문에 히로아키나 타카히사 처럼 대형 사고를 치는 그런 부류는 아니다. 오히려 리오의 실력을 인정하고 위기에 빠진 동료를 구하려 하는 등 성실한 무인 쪽에 속한다.

  • 질베르
    클레망이 고용한 마검을 함께 쓰는 맨손격투술이 특기인 남자. 사츠키의 지도역을 정하기 위한 대결에서 리오와 붙지만 지고 이후 에리카가 그레이유를 함락한 것에 분노한 클레망의 성녀를 암살하라는 명령에 클레망의 심복 중 한명이 인질극을 벌여 주민들에게 에리카는 마녀라며 죽이라고 시키지만 에리카가 주민들이 나설 필요는 없다며 스스로 지팡이로 몸을 찌른다. 이 모습을 보고 에리카는 마녀가 아닌 성녀이며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인질극을 벌이던 심복들을 죽이면서 에리카 편으로 돌아선다. 리오와 아이시아가 대지의 짐승을 토벌할 때 에리카를 막아서려고 난입한 카요코를 막아서다가 비장의 패가 드러나버려 빈틈을 보인 사이에 사망한다.

    참고로 리오와의 대전에서의 발언에 따르면 원래부터 육현신의 광신도인지라 용사인 사츠키를 통해 종교적인 성취감을 이루려는 흑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리오에게서 사츠키도 용사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이란 말을 듣고 실망했으며 그레이유에서 가르아크 왕국을 배신하고 에리카에게 전향한 것도 이런 광신도스러운 성격 때문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에리카는 성녀를 연기하고 있는 마녀였던지라 사람 보는 눈이 전혀 없었던 셈.

  • 진, 아시르

  • 카일

  • 줄리아
    파일:정령환상기 줄리아.png

    24권에서 나온 창부. 부모의 빚 때문에 노예로 팔려서 창관에서 일하고 있다. 타카히사와 엮이고 프로키시아 제국으로 향한다. 타카히사를 뜯어내라는 포주의 명령에 유혹하려다가 첫눈에 반했다. 명령대로 타카히사를 뜯어내지 않으면 벌금을 물기에 돈이 한 푼도 없는 타카히사를 억지로 자기 방에 끌고와서는 자신의 2주일치 급료로 대금을 낸다. 아까워서 덜덜 떨지만 명령을 완수 못했을때 내는 벌금보다는 싸다고.... 타카히사의 사연을 듣고 '미하루가 남자보는 눈이 없다'고 디스한다.[75] 리나가 꿈을 통한 계시로 미하루에게 타카히사를 용서한다는 옳지 못한 선택을 권한 이유로 추정되는데, 도망친 타카히사가 이 여자와 만나게 되면서 살인을 비롯한 선을 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 타카히사처럼 자기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 탓만 하려는 인간에게 줄리아처럼 반한 남자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내주면서 모든 걸 긍정해주는 여자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성으로, 폭탄심지에 촛불을 갖다대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 노먼
    줄리아가 속했던 창관가 포주의 의형제. 포주가 타카히사에게 살해당하자 복수심을 품고 타카히사를 살해하려고 한다. 도중에 만난 사라 일행이 타카히사를 찾자 그가 용사라는 것을 눈치채지만 복수심 때문에 타카히사가 용사든 아니든 반드시 죽여버리겠다고 눈이 돌아가버리고 결국 기어코 찾아내 타카히사를 살해하고 그 시체까지 불태워버린다. 그러나 타카히사는 불사신인 용사였고 노먼의 부하들 중 가르아크 왕국 염탐을 위해 잠입한 레이스의 부하가 있었던 탓에 부하의 보고를 받은 레이스가 타카히사를 구출함과 동시에 프로키시아 제국의 용사로서 포섭하는 일의 단초를 만들어버렸고 되살아난 동시에 동화율이 올라간 타카히사와 레이스에게 역으로 몰살당한다.

    살해당한 포주가 귀족인 것을 생각하면 이쪽도 귀족인 것으로 보이는데 상대가 구제불능인 센도 타카히사라서 그렇지 용사란 것을 눈치챘음에도 뒷감당은 생각 안하고 죽이려 하다가[76] 결국 역으로 몰살당한 것도 모자라서 나라를 위기에 빠뜨린 것을 생각하면 이쪽도 타카히사 못지 않게 만만치 않은 쓰레기 귀족이다.[77]

6. 센트스텔라 왕국

  • 조반니 센트스텔라
    센트스텔라 왕국의 국왕이자 리리아나의 아버지. 원래는 리리아나를 타카히사와 약혼시키려 했으나 그의 가망없는 모습을 보고는 결국 토스카나 공작을 통해 마사토와 약혼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 엘리스 토스카나
    리리아나의 호위기사. 슈트럴 지방 출신 치고는 예외적으로 마술보다는 정령술에 특화된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마력의 가시화가 가능한 덕에 어린 나이임에도 호위기사에 임용되었다. 10권 시점에서는 마력 가시화는 세리아보다는 우위인 모양이지만 그 정도는 세리아의 노력으로 따라잡을 수 있다는 애매한 재능인 모양이다.
  • 리베르트 토스카나
    센트스텔라 왕국의 재상. 귀족으로서의 작위는 공작이다. 센트스텔라에 있었던 마사토가 용사로서 가르아크에 소환되자 마사토가 어디에 소속되어야 할지 의논하기 위해 사절단으로서 가르아크 왕국에 방문한다. 리리아나의 호위기사 중 하나인 엘리스의 아버지이기도 하며 엘리스가 막내다보니 어리광부리며 키우게 되어서 철 없게 되었다고 한탄한다.[78]

    23권에서는 리리아나에게 타카히사가 아닌 마사토와 혼인을 맺으라는 센트스텔라 왕의 명령을 전해준다.[79] 자신에게 선택의 자유는 없다는 걸 알기에 수긍은 하지만 죄책감 때문에 망설이는 리리아나에게 국익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다고 설득한다.

    자신보다 4살이나 나이가 많은 아내를 두고 있으며 부부 금실도 좋은 모양인지 아내 사이에 자식이 5명이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나이 차이 때문에 망설이는 리리아나에게 대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해준다. 단역에 불과하지만 헬무트 아르보나 구스타브 유그노, 클레망 그레고리 같이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자식 교육도 제대로 못하는, 인간으로서 하자가 많은 대부분의 공작들과는 달리 남편으로서도, 아버지로서도, 귀족으로서도 괜찮은 쪽에 속한다.

7. 루비아 왕국


  • 에스텔 루비아
    실비의 여동생으로 서적판에서는 14권에서 실비와 레이스의 은밀한 회담중 실비의 요청으로 레이스가 데려오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80] 실비와 간단한 재회의 대화 후 다시 레이스의 부하들에게 간다. 그리고 도중에 난입한 렌지가 구해주려 하자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자신이 인질에서 풀려나는 것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며 사실상 렌지의 도움을 스스로 거절한다.

  • 엘레나 브로틴
    루비아 왕국의 여성기사. 실비의 측근. 렌지의 실력과 별개로 건방진 행동과 성격을 매우 싫어한다.

  • 마르코 톤텔
    루비아 왕국의 성한도시를 다스리는 대관.

8. 야구모 지방

파일:야구모 지방.jpg
  • 유바 - 성우: 오오하라 사야카
    파일:정령환상기 유바.jpg 파일:유바 애니.jpg

    원작 애니메이션

    야구모 지방의 카라스키 왕국내에 있는 어느 한 마을의 촌장이자 여성 노인이며 자신의 손녀인 루리와 같은 집에서 살고있다. 인근 마을에서도 발이 넓다고 소문이 나 있으며 정령술을 상당 수준 사용할줄 알고 훌륭한 인격을 갖춘 인물. 그녀의 소문을 듣고 리오가 마을에 찾아와 루리사요가 리오를 안내하여 처음으로 만나게된다. 당연히 유바는 외지인인 리오를 신기하게 쳐다보고 리오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아야메란 이름을 들어봤냐는 질문을 하자 반응을 보이더니 같이 있던 루리사요를 밖으로 내보내고 리오에게 더 자세한 특징과 지금까지의 사연을 듣고 괴로운 걸 물어봤다며 안타까운 목소리로 미안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리오는 어떤 추측을 하고 곧 유바는 리오의 추측대로 자신은 어머니이며 리오의 할머니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후 리오가 유품도, 유골도 없지만, 부모님의 묘를 만들러 왔다는 말에 유바가 묘는 이미 있다고 말하자 부모님이 살아있는 동안 슈트랄 지방으로 떠난것을 알기에 의아해하는 리오에게 "내 입으로는 사실을 말 할 수 없다. 하지만 너의 부모는 모종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나라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이것밖에 말해줄 수 없다."라고 말해준다. 그후 묘에 데려다 달라는 리오를 두 사람의 물건이 묻힌 묘비로 안내하고 리오에게 한동안 마을에서 지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이에 리오가 망설이자 "너는 내 손자이다. 손자가 할머니의 말을 사양하면 쓰나" 라는 말을 하며 리오는 유바에서 유바로 호칭을 바꾸고 마을에 머물기로 결정한다. 이때 리오에게 자신과 같이 사는 루리의 형의 딸이자 리오의 사촌누나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리오의 정체를 밝히면 곤란해지니 루리와 마을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관계를 숨기자고 리오에게 제안하고 리오는 유바의 의도를 알아채고 승낙한다.

    리오가 마을에서 생활할수 있도록 여러가지 일자리를 주선해주거나 마을사람들에게 소개해주며 도와주고 어느덧 카라스키 왕국 왕도에 세금 납부와 교역을 하기위한 시기가 다가오자 리오에게 왕도로 향하는 수송대 참가를 제안한다. 이때 마을에서 이 싸워 소란이 일어나자 소란을 정리한 뒤 에게 손님용 건물에 들어가 나오지말것을 명한다. 이후 하야테와 그의 부하들에게 리오를 소개하고 함께 식사를 한다. 그날 밤 자신의 집에 몰래 침입해서 루리사요요바이라는 명목으로 강간을 하려던 곤 일당이 리오에게 무력화되고 하야테에 의해 체포되자 루리와 사요가 겁먹게 만들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리오에게 오히려 루리사요를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면서 리오를 안심시켜준다. 이틀 후 하야테를 증인 및 입회인으로 삼고 자신의 아들인 곤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집회소로 찾아온 곤의 아버지와 처우에 관한 협상을 하는데 유바는 사전에 이미 정해둔 주범 은 국가의 처분을 받아 범죄 노예로 할 것과 그의 공범들도 노예로 팔아서 그 대금으로 위자료로 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노예로 팔 때는 빚을 지거나 파산을 했다는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고 의아해하는 옆마을 촌장인 곤 아버지에게 "너희들이 일단 공범들에게 자신들이 위자료를 냈다고 하고 그 핑계로 빚문서를 만들어서 팔겠다"고 말한다. 이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거부하는 의 아버지에게 "흥, 연인의 잠자리에 몰래 들어가는 풍습은 일단 상대방이 승낙했다는 전제하여야 한다. 근데 승낙도 받지않고 강간하려고 한 것은 살인, 강도에 맞먹는 중범죄이고 방조한 공범들도 처벌 받아야 한다. 내 손녀딸은 누군가의 반 재미로 하마터면 평생 남을 수 있는 마음의 상처를 입을 뻔했으니 그냥 넘어갈 생각은 없다."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옆마을 촌장이 계속 거부하려는 낌새를 보이자 "당신네들이 계속 거부하겠다면 어쩔 수 없다. 이야기를 원점으로 돌려서 당신네들 마을에 감독책임을 물어 지금 우리마을에 있는 당신들 교역품을 압류하겠다." 라는 초강수로 협박하자 옆마을 촌장은 하야테에게 너무한 횡포라고 항의하지만, 루리를 마음에 둔 하야테는 이번 일은 전적으로 일당의 잘못이라고 말하면서 국가가 옆마을쪽을 돕는 일은 없을거라는 말을 하자 결국 옆마을 촌장은 공범들도 노예로 만든다는 제안을 수락한다.

    그렇게 몇 일 뒤 마을 수송대를 배웅하고 왕도로 떠나는 검세관 하야테에게 하야테의 아버지인 고우키에게 전해달라며 편지를 건내준다. 수송대 일행이 왕도에서의 볼 일을 마치고 돌아온 뒤 며칠 후 마을에서 축제를 할 때 리오를 만나기위해 찾아온 고우키와 고우키를 안내하면서 온 리오에게 귓속말로 이야기를 듣고 무언가를 짐작하였는지 리오에게 "네가 내 손자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유바가 동석한 자리에서 리오는 고우키 부부로부터 자신의 어머니아버지가 왜 이 나라에서 쫓겨났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이후 왕도에서 국왕과의 밀회를 마치고 돌아온 리오를 집에서 맞이해주고 리오가 루리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혀도 되냐는 요청에 "그 아이도 너와 피가 이어져있으니 알 권리가 있다."라고 말하며 허락한다. 그리고 때마침 돌아온 루리에게 리오가 자신의 정체를 말하는데 현실부정하는 루리에게 확인사살을 날려버리고 리오가 내년 이맘때쯤 떠나겠다는 이야기에 "여기는 네 아버지의 고향이고 너는 이 마을의 일원이니 언제든지 다시 돌아와도 된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리오가 떠나는 날 마을사람들과 함께 배웅해준다.
  • 루리
    야구모 지방 카라스기 왕국의 마을 소녀.

  • - 성우: 마스다 토시키
    파일:정령환상기 신.jpg

    사요의 오빠이자 유일한 혈육. 사냥기술을 배우고 있는 견습 사냥꾼이다. 처음 만났을때는 리오에게 별 생각없어서 밥먹는데 집중하지만 이후 함께 사냥을 할때 리오가 수신호를 만들자는 제안을 해서 사냥이 훨씬 수월해지고 한 마리도 잡지못한 자신에 비해 리오는 여러마리 잡은덕에 평소보다 많은 사냥감을 잡자 삐져서 건성건성하다가 도라에게 방해된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때 리오가 "신 씨도 사냥감을 몰아준 덕에 쉽게 잡을 수 있었으니 세 사람의 공이다." 라고 추켜세워주지만 이말을 들은 신은 오히려 자존심에 더 상처를 입어서 리오를 더욱더 적대시한다. 뿐만 아니라 리오가 온갖 지식으로 마을에 큰 도움을 주고 마을 소녀들의 사랑까지 받자 리오를 좋아하는 소녀중 한명이자 자신의 여동생인 사요랑 말다툼도 한다. 이때 평소엔 온화한 사요가 화를 내며 노려보자 은근히 상처받은듯.

    추수기 시절 옆 마을에서 온 과 싸움을 벌이지만 정령술로 강화한 주먹이 곤에게 막혀버리고 그대로 목을 붙잡혀 숨막혀 죽을뻔한다. 이후 유바의 중재로 해결되자 일행이 머무는 집과 자신과 사요 단 둘이 사는 자신의 집이 가까워서 불안하다며 유바에게 사요를 재워줄것을 부탁한다. 다음 날 곤 일당이 루리, 사요를 능욕하려다가 잡혔다는 소식을 도라에게 들은 뒤 허겁지겁 촌장의 집에 달려오고 사요가 무사하다는 것을 듣고서 리오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이때부터 리오를 인정한다. 그후 엉망진창으로 퍼맞은 을 보고 다시는 리오에게 싸움을 걸지않기로 결심한다.

