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0:38:57

용사가 돌아왔다/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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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용사들) | 평가 | 설정 | OST | 썸네일

1. 개요2. 평가 지수3. 호평4. 혹평5. 호불호6. 총평

1. 개요

네이버 웹툰 용사가 돌아왔다에 대한 평가를 서술하는 문서.

2. 평가 지수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00e164,#00e164><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00e164,#00e164> 파일:네이버 시리즈 로고.svg ||
별점 9.01 / 10 | 조회 수 1016만 2023. 8. 11 기준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3.3 / 5.0



트럭에 치이는 클리셰로 시작하며 기존의 이세계물에 정면으로 도전한 작품으로서, 돌아온 용사가 세상을 멸망시킨다는 소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1] 아니메 풍의 준수한 작화, 배경음악이 주인공이 악의 길에 빠져드는 과정의 몰입을 극대화시키며 피카레스크를 기대하는 수많은 독자층을 단기간에 확보했다.

2화부터 주인공이 바뀌며 결국 흔하디 흔한 이고깽물이었냐며 충격먹은 독자들이 별테와 함께 대거 이탈, 이후로도 전개에 헛점을 적잖게 보이며 평점이 수직하락했으나...

연재가 이어지며 풀리기 시작한 인물 하나하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높게 평가받으며 하락했던 네이버 평점도 크게 높아졌고, 최신 연재분은 9점대 중후반을 꾸준히 찍어주며 이 작품의 네이버 평점도 8.9에 가까이 올라 9점대를 바라볼수 있게 되었다. 특히 45화는 브금부터 내용까지 1화의 오마주로 김민수의 일대기를 구슬프게 잘 살려 호평일색이다. 그리고 2022년 4월 11일부로 드디어 9.00점으로 9점대로 올라섰다.

2022년 8월 기준 초반부의 혹평과 부진은 말끔히 씻어낸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 별점도 9.9x점대를 꾸준히 형성 중이다.

3. 호평

  • 수려한 작화
    아니메 풍의 준수한 작화와 화려하고 높은 액션 퀄리티를 보여준다. 초기에는 자세가 어정쩡하다는 비판이 있었으나 점점 발전하고 있다. 당장 초반부의 용사들의 모습과 성유물 편 이후의 모습과 비교하면 상당히 차이가 난다. 0부 때는 작화가 더 발전해서 1부 때보다 화려한 전투신을 보여준다. 다만 그림 작가 풍백이 건강상의 이유로 0부를 6개월 가량 휴재한뒤 재연재를 시작하며 작화의 퀄리티가 휴재한 이후 조금 바뀌었는데 전체적인 채색의 방식이 휴재하기 전보다 인물들의 작화와 채색의 방식이 전투씬을 제외한 장면에서는 좀더 선이 적어지고 인물들의 작화가 좀더 단순화 되었다. 주간 연재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 다양한 용사
    본작만의 독특하면서도 흥미로운 요소로 용사의 능력과 배경이 죄다 제각각이다 보니 파트에 따라 장르가 급변한다. 예시로 김민수, 박정수, 신수아, 전승우는 익히 아는 평범한 이세계 배경이 짙으나 푸쉬킨은 이세계보다도 나치독일, 즉 세계대전이라는 전쟁 관련 배경이 중점적으로 다뤄지며 백하나 전에서는 신앙, 광신 등의 종교적 요소가 중점이고 이가람 전은 기계 병기나 첨단 기술 등 미래과학적 요소, 그리고 기계의 몸과 사람의 인간성에 대한 내용이 중점이 된다. 이렇듯 타 작품에서는 웬만해서는 상호 작용이 없는 캐릭터들을 죄다 섞어놓고도 각 캐릭터들의 서사와 개성을 하나하나 제대로 살려내 연재가 진행될수록 호평 요소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천지성과 안지원의 전투는 타 용사들과는 물론 애초에 본인들부터 서로 전혀 연관성이 없음을 넘어 오히려 상호작용 하는것 자체가 어색할 수준이었지만[2] 비장한 전투를 묘사하고 각자 캐릭터들만의 개성 넘치고 화려한 기술들을 보여주면서도 진행에 괴리감 하나 없어서 매우 좋은 평을 받았다.
  • 용사들의 이야기
    복수귀 클리셰에서 벗어나지 못한 창의 용사와 김민수의 타락 스토리와 거의 다를 바 없는 골렘의 용사의 이야기는 혹평이 많았지만, 해룡의 용사를 시작으로 용사들의 비극이 비춰지면서 호평이 늘어났다.
  • OST
    배경음악의 평가가 좋다. 1화의 임팩트도 어찌보면 비극적이면서 웅장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배경 음악의 존재가 컸으며 이 외에도 박정수의 서사를 보여주는 9화, 김민수와 박정수의 첫 대면과 전투를 다룬 14, 15화에 bgm이 삽입되었는데 모두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후 OST들도 전부 호평 일색이다.

