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0:11:30

이리 프로하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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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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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1일~)
<colbgcolor=#000><colcolor=#fff> 1 프랭크 샴락은 1999년 11월 24일 UFC에서 자진해서 나오면서 타이틀을 반납하였다.
2 존 존스는 중범죄로 체포되어 UFC에서 2015년 4월 28일 타이틀을 박탈하였다.
3 2017년 7월 29일 UFC 214에서 열린 다니엘 코미어존 존스의 타이틀전에서 존 존스의 KO승으로 존스가 챔피언이 되었으나, 후에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며 무효 처리가 되었다.
4 이리 프로하츠카는 심각한 어깨 부상으로 인하여 타이틀을 반납하였다.
5 자마할 힐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인하여 타이틀을 반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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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프로하츠카
Jiří Procházka
<colbgcolor=#000000><colcolor=#aa9872,#8c7a55> 출생 1992년 10월 14일 ([age(1992-10-14)]세)
체코슬로바키아 연방공화국 호스테라디체
국적
[[체코|]][[틀:국기|]][[틀:국기|]]
거주지 체코 남모라바 주 브르노
신체 190cm / 93kg[1] / 203cm
종합격투기
전적
35전 30승 1무 4패
26KO, 3SUB, 1판정
3KO, 1SUB
링네임 BJP[2]
테마곡 Ninja Tracks - Ruination
UFC 랭킹 라이트 헤비급 1위
주요 타이틀 GCF 초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Rizin FF 초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UFC 17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기타 GCF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방어 1회
Rizin FF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방어 1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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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적3. 커리어4. 파이팅 스타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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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FC 라이트 헤비급 종합 격투기 선수. UFC 3전 만에 17대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었다.

2. 전적

3. 커리어

3.1. Rizin FF

2015년부터 Rizin FF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유명선수들을 이겼었는데 그 잡았던 선수들이 하나같이 만만치 않다. 그가 이겼던 선수들이 한때 동북아권 격투기 단체 최강자로 평가받았던 이시이 사토시, 라이언 베이더를 꺾고 벨라토르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바딤 넴코프, 벨라토르 미들급 챔피언 출신 브랜든 홀지, 게가드 무사시를 꺾고 스트라이크포스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던 킹 모, 그리고 전 UFC 파이터였던 파비오 말도나도, C.B. 달러웨이 등 유명 선수를 모조리 KO 시키며 재야의 강자로 이름을 날렸었다. 이런 노력 끝에 결국 라이진 초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며 아시아 정상급 단체에서 최고에 오르는데 성공하였다.

다만 신인이었던 바딤 넴코프를 제외하면 대부분 이름값만 높고 한물간 선수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런지 그의 기량에 의구심을 품었던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3] 어쨌든 인상적인 승리를 연이어 거두며 UFC의 오퍼를 받고 UFC에 입성하였다.

3.2. UFC

3.2.1. vs. 볼칸 우즈데미르

UFC 251에서 하드펀처인 볼칸 우즈데미르와 맞붙었다. 경기 전 자신의 데뷔전 상대가 되길 거부한 선수들이 많았는데, 그 중 볼칸은 오퍼를 거절하지 않고 받았다고 한다. 자신도 비 UFC 강자였지만 볼칸 또한 만만치 않은 상대인데다가 전 타이틀 도전자이자 이미 랭킹 탑 10내에 진입하여 실력을 입증받은 상태였고, UFC에 막 입성한 신인이라서 언더독으로 평가받았다.

경기당일 시작할 때부터 프로하츠카는 가드를 내리고 볼칸을 도발하기 시작했다. 우즈데미르의 펀치공세를 피한 후 무술 손동작으로 쇼맨십으로 과시했다. 하지만 누가 보기에는 너무 자만하는 듯이 보였다.[4] 그래서 이후 우즈데미르의 펀치가 불을 뿜으며 KO직전까지 몰린다. 그런데도 피니쉬 당하진 않았고, 1라운드는 팽팽한 타격전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래도 1라운드 시합을 볼 때 사람들은 2라운드 때 우즈데미르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오히려 프로하츠카는 여유로웠으며 맷집을 과시하려는 듯이 1라운드 끝까지 무너지지 않았으며 1라운드 종료후 웃음까지 보였다.[5]

그리고 2라운드 49초만에 압도적인 KO승으로 우즈데미르를 잡아낸다. 프로하츠카는 이번에도 변칙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왼발 하이킥으로 우즈데미르의 중심을 무너뜨렸고 왼손 잽에 이은 오른손 훅으로 공격받아 기절하며 경기가 끝났다. 항상 뛰어난 맷집을 보여주던 우즈데미르였기에 더욱이 충격적인 첫 KO승이였다.

