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손오공(드래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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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손오공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오공의 이야기는 사실상 드래곤볼의 줄거리와 일맥상통한다.[1] 각 에피소드별 세부적인 사항은 드래곤볼 문서의 에피소드 문단을 참조하길 권장한다.2. 정사 연대기
2.1. 유년기
프리저에게서 불길한 예감을 느낀 버독은 기네와 함께 아직 어린 둘째 아들 카카로트를 지구로 보낸다.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 버독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는 말을 남겼고 어머니인 기네는 카카로트에게 버독의 예감이 빗나가면 바로 데리러 가겠음을 기약한다.
우주선은 행성 베지터에서 무사히 지구로 출발하게 되었다.
그렇게 지구에 무사히 도착한 카카로트였지만 우연히 마주친 상대가 하필 그때 당시 지구에서 가장 강한자 중 하나인 손오반을 만나게 된다.[2] 손오반은 이것도 인연이라고 생각했는지 돌아갈 곳이 없다면 돌봐주기로 결심하고 적당히 이름을 지어준다.
어디 보자... 하늘(空)[3]에서 떨어졌으니까 오공(悟空)이라고 하면 어떨까? 손오공(孫悟空).
하지만 손오공의 성격이 포악하여 키우기 힘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손오반이 손오공을 실수로 계곡에서 떨어뜨려서[4]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만다. 하지만 그 때문에 사이어인이었던 기억을 잃어버려 얌전해졌다. 후에 너는 사이어인이자 카카로트란 라데츠의 말에 자신을 지구에서 자란 손오공이라 대답한 것도 이때문.2.1.1. 관련 문서
2.2. 소년기 ~ 청년기
자, 덤벼라!! 내가 상대해 주마!
* 손오반에 의해 키워져 어려서부터 무술에 능했으며 할아버지가 죽은 뒤로는 혼자 살았다. 문명사회에서 떨어져 지냈기 때문에 문명사회의 물건이나 여자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고 혼자서 파오즈 산의 짐승을 사냥해서 먹고 살았다.[5] 할아버지의 유품인 사성구는 할아버지의 형상구라고 해서 소중히 모셔뒀었다.* 12세[6] 때 부르마가 드래곤볼을 찾아 오면서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때 부르마는 "드래곤볼로 소원을 이룬 뒤에 사성구를 돌려주겠다. 그러니 따라와라"라고 오공을 구슬려서 자신의 보디가드로 삼았다.[7]
* 날이 저물어 하룻밤 묵게 되면서, 부르마는 이것저것 간단한 것을 알려준다. 목욕을 처음하는데 그게 뭔지도 몰라 부르마가 직접 씻겨주었다. 여전히 사회생활이 적응 안 돼서 부르마가 주는 음식은 안먹고, 사냥을 하러 나가서, 사냥감으로 배를 채운다. 이 후 거북을 도와준 걸 계기로 무천도사와 만났다. 여기서 무천도사에게 근두운을 받고 부르마는 보여줘선 안될 것을 보여주어서 삼성구를 입수하였다.
* 이후 오룡이 행패부리는 마을로 가서 오룡을 혼내주고 다섯 번째 드래곤볼을 입수. 덤으로 오룡도 입수하였다. 이때 자의는 아니었지만 여장을 한번 하게 되었다.[8] 여기서도 남녀 구분을 못해 사타구니를 두들기는 행동을 하자 부르마가 '팡팡 하지마'라며, 타박한다.
* 사막지대를 지나면서 산적이었던 야무치와 대결했다. 첫 대결에서는 배가 고파서 패했지만 재대결에서 가뿐하게 승리. 야무치는 오공에 대한 원한 겸, 드래곤볼을 빼앗으려는 목적으로 오공 일행을 추적하게 된다.
* 프라이팬산에서는 곤란에 처한 우마왕을 도와 무천도사를 데려와서 프라이팬 산의 불길을 꺼줬다. 이때 우마왕에게 여섯 번째 드래곤볼을 받았고 치치는 팡팡을 당한 것을 계기(...)로 오공에게 반해서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이 약속이 실현되는 것은 아주 먼 훗날의 일이다. 일곱번째 드래곤볼을 찾으러 가던 중에 들른 마을에서 토끼단과 마주친다. 오공이 토끼단의 악행을 혼내주자 그 보스 당근토끼가 나서는데, 부르마가 당근토끼를 만져버리는 바람에 당근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부르마를 인질로 잡혀서 오공은 꼼짝도 하지 못하고 린치를 당하는데, 여기서 야무치가 도와주게 된다. 부르마를 인간으로 되돌린 오공은 토끼단을 여의봉으로 달나라까지 올라가 거기에 방치한다.[9]
* 일곱번째 드래곤볼을 두고 피라후 일당과 대립하게 된다. 피라후, 마이, 슈는 부르마와 마찬가지로 드래곤볼을 노리는 악당이다. 피라후 일당의 습격으로 오공이 가진 드래곤볼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개의 드래곤볼을 빼앗기고, 캡슐까지 빼앗겨 오공 일행은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가 된다. 이때 야무치가 합류해 드래곤볼을 되찾으러 피라후의 아지트로 간다. 이때 함정에 빠져 오공 일행은 모두 잡히게 되고 오공의 드래곤볼도 빼앗긴다. 피라후가 드래곤볼로 전세계를 지배하려는 소원을 빌려고 할 때, 오공은 에네르기파로 벽에 구멍을 뚫고 오룡을 바깥으로 내보내는데 성공했다. 오룡은 피라후의 소원을 가로채서 세상을 구한다.
