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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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シャルロット=ガルアーク / Charlotte Galarc정령환상기의 등장인물이자 서브 히로인들 중 한 명. 성우는 우에사카 스미레.
2. 성격 및 특징
"미안하구나. 짐은 네가 남자를 홀릴 만큼 홀려서 가지고 놀고 마음대로 손에 넣고 굴러서 인간관계가 틀어지는 것을 보며 기쁨을 느끼는 악녀인 줄 알았다. 놀랍구나."
샤를로트의 아버지인 프랑수아 가르아크[1]
샤를로트의 아버지인 프랑수아 가르아크[1]
유필리아 대륙 동쪽의 대국인 가르아크 왕국의 2왕녀. 붉은색 머리카락을 지닌 공주이며 나이는 리제롯테 크레티아보다 1살 어리지만 왕립학교 동기 사이다. 국왕이 난색을 표할 정도로 매우 똑똑하고 인간관계를 통찰하고 조종하는 것을 잘하고 좋아하는 소악마 타입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야회 기간동안 리오와 스메라기 사츠키 주변의 인간관계를 파악하여 국왕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명쾌하지만 은근 뭔가를 노리고 하는 발언과 리오에게 푸쉬하는 행동 때문에 리오가 거북해하는 모습도 보인다. 영악한 면도 있어서 크리스티나 벨트람, 플로라 벨트람을 만나고 크리스티나 벨트람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일부러 플로라가 아망드에서 납치 될 뻔한 일을 언급하여 크리스티나가 살짝 본심을 나타내는 모습을 보이자 즐거워 하며 플로라를 걱정하는 것이냐며 묻는 모습도 나온다.
다만 22권에서의 세리아와의 대화를 보면 샤를로트가 굳이 악녀 행세를 하며 스릴을 즐기게 된 원인은 왕립학원을 포함해 왕후귀족 사회의 보수적이고 지루한 분위기로 인한 반작용으로 보이며 소중한 사람들의 위기 상황에서는 진심으로 걱정한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행적
3.1.1. 9권~11권
첫 등장은 9권. 위기에 빠진 아망드를 구하고 가르아크 왕국의 용사 사츠키의 친구인 아야세 미하루를 데려온 리오에게 흥미를 느끼고 접근한다. 왕녀의 입장인지라 정략결혼으로 결혼에 대한 자유가 없어서 아망드 부흥으로 결혼 자유권을 얻은 리제롯테를 부러워하며 주로 연애와 결혼 관련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그런데 하필 주로 묻는 대상이 자신이 흥미를 가진 리오인지라 야한 일은 있는지 다른 여성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연애 관련 질문으로 리오를 곤란하게 한다. 야회에서도 사츠키의 보좌이자 리오의 파트너란 명목으로 리오 곁에 붙어 있었다가 도중에 레이스의 암살자들이 야회를 습격하자 나서려는 사츠키를 위험하다고 말린다.리오에게 접근하는 샤를로트 |
10권에서는 사츠키에게 연심을 품고 있어서 사츠키와 가까운 리오에게 반발심을 가지고 있는 미셸 왕자를 설복시키는 프랑수아의 능력에 감탄하며 사츠키의 인간관계에 대해 보고한다. 리오를 통해 사츠키와 가르아크 왕국 사이에 신뢰관계를 만드는 것에 대해 프랑수아에게 전권을 위임받는 한편 사츠키와 리오가 어디까지 친밀한 관계가 되길 원하냐, 남녀의 정을 나눌 때까지냐고 묻고는 미하루와 타카히사, 리리아나 센트스텔라의 관계를 이용해서 두 사람을 공략하겠다고 소악마스런 계획을 짜낸다. 야회 2일째에서는 크리스티나와 플로라, 리리아나와 다도회를 나누며 미하루는 타카히사에게 관심없고 리오에게 연심이 있지만 리오는 미하루와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것을 눈치챈다. 이 관계를 이용하고자 야회 3일차에서는 노골적으로 리오와 미하루가 춤추는 것을 방해함과 동시에 리오와 춤을 출 때는 가르아크 왕가의 목표를 알려주며 리오와 사츠키의 관계진전을 노린다.