자신의 화려한 데뷔를 알리는 경기였고 라이트 헤비급 7위를 박살내면서 탑 랭커에 올랐다. 자신은 랭킹 7위가 되었고 우즈데미르는 랭킹 자체에는 큰 변동이 없이 7위에서 8위로 하락하였다. 데뷔전부터 7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자연스레 5위까지 상승하게 되었다.

3.2.2. vs. 도미닉 레예스

데이나가 2021년 2월 28일 도미닉 레예스와 싸운다고 말한다. 만약 이기면 나중에 라키치와 산토스 전의 승자와 매치를 벌인 후 이기면 타이틀전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정말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무슨 사정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2021년 5월로 미뤄졌다.#

UFC Vegas 25에서 도미닉 레예스를 2라운드 4분 29초에 KO로 승리를 거둔다. 초반부터 프론트킥을 앞세워 강한 압박을 하는 전략을 구사했는데, 서로 꾸준히 타격전을 펼쳤으나 프로하츠카의 타격에 레예스가 출혈이 발생하면서 유리하게 상황이 흘러가기 시작했다.[6] 2라운드 중반 레예스에게 강한 레프트 훅을 허용하고 테이크 다운 시도가 오히려 길로틴 초크로 반격당했으나, 그라운드에서 위기 상황 벗어나고 상위에서 업킥을 맞고 넉다운되었음에도 불구하고[7] 빠르게 데미지를 회복해서 하프가드 상위를 잡고 파운딩 세례 후 스탠딩 상황 체력이 빠진 레예스를 기습적인 스피닝 엘보로 잠재우면서 승리를 거머쥔다.[8]

경기 후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와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공동 선정되어 총합 100,000달러의 보너스를 챙겼다. 그리고 이 경기로 인해 랭킹이 2위까지 상승하였다.

바로 타이틀샷을 받거나, 랭킹 3위 알렉산더 라키치와 한 경기를 더 뛴 후 승자가 타이틀샷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UFC 267에서 블라코비치와 테세이라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의 백업선수[9]로 확정되었다.

3.2.3. vs. 글로버 테세이라 (타이틀전)

다음 자신의 상대는 블라코비치를 이긴 테세이라이며 지금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랭킹 2위이기 때문에 명분은 충분하며 아마 타이틀전을 얻을 확률이 높다. 만약 어떤 문제로 성사되지 않으면 백업 선수로 블라코비치와 라키치의 승자가 백업선수가 된다고 한다.#

2022년 5월 7일에 열리는 UFC 274에서 메인이벤트로 테세이라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UFC 275로 연기되었다.

배당률은 프로하츠카가 탑독을 점하고 있다.
파일:IMG_7756.jpg
파일:IMG_7581.jpg
2022년 올해의 명경기를 펼치다.
올해 최고의 혈투가 벌어졌다. 1라운드에는 초반부터 테세이라에게 테이크다운을 하용하며 하위포지션에서 파운딩을 맞았다. 2라운드에는 테세이라를 몰아붙이며 그로기에 빠뜨렸지만 너무 흥분한 나머지 무리하게 플라잉 니킥을 차다 카운터에 맞고 슬립 다운되어 또 다시 하위포지션에 갇혀있었다. 3라운드에는 테이크 다운을 또 허용, 하위포지션에 또 깔렸지만 스윕에 성공. 그라운드에서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라운드가 종료. 4라운드에는 체력이 떨어지며 테세이라에게 큰 공격을 맞고 테이크 다운을 당하지만 테세이라의 2번의 암트라이앵글 시도를 전부 무마시키고 이내 스윕. 스윕에 스윕을 거듭하다 상위포지션을 가진 채 라운드가 종료. 5라운드에는 이제 정말 지쳐버린 프로하츠카가 테세이라에게 많은 정타를 허용, 하지만 테세이라가 스탠딩 길로틴을 시도하다 미끄러지며 하위에 깔렸고 프로하츠카가 상위를 점했으나 얼마 안가 다시 테세이라에게 스윕을 허용, 테세이라가 마운트까지 잡으며 프로하츠카의 패색이 짙어지나 싶었지만 두발로 케이지를 밀며 롤링으로 스윕에 성공한 프로하츠카가 테세이라의 백을잡고 그대로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걸어 5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따냈다.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두 선수의 치열한 명경기.