손오공이 거대 원숭이가 되기 바로 직전. |
손오공과 잭키 춘의 결승전 |
* 제자로 받아들여진 이후 둘이서 수련을 하며 천하제일무도회에 도전하기로 한다. 이때 오공의 신체능력을 간단하게 측정했는데, 오공의 경우 100미터를 전속력으로 달렸을 때의 기록은 8.5초.[11] 수련받을 당시 크리링에게 골탕을 먹기도 했지만 함께 고생하면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 천하제일무도회에서는 예선전에서는 사자어금니권을 쓰는 70번 선수를 물리치며 쾌속으로 통과, 본선에 진출했다. 그 뒤에 기란의 칭칭껌을 괴력으로 찢어내서 항복을 받아냈고, 천공 X자 권법의 나무를 연파하고 결승에서 잭키춘과 대결했다. 잭키 춘의 정체는 무천도사로 오공은 마지막까지 그의 정체를 몰랐다. 막상막하의 기량으로 승부를 펼쳤으나 중간에 최면술에 걸려 패할뻔했으나 부르마의 도움으로 패배위기를 벗어나고 잭키춘의 회심의 카드인 만국경천장에 걸려 기권하려는 찰나, 오공은 마침 떠오르던 보름달을 보게 되고 기란과의 싸움에서 꼬리가 다시 생겨 두 번째로 거대 원숭이로 변신한다. 잭키춘은 오공이 날뛸 것을 우려하여 전력을 다한 에네르기파를 발사하고, 그 힘으로 달을 파괴해 버렸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고, 대결로 복귀하지만 둘 다 기력이 다 해서 결정타를 날리지 못한다. 그리고 마지막 힘을 짜내 크로스 카운터를 먹이는데 성공하지만 더블 KO. 시합은 먼저 일어나서 승리선언을 하는 쪽을 승자로 간주하기로 하였다. 가까스로 오공이 먼저 일어나 승리선언을 할 뻔 했으나 끝내 쓰러지고 만다.[12] 그 사이 잭키춘이 일어나 승리선언을 함으로써 천하제일무도회는 잭키춘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힘껏 싸운 것에 만족하고 잭키 춘의 상금을 모조리 거덜낼정도로 엄청난 식사를 하고 오공은 할아버지의 사성구를 찾기 위해 다시 한 번 드래곤볼을 모으러 여행을 떠난다.
* 오공은 여행이 시작되자마자 곧바로 육성구를 발견하지만 드래곤볼을 노리고 있던 레드리본군과 대치하게 된다. 손오공이 가볍게 레드리본군을 상대로 이겨버리고 정교한 레이더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레드 사령관은 병사에게 대체 그놈은 누구냐? 라고 질문하자 작은 어린아이라고했더니 병사에게 바로 사형을 내려버린다. 한편 오공은 로봇이 운전해주는 비행기를 타고 머슬타워까지 가게 되는데 비행기도 조종하던 로봇도 얼어버리며, 추락하게 된다. 이를 한 소녀 스노가 구해주었고, 그들의 사악한 목적을 알게돼 겨울옷을 입고 혼자서 머슬 타워를 쳐부수러 간다. 이게 오공VS군단 클리셰의 맨 처음이 된다. 군인들을 모조리 쓰러트린 다음 메탈릭 중사를 부수고, 무라사키 상사 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자 무라사키는 인조인간 8호를 내세우지만 인조인간 8호는 명령을 거부한다. 화이트 장군의 명령으로 무라사키가 인조인간 8호를 폭파시킬려고 하자 손오공은 이걸막아 폭파장치를 부수고 무라사키를 끝장낸다. 자신을 구한 인조인간 8호는 손오공과 친구가 되면서 손오공은 인조인간 8호의 안내로 4~5층 사이의 미로를 통과해 화이트 장군의 지휘실까지 도착하지만 곧바로 함정에 빠진다. 함정에 있던 부욘을 상대로 공격이 도무지 통하지않자 스노가 했던 말[13]을 떠올리며, 벽을 부셔서 얼려버리고는 킥을 날려 박살을 낸다. 다시 화이트 장군과 대면을 했고, 화이트 장군과의 싸움에서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두자 화이트 장군은 최후의 수단으로 파워건으로 촌장을 인질로 잡고 협박하자 잠시 망설이다 강력한 총에 맞고 잠시 기절한다. 손오공을 향해 2번째 총알을 인조인간 8호가 막으며 마음씨가 부드러웠던 인조인간 8호가 분노하며 화이트 장군을 펀치한방애 타워 밖으로 날려버렸고, 손오공과 인조인간 8호는 머슬타워를 나와 촌장을 구하게 된다. 머슬타워에서의 전투가 끝난 뒤 인조인간 8호가 또다른 드래곤볼인 2성구를 가지고 있었고, 손오공에게 넘긴다. 마을노인들의 말을 통해 근두운을 불러보라고 하며 손오공은 근두운을 타고 서쪽도시로 향해 부르마의 집으로 가 고장난 레이더를 수리받고, 부르마도 심심하다며 따라간다. 잠수정을 빌려 다음 드래곤볼이 있는 바다 깊숙한 곳으로 가는데 레드리본군의 블루 장군 부대가 추격해온다. 블루 장군의 강력한 초능력에 걸려 죽을 뻔했으나 쥐 덕분에 초능력이 풀려 그를 제압한다. 그러나 끈질기게 쫓아온 블루에게 결국 드래곤볼을 뺏겼으나 펭귄 마을까지 가서 다시 쓰러트리고 되찾아오지만 이번에는 레이더를 뺏긴다. 이때 노리마키 터보가 비행기 부품을 이용해 새 레이더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다음 드래곤볼이 있는 카린탑의 성지에 갔고 우파를 만나게 된다. 그 사이에 레드리본군이 보낸 첩자 타오파이파이와 싸우게 되는데. 1차전에서 도돔파에 맞아 잠시 숨이 멎었었으나 품에 있던 4성구가 공격을 흡수해준 덕분에 간신히 살아난다. 2차전은 카린탑에 올라가 3일만에 카린에게 초성수를 뺏어먹고 다시 한번 타오파이파이를 때려 눕혔다. 마지막으로 기지에 처들어가 레드 사령관을 죽인 흑막 블랙과의 전투에서도 이기고 레드리본군 편은 막을 내리게 된다. 그리고 남은 드래곤볼 한 개를 찾기 위해서 점쟁이 바바를 찾아가고 거기서 점쟁이 바바와 무술게임을 하게 되고 수많은 고난끝에 마지막 경기에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손오반과 재회를 한다. 이때 손오공은 눈물범벅이 되며 부르마도 오공의 우는 모습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남은 마지막 드래곤볼 한 개를 찾은 뒤 타오파이파이에게 죽은 우파의 아버지 보라를 살려준 뒤,[14] 3년 뒤 다음에 있을 22회 천하제일무도회를 기약한다.