그러나 센도 타카히사가 상상 이상의 머저리였던 탓에 질투심과 열등감에 사로잡혀 타카히사가 미하루를 납치하려고 하자 리리아나 왕녀가 사전에 알려준 정보대로 왕도 주변을 마도선 함대로 봉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런 뒷사정을 몰랐던 리오가 미하루의 구조신호를 받고 정령술로 비행하는 모습을 보자 계획이 어그러졌다고 황당해하는 동시에 리오에게 반해버린다.
리오에게 고백하는 샤를로트 |
11권에서는 리오와 미하루, 사츠키에게 미하루 납치소동의 전말을 알려주며 미리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사죄한다.
이 후 아버지인 프랑수아 왕에게 리오를 용사인 사츠키 수준의 최중요 인물로 우대할 것과 리오에게 가는 혼담을 국왕의 신분으로 막고 자신을 리오의 신부 후보로 넣어줄 것을 요구한다. 제1부인이 되지 못한다면 2부인의 자리라도 노리겠다는 걸로 보아 진심인듯하다.[2] 프랑수아는 너가 누군가에게 반하다니 진심인거냐며(...) 놀라워하는 한편 사츠키는 초월적인 신분인 용사라서 관례에 얽매이지 않을테니 가능하지만 왕족과의 혼인이 그렇게 쉽게 될 거 같냐고 반문하지만 샤를로트는 리오라면 늦든 빠르든 화려한 무공을 세울테니 관례에 얽매여서 머리가 굳어버린 귀족놈들도 납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리오와 헤어질때, 리오에게 대놓고 남성으로서 반해버렸다고 고백한다.
3.1.2. 15권~20권
마중나오는 샤를로트와 사츠키 |
15권에서는 사츠키와 함께 오랜만에 재등장하였으며 12권 드라마 cd에서의 식사회에 초대되지 못한 것에 불평하는 한편 리제롯테와 히로아키의 맞선이 파토난 것에 안도하며 적령기이니 앞으로도 이런 위기가 있을거라고 리제롯테에게 충고한다. 사츠키는 리제롯테 정도의 여자라면 어울릴만한 남자가 없을 거라고 말하는 한편 샤를로트는 리제롯테가 기뻐할 만한 남성이 짐작이 간다고 말하던 도중에 리오가 실종되었던 크리스티나와 플로라 왕녀를 데리고 왔다는 사실을 듣자 경악에 빠진다.
16권에서 리오가 왕녀 자매를 구출한 경위를 듣게 되자 아버지인 프랑수아 국왕에게 자신이 예견한대로 리오가 더 큰 무훈을 쌓게 되었다고 자랑한다. 한편 그런 칭송이 부담스러웠던 리오가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한다고 말하자, 리오가 16권 시점까지 쌓아온 무용을 늘어놓으면서 자신들이 이럼에도 과대평가를 하는 거냐고 되묻는다. 어찌되었든 공을 세운 건 사실이기에 프랑수아 국왕이 왕성 내의 저택을 하사하자 다른 왕후 귀족들이 놀라는 한편 샬를로트만은 예측이라도 했듯이 웃고 있었으며, 리오와 크리스티나, 플로라가 일정 때문에 로다니아로 가려고 하자 벌써 가냐며 불평하는 동시에 모처럼 새로운 저택도 손에 넣었으니까 자신이 다른 자들의 면회를 차단할테니 리오의 모든 지인들을 데리고 성에 와달라고 부탁한다. 미하루와 사츠키를 만나게 해주고 싶고 라티파도 성에 있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다면 괜찮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한 리오는 샤를로트의 부탁을 받아들이고, 샤를로트는 프랑수아 국왕에게서 저택 열쇠를 받은 후 리제롯테와 줄리안느를 포함해 크리스티나와 플로라에게도 저택 견학을 권유한다.[3]
저택을 견학하면서 왕족도 아닌 자신이 사는 건 좋지 않은 느낌이라고 불편해하는 리오에게 왕족의 정점인 프랑수아 국왕이 허락했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한편, 왕족의 정의에 대해 헷갈려하는 사츠키에게 현 국왕과 그 정처, 선대 국왕과 정처 사이에 탄생하여 신적 강하를 하지 않는 이상 왕족으로서 대우받으며 대신 왕위를 이어받거나 타국의 왕족과 결혼하는 게 아닌 이상 결혼할 경우 신적 강하는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왕족의 결혼 문제는 여러가지로 복잡하고 귀찮다며 하소연한다. 그 와중에 리오가 상대라면 신적 강하를 해서라도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는 건 덤. 리오와 크리스티나에게서 세리아를 불러와달라고 부탁하는 한편, 많은 사람들이 모이니 숙박 모임이라도 열자며 리제롯테와 크리스티나, 플로라에게도 참가를 권유한다.
