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2:06

아르마다 성왕국

1. 개요2. 아르마다 성왕국 소속 인물3. 외부 링크4. 미러 링크

1. 개요

Almada Kingdom

정령환상기 세계관에 유필리아 대륙 서부 슈트랄 지방에 위치한 서쪽의 대국이자 지금까지 간접적으로만 언급되었던 육현신 신앙 종교를 총괄하는 종교 국가.[1] 다른 왕국과 마찬가지로 나라 전체를 통치하는 건 국왕이지만 국왕과는 별개로 국가의 종교의 장인 교황이 있으며 정치적 입장은 국왕이 우위라고 하지만 교황 역시 성왕국 내의 교황 스스로 통치할 수 있는 치외법권의 백치구가 있다고 한다. 이런 이두 정치 때문에 나라의 수도도 국왕의 왕도와 교황의 성도로 나뉘어져 있다. 현재 공개된 성도의 이름은 토네리코.

신마전쟁 당시 마물들이 가장 먼저 쏟아져나온 미궁이 아르마다 성왕국에 위치해 있으며 이 때문에 모험가의 성지라고도 불리며 모험가 길드 총본부도 아르마다 성왕국에 위치한다.

교황의 정체가 레이스 볼프란 것과 미궁 안에서 레버넌트와 영웅살해자를 조종하는 존재를 생각하면 이 나라 역시 프로키시아 제국의 괴뢰국일 가능성이 높다.

24권에서 엘르를 통해 아르마다 성왕국의 역사가 나온다. 현재로부터 950년 전, 토네리코가 성도가 되지 않았고 교황도 없었던 시절 아르마다 왕가는 미궁의 마물을 쓰러뜨려 얻는 마석의 유용함 때문에 미궁을 관리했다고 한다. 하지만 미궁은 대량의 마물이 쏟아지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변덕이 심했고 신마전쟁의 종결 직후에 일어난 미궁 재양이란 사건으로 수십만 마리의 마물들이 터져 나오자 성도가 되기 이전의 토네리코가 붕괴하고 슈트럴 지방의 각국에 마물들이 퍼져나가 혼란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 사건의 여파로 아르마다 왕가는 국내외에서 미궁 관리에 대한 비난과 불만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고 다음에 또 이런 일이 발생하면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판단한 당시 아르마다 국왕은 미궁 관리를 통한 마석 수급과 책임 회피 둘 다 얻기 위해 미궁이 있는 토네리코를 자치구인 성도로 분리시켰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교황직과 모험자 길드 본부가 만들어졌고 아르마다 왕국은 교황에게 미궁 관리에 대한 책임을 전부 떠넘겼다고 한다. 국가가 정규군을 편제해 미궁을 공략하는 것보다는 모험가들에게 맡기는 쪽이 더 돈을 더 아낄 수 있었고 어차피 성도 주변은 토양이 산성이 강해서 아르마다 성왕국에게 식량을 의지할 수 없어서 복종할 수밖에 없는 자기들 딴에는 완벽한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정황상 대략 이 시기 즈음에 레이스를 위시한 사악한 왕의 잔당들이 잠입해 성도를 프로키시아 제국의 꼭두각시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2. 아르마다 성왕국 소속 인물

  • 펜리스 토넬리코
    파일:펜리스 토네리코.jpg

    아르마다 성왕국의 교황. 문제는 프로키시아 제국 대사인 레이스 볼프와 동일한 외모를 하고 있기 때문에 레이스 본인이거나 레이스의 분신이라는 추측이 나온다.[2]

    결국 동일인물로 파악되었다.
  • 안나
    교황 펜리스 토네리코를 보좌하는 여성 고위 사제.
  • 엘르
    파일:정령환상기 엘르.jpg

    아르마다 성왕국 미궁의 관리자이자 레이스의 여동생. 얼굴이 팔린 레이스 대신, 리오에게 접근하여 정보를 얻어낸다. 입장상 적임이 분명하지만, 얻을만한 정보는 다 얻었는데도 또 리오에게 접근을 시도하는 등[3], 개인차원에서 리오를 호감스럽게 보는 장면이 나온다. 미인계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리오한테 너의 아내가 되면 너의 손요리를 매일 먹을수 있을까? 라고 한다. 이때 일러에 눈이 하트로... 더 이상은 생략한다.[4]

    여담이지만 리오 일행에게 아르마다 성왕국의 역사를 알려줄 때 미궁 재앙을 계기로 성도의 교황과 모험가 길드에게 미궁 관리를 전부 떠넘긴 아르마다 왕가에 대해 자기들 딴으로는 완벽한 지배체제라고 비웃는 걸 보면 미궁 재앙이란 사고를 인위적으로 일으켜 아르마다 왕가가 미궁 관리를 포기하게끔 유도한 장본인이 엘르인 것으로 보인다.

    정발은 이름의 발음을 로 정했으나 리오, 소라와 처음 만났을때 "두 글자 이름을 가진 사람끼리 친하게 지내자." 라는 대사 때문인지 짱도 안 붙이는 정발본에 가타카나로 이름 표시도 함께 나온다.

3. 외부 링크

4. 미러 링크



[1] 18권에서 샤를로트 왕녀가 언급한 '권력자의 사정으로 성녀로 취급받는 존재도 있다'고 말한 것도 아르마다 성왕국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2] 모니카 크렐의 납치가 실패한 뒤 레이스가 옛 고향에 가서 쓸만한 카드를 회수해서 기동시키겠다는 발언을 했다는 점과 펜리스가 미궁 안의 존재와 재회한 뒤 '골렘'을 회수한 점을 볼 때 십중팔구 레이스가 맞지만 지금까지 리오 일행 뒤에서 암약했던 레이스가 프로키시아 제국 대사와 아르마다 성왕국 교황이라는 직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었는지는 의문점으로 남는다.[3] 이쪽은 미궁을 나오면 급격히 약해져서, 수상하게 여겨지면 오히려 본인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태였다.[4] 참고로 눈이 하트란 얘기는 작가가 직접 트위터에 올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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