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의 애니메이션
一休さん
일본의 유명한 승려 잇큐 쇼준(一休宗純)을 소재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1975년부터 1982년까지 테레비 아사히에서 방영했었으며 의외로 여기 나온 표현이나 효과음들은 이후 여러 장르의 애니메이션에도 꽤 영향을 끼쳤다. 대표적으로 일본 애니에서 무언가를 생각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목탁 효과음이나 そもさん、せっぱ(소모산 셋파)라는 표현 등. 감독은 후쿠토미 히로시.
2012년에는 후지TV에서 드라마화 되기도 했다. 참고로 이 드라마에서 잇큐을 맡은 아역은 어린이 경찰로 유명한 스즈키 후쿠.
2016년~2017년에는 NHK 교육에서 성인 이후의 이야기들을 담은 애니메이션인 "어른의 잇큐씨 (オトナの一休さん)"가 방영된 바 있다.
NHK 라디오 제2방송에서 단편 라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먼저 선보였다가 애니화된 것이다. 만자이 콤비 130R의 보케 이타오 이츠지가 잇큐씨를 열연했다.
'수요일의 캄파넬라'라는 일본 힙합 그룹이 애니메이션판을 소재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일본 설화들과 불교에 다룬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일본 외의 국가에서는 큰 인기가 없으나 어째서인지 이란에서 대히트해서 국민 애니였다고 하며, 태국에서도 불교 관련 소재를 다루었기 때문에 시청률이 꽤 높았다고 한다.
2. 안녕 절망선생의 등장인물
一旧さん안녕 절망선생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처음엔 이름이 없고 절망선생(이토시키 노조무)이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해 구우(旧友)라 불리다가 나중에 후우라 카후카가 이름이 잇큐(一旧)라는 설정을 만들어버렸다.
잇큐(一旧)씨라는 명칭은 1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구(旧)[1]를 매우 사랑하는 구도락가. 모든 점에서 옛것을 추구하는 간만에 카이조스러운 캐릭터.[2] 그 예 중 하나로 MS 중에서는 구 자쿠를 가장 좋아하는듯.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 쿠쿠루스 도안의 섬은 쿠메타 코지의 제멋대로 카이조에서 지구멸망시 남겨야 할 애니메이션으로 지정.
구 성을 갖고 싶어서 이토시키 린에게 데릴사위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어쩌다 보니 실패.[3]
절망선생과 오래된 친구로 등장했으나, 실은 입학식 날 첫날만 친하게 지냈던 1일 친구였음이 발각되었다. (旧友가 아니라 1日友) 이후로도 드문드문 등장.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하는 등 인생을 즐기고 있는듯?
정확히 반만 웃을 수 있다는 황당한 특기가 있다. 치리의 인증도 끝난 상태.
안녕 절망방송에 의하면 신타니 료코(新谷 良子)가 큐타니 료코(旧谷 良子)로 개명하면 사랑할수 있다고 한다.
[1] 旧는 '옛 구(舊)'의 일본식 한자[2] 쿠메타 코지의 전작인 제멋대로 카이조에선 특정 분야에 빠진 매니아나 전문가 캐릭터가 많이 나왔다.[3] 이토시키 가문은 성과 이름을 붙여서 음독하면 이름이 이상하게 되는데(가령 이토시키 노조무(糸色 望)는 절망(絶望)이 되는 식.) 린에 경우 붙여서 부르면 절륜(絶倫)이라는 민망한 이름이 돼버리기 때문에 결혼해서 성을 바꾸고 싶어한다. 당연히 성을 바꿀 수 없는 데릴사위는 꺼리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