티파티를 하는 여성진 |
그리고 모임 당일날, 사츠키와 리제롯테와 함께 먼저 왕성의 응접실에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리제롯테와 사츠키에게 리오와 혼인 관계를 맺을 마음이 있냐고 물어본다. 리오가 왕성 내의 저택을 하사받은 이상 프랑수아 국왕은 리오를 가르아크의 왕족으로 맞이해도 상관없다고 표명한 것이며, 가능하다면 경쟁하고 싶지 않으니 셋이서 함께 리오와 결혼했으면 한다고 밝힌다. 사츠키는 일부일처의 세계였던 지구에서 자란 것도 있고 리오와 미하루가 맺어졌으면 해서 난색을 표하지만, 샤를로트는 그런 것치고는 사츠키가 예전에 비해 유필리아 대륙에 익숙해진 것도 있고 리오 이상의 남성을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리오와의 일부다처 결혼을 권유한다. 그러는 한편 계속 입을 다물면서 불상사를 피하려고 했던 리제롯테에게 리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건 덤이다.
리오를 두고 신경전을 벌리는 샤를로트와 라티파 |
리오, 세리아, 미하루, 크리스티나, 플로라, 사라, 오피아, 아르마, 라티파가 가르아크 왕성 저택에 도착하자 라티파와 함께 리오의 옆자리를 차지하며 리오에게서 라티파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기싸움을 하는 한편, 히로인들에게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자들은 리오를 중심으로 이후에 얼굴을 마주하는 일도 많아질 거라 생각하고, 그런 인연을 가진 사람들이 나라라는 틀을 넘어 모였으니 그건 무척 멋진 일이며 신분과 관계없이 친목을 깊게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한다.
샤를로트가 이야기를 주도하면서 서로간의 어색한 분위기가 상당히 없어지고, 리오의 요리 솜씨가 화제가 되자 자신도 리오의 수제 요리를 먹어보고 싶다고 부탁한다. 그 부탁을 수락한 리오가 자리를 비운 사이, 히로인들에게 리오와 어떤 관계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서 일부다처를 전제로 모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싶다고 열성적으로 이야기를 한다. 그런 샤를로트에게 사츠키는 리오는 요령이 좋다기보단 소중한 한 사람을 일직선으로 좋아하는 타입이고 리오와 살고 있는 사람들은 둘째치고 크리스티나와 플로라가 있는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를 해도 되냐고 태클을 건다. 그럼에도 일부다처가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라고 말하자 어디까지나 자신의 예상이라고 태클거는 것도 포기한다(...).
이후 샤를로트의 제안으로 그룹을 나눠서 리오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묻게 되고 샤를로트는 세리아와 사라, 아르마와 함께 찾아와 함께 있는 아내들의 얼굴을 바꾸는 걸로 남편에게 신선한 분위기를 맛보게 해주며 매너리즘화를 피한다면서 은근슬쩍 일부다처에 대해서 떠본다. 그리고 세리아만 호칭 없이 그냥 부르는 것에 대해 자신도 샤르라고 불러달라고 조르며 리오가 왕녀를 호칭 없이 부르는 걸 넘어서서 애칭으로 부르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하자 왕녀로서 샤르라는 애칭으로 불러달라고 명령하고는 기어코 애칭을 듣게 된다. 계속해서 애칭을 들으려고 하자 세리아, 사라, 아르마에게 왕녀라도 지나치다며 제지당하는 건 덤.