    이 사건 이후 리오에 대한 적대감은 사라졌는지 무뚝뚝하긴 해도 평범한 대화를 나눌 정도로 관계가 급진전되고 리오에 대한 비난을 하지 않는다. 어느 날 리오가 떠난다는 말을 듣고 울고있던 여동생 사요를 보고 왜 우냐고 물어보다가 리오가 떠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요가 왜 우는지를 짐작했기에 집에서 뛰쳐나가 리오에게 무릎을 꿇고 여동생을 위해서라도 남아달라고 부탁하다가 뒤쫓아온 사요에 의해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6개월 후 사요가 리오에게 고백하기위해 데려갈때 몰래 미행하여 엿들었는데 리오는 사요가 자신도 데려가달라는 말을 무자비하게 거절한 후 숨어있던 신에게 살짝 고개를 숙이고 돌아간다. 신은 리오가 자신이 숨어있다는 것을 이미 알아챘다는 사실에 기분이 나쁘긴 해도 리오를 인정하고 여동생이 행복해지길 바랬기 때문인지 사요 앞에서 리오를 비난하면서 사요를 도발해 사요가 포기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리오가 떠나는 날 무뚝뚝하게나마 배웅을 해준다. 그 후 리오가 슈트랄 지방으로 떠난 4권부터는 등장은 없지만 17권에서 사요와 사가 가문 사람들과 함께 정령의 마을에서 재등장해서 리오를 비꼰다.
리오가 야구모 지방에 갈때 마을로 돌아가는데 갈때는 그렇게 오래 걸린 길이 올때는 (오피아의 도움으로) 한순간이다, 라며 허탈해한다.

작중 리오 탓을 약간 하는 부분이 있어 어떤 의미론 타카히사 마이너 버전이긴 한데 모든 일들을 '전부 리오 탓이야'하는 타카히사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가 많다.


  • 우메
    도라의 아내. 리오에게 마을 처녀들이 전부 반하니까 도라가 "젊을 때의 날 보는 듯하다."라고 자뻑하자 "난 저런 멋진 남자를 남편으로 둔적 없다. 당신은 저기 신 일당처럼 질투하는 쪽이었지." 라면서 깐다. 처녀적 젠에게 고백했다 차인 적이 있다.

  • - 성우: 나카지마 타쿠야
    파일:정령환상기 곤.jpg

    루리가 사는 마을 바로 옆마을 촌장의 아들이다. 어릴적부터 체격도 좋고 힘도 강했는데 10살 때부터 신체능력을 강화하는 정령술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10살 때부터 어른들 모두 함부로 그를 건드리지 못했고 이때부터 곤은 자신이 최강이라는 자만심에 빠져 건방지게 자란다. 추수기 시절 루리가 사는 마을에 와서 마차의 바퀴가 고장났단 이유로[81] 마을에 체류하며 루리에게 자기가 미래의 남편이 될 사람이라며 치근덕거리고 성희롱하는 걸로 모자라 사요를 보고 미인이라며 에게 간접적으로 사요를 내놓으라며 횡포를 부린다. 이후 유바의 중재로 얌전히 있는 척하다가 밤중에 몰래 촌장의 집에 들어가 루리사요를 강간하려고 했다가 감지장치의 반응으로 달려온 리오에게 부하들이 무력화되자 탈출하기 위해 리오를 밀치려고 하다가 역으로 밀쳐지고 죽기 직전까지 얻어맞는다. 이후 검세관 사가 하야테에게 그와 그의 일당이 추포되고 왕도로 압송되어 범죄 노예가 된다. 이때 리오가 암시의 정령술로 곤이 자신에게 공포를 느끼게 만들었는데 이게 제대로 먹혀서 리오를 보기만 해도 겁먹어서 무의식적으로 뒤로 물러나려고 하다가 호송하던 병사의 창을 맞고 쓰러진다. 코믹스에서 드러난 외형은 전형적인 근육돼지 체질이다.


  • 파일:정령환상기 젠.jpg

    유바의 둘째 아들이자 리오의 아버지다. 어느 정도 성장한 후 현재의 리오처럼 마을 처녀들 마음을 모두 잡지만, 본인은 차남이니 일부러 마을에 남아있을 필요는 없다며 집안의 식비를 줄이기 위해 병사로 자원입대하고, 천부적인 무술재능과 정령술로 일개 병사로 시작해서 왕의 귀에 들어갈 정도로 공을 세우면서 무사직위를 받게된다. 당시 카라스키 왕국에서는 무사가 된 후 새로 임명된 무사가 선임 무사와 대련하는 것이 관습이었는데, 이때 상대였던 사가 고우키와 호각으로 맞서 싸웠으며 고우키 본인의 말에 의하면 비록 정식 훈련을 받은 것은 아니라 보통의 무사와 싸우는 법은 많이 달랐지만 그만큼 실전에서 갈고닦은 기술인지라 그런 전투법을 구사하는 젠은 진짜배기 강자였다고 한다. 자신의 마음을 요동치게 할 정도로 만든 사람이 젠이 유일했다고 한다. 이로인해 고우키는 왕에게 그를 왕족 호위로 발령해줄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했고 왕이 승낙하면서 공주인 카라스키 아야메의 전속 호위무사로 일하게된다. 온실의 화초로 자란 아야메는 젠을 통해 듣는 바깥세상 이야기에 매우 큰 흥미를 가졌고 점점 젠을 사랑하게 되었으며 이후 아야메를 사랑하게 된다. 서로 신분의 차이때문에 함부로 사랑한다는 얘기를 할수는 없었지만 서로 나름 행복하게 지내던 도중 로쿠렌 왕국과 화평이 진행되다가 결렬되면서 다시 전쟁이 발발할 위기에 처하자 왕은 로쿠렌 왕국 측이 노리고 있는 젠과 아야메에게 비밀통로로 두 사람만 도망치라는 명을 내리고 나라를 떠나게 한다. 그렇게 젠은 아야메와 같이 조국을 떠나서 현 벨트람 왕국에 도달했고 아야메랑 같이 행복하게 살다가 돈은 벌기 위해 모험을 하였는데 이때 루시우스라는 모험가랑 친해져서 아야메가 공주라는 등 여러 비밀을 가르쳐준다. 리오가 태어난 뒤 얼마 안가 죽는다. 범인은 다름 아닌 루시우스.[82]

  • 카라스키 아야메 - 성우: 타이치 요우
    파일:카라스키 아야메.jpg

    카라스키 왕국의 공주이자 왕 호무라의 딸, 리오의 어머니이다. 왕위 계승권은 그리 높지 않았지만,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왔으며 을 통해 듣는 바깥이야기가 너무 신기해 재밌어했고 젠과 계속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사랑에 빠졌다. 그러던 도중 카라스키 왕국과 로쿠렌 왕국의 긴 전쟁 끝에 로쿠렌 왕국 측이 휴전을 제안하자 카라스키 왕국 측은 이를 받아들여 로쿠렌 왕국의 왕자를 대사로 맞아들여 협정을 준비한다. 그리고 로쿠렌 왕국의 왕자가 귀국하기 전날 잠자리에 든 아야메를 납치하기 위해 유괴범이 침입했고 호위를 맡고있던 에게 유괴범은 잡히고 만다. 유괴범은 로쿠렌 왕국 왕자의 시종이었는데 이 시종은 사정을 밝히기 전에 독약으로 자살해버린다. 카라스키 왕국 측은 로쿠렌 왕자 측에게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나 로쿠렌 왕자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카라스키 왕국측에서 자신의 시종을 납치하여 살해했다고 주장한다. 카라스키 측에서는 아야메가 잠든 상태였고 붙잡은 시종이 죽은 탓에 증거나 증인이 전혀 없었고 로쿠렌 측도 증거가 없었으나 왕자는 자신의 시종이 죽었다는 것을 내세워서 휴전협정을 전면 파기한다. 이에 카라스키 왕국은 어떻게든 휴전을 맺어야 한다는 생각에 로쿠렌 측에 사신을 보냈으나 로쿠렌 측은 조건을 더 붙여서 의 사형, 왕자와 아야메 공주와의 정략 결혼을 요구한다. 더 나아가서 로쿠렌 왕국은 적반하장의 끝판왕으로 모든 사실을 왜곡하여 언론전을 펼쳤고 카라스키 왕국측에서 협정을 받아들이도록 압박한다. 이때 아야메의 아버지인 호무라 국왕이 젠과 아야메를 불러 비밀통로를 통해 국외로 벗어나게 한다.

    이후 젠과 아야메는 벨트람 왕국까지 오게되고 아야메도 모험가가 되어 지내다가 아야메가 리오를 임신하면서 모험가에서 은퇴한다. 리오가 태어난 뒤 젠이 죽자 생활에 위기가 오지만 젠의 친구인 루시우스가 친절하게 보살펴주는데... 하지만 이것은 전부 루시우스의 계획 중 하나였고 리오가 4~5살정도가 되자 루시우스는 본성을 드러내고 의식이 몽롱한 리오 앞에서 아야메를 죽인다.[83] 마지막까지 리오를 지키려고 했다. 아이시아를 통해 리오의 과거를 본 미하루와 주위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한다.

    아야메가 루시우스에게 힘없이 죽은 게 리오에겐 트라우마가 된 탓에 리오는 여성이 힘없이 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루리사요를 강간하려 했을 때 이성을 잃고 곤죽으로 팬 것도 그 때문이며 자신이 수배범이 된 원인이기도 한 벨트람 왕족들인 크리스티나플로라까지 루시우스로부터 지켜주는 것도 이런 이유로 보인다.
여담으로 처녀시절 상당히 말괄량이였는지, 국왕 부부에게 말도없이 젠의 시골마을까지 놀러간 적이 있어서 나라가 발칵 뒤집혀진 적이 있다고 한다. 국왕부부가 유바네 마을로 찾아갈 계획을 세울때 본인들이 그와 같은 일을 한다고 신나하는 왕비는 역시 모녀지간이다.

  • 카라스키 호무라 - 성우: 테즈카 히로미치
    파일:카라스키 호무라 2.jpg 파일:카라스키 호무라.jpg

    원작 애니메이션

    카라스키 왕국의 국왕이며 아야메의 아버지. 로쿠렌 왕국과의 긴 전쟁끝에 로쿠렌 왕국측에서 휴전 제안이 오자 휴전을 수락하고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려고 했으나 로쿠렌 왕자의 귀국전날 로쿠렌 왕자 측에서 트러블을 일으켜 휴전협정이 파기된다. 이후 어떻게든 다시 휴전협정을 맺으려 하나 로쿠렌 왕국측에서 조건을 더 붙여서 젠의 사형, 아야메와 자국 왕자와의 정략결혼을 요구하자 왕은 고민에 빠진다. 이미 아야메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있던 왕은 둘의 행복을 빌어주기로 결정한 후 비밀통로를 통해 젠과 아야메를 국외로 빼돌린 다음 로쿠렌 왕국측에 "아야메 공주를 데리고 도망쳤다"는 사실을 공표하고 고우키를 포함한 소수정예 부대를 구성한다. 당연히 로쿠렌 왕자 측에서는 "웃기지마!" 라는 반응을 보이고 다시 전쟁이 발발한다. 로쿠렌이 대군을 움직이자 "저쪽에서 움직였으니 일단 이쪽도 대응을 해야한다"라는 말로 전쟁 반대파를 잠재우고 양측의 대군이 싸우고 있는 틈을 타 소수정예부대를 움직여 전쟁의 원인이 된 로쿠렌 왕자를 사로잡고 로쿠렌 측의 고위 장교 대다수를 제거한다. 왕자가 포로로 붙잡히고 고위 장군 상당수가 사망하자 지휘계통이 무너진 로쿠렌 왕국군은 무너졌고 대치하고 있던 카라스키 왕국군은 그 틈을 노려 재정비 하기전에 주요거점들을 차례로 모두 점령하여 로쿠렌 왕국의 항복을 받아낸다. 이러한 기적적인 대승을 이끌어냈음에도 왕이 전쟁의 원인이 된 아야메가 도망가는 것을 도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전쟁 반대파에 의해 정권이 흔들릴 것임을 짐작했기에 고민 끝에 아야메 공주와 젠을 전쟁중 이탈죄를 적용하여 현상수배지를 돌린다. 이후 유바의 편지를 받은 고우키를 통해 과 아야메의 자식인 리오가 유바의 마을에 머물러있다는 것을 듣고 고우키에게 리오를 데리고 와달라는 명을 내린다.

    고우키가 리오를 왕도로 데리고 온 뒤 밀회를 통해 드디어 자신의 손자인 리오와 대면하게 되고 호무라는 아야메의 얼굴을 닮은 리오를 보며 감격하면서 격식을 차리는 리오에게 "귀여운 손자와의 대면이다. 격식을 차릴 필요는 없다."라고 말하면서 기뻐한다. 유바의 편지를 통해 아야메가 이미 죽었음을 알고있었으므로 대신 아야메와 리오의 추억을 들려달라고 한다. 이후 리오의 과거이야기를 통해 리오가 빈민가 고아로 2년 동안 살았다는 이야기에 죄책감을 느끼고 리오가 "어머니께서는 두분 이야기를 하시면서 언젠가 이 곳으로 데려다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그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지만 하다못해 묘를 만들어드리기 위해 왔습니다."라는 말에 기뻐하면서도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아야메가 그런 약속을..."이라고 중얼거린다. 호무라 국왕은 아야메가 죽은 원인을 알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리오에게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하고 리오를 통해 아야메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듣는다. 그리고 리오에게 "그대는 우리들을 원망하는가?" 라는 말에 리오가 "원망합니다"라고 대답하자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고 침울해한다. 하지만 이후 리오가 "아마 어머니는 오히려 아버지와 결혼할수 있게 되었으니 감사하고 있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하자 호무라 국왕은 자신들의 무력감과 리오에 대한 고마움에 고개를 숙인다.

    이후 리오의 복수의지를 확인 한 다음 리오의 복수가 꼭 성공하기를 빈다며 염원한다. 그리고 고우키와 대련을 하여 실력을 기르라는 말로 고우키와 리오의 대련을 주선한다. 사실 리오에게 고우키 밑에서 수련해서 실력을 기르도록 하고 그를위해 리오가 왕도에 머무를 동안 몇번 더 밀회를 가질 생각이었으나 예상외로 리오가 승리하자 당황해한다. 결국 리오를 칭찬하며 나중에 다시 보자고 말하며 리오를 떠나보낸다. 그리고 겨울에 고우키를 통해 리오를 부른 뒤 리오의 복수를 도와줄 조력자로써 고우키를 추천하지만 리오가 거절하자 의문을 가지나 결국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호무라가 납득하지 못할거라는 걸 깨달은 리오가 숨겨던 카드중 하나인 하늘을 나는 정령술을 보여주자[84] 결국 납득하지만 그래도 걱정하는게 할아버지 마음이라 좀더 생각해보라고 한다. 리오가 떠나는 날에는 왕이라는 신분 때문에 배웅은 못한다.
17권에서 복수를 끝마친 리오가 잠시 돌아오자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땅을 마련해줄 생각도 하나, 아직 슈트랄 지방에서 할 일이 있다는 말에 단념한다.