* 레드리본군을 물리친 이후 오공은 3년 뒤에 열리는 22회 천하제일무술대회에 참가하기로 하고 다시 수련의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무도회 당일. 다시 모인 손오공 일행 앞에 거북선인류와 대립하는 학선인류 제자들이 등장한다. 심상치 않은 상대임이 예상되는 가운데, 손오공 일행은 어렵지 않게 예선전을 돌파하고 본선무대에 선다. 본선은 예상대로 학선인류와 거북선인류의 대결. 학선인에게 사악한 무도가의 길을 교육받았던 천진반과 챠오즈는 거북선인류와의 대결을 통해 정의로운 무도가의 길을 깨닫게 되고 천진반은 오공과 대결 중에 학선인과의 결별을 선언, 오공과 깨끗하게 승부를 겨룬다. 대결은 막상막하였으나 오공이 지나가던 버스에 부딪쳐 먼저 땅에 떨어지는 바람에 장외패로 천진반의 우승으로 끝나지만 이변이 생기면서 드디어 피콜로 대마왕 편으로 전개된다.[15]
- 오공과 천진반의 결승전에서 결국엔 천진반의 승리로 제22회 천하제일무도회도 끝나고 대기실로 돌아가는 일행들은 누군가가 크리링을 살해한 것을 보고는 오공은 엄청나게 분노[16]해서 뛰쳐나가지만 무천도사는 마라고 적혀있는 종이를 보고 꺼림직하게 여긴다. 아니나 다를까. 피콜로 대마왕의 부하인 마족 탬버린의 소행이었다. 손오공은 배가 고파 근두운도 잃고, 탬버린에게 지고 떨어지지만 그곳에서 야지로베를 만났고, 드래곤볼을 빼앗으러 온 심벌을 야지로베가 순식간에 해치운다. 한편 탬버린은 무도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을 받아, 기란, 나무등을 죽였고 심벌의 죽음을 알고 다시 찾아왔지만 야지로베의 물고기를 먹고 기운을 차린 오공은 다시 찾아온 탬버린과 싸워서 에네르기파로 잿더미로 만들어 버린다.
- 결국 부하들을 모두 잃은 피콜로 대마왕이 직접 찾아왔고, 맞서싸웠으나 완벽히 패배했고, 심장이 잠시 멈춰 사망상태가 되고, 드래곤볼도 뺏기고 만다. 드래곤볼을 몇개 모은 무천도사가 마봉파로 봉인하려 했지만, 실패하여 사망하고, 차오즈의 소원 가로채기조차 실패하여 피콜로 대마왕은 젊은 몸을 가지게 된다. 거기다 신룡까지 죽여서 드래곤볼도 소멸된다. 겨우 정신을 차린 오공은 야지로베의 도움으로 카린탑으로 가서. 이에 초신수를 마셔 6시간동안 죽을 고비를 넘기고 잠재능력이 개방되어 새로운 근두운을 얻어 킹 캐슬로 돌진. 킹캐슬에 도착하기 전에 천진반이 피콜로 앞에 나서지만 피콜로 대마왕의 부하인 드럼에게 당하고 있었고 손오공이 나타나 천진반을 구해주면서 드럼을 단 한방에 쓰러뜨린다. 손오공은 다시 대마왕과의 결전을 벌이는데, 치열한 혈전 끝에 손오공은 부상당하지 않은 팔에 모든 힘을 쏟아부어 피콜로 대마왕을 쓰러뜨려 이긴다. 대마왕이 죽기 전 알을 뱉었는데, 그것이 나중의 마쥬니어가 된다.
청년이 되어 돌아온 손오공[17] | 승부가 결정난 순간 |
* 그러나 마쥬니어를 죽이게 되면 신 또한 죽어버리기에 마쥬니어에게 선두를 먹이고 마쥬니어는 앞으로를 기약하며 사라진다.
* 이게 손오공이 소년시절부터 3번이나 출전했던 천하제일 무술대회의 첫번째 우승이었다. 피콜로를 물리쳤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손오공이 번번히 준우승에 머물렀기 때문에, 이때 독자들이 느낀 감동은 각별했다.
* 그 후 치치와 무도회에서 약속했던 결혼을 하게 된다.
2.3. 성인기
2.3.1. 사이어인 편
강대한 적에게 맞서기 위해 손 잡은 두 사람 |
* 그리하여 저승세계로 간 손오공은 드래곤볼로 되살아나기 전에 1년간 계왕에게 수련을 받기로 하고, 1년 후 찾아온다는 더욱 강력한 두 명의 사이어인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 뱀의 길을 따라 날고 달리고 달려 6개월만에 계왕이 있는 행성에 도착. 개그로 웃겨서 통과 후 바부르스를 잡기 위해 40일간 쫓아서 붙잡는다. 남은 118일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에 기를 몇 배나 상승시켜 주는 계왕권과 필살의 원기옥을 배우게 된다. 이후 야무치, 천진반, 피콜로, 차오즈 등이 내퍼에게 죽은 것을 보고 크리링의 말마따나 냉정하지만 분노한 상태로 Z전사 전원이 덤벼도 상대가 안됐던 내퍼를 단신으로 쓰러트린다.
격전에 격전을 거듭하는 손오공과 베지터 |
2.3.2. 프리저 편
네놈들에게 죽은 사이어인들을 위해서도, 그리고 여기 나메크성인을 위해서도! 네놈을 박살 내 버린다!!