4. 혹평

  • 디자인 카피 문제
    연재 초기에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지적이 많이 있었다.[4][5] 대표적으로 주인공 박정수의 디자인 컨셉이 듀란달과 상당 부분 겹치며, 9화에 등장한 마왕은 마비노기 영웅전카단과 유사하다는 주장도 있다. 13화에서 개조의 용사가 사용한 기술이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하반신 기가 드릴 브레이크와 거의 유사한 디자인으로 표절 논란이 생겼다. 작가는 오마주라고 해명. 현재 연재분에서는 굴착용 드릴 형태로 수정되었다. 36화에서는 단 한 컷 지나가는 엑스트라로 네크론 워리어와 비슷한 몬스터가 등장했다. 다만 이후로 작가가 이런 비판들을 의식했는지 위의 인물들보다 나중에 등장하는 변신의 용사가 슈퍼전대&가면라이더 시리즈의 보편적인 설정만 비슷하게 쓰고 디자인 자체는 오리지널로 나왔다. 이런 선례가 있는 만큼 차후에는 표절로 문제가 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오류
    작품 전개상 군사 관련 정보가 많이 등장하는 편인데, 작가의 밀리터리 상식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7화에서는 함포에서 미사일을 쏘고 있고, 24화에선 전차가 날탄을 탄피까지 통째로 쏘는 장면이 나와 수정되었으나 여전히 송탄통이 분리되지 않고 날아가고 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묘사에서도 오류가 심각한데, 총통관저가 아닌 국회의사당에서 히틀러가 보고를 받는 것부터 시작해 겨울인데도 동계복장이 아닌 독일군,1944년 말에 개발된 StG44를 1943년에 쓰는것도 모자라 독일군 대다수에게 보급하는 장면,[6]기갑부대 주력으로 묘사되는 6호 전차[7], 전투복이 국방군이 아닌 무장친위대로 묘사되는 오류로 보아 대중들에게 나치 독일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요소(6호 전차 티거, 친위대 등) 정도만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1차 세계대전을 묘사할 때 참호전이 나오는 것은 동부 전선이 아닌 서부 전선의 모습이다.[8]
  • 0부와 1부의 괴리감
    김민수가 폭주한 후 박정수가 나타나기 전까지의 전개를 다룬 0부는 1부에서 제대로 나오지 않은 저항 세력 용사들에게 집중 묘사하고, 전개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져서 호평도 있지만, 1부의 묘사와는 괴리감이 커서 비판도 있다. 특히 0부의 최종장에 해당하는 창원 공방전에서 이 문제점이 두드러졌다. 1부의 묘사만 보면 저항 세력 용사들은 김민수와 이성준이라는 구심점이 있는 파괴 세력에게 밀려 처절하게 저항하는 것으로 나왔지만, 막상 0부에서 드러난 바 파괴 세력은 김민수와 이성준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절대 승리할 수 없는 오합지졸에 불과했다. 서로 협력하지 않고 개별로 활동해서 세력의 이점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면 모를까 장기 분야를 활용할 수 있는 일대일 전투에서 압도적으로 패배한 것은 물론, 골렘 & 믿음 & 철완 & 무협 등 4명의 파괴 세력 용사들이 협공했음에도 유선화 한명에게 밀리는 모습이 나와서 논란이 커졌다.
    개조의 용사 이가람이 0부 묘사로 인한 최대 피해자가 되었는데, 퇴마의 용사 홍화랑과 상성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순수하게 서로의 능력을 맞부딪혔음에도 이성준의 보조없이는 반드시 패배했을 정도로 무력한 존재로 묘사된다. 특히 이가람이 1부에서 파괴 세력 화력 투탑이라 인정받았고, 1부에서 박정수에게 "잔챙이들과는 격이 다르다"는 발언을 하는 등 강자로 묘사돼서 괴리감이 커졌다. 다만 홍화랑을 포섭하는게 목적이었던 만큼 이가람은 100% 모드를 쓰지 못했다. 확인된 건 겨우 50% 즉 힘의 절반만 사용한 상태에서 죽이지 못한다는 제약이 걸린 상태다 보니 비교는 의미가 없다. 만약 홍화랑을 죽일 목적이었다면 홍화랑이 패배했을 가능성도 높다.