분명 프로하츠카가 타격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라운드의 테세이라 vs 타격의 프로하츠카 같은 느낌이었지만 이 또한 프로하츠카가 좋은 샷을 맞추고도 어이없는 플라잉니로 기회를 스스로 버리는 무지성 경기를 펼쳤기에 황금밸런스가 갖추어지게 됐다.

여담으로 이 경기의 프로하츠카의 서브미션 승리 배당율은 +1600으로, 100달러를 걸면 1600달러를 벌 수 있었다. 그만큼 사람들의 예상을 박살내버린 경기였다고 볼 수 있다.

3.2.4. vs. 글로버 테세이라 2 (1차 방어전) → (취소)

12월 10일에 열리는 UFC 282에서 글로버 테세이라와 2차전과 동시에 1차 방어전을 치르기로 하였으나, 라스베가스에서 마무리 훈련 도중 큰 어깨부상을 입게 되어[10], 경기가 취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3.2.5. 타이틀 반납

장기 부상을 당한 프로하츠카는 결국 타이틀을 자진 반납하였다. 인터뷰에서 담담하고 의연하게 부상에 대한 멘트를 했지만 많이 착잡한 듯. 이에 따라 코메인 경기였던 얀 블라코비치마고메드 안칼라예프 경기가 메인 이벤트 겸 타이틀전으로 변경되어 이 경기의 승자가 공석인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기로 하였으나, 무승부라는 결과가 나와 글로버 테세이라를 꺾은 자마할 힐이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그러나 자마할 힐도 챔피언에 등극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고 타이틀을 반납하게 되면서, 프로하츠카의 복귀전은 얀을 꺾은 알렉스 페레이라와의 타이틀전이 유력해졌다.

3.2.6. vs. 알렉스 페레이라 (타이틀전)

11월 12일에 열리는 UFC 295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와의 타이틀전을 치른다.

여담으로 프로하츠카가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스승제자에게 전부 승리하게 된다.

2라운드 페레이라의 레프트 훅, 엘보우 난타로 KO패 당했다.

카프 킥으로 데미지를 쌓아가는 페레이라에게 정타를 몇 방 꽂아넣으며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시켜 어느 정도 팽팽한 경기 양상을 만드는 듯 싶었으나, 2라운드 페레이라의 카운터성 라이트 - 레프트 훅에 적중당한 뒤 그로기 상태에 몰렸다. 간신히 태클 그립을 잡았으나 페레이라의 엘보우에 측두부를 여러 번 강타당하며 다시 고꾸라져 그대로 심판의 KO 선언이 이어지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조 로건과 다니엘 코미어는 프로하스카가 일어나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너무 빨리 말렸다며 얼리 스톱 논란이 있었으나 프로하츠카 본인은 못내 아쉬워하면서도 적절한 판정이었다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고 5일 후에 인터뷰를 가졌는데 인터뷰에서 심판이 경기를 빨리 말린 것이 맞으며, 자신은 블랙 아웃이 오긴 했지만 기절은 하지 않았고, 그라운드로 가자마자 바로 정신이 들었기에 역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11][12] 경기가 끝나자마자 심판 탓으로 돌리기 싫어서 당시에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하며 톱 5 선수와 한 번 붙고 다시 타이틀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3.2.7. vs. 알렉산더 라키치

2024년 4월 1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300에서 알렉산더 라키치와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배당률은 근소 언더독이다.

라키치의 카프킥에 전혀 대처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1라운드를 크게 고전했다. 하지만 프로하츠카의 불가사의한 맷집을 뚫어내기에 라키치의 타격은 역부족이었고, 1라운드 막판에 니킥과 라이트를 허용시켜, 순간적으로 반격을 하기 시작한다. 2라운드부터 슬슬 진흙탕 싸움으로 경기 흐름이 바뀌는가 싶더니 찰나의 순간에 원투를 작렬시켜 그로기에 빠진 라키치를 파운딩으로 마무리하고 2라운드 KO로 승리했다.