- 선두가 열리기 전까지 병원에서 며칠간 치료를 받다가 선두를 먹고 순식간에 회복한 후 자기보다 먼저 원조 드래곤볼을 찾아서 떠난 부르마 일행을 따라서 나메크 성으로 뒤늦게 출발. 우주선 내에서 죽기 직전까지 가는 무시무시한 수련을[21] 거듭하며 도착한 그는 프리저 일당과 조우하여 싸우게 되며 압도적인 힘으로 우주에서 제일 강하다는 기뉴 특전대조차 가벼이 다루었다.[22] 그때 손오공은 이미 사이어인의 한계를 아득히 초월해버린 존재가 되었다. 허나 그조차도 완전체로 변신한 프리저를 쓰러트릴 수는 없었다. 이때 오공의 전투력은 무려 300만. 도저히 상대가 되질않자 이판사판이라는 심정으로 죽음을 각오하고 자신의 한계치인 계왕권 10배에서 20배로 올려 회심의 에네르기파를 날리지만 프리저는 살짝의 데미지만 입었을 뿐이었다. 그는 고작 50% 정도의 힘만 내는데도 말이다.[23] 그러나 프리저는 기를 감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원기옥이라는 카드가 남아있었다. 오공은 마지막 희망인 원기옥을 믿고 자기 바로 앞에 있는 프리저 몰래 하늘에 원기를 모으는 도박에 가까운 기행을 저질렀다. 처음에는 프리저는 손오공이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건지 의아해하나 물에 비친 에너지 덩어리를 보고 손오공을 완전히 죽이려 한다. 그러나 여기서 피콜로가 프리저의 뒷통수를 후려쳐 시간을 벌어주고 크리링과 손오반의 가세로 원기를 모을 시간을 벌어주었다. 완전히 분노해버린 프리저는 데스볼을 만들지만 이미 원기옥은 완성되어 있었고 결국 프리저는 회심의 원기옥을 맞았다. 그렇게 프리저를 쓰러트린 줄 알고 기뻐했지만, 그는 꼬리가 잘려나가고 몸 곳곳에서 피가 흐르는 상태였지만 살아있었고, 격분한 프리저가 손오공에게 데스빔을 쏜 순간 피콜로가 오공을 구하며 대신 데스빔을 맞고 의식을 잃고 만다. 이후 프리저는 "단 한 사람도 살려보내지 못한다...!"라고 외치며 갑자기 크리링을 염동력으로 들어올리곤 폭살시킨다. 크리링이 폭살당하는 모습을 똑똑히 보게 되어 분노가 폭발한[24] 오공은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게 된다.
온화한 마음과 격렬한 분노의 전사, 손오공 |
"나 화났다—!! 프리저!!" | "그 지구인처럼···? 크리링 말이냐···. 크리링을 말하는 거냐―!!!" |
- 그리고 드래곤볼로 자신과 프리저를 제외한 모두를 탈출시키고 노말 상태 때와는 반대로 프리저를 압도적으로 털어버린다. 결국 프리저는 오공과 달리 우주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단 점을 감안해 별째 부숴버리려고 한다. 그러나 일격에 파괴하면 자기도 그 여파에 휘말릴 걸 두려워해 몇 분 정도 후에 붕괴하도록 위력을 조절했고, 직후 100%의 힘을 끌어모은 프리저와 또다시 결전을 벌인다.
그렇게 에너지를 받은 프리저는 오공에게 이 별은 곧 폭발하고, 주변의 우주선도 모조리 파괴되었으니[31] 탈출 방법 따윈 없다며 조롱한다. 오공은 그래도 탈출할 거라며 등을 돌려 떠나지만 프리저는 분함과 자만심을 버리지 못해 자신이야말로 우주 최강이니 손오공은 별의 폭발 따위로 죽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죽어야 한다며 오공에게 최후의 발악으로 공격하지만, 이에 더는 참을 수 없어진 오공은 프리저를 완전히 끝장을 내고자 더욱 강한 분노의 에네르기파로 반격하고 그에 휩쓸린 프리저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32]
그렇게 프리저를 끝장낸 오공은 그대로 프리저의 우주선을 어떻게든 띄우려고 하지만[33] 이미 우주선은 먹통 상태였고[34] 거기에 지진으로 땅이 갈라져 우주선은 마그마에 빠져버린다. 행성을 탈출할수 있는 마지막 탈출 수단이 사라진 오공은 절규하고 말지만......
하지만 천운으로 근처에 기뉴 특전대가 타고 왔던 어택볼을 간신히 발견해 그것을 타고 나메크 성을 탈출해서 기뉴 특전대가 침공을 위해 우주선에 설정해 놓은 방향대로 야트래트라는 행성에 운좋게 불시착,[35] 드래곤볼로 지구에 이동시키겠다는 제의를 거부하고 그곳에 눌러앉아 약 1년간 초사이어인 제어, 순간이동을 배워 지구로 돌아간다.
2.3.3. 인조인간 편
- 돌아온 프리저를 쓰러뜨리기 위해 지구로 서둘러 가고 있었지만 이미 프리저는 먼저 지구로 와버려 지구인을 포함한 모든 생물을 천천히 죽이려 한다. 하지만 미래에서 온, 초사이어인 트랭크스에 의해서 프리저는 마침내 그의 부친 콜드 대왕과, 그의 부하들과 함께 죽게 된다. 손오공이 돌아오자 트랭크스는 따라불러서 자신의 미래의 모습과 자신의 부모가 누구인지를 알려주고 3년 후 압도적인 힘을 지닌 인조인간들이 다가오며, 손오공은 싸워보지 못하고 심장병으로 죽게 된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이에 손오공은 그런 강한 녀석들과 싸울 수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워 하지만 트랭크스는 미래에 개발된 심장병 약을 준다. 이 이야기를 다 듣고 있던[36] 피콜로는 트랭크스의 부모가 누구인지만 뺀 나머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후 피콜로, 손오반과 함께 인조인간들과 싸우기 위해 3년동안 수련에 매진한다.[37]
이후 마침내 회복한 오공은 셀에게 죽을 뻔한 피콜로와 천진반을 순간이동으로 구해내고, 오반과 함께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가 수련을 시작한다. 그 사이, 베지터의 트롤링으로 인해 셀이 완전체가 돼버리고 만다.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는 손오반을 초사이어인으로 각성시켜주고, 초사이어인의 기본 상태에서 몸의 부담을 줄여 안정적으로 힘을 끌어낼 수 있도록 수련한다.
* 기어이 셀은 완전체가 되는데 성공. 어마어마한 힘을 얻고 더이상 지구에는 자신의 적수가 없는 것을 알고 셀게임을 개최하고, 수련을 마친 오공은 남은 열흘 동안 가족끼리의 시간을 보낸다. 이때 정부에서 보낸 군대가 셀에게 전멸당한 것에 오공은 드래곤볼의 필요성을 느끼고 계왕의 도움으로 다른 행성에 이주한 나메크인들을 찾아가[41] 새로운 신으로 덴데를 데려오고, 이후 덴데가 드래곤볼을 부활시키자 오공은 그대로 드래곤볼 7개를 전부 찾아놓는다. 그리고 셀게임 당일, 오반과 함께 셀게임에 참전한 오공은 가장 먼저 셀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이때만 하더라도 오공이 뭔가의 술수가 있나 생각한 Z전사들이었으나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한 자신조차도 셀을 이길 수 없다는 걸 자각하고 손오공은 그대로 기권해버린다.[42] 대신 놀라운 잠재력을 숨긴 자신의 아들 손오반에게 셀을 쓰러트릴 것을 부탁한다.