17권에서는 리오의 대두를 싫어하는 자들의 반격에 대비하기 위해 아군을 만들어두기 위해 리오에게 호위 기사들과 리제롯테의 시녀대들에게 전투 강의를 해달라고 부탁하는 동시에 자신의 친위대장인 루이즈 샤론에게 너가 져야 부하들도 리오를 인정할테니까 리오에게 먼저 대련을 신청하라고 명령하는 한편, 리오가 만든 비누류의 유통이나 욕실 개축에 쓰인 술식의 특허에도 힘을 써준다. 루이즈를 비롯한 호위기사들이 자신을 사모하고 있었기에 리오에게 경쟁심을 품고 있는 것을 눈치채면서 재미있겠다면서 모른 척하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호위기사들이 리오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면서 샤를로트의 뜻대로 흘러갔다.
리오에 손을 붙잡고 손가락에다 키스하는 샤를로트 |
루시우스에게 복수하는 것으로 슈트럴 지방에서의 일이 일단락 되었기에 리오 일행이 정령의 마을로 돌아가게 되자 또 쓸쓸하게 되었다면서 토라지는 척 하면서 리오의 손을 강제로 가져가 손가락에 키스하면서 '이게 처음이랍니다'라느니 '장난으로 이런 짓은 하지 않습니다'라며 호의를 표해준다.
2개월 이후 리오 일행이 가르아크 왕국으로 돌아올 무렵에 성녀라고 자칭하는 사쿠라바 에리카가 아망드에서 난동을 부린 끝에 리제롯테를 납치하여 왕정과 귀족제 폐지, 리제롯테와 리카 상회의 재산과 경영권을 자신의 나라에게 양도하라는 등 말도 안되는 요구를 강요하는 것도 모자라 샤를로트까지 납치하는 폭거를 저지르려고 할 때 리오의 개입으로 신장 발동이 막히면서 무사히 넘어간다.
18권에서는 왕족이라는 입장상 대놓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사쿠라바 에리카에 대해서 성녀라고 자칭하는 거 치고는 성녀와는 먼 정신이상자라고 평하하며 에리카가 저지른 사건으로 가르아크 내의 귀족들의 의견이 들끓어질테니 리오와 리제롯테에게 필요 없는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하겠다고 말해준다.
19권에서는 레스토라시온과 벨트람 왕국 본국의 회담이 가르아크 왕국에서 열리는 것으로 결정되자 크리스티나와 플로라가 그에 대한 상담을 위해 면회하자 세리아와 함께 맞이해준다. 한편, 리제롯테 구출을 위해 리오와 아이시아가 가르아크 왕국을 떠나자 빈집털이를 노리고 레이스가 레버넌트 무리와 천상의 사자단을 이끌고 왕성에 침공하면서 크리스티나, 플로라, 사츠키, 미하루와 함께 저택 내 세이프 룸으로 피신한다. 근위기사들을 포함해 세리아, 사라, 아르마까지 전투에 나서는 와중에 용사이면서 안전한 장소에 숨어 있어야 하는 자신에 대해서 지금까지 목숨을 걸고 싸우는 상황에 대해 눈을 돌리고 스포츠의 연장선상으로 대련만 해왔다고 자괴감을 느끼는 사츠키에게 미하루와 함께 반대를 표했지만, 루시우스의 사검을 이어받은 루치가 공간전이술로 아르마를 리타이어 시키면서 점점 패색이 짙어진다.
결국 싸울 인원마저 부족해지자 라티파와 바네사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나와 플로라, 샤를로트도 나서게 되고 인질을 납치하려고 온 자신들 앞에 나타나도 괜찮은거냐고 비아냥 거리는 벤에게 인질을 사로잡지 않으면 리오 앞에서 서지도 못하는 겁쟁이들과 비겁자들을 왜 두려워 할 필요가 있냐고 역으로 되받아친다. 그러는 사이미하루가 아르마의 리타이어로 실체를 잃은 이프리타와 가계약을 맺어 재현계시켜 상황을 반전시키고자 했으나 레이스의 레버넌트로 인해 그것마저 막히고 루치가 세리아와 미하루를 인질로 잡자 패배가 확정되기 직전, 사가 고우키를 비롯한 야구모 지방 사람들의 개입으로 구사일생하게 된다. 고우키 일행의 영웅 살해자 드라우그의 토벌 이후 귀환한 리오와 리제롯테를 맞이해준다.