인상깊은 KO였는지 Performance of the Night에 선정되어 보너스까지 챙겼다.

4. 파이팅 스타일

파일:IMG_7775.gif
프로하츠카를 상징하는 변칙적인 타격.
무에타이 베이스이며[13] 깔끔한 현대 MMA 스타일과 대비되는 근성투지, 그리고 변칙적인 공격을 앞세운 변칙파 스타일 타격가이다. 노가드 상태로 오서독스와 사우스포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긴 리치를 이용해 앞손을 툭툭 던지는 타격으로 전진하며, 과감하고 창의적으로 상대방을 압박하는 스타일. 링/케이지로 몬 상대가 사이드스텝으로 빠져나가려 할때 케이지 커팅으로 무수히 많은 유효타를 만들어낸다. 잽부터 일단 긴데다가 가드가 내려가있어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선 공격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뒷손 어퍼컷도 주 무기로 활용한다.

무엇보다 페이크를 상당히 잘 주는 편인데 어퍼컷 페이크로 가드를 모은 다음 훅으로 때리고 오버핸드를 페이크해서 상대가 빠지면 바디에 프론트킥을 날리고 특이하게 플라잉 니를 페이크해서 훅을 날리는 변칙적인 패턴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손으로 지속적으로 페이크를 준다. 긴 사정거리에서 싸우기를 선호하나 상당한 공격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인파이팅도 두려워 하지않는다.

굉장한 펀치력, 넉아웃 파워를 지니고 있다. 펀치를 많이 내는 볼륨펀쳐 성향을 갖고 있음에도 한방 한방 타격의 파워가 강력하다. 한방 파워는 확실히 묵직해서 체급 내에서 하드펀쳐 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오른손 한방으로 맷집 좋은 볼칸 우즈데미르를 피니쉬시켰다.

무에타이 베이스답게 프론트킥도 잘 활용하며 니킥과 엘보 역시 유효한 공격옵션 중 하나다. 간혹 셋업없이 갑작스럽게 들어오는 헤드킥도 빈도수는 높은 편은 아니나 강력하다. 킥 자체도 위력적이긴 하나 펀치로 풀어가려는 성향이 강하다. 노가드로 얼굴 들이미며 도발하면서 상대 러쉬에 카운터도 잘 치는 편.

맷집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강타를 많이 맞아도 맷집으로 씹으며 앞으로 무조건 전진하며 카운터를 날리며 근성과 투지도 좋아서 아무리 불리한 상황에 있다해도 억척같이 역전시키는 경기들이 많다. 이 근성과 투지는 예측하지 못한 움직임을 보일때가 많아서 자신의 약점인 그라운드에서 테세이라[14]를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하고 UFC 챔피언에 등극했다. 체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넴코프전에서 1라운드 내내 엎치락 뒤치락하며 움직였는데 넴코프가 라운드 종료후 과호흡 증후군으로 일어나지 못하며 닥터스탑TKO승을 거둔적이 있다.

단점은 타격 방어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다. 롱가드와 헤드무브먼트를 이용해서 피하기는 하나 긴 리치를 이용한 아웃파이팅보단 토니 퍼거슨처럼 잽을 날리며 전진압박하는 성향에 뒷손 공격시 펀치의 궤적이 크고 가드가 상당히 빈약한지라 갑작스런 카운터를 많이 허용해 위험한 상황을 많이 연출한다. 우즈데미르전에서 이리의 잽에 볼칸이 동시에 잽을 내며 뒷손 오버핸드를 맞추며 그로기에 몰린적이 있으며 레예스전에서 2라운드 레프트훅을 맞고 그로기에 몰렸으며 테이크다운시도만 아니였으면 피니쉬까지 갈 수 있었다. 2024년 기준 32세로 아직 젊기 때문에 맷집으로 버티긴 하나 이미 패배 중 2KO가 있기 때문에 강철맷집까진 아니다. 이런 식으로 싸우다 안면 맷집이 다 깎이게 되면 척 리델같은 실신 아티스트가 돼서 나락을 탈 수 있기때문에 안면 방어에 신경 쓸 필요는 있다. 펀치력이 경량급보다 강한 중량급이기 때문에 더더욱 필요하다.

