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5:34:05

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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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立式, 생활 양식
1.1. 역사1.2. 장단점
1.2.1. 장점1.2.2. 단점
2. 立食, 일본의 서서 먹는 식문화3. 같이 보기

1. 立式, 생활 양식

입식()은 선 채로 생활하는 방식을 말한다. 물론 아예 서 있는 입석은 아니고, 맨바닥이 아닌 의자에 앉는 것을 뜻한다. 주로 미국, 중국,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에서 입식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입식 문화는 좌식 문화와는 정반대로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것이 당연시된다. 맨발로 다니자니 입식 문화권의 난방시설 특성상 바닥의 차가운 온도를 견디기 어렵기 때문. 하지만 지역이나 기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대개는 밖에서 신던 신발 그대로 집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환경 및 개인차가 커서 실내화로 갈아 신는 가정도 많으며, 특히나 북유럽동유럽연중 서늘하고 습윤한 기후로 인해서 토양 자체가 습해 밖에서 신발을 신고 그대로 들어오면 바닥이 많이 더러워지기 때문에 가정집의 대다수가 실내화로 갈아 신고 들어오도록 되어있다.

입식 문화권은 그 특성상 침대, 식탁, 소파처럼 크고 무거운 가구를 들여놓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방을 여러 개로 나누어 각 방의 용도를 정해놓는 것이 매우 효율적이다. 자연스럽게 거실, 침실, 식당 등의 구분이 생겨난다.

1.1. 역사

인간은 청동기 시대부터 구릉 주변에 집을 지었고 잦은 전쟁 때문에[1] 이동 생활을 자주 하게 되면서 좌식 문화가 점차 쇠퇴하게 되었다. 철기 시대부터 현재까지 이르러서는 안락함을 느끼기 위해서 집을 짓고, 책상 딸린 의자에 앉으면서 일을 하게 되었기에 입식 문화가 발달하게 된다.

한국온돌이 전 신분층으로 확산되기 이전의 조선시대 초까지는 입식 문화가 보편적이었다. 고증이 정상적인 삼국시대·고려시대 사극을 보면 바닥 구들에서 생활하는 조선시대 풍경과는 달리 의자침대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유물도 남아있다. 다만 송나라 사신인 서긍이 남긴 고려도경에선 왕이라도 평상시에는 건물 밖에 신발을 벗은 후 바닥에 깔은 용골 위에 좌식으로 앉았다는 기록으로 볼 때 이러한 침상에서 자는 것은 몰라도 지배층 내에서 의자에서 앉는 입식 생활은 보편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러한 입식 생활은 어림잡아도 지배층에 국한된 것으로 일반 서민층 이하는 좌식 생활이 보편적이었다.

좌식이 확실하게 대세가 된 것은 소빙하기로 인하여 겨울철 추위가 심해져 난방이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 17세기[2]경 부터다. 그러다가 조선 말기~대한제국 시기에 서양식 입식 문화가 도입되고 일제강점기에도 이 추세가 이어졌으나 여전히 대다수는 좌식 생활을 유지했다. 해방 이후부터 1950년대까지 미국의 원조로 인해서 입식 문화가 급격히 확산되었고, 그 이후인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급격한 경제발전과 새마을운동, 도시화 등의 영향으로 천천히 입식문화가 서민들에게도 파고들기 시작했으며 1980년대에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의 영향으로 입식 문화는 한국 사회에서 계속 지분을 높이게 된다. 그렇게 맞이한 1990년대에는 급격한 세계화가 이루어지면서 입식문화는 결국 주류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이는 21세기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오늘날 사무실 등 상업적 용도의 건물은 입식이 아닌 경우를 찾기 어렵다. 그리고 어린이, 청소년, 젊은층의 경우는 입식문화를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추세에도 불구하고 한식을 파는 식당 그리고 가정집의 경우 대개 좌식, 입식 혼합형인 데다가 온돌 난방 특성상 실내화도 신지 않고 맨발로 다니는 경향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신혼부부나 젊은층이나 어린이,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경우는 입식이 더 많이 선호하는 경우가 많고 대학생들이 거주하는 기숙사들도 입식을 많이 선호한다.