  • 카라스키 시즈쿠 - 성우: 타이치 요우
    파일:카라스키 시즈쿠 2.jpg 파일:카라스키 시즈쿠.jpg

    원작 애니메이션

    카라스키 호무라의 아내이자 왕비이며 아야메의 어머니이다. 리오와 대면때 굉장히 기뻐한다. 굉장한 동안인지 리오가 시즈쿠를 보고 어머니가 만약 계셨다면 자매인줄 알았겠다며 치켜세우자 쑥쓰러워 한다[85]. 감정의 표현이 다양하여 리오의 한마디에 일일이 반응을 해준다. 호무라 왕이 "시즈쿠... 그대가 이렇게 해맑게 웃는건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거 같군" 라는 말을 하자 "어머 싫어라.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항상 억지로 웃는거 같지 않습니까" 라고 말하며 사랑스럽게 토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호무라 왕이 서둘러 사과할 정도로 금술이 좋다. 리오의 과거를 듣다가 5살때 어머니가 죽었다는 말에 시즈쿠는 5살때부터는 어떻게 지냈냐고 묻고 리오가 담담하게 빈민가 고아로 지냈다는 말에 당장이라도 울것같이 슬픈 표정을 짓는다. 빈민가에서 벗어난 7살때부터도 귀족들 사이에서 지냈다는 얘기를 듣고 평민인 리오는 괴롭힘 당했을거라며 슬퍼하나 리오가 "그 시절은 제게 행복했던 시절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습니다"라고 하자 조금 안심한다. 이후 리오한테서 아야메가 자신의 눈앞에서 죽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리오를 걱정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에도 몇 번 리오를 왕도에 불러 밀회를 가진다.
리오가 잠시 돌아왔을 때는 고우키의 권유로 오피아의 도움을 받아 남편과 함께 유바네 마을까지 찾아가서 마을이 난리난다.
파일:정령환상기 사가 부부.jpg
  • 사가 고우키 - 성우: 오오토마리 타카키
    파일:고우키 애니.jpg

    애니메이션

    그림 우측의 남성. 카라스키 왕국의 중진이자 야구모 지방 최강자.[86] 사가 집안은 카라스키 왕국측에서도 명문가에 속해서 자신의 아들들도 왕국 요직에서 관리로 일하고 있다. 과 가장 친한 친구였던 남자로 그의 실력을 인정해 왕족의 호위로 강력추천하기도 했다. 본래 , 아야메와 함께 떠나고 싶어했으나 사정상 떠나지 못해 약간의 후회를 품고있다. 유바하야테를 통해 고우키에게 전한 편지를 보고 즉시 왕에게 보고해 리오를 데려오라는 명을 받아 아내와 심복 부하들을 데리고 유바가 살고 있는 마을로 떠난다. 고우키 일행은 유바의 마을에서 수확제 축제가 한창인 밤에 도착했는데 이때 요리하던 리오가 멀리서 무장한 병사가 오는 것을 감지하고 고우키 앞에 나타나 경계를 하면서 용무를 물어보자 고우키는 자신의 이름을 말한 후 "혹시 리오님이십니까?" 라는 질문을 한다. 리오가 질문에 긍정하자 고우키 부부는 곧바로 리오 앞에 무릎을 꿇고 예를 갖춘다. 그리고 당황해하는 리오에게 자신은 카라스키 아야메님을 모시던 신하라고 설명한다. 이후 리오를 따라 유바의 집으로 안내받고 유바도 자리에 동석하여 고우키와 유바아야메의 사정을 말해준다. 아야메가 떠날 때 자신도 동행하고 싶었지만, 아내 카요코가 임신한 상태라 긴 도망길은 무리였고, 사가 부부가 남아있어서 젠과 아야메가 도망쳤다는 말에 신빙성이 생기기에 남게되었다고 후회섞인 말을 한다. 이후 국왕 폐하께서 리오님을 뵙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말하며 부디 같이 왕도에 가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수락한 리오를 데리고 왕도로 향하고 리오와의 밀회에서 리오가 지내왔던 삶과 아야메의 죽음을 들은 후 리오와 대련하기로 한다.

    리오를 고우키 저택으로 데리고 가자 자택에서 고우키를 맞이하는 코모모의 시녀가 리오를 알아보고 인사를 하다 멈추자 그녀를 나무라다가 코모모의 시종이 전에 코모모를 유괴범으로부터 구해준 남자분이라고 고우키에게 말하자 고우키는 리오에게 더더욱 감사를 표한다. 이후 코모모하야테가 두 사람의 대련을 지켜보는데 실전을 방불케하는 대련에 고우키도 오랜만에 과 싸웠을 때가 떠오른다면서 자신의 오의를 쓰려고 한다. 이때 아들인 하야테는 아버지를 말리지만 이미 스위치가 들어간 고우키는 오의를 날린다. 이 공격을 리오가 정령술을 이용해 막아내고 마무리를 짓자 패배를 선언한다. 그리고 아무리 리오가 실전처럼 전력으로 싸워달라고 하고 리오가 그 공격을 피할수있는 실력자였다고 해도 스치면 죽는 수준의 오의를 리오같은 귀한 사람한테 사용한것은 잘못이었다며 아내한테 한소리 듣는다. 이후 겨울에 다시 한번 국왕의 부탁으로 리오를 왕도로 데리고 와서 호무라 국왕이 조력자로 고우키를 데리고 갈 것을 제안하자 리오가 고우키 공은 중진이기 때문에 곤란하다는 말에 오히려 고우키는 모든 절차를 끝마쳐뒀으니 문제없다고 답한다. 하지만 리오가 결국 비장의 수 하나를 선보이자 그것만으로 압도적인 수준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은 리오의 방해라는 것을 인정한다.
    이후 신년에 마을에 몰래 찾아와서 리오에게 새해인사를 하러오거나 자신의 딸인 코모모를 보기위해 종종 마을에 들린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축제날 밤에 사요가 리오에게 고백했다가 차이고 신과 싸우는 것을 지켜보다가 사요에게 리오를 선택할 각오가 있는지 묻는다. 그리고 리오가 떠나던 날 본인도 노력할 거라는 말을 하며 배웅한다.
    리오를 따라가기로 한 것을 생각했던 것 보다 깔끔히 포기한 것도 그렇고, 작별할 때 "다음에 만날 때가 기대되는 군요" 라는 대사가 강조되어있는 것을 보면, 리오 몰래 리오를 좇아 슈트랄 지방으로 올 가능성이 다분해 보인다.[87]

    17권에서 기어코 리오를 따라 정령의 주민의 마을까지 따라왔다. 리오는 루시우스를 죽여 복수를 이루었기에 돌아가도 된다고 말했지만 고우키는 루시우스의 생사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리오 개인에게 충성을 다하기 위해 따라왔기에 리오의 골치를 아프게 한다. 결국 가신이 아닌 친구로서 따라오는 것에 동의를 해주었고 그에 기뻐한다. 19권에 가르아크 왕도 근처에 새로 설치된 전이좌표를 통해 슈트랄 지방으로 오게 되며 마침 천상의 사자단의 습격으로 인해 루시우스의 부하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던 미하루와 세리아 일행을 구해준다. 습격자들이 루시우스의 부하들이란 사실에 기뻐하며 아내 카요코와 함께 용병들을 압도한다.[88] 용병들 격퇴 후, 사라, 오피아, 세리아, 카요코와 함께 레이스가 왕도 하늘에 소환한 마물[89]을 상대하게 되며, 세리아 집안의 비전 마법을 계기로 어렵게 해치우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왕도 백성들에게 영웅으로 떠받들어지게 된다.

  • 사가 카요코 - 성우: 야마모토 노조미
    파일:카요코 애니.jpg

    애니메이션

    그림 좌측의 여성. 고우키의 아내. 고우키같은 최강자들과 비견될 정도의 실력자로 묘사된다. 다소 헐렁한 면모도 있는 고우키와 달리 철두철미한 모습이 많이 나오며 고우키에게 따끔하게 한마디를 던지기도 한다.
아야메와 젠이 떠날 때, 하야테를 임신한 상태여서 같이 떠나지 못한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전투력은 천상의 사자단원들도 감당 못할 정도로, 단원들이 '할망구'라고 부르자 "전 아직 40대입니다, 천한것들" 이라고 대꾸 후 공격한다.

  • 사가 하야테 - 성우: 코바야시 치아키
    파일:사가 하야테.jpg

    고우키의 아들로 직위는 검세관이다. 고우키의 아들답게 무술에 능하며 인품이나 머리도 좋다. 어떤 마을에서 일어난 폭동을 혼자서 진압한적도 있다고. 검세관으로써 유바의 마을에 와 머무른다. 유바네 집에서 식사를 대접받다가 리오의 요리솜씨에 감탄하면서 후추를 썼다는 말에 이렇게 비싼 물품을 쓴 것에 놀라워한다. 그리고 그날 밤 루리사요를 강간하려던 일당이 리오에게 들킨탓에 소동이 벌어지자 부하들을 이끌고 와 곤 일당을 모두 붙잡고 곤을 죽이려던 리오를 말린 후 곤 일당의 노예화와 호송에 도움을 준다.

    이후 리오가 왕도에서 마을로 돌아간 후에야 모든 마을에서 세금을 거둬 임무를 마치고 왕도로 돌아온다. 돌아오자마자 유바에게 받은 편지를 아버지에게 전해주고 고우키에게 리오에 대한 질문을 받아 정직하게 좋은 인상을 가진 소년이었으며 실력도 뛰어나서 가능하면 자신의 집안 사람으로 만들고 싶을 정도라고 대답하고 이를 들은 고우키는 황송하니 까불지말라고 중얼거린다. 리오와 고우키의 대련 당시 고우키가 오의를 쓰려는 것을 깨닫고 말리려고 하나 리오가 이 기술을 가볍게 막아내고 역으로 승리하자 그 실력에 놀라워한다.

    유바의 손녀 딸인 루리를 은근히 마음에 두고 있는지 평소엔 냉정침착하다가도 루리가 차를 가져다주자 그것만으로도 세상에 어떤 차보다 훌륭하다는 부끄럽기짝이없는 말을 하거나 왕도로 떠날 당시 루리가 준 액막이 부적을 받고 매우 기뻐하고 할머니인 유바에게 "저 아이도 어느덧 나이 찬 아가씨라 언제까지 저러고 있으면 곤란하니 하야테 공이 와줬으면 좋겠다."라는 소리를 듣고 당황해한다.

  • 사가 코모모 - 성우: 후쿠오 유이
    파일:사가 코모모.jpg 파일:코모모 애니.jpg

    원작 애니메이션

    고우키의 늦둥이 로리 딸이다.
    대낮에 유괴당했다가 리오에 의해 구해진다. 리오가 구해준 직후 사라지는 바람에 감사는 하지 못하다가 리오가 고우키의 저택에 왔을때 아오이의 말을 통해 리오가 자신을 구해준 상대라는 걸 깨닫고 감사를 표한다. 리오가 고우키를 이긴 이후에는 리오에게 검술을 가르쳐달라고 조르는데 코모모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맘에 든 리오가 10분동안 잠시 대련상대가 되어준다.

    이후 어떻게든 리오를 따라가려던 고우키가 코모모를 이용해서 리오에게 부탁하지만 리오는 전부 간파한후 거절하고 코모모는 리오가 살고있는 마을에 가고싶다며 따라간다. 처음에는 카라스키 왕국의 명문가 사가 가문의 따님이라는 것 때문에 과도한 대접을 받았지만 코모모의 사랑스런 외모와 붙임성 있는 태도 덕에 마을 사람들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루리와는 자매같은 사이가 되어 리오와 함께 3명이서 항상 붙어있게된다. 말 그대로 언제나 붙어있다보니 루리와 더불어 리오의 약혼자가 아니냐는 소문과 함께 리오가 팔자 편다는 얘기가 멀리 퍼져버렸다. 이후 리오가 떠나는 날에 리오에게 코모모를 잊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배웅해준다. 이후 17권에서 사요와 같이 재등장하였다.

    야구모 지방의 히로인(루리, 사요, 코모모) 중 유일하게 리오에 대한 감정이 애매하다. 루리는 가족애일 뿐이라서 연심이 전혀 없고, 사요짝사랑이긴 하지만 고백까지 하는 등 리오와 확실하게 연애 플래그가 있으나, 코모모는 애초에 비중도 나이도 가장 적은데다가 별다른 언급이 없어 불명확하다. 다만, 리오가 아버지인 고우키보다 강한 것에 대해 강하게 흥분한 것을 보면 동경심에 가까운 모양이다.

    참고로 타카히사는 22권에서 마사토가 못 이긴 코모모를 얕보는 말투를 한다.참고로 타카히사는 마사토에게 이겼는데 그건 17권에서 신장이 없던 마사토를 상대로 신장 안쓰기로 했는데 질뻔할때 신장을 써서 간신히 이겼다.

  • 아오이 - 성우: 니시노 요코
    파일:정령환상기 아오이.jpg

    포니테일을 한 코모모의 호위. 코모모가 유괴되려던 찰나 그녀를 구해준 리오는 귀찮은 일이 일어날까봐 바로 자리를 피했는데, 나중에 코모모를 구해준 리오를 알아차리고 주인인 고우키에게 알려준다.

9. 정령의 주민의 마을

  • 리오
    정령의 주민의 마을의 성인. 자세한 것은 문서를 참고.
  • 라티파
    여우 수인. 자세한 것은 문서를 참고.
  • 사라
    은빛 늑대 수인. 자세한 것은 문서를 참고.
  • 우즈마
    마을의 경비를 책임지는 새 수인 미녀.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 벨라
    파일:정령환상기 벨라.jpg

    은빛 늑대 수인이며 사라의 여동생. 항상 언니인 사라가 최고라고 말하며 사라를 존경한다. 특히 라티파와 엄청 친하고 우즈마의 근신이 풀리는 날 우즈마가 사라에게 대련을 요청을 하는데 이를 듣고 누가 강하냐는 라티파의 질문에 벨라는 당연히 우리 언니가 제일 세다고 주장하고 아르슬란은 우즈마 누나가 제일 강하다고 말싸움을 벌인다. 이에 라티파도 질세라 리오가 가장 강하다고 참여하여 결국 우즈마와 리오와 대결이 이뤄지고 리오가 우즈마를 이기자 "아직 우리 언니랑 싸우지 않았거든요! 우리 언니가 리오씨보다 강하다구요!" 라고 외치자 우즈마를 한번도 못이긴 사라는 식은땀을 흘리며 벨라를 막는건 덤. 라티파와 함께 시간이 지나며 성장하는데 자신의 언니인 사라보다 특정 부위더 크고 아름답다.
  • 아르슬란
    파일:아르슬란.png

    사자 수인 남자아이. 라티파, 벨라와 같이 사라에게 가르침을 받고 아르슬란은 정령술을 잘 안가르치는 사라의 수업에 질려서 라티파, 벨라와 같이 도망치다가 리오가 있는 곳으로 피신한다. 이후 우즈마, 사라의 대련이 성사되려고 하자 벨라하고 누가 제일 강하다며 말싸움이 벌어진다. 이후 리오가 우즈마를 이기자 라티파에게 "라티파의 오빠 정말 대단해" 라고 인정한다. 미하루 일행이 온 뒤 마사토가 리오에게 검술을 가르쳐 달라는 요청에 리오가 일단 마음가짐을 가르쳐주겠다는 말을 들은 마사토에게 힘내라고 격려해주면서 이내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정신적으로는 꽤 힘들겠지만..." 이라고 리오의 검술교육이 스파르타급임을 조언해준다. 자신과 같은 남자인 센도 마사토와 주로 친하게 지낸다.

* 아냐
고양이 수인.