가장 큰 문제는 전반적인 그래플링이 문제가 있다. 우선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매우 좋지가 않다. 경기 당일 체중이 96~97kg정도 밖에 안될 뿐더러 기술도 그렇게 좋진 못하다. 바딤 넴코프전에서도 이겼긴 했지만 넴코프의 그래플링에 심각하게 고전을 했다. 킹 모와의 1차전에서 테이크다운을 당하고 파운딩을 맞으며 체력이 소모된 상태에서 역전 시키려고 러쉬들어 갔다가 킹 모의 풀백카운터에 실신 KO패를 당한적이 있다. 링에서 펼처지는 라이진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있는데 과연 UFC에서는 케이지 레슬링이 활발한데 이 것을 어떻게 풀어갈지는 의문. 비록 볼칸과 레예스에게 2연승을 거두긴 했지만[15] 이 둘은 레슬링을 방어로만 잘 활용했지 공격적으로 잘 안쓰는 편에 속하는 타격가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레슬러를 상대로 검증을 받아야 될 듯하다.

그라운드 하위대처도 이스케이프를 시도하긴 하지만 대체로 힘겨워 하고 상위포지션에서도 상대를 잘 컨트롤하지 못해서 스윕을 잘 허용한다. 하위에서 패스당하고 포지셔닝당할때 가드회복이 아닌 발악에 가깝게 이스케이프해서 스크램블상황으로 가려고 하며 이 과정에서 목을 내주는 경향이 있다. 초창기 서브미션 패가 이러한 버릇 때문에 일어났다. 브랜든 홀지전에서도 넥 크랭크로 서브미션 패 당할뻔 했다.

스텐스가 넓고 중심도 앞발에 치우쳐져 있으며 은근 다리도 얇은 편이라 레그킥/카프킥 대처에 미흡하다. 마크 타니오스전에서 승리했긴 했지만 경기 초반 카프킥을 맞으며 휘청거리며 풋워크를 사용할때 다리를 절룩거렸으며 헤드무브먼트와 2라운드 풋스윕으로 테이크다운시키고 링 중앙을 오랫동안 잡고 판정승으로 이기긴 했지만[16] 특유의 위력적인 공격은 많이 나오지 못했고 인대 손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다음 경기까지 1년의 공백이 있었다. 알렉스 페레이라와의 타이틀전에서 카프킥이 뛰어나기로 잘 알려진 페레이라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카프킥을 수차례 허용해 데미지를 입었고 이후 성급하게 돌격하다 고배를 들이키기도 했다.

5. 기타

  • 어렸을때 축구선수, 프리스타일 BMX 라이더였다.
  • 길거리 싸움 경험이 꽤 있다고 한다. 경기 스타일처럼 호전적인 공격으로 길거리에서 싸움을 굉장히 잘했다고 한다.
  • 상당한 친일로 한 인터뷰에서 사무라이무사도에 잘 알고있으며 우연히 코치가 준 미야모토 무사시오륜서가 자신의 인생을 바꾼 책이라고 극찬한 적이 있었다.[17] 자신을 체코 사무라이라 자부하고 있으며 커리어 내내 무사도를 지켜왔다고 이야기했다. KO시킨 선수들을 보며 가슴 아프지만 개인적인 감정은 없고 그저 예술활동과 비슷하다고 했다.
  • 자신의 최애템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여동생이 만들어준 사무라이 옷, 사무라이 칼, 사무라이 음료(녹차 추출물) 등을 소개하며 일본의 사무라이 문화가 자신의 인생에 깊은 감명을 주었다고 말했다.
  • 축빠이기도 하며 FC 즈브로요프카 브르노의 팬이다. 10대때 훌리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기장에서 타 팀 팬들과 30 vs 30 패싸움을 벌인 적이 있다.
  • 그의 이전 링네임인 Denisa는 체코에서 데니스의 여성형이름인데 붙여진 계기가 굉장히 특이하다. 체육관에서 훈련할 때 코치가 데니사라는 10살짜리 여자에게 "데니사 하지마!"라고 이야기했었다. 그 때 프로하츠카가 자신을 부르는 줄 알고 "왜요? 뭐가 잘못됐는데? 왜 그래?" 라고 잘못 반응했었는데 그 후 코치가 계속 프로하츠를 데니사라 부르며 별명이 되었고 링네임도 Denisa가 되었다. 본인은 새로운 별명을 갖고 싶은 모양. 이후 링네임을 바꾸었다...
  • 풀타임 파이터가 되기 전 디스코 클럽에서 보안요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 그는 과거에 바딤 넴코프를 이긴 적이 있었는데 바딤 넴코프가 최근 벨라토르 헤비급/라이트 헤비급 2체급을 석권한 라이언 베이더를 하이킥으로 KO 시키고 벨라토르 7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자 이 승리가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
  • 지금은 머리를 사무라이 꽁지머리마냥 하고 다니지만 멀쩡한 머리를 한 예전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잘생겼다. 평상시에는 꽁지머리를 풀고 다닌다.
  • 격투기 관련 유튜브에서는 유리 프로하스카 라고도 불린다.[18]
  • 명언충이다. 인스타에 보디빌더들이나 크리스천들이 명언 비슷한 뻘글을 올리는 것처럼 뻘글을 많이 올려댄다.

