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fff> 프로필 | |
이름 | 結城 凱 (ゆうき がい) |
한국명 | 가이[1] |
성별 | 남성 |
나이 | 26세 향년 29세[2] |
소속 | 스카이 포스 |
주요 출연작 | 조인전대 제트맨 |
인물 유형 | 조력자 라이벌 다크 히어로[3] → 히어로[4] |
변신체 | 블랙 콘돌 |
첫 등장 | 전사를 찾다 (조인전대 제트맨 에피소드 1) |
마지막 등장 | 날개는 영원히 (해적전대 고카이저 에피소드 28) |
배우 | 와카마츠 토시히데(若松 俊秀)[5] |
한국판 성우 | 이상헌[6] |
슈트 액터 | 오오후지 나오키[7][8] |
조인전대 제트맨 멤버 & 등장 전사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 레드 호크 텐도 류 |
블랙 콘돌 유우키 가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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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스완 로쿠메이칸 카오리 | |
블루 스왈로 하야사카 아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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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조인전대 제트맨의 등장인물이자 서브 주인공.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히어로'와는 정반대로 술, 여자, 도박, 담배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건달 캐릭터로,[9] 히어로로서는 매우 부적합한 인물이다. 그리고 극중에서 자주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신다. 좋아하는 술은 위스키 '더 맥켈란'이며 낫토와 자신과 똑같은 남자를 싫어하는 편.[10] 모티브는 과학닌자대 갓챠맨의 콘돌 죠.제트맨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로, 거친 아웃사이더지만 사실은 상냥한 면도 있는 반전을 가지고 있다.
실력은 텐도 류에 이어 넘버 2로, 류가 없을 때는 가이가 팀을 지휘한다.[11] 제트맨 멤버들과 잘 섞이지 못했던 초기에도 류가 없을때는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6화에선 하우스 지겐의 내부에 갇힌 류를 구하기 위해 단독으로 쳐들어가는 등 큰 활약을 보인다. 이후 멤버들과의 유대감이 점점 깊어지면서 제트맨의 2인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으며, 류가 전 애인의 정체를 알고 폐인이 되었을 때도 그에게 정신적인 면에서 큰 힘이 되어주기도 했다. 또한 제트맨 멤버들이 위기에 빠졌을때 그들을 홀로 구하는 묘사가 자주 보여지는등 여러모로 제트맨 내에서 리더인 류만큼 중요한 인물로서 그려진다.
자주 쓰는 유행어는 "이것만큼은 말해두마."이다. 사고방식이 전혀 다른 류와는 작품 초기부터 마찰이 심했으나,[12] 신념을 가진 류를 내심 높게 평가했으며[13] 이후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잠시 동안 로쿠메이칸 카오리와 사귀었으나, 결국 관계는 흐지부지하게 마무리된다. 소설판에서는 이 부분이 자세하게 묘사되는데, 임신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벌어올 생각을 전혀 안 하는 가이의 모습에 카오리는 애정이 식어버리게 되고 둘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다만 임신했다는 설정은 소설판에서만 나오는 오리지널 설정이므로 본편과는 관계없다.[14]
전투 방식도 남다른데, 블랙 콘돌로 처음 변신했을때 그리넘 병사의 사타구니를 잡는등 자유로운 발상으로 싸우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으며, 후방 공격까지 하면서 여럿이서 한 명을 공격하는 것은 비겁하다며 자신과 라이벌 관계인 그레이와 1:1로 결투를 벌인다.
20여년 후에 나오는 수전전대 쿄류저의 이안 요크랜드는 거의 유우키 가이의 후배 격 캐릭터라고 봐도 될 정도인데, 레드와의 대립, 블랙 담당, 플레이보이 기질 등 상당 부분 가이와 유사한 캐릭터성이 드러난다.[15]
극중에서 리더인 텐도 류보다 더 푸쉬를 받은 인물이기도 한데, 적 간부를 단독으로 격파한 전적이 있다. 적 간부를 레드 이외의 멤버가 단독으로 격파하는 경우는 1989년작 고속전대 터보레인저의 블랙 터보가 공주폭마 쟈민을 쓰러뜨린 사례가 최초였을 정도로 희귀하다.
2. 행적
2.1. 조인전대 제트맨(1991년)
제트맨의 멤버가 되기 전에는 단골 바 'golden gate'에서 도박을 하거나 색소폰을 연주하며 생계를 잇던 건달이었으나 어느 날 바이크를 타고 다니던 도중 보라색의 버드닉 웨이브를 맞고 블랙 콘도르가 된다. 그러나 정의감이나 사명감 따위는 없었던 가이이기에, 제트맨이 되고 나서도 내뺄 생각만 한다.[16]성격이 바뀌는 에피소드에서는 열정적이고 외로움을 잘 타는 아이의 성격이 되어서 틈만 나면 외롭다느니 모두 함께 싸우자느니 드립을 치고 다녔다. 다만 그런 열정적인 면 때문에 변해버린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바이람과의 싸움에서도 혼자 고군분투하며 부정적 이미지는 덜했던 편. 반면 라이타는 완벽하게 가이 같은 성격이 되어버렸고 그래서 가이 본인도 자기 흉내내지 말라고 못마땅하게 반응했다.
17화에서는 여제 쥬자에게 공격당해 온몸에 수정이 솟아난다.[17] 그 다음 편에선 결국 수정이 되어버리고 에피소드 제목도 '가이, 죽다' 였지만, 다행히 라디게와 제트맨의 협력으로 무사히 돌아오며, 회복되자마자 전장으로 즉시 돌아와 쥬자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적인 바이람과의 싸움이 격렬해지면서, 동료인 로쿠메이칸 카오리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게 된다. 하지만 카오리는 레드인 텐도 류를 좋아하고 있었기에 좀처럼 마음이 통하지 않았고, 게다가 류는 전 애인인 리에를 잊지 못해 카오리의 마음에 답하지 않는다. 그래도 결국 카오리는 열렬하게 대시했던 가이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가이와 연인이 된다.