* 아슬라 - 성우: 카이다 유코/마린 밀러
파일:정령환상기 아슬라.jpg
수인족을 대표하는 족장이며 정령의 주민의 마을 촌장 중 한 명, 라티파와 같이 여우 수인이다. 우즈마 일행이 리오가 라티파를 납치했다고 판단하여 리오를 과격한 방법으로 기절시켜 데려온 것을 자초지종을 듣고 우즈마의 과잉대응을 질책한다. 그리고 오래 살아온 노파여서 라티파가 정령 주민이였다면 라티파의 얼굴을 기억 못할리가 없다고 말한다. 한편 창백해진 사라가 라티파의 짐에서 여행도구가 발견되었고 어쩌면 우리 마을 사람이 아닐 것이라는 말을 듣고 과잉대응을 했다고 판단하여 차가운 어조로 오피아아르마에게 다시 리오를 데리고 오라고 명한다.
한편 정신을 차린 라티파리오를 찾기위해 리오의 냄새를 추적하여 뛰쳐나가고 리오가 갇힌 감옥으로 향하자 아슬라도 쫓아간다. 아슬라는 감옥에 갇힌 리오에게 라티파에 관해 대화를 하고 싶다면서 리오에게 협력을 요청하지만 리오가 다친 것을 보고 라티파는 농밀한 살기를 띄우며 싸울 태세를 취하고 우즈마도 아슬라를 보호하기 위해 살기를 정면으로 받으면서 일촉즉발 상황이 되지만 리오와 아슬라가 라티파, 우즈마를 말리면서 싸움은 면한다. 수인들에게 명하여서 마봉구를 해체하고 치료를 하라고 명하지만 리오가 스스로 정령술을 이용하는 것을 보고 야구모 지방사람 치고는 정령술이 강력하다는 것을 보고 놀라워한다. 하지만 리오가 정령술 개념을 잘 모르자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물어본다. 리오가 어느날 갑자기 하루만에 사용가능했다는 말에 인간족은 정령술과 안 맞아서 사용하기가 힘들고 정령주민들도 하루만에 익힌다는 뭔가 위화감을 느껴한다.
리오를 풀어준 뒤 과잉대응한 우즈마에게 동족을 구해준 은인을 이야기를 듣지도 않고 과잉진압 한 것에 대해 질책한 것에 대해 마땅한 처벌을 내리겠다고 리오에게 이야기하자 우즈마, 아르마, 사라, 오피아 안색이 순간 창백해진 것을 보면 아슬라가 얼마나 엄격하고 괜히 촌장이 아닌듯 하다. 그리고 나머지 촌장들하고 이야기를 나눠서 다음날 정식으로 사과하겠다고 말하고 우즈마 일행과 같이 나가는데 나갈때 라티파를 보는 눈이 뭔가 그리워 하는 눈을 하고 나간다.. 이후 그 날 야밤에 각 촌장들을 급히 모이게 하여 동족을 구해준 리오의 공적과 자신들의 과잉 대응에 관한 사과와 보상안을 이야기 하던중 정령마을에서 신 취급을 받는 드뤼어스가 나타나서 꽤 격이 높은 계약정령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는데 짐작가는 사람 없냐? 라는 질문에 아슬라는 리오에게서 느낀 위화감을 떠올려서 리오가 정령과 계약을 맺음을 확신하고 "현재 마을에 온 소년을 내일 오전 중에 부를 예정이었으니 어떠십니까?" 라는 말에 드뤼어스는 알았다며 오전중에 동석하겠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다음날 아침 라티파가 잠든 사이 사라리오에게 라티파가 겪었을 노예생활을 설명해달라는 이야기를 전부 엿듣다가 리오가 이미 눈치채고 아슬라를 질책하자 아슬라는 모습을 드러내고 리오에게 "어쩌면 이 아이는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내 혈육 중 한 명일수도 있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일족중 바깥 세계가 궁금하여 마을을 떠난 라티파의 어머니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리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표한다. 그렇게 오피아의 안내로 세계수로 온 리오를 맞이하면서 장로 회의를 여는데 리오가 원하는 보답을 물어본다. 이에 리오가 야구모 지방에 가기위해 라티파를 마을에 거둬달라는 말에 놀라면서 그거야 말로 우리들의 바람이니 더 욕심을 내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리오는 마을에 사는동안 정령술과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여러분들의 지식을 가르쳐 달라는 말에 그정도라면 문제가 없다며 수락한다. 그렇게 드뤼어스가 리오를 만나면서 리오 안에 고위정령이 잠들어있는 이야기에 자기네들 멋대로 성인(聖人) 취급하는 것이니 의무 같은건 없다며 리오에게 설명하고 리오를 성인(聖人) 취급 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정령의 주민의 마을에 리오가 거주하는 것을 허용하며 다른 족장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 리오가 원하는 물품 같은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이후 리오의 부탁에 따라 미하루 일행이 요정마을에 머무르는 것도 허용한다.

  • 실드라 - 성우: 이치죠 카즈야
    파일:정령환상기 실드라.jpg

    엘프족을 대표하는 족장이자 촌장. 리오와는 장로회의에서 처음 만난다. 리오가 보답으로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지식과 정령술을 가르쳐달라는 요구에 "음 그럼 우수한 교사를 준비해야겠군" 이라고 말하면서 동족인 오피아를 리오의 정령술 교육을 위해 붙여준다. 그리고 엘프 종족만의 약 제조기법과 비누와 같은 생활에 필요한 물품 제조 방법을 가르쳐 준것으로 보인다. 리오가 야구모 지방으로 떠나기 직전에 미스릴과 정령석으로 만들어서 특수한 마도구이자 무엇이든 저장이 가능한 시공의 장을 선물하고 여행도중 쓸 수 있을 만한 약으로 비약과 영약을 제조하여 리오에게 선물한다. 이후 도미니크, 아슬라와 같이 벨트랄 지방으로 여행가려는 리오에게 언제든지 마을로 바로 돌아올수 있도록 전이 마도구를 만들어준다.

* 도미니크 - 성우: 나카 히로시
파일:정령환상기 도미니크.jpg
엘더 드워프족의 족장이자 촌장, 손녀로는 아르마가 있다. 장로회의때 리오를 만나는데 이때 리오의 욕심없는 모습과 제안에 리오를 맘에 들어하고 호쾌하게 웃는다. 실드라가 리오에게 "마을에서 사는동안 자유롭게 지내는 것을 배려 할 것이고 그동안 뭔가 원하는 것이 생기면 언제든 말해도 좋다"라는 말에 "뭣하면 우리 마을 아가씨와 결혼해도 돼. 생긴것도 괜찮고, 뭣하면 우리 아르마는 어떤가?" 라고 말하면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자신의 손녀 아르마와 리오를 이어주려는 마음도 보인다. 정령대제때 마을의 영주(靈酒)를 맛보게 해주겠다면서 도수가 상당히 높은 드뤼어스 수액이 담긴 술을 준다. 드워프라서 그런지 술에 매우 강하고 리오랑 비슷한 양의 영주를 마셨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 반응을 보인다.
후일 야구모 지방으로 떠나는 리오에게 정령석이 박힌 미스릴 검과 리오가 잡은 블랙 와이번의 가죽으로 만든 리오 전용 글러브, 부츠, 크로스아머, 롱코트를 선물한다. 리오에게 언제든지 돌아와도 된다고 말하면서 배웅해주고 2년 뒤 리오가 돌아오고서 곧 슈트랄 지방으로 다시 떠난다는 말에 아슬라, 실드라와 같이 전이 전송도구를 제작하여 리오에게 선물한다.

  • 드뤼어스 - 성우: 코자카이 유리에
    파일:드뤼어스.png 파일:드뤼어스 애니.jpg

    원작(오른쪽 인물) 애니메이션

    나뭇잎의 색깔처럼 초록색머리를 한 세계수정령. 리오와 만나자마자 리오의 안에 미약하지만 계약 정령의 기척이 흐른다고 알려준다. 인간이 정령과 계약한 경우에는 마법을 쓸 수 없거나 무언가 불행 등이 일어난다고 한다. 또한 리오의 몸을 조사해 본 결과 엄청난 오드를 숨기고 있으며, 준 고위급 이상의 인간형 정령이 잠들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세리아에게도 하이엘프인 오피아에 맞먹을 정도의 정순함을 느껴 세리아의 정체의 복선을 말한다.

10. 프로키시아 제국

  • 니들 프로키시아
    파일:니들 프로키시아.jpg

    프로키시아 제국의 황제로, 60을 넘긴 나이로도 여전히 엄청난 무력의 소유자. 7권에서 루시우스와 만나는 것으로 첫 등장. 이때는 레이스가 루시우스만 부르러 왔기에 별로 큰 언급은 없었다. 13권에서 다시 레이스와 대화 하는 것으로 재등장. 레이스의 부탁으로 제국성에 잡입한 리오와 전투를 벌인다.[90] 무기는 대검을 사용하며 검의 힘은 사룡의 불꽃을 다룬다고 한다. 리오와의 전투를 상당히 즐기는 모습이었는데, 단신으로 각성한 용사 수준이라는 레이스의 말에 흡족한 표정을 지은 걸 보면 전투광인 모양.

    14권에서 리오 살해 작전을 위해 레이스와 논의하던 중에 레이스의 입으로 니들의 안에 누군가가 있다는 떡밥이 던져진다. 전력으로 싸우면 아무리 당신이라도 지금 상태로는 불리하다는 말, 당신 안에 있는 그는 불평하겠지만 장난은 정도껏 하라는 말 등으로 볼 때 이쪽도 평범한 인간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91] 레이스 못지 않게 현 시점에서는 수수께끼가 많은 인물.
  • 알레인, 루치, 벤
    루시우스가 이끄는 천상의 사자단 단원들. 12권에서 첫등장하며 루시우스와 함께 레이스의 의뢰를 받아 벨트람 왕국을 몰락시키기 위한 뒷공작을 이것저것 했다고 한다. 크리스티나리오의 호위를 받아 레스토라시온으로 망명하는 것을 알게 된 레이스가 크리스티나 암살을 위해 벨트람 왕국 동부의 어느 숲에 있는 근거지에 방문해 이들에게 의뢰를 하는 것이 첫등장이다.
    레이스의 의뢰에 따라 이들이 리오와 사라, 아르마의 발목을 잡고 있는 사이에 샤를알프레드, 루이가 크리스티나 일행을 붙잡는 작전을 펼쳤지만 본심을 드러낸 리오 일행에게 패배한다. 다만 세 명 전원 마검 소지자이며 미노타우로스는 이긴다는 레이스의 언급을 볼 때 리오 일행 기준으로나 약체인 모양이다. 실제로 다음 권에서 이들이 단독으로 마도선에 잠입해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납치한 것을 보면 상당한 실력자들이다.

    루시우스의 명령에 따라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전이석으로 파라디아 왕국으로 전이시키지만 레이스에게서 루시우스가 되려 리오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복수를 다짐하며 가르아크 왕국으로 향하던 리오와 크리스티나, 플로라를 동료로 삼은 용사 렌지실비 왕녀와 그녀 휘하의 기사들과 함께 습격하지만 결국 리오 일행을 놓치고 만다.

    이후 루시우스가 리오에게 패배했다는 것을 듣고 경악하거나 루시우스의 죽음을 듣고 복수를 다짐하는 것을 보면 루시우스에 대한 충성심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루치는 덩치가 크다고 하며 벤은 과묵하다고 하고 알레인이 삼인방 중 리더로 보인다.[92] 16권에서 루치, 벤은 기절한 상태로 있고, 알레인만 의식이 있지만 너덜너덜한 상태로 아직 리오를 이기지도 못한다며 분해한다. 그리고 루치와 벤의 상태를 보러간다.

    19권에서 세 명을 포함한 오십 명의 천상의 사자단이 레이스의 의뢰로 가르아크 왕성을 습격한다. 알레인을 포함한 서른 명은 왕성의 기사들의 발을 묶고, 스무 명 중 루치를 포함한 열두 명은 리오의 저택 밖을, 벤을 포함한 남은 여덟 명은 저택에 돌입하여 세리아 일행 중 아무나 한 명을 납치하려 한다.[93] 저택 습격 담당조 전원 레이스의 마검에 새겨진 신체능력 강화마법과 본인의 신체능력 강화마법을 중첩시켜 사라아르마, 세리아 및 저택에 있던 샤를로트의 근위기사들을 몰아넣었고, 루치는 루시우스가 사용하였던 전이가 되는 검을 사용하여 아르마에게 부상을 입히고 중위정령인 이프리트를 한 번 리타이어 시키는 등 선전하기도 한다. 허나 아직 검의 능력 사용이 어려워 루시우스처럼 전이를 자유롭게 사용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끝내 자신을 전이시켜 세리아를 인질로 잡게 된다.

    하지만 곧바로 나타난 고우키와 그의 아내 카요코에게 단번에 제압당하고 만다. 알레인은 결국 얼마 남지 않은 인원을 데리고 후퇴하게 되었으며 레이스가 꺼낸 마물에게 왕성의 시선이 집중되는 사이, 레이스의 의뢰로 루치와 루시우스의 검을 회수한다. 벤을 포함한 붙잡힌 천상의 사자단 인원들은 입막음으로 제거된다.[94] 또한 향후에 하루토와 재회하게 되면 바로 죽거나 더욱 끔찍한 고통과 공포를 맞보면서 죽을 듯 하다.

11. 파라디아 왕국

  • 듀란 파라디아
    파일:듀란 파라디아.jpg

    삽화 위쪽 인물. 파라디아 왕국의 1왕자이며 서적판에서는 14권에서부터 등장했다. 리오의 평가로는 호전적인 미소에 야성미가 넘치는 분위기에 이목구비가 가지런한 외모라고 한다. 전사로서는 일류지만 바람둥이란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여자들을 자주 갈아치운다고 한다. 군주로서의 통찰력이나 판단 능력은 상당한 편.

    작중에서는 루시우스의 부탁대로 리오를 꾀어내기 위해 자신의 일격을 받아내는 자에게 포상을 주는 대회를 여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자신의 일격을 받아낸 리오에게 약속대로 루시우스의 행선지를 알려주며 그곳에 리오와 관계있는 자들이 있을 거라며 서두르는 게 좋다고 말한다. 이후 루시우스와 함께 크리스티나플로라가 있는 마을에 도착하여 리오와 루시우스의 대결의 관람객이 된다.

    참고로 크리스티나에겐 플로라를 살리고 싶다면 자신의 밤시중을 들라고 하고 그 말을 듣고 분노하는 크리스티나에게 숲을 빠져나오느라 엉망인 차림을 하고 있던 그녀를 창부 내지 비렁뱅이처럼 보이니 안고 싶은 기분도 사라졌다며 조롱한다. 플로라를 부축해달라는 루시우스의 부탁에 대해 냄새나니까 싫다고 거절하는 등, 기본적인 성격이 거친 편. 대결에서 리오가 끝내 루시우스를 죽인 후, 듀란 본인은 리오와 적대할 마음이 없음을 표하고 깔끔하게 물러난다.[95]

    유독 자신의 검을 막은 리오에 대해서는 대화를 많이 나누고 싶었다고 말하며 루시우스 사후 크리스티나플로라보다 리오를 더 원한다고 자기 부하로 들어올 생각이 없냐고 물을 정도로 큰 호감을 보인다.[96] 이는 듀란 본인의 이상과 조국인 파라디아의 상황과도 관계가 있다.[97] 자신의 이상에 걸맞는 리오를 끈질기게 스카우트하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설득에 실패하자, 아쉬워하면서도 포기하는 대신 루시우스의 검을 넘겨받는다. 다만 이후 찾아온 레이스에게 다른 마검들과 교환하자는 약속을 하게 되며, 레이스의 지나친 합리주의적 사고와 행동을 까면서 이 이상 파라디아 내에서 하루토 측에게 손을 쓰려고 하면 우리도 의심받을테니 그에게 함부로 개입하지 말 것을 종용한다. 이후 레이스의 뒷모습을 보면서 용사 소환 후에 움직이는 게 너무 수상쩍다며 무언가 엄청난 변화가 올 것이라는 예감을 느낀다. 그 뒤 18권에서 천상의 사자단 멤버들이 가져온 마검 열 자루와 루시우스의 검을 교환한다.