[1] 평소 체중은 100kg[2] Bomby Jak Píča. 핵주먹이라는 의미이다. 이 이름으로 자신만의 의류브랜드를 런칭했다. 이전 링네임은 Denisa였다.[3] 하지만 UFC 탑 랭커인 볼칸 우즈데미르를 KO 시키며 그런 의구심은 급격히 적어졌다. 심지어 도미닉 레예스까지 KO로 승리했으니 이젠 의구심은 완전히 없어질 것이다.[4] 한국 해설자도 독이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었다.[5] 우즈데미르의 펀치력은 모두가 인정한다. 그런데 그걸 연속적으로 공격을 받았는데도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은 그의 맷집이 뛰어나다는 걸 알 수있다.[6] 유효 타격이 63:77로 프로하츠카가 좀 더 많은 정타를 가져갔다.[7] 맞고 거의 2초 정도는 정신을 잃었고 심판에 봤느냐에 따라서 넉아웃 선언나와도 할말 없을 정도라며 본인도 인터뷰에서 이 업킥때문에 넉아웃될뻔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1~2초간 정신없었고 레예스의 몸이 어딨는지 헤맸다고[8] 본인의 유튜브 채널과 아리엘 헬와니와의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딱히 준비했던 기술은 아니고 의식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했다.[9] 둘 중 한명이 갑자기 빠질 경우 땜빵으로 들어가는 선수[10] 데이나 화이트의 발표로는 거의 1년동안 치료와 재활을 해야할지도 모르는 상당히 심각한 부상이라고 한다. 또한 이 스포츠에 종사하면서 봤던 최악의 부상이라고.. 주치의의 소견에 따르면 은퇴를 고려해야 할 정도의 부상이라고 한다.[11] 실제로 도미닉 레예스전에서 레예스의 업킥으로 기절까지 했었지만 바로 정신을 차려 승리한 사례가 있으므로 아예 실현될 수 없는 얘기는 아니다.[12] 다만 레예스 전은 프로하츠카가 상위를 잡고 있던 점과 레예스가 그 전까지 호되게 당하고 있었던 반면 페레이라전은 페레이라의 강펀치에 그로기가 오고 엘보 난타에 기절해서 마운트까지 잡힌 거라 경우가 다른 편이긴 하다.[13] 2011년 체코 아마추어 챔피언쉽 -86.18kg에서 금메달을 딴 경력이 있다.[14] 테세이라는 그라운드에 강점이 있는 그래플러다.[15] 레예스전도 카운터 훅 허용 후 시간벌이용으로 급하게 테이크 다운을 들어갔다가 오히려 초크로 반격을 당했는데, 좀 더 뛰어난 레슬러였다면 초크에 끝이 날 수도 있었다.[16] 커리어 승/패중 유일하게 판정까지 간 경기다.[17] 이 책을 읽기 전 관종기질이 심했고 여러 기행을 일삼아왔다. 파티에서 소란을 피우는 건 일상다반사였고 진공 청소기 파이프에 샴페인을 연결하고 뿌려서 마시거나 오토바이 연료 라인에 보드카를 섞어서 마시고 길거리 싸움을 100전 넘게 치러 왔다. 그러다가 17세쯤 무에타이/킥복싱, 가라테, 유도를 수련하기 시작했고 코치가 오륜서를 건네 줬는데 기행을 벌이는 괴짜에서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사람으로 성격이 변했다. 주변 지인들도 놀랬을 정도였다.[18] 발음상으론 이리 프로하츠카보다 유리 프로하스카가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