삶의 차이에서 오는 서로 다른 가치관과 연애 감정이 복잡하게 뒤얽혀, 제트맨은 위기에 빠지는 일도 많이 있었다.[18][19] 그러던 와중 바이람의 여간부 마리아가 세뇌된 전 애인 리에라는 것을 알고 류는 방황하게 된다. 지금까지 강한 남자라고 생각했던 류의 약한 모습을 본 가이는 류도 자신과 같은 '고민하는 인간'이라는 것을 깨닫고 류를 이해하게 된다.[20] 강적을 쓰러뜨린 제트맨은 간신히 하나로 뭉치게 된 것이다. 그 덕분인지 류와 진정으로 친구가 된 이후에 가이는 실의를 극복하고자 애를 쓰는 류를 위해 자신의 단골 가게인 Golden jazz에 데려가 술자리를 마련하며 류의 마음의 상처를 친구로서 위로해주는 의리를 보여줄 정도로 친해지게 된다.
이윽고 적 간부 트란이 급속성장해 트란자가 되어 바이람의 정점에 서자, 그들의 싸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이 시점에서 가이는 카오리와 헤어지게 되는데, 특별히 관계가 나빠진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싸움을 함께하는 전우 사이로 지내자며 가이는 마음속으로 결심한다.[21]
최종결전에서는 그레이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류에게 붙잡힌 이차원백작 라디게의 숨통을 끊는 등 대활약한다. 이후 가이는 제트맨 모두와 함께 하나의 시민으로서 평범한 삶으로 돌아온다.
2.1.1. 결말(1995년)
해당장면 편집본하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분위기를 깨지 않기 위해 결혼식에 참석하여 멀쩡한 척하면서 축하해 준다. 그러나 상처가 심했는지 결국 벤치에 앉아 담배를 한 대 피면서 사망한다.
최종결전으로부터 3년 후, 류와 카오리는 서로 인연이 맺어지면서 마침내 결혼까지 가게 된다. 나머지 멤버들이 이들의 결혼식을 축하해주는 와중, 아직 도착하지 않았던 가이는 결혼식장으로 가기 전에 우선 꽃집에 들러서 선물로 줄 꽃다발을 사고 가는데, 도중에 어느 소매치기가 한 여성의 핸드백을 훔치고 달아나자 곧장 뒤쫓아가서 제압한다. 이런 경사 좋은 날에 무슨 짓이냐면서 소매치기를 따끔하게 혼낸 뒤에 다시 제 갈길을 가는데, 그 소매치기가 이성을 잃고 가이를 습격하는 바람에 그만 배에 칼을 찔리는 중상을 입고 만다.
당장이라도 병원에 가서 응급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이었지만, 가이는 멤버들의 결혼식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것마저 불사하고 다친 몸으로 힘겹게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류는 안색이 안 좋다며 걱정하지만, 가이는 숙취 때문이라는 거짓말로 류를 안심시킨다.[22] 하지만, 직전의 상처가 워낙 심했는지, 류와 카오리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웃으면서 벤치에 앉아 담배를 한 대 핀 채 영원히 눈을 감았다. 이 날은 류에게 있어서 인생의 동반자가 생기는 기쁜 날임과 동시에, 소중한 전우를 눈앞에서 잃은 슬픈 날이 되었다.[23]
가이의 사망이 드라마 작품에 미친 영향은 실로 엄청나서, 극 최후반에서 주인공이 급작스럽게 사망하는 클리셰가 우후죽순 양산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참고로 소매치기를 연기한 배우는 블랙 콘도르 담당 슈트 액터인 오오후지 나오키[24].
1993년에 비디오로 출시된 총편집에서는 류와 카오리가 앨범을 보면서 제트맨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거기에서 두 사람의 사이에서 난 아들의 이름이 '가이'다. 본편에서는 묘사되지 않았지만, 가이의 죽음을 알게 된 두 사람이 낳은 아들의 이름을 가이라고 지은 것으로 보인다.
가이의 사망은 최종화를 촬영하기 4개월 전부터 결정된 스토리라고 한다. 또한 누군가의 일방적인 생각이 아닌 배우와 각본가의 깊은 의견 교환 속에 결정되었다고 한다. 와카마츠 토시히데 본인이 한 인터뷰에서 가이의 캐릭터 특성상 사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토크쇼에서 "유우키 가이의 죽음이 나온 최종화 대본을 봤을 때 놀랐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배우 본인은 그렇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2022년 3월 6일엔 와카마츠 토시히데가 직접 트위터로 최종화에서의 가이의 죽음에 관해 언급한 내용이 있다. 초인적인 힘인 버드닉 웨이브를 지닌 가이가 고작 일반적인 사람의 칼에 찔린 정도로 죽음에 이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침략자의 모략을 막아내고, 평화가 찾아온 시점에서 가이가 지닌 전사로서의 역할은 이미 끝났다. 버드닉 웨이브라는 힘에 의존만 한다면 사람은 자만에 빠지고 평화로운 일상은 없을 것이다. 병기가 될 수도 있는 그 힘을 가이가 필요로 하지도 않을 테고, 오히려 그런 삶의 방식이 가이답지 않을까.'라고 답했다.[25]
2.2. 해적전대 고카이저 28화 날개는 영원히(2011년)
고카이저 출연 당시의 모습. |
자신을 이기는 힘, 자신의 벽을 부수는 힘, 죽음조차 뛰어넘는 의지의 힘!