    루비아의 실비 왕녀와 비슷하게 일단은 적대관계지만, 인질 때문에 당분간 전향이 힘든 실비 측과 달리 듀란 쪽은 당분간 리오 측과 직접적인 적대는 없을 전망이다.[98][99]

12. 리바노흐 왕국 → 신성 에리카 민주 공화국 → 불명


  • 안드레이
    파일:정령환상기 안드레이.jpg

    삽화 오른쪽 인물. 신성 에리카 민주 공화국의 재상. 본래 일개 상인으로 인재풀이 박살난 신성 에리카 민주 공화국서 그나마 쓸 만한 인재이나 리제롯테의 평가는 모든 사람을 의심하며 속내를 숨겨야하는 재상직에 안 어울리는 인재에 타 국가에서도 평범함 그 자체인 평민이나 흡수력은 좋은 인재라는 평가다. 그만큼 인재풀이 적다는 상황을 방증한다. 그래도 다른 광신도에 비하면 온건주의자이기에 귀족인 리제롯테를 적대하기는 커녕 대의에 협력해달라며 부탁하거나 에리카의 명이긴 해도 재건중인 평등사회를 보면 마음이 달라질거라며 안내한다.

    당연히 그도 평민 출신 상인인지라 적국에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거리감을 두는 리제롯테에게 조언을 받는 입장이 된다. 리제롯테와 교류하면서 리제롯테에게 가르아크와 귀족 직위를 버리고 우리나라에 정착해 건국에 도와달라며 더 강한 러브콜을 외치며 리제롯테에게 호감을 보인다. 그러나 임시 회의를 가장한 인민재판에서 "신성 에리카 민주 공화국처럼 급진적으로 추진하는것이야 말로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라는 말로 아직까지는 귀족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자신을 가르아크 왕국으로의 송환을 요구하는 모습에 민중을 생각하는 귀족이라 자신들에게 동조하여 대의에 같이 해줄줄 알았는데 귀족자리에 집착한다며 멋대로 실망했다는 말과 이에 위로하는 에리카의 말에 점차 과격주의자로 변모할 기미가 보인다. 결국 이날 밤 리오와 아이시아, 아리아 거버네스의 구출작전을 통해 용사 사쿠라바 에리카의 신장의 힘에 전승을 취해왔던지라 실전경험이 없어서 별 다른 대응을 못하는데 아이시아와 리제롯테가 안전권에 먼저 빠져나간 뒤 후퇴하자 도움이 못 되어서 미안하다며 석고대죄하며 리제롯테는 악녀이자 불행을 가져온 마녀라며 단정짓는 광신도 모습으로 변모한다.

    사쿠라바 에리카 사망 이후 에리카에 대한 인식이 세계에서 전부 사라졌기 때문에 자신들이 혁명을 했고 하늘이 자기를 돕듯이 지진도 일어나 왕족을 몰살하는 등 기적이 일어났다고는 인지는 하고 있지만 혁명을 일으킨 주체가 사라졌기에 '우리들이 미쳤다고 왜 강대국인 가르아크 왕국을 공격했지?' 수준으로 혼란에 빠졌다. 안드레이가 차기 지도자로써 의회 대표자들과 포로로 잡힌 이들을 어떻게 송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어떻게든 논의해보지만 의회 대표자들은 가르아크 왕국 사신을 인질로 삼아 받아내자는 등 현실성 없는 발언만 하는데다가 보상을 식량을 넘겨주자고 하지만 농민 대표측에서는 겨울 나기 준비도 안 되었는데 식량을 넘긴다는건 우리보고 굶어 죽으라는 거냐며 반발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를 본 리오는 이 국가는 가망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나간다.

  • 나탈리아
    파일:정령환상기 나탈리아.jpg

    삽화 왼쪽 인물. 신성 에리카 민주 공화국의 일개 여성 무관. 혁명전 직업은 모험가였으니 하급 마물과 상대할 정도의 무력은 있는걸로 추정. 처음에는 귀족이란 이유로 리제롯테에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리제롯테의 감시역으로 며칠간 교류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었는지 되려 폭주하며 합류를 더 강하게 밀려하는 안드레이에게 츳코미를 걸어 폭주를 저지시킨다. 이후 에리카의 신장의 힘으로 소환한 신수랑 대등하게 싸우는 리오를 관찰하기 위해 에리카가 나서겠다는 말에 목숨을 바쳐서라도 같이 가겠다는 말로 그녀를 뒤따라 쫓아왔다. 그러나 에리카가 고의적으로 명령한 신수의 압도적인 위압공격에 눌려 끔살당해 죽어버렸다. 이후 에리카는 생존자도 없으니 리오가 이들을 인질로 잡고 전부 죽였다는 프로파간다로 악용된다.

  • 마르크
    요리사.

13. 빌키스 왕국

  • 레아
    파일:정령환상기 레아.jpg

    빌키스 왕국의 마을에 사는 소녀. 용사로 소환되어 나타난 렌지를 집에 머물게 해준다.

14. 아르마다 성왕국

  • 펜리스 토넬리코
    파일:펜리스 토네리코.jpg

    아르마다 성왕국의 교황. 문제는 프로키시아 제국 대사인 레이스 볼프와 동일한 외모를 하고 있기 때문에 레이스 본인이거나 레이스의 분신이라는 추측이 나온다.[100]

    결국 동일인물로 파악되었다.

  • 안나
    교황 펜리스 토네리코를 보좌하는 여성 고위 사제.

  • 엘르
    파일:정령환상기 엘르.jpg

    아르마다 성왕국 미궁의 관리자이자 레이스의 여동생. 얼굴이 팔린 레이스 대신, 리오에게 접근하여 정보를 얻어낸다. 입장상 적임이 분명하지만, 얻을만한 정보는 다 얻었는데도 또 리오에게 접근을 시도하는 등,[101] 개인차원에서 리오를 호감스럽게 보는 장면이 나온다. 미인계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리오한테 너의 아내가 되면 너의 손요리를 매일 먹을수 있을까? 라고 한다.[102] 이때 일러에 눈이 하트로... 더 이상은 생략한다.

15. 초월자

15.1. 용의 왕

  • 류오 → 아마카와 하루토 → 리오
    주인공인 리오의 전생. 초월자로서의 권능은 '소멸'. 용인의 특성으로 엄청난 수준의 신체능력을 가지며, 용화 할 수 있다. 용의 비늘은 모든 정령술과 마법을 튕겨 낸다. 특성부터하여 권능까지 전투에 특화되어 있으며 상상구현을 가진 6대정령도 전투력으로는 한 수 밀린다고 한다. 신이 사라지고 나서 류오는 야구모 지방을 지켜보고 있었으나, 신마전쟁이 닥치고 리나에게서 도움을 요청 받는다. 야구모 지방에 들이닥친 마물들을 해결하고 나서 슈트랄 지방으로 가서 전쟁을 끝내지만, 치명상을 입고 죽고 만다. 죽기 전 리나는 류오를 다른 차원의 아마카와 하루토로 전생시킨다.

15.2. 칠현신

신의 부탁을 받아 슈트랄 지방을 지키는 현신이다. 본래 7명이나 1명은 추방당하고 현재 슈트랄 지방에는 육현신으로서 전해지고 있다.

사실상 정령환상기 작품의 만악의 근원. 신이 인간에게의 간섭을 최소화 한다는 지침을 밝히며 다른 차원으로 사라지자, 신의 간섭이 사라진 인간 사회는 전쟁으로 혼란스러웠으며, 이를 감당하기 어려워진 칠현신은 신을 찾아내기 위해 차원의 구멍을 뚫는 연구를 하였다. 7번째 현신, 리나는 차원의 구멍을 뚫는 것의 위험성을 느끼고, 연구를 중단하기 위해 육현신을 설득하였으나 육현신은 이를 안 듣고 리나를 유폐시켰다.

이 후, 연구를 계속하다가 다른 차원에서 마물들이 들어닥치면서[103]일어난 것이 바로 '신마전쟁'이다. 자신들로서는 도저히 수습이 불가능해지자 6대정령과 용왕의 도움 받기로 하지만, 사태의 원인인 자신들이 설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유폐시켰던 리나를 풀어주고 설득역으로 파견한다. 리나가 6대 정령을 설득하고 나서 용왕의 도움을 받기 위해 야구모 지방으로 간 사이, 육현신은 6대정령을 배신하고 그들을 불합리한 조건으로 용사들에게 봉인시켰다. 이런 일들을 저질렀으면서 꼴에 신이랍시고 숭배받고 싶었는지 작중의 슈트랄 지방은 육현신 신앙이 널리 퍼졌고 자신들의 악행이나 리나에 대해서는 철저히 숨겼다.[104] 위의 사실들마저 흙의 고위정령이나 소라를 통해서 21권 시점에서 겨우 밝혀진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용사 선정도 개판으로 한 탓에 센도 타카히사사쿠라바 에리카 같이 이세계에 적응하지 못해 타락해서 사건사고를 친 녀석들이 있나 하면 사카타 히로아키 같이 사회성 제로의 히키코모리 따위를 선정해 주위의 민폐를 끼치고 있다.[105] 게다가 23권에서 소라가 육현신이 인간들의 어리석음과 추함에 질려 싫어한다 사고치고 뒷감당 해준 존재들에게 배신을 밥 먹듯이 하는 놈들이 더 어리석고 추해보이는건 둘째치고[106] 는 사실까지 말하며 모순적인 존재나 다름없게 된다.(근데 사실 현신 신앙은 육현신이 원하지 않는걸수도 있다, 정황상 현신들이 자신들이 싫어하는 존재들한테 신앙받아서 좋아할리가 없다, 그래서 그냥 인간이 멋대로 신앙 했다는 설이 있었는데 23권에서 교황이 레이스임이 거의 확정나자 레이스가 인간들을 조종하기위해 만든 종교일수도 있다)[107]

칠현신은 초월자로서 병렬사고와 사고가속을 특성으로 가지고 있다. 병렬사고 능력으로 각기 다른 마법을 동시에 시전하는 것이 가능하며, 사고가속과 조합하여 영창 파기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정령술 부럽지 않은 시전 속도로 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이들이 사용하는 마술이 다 복잡한 술식을 기반으로 하는지라 단순 성능 자체는 정령술을 능가한다.

초월자로서 지닌 권능은 각자 다르다고 한다.알려진건(복사 복제,분해해석,운명조작,미래예지)
  • 리나 → 아야세 미하루
    6현신에게 배신당하고 추방당해 기록과 존재가 말소 되어버린 7번째 현신. 초월자로서의 권능은 '미래예지'. 신마 전쟁기에 6대 정령의 도움을 요청한 뒤, 용왕과 행동을 같이 한다.[108] 하지만 신마 전쟁이 끝나고 용왕은 치명상을 입었으며, 자신의 미래예지로 1000년 후에 일어날 위기를 감지한 리나는 인간형 정령 아이시아를 만들어 자신의 기억을 일부분 복제시키고 용왕의 힘을 담는다. 그리고 용왕은 다른 차원의 아마카와 하루토에게 전생시키고, 자신은 아야세 미하루에게 전생한다. 자신의 신성까지 아이시아에게 주었기 때문에, 현재의 미하루는 리나의 영혼을 가진 것 외에는 마나가 풍부한 일반인에 지나지 않는다.

    리오가 초월자가 된 이후로, 미하루에게 리나 본인으로 보이는 인격체가 꿈을 통하여 말을 걸게 되었다. 미하루에게 선택의 순간이 온다고 예언하며, '명백히 잘못되어 있는' 선택을 할 것을 추천한다. 그 선택은 '미하루가 타카히사를 용서하는 것' 이었으나, 타카히사의 폭주에 미하루는 그에게 절교를 선언한다는 '옳은' 선택을 했고, 이는 타카히사가 각성하여 레이스에게 포섭되는 결과로 이어진다.[109] 이후 레이스가 전력을 가다듬어 가르아크 왕국을 재침공 했을때,[110] 리나가 미하루의 몸을 장악하여 실력행사에 나선다.

    레이스가 풀어놓은 골렘에 맞서 세리아와 함께 리오를 소환하고, 천년 전부터 준비해 온 모형정원 마법을 통해 신의 룰을 우회하는 결계를 가르아크 왕도 전체에 친다.[111] 리오가 무사히 골렘들을 쓰러뜨린 뒤, 레이스를 찾아가 서로간의 불가침을 조건으로 협상을 하고, 리나는 미하루의 몸으로 리오에게 키스(!)를 하며 빙의를 푼다.

    사건이 일단락 되고 리오를 찾아가 전생의 모습으로 변하고는 간단한 충고를 한 뒤, 세 가지의 예언 겸 조언을 한다. 첫째는 성도 토네리코 말고 다른 곳을 조사할 것. 둘째는 소라 외의 권속을 만들지 않으면 후회하게 된다는 것, 셋째는 권속으로 만들 첫번째 인물로서 크리스티나 벨트람을 선택할 것.[112]

    아이시아의 말로는 미하루로 환생한건 리나 자신이 원해서라고 했다고한다.[113] 아야세 미하루와 자신은 다른 존재라고 명확히 선을 긋고 있으며, 오히려 미하루를 싫어하고 있다. 미래예지의 특성[114] 때문에, 다른 인물들에게 미래를 곧이 곧대로 알리지 못하고 신탁을 내리는 것이 한계이며, 때때로 거짓말을 섞기도 한다[115]. 이 때문에 본인이 미움받기 쉬운 존재라는 걸 자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장난이 많고 능글맞은 태도를 보인다.

    권속으로서 호문쿨루스와 골렘 2체가 있었다고 한다. [116] 호문쿨루스는 세리아 크렐의 선조로서 죽고, 세리아에게 전생했다.

15.3. 6대 정령

각각의 원소를 특기로 하는 6대 고위정령. 정령의 특성으로 영혼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으며, 초월자의 권능으로 각자의 속성에 맞는 상상구현이 가능하다. 이로 터무니 없는 수준의 자연재해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인간과 자연간의 균형이 무너지려 할 때, 신벌을 내리는 용도라고 한다.

본래 정령의 주민마을에 있었으나 신마전쟁기에 7번째 현신, 리나에게서 진실을 듣고, 육현신을 욕하면서도 세상을 지키기위해 슈트랄 지방으로 가서 전쟁에 참전했다. 하지만 육현신은 이들을 배신하고 용사에 봉인하여, 이들은 불합리한 조건으로 정령령약을 맺게 된다. 이로 인해 칠현신을 증오하고 있으며, 리나도 이들의 동료라고 생각하여 미워하고 있다.