중국은 한국과는 정반대로 원래 좌식 위주의 문화였다가 유목민 정복 왕조의 영향으로 입식화된 사례에 속한다. 고대~송나라 시기까지는 좌식 문화였고 이는 송나라 이전 시기를 다룬 중국의 사극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송나라 시대부터 슬슬 입식 문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원나라 시대부터 몽골족의 영향을 진하게 받아 쪽구들을 사용하는 입식문화가 조금씩 유입되기 시작했고, 청나라 시대에는 만주족의 영향을 진하게 받아 지금과 같은 입식 문화가 전통처럼 정착했다.

일본의 경우는 좌식 문화를 고수하다가 메이지 유신 이후로는 입식 문화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1.2. 장단점

1.2.1. 장점

  • 인간의 척추와 관절에는 좌식보다 우월하다. 정확히는 좌식이 인체에 매우 좋지 않다. 인간의 신체구조상 바닥에 앉거나 누워있는 것 보다는 의자에 앉아서 무언가를 하는 편이 훨씬 편하다.
  • 쉬면서 다른 행동을 하기가 매우 편하다.
  • 나이 등으로 인해 신체적 불편함이 있어 누워있는 몸을 일으키는 것 자체가 힘들 경우 좌식 문화를 포기하고 침대와 식탁 등을 들여 입식 문화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문제는 평생을 좌식 문화에 익숙해져 살아온 노인들이 말년에 침대를 사용하면서 왕왕 굴러 떨어져 낙상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잦다. 노인들은 몸이 약하기 때문에 침대처럼 조금만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중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 있다.
  • 방문객 입장에서는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일 수 있다. 좌식에만 익숙한 사람들은 잘 모를 수도 있는데, 남 앞에서 맨발을 드러내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고, 입식 문화의 역사가 긴 서양에서는 심지어 예의가 아닐 정도다. 체통상 신발도 옷차림의 일부라 생각하여 벗기 민망할 수도 있고, 그냥 신고 벗기 불편한 신발이라서일 수도 있다. 이것 때문에 좌식 식당도 싫어하는 사람이 꽤 많다.

1.2.2. 단점

  • 좌식에 비해 의자, 침대를 반드시 구비해야 하는 특성상 비용이 매우 많이 들어가며,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괜히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가난한 집과 부유한 집을 대조시킬 때 가난한 집은 좌식, 부유한 집은 입식으로 묘사하는 클리셰가 있는 것이 아니다. 집이 좁으면 입식생활용 가구를 둘 공간이 없기 때문.
  • 실내화를 따로 쓰지 않으면 바깥에서 묻어온 이나 세균, 벌레 등이 집 안에 들어와 위생상태가 좋지 않다.특히 밖에서 개똥이라도 밟았다면 더더욱 더욱이, 장시간 신발을 신고 있는 생활은 발 건강에도 좋지 않아서 무좀, 습진같은 통풍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병에 취약하다.

2. 立食, 일본의 서서 먹는 식문화

立ち食い. 일본의 식문화 중 하나로 빠르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소바집 같은데서 손님이 서서 먹는 방식을 말한다. 입식 형태의 메밀 소바 가게의 경우 꽤 예전부터 있었던 방식이어서, 에도 시대에도 기록이 있다.[3]

서브컬쳐에서는 오시이 마모루가 주구장창 밀고 있는 하나의 설정으로 등장한다. 오시이 마모루가 만든 가상의 직업으로 입식사(立喰師)라는 직업이 등장하는데, 입식을 하고 돈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가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을 칭한다. 근데 또 무전취식하고는 다르다고 묘사된다.

오시이 마모루의 라이프워크인 케르베로스 사가와 함께 또 하나의 라이프워크로서 입식사열전 시리즈가 있다. 소설, 영화 등 다양하게 미디어믹스화 되었으나 한국에는 소개가 전무한 상태.

견랑전설 단행본 2권에 입식사를 소재로 하는 에피소드가 등장한 것이 국내에 정식 소개된 입식사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3. 같이 보기


[1] 청동기 시대부터는 잉여생산물이 상당히 많아지면서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사람들이 무기를 들고 마구 전쟁을 일으켰을 때이다.[2] 경신대기근이 이 무렵에 발생한 기상재해다.[3] 반대로 한국에서는 서서 먹는 행위 자체가 결례로 간주되어 금기시된다. 물론 선술집같은 데에서는 회전율을 높이려 서서 먹도록 되어 있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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