캡틴 마벨러스
캡틴 마벨러스
해적전대 고카이저 28화에서 다시 등장한다. 첫 등장 장면에서는 한 여자와 포커에서 승리한 뒤,[26] 이곳의 술은 맛이 없다면서 불평하며 제대로 된 술을 마시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고카이저는 현상금 사냥꾼 키아아도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그를 무찌르기 위해 제트맨의 위대한 힘을 찾아 나선다. 이때 가이는 바이크를 타고 조 깁켄, 돈 도고이어, 루카 밀피 앞에 나타나 루카에게 "이 세상 모든 여자는 내 여자거든."라면서 작업을 건다. 이때 조가 저지하자 조에게 한 방 날린 뒤 조의 모바이레츠를 가져간다.
그 뒤 마벨러스, 아임 드 파미유, 이카리 가이의 앞에 나타나 조의 모바이레츠를 되찾고 싶다면 자신을 이겨보라며 도발한다. 그러나 키아이도에 대한 공포심이 사라지지 않았던 마벨러스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고, 가이는 그런 마벨러스가 뻗은 펀치를 가볍게 한 손으로 받아내고는 일갈한다.
요즘 레드는 이 정도밖에 안 되나? 나약해졌구만! 내가 알고 있는 레드는 좀 더 주먹에 혼이 담겼단 말이다. 이렇게!
그리고 마벨러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고 이후 마벨러스의 모바이레츠까지 가져간 뒤, 즉, "지금의 너에게는 제트맨의 위대한 힘은 무리다. 알겠냐? 두 번 다시 제트맨을 찾지 마라."라며 사라진다. 그리고 그날 밤, 분을 못이겨서 홀로 검을 휘두르고 있는 마벨러스 앞에 나타나서 "이 밤중에 뭐하냐?[27] 해적이다 뭐다가 하면서 폼 잡고 앉았지만 잔뜩 겁먹었잖아?"라고 독설을 남긴 뒤에 다시 사라진다. 그의 뒤를 쫓은 마벨러스와 고카이저가 발견한 것은 바로 제트맨 멤버들이 놓고 간 물건들이 있는 유우키 가이의 묘.[28]
그제서야 고카이저는 가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게 된다. 그가 죽은 뒤에도 제트맨 멤버들은 항상 그를 잊지 않은 채 묘를 찾아왔고, 싸움에서 벗어나서 평온한 일상을 사는 멤버들이 다시 싸움에 말려드는 걸 원치 않았던 가이는 고카이저가 제트맨을 찾는 걸 방해한 것이다. 그런 가이의 모습에서 고카이저는 제트맨 멤버들 간의 서로를 잊지 않는 끈끈한 우정과, 영혼이 되어서도 멤버들을 지키려 하는 가이의 진정한 의지를 깨닫게 된다.
한편 가이는 고카이저가 제트맨을 찾는 목적인 키아이도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레인저 키의 도움 없이 블랙 콘도르로 변신하여 키아이도와 전투를 한다. 한편 가이의 뜻을 알게 된 마벨러스는 키아이도와의 싸움에 재도전하고, 공포를 극복한 마벨러스의 모습에 만족한 가이는 마벨러스와 조의 모바이레츠를 돌려준다. '자신을 이기는 힘, 자신의 벽을 부수는 힘, 죽음조차 뛰어넘는 의지의 힘'인 제트맨의 위대한 힘에 각성한 고카이저는 제트맨으로 변신하여 제트맨의 필살기로 키아이도를 제거한다.
키아이도와의 싸움이 끝난 뒤, 벤치에 앉아서 뒷일을 고카이저에게 부탁하고, 마벨러스가 잠시 눈을 돌렸을 때 이미 사라진다. 마치 제트맨 마지막화의 모습처럼 완전히 사라졌다.[29]
참고로 그 회차에서 등장하는 술집은 천국이다.[30] 그리고 가이와 포커를 하던 여자는 천국의 여신. 여신의 부탁으로 멋지게 색소폰을 부는 가이의 모습으로 그 회차가 마무리된다.
레전드 대전에서는 제트맨 5명이 전부 다 출연했다. 이미 작중 시점에 제트맨 멤버 중 유일한 고인이라 어떻게 나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2가지 추측을 하자면 어떤 식으로든 가이를 일시적으로 부활시켰거나, 후임을 구했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인데, 첫 번째 사유일 가능성이 높다. 레전드 대전에는 가이 뿐만 아니라 드래곤레인저, 타임 파이어, 슈리켄저, 아바레 킬러 등 다른 고인이 된 전대 멤버들도 등장했으며, 이미 VS 극장판에서 사망자를 특수한 힘으로 일시적으로 부활시킨 전례는 많다.[31] 또한 슈퍼전대가 총집결한 이상 조력자들도 모였을 것인데,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측에 아무 대가 없이 사망자를 완전 부활시킬 수 있는 존재가 있으니 어떻게든 영혼이나 육체를 불러낼 수 있다면 사망자들을 부활시키는 건 생각보다 쉬웠을 것이다.[32]
참고로 고카이저가 방영된 2011년은 제트맨이 방영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텐 고카이저에서는 슈퍼전대 더비 콜로세움에 전시되어 있는 블랙 콘돌의 레인저 키가 실체화되어 마벨러스와의 1대100 대결에서 첫 번째 주자로 나왔다. 마벨러스는 간단히 쓰러뜨리고 레인저 키를 주우면서 "영혼조차 없는 녀석에게 질 리가 없잖아."[33]이라고 말한다.