* 오반이 각성하면 이길거라고 확신[43]한 오공이었지만, 오반은 오공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셀에게 고문에 가까운 공격을 받기만 한다. 오반의 각성만 기다리는 오공에게 피콜로는 오반하고 상의한 전략 맞냐고 일침을 가하고, 비로소 자신이 틀렸음[44]을 깨달은 오공은 뒤늦게 오반 대신 재출전하기로 결심하는데, 때는 이미 늦어서 셀이 오공의 난입을 막기 위해 선두가 든 주머니를 빼앗은 뒤 오반의 분노를 깨워보기 위해 Z전사 전원을 고문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꿨고, 이미 한 번씩 죽어서 다시 살아날 수 없는 동료들이 셀 주니어들에게 당하고 만다. 오공은 셀 주니어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전략이 틀렸다고 모두에게 사과하지만 이미 떠나간 배. 다행히 미스터 사탄의 조력으로 오반에게 머리나마 접근하게 된 16호가 조언을 해주었고, 그 조언이 끝나자마자 16호의 머리를 짓밟아서 확인 사살을 가한 셀의 트롤링으로 손오반은 완전한 초사이어인 2로 각성하고, 완전체 셀을 쓰러트린다.
파일:손오공 - 인조인간 편1.jpg}}}||||* 기어이 셀은 완전체가 되는데 성공. 어마어마한 힘을 얻고 더이상 지구에는 자신의 적수가 없는 것을 알고 셀게임을 개최하고, 수련을 마친 오공은 남은 열흘 동안 가족끼리의 시간을 보낸다. 이때 정부에서 보낸 군대가 셀에게 전멸당한 것에 오공은 드래곤볼의 필요성을 느끼고 계왕의 도움으로 다른 행성에 이주한 나메크인들을 찾아가[41] 새로운 신으로 덴데를 데려오고, 이후 덴데가 드래곤볼을 부활시키자 오공은 그대로 드래곤볼 7개를 전부 찾아놓는다. 그리고 셀게임 당일, 오반과 함께 셀게임에 참전한 오공은 가장 먼저 셀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이때만 하더라도 오공이 뭔가의 술수가 있나 생각한 Z전사들이었으나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한 자신조차도 셀을 이길 수 없다는 걸 자각하고 손오공은 그대로 기권해버린다.[42] 대신 놀라운 잠재력을 숨긴 자신의 아들 손오반에게 셀을 쓰러트릴 것을 부탁한다.
* 오반이 각성하면 이길거라고 확신[43]한 오공이었지만, 오반은 오공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셀에게 고문에 가까운 공격을 받기만 한다. 오반의 각성만 기다리는 오공에게 피콜로는 오반하고 상의한 전략 맞냐고 일침을 가하고, 비로소 자신이 틀렸음[44]을 깨달은 오공은 뒤늦게 오반 대신 재출전하기로 결심하는데, 때는 이미 늦어서 셀이 오공의 난입을 막기 위해 선두가 든 주머니를 빼앗은 뒤 오반의 분노를 깨워보기 위해 Z전사 전원을 고문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꿨고, 이미 한 번씩 죽어서 다시 살아날 수 없는 동료들이 셀 주니어들에게 당하고 만다. 오공은 셀 주니어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전략이 틀렸다고 모두에게 사과하지만 이미 떠나간 배. 다행히 미스터 사탄의 조력으로 오반에게 머리나마 접근하게 된 16호가 조언을 해주었고, 그 조언이 끝나자마자 16호의 머리를 짓밟아서 확인 사살을 가한 셀의 트롤링으로 손오반은 완전한 초사이어인 2로 각성하고, 완전체 셀을 쓰러트린다.
"여기까지 잘 해줬다 오반, 굉장했다구. 엄마에겐 미안하다고 전해줘!"
* 각성한 오반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18호까지 밖으로 뱉어내 2단계로 돌아가버린 셀이 자폭으로 지구를 박살내려 하자, 손오공은 셀을 데리고 계왕성으로 순간이동을 해서, 그곳에서 같이 자폭해버린다[45]. 하지만 셀은 죽지 않았고, 완전체마저 뛰어넘어버린 셀은 순간이동으로 지구로 돌아가 트랭크스를 죽이고 오반의 한쪽 팔에 큰 부상을 입힌다. 그런 부상을 입어버린 오반은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하지만, 오공이 계왕을 통해 오반에게 텔레파시를 날려 오반의 용기를 북돋아주고, 오반은 에네르기파 대결 끝에 셀을 완전히 처치하는 것에 성공한다.크리링: 매정한 자식, 죽은 사람이 저렇게 환한 표정을 짓다니... 별로 슬픈 것 같지도 않네.[46]
* 이젠 더 이상 살아날 수 없는 몸이 되었지만[47], 계왕님과 함께 저승에서 수련을 쌓으며 즐겁게 살아가기로 한다. * 미래세계는 이미 때가 늦어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렸지만 현재시대에서는 인조인간 사건이 완전히 마무리되며 운명이 바뀌었는데, 정작 손오공 본인은 심장병으로 인한 병사를 피할 방법을 얻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죽을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점이다.
2.3.4. 마인 부우 편
- 7년 후 아들의 천하제일 무도대회 참전소식에 점쟁이 바바의 힘을 이용하여 1일만 이승으로 돌아간다. 정말 간만에 가족들과 친구들과도 만남을 가졌고, 둘째 아들 오천도 처음보게 된다.[48] 그리고 지난 번에 못봤던 18호도 보게 되고 크리링과 결혼까지 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러나 시합에 앞서 계왕신의 제안에 협력하고는 마인 부우의 존재를 알게 되어 시합을 관두고 계왕신을 따라갔고, 이에 베지터도 같이 따라갔으나 베지터의 악한 마음을 이용한 바비디에 세뇌당한 초사이어인 2 베지터를 상대해야 하게 되는 상황에 처한다.
