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6 23:02:03

네크론 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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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스에서 쏟아져 나오는 네크론 워리어들
"나의 가신들에게 재치는 필요없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나의 무한한 영광을 위하여 싸우고 죽는 능력뿐이다. 오직 가장 자비롭고 선량한 군주만이 독립성이라는 짐을 그들에게서 덜어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크라운월드 자펜네크의 최고위 전쟁인도자, 사르네크 왕조의 파에론, 무적의 타자르
1. 개요2. 설명3. 미니어처 게임4. PC 게임5. 그 외

1. 개요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네크론의 기본 유닛. 맞은 대상을 분해시키는 가우스 웨폰을 사용한다.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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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레칸 왕조의 네크론 워리어와 카놉텍 스캐럽 무리
과거 네크론티어가 내전으로 붕괴해가면서 보다못한 침묵의 왕 자렉의 명으로 벌인 올드 원과의 싸움에서 역으로 몰리는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크탄의 제안으로 기계 육신으로 전환할때, 네크론티어들이 기계 육신으로 전환했을때 고급 직위의 네크론티어들은 나름대로 자아도 지니고 있고 기능도 다양한 육체를 얻었지만 하급 직위의 네크론티어들은 자아도 없고 그저그런 평범한 육체로 전환되었다.

따라서 현재는 그저 귀족들의 명령에 충실하게 따르는 그냥 종에 불과하다. 사실 네크론티어 시절에도 별반 다를바는 없었지만 이젠 자아조차 없어서 다른 마음조차 품을 수도 없는 인형 군단인 것이다. 이들은 주인의 명을 따라 두려움도 망설임도 없이 충직하게 적을 분쇄하고 설령 쓰러져도 우월한 네크론의 기술로 만들어진 리빙 메탈 육체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렇다고 아주 감정까지 없는 꼭두각시는 아니고, 원초적인 본성은 아주 쥐꼬리만하게 남아있긴 한지, 압도적인 적 앞에선 비명을 지르는 모습도 꽤나 보인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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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 플레이어(상)/가우스 리퍼(하)
이들이 사용하는 무기는 가우스 웨폰의 일종으로, 코덱스[2]에 의하면 이들의 가우스 웨폰은 "비동기성 전자 리니어 모터"와 같은 존재라고 묘사되며, 방아쇠는 없지만 발사하면 천이 찢어지는 것 같은 소리와 함께 녹색의 괴광선을 투사한다. 이 광선이 적중한 타겟은 분자 구조 자체가 와해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플라이어'라는 명칭은 이러한 특성에서 왔다고 한다.

9판 기준, 네크론 워리어는 평민뿐만 아닌 계층을 막론한 유년기의 네크론티르마저 섞여 변이되었다는 설정이다.

3. 미니어처 게임[3]

네크론의 트룹이자 가장 기본적인 유닛이다. '가우스 플레이어'라 불리는 가장 기본적인 가우스 웨폰을 장비하고, 장기인 사격을 통해 적을 제압하며, 적의 사격을 T4와 리애니메이션 프로토콜로 부활하며 받아내는 유닛이다.

가우스 플레이어는 일반적인 볼터보다 조금 더 강한 성능이라 트룹의 무장으로 적합하다. 그 외에도 사거리는 짧지만 위력이 더 강한 어썰트 무기인 가우스 리퍼(Gauss Reaper)로도 교체할 수 있다. 가우스 리퍼를 사용하는 경우 어드밴스를 시켜서 빠르게 전진시켜 오브젝티브를 차지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BS가 3+에 오버로드의 My Will Be Done을 받으면 2+로 늘어나므로 상당히 아픈 사격전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네크론 워리어의 가장 큰 장점은 리애니메이션 프로토콜을 통한 부활이다. 죽더라도 1운드 모델이기에 리애니메이션 굴림을 성공할 때마다 1명씩 즉시 부활하며[4], 특수 규칙으로 리애니메이션 굴림시 1을 리롤할 수 있다.[5] 여기에 추가로 리애니메이션 규칙을 보정하거나 아예 추가 부활을 시키는 유닛들이 많아서[6] 상대방 입장에서는 더더욱 징그러운 생존력을 보여준다. 유닛을 전멸시키면 더 이상 리애니메이션을 할 수 없지만, 보통 20명 유닛 혹은 10명 유닛 + 고스트 아크로 투입하기에 블래스트 무기를 쏟아부어도 전멸시키는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처럼 맷집이 좋은 유닛임을 감안해서 무시하려고 해도, Objective Secured가 있어서 오브젝티브를 점거하고 승점을 빨아먹는데다 상술하듯 사격 능력이 우수한 트룹이기에,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골치 아픈 유닛이라고 할 수있다.