2.3. 기계전대 젠카이저(2021년)
가이 본인이 출연한 것은 아니나, 18화에서 마지막 화의 사망 장면이 패러디되었다.[34] 젠카이저가 연애 월드와 싸우고 있을 때, 셋짱이 조인전대 제트맨의 전대 기어를 써보라고 해서 썼더니 상황극이 시작되었는데, 이때 각 인물들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 고시키다 카이토: 텐도 류
- 마지느: 로쿠메이칸 카오리
- 쥬란: 오오이시 라이타
- 가온: 하야사카 아코
- 플린트 골드츠이카: 사츠키[35]
- 조크스 골드츠이카: 소매치기 당한 여성
- 브룬: 소매치기[36]
- 연애 월드[37]: 유우키 가이
- 멜로리아[38]: 주례 신부[39]
참고로 이 장면을 촬영할 때 연기 참고를 위해 제트맨 최종화 대본을 다시 사용했고, 화면마저 제트맨 방영 당시의 4:3 비율로 맞춰놨다.[40] 연애 월드가 젠카이저와 투카이저의 필살기를 맞은 뒤, 담배 물듯이 장미를 물면서 '하늘이 눈부시군... 연... 애...'[41] 등 가이의 패러디 대사를 읊다가 폭사하고 불타는 벤치를 클로즈업 하는 장면이 압권.
전대를 넘어 역대 크로스오버물들 중에서도 이 정도로 괴악한 오마주를 통해 대놓고 고인드립을 하는 케이스는 없었기에 젠카이저의 광기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만 감동적이면서 의미있는 장면을 그냥 개그 소재로만 썼다는 것 자체에 호불호가 갈려서 굉장히 싫어하는 팬들도 있다.[42] 또한 유우키 가이의 배우인 와카마츠 토시히데가 젠카이저 18화 종료 후 트윗을 남겼는데, 팬들은 '아직 오늘 거(젠카이저 18화) 제대로 안 본 거 같은데.'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와카마츠 토시히데 본인은 웃으면서 봤으며 그것이 현 제작진의 방식이라면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동시에 이런 곳에서 제작진의 제트맨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여담으로 젠카이저가 방영된 2021년은 제트맨의 방영 30주년이기도 한다. 그리고 아예 보고 둘이 비교해보라는 의도인지 토에이 특촬 유튜브 채널에서 제트맨 최종화를 업로드했다.
한국판의 경우 블루 역의 최낙윤이 젠카이저 18화 더빙 전에 원작의 해당 화를 먼저 감상하고, 젠카이저 18화의 더빙 대본과 함께 감상평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3. 명대사
"전에도 말했을 거다, 반하려면 나에게 반하라고 말이야. 나를 봐줘, 나를 봐. 너에게 반한 남자는 여기 있다."[43]
4. 여담
- 남성미 넘치는 캐릭터성으로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중간중간 음주나 흡연을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일부에서는 비흡연자도 흡연해보고 싶게 만드는 장면이라고 할 정도로 멋있다는 평가가 많다.
- 1994년 슈퍼히어로 대집합 때 류와 함께 난입하여 다이레인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는데, 본편에서보다 더 강하게 나온다. 본편에서는 이기지 못할 정도의 강자인 라디게[45]와 그와 동일한 급의 강자인 자이도스 소좌를 상대로 맨손으로 상대해서 이기는 모습을 보였다.[46] 그러나 나중에는 가면라이더 블랙 RX와 같이 덤볐음에도 라디게에게 쉽게 당했다.
- 충격의 최종화에서 가이는 죽었다고도, 살아남았다고도 볼 수 있는 연출로 마무리 되었기 때문에 최종화가 끝난 후 수십년이 지나도록 팬들 사이에서는 가이가 정말로 죽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았다. 이후 제트맨의 메인 각본가인 이노우에 토시키와 가이를 연기한 와카마츠 토시히데가 가이는 죽었다고 못박아서 최종 에피소드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정지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가이의 생존 여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었다.[47] 결국 2011년에 방영된 해적전대 고카이저 28회에 가이의 묘가 등장하고 유우키 가이의 사망이 명백히 언급되면서 20년 만에야 가이의 사망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 상술한 해적전대 고카이저에 게스트 출연했을 때도 담당 배우 와카마츠 토시히데는 제트맨 시절의 유우키 가이를 제대로 되살려 연기하여 팬들에게 애절한 감동을 전해주었다.[48] 제트맨을 본 팬이라면 열광할 만한 요소들이 배치되어 있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마벨러스와의 격투 장면에서 "요즘 레드는 이 정도밖에 안 되나? 내가 알고 있는 레드는 좀 더 주먹에 혼을 담았단 말이다. 이렇게!"라며 필생의 라이벌이자 영원한 친구인 텐도 류를 떠올리게 하는 대사나, '유우키 가이 - 검은 날개, 여기 영원히 잠들다'라고 쓰여진 묘비와 그 옆에 멤버들이 놓은 물건,[49] 제트맨의 마지막 장면처럼 벤치에 앉아 생전의 레드에게 하지 못했던 당부이자 부탁을 20년이 지난 후의 레드에게 말하는 장면 등 제트맨의 팬이라면 굉장한 감동을 주는 장면들로 채워있다.[50] 영혼으로 등장해 고카이저에게 뜨겁고 냉정한 한마디로 각성하게 해주고, 죽어서도 제트맨 멤버들을 지키기 위한 불타는 의지로 적과 싸운 블랙 콘도르 유우키 가이의 묘사는 레전드 그 자체. 시리즈 35주년 기념작인 고카이저의 기획 의도와 제트맨의 각본가 이노우에 토시키가 담당한 28회의 각본이 큰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볼 수 있다.
- 28화에서는 초반부 거대 로봇전을 제외하고는 결말이 거대전으로 끝나지않는 파격적 연출이 있었다. 제트맨에서 거대 로봇전이 없었던 에피소드들의 연출을 의식하고 나온 에피소드라서 그렇다.
- 참고로 고카이 실버인 이카리 가이에 대한 의문점도 하나 추가되었는데 보물찾기 네비게이트에서 단번에 제트맨이라는 것을 알아채거나 블랙 콘도르에 대한 수수께끼나 유우키의 무덤에서 다른 고카이저의 멤버들에게 유우키를 이해시키는데 공헌하는 등 큰 활약을 했지만 눈앞의 유우키 가이를 끝까지 보지 못했다. 이 사실이 차후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고 보았지만 결국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팬들은 "이카리 가이는 지구인이었기에 영혼인 유우키 가이를 보지 못한 것이다."라고 본다.