이들은 권속으로서 다른 인간형 정령들을 데리고 있었으나, 현재로선 소재가 불투명하다.
  • 흙의 고위정령
    20권에서 에리카에게 빙의하며 등장. 대지의 짐승도 압도하던 리오와 아이시아에게 초월자의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보여주며 압도한다. 리오를 용왕이라 부르고, 리나의 신성을 가진 아이시아와 리나의 영혼을 가진 미하루를 필사적 죽이려 하지만, 리오 일행의 방해가 거세자 자신의 권능을 발휘하여 일대를 쓸어버리려 한다. 이윽고 리오가 초월자로서 각성하여 공격을 소멸시킨다. 직후 에리카가 초월자의 힘을 감내하지 못해 사망하고, 신장과 영웅의 권능은 검으로 변해 센도 마사토에게 이양된다.

15.4.

14명의 초월자들의 주군이자 정령환상기 세계관의 진정한 신적 존재. 인간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시키는 법칙을 강제시키고 다른 차원으로 사라지고 유필리아 대륙은 칠현신이 관리하게 된다.

사실 육현신들 못지 않게 신 역시 만만치 않게 문제인게 자기가 멋대로 강제한 규칙 때문에 자신의 부재로 혼란스러워진 세계를 대신 담당해야 할 현신들이 도저히 수습하지 못한 탓에 다시 신을 부르려다가 결국 신마전쟁기라는 대사고를 치고 정신을 못 차린 육현신들이 육대정령을 신장으로 봉인시키거나 류오와 리나가 수습하다가 사망하는 와중에도 신은 끝내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어떻게보면 신 스스로의 무책임 때문에 자신을 따르던 류오와 리나, 육대정령은 아무 죄 없이 희생당한 셈.

게다가 신의 룰이 강제되어 류오의 환생인 리오는 원인도 모른 채 지금까지의 자신들의 지인에게서 완전히 잊혀져버렸고 레이스가 이걸 악용해서 리오의 개입을 억제시키려는 등 완벽하지도 않는 구멍투성이 법칙이나 만들어서 자신이 책임져야 했던 세계는 신마전쟁 이후로도 엉망이 되는 등 육현신 못지 않은 만악의 근원이라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도 어째서 세계를 떠났는지 그 이유도 안 알려줬기 때문에 무책임하다는 평가를 피할 수가 없다.

25권에서 리나의 아빠라는게 밝혀졌다.[117]

16. 기타 등장인물

  • 센도 유키
    아마카와 하루토와 센도 아키의 어머니. 하루토의 아버지와 결혼하여 하루토를 낳았으나 바람을 피웠고 그로 인해 이혼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하루토는 아버지를, 아키는 어머니를 따라갔고 바람을 피운 상대가 바로 센도 가의 남자였기에 성을 센도로 바꿨다. 이 과정에서 자기가 바람을 피운 것을 아키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기에 아키는 일방적으로 하루토를 증오하게 되었다. 사실상 간통으로 가정을 파탄낸 희대의 악녀이자 남매 사이를 악화시킨 원흉.[118][119][120]
  • 센도 유키의 불륜남
    센도 타카히사센도 마사토의 친아버지이자 대외적으로는 센도 아키의 양아버지이지만 실제로는 친아버지인 남성. 작중에서 직접적인 언급이 없지만 불륜한 상대와 재혼하고 그 아이까지 입양한 것을 보면 나름 재력가로 보인다.[121][122] 문제는 아키와 마사토의 나이를 생각하면[123] 불륜한 것도 문제지만 아내가 살아있을 때 불륜녀임신시켜 아키를 낳게 한 상간남으로도 모자라 대외적으로 그 문제를 덮어버리고 그 후에 첫 아내를 또 임신시켜 마사토를 낳게 한, 그야말로 막장 아버지다. 게다가 타카히사와 아키가 이후 어떤 범죄를 치는지 감안하면 자식교육마저 엉망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124] 마사토가 유일한 정상인으로 자란 것이 기적인 셈.[125]
  • 아마카와 하루토의 아버지
    리오의 전생인 아마카와 하루토의 아버지이자 센도 유키의 전 남편. 하루토의 회상이라곤 미하루가 대부분이라 언급은 별로 없지만 친딸인 줄 알았던 아키(4살)가 알고보니 자기 자식이 아닌 것을 알게 되어[126] 이혼한 것도 모자라서 유일한 자식이었던 하루토마저 버스충돌 사고로 잃게 되는 등 정말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
  • 아마카와 하루토의 할아버지
    파일:하루토의 할아버지.jpg

    리오의 전생인 아마카와 하루토의 할아버지. 원작에서는 요즘 세상에 보기 어려운 엄격한 할아버지에게 무술을 배웠다는 한 줄 정도로 언급되지만 코믹스나 애니메이션 등 미디어믹스에서는 리오의 강함의 이유를 보여주기 위해 극초반부에는 반드시 등장한다. 검술 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토의 아버지보다도 언급이 적지만 이쪽도 며느리불륜을 저지르고 낳은 다른 사람의 자식을 자신의 손녀라고 속인 탓에 아들은 이혼하게 되고 손자인 하루토도 버스충돌 사고로 사망하는 등 이쪽도 만만치 않게 불행한 삶을 노년에 겪게 된다.
  • 데미안 버스크
  • 장 알론
  • 엘리제
  • 후지와라 마후유
    미나모토 리카의 사촌 언니. 리오가 하루토였던 시절 나름대로 친하게 지냈던 여학생이다. 리카의 독백에 따르면 사실은 하루토를 이성으로 좋아하고 있었다고 한다.마성의 남자 리오
  • 치즈루
    마후유의 친구. 비교적 얌전한 성격인 마후유와 달리 활달하고 말이 많은 성격이었으며 하루토와도 스스럼없이 잘 어울렸다.
  • 버스 기사
    졸음운전으로 인해 당시 버스 승객인 하루토, 스즈네, 리카를 교통사고로 비명횡사하게 만들어 이세계 유필리아로 보낸 버스 기사. 사실상 정령환상기의 첫타를 끊은 인물. 이 잉간 인간의 과실로 일어난 참사로 아마카와 집안, 엔도 집안, 미나모토 집안은 귀여워 하던 자식을 젊은 나이에 잃어버렸다.[127] 그러나 하루토가 유필리아 대륙에 전생하지 않았다면 최소 크리스티나, 플로라(납치로 인한 행방불명 및 꼭두각시 군주화), 세리아(샤를정략결혼), 라티파(노예화), 정령의 마을(레이스로 인한 마물 폭주), 루리, 사요(곤에게 성폭행), 미하루, 마사토, 아키(노예상에게 끌려감)를 포함한 기타 등등 대부분 불행해졌을 것이며 더 나아가 유필리아 대륙 전체가 무능한 육현신들, 그리고 레이스의 음모와 암약으로 더욱 암울해졌을 것이다.유필리아 대륙의 숨겨진 진정한 영웅 마리에 포우 라판...[128] 정령환상기 초반에는 죽은 사람들이 이세계로 전원 환생했으니 누군가 의도적으로 버스 기사를 졸음운전 시킨것이 아니냐 라는 가설이 있었는데 20권 이후 리오가 용왕으로 각성하면서 나온 설정들이 나와서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그냥 버스 기사의 과실. 또한 일본인 전생자들로 인해서 버스 기사도 이세계의 전생 캐릭터로 등장하지 않을까(...)라는 개드립도 쳤지만 버스 기사는 살아남았다고 언급되어 논란은 종료됐다.[129] 사실 진지한 논의를 할 것까지의 등장인물 캐릭터는 아니고 그저 전생자들의 전생 배경을 알려주는 장치에 불과한 단역이다.