20권에서는 자신의 탓으로 천상의 사자단이 습격해왔다고 자조해하는 리오에게 크리스티나, 플로라, 사츠키와 함께 천상의 사자단이 노릴 후보가 다양하게 존재하는 이상 평가를 하나로 좁혀 누군가를 규탄해서는 안되며 애초에 규탄받아야 할 존재는 천상의 사자단이 리오의 잘못이 아니라고 위로해준다. 사츠키가 천상의 사자단의 습격이나 영웅 살해자의 난입 때 아무것도 못한 자신이 분해서 모두와 함께 싸울 수 있을만큼 강해질 수 있도록 리오에게 본격적인 정령술의 훈련을 청하자 프랑수아 국왕은 성 밖으로 나갈 땐 그때마다 일정을 알려주고 샤를로트와 상의해서 결정하라고 말하자 기쁜 얼굴로 승낙한다. 그리고 아버지인 프랑수아와 함께 정령술과 정령의 존재, 사라 일행이나 고우키 일행의 출신지, 리오의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되고 프랑수아가 잠시 나가있으라고 할 때 리오와 비밀리에 한 사츠키나 샤를로트와 약혼할 생각이 없냐고 물어본 것에 대해 흥미를 가진다. 그렇게 리오와 둘이서 프랑수아의 집무실에서 나가려고 할 때 그레고리 공작이 갑자기 나타나 천상의 사자단의 습격의 책임과 당시 리제롯테를 구출하러 떠난 부재책임을 물으려 하자 샤를로트는 그 이야기는 아버지인 프랑수아 국왕에게 보고했고 리제롯테 구출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온거라 일단락시킨다.
그러나 사츠키의 훈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그레고리 공작이 기어코 자신의 파벌들을 이끌고 리오가 사츠키의 지도역을 맡게 된 것을 항의하러 저택에 처들어와서 너무 젊다느니 수상하다느니 천상의 사자단의 습격의 원인이라느니 온갖 트집을 잡게 되고 급기야 정치적인 목적으로 자신을 관리해야한다고 폭언하거나 성희롱까지 하자 그런 지저분한 소문이 돌고 있는 건 당신 파벌 뿐이라고 차갑게 바라본다. 결국 프랑수아 국왕의 중재와 사츠키의 제안으로 대결을 통해 지도역을 결정하게 되자 입장상 대결이 끝날 때까지 공평하게 처리해야 할 위치에 있지만, 사양말고 때려눕혀도 된다는 프랑수아의 승낙은 받았으니 이번 기회에 다시는 얕보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해달라고 웃으며 말해준다. 결과는 예상대로 리오의 승리였고 대결 조건대로 그레고리 공작은 치욕스럽게 리오에게 사과해야 했지만 사쿠라바 에리카가 그레고리 공작의 영지인 그레이유에 침공하자 무산된다.
사쿠라바 에리카를 토벌하는 게 결정되자 나라의 미래를 좌우하는 싸움의 앞날을 지켜보기 위해 프랑수아와 함께 토벌전을 지켜보기로 한다. 그러나 공적을 세우는 것과 리오에 대한 질투심에 눈이 멀어버린 그레고리 공작이 섣부르게 에리카 암살을 시도하려다가 되려 그레이유의 모든 백성들이 에리카에게 동조하게 해버리는 트롤링을 저지르고, 급기야 지나친 신장 동조로 인해 흙의 고위정령이 에리카의 신체를 뺏어버려 대지의 쓰나미를 일으켜 학살을 일으키자 모두가 자포자기 하는 와중에 히로인들 전원이 리오와 아이시아의 분투를 믿으며 모든 마력을 방어로 돌려 버티려하자 프랑수아에게 자신의 명운을 리오와 아이시아에게 맡기고 그래도 안 된다면 깨끗하게 죽도록 하자고 말한다. 결국 리오가 아이시아의 조력으로 초월자로 각성해 흙의 고위정령을 쓰러뜨리는 것에 성공하지만 그 대가로 리오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다.
