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8 11:33:47

장두원

5.18 민주화운동
{{{#!wiki style="color:#000,#FFF;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4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bgcolor=#d6e3ff,#000033><colcolor=#000,#fff> 전개 5.17 내란 · 배경 및 전개 · 계엄군의 학살
관련 인물 <colbgcolor=#d6e3ff,#000033><colcolor=#000,#FFF> 진압 관련 전두환 · 노태우 · 정호용 · 황영시 · 이희성 · 최세창 · 박준병 · 하나회 · 주영복 · 신군부
저항 관련 김종배 · 윤상원 · 박남선 · 정상용 · 조비오 · 박관현 · 윤한봉 · 김완섭 · 광주시민 · 투사회보 · 시민군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 · 헤닝 루모어 · 인요한 · 김영택 · 김사복 · 조갑제 · 정동영 · 서청원 · 서정갑 · 심재철
피해자 사상당한 경찰과 시민 · 김경철
기타 안병하 · 장형태 · 구용상 · 김영삼 · 김대중
사건 사고 5.18 관련 주남마을 버스 총격 사건 · 광주교도소 습격 조작 사건 ·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 · 광주 미국문화원 방화 사건 · 부산 미국문화원 방화 사건 ·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농성 사건
일반 임을 위한 행진곡/논란 · 광주 폭격 시도 논란 · 전두환 손자 폭로 사건 (전우원)
왜곡 관련 5.18 민주화운동/왜곡 (북한개입설 · 무장폭동설) · 광주민주화운동 진보편향 명칭설 · '5.18 광수' 날조 논란 · 5.18 연고대생 북한간첩설 · 5.18 북한개입설 보도사건 (채널A · TV조선) · 자유한국당 공청회 5.18 망언 논란 · 전두환 회고록 · Roblox 그날의 광주 5.18 민주화운동 모욕 사건
기타 광주민주화운동진상조사특별위원회 · 5.18 특별법 · 5.18 관련 자료 · 5.18 사적지 · 5.18 관련 의문점 · 김영삼 단식 농성 사건
관련 창작물 창작물에서의 묘사 · 김남주 · 임을 위한 행진곡 · 오월의 노래 · 화려한 휴가 · 택시운전사 · 1980 · 소년이 온다 · 오월의 청춘 · 검정 고무신과 함께 하는 기영이의 5.18 여행
}}}}}}}}} ||
장두원
파일:장두원 기자.jpg
직업 언론인
경력 대한신문 기자
KBS 정치부장
KBS 문화부장
KBS전주방송총국 국장
아시아투데이 부회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대한민국의 원로 언론인. 현재 아시아투데이 주필로 재직 중이다.#

2. 생애

한양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신문 기자로 입사하여 언론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방송공사로 이직하고, KBS 정치부장과 문화부장을 거쳐 전주방송총국 국장까지 올랐다.

원래대로라면 순탄하게 언론인 생활을 이어갔겠지만,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계기로 그의 인생이 크게 바뀌게 된다. 당시 광주의 참상을 세상 사람들은 모르고 있었다. 신군부는 계엄군 공수부대를 동원해 민주화를 요구하는 광주 시민들을 무참하게 진압했고, 언론은 그럼에도 대부분 보안사의 서슬 퍼런 언론탄압에 눌려 제대로 된 보도를 하지 못했다.

광주에서는 무고한 시민들이 공수부대의 잔혹한 진압에 의해 학살당하고 있었지만, 언론은 이러한 참상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보안사는 언론인들에게 서슬 퍼런 협박과 회유를 반복하는 교활한 언론 통제 수법을 통해 언론인들의 손발을 꽁꽁 묶어 놓았다.

당시 장두원 기자는 KBS 보도본부의 주필로 재직 중이었다. 광주의 소식을 듣게 된 장 기자는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고, 이렇게나 심각한 사안이라면 당연히 국민들에게 보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계엄사령부 언론검열단의 보안사령부 요원은 협박과 함께 죽고 싶다면 보도하라라고 말하며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장두원 기자는 앞의 말은 생략하고 뒤의 보도하라 에만 초점을 맞춰 상관인 KBS 보도국장에게 "보도 허락을 받았습니다" 라고 전했고, 결국 놀랍게도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하던 국영방송 KBS에서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한 보도가 방송되게 된다.

브라운관을 통해 광주의 참상이 보도되자 당연히 보안사는 발칵 뒤집혔고, 결국 장두원 기자는 KBS에서 해고당한다. 다행히(?) 고문은 면할 수 있었고, 장두원 기자에게 죽고 싶으면 보도하라고 말한 보안사 요원은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고 보안사에서 쫓겨나고 만다(...)

민주화가 된 이후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고, KBS에도 다시 복직하여 전주방송총국 국장까지 역임한 후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