17. 외부 링크



[1] 예를 들면 웹판 설정에서 크리스티나 벨트람이 어린 시절의 오만함을 탈피하고 사려깊은 성품으로 올바르게 성장하였다는 설정인데 5권에서 세리아 크렐을 만날 때도 이렇게 달라진 크리스티나의 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다. 7권 발매 후 2017년 5월 - 6월 경에 연재한 특정 웹연재분에서 이런 크리스티나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는 한 독자의 평에 크리스티나가 독자들에게 점수를 따서 다행이라고 작가가 답한 적이 있다. 작가가 크리스티나의 웹판 설정을 몹시 마음에 들어하여 고수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2] 작가가 직접 이야기한 사항. 실제 웹판에서 크리스티나 벨트람, 플로라 벨트람, 리제롯테 크레티아 등은 스메라기 사츠키만큼 상당히 중요한 히로인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태. 실제로 이 세 명은 라티파보다 등장 빈도나 비중이 높다. 심지어 하루토가 미하루와 고등학교에서 재회한 IF 세계관 설정의 외전에서는 리제롯테의 전생인 미나모토 리카는 물론 세리아는 외국에서 온 강사, 크리스티나플로라세리아의 나라에서 유학온 유학생이란 설정으로 등장하기까지 한다.[3] 애니메이션에서는 트럭이 아닌 버스기사의 졸음운전으로 철도 건널목에서 전철과 함께 박살난다.[4] 라티파와 리제롯테는 왼쪽이 전생의 모습이고 오른쪽이 현생의 모습이다. 리오는 그 반대로 왼쪽이 현생이고 오른쪽이 전생. 여담으로 버스 운전자는 생존하여 환생하지 않았다(...).[5] 용사들 뒤의 배경은 각자가 지닌 신장의 속성을 상징하며, 왼쪽부터 사쿠라바 에리카(대지), 센도 타카히사(불), 키쿠치 렌지(얼음), 시게쿠라 루이(번개), 스메라기 사츠키(바람), 사카타 히로아키(물) 순이다.[6] 왼쪽부터 사카타 히로아키, 센도 타카히사, 스메라기 사츠키, 센도 마사토.[7] 23권에서 실종, 24권에 레이스의 제안을 받으며 프로키시아 제국의 용사가 되었다[8] 원래 루이의 연인아카네소꿉친구였고 그녀를 좋아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카네는 루이와 연인이 돼버렸고, 코우타는 거기에 열등감을 느껴 성을 탈출한 것.[9] 코우타는 루이를 따라잡기 위해 나름 노력했으나 실패했고 이후에도 루이에게 열등감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반면 타카히사는 리오에게 열등감과 질투를 느끼고 있는 와중에도 노력 따윈 하지 않고 주변 인물들에게 자신의 가치관만을 강요했다.[10] 사실 지금 남은 전이자들 중 센도 아키, 사이키 레이, 아카네는 이세계에 와서도 전투와 거리가 먼 삶을 살았으며 테시가하라 아키라는 진작에 사망한 것을 감안하면 용사로 바로 투입 가능한 것은 그나마 모험가로서 살아온 코우타 정도 밖에 없다.[11] 물론 12권에서 여성진들이 목욕한 물로 씼으러 하자(...) 크리스티나가 싸늘하게 쳐다보는 장면이 있긴 하지만 그게 전부다.[12] 사실 눈치없기로 따지면 주인공인 고자 리오 또한 만만치 않으며(...) 오히려 둔감하기로는 두 명뿐인 아카네와는 비교가 안 된다. 다만 루이와 코우타 모두 눈치없다고 까는 걸 보면 눈치가 없는 건 진짜 사실이긴 한 모양이다.[13] 왕국 하나가 혁명으로 무너졌으며 딱히 뭐 잘못한것도 없는 가르아크 왕국의 일부(그레고리령)가 선동으로 민란을 일으켜 피해를 보았다.[14] 라이벌인 유그노 공작도 아들 스튜어드가 두 번에 걸쳐 가문을 망신시키니까 폐적시키는 걸 보면 벨트람 귀족 당주들은 하나같이 가족 개개인 보단 가문과 권력을 더 중시하는 모양이다. 물론 권력쟁탈이 심한 벨트람 왕국에서 한 치의 실수가 치명상으로 되돌아오는 걸 감안해야겠지만.[15] 크리스티나는 아르보 공작을 유그노와 달리 만족을 모르는 야심가라고 말한다. 즉, 아르보가 원하는 것은 왕위라고 보는 것이 현재로선 타당한 추측.[16] 유그노 공작은 레스토라시온을 창설할때 아르보 공작파가 프로키시아 제국과 내통했다는 주장을 했다.찍었는데 당첨이라니 이게 사실이면 자기 세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적국과 내통하는 매국노인셈.[17] 사실 17권의 에리카가 가르아크 국왕 프랑수아에게 요구했던 무례한 요구 그 자체다....이행 못하면 개전할수 있다고 은근히 도발을 걸었다.[18] 그런데 결혼식 당일 퍼레이드가 열리기 직전 수수께끼의 인물이자 만악의 근원으로 보이는 레이스와 아는 사이에다가 레이스가 실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을 프로키시아 제국의 대사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아르보 공작과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뭔가 커넥션이 있고 어쩌면 아르보 공작이 자신들의 복권을 위해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거래를 통해 벨트람 왕국과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전쟁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떡밥을 남긴다.[19] 다만 마도구로 회색 머리카락으로 바꾸고 성장한 상태라 리오를 못 알아본다.[20] 제3파벌이지만 왕에 대한 충성심으로 뭉친 파벌이라 굳이 타 파벌의 편을 들어줘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왕의 권위까지 넘어보는 아르보 공작세력은 돕지 않고 '왕에게 충성한다.'는 선은 지키는 유그노 공작세력을 돕는다.[21] 알프레드는 놓친후에 리오가 봐주고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직감하였다.[22] 샤를이 시키는 명령은 따르지만, 사실 크리스티나의 레스토라시온 이주를 도우라는 필립 3세의 밀명도 받았다. 그래서 리오 없을 때 일행들을 포박할 수 있는데도 리오가 오기 전까지 밍기적거린다. 바네사가 왕의 검인 당신이 왜 여깄냐? 고 따질 때 폐하의 명령을 받았다, 고 답변한 것도 이때문. 물론 그걸 알리 없는 바네사는 그게 폐하의 진의라고 믿냐고 따진다.[23] 참고로 알프레드가 가진 검은 벨트람 왕국의 국보라고 하며 크리스티나가 리오에게 감사의 의미로 뺏아서 하사하려고 했지만 리오는 이미 좋은 검이 있다는 이유로 사양하였다.[24] 11권에서 크리스티나가 의지할 대상이 같은 파벌인 로랑 크렐 백작 뿐이라고 언급한 걸 보면 파벌의 리더인 이 인물은 아르보 공작파에게 엄중한 감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5] 벨트람이나 슈트랄 전체를 없앨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의견도 있지만, 대지의 야수와 싸울 때 전력을 다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 또한 주위에 피해가 안가도록 한것으로 보이며 또한 초월자가 된 후에는 더더욱 상상을 초월하게 되어 리오의 무력은 도무지 헤아릴 수 없게 되었다.[26] 구 코믹스판에서는 가르시아의 손녀라고 한다. 서적판에서는 어떤지 불명.[27] 21권에서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왕권을 상징하는 레갈리아다.[28] 다른 왕들과 비교해도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인 프로키시아 제국의 니들 프로키시아, 딸인 카라스키 아야메를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떠나보내긴 했지만 외손자인 리오를 만날 수 있었고 야구모 지방 최강국의 왕인 카라스키 호무라나 뛰어난 정치 감각으로 귀족들을 억누르고 리오를 기어이 영입한 가르아크 왕국의 프랑수아 왕과 같이 다른 군주들과는 너무나 비교된다. 빌런인 니들은 그렇다쳐도 리오에게 도움 되는 것마저 가신들을 붙여주는 호무라나 작위도 저택도 주는 프랑수아와 비교하면 필립 3세의 경우 세리아와의 인연이나 배우는 것 빼고는 괴로움 뿐이었던 왕립 학교 입학 뿐이니 영 도움이 안 되는 건 사실이다.[29] 사실 이 말이 웃긴 게 지들이 누명을 씌우고 지명수배한 사내한테 벨트람의 재건과 필립3세의 복권이 달렸다는 것이 벨트람의 초라함만 더욱 돋보였다.[30] 이 작품이 중세 판타지 이세계물이란 것을 감안해도 암군이란 평가는 피할 수 없으며 애당초 리오가 학원에 있던 5년, 리오와 세리아가 재회할 때까지 약 4년, 즉 9년이란 긴 시간이 있었음에도 자신의 확고한 아군이 되어줄 폰테인파를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고 아르보 공작에게 탄핵당해 허수아비 왕으로 전락한 것이다. 게다가 그 원인이 적국에게 왕도가 함락당한 것도 아니고 필립 3세 본인이 포로로 잡힌 것도 아니며 요충지를 뺏긴 정도로 탄핵당해서 실권을 잃은 것이며 적인 프로키시아 제국이 RPG로 따지면 마왕군이라 해도 무능하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중세 판타지라서 선악이 분명하게 나뉘어져서 그렇지 유그노 공작이 주도하긴 했어도 왕권을 되찾기 위해서 나라를 분열시키는 행동이 과연 옳은 행동인지도 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필립 3세는 인륜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군주로서의 성과라도 제대로 냈어야 했지만 되려 우유부단하게 있다가 기껏 성립한 왕권도 날려먹고 나라를 분열시켰기 때문에 암군이다. 또한 정치적으로 죄를 덮어씌워 지명수배한 상대를 잘못 고를것을 떠나 최악중에서도 최악이기에 아르보 공작이 손녀에게 양위하라는 압박받는 중이라, 만약 루이가 아카네와 함께 소환되지 않아서 아르보 파벌에 포섭되었으면 벨트람은 헬무트와 그 뒤의 프로키시아에게 완전히 넘어갔을 것이다. 그것을 막고자 리오는 크렐 백작령을 떠날때 정당한 후계자인 크리스티나가 왕위를 물려받게 하기위한 여행이라고 크리스티나와 세리아에게 대놓고 말한다.[31] 스튜어드 유그노가 장남이기 때문에 상속권을 지녔지만 이 권한을 박탈 한다는 의미, 원래라면 스튜어드와 알폰스는 귀족직위를 영구박탈 당하고 사형당해도 이상하지 않는 일이다.[32] 그래도 스튜어드는 폐적조치로 반쯤 리타이어라도 했지 히로아키는 용사라는 직책 때문에 손도 못쓰고 계속 뻘짓에 사고나 치면서 주변인물들에게 민폐를 끼쳤다. 뒤늦게 크리스티나가 히로아키를 교정하려고 해도 소용없을 정도로. 13권에서 리오와 히로아키의 결투가 끝난 후 유그노 공작이라면 적당히 차나 주면서 넘길거라고 설명되고 12권, 14권에서도 결혼 얘기로 히로아키에게 쓸데없는 부추김을 하는 걸 보면 애시당초 히로아키를 올바르게 성장시키는데 관심이 없고 히로아키가 가진 용사란 직책을 무기삼아 권력을 다시 되찾는 것만이 주 관심사로 보인다. 크리스티나가 망명해오자 플로라가 자리에 앉혀두는데 적당하다고 독백하거나 히로아키에 대해 크리스티나와 유그노 공작의 방침이 대립된다고 서술되는 것을 보면 히로아키가 같은 용사인 사츠키루이 처럼 정치감각이 뛰어나거나 개념인이래봐야 유그노 공작 본인이 이용해먹기 힘드니까 히로아키같은 막장이나 플로라 같은 유약한 인물을 이용해먹기 쉽게 떠받들고 구슬리는 모양.[33] 7권에서 히로아키가 전력으로서 쓸모가 없으니까 대신 리오를 영입하려고 애쓰는 것도 전력의 공백을 메꾸려는 일환인 셈. 13권에서도 레스토라시온은 인재의 풀이 적어서 고민을 안고 있다고 한다. 물론 리오의 정체를 알게 되어 죄책감을 가지게 된 크리스티나의 견제로 중단되었긴 했지만.[34] 실제로 레이스는 플로라에 대해 유그노 공작의 꼭두각시라고 평했다.[35] 결국 웹연재판에서 플로라의 실종으로 난리가 난 탓에 흐지부지 되었긴 했지만 크리스티나가 플로라 대신 레스토라시온의 맹주로 취임하고 히로아키플로라의 약혼을 취소시킨다는 말을 듣고 플로라 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언짢아 하는 것을 보면 뭔가 자기만의 노림수라도 있는 듯 하다.[36] 거기다 리제롯테를 가족 밎 왕과 상의할 틈도 없이 맞선자리에 끌어내 귀족으로서의 체면으로 용사 히로아키와의 결혼을 거절하게 힘들게 만들기도 했다.[37] 물론 능력에 대한 보상으로 신랑선택권을 얻은 리제롯테를, 이런 외압으로 정략결혼 시키면 프랑수아 왕의 체면을 구기고 나라 경제의 한 축인 상회도 뺏어가는 일이기에 이후 외교에 나쁜 인상이 생기겠지만[38] 심지어 혼인 후보 중에 로아나도 있었다. 히로아키가 로아나를 좋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히로아키의 반감을 살 만한 행위를 오히려 역이용할 심산이었을 정도로 히로아키따위를 대신해줄 수 있을 리오한테 상당히 필사적이었던 모양.[39] 애당초 하루토의 정체가 리오라는 것을 알게 되어도 스스로 무덤파는 바보가 아닌이상 모든것을 잊어버리는 것이 사는 길이다. 하루토는 개인의 힘도 엄청난데다, 벨트람이 과거에 하루토에게 정치적으로 죄를 덮어씌워 지명수배한 것이 가르아크 왕국 귀에 들어가는 순간 가르아크의 엄청난 분노를 사게 되어 레스토라시온과의 동맹파기에 이어, 가능성은 적지만 최악의 경우 선전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하루토의 누명벗겨낸다고 끝날일이 아니다. 다시말해 죄를 덮어씌워 지명수배할 상대를 잘못 고를 것을 벗어나 최악중에서도 최악이다.[40] 다른 의미로 보면 유그노 공작가는 하루토 손바닥 밑에 있는거라 할 수 있다.[41] 실제로 리오의 의붓동생으로 소개된 라티파(이때는 스즈네라는 전생 전 이름인 가명을 쓰고 동물귀와 꼬리를 감췄었다)를 보고 자기 아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다며 추파를 거는 등, 자각 없이 지뢰를 밟으려 하기도 했다. 이때 리오는 얼어붙은 미소로 '천만에'라고 했으며, 그걸 본 크리스티나가 끼어들어 화제를 돌린 탓에 다행히 지뢰가 터지진 않았다.[42] 여기서 지뢰는 하루토의 역린이다. 물론 어차피 유그노 공작가는 늦던 빠르던 하루토한테 끝장날 미래 밖에 없다.[43] 원래라면 타국영지에서 범죄행위는 귀족직위를 영구박탈 당할 일이였다.[44] 스튜어드가 저지른 죄를 리오가 뒤집어 쓴 바람에 리오가 벨트람 왕국을 떠난 것은 물론 라티파를 학대한 것 때문에 유그노 부자가 쌍으로 사라 일행에게 적대감만 샀다. 유그노 공작은 리오와 그를 따르는 사라 일행을 스카우트하고 싶었는데 아들 교육 못한 것 하나 때문에 시작부터 파탄나버렸다.[45] 애당초 죄를 덮어씌워 지명수배한 하루토의 무력을 생각하면 상대를 잘못고른 것을 넘어 최악중에서도 완전히 최악이다.[46] 안그래도 이 일은 플로라와 크리스티나 모두에게 크나큰 트라우마이기에 리오의 의사만 있었다면 진짜 이잡듯이 족쳐도 이상할 게 없었다. 물론 하루토는 크리스티나와 플로라가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유그노 공작가를 언제든지 없애버릴 수 있다. 단지 리오가 자기가 범인이 아니라고 한것과 대수롭지 않은 애들장난으로 넘겼기에 이정도로 끝난 것. 다만 라티파에 대한 것 때문에 이미 하루토에게 찍힌데다 언제 참교육 당해도 이상하지 않다.[47] 유그노는 리오를 포섭하려고 했었는데 그걸 틀어 막을 뻔한 건 물론이며, 타국 영지에서 대관인 리제롯테가 관리하는 숙소에서 그녀가 초대한 손님한테 행패를 부린거니, 레스토라시온과 리제롯테 이어서 가르아크 왕국과의 관계도 틀어지게 될 뻔한 대형사고이자 빼도박도 못하는 범죄행위였다.[48] 그리고 스튜어드 유그노에게 폐적 처벌이 내려지자 가장 노발대발 한 이유는 알폰스 본인은 스튜어드와 가장 친하기 때문에 스튜어드가 가문을 잇게되면 그 친분을 이용할 생각으로 추정.[49] 원래라면 스튜어드와 같이 귀족직위를 영구박탈 당하는건 말할 것도 없고 사형당해도 이상하지 않는일이였다.[50] 겉으론 크리스티나가 혼자 치료술을 걸고 있지만 리오가 남 몰래 정령술로 보조하여 뇌를 치료하고 신체능력을 강화시켜 의식을 되찾게 도와 준것이다.[51] 굳이 파고들자면, 학원에서 리오에 대한 부당한 취급들을 직접 지켜봤던 크리스티나에 비해 기사 신분인 바네사는 학원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알 수 없었으므로 다소 거리낌이 없는 것도 이해 못할 부분은 아니긴 하다. 실제로 리오가 벨트람 왕국을 떠나는 계기가 되었던 학원 야외 실습 사건에 대해서도 리오가 누명을 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기는 했지만 전후사정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묘사된다.[52] 왕녀의 납치로 인해 민감해지긴 했다지만 고아 신분인 리오에게 지나치게 고압적으로 대했고, 샤를 아르보의 잔혹한 고문성 심문을 빠르게 제지하지 못했기 때문.[53] 애당초 벨트람 왕국이 하루토한테 한 짓을 생각하면 한낱 종자에 불과한 바네사 따위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54] 이후 전개에 따라 크리스티나가 여왕이 될 확률이 농후한데 크리스티나 주변에 크렐가 이외 인재가 신뢰가고 능력이 있는 인재가 좀 전무하다는건 문제다. 바네사 같은 파렴치하고 상황파악을 전혀 못하는 인물을 국가의 중추를 담당하게 되면 국가 막장테크 꼴이 나기 딱좋다.[55] 주로 코제트의 금사빠 기질을 나탈리가 까면 코제트는 그러니까 네가 남자를 많이 못만나는 거라고 디스하는 식.[56] 눈부신 무공을 올린 사람에게 주는 1대의 한한 특권적 지위인데, 영지를 받지 않는 대신 국가의 의무를 지지않고 타국가에서 해당 직위를 밝히면 가르아크 왕국의 이름 아래 대사와 같은 대접을 받게 된다. 지위는 백작 정도의 지위. 일반적으로, 이 직위를 받을 시점에 다른 작위가 있어 해당 작위의 의무를 져야하고, 1대에 한한 것도 동등한 지위의 귀족과의 혼인으로 해결할 수 있다.[57] 당연히 단순한 포상 이외에, 타산도 들어가 있다. 첫째는 리오정도 되는 인물을 어떠한 형태로든 자신들의 소속으로 만들기 위해서이고, 둘째는 리오가 사츠키와 친해졌기 때문에 리오를 가르아크 소속으로 만듦으로서 사츠키가 가르아크에 친밀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경우에 따라선 리오사츠키가 결혼하도록 밀어준 후 그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왕족과 이어줄 생각도 하고 있어서 귀족들에게서 리오에게 오는 혼담을 국왕 권한으로 막고있다.