- 고카이저의 메인 라이터인 아라카와 나루히사가 처음 집필했던 슈퍼전대 시리즈가 조인전대 제트맨이라고 하며, 그 때문에 그가 레전드 대전에서 블랙 콘도르가 참전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한다. 그에 대한 생각은 담당 배우인 와카마츠 토시히데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하지만 제트맨의 에피소드 담당으로 기용된 이노우에 토시키는 가이의 등장이 가장 잘 어울릴 것이라 판단하여 아라카와는 물론 후술하듯 와카마츠를 설득시켜 가이를 재출연시키는데 성공한다.
- 위의 내용과 연계된 것이지만, 와카마츠 토시히데는 제트맨의 각본가를 맡은 이노우에 토시키가 고카이저에 출연해달라고 요청했을 때 처음엔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노우에가 '책임은 각본을 쓰는 내가 지니까 꼭 나와달라. 당신이 나오지 않으면 난 각본을 쓰지 않겠다'고 설득해서 결국 고카이저에 나오게 되었고, 유우키 가이의 고카이저 출연은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되었다.
- 콘돌 죠가 모티브인 캐릭터답게 6화에서 미사일을 때려박겠다는 드립을 쳐서 아는 사람을 뿜게 만들었다.[52] 다만 이 때 이후로 딱히 미사일 드립은 치지 않았다. 대신 제트 이카로스 조종 시, 미사일 기믹이라고 할 수 있는 샷 펀처[53]는 항상 가이가 발동시킨 걸로 봐서는 제작진도 나름 노린 것일지도.
- 22년 뒤의 후배가 이런 기믹을 이어받게 된다. 그 이유는 쿄류저의 작가가 제트맨의 팬이었기 때문.
- 역대 블랙전사 인기투표에서 1위를 했다.
- 제트맨과 같은 각본가가 맡은 돈브라더즈의 31화에서 버스커가 버스킹 할 때 부르는 곡이 유우키 가이의 테마곡이다. 또, 츠바사가 이누 브라더의 역을 해달라 부탁할 때 가장 좋아하는 히어로가 블랙이라고 말하며, 이후 카페 돈브라에서는 "남자와 낫토는 딱 질색이다." 라며 유우키 가이의 대사를 대놓고 오마쥬한다.
- 2023년, 유우키 가이역 와카마츠 토시히데의 트위터에 조인전대 제트맨 팬 싸인회 글이 올라왔고 텐도 류 역의 다나카 코타로와 하야사카 아코 역의 우치다 사유리를 제외한 나머지 제트맨 4인이 모두 참석했다.[54]
5. 테마곡
작중 가이의 테마곡은 블랙 콘도르의 분위기와 상당히 어울린다. 팬이라면 한번 들어볼 가치는 충분하다. 작사자는 본작의 각본가인 이노우에 토시키와 작사가인 소노베 카즈노리, 작곡은 마츠자와 히로아키, 편곡은 이시다 카츠노리가 맡았다.불꽃의 콘도르 (炎のコンドル)
走るバイク夕陽のハイウェイ Hashiru baiku Yuuhi no haiwei 달리는 바이크 석양의 하이웨이 俺の体が風に舞う時 Ore no karada ga kaze ni mau toki 나의 몸이 바람에 날리는 때 誰も邪魔はさせないマイウェイ Dare mo jama wa sasenai mai wei 누구도 방해하지 못해하는 마이 웨이 それが俺流自由な生き方なのさ Sore ga ore-ryuu Jiyuu na ikikata na no sa 그것이 나만의 자유로운 삶의 방식인 거야 だからHey Hey 平和な Da-ka-ra Hey Hey Heiwa na 그러니까 hey hey 평화로운 この空奪うと言うなら Kono sora ubau to iu nara 이 하늘을 뺏겠다고 한다면 You You お前に明日は無いぜ You You Omae ni ashita wa nai ze you you 너에게 내일은 없다고 だからHey Heyブラック Da kara Hey Hey Burakku 그러니까 hey hey 블랙 コンドル翼を開けば Kondoru tsubasa wo hirakeba 콘도르 날개를 펼치면 You You 怒りの炎は熱いぜ You You Ikari no Honoo wa atsui ze you you 분노의 불꽃은 뜨겁다고 仲間たちも孤独のファイタ Nakama-tachi mo kodoku no faitaa 동료들도 고독한 fighter 解ってるのさ胸の中では Wakatte 'ru no sa Mune no naka de wa 알고 있는 거야 가슴 속에서는 きっと俺は流星チェイサー Kitto ore wa ryuusei cheisaa 분명 나는 유성의 체이서 好きと今風素直に言えないだけさ Suki to ima fuu sunao ni ienai dake sa 좋아해라고 요즘식으로 솔직하게 말하지 못할 뿐이야 だからHey Hey平気さ Da-ka-ra Hey Hey Heiki sa 그러니까 hey hey 괜찮아 この星守ると言うなら Kono hoshi mamoru to iu nara 이 별을 지킨다고 말한다면 You You皆どこかで出会う You You Minna to Doko ka de deau you you 모두와 어딘가에서 만날거야 だからHey Heyブラック Da kara Hey Hey Burakku 그러니까 hey hey 블랙 コンドル心を開けば Kondoru kokoro wo hirakeba 콘도르 마음을 펼치면 You You友情を You You Yuujou you you 우정은 誰より熱いぜ Dare yori atsui ze 누구보다 뜨겁다고 だからHey Hey 平和な Da-ka-ra Hey Hey Heiwa na 그러니까 hey hey 평화로운 この空奪うと言うなら Kono sora ubau to iu nara 이 하늘을 뺏겠다고 한다면 You You お前に明日は無いぜ You You omae ni ashita wa nai ze you you 너에게 내일은 없다고 だからHey Heyブラック Da kara Hey Hey Burakku 그러니까 hey hey 블랙 コンドル翼を開けば Kondoru tsubasa wo hirakeba 콘도르 날개를 펼치면 You You 怒りの You You Ikari no you you 분노의 炎は熱いぜ Honoo wa atsui ze 불꽃은 뜨겁다고 |