5. 호불호

  • 빠른 전개
    매주 챙겨보는 사람은 시원해서 좋지만 빠른 전개를 위해서 생략된 묘사들이 많다. 용사들이 지구에서 실종된 이후의 자세한 설명이 없으며, 일부 용사들의 과거사도 생략된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그 때문에 일부 캐릭터들의 경우 감정이입이 힘들다는 경우도 있다. 정의호 전과 벨기스 전에서 서로 정반대의 평가가 나온다. 정의호는 그동안 비호감이었던 캐릭터의 평가를 일신하고 빠른 전투로 깔끔한 결말을 낸 반면, 벨기스는 캐릭터에 대한 빌드업을 다해놓고 너무 지나치게 빠른 전개 속도 때문에 혹평을 받았다.[9]
  • 개연성
    이성준의 무한회귀 에피소드로 개연성이 해결되었지만, 모든 전개를 깔끔하게 메꾸지는 못했다. 의문점이 나와도 모두 회귀자에게 귀결된다는 점[10], 그리고 결국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회귀했을 거라면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 적인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김민수의 파워 밸런스 관련 논란도 무한회귀 때문에 말이 많은 편이다.

6. 총평

초반부에는 주인공의 교체 및, 일부 에피소드의 개연성 부족[11] 등 비판이 많았지만 전개가 진행되면서 가끔씩 보이는 오류, 때때로 나오는 유치한 대사와 나레이션 등[12]을 제외하고 거의 다 개선된 상태이다.

60화 이후부터는 작품의 반전이 드러나며 1화 이후 혹평을 받았던 초반부가 복선이었던 것이 밝혀졌는데, 이와 관련하여서도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호평하는 쪽에선 부자연스러웠던 초반 스토리가 해소되었단 평이고 혹평하는 쪽에선 이성준의 존재로 개연성 등의 지적을 너무 봉쇄한다고 생각한다.[13]

호불호와 별개로 60화 이후 작품의 퀄리티 상승과 상술한 복선 스토리의 합작으로 다시한번 흥행 스퍼트를 끌어 올리는 데에 성공했다. 회귀의 용사에 관한 떡밥이 풀리고, 초반의 부실한 개연성을 전부 납득이 되게 하면서 댓글창이 호평일색으로 가득 차지고 별점은 회차당 9.95대로 올라갔다

1화 이후의 부진 때문에 한동안 평가가 나빴지만 이성준 편을 기점으로 네이버에서 직접 홍보까지 적극적으로 할 정도로 환골탈태했다. 현재 평균 평점이 8점대에서 무려 9.4이상까지 올랐다.

즉,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었고 초반에 입지가 흔들렸으나, 작가의 부단한 노력과 복선 회수 덕분에 평가가 수직상승한 문자 그대로의 대기만성형 웹툰이라는 평이 압도적이다. 말 그대로 초반의 개연성 문제만 버틴다면, 이후 뽕이 차오르는 맛을 볼 수 있다.


[1] 아이러니하게도 용사가 귀환 후 배척받는 설정은 일본 이세계물의 시초격인 1983년 작품 성전사 단바인에서 이미 등장한 소재이나, 비슷한 설정을 가진 이 작품은 현대의 흔해빠진 이세계물을 비트는 시도가 되었다.[2] 천지성은 무협물 캐릭터지만 안지원은 슈퍼전대 시리즈물에 나오는 레인저 캐릭터로 서로 매우 이질적이다.[3] 특히나 김민수가 복귀 한 후 벌어진 온갖 불행이 불행 포르노를 만들려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심각했다.[4] 그림 작가인 풍백은 던전 앤 파이터의 공모전에 입상하는 등 던파 팬아트 활동을 꾸준히 한 경력이 있다.[5] 1화에 등장한 신관, 마법의 용사 마예린이 각각 크루세이더, 배틀메이지와 유사하단 주장도 있지만 이쪽은 너무 흔한 컨셉이거나, 유사성이 크지 않다.[6] 막상 전투씬에서는 비율이 이상한Kar98kMG42MG34를 어중간 하게 섞은 이상한 외형의 기관총을 들고나온다.[7] 당시 6군의 주력 전차는 3호 전차4호 전차였다.[8] 당시 동부 전선은 긴 전선 탓에 참호전이 불가능했다.[9] 전투 결과 자체는 납득은 되지만 너무 빠르게 처리 되었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적어도 전투신이 더 길었다면 별로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다만 벨기스의 상향평가는 유럽권에서 심한 불쾌함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나락 작가가 나치 옹호로 보일 여지가 있어서 활약을 줄였다고 언급했다. 친일으로 매장당한 사람들을 생각해보자.[10] 곰곰히 생각해보면 반박점과 의문이 나오곤 하지만 결국 이에 대한 지적은 봉쇄된다.[11] 신수아 에피소드와 데미안 에피소드가 이에 해당한다.[12] 초반부의 오글거림은 많이 덜어내서 0부와 1부 초반부의 대사와 나레이션 수준은 천지차이다. 0부의 대부분의 나레이션과 대사들은 초창기에 보였던 오글거림과 유치함이 사라지고 오히려 스토리에 긴장감과 기대를 증폭시켰다.[13] 그도 그럴게 회귀 숫자를 생각하면 안해본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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