3.1.3. 21권~25권
20권에서의 결말로 리오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었지만 기록 상으로는 '하루토 아마카와'라는 이름은 남아 있었기에 그 이름을 알고 있었던 리제롯테와 라티파가 자신들이 전생자라는 것을 털어놓으며 말한 증언들과 미하루의 반응을 통해 리오에 대한 인식이 사라졌다는 걸 추정해내지만 신의 룰에 의한 개변으로 인해 실패하고 만다. 이후 레스토라시온과 벨트람 왕국 본국과의 회담을 앞두고 권에서의 5권에서의 세리아 납치, 11권부터 12권의 크리스티나의 레스토라시온 망명, 14권의 루시우스 일당의 납치는 리오 없이는 절대로 성립할 수 없었던 일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진상을 알기 위해 당사자인 샤를 아르보와 알프레드 에마르를 취조하지만, 이들 역시 기억과 인식이 조작당한 상태라 헛수고로 돌아간다. 이때 세리아에게 자신을 배신했다고 분개하는 샤를 아르보를 보고 보기 흉하다고 경멸하는 건 덤.세리아를 걱정하는 샤를로트 |
22권에서는 로다니아 함락으로 레스토라시온이 벼랑 끝에 몰리게 되자 아르보 공작은 레스토라시온에게 항복 권고와 그에 대한 답장을 세리아 혼자서 전하라는 억지스러운 요구를 하였고, 세리아는 크리스티나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한편, 샤를로트에게 주변인물들에게 이 일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만일 사라 일행이 몰래 세리아를 지킨다면 그건 레스토라시온과 벨트람 왕국 본국 사이에 맺은 협정을 깨는 것이기에 그건 피해야 했었고, 충성심 이전에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는 자신의 제자라서 지켜주고 싶다고 세리아가 말하자 샤를로트는 벨트람 자매가 부러우며 만일 세리아가 지도해줬다면 자신도 지루한 학원생활 같은 건 하지 않았을거라며 약간 질투심 섞인 어조로 말한다. 이후 반드시 돌아오는 것과 돌아오면 주변 인물들에게 이 일을 알려줄테니 실컷 혼나라는 두 가지 조건으로 세리아를 벨트람 왕국으로 보내게 된다.
23권에서는 레갈리아를 사용해 여왕으로서 즉위할 것을 선언한 크리스티나에게 더 이상 같은 왕녀가 아니게 된 게 아쉽지만 크리스티나의 치세가 빛나길 빈다며 축사를 보내고 세리아는 반드시 돌아올 것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혼날 예정이니 믿고 기다려달라며 장난스럽게 말한다.
이후 크리스티나, 프랑수아 국왕과 함께 리제롯테를 통해 세리아가 아르보 공작파의 함정에서 무사히 빠져나오고 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으며 마술로 하늘을 비행했다는 보고를 듣자 놀라워한다.
24권에서는 센도 타카히사가 23권에서 추태를 저지른 끝에 미하루에게 차여서 가르아크 왕성에서 실종되자 타카히사의 수배령을 내리고 수색대에 사라와 헬을 포함시키는 한편, 자기 탓으로 타카히사가 실종되었다고 죄책감을 갖는 미하루에게 미하루의 잘못이 아니며 일일이 타카히사의 어리광을 받아주면 그의 주장이 통과된다는 나쁜 선례가 남기 때문에 타카히사는 물론이고 모두에게 도움도 안되고 부담만 줄 뿐이라고 위로해준다.
25권에서는 레이스가 가동시킨 골렘의 습격으로 가르아크 왕성이 혼란에 빠지자 무슨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프랑수아 왕과 플로라, 로아나, 리리아나, 히로아키, 유그노 공작과 함께 왕성의 옥상정원에 모여있다가 미하루에게 빙의한 리나의 전이마법으로 리오의 왕성 내 저택에 있었던 사라와 고우키 일행의 출현에 당황하게 된다. 그러나 황할 틈도 없이 골렘의 습격은 계속되었고 세리아의 호위로 붙어 있었던 아이시아가 골렘을 한 번 죽이는 것까진 성공했지만 골렘이 초재생능력으로 재가동하여 또다시 습격하게 되었고 크리스티나를 포함해 샤를로트, 리리아나 같은 왕족들까지 방어에 나서야 할 정도로 위기에 몰린 끝에 골렘에게 사츠키가 살해당하게 된다.