6. 오프닝 소개 장면
유우키 가이 / 블랙 콘돌 오프닝 소개 장면 |
1 ~ 51화 |
7.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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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도 류 · 로쿠메이칸 카오리 · 오오이시 라이타 · 하야사카 아코 · 유우키 가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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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 장관 · 단 | }}} |
슈퍼전대 시리즈의 블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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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보노 시로 | 쿠로다 간페이(김창완) | 호시카와 류 | 하야테 쇼우(노영우) | 켄타(오민수) | |
12대 | 13대 | 14대 | 15대 | 16대 | |
야노 테츠야(김강철)[A] | 야마가타 다이치(김영촌) | 호시카와 후미야 | 유우키 가이 | 고우시 | |
18대 | 19대 | 20대 | 21대 | 22대 | |
지라이야 | 리키[A] | VRV 마스터[B] | 엔도 코이치로 | 흑기사 불 블랙[B] → 휴우가[A] | |
25대 | 27대 | 28대 | 30대 | 31대 | |
우시고메 소우타로(태우) | 아스카 | 도기 크루거[B][C] | 이노우 마스미(레이) | 리오[B] | |
32대 | 34대 | 36대 | 37대 | 38대 | |
이시하라 군페이(알렉스) | 아그리(케인) | 쿠로키 타케시(케인)[B] | 이안 요크랜드 잇 쨩(리안)[B] | 라이토(한별) | |
40대 | 41대 | 43대 | 46대 | 47대 | |
몬도 미사오(문세원)[A][C] | 챔프 | 밤바 마스터 블랙[B] | 이누즈카 츠바사(두견) 고시키다 카이토(전려욱)[B] | 이로키(아마릴라)○[B]→카구라기 디보우스키(크라브론 디보스키) | |
48대 | |||||
아쿠세 죠 | |||||
번외 | |||||
다이노포스 브레이브 | |||||
<colbgcolor=#ffffff,#191919> 전현준 | |||||
[A]: 신전사, [B]: 번외전사, [C]: 여러 색상, ○: 여성전사 | |||||
레드 · 블루 · 옐로 · 그린 · 블랙 · 핑크 골드 · 실버 · 화이트 · 바이올렛 · 오렌지 · 기타 색상 | }}}}}}}}} |
[1] 파워레인저 퍼팩트 대백과 한정. 캡틴포스에서도 그 이름은 바뀌지 않았는데, 일본 이름임에도 바꾸지 않은 이유는 극중 나오는 가이의 묘에 영어로 적힌 이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2] 최종화 이후[3] 초반부 한정[4] 중반부부터.[5] 생년월일은 1965년 12월 6일. 2022년 현재 제트맨의 레귤러 멤버 담당 배우 중 화이트 스완 역의 키시다 리카와 더불어 유이한 현역이다. 그의 트위터를 보면 알겠지만, 30주년이나 된 이 시점에서도 본 작품과 역할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강하다. 게다기 트위터 주소가 since1991jetman으로 되어있다.[6] 해적전대 고카이저 한정.[7] 본편 최종화에서 가이를 칼로 찔러서 죽게 만든 소매치기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는데, 이 배역을 와카마츠 토시히데가 오오후지 나오키에게 직접 부탁한 것이다.[8] 거기다가 20년 후인 해적전대 고카이저 28화에서도 그대로 슈트 액팅을 담당했는데, 이 역시 와카마츠가 오오후지한테 직접 부탁한 것이다.[9] 2화 초반부터 도박장에서 상대방 여자가 풀하우스를 꺼내들자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내밀어 이기고, 이에 여자가 한숨을 쉬며 건네려는 칩을 다시 돌려주며 작업을 거는 장면이 나온다.[10] 고카이쟈에서도 자신을 터치한 죠에게 "난 남자와 낫토가 제일 싫다고."라며 짜증내는 모습을 보인다.[11] 본업이 스카이 포스 소속 군인인지라 오랫동안 체계적인 신체훈련을 받아온 류와 달리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면서도 그와 육체적으로 대립할때 거의 대등하게 싸우고, 바이람과의 전투시에도 여러모로 대활약을 하는등 유우키 가이의 실력은 제트맨 내에서도 매우 돋보이는 편이다.[12]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카오리가 류를 좋아하고 있었고, 그때의 류는 아직 아오이 리에를 잊지 못해 로쿠메이칸 카오리의 고백을 거절하는 등, 삼각관계로 마찰이 심했다.[13] 류가 리에 때문에 현실도피를 하느라 다른 멤버들이 가이에게 도움을 청했을 때, 처음에는 류가 자주 말하던 '공과 사를 구분하라'는 말을 그대로 돌려주라며 냉소했으나, 라이타가 류를 비난하자 류를 비난할 수 있는 건 자신뿐이라며 바로 설득하러 간다. 설득하러 가서도 계속 현실도피하는 류를 보고는 때리지 못하고 너는 완벽한 전사였다고 소리치며,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주겠다고 말할 정도.[14] 가면라이더 파이즈 소설판에서도 나타나는 이노우에 토시키의 특징인데, 그가 쓴 특촬물 기반의 소설은 묘사의 수위가 매우 높은 편이다.[15] 쿄류저 각본가인 산죠 리쿠가 제트맨 각본가인 이노우에 토시키를 존경한다고 밝힌 것을 생각하면, 오마주일 가능성이 높다.