- 저승에서 수련하여 상당한 경지에 다다른 손오공이었지만 바비디의 파워로 강화된 베지터는 그와 호각의 힘을 보여주었다.[49] 그리고 둘의 압도적인 파워로 인하여 마인 부우는 부활해버리고 말았고, 손오공이 방심한 틈을 타 기습한 베지터에 의해 기절한 손오공은 베지터가 자폭하고 손오반은 빈사 상태에 처할 때까지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50]
- 하지만 베지터가 자신의 몸을 희생까지 시키면서 공격했는데도 마인 부우는 멀쩡히 재생했고, 그리하여 둘째인 손오천과 베지터의 아들 트랭크스에게 저승에서 배워온 퓨전을 가르치고,[51] 그러던 도중 마인 부우를 저지하기 위해서 저승에서 수련한 초사이어인 2조차도 뛰어넘는 궁극의 전사 '초사이어인 3'를 선보이게 된다. 다만 초사이어인 3는 에너지 소모가 너무 커서 저승에서만 쓸 수 있는 기술이었기 때문에 이승에서 에너지를 너무 써버린 그는 결국 저승에 본래 남겨진 시간보다 더 빨리 돌아가게 된다.[52] 이 과정에서 마인 부우와 바비디 사이를 이간질해 마인 부우가 바비디를 죽이는데 큰 기여를 하기도 한다.[53]
- 저승으로 돌아간 손오공은 순간이동으로 계왕신계에 들어간 손오반과 계왕신 일행을 찾아내고 계왕신계에서 손오반의 강화를 서포트하지만 안타깝게도 손오반이 부우에게 흡수되어 버리고 남은 건 그와 염라대왕이 만에 하나를 대비하여 특별 대우로 육체를 남겨둔 베지터뿐이었다.
- 지상에서 다시 싸우기 위해서 노계왕신의 생명을 받아서 다시 살아난 손오공은 포타라로 라이벌이던 베지터와 합체, 전 우주 최강의 존재인 베지트가 되며 슈퍼 부우를 상대로 우주관광을 보내고, 기어이 몸 안으로 들어가서 부우가 흡수했던 모든 대상자들을 떼어놓는 공까지 세운다.
- 그러나 악우이자 라이벌이던 둘은 이후에는 합체를 거부했으며,[54] 초사이어인 3로 순수 마인 부우와 호각의 전투를 벌이다가 베지터가 부우를 맡고 있는 동안 지상과 저승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되도록 많은 힘'을 모은 거대 원기옥을 만들려 하나 지구인들의 미비한 협력으로 인해 지구에 있던 Z전사들과 과거 오공이 인조인간 8호, 스노, 우파, 보라 등의 사람들, 런치, 그리고 과거 적이었던 17호의 기 말고는 기가 잘 모이지 않았다.[55] 그리고 여기서 지구인들의 영웅으로 칭송되는 미스터 사탄이 협력하라고 하자 지구인들 모두가 태도를 바꿔 온 힘을 모아 완성하여 순수의 마인 부우를 날려버렸다. 그 순간에 손오공도 혼자서 잘 싸웠다며 부우를 칭찬했다.[56] 이때가 원기옥이 원작에서 결정타가 된 처음이자 마지막 원기옥이다.
"넌 정말 대단한 놈이야···. 그동안 혼자서 수고 많았다···. 다음 번엔 착하게 환생해라···. 그럼 1대 1의 승부를 해주마···.
기다리겠다···. 나도 더욱 실력을 키우면서···! 그럼, 또 보자!"
기다리겠다···. 나도 더욱 실력을 키우면서···! 그럼, 또 보자!"
* 모든 일이 끝나고, 대계왕신의 목숨을 받아 다시 살아난 손오공은 다시 가정으로 돌아오며 평화를 맞이한다.[57]
2.4. 드래곤볼 다이마
시점은 마인 부우 편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 GT와 마찬가지로 드래곤볼로 인해 어려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대마계에서 온 고마 일당이 드래곤볼[58]로 손오공 일행을 어려지게 만들어 달라는 소원을 빌면서 손오공은 무공술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게되고, 고마 일당에 의해 덴데가 납치[59]당하면서 손오공은 계왕신을 포함한 글로리오[60] & 팬지와 함께 대마계로 향하면서 어려진 탓에 여의봉[61]을 가지고 다니게 된다.
어려진 상태였지만 초사이어인으로 변신까지 가능해지면서 대마계에 있는 드래곤볼을 찾으러 돌아다니던 중 대마계의 드래곤볼을 수호하는 타마가미 중 1명인 타마가미 3과 격돌하면서 승리를 거두며 타마가미 3의 야바위 속임수까지 알아채며 드래곤볼 1개를 손에 넣는다.
2.5. 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
치치와 무 농사를 짓던 도중, 미스터 사탄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다. 처음 본 타블이 베지터의 동생이라는 걸 알게 되어 놀라는데 사정을 듣고 기를 끌어올려 평소 스카우터에 나오는 수치만 믿던 타블을 당황시킨다.타블을 노리고 나타난 아보&카도는 오천과 트랭크스에게 맡기고 여유롭게 관전하던 중, 합체한 아보카도가 강력한 공격을 날리려고 하자 베지터와 같이 나가는 듯 하다가 이내 베지터를 속이고 아보카도에게 막타를 먹인다. 거기에 다 끝나고 베지터의 초밥을 멋대로 먹어버려 화가 난 베지터가 오공이 아껴둔 차슈를 뺏어먹고 둘 다 결국 초사이어인으로까지 변신하면서까지 다툰다...
2.6.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
"파괴를 즐기지 마!!!"