그렇게 모두가 절망에 빠졌던 순간에 리나와 세리아의 소환 마술로 아르마다 성왕국에 있었던 리오와 소라가 가르아크 왕성으로 소환되면서 구사일생하게 된다. 용사로서의 불사성 떄문에 사츠키가 완전히 죽지 않았으니 치유 마술을 걸어달라는 리오의 조언에 플로라와 함께 사츠키를 치유하는 데 전념하였고, 이후 리나가 펼친 [ruby(모형정원 창세마술, ruby=판도라)]을 통해 마침내 리오에 대한 기억을 되찾게 된다.
3.1.4. 26권 이후
목욕 중인 리리아나, 로아나, 세리아, 샤를로트 |
26권에서는 숙박회를 열면서 크리스티나, 플로라, 세리아, 리리아나, 로아나와 함께 리오의 저택 욕실에서 욕탕을 즐기게 되는데, 리오와 인연이 옅었던 리리아나와 로아나가 타카히사 일로 민폐를 끼쳤는데도 불신감을 갖지 않고 되려 정보의 제공을 해주거나 가지고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대가도 없이 환대해주는 리오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하자, 샤를로트는 단순히 댓가를 뭔가를 해주었으면 한다, 이렇게 움직여줬으면 한다 같은 게 없을 뿐이며 무슨 일이 있으면 요구하겠지만 그 정도일 뿐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대해 로아나는 댓가를 받지 않으면 귀족 사회에서는 상대에 따라서 격하로 보일지도 모른다고 묻지만, 그런 무례한 상대와는 인연이 거기까지일 뿐이며 리오 같은 사람을 마음대로 할 수 있을 정도의 무력과 영향력을 가진 자를 적을 돌리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리오를 대신해서 예의를 가르쳐주는 게 샤를로트 자신의 역할이라고 밝힌다. 이후 세리아는 리오가 자신보다 남의 의사를 존중하며 위험한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하면 주의를 주고 자신들이 판단을 잘못하지 않도록 필요한 정보를 아낌없이 제공해줄 뿐이며 그저 속마음을 알려주지 않는다던가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능력이 높아 지탱해주기 힘들다는게 불만이라고 덧붙이자 샤를로트는 중간부터는 세리아의 이야기가 되었지만 리오에 대해서 이해하였냐고 이야기를 정리한다.
부끄러워하는 리리아나와 연애사의 웃는 샤를로트와 사츠키 |
이후에 다같이 스키야키를 시식하게 되고, 밤에 여성들끼리 그룹을 나누어 여자회가 개최되었을 때, 사츠키와 함깨 리리아나와 마사토와의 연애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다음 날, 스튜어드 유그노가 리오와 라티파에 정체를 알게 되면서 그레고리 공작과 함께 리오를 고발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리제롯테에게서 '명예기사 하루토 아마카와는 플로라를 죽일 뻔한 벨트람 왕국의 죄인 리오다'와 '하루토 아마카와의 여동생 스즈네 아마카와는 자신들의 노예인 라티파이며 리오가 라티파를 훔쳤다'라는 스튜어드의 주장을 듣게 된다. 프랑수아가 재판관 노릇을 하게 되면서 양측 모두에게 변론의 기회가 주어지자 스튜어드가 이 이상으로 사고치려는 것을 막으려고 대신 변론하려는 구스타브 유그노에게 먼저 저 바보가 지껄이게 놔둬도 괜찮다며 이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말할 수 없을테니 저승길 가는 선물로 발악할 시간 정도는 줘도 좋다고 막아 세운다.