[16] 그래도 의리는 강한 편인 게 작중 라이타가 시골동네에서 함께 자란 소꿉친구와 데이트를 간 상황에서 라이타를 제외한 제트맨 4명이 바이람과 싸우기 불리한 상황에 이르자 류가 라이타를 부르려 하는 순간, 가이가 제지하며 라이타 일생에 데이트 기회가 몇 번 있지도 않을 텐데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날려먹게 하지 말자고 만류했고, 류는 결국 불리하더라도 4명이서 싸우기로 했다. 비록 이건 나머지 2명도 가이한테 공감해 준 것도 있지만 자신들이 뻔히 불리한 상황에서도 굳이 모처럼 데이트 기회를 얻은 동료를 불러내진 말자고 한 점에서 동료를 생각해 주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자신들이 불리한 것보다 부재중인 동료 개인한테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생각해 줬기에...[17] 그 에피소드는 끔찍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온 몸의 피부를 뚫고 수정이 솟아난다.[18] 여기서 말하는 위기라는 것은 전투에서 적의 강한 힘에 패배하였다는 뜻이 아니라 제트맨 내부의 불화로 인해 제트맨이 해체될 뻔 한 부분이다. 사실 류를 제외하고는 전부 날건달, 철없는 여고생, 농사꾼, 부잣집 아가씨로 구성된 오합지졸들이었고, 이들은 말 그대로 우연히 전사가 된데다 전사가 되기 전엔 서로 접점조차 없었으니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서로 접점이 없었음에도 전사로 선택된 사례들로 덴지맨, 고글파이브, 바이오맨, 마스크맨, 다이레인저, 카쿠레인저, 가오레인저 등이 있긴 하나 따지고 보면 이들이 오합지졸이 아니었던 게 대단할 지경이다.[19] 특히나 팀 동료와 주먹다짐을 한 적이 유난히 많은데 작중 변신 전 액션만큼은 적을 상대로 싸운 횟수보다도 많다. 이전 작들이나 이후 작들에서도 간혹 같은 전대의 멤버끼리 싸움이 난다던지 혹은 사고를 친 멤버가 동료한테 한 대 얻어맞는 장면은 나왔지만 이 인물은 동료와의 다툼이 유난히 잦다.[20] 이 스토리가 전개되는 32화에서 가이의 명대사가 많이 나온다.("류를 욕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 "넌 전사다, 뿌리부터 전사일 거다. 이런 네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아.", "이제부터가 시작인지도 모르겠군, 우리들 5명. 제트맨으로서의 진정한 날이.")[21] 작중에선 헤어지는 과정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흐지부지하게 마무리 되는데, 상류층이었던 카오리 집안 문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고, 그 와중에 카오리가 아직 류를 잊지 못했다는 점을 내심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헤어지기 직전 류와 의리를 다지는 장면이 많이 나온 것을 보면 카오리를 류에게 양보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바이람과의 전투 후, 걱정 끼쳐 미안하다는 카오리에게 "걱정됐지. 우리는 동료니까."라는 말로 사실상 서로 이별을 고하고 동료로 남기로 한 셈.[22] 옥의 티가 하나 있는데, 복부에 칼을 찔렸음에도 옷에 혈흔 하나 안 묻어 있다. 가이가 필사적으로 상처 부위를 가렸다고 하면 된다고 하지만, 상처 부위를 보면 손 하나로 가린다고 해결되는 부위가 아니라서... 물론 그냥 극적인 장면을 위한 연출이니 무시하자.[23] 철저한 개인주의자였던 가이가 일련의 사건을 겪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소매치기처럼 사소한 사건에 정의감을 발휘하다 목숨을 잃었다는 것에서 그의 성장을 엿볼 수 있지만 동시에 비극성이 심화되는 의미심장한 결말이다.[24] 소매치기 역할은 담당 배우인 와카마츠 토시히데가 직접 부탁했다고 한다. 오오후지 나오키는 20년 뒤에 방영된 해적전대 고카이저 28회에서도 블랙 콘도르의 슈트 액터를 맡는데, 이 역시 와카마츠가 직접 부탁했다고.[25] 맞는 말인게 당장 제트맨 멤버들은 제트맨으로서의 활약이 끝나면 대부분이 원래의 본업으로 돌아가게 된다. 류는 원래 스카이 포스 소속 직업군인이고 카오리도 집안이 부잣집인데다 둘은 아예 결혼까지 했다. 라이타도 원래 직업인 농부로 돌아가면 되고 아코는 아이돌을 꿈꾸고 있었다. 그게 아니더라도 아코는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충분히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시간이 있다. 하지만 유우키 가이는 비록 제트맨이라는 영웅으로서 살아갔지만 그 제트맨이 끝나면 다시 건달로 돌아가야할 운명이다. 한 때의 영웅이 건달로 다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바에야 차라리 유우키 가이를 죽이는 걸로 그를 단순 건달이 아닌 친구를 위해 사랑을 응원해주는 멋진 남자로 남기고 싶어했을거다.[26] 제트맨 2회에서 가이가 여자와 포커를 하는 장면과 동일하다. 그 회차에서도 역시 여자는 풀하우스, 가이는 스트레이트 플러시로 이긴다.[27] 캡틴포스에서는 "어이구, 선장 나으리. 달밤에 체조하니?"로 바뀌었다.[28] 그리고, 무덤의 앞에 있는 물건. 즉, 위스키와 담배는 텐도 류, 꽃다발은 로쿠메이칸 카오리, 아코짱 라면은 하야사카 아코, 야채는 오오이시 라이타가 두고 간 듯하다.[29] 마지막으로 남긴 대사도 조금 비슷했다. "이제 너희들이 저 하늘을 지켜야 한다. 