[58] 샤를로트는 이를 프랑수아가 리오를 왕족으로 받아들일 생각도 하고 있으며, 즉 왕족(샤를로트)과 결혼시킬 생각도 하고 있다는 것으로 파악한다.[59] 리오를 향한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여 리오도 샤를로트와 프랑수아를 신뢰하게 되었고, 고우키들을 슈트랄 지방에 데려오기로 결정했을 때 이들에게 사실을 털어놓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60] 왕녀 자매의 실종으로 정통성이 사라진 레스토라시온으로선 어떻게든 외국에 존재하는 벨트람 왕가와 히로아키를 혼인시켜야 하는데 그게 샤를로트와 로자리다. 크리스티나플로라의 작은 할머니가 프랑수아 왕의 어머니이기 때문.[61] 이때 리오와 마찬가지로 리제롯테도 7살때부터 전생의 기억을 이어받았다.[62] 천상의 사자단은 리오에게 원한이 있어 인질을 잡으려 습격한 건 맞지만, 리오 밎 그와 협력관계에 있는 세력들의 약화를 노린 레이스의 의도도 있었으며, 습격멤버로 천상의 사자단 선택된 것은 리오에게 원함을 품고 습격했다는 트집잡을 빌미를 주는 걸로 리오와 가르아크 왕국을 이간질 하려는 뻔한 책략인데 이걸 낚여서 물어버린거다.[63] 애초에 명예기사인 리오에겐 권한은 있어도 책임은 없는 입장인데 책임을 추궁해 발목잡으려 하는 것 자체가, 리오를 명예기사로라도 임명해서 확보하려 한 프랑수아 입장에선 기가 찰 노릇.[64] 애초에 습격의 원인을 운운하기 전제가 잘못되었는데 천상의 사자단의 루시우스가 가르아크 왕국의 아망드를 공격했다. (표적은 플로라 였지만) 천상의 사자단 자체가 가르아크 왕국 입장에서는 보이는 즉시 체포하거나 상황에 따라선 사살해야하는 자동적인 적대 사이다.[65] 한술 더뜨자면 애당초 리오는 프랑수아 왕의 신하가 아닌 것을 생각하면 독자들 사이에서도 웃기는 노릇이다.[66] 프랑수아 왕이 리오를 한층 더 굳게 확보하려고 다른 귀족들이 접근할 수 없는 왕궁 내 저택을 리오에게 준 것으로, 귀족들의 정치싸움에 이골이 나서 가르아크 왕국에 마음 떨어지는 걸 경계해서 왕궁 안에 있는 것을 줬는데, 그걸 씹고 선을 아슬아슬하게 밟기만 하는 짓도 벌인 거다.[67] 물론 그레고리가 유리한 조건으로 해도 리오에게 이기지 못하는건 변하지 않는다.[68] 시민들에게 정중한 태도를 보이는 아망드하고는 대조적이다.[69] 적어도 성전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에리카는 도시에 이로운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70] 피해가 없었을 뿐이지 군법상 처형도 가능할 정도의 병크였다. 프랑수아도 이 이상 나서면 반역죄로 다스리겠다고 엄포를 할 정도다.[71] 사실 가르아크 왕국에서는 이놈 처단하는 것보다 에리카가 저지른 그레이유 영지 반란 촉발이 골치 아픈데 뭐가 되었건 반란이니 이들을 그냥 봐주기어렵다.[72] 이것마저 원래는 해야 했지만 성녀의 그레이유 침공으로 묻혀버린 탓이다. 본인 딴에야 왕과 용사가 보는 앞에서 리오에게 망신을 주고 싶었지만 프랑수아의 평가대로 존재감을 높이려고 한 나머지 상대를 관찰하는 걸 게을리하는 실책을 벌인 시점에서 실패한 셈.[73] 사실 이것마저 성녀의 리제롯테 납치나 천상의 사자단 습격으로 혼란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프랑수아나 샤를로트 선에서 무마되었을 거라고 서술된다.[74] 다른 관점에서 보면 가르아크 왕국의 입장상 내부의 적이 클레망 하나뿐이라는게 다행인 셈이다. 사실상 왕국의 암적존재인 아르보 가문과 유그노 가문 사이에서 휘둘렸던 벨트람 왕국만 봐도.(...)[75] 타카히사가 자기 위주로 줄리아에게 설명했는지 불명타카히사의 성향을 보면 리리아나에게 폭언한것을 빼먹었겠지[76] 타카히사를 죽인 것도 모자라 시체까지 불태운 것을 보면 설사 들킨다고 해도 증거인멸로 발뺌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그걸로도 충분했겠지만 문제는 상대가 불사신인 용사란 것을 간과했다. 사실 그레고리 공작 같은 높으신 양반도 에리카가 대지의 짐승을 부린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현신과 용사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으면서도 정작 그들의 전설을 믿지 않는다는 슈트랄 지방의 괴리감이 이런 사태를 불러일으킨 셈이다. 물론 국왕인 프랑수아조차도 나라 안 각지의 위경을 수집하다가 누가 쓴지도 모르는 책에 적혀있는 걸 겨우 보았기에 보통 귀족이더라도 용사가 불사신인것은 모를수도 있다.[77] 타카히사가 용사란 걸 알게 됐음에도 죽이려하거나 창관가를 운영하며 창부들이나 등쳐먹는 한심한 놈의 의형제란 것을 보면 귀족으로서의 지위도 별볼일 없거나 돈으로 산 것으로 보인다. 왠만한 왕후귀족들이 9~10권 당시의 가르아크 왕국의 야회에 모인 것을 생각하면 야회에 초대조차 못 받은 것으로 보인다.[78] 단순히 철 없다 수준이 아니라 엘리스가 공작가 출신 대귀족 영애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인 토스카나 공작에게 아버님도, 아버지도 아니고 아빠라고까지 말한다(...).[79] 토스카나 공작이 상황을 슬슬 보고 전할 때가 되어서 말해준 것을 보면 리리아나를 제외한 센트스텔라 측은 마사토가 용사가 되었다는 것을 알자마자 타카히사를 바로 손절한 셈이다.[80] 웹판에서는 리오가 플로라를 로다니아로 데려가는 도중 레이스의 계획으로 리오플로라의 앞에 도움을 요청하며 나타나는 걸로 첫 등장한다.[81] 실제로는 마을에 체류할 구실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부수어 버렸다.[82] 고우키가 젠은 웬만한 인물이 비열한 방법을 쓴다고 당할 인물은 아니라고 했기 때문에 월등한 실력으로 젠을 죽였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루시우스는 벨트람에서 제일의 무인으로 알려진 알프레드에게 주어진 '왕의 검' 자리의 후보이기도 했다. 결국 14권에서 자기가 죽였다고 태연하게 말했다.[83] 웹버전에서는 능욕까지 했으나 서적판에서는 삭제.[84] 야구모 지방 최강자이자 바람의 정령술에 재능을 지닌 고우키도 이건 절대 불가능하다. 이에 비해 리오는 안정적인 비행 정령술을 쓸것도 없이 바람을 분출하는 것(보통은 제어 못하고 날아간다)만으로도 하늘을 날수있다. 압도적으로 실력차이가 있다는것. 참고로 이 비행 정령술은 정령의 마을 주민들중 바람을 사용하는 사람은 대부분 쓸수있다고 한다. 인간과 정령의 주민이 가진 정령술의 수준차이를 알수있는 부분.[85] 때문에 아야메와 성우가 같음.[86] 리오에 의하면 정령의 마을 최강자인 우즈마와 슈트랄 지방 최강자인 알프레드와 동등하다고 한다.[87] 동행할 인원은 부인인 카요코코모모, 그 외 사가 가문 몇 명하고 고우키가 각오를 물었던 사요가 될것으로 보인다. 카요코를 포함하여 사가 가문의 전투력은 상당한 것으로 언급되며 슈트랄 지방과 교류가 한동안 있어서 슈트랄 공용어가 2국어나 3국어 즈음되는 교양언어로 교육되기에 사투리가 조금 심하지만 언어적인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한다.[88] 도미니크가 만들어준 바람의 정령술이 잘 통하는 칼과 발바닥에 발판 역할을 해주는 조그마한 마력 장벽을 만들어내는 신발 덕에 전보다 전투력이 향상되었지만 그 전에 이미 야구모 최강이었던 만큼 사라, 아르마도 버거워하던 이들을 각각 일격에 털어버린다.[89] 신마대전 당시 영웅 클래스의 전사들도 쓰러트리려다 역으로 당해버릴 정도의 강함을 가진 마물이라고 한다. 이 마물은 14권에서 레이스가 아이시아에게 도망치기 위해 자신으로 위장시켜 소환한 마물과 동종으로, 아이시아에게 고위력 정령술 몇 번에 나가떨어졌다...[90] 레이스의 계획 중 하나다.[91] 결투를 벌일 때 리오가 니들에게 느낀 위화감도 그렇고, 인간을 벗어난 힘을 소유했거나 아예 인간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92] 레스토라시온에 합류시키면 경계심이 낮춰지니 그때 크리스티나를 암살하는게 어떠냐는 루치에게 합류 전과 합류 후의 의미는 다르다고 알레인이 지적한다.[93] 루시우스가 그랬던 것처럼 나중에 리오에 대한 인질로 사용하기 위해서인데 여기서 샤를로트 왕녀에게 하루토가 무서워서 인질극을 펼치는 거라며 지적당한다.[94] 천상의 사자단 단원들은 입막음 용 알약을 복용하고 있다.[95] 같이 전장에서 뛴 적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왕자-용병의 관계이니 계약 상대일 뿐이고, 루시우스의 계획에 어울려준 관객일 뿐이지 왕녀 자매를 납치하는 데에 적극 가담한 것은 아니었다.[96] 패도의 길을 걷는 듀란 왕자 입장에서는 리오가 보여준 힘이 옆에 있는 왕녀자매보다 매력적으로 보였을 것이며 직접적으로 저기있는 왕녀들에게는 아무 관심 없고 너같은 사내를 원한다는 말까지 하였다.[97] 파라디아는 언급했듯이 소국이고, 외교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약소할 수밖에 없다. 듀란은 이런 약자로는 나라가 오래 살아남을 수 없다고 여겼고, 때문에 타국이 자신들을 얕보지 않을 강한 힘을 원했다.[98] 에스텔이란 인질이 잡힌 실비 왕녀와 달리 듀란 쪽은 약소국이라 프로키시아 제국에 따라야 한다는 점만 빼면 딱히 약점 잡힌 것도 없다. 물론 듀란 성격상 인질이 잡혀도 그냥 무시할 가능성이 크지만(...).[99] 이미 듀란왕자는 하루토를 적대하며 싸우는 것 자체가 자살행위와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게되어 어떠한 방법을 쓴다하더라도 하루토와 싸우는건 사양이라고 하였다.[100] 모니카 크렐의 납치가 실패한 뒤 레이스가 옛 고향에 가서 쓸만한 카드를 회수해서 기동시키겠다는 발언을 했다는 점과 펜리스가 미궁 안의 존재와 재회한 뒤 '골렘'을 회수한 점을 볼 때 십중팔구 레이스가 맞지만 지금까지 리오 일행 뒤에서 암약했던 레이스가 프로키시아 제국 대사와 아르마다 성왕국 교황이라는 직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었는지는 의문점으로 남는다.[101] 이쪽은 미궁을 나오면 급격히 약해져서, 수상하게 여겨지면 오히려 본인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태였다.[102] 물론 미인계라해도 리오에게 어설픈 미인계가 통할리가 없다.[103] 일부 초월자와 맞먹는 존재도 확인되었다고 한다.[104] 사실 용사 전설도 어중간하게 적어둬서 나중에 이세계에서 소환된 사람들이 폭주하는 위험성도 내포시켰다.[105] 물론 육현신들에게 용사란 자신들의 잘못으로 나타난 마족들을 대신 처리해줄 고기방패일 뿐 볼 일 다 보고 나면 토사구팽할 존재지만 문제를 해결하기도 전에 히로아키와 타카히사를 필두로 온갖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것도 모자라 에리카는 타락[130]해서 폭주한 끝에 자멸해버렸고 키쿠치 렌지는 아예 마족들의 편으로 추정되는 레이스에게 전향되었다. 용사들을 대신할 예비자들이 있다고 해도 그 수는 제한적이며 그마저도 자신들이 날림으로 일처리한 탓에 예비자들 중 한 명인 에리카의 약혼자는 작중 시점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다.[106] 이때는 리오가 에리카의 진실을 알기 위해서 에리카가 초반에 기거했던 쓰레기 마을에서 촌장에게 자기합리화에 가까운 이야기를 들은 후에 에리카 부부의 무덤을 만들어 주고 상념에 잡혔을때 소라가 라나는 육현신들이 인간의 어리석음과 추함에 싫어하는데 나도 왠지 이해하겠다며 위로하는 상황이었다. 은인이 다름이 없는 에리카를 배신했던 마을사람이나 자기들로 인한 대형사고(신마전쟁)를 뒷수습해줄 육대정령을 배신하고 용사에게 봉인하여 이용해먹는 육현신이나. 추한 정도는 비슷.(...)[107] 그렇다 해도 리나를 제외한 이놈들이 내로남불적인 적인 존재인건 변함 없다.[108] 신마전쟁 시기에 레이스와도 적대했던 것으로 보이며, 레이스는 그녀의 미래예지에 어지간히도 당했는지, 그녀를 의식하자마자 선택장애가 생기는 등 PTSD 증상까지 보인다.[109] 본인은 귀찮은 분기로 나아갔다고 평가하는데, 역으로 말하자면 해당 상황이 어지간히 귀찮아서 안될걸 알면서도 나름대로 간섭해보려 했다고 볼 수 있다.[110] 아이시아와 세리아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전력을 가다듬었지만, 리오의 배후에 리나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한동안 침공을 보류하고 있었다. 미래예지 앞에서 아무것도 안하다가 후회한적도 많아, 정신을 차리고 다시 침공을 시도하나...[111] 이 마법이 딱 그 타이밍에 준비가 끝났는데, 리나는 이것이 우연이라 보기 힘들다며 모든 것이 절대신의 계획 하에 있다는 것을 느낀다.[112] 첫째는 레이스와의 협상을 지키기 위한 리나의 거짓말로, 어차피 현 시점의 리오도 골렘과의 소모전은 불리해서 레이스를 자극해 좋을 것이 없으며 레이스도 이미 리오의 역린을 건드릴데로 건드렸기에 레이스도 물러나는 것이 좋은 일이다. 둘째는 생각한 적은 있으나 신의 룰이라는 짐을 다른 사람에게 지게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선택지에서 지워버렸던 요소며, 셋째는 리오가 아예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선택지이다.[113] 이때 리나가 류오를 좋아하고 있다고 독자들은 생각한다.[114] 무수히 많은 분기와, 미래를 앎으로서 달라지는 미래 등등[115] 리오조차 리나 앞에서 대놓고 신용할수 없는 예언자 라고 칭할 정도고 리나 스스로도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웃으며 그래서 소라가 자신을 싫어하는거라고 말한다[116] 소라의 말에 따르면 골렘 2체는 오직 전투형으로만 치우쳐진 그저 명령에만 움직이는 인형이었다고 한다. 그에 반해 호문쿨루스는 지성과 마법적 재능이 투철하여 대화를 나눌 것이면 골렘보다 호문쿨루스가 더 적합할 것이라 하였다.[117] 정황상 다른 초월자들의 창조주일수도 있다.[118] 참고로 웹판과 달리 서적판에서는 센도 아키바람을 피운 남자의 아이라고 서술된다. 즉, 둘은 이부남매이며 그로 인해 아키가 하루토에게 품은 증오가 불합리하다는 게 더더욱 부각된다.[119] 바람을 핀 쪽에서 자기 치부를 자식에게 보이기 쉽지 않다는 점에선 변호를 할 수는 있지만, 자식이 불합리한 증오를 가지게 방치해둔 건 당연히 문제다. 이혼 이후 아키가 전후사정을 생각도 안한 채 하루토를 일방적으로 증오했고, 그로 인해 나중에 전이된 후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생각해보면 더더욱.[120] 그리고 센도 유키의 불륜의 여파로 하루토와 미하루가 헤어지자 의붓아들인 타카히사가 아키와의 인연을 악용하여 미하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가스라이팅을 하다가 용사소환에 휘말려 타카히사 뿐만 아니라 아키, 마사토까지 이세계로 사라져버리고 이세계에서 타카히사가 멘탈붕괴 끝에 살인을 저지르고 마사토도 타카히사와 반목한 끝에 가족으로서 사이가 끝장나버리면서 그야말로 불륜에 대한 천벌을 받게 되었다. 하루토가 지구에서 아직 살아있을 적에 센도 유키에게서 아키가 건강히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직접 확인한 것도 아니고 사실이라서 아키가 돌아왔다고 해도 자식들끼리 관계가 파탄난 상태에서 아키 혼자 지구로 돌아왔다는 소리니 천벌받은 건 여전하다.[121] 게다가 피해자는 명백하게 아마카와 가문인데도 불구하고 이들이 굳이 시골로 내려가고 센도 유키와 아키는 도시에 남은 것을 보면 법정에서 뇌물로 아마카와 가문에게 불리하게 판결이 내리도록 손을 썼을 가능성도 있다.[122] 다만 아키가 센도 불륜남의 자식인게 유전자 검사로 판명되면 절대로 이혼 소송과 별개로 하루토의 부친이 센도 유키와 불륜남을 상대로 탁란에 대한 사기죄 및 친자관계소송까지 가게되며 아무리 재력이 있다 한들 100%패소 가능한 상황을 뒤집을 만한게 아니다.[123] 이 둘은 고작 한 살 차이다.[124] 참고로 자식들에겐 가족 계보의 진실을 말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실제로는 타카히사와 아키가 친남매(부친과 모친이 동일)인데 대외적으로는 타카히사와 아키가 의붓 남매(부친이 다름)로 되어있다.[125] 이후 23권에서 타카히사가 이세계에서 소환되기 전부터 천성적 소시오패스라는 게 밝혀져 센도 가에 소시오패스가 대물림 되는 유전병이라도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까지 생겼다.... 오죽하면 정상인인 마사토가 핏줄이 아닌가 하는 드립까지 칠 정도. 더구나 마사토의 나이를 생각하면 마사토가 센도 가에 있는것 자체가 가정폭력이라는 소리까지 나온다.[126] 하루토에게 20세가 되고 나서야 이 사실을 간신히 알려줄 정도로 충격이 컸던 모양이다. 또는 아직 7살인 하루토가 충격먹고 감당하지 못할걸 감안해 성인이 된 후에 알려준것일수도센도 유키라면 무덤 끝까지 안알려 주었겠지만[127] 라티파(스즈네) 전생 회상으로 사고당시 불에 타서 뜨겁다고 절규한 것을 보면 유체는 불에 타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자식이 젊은 나이에 죽은것도 서러운데 유체마저 크게 훼손되었으니 부모입장에선 억장이 무너질듯.[128] 이쪽은 친오빠를 과로사 시키고 사망했지만 나비효과로 환생후 세계를 구했다.[129] 사실 최소 3명의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그 중 한명은 초등학생)들이 버스 기사의 과실로 참혹하게 사망했으니 살아남았어도 병원 혹은 감옥행이며 사회적 매장을 당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