사실 샤를로트를 비롯한 가르아크 왕가에서 스튜어드의 주장을 믿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는데, 스튜어드가 주장한 '명예기사 하루토 아마카와는 플로라를 죽일 뻔한 벨트람 왕국의 죄인 리오다'와 '하루토 아마카와의 여동생 스즈네 아마카와는 자신들의 노예인 라티파이며 리오가 라티파를 훔쳤다'는 주장은 사실 제3자의 관점에서 보면 전혀 연관이 없는 것들이다. 하루토 아마카와가 리오라는 것도 그저 소라가 리오라고 말했다는 정황 증거일 뿐이고, 라티파의 정체도 그저 스튜어드가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을 뿐, 이 두 사실을 증명할 물적 증거는 어디에도 없었다. 설령 저게 정말 사실이라고 해도 증인으로서 불러온 크리스티나와 플로라, 구스타브의 당황하는 태도만 봐도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사실일 뿐 복잡한 사정이 있을거란 건 쉽게 추측할 수 있었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이후 구스타브가 데려온 목격자인 엘리제 브란트에 의해 1권 당시의 정황이 폭로되면서 리오에게 있던 플로라 살해 미수에 대한 죄는 자동적으로 스튜어드와 남학생들에게 옮겨진다. 그렇게 죄인이 된 스튜어드를 바네사와 고우키가 제압하여 체포하는 것으로 일단락되는가 싶었지만, 눈에 뵈는 게 없어진 스튜어드는 리오가 라티파를 훔쳤다고 발악하였고, 라티파가 리오 옆에 있는 시점에서 모든 게 끝장났다고 자포자기한 구스타브가 자신이 리오에게 라티파를 보내 암살을 시도했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믿지 못하는 스튜어드는 리오가 아직 어두운 과거가 있다느니 알폰스를 죽였다고 헛소리를 하게 되고 급기야 리오를 보호하는 크리스티나에게 그렇게 리오에게 은혜를 팔고 싶은거냐, 구스타브가 자신을 버린 것처럼 이번에는 자신을 죽이려한다며 비열하다고 찌질한 추태까지 부리며 크리스티나에 대한 불경죄까지 추가된다.
이를 지켜본 샤를로트는 스튜어드가 리오에게 저지른 명예훼손이 최대 사형에 해당하는 무거운 죄라는 것을 놀리는 듯이 알려주고, 이에 겁을 먹은 스튜어드가 그레고리 공작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하지만, 그레고리 공작은 그건 어디까지나 리오가 진짜 죄인이었을 전제라며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손절치면서 더이상 도망갈 길이 없게 되어 울면서 질질 짜고있는 스튜어드에게 울고 있는거냐며 불쌍하다고 조롱한다. 프랑수아는 이 이상 스튜어드를 놔둬봤자 새로운 죄를 토설할 뿐이니 감옥으로 끌고 가라고 명령하고 바네사에게 스튜어드가 끌려가는 것으로 스튜어드가 저지른 사건은 그렇게 끝이 나게 된다.
3.2. 외전
쇼트 스토리에서 파베 초콜릿를 만드는 샤를로트 |
- 11번째 쇼트 스토리 아마카와 경의 식탁에서 리오와 파베 초콜릿를 만들었다.
4. 기타
- 리오에게 호감을 가진 히로인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어프로치를 하는 히로인이지만 그와 대비되게 작중에서의 리오와의 친밀도는 그렇게 높지는 않다. 샤를로트의 성격을 리오가 부담스러워 하는 것도 있고 같은 서브 히로인들 크리스티나나 플로라와 비교해도 등장 기회가 영 많지 않아 자신만의 개인 에피소드가 없는 것[기본적으로]도 한 몫 하지만 그래도 SS에 출연했다.
샤를로트 해어 스타일 원화 |
5. 외부 링크
5.1. 영어
5.2. 기타
6. 미러 링크
[1] 나레이션으로 대놓고 사과는 커녕 친딸에게 할 말이 아니라고 나온다(...).[2] 프랑수아 왕은 리오의 가치를 잘 인지하고 있었고 어차피 경우에 따라서 사츠키와 결혼을 밀어줄 생각이었기 때문에 첫 번째와 두 번째 부탁은 승낙할 것도 없었고, 세 번째 부탁은 신분의 차이가 커서 다른 귀족들의 반발이 심할 것이기에 일단은 보류한 상태다.[3] 사실 크리스티나는 권유를 사양하려고 했으나 플로라가 가고 싶어하는 얼굴을 했기 때문에 받아들였다.[기본적으로] 왕성에만 있기에 리오의 힘을 본 벨트람 자매가 부럽다면서 본인도 보고 싶었다고 말하자, 사츠키가 "그럼 샤르도 납치되었다는 소리잖아!"라는 답변을 들을 정도라서,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리오가 위기에서 구해줘서 거리가 줄어드는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