잘 있어라."이라고 말하였다. 생전에 류에게 하지 못한 작별 인사를 사후 20년이 지난 그 시대의 레드에게 하게 되었으니 인상깊은 대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때 자신의 부탁에 능청스러운 말투로 "해적에게 그런 걸 맡겨도 되냐?"라는 캡틴 마벨러스의 대답에 피식 웃는 모습을 보이는데 캡틴 마벨러스에게서 옛날 제트맨에 잘 어우르지 못하던 신참 시절 능청스러우면서도 솔직하지 못한 자신을 겹쳐본 듯 하다.[30] 심지어 술집 이름도 Golden Gate. 제트맨에서 가이가 자주 다녔던 술집이고, 술집에는 가이가 좋아하던 맥켈란 위스키가 있었다.[31] 대표적으로 아바레 킬러는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VS 아바레인저에서 사우나 긴난이 저승의 문을 열어서 가장 강한 사념을 끄집어내는 방법으로 한번 부활했으며 염신전대 고온저 VS 게키레인저에선 리오와 메레가 환생을 포기하는 대신 일시적으로 영혼을 현실세계에 부활하는 금단의 격기술 황천중이권으로 부활했다.[32] 슈리켄저 같은 경우 애매한 쪽에 속하는데 분명히 인풍전대 허리케인저 10 YEARS AFTER에서 2대 슈리켄저가 등장해 초대 슈리켄저는 사망이 확정인줄 알았으나, 이후에도 여러 작품에서 꾸준히 초대 슈리켄저가 나오기 때문에 슈리켄저의 생사는 여전히 불명이다. 아마 다시 지상에 영혼 상태로 내려왔다가 사건이 끝나고 다시 성불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니면 평행세계마다 생존여부가 다르거나[33] 더빙판에선 "영혼조차 없는 녀석에게 질 것 같아...?" 라고 말한다.[34] 기계전대 젠카이저의 메인 프로듀서인 시라쿠라 신이치로는 당시 제트맨의 서브 프로듀서였다.[35] 오오이시 라이타의 연인[36] 원작에서는 칼로 습격했지만, 여기에선 브룬 픽커를 썼다. 그래서인지 막 꺼냈을땐 원작처럼 칼 정도의 크기였지만 장면이 바뀌자 원래 사이즈로 돌아와 있다.[37] 해당화에 등장하는 괴인.[38] 연애 월드의 능력으로 조크스가 눈을 마주쳐서 사랑에 빠진 키카이노이드 여성. 등에 기타를 메고 있다.[39] 여담으로 원작에서는 레드 팔콘의 슈트액터인 니이보리 카즈오가 안경을 끼고 주례신부 역할을 했는데 멜로리아 역시 안경을 낌으로써 이를 재현했다.[40] 심지어 화질까지 90년대로 회귀한 것처럼 흐릿하게 편집했다.[41] 더빙판에서는 "하늘이... 눈에... 사무치는구나... 연... 애..."로 번역되었다.[42] 고카이저에도 유우키 가이 본인이 직접 출연해 죽음을 맞이한 당시와 비슷한 대사를 한 적이 있지만, 이 때는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43] 13화, 류에게 반한 카오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것에 대해 화를 내며[44] 최종화. 소매치기의 칼에 찔려 죽어가면서도 태연하게 류와 카오리의 결혼을 축하해주며.[45] 가이의 절친이자 라이벌인 류 역시 본편에서는 라디게와 1대1로 비겼을 뿐, 이기지는 못했다.[46] 본편에서 그리넘 병사들에게 사용했던 그 기술로 제압하였다.[47] 물론 가이가 사망했다고 여기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기는 했다. 슈리켄저와는 다르게 게스트 등장도 없었기도 했으니 말이다.[48] 와카마츠 토시히데가 남긴 말에 따르면 "유우키 가이를 연기하는 데 있어서 어중간해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연기에 임했다고 한다.[49] 술병 옆의 담배는 류, 나란히 놓여 있는 빨간 꽃과 흰 꽃은 카오리, 각종 채소들은 라이타, 제트맨 10회에 나왔던 아코짱 라면은 아코를 연상시킨다. 자세히 보면 다른 멤버들은 자신을 연상케 하는 물건을 갖다 놨는데 류 혼자만 가이가 좋아하던 물건을 갖다 놨는데 둘 사이가 각별했음을 암시한다. 술 역시 가이가 가장 좋아했던 위스키인 더 맥켈란. 여신과 바에 있는 장면에서도 Heaven이라 써 있는 술 옆에도 역시 맥켈란이 놓여있었다.[50] 심지어 전투가 끝난 후 고카이저와의 대화에서 제트맨의 마지막 대사인 "아름다운 하늘이다", "눈이 부실 정도다"라는 똑같은 대사를 내뱉는다. 그리고 류와 주고받던 "우리들이 지켜온 하늘이다"라는 대사에 맞춰 "이번엔 너희들이 지킬 차례다. 저 하늘을."이라고 마벨러스에게 말하며 계속 하늘을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 제트맨에게 있어서 '하늘'이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해 보면 사실상 후배 전대에게 선배로서 '앞으로도 지구를 잘 부탁한다.'는 격려나 다름없는 말인 셈.[51] 이로 인해 당시 맡기로 한 애니메이션 메인 각본 자리를 고사하게 되었는데, 그 작품이 무려 질풍! 아이언리거였다고 한다.[52] 콘돌 죠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해당 캐릭터는 바드 미사일 관련 네타가 유명하다.[53] 주먹을 미사일처럼 발사하는 무기이다.[54] 다나카의 경우 와카마츠가 밝힌 근황에 따르면 IT 회사의 이사를 맡고 있어 꽤 바쁜 나날을 보낸다고 한다. 우치다 사유리의 경우 문서에도 나오지만 2005년을 기점으로 연예계에서 잠적하여 행방을 지금도 알 수 없어 제트맨의 출연진들이 만나는 일이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로쿠메이칸 카오리 역의 키시다 리카가 지금도 우치다 사유리의 행방을 X(트위터)를 통해 걱정하는 것을 드러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