근접 공격력은 없다시피하며 맷집으로 버티는 수준에 그친다. 워리어로 직접 차지를 거는 경우는 없다시피하고, 근접전이 벌어지는 상황은 상대방이 오브젝티브로부터 네크론 워리어를 몰아내기 위해 차지를 걸 때 받아주는 것에 가깝다.

그 외의 특징으로는 기본적으로 단색(가우스 웨폰의 녹색 봉 부분은 클리어 파츠).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무지막지하게 단순하다. 퀄리티를 내다 버린다면 십만워리어 양병도 문제 없다.(...) 그냥 조립해 놓은 뒤 나열해놓고 은색 스프레이 쫙 뿌린 다음 가우스 웨폰 봉만 붙여서 아주 쉽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다만 9판 이후 조형 리뉴얼에서 클리어파츠 봉이 빠지고 풀도색을 해야 하는지라 그럴싸하게 보이려면 약간 도색난이도가 올라가긴 했다.

원래 네크론의 유일한 트룹이었으나. 이모탈이 트룹으로 내려온 5판에서는 가격이 좀더 싸지고 살짝 너프가 되어 하이, 로우 개념으로 운영한다.

아포칼립스 룰북이 개정되면서 네크론에 새로운 포메이션이 생겼는데 그 중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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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팔랑크스.뭐 이런 미치광이같은 구성이[7]

미니어처 게임에선 도색의 용이함 덕에 선택되는 네크론 중에서도 가장 쉬운 도색 난이도를 자랑한다.

4. PC 게임

게임인 Dawn of War 시리즈에서는 1티어부터 공짜[8]로 나오기 때문에 1티어 싸움에선 우위에 설 수 있다. 하지만 계속 뽑아대느라 고 티어로 가는게 늦어지는 일이 생기면 좀 곤란하다. 아무리 1티어 유닛치고는 강력한 유닛이라 할지라도 고티어 유닛, 특히 대 중보병 유닛에겐 금방 썰린다. 게다가 이동속도가 느리다는 문제가 있다.

업그레이드는 두 개 있으며, 체력과 공격력을 높여주니 2티어 유닛들을 상대할려면 반드시 업그레이드를 해주자. 업그레이드를 둘 다 할경우 맷집이 웬만한 경장갑 유닛급이 되는데다, 경장갑 기계 유닛에게도 꽤 아픈 데미지를 준다. 참고로 모든 업그레이드 시 이동 중 사격 명중률이 70%나 된다. 헤비 볼터나 빅슈타 같은 중화기가 없는대신 넣어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싱크킬 모션은 다른 보병들과 비슷한데 가우스 라이플을 난사해서 상대를 아예 소멸시켜버린다. 시체도 안남고 깔끔하게. 과연 가우스 라이플...

어느 평행세계에선 네임드 네크론 워리어도 있다 카더라.

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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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네크론 워리어와 스캐럽


[1] 당장 9판 발매기념 공식 인트로 영상에서도 반파된 워리어가 볼터에 확인사살당하기 전 단말마를 내지른다.[2] 구판. 다만 신판 코덱스에선 이에 대한 설정을 그냥 대충 넘어가는걸로 무마했으므로 공식 설정, 혹은 적어도 제국의 입장이라고 봐도 상관은 없다.[3] Codex: Necrons, 9th Ed., p.92[4] 멀티운드 모델은 리애니메이션을 굴릴 때 운드 갯수 만큼의 주사위를 성공시켜야 하며 충분히 성공시키지 못하면 남은 성공 횟수는 낭비되기 때문에, 1명씩 애매하게 죽을 경우 부활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간주하는 것이 편하다.[5] 일반적으로 굴릴 시 38.9%, +1 보정을 받으면 58.3%의 확률로 부활한다.[6] 레저렉션 오브를 든 오버로드, 고스트 아크, 카놉텍 리애니메이터, 테크노맨서 등.[7] 다른 종족도 이런 미친 포메이션이 있다. 어썰마 100마리나 오크 보이 100마리 등...[8] 분대를 처음 생산하는데 드는 가격이 0. 허나 분대를 충원하는 데에는 자원이 정상적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