부르마의 38번째[62] 생일 파티를 잊어버린 채 북쪽 계왕성에서 수련을 하고 있던 도중 계왕신과 북쪽 계왕이 파괴신 비루스에 대한 대화를 엿듣고는 강한 녀석이냐 물으며 흥미를 갖는다. 북쪽 계왕은 정말로 무서운 존재라고 신신당부 하지만 손오공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리고 비루스가 보좌관인 우이스와 함께 초사이어인 갓을 찾기 위해 가장 먼저 손오공이 있는 북쪽 계왕성을 찾아온다. 손오공은 비루스에게 한 번 대련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자신만만하게 초사이어인 3를 꺼내며 힘을 과시하지만 비루스는 그 모습을 보고도 여유를 잃지 않는다. 자신을 얕보고 있다며 전력으로 상대하지만, 비루스의 딱밤 한 방에 엄청난 데미지를 입는다. 북쪽 계왕성을 맨주먹으로 한방에 뚫어버릴 정도까지 공격을 퍼붓지만, 비루스는 여유 있게 피하며 손오공이 인지 못 하는 속도로 날아와 수도 한 방으로 오공을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고는 초사이어인 갓이 아님을 확신을 하고 실망한 채 지구로 향한다. 선두를 먹고 정신을 차린 손오공은 비루스의 절륜한 실력에 감탄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도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는[63] 비루스가 말했던 초사이어인 갓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지구에서 Z전사들이 참패하며, 비루스가 지구를 파괴하려고 할 찰나에 다시 나타나 그에게 한 번만 기회를 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리고 신룡에게 초사이어인 갓을 데려와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존재라며 초사이어인 갓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준다.
- 마침내 태아 상태인 손녀에게 도움을 받으며 초사이어인 갓으로 각성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비루스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으며, 비루스에게는 한참 여유가 있었다. 덩달아 해저 동굴에서는 시간이 다 되어 초사이어인 갓도 풀리고 말았으나, 손오공의 천부적인 센스로 인해 초사이어인 갓의 힘을 대부분 습득한 채로 비루스와 격렬한 전투는 해저 지반을 뚫고 대기권 밖을 나가 우주 공간에서까지 계속된다. 연속적인 순간이동을 활용한 풀파워 에네르기파를 비루스에게 명중시켰으나, 그것을 막은 비루스에게는 아무런 데미지가 없었다.[64] 그리고 비루스가 반격으로 에너지볼을 날리나 이를 속수무책으로 막지 못하고 밀리고 만다. 힘이 다해 의식이 끊기는 찰나, 동료들을 위해서 자력으로 한 번 더 초사이어인 갓으로 각성해 비루스의 에너지볼을 완전히 상쇄시키는 데 성공한다.
- 이에 비루스에게 자신이 싸워본 상대 중 '''두 번째로 강하다[65]"' 칭찬을 해주며, 자신의 보좌관이자 무술 스승인 우이스와 이곳은 7번 우주라며, 다른 우주에도 강자가 많이 있을 것이라 말해준다. 이를 들은 손오공은 허탈하게 웃으며 힘이 다해 비루스의 부축을 받으며 지상으로 내려온다. 원래대로라면 지구를 파괴하려 했지만, 손오공과 싸우며 생각을 바꾼 비루스는 자신의 행동에 사과하며 다음에 부르마의 생일 파티에 초대해달라며 우이스와 함께 자신의 별로 귀환한다.[66]
- 밤에 계속해서 부르마의 생일 파티가 이어졌고, 베지터, 피콜로, 부르마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2.6.1. 관련 문서
2.7. 드래곤볼 Z: 부활의 'F'
- 수련을 계속해서 받다가 뒤늦게 프리저가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지구에 쳐들어왔다는 연락을 부르마에게서 받자, 베지터와 함께 손을 잡고 순간이동으로 지구에 도착한다. 5년 전 마인 부우와 싸울 때처럼, 베지터와 싸울 순서를 가위바위보로 정하는데 이번에도 승리하여 먼저 싸우게 된다. 이후 프리저를 상대로 적당히 싸우자 신경질이 나 중간에 끼어든 베지터에게 몇 대 얻어맞으며, 빨리 자신도 싸우게 해달라는 잔소리를 듣는다. 프리저가 초반부터 최종 단계로 변신하자 "역시 넌 보통 녀석이 아니야. 타고난 악당만 아니었어도 아마 좋은 라이벌이 됐을 텐데 차마 안타까워?"라고 도발하자 이에 프리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를 짜증 나게 하는 말솜씨는 그대로군요"라고 답한다. 그뒤 통상 상태에서 프리저와 싸움을 펼친다.
- 초반에 싸우는 도중 프리저가 숨겨진 힘을 보여보라는 말에 기세 좋게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을 선보인다. 이에 대항해 프리저도 한 단계를 파워업할 수 있는 수련을 해놓아 다행이라며 골든 프리저로 변신해 본격적인 싸움에 돌입한다. 하지만 자신이 느낀 것처럼 골든 프리저의 순수한 힘과 스피드는 자신을 웃돌고 있었기에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베지터와 거의 동시에 프리저의 약점을 간파한다. 그것은 바로 13년 전 나메크 성에서 풀파워의 프리저와 싸울 때도 간파했던 스태미나였다. 이를 이용해 골든 프리저가 스태미나를 격렬히 소모하게 만드는 전략으로 싸우기 시작했고, 전세를 뒤집고 풀파워 에네르기파로 프리저에게 중상을 입힌다. 이에 프리저는 왜 자신은 이길 수 없는가에 대해 분해하며 전의를 상실한 모습을 보이자 자신의 습관대로 비효율적인 에너지 낭비를 막음과 동시에 자신감 때문에 전투력을 현저히 낮추고 만다. 하지만 이는 프리저가 노렸던 전략으로, 소르베와 사인을 주고받아 소르베의 광선 총에 심장을 저격당해 변신이 풀리며 중상을 입고 만다. 이것은 우이스가 극 초반에 주의하라고 경고하였던 점이었고, 프리저 또한 이 점을 알고 있었다. 싸움에선 이겼지만 승부에서 진 손오공은 프리저에게 심장을 짓밟히며 고통스러워 하며 죽기 일보직전까지 가지만, 베지터의 난입과 크리링이 가져온 선두로 목숨을 건진다.
- 이미 손오공과의 대결에서 상당한 힘을 소진한 프리저는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상태인 베지터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고, 한 순간에 끝낼 기회가 있었지만 프리저에게 지구를 파괴할 수 있는 생각을 할 여유를 주고 말았다. 그렇게 프리저의 순간적인 공격으로 지구는 파괴되고 말지만, 손오공을 포함해 비루스와 우이스의 주변에 있던 이들은 우이스가 친 배리어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파괴된 지구의 잔해를 보며 자신을 자책하나, 우이스는 손오공에게 다시 마무리를 지으라며 시간축을 3분 이전으로 되감아 준다. 이에 손오공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풀파워 에네르기파로 프리저를 없애버리는데 성공한다. 영문을 모르는 베지터는 당연히 손오공에게 화를 내나 사정을 듣고 화를 가라앉힌다.
2.7.1. 관련 문서
2.8. 드래곤볼 슈퍼
2.8.1. 애니메이션
미스터 사탄의 활약으로 마인 부우를 쓰러트리고 평화를 되찾은지 몇달이 흐르자 첫 화에서 트랙터로 황무지를 일구고 있었는데 손오천이 도시락을 전해 주러 오자 오천에게 일을 대신 맡기고 혼자서 수련을 한다. 하지만 오천이 밭을 일구다가 오공의 수련을 보면서 한눈 판 사이 절벽에서 떨어지길래 수련을 중지하고 순간이동으로 날아가 오천과 농기계를 받는다. 마음 같아서는 계왕성에서 수련을 하고 싶지만 치치가 일을 하며 돈을 벌으라는 소리 때문에 일을 하고 있으며 신세 한탄을 늘어놓는다. 오천이 아빠라면 더 괜찮은 벌이의 직업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엄마가 그랬다고 하자 자신은 이렇게 땡땡이도 치면서 수행도 할 수 있는 일이 좋다고 한다. 오천이 트랭크스와 함께 비델을 위한 선물을 주고 돌아오자 미스터 사탄이 부우를 무찌른 공로로 받은 세계 평화대상의 상금 1억 제니를 주러 왔다. 처음에는 그렇게 큰 금액은 받을 수 없다고 거절하다가 손오천이 저 돈을 받으면 엄마도 수련하는 걸 허락해 줄 거라 설득해서 결국 받게 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 치치에게 1억 제니를 보여주고는 계왕성에서 수련을 해도 되는지 허락을 구한다. 치치는 이따금씩은 돌아오라며 흔쾌히 허락했고, 손오공은 수련을 위해 그자리에서 순간이동으로 계왕성에 간다. 다음 화에서 수련을 하긴 하는데 어디서 났는지[68] 엄청 무거운 쇳덩어리를 여러개 연결하고 끌어당기면서 계왕성을 갈아 엎는 모습이 나왔다.아무튼 그 후로는 파괴신 비루스 편, 골든 프리저 편이 나오며 신극장판 두 편과 동일한 스토리가 전개되었다.[69]
2.8.1.1. 제6우주 편
제7우주의 전사들 | ||||
손오공 | 베지터 | 피콜로 | 모나카 | |
프로스트와 좋은 싸움이었다며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고 자리로 돌아오지만 전력을 다하면 가볍게 이길 싸움을 패배했기에 비루스에게 꾸중을 듣는다. 직후 자신이 프로스트를 이길 수 있겠냐고 묻는 피콜로의 질문에 "없다."라고 단호하게 대답. 피콜로의 경기를 관전하고 나서 프로스트의 실체를 알게 된다. 사실 경기를 시종일관 압도하던 오공이 쓰러진 이유는 프로스트의 독침을 맞았기 때문이었다. 눈썰미 좋은 쟈코의 이의 제기로 밝혀지게 되었다. "역시 나쁜 녀석이었나..."라는 평을 내린다. 프리저 일족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사실 프로스트가 오공에게 반칙으로 승리를 얻어낸 것이어서 패배 처리가 무효화되고 다시 싸울 수 있을 듯 한데 결과의 번복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오공 성격상 반칙 패했으면 당연히 다시 시합에 참가하기를 원할텐데 그가 가만히 있는 것은 의아한 일이다. 아니나 다를까, 비루스가 프로스트가 독침으로 만든 생채기를 확인한 후 비루스의 손오공을 참가시켜달라는 요청을 샴파가 동의하여 기존의 패배가 번복되고 재참전에 성공하고 오공은 기뻐한다. 모나카 다음 순서로 싸우려고 하지만 비루스는 원래의 순서대로 모나카가 무조건 마지막 순서로 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비루스가 강자라고 주장한 만큼 강할 거라 예상한 모나카에게 이 시합이 마무리된 후 한번 싸워보자고 부탁을 신청하지만, 비루스가 이를 제지한다. 오공은 모나카가 말을 걸어도 묵묵부답이자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베지터가 박살낸 배리어의 파편을 미동도 안한 채로 피한[70] 모나카의 모습을 본 후 오공은 피콜로와 함께 역시 모나카는 비루스가 인정한 강자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베지터가 히트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공은 히트의 능력을 분석한다. 쟈코와 은하왕의 대화를 통해 히트의 능력이 '0.1초의 시간 멈추기'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곧이어 패배한 베지터에게 열심히 하라는 조언을 듣고 히트와의 경기에 참전한다. 일방적으로 맞더니 갑자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인다. 히트의 능력을 간파한 오공은 히트의 공격을 막으며 공격까지 성공시킨다. 오공은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해 잠시 히트를 압도하지만... 갑자기 시간을 더 오래 멈출 수 있게 히트가 성장해버리는 바람에,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로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열세를 뒤집기 위해 오공은 비루스와의 대결에서 사용하려고 아껴뒀던 신기술을 선보인다.
"10배다!! 10배 계왕권이다!!!"
-39화에서
-39화에서
히트는 자신의 시간 뛰어넘기를 더 성장시켜서 오공의 공격을 피하고 샴파가 히트에게 계왕권은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기술이니 도망치면서 시간을 끌어라라고 말했다가 캬베가 말리자 샴파가 '너희는 내 지시에 따르면 그만인 게임의 말일 뿐이야!'라고 폭언을 하자 히트와 같이 째려보면서 샴파를 당황시킨다. 히트가 오공을 정지 시켜서 공격하기도 하지만 오공은 다시 일어서서 반격을 한 뒤 히트가 규칙 때문에 살인 기술을 쓰지 못한다는 걸 깨닫고 규칙을 해제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샴파는 찬성하지만 비루스가 이번엔 규칙을 바꿀 수 없다며 또 티격태격을 하자 계왕권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오공은 히트에게 다음에 자유롭게 싸워보자라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장외패를 선택한다. 이후 사실은 약골에 겁쟁이인 모나카에게 히트가 손오공에게 진 빚을 갚고 폭언을 한 샴파에게 복수할 겸 모나카의 주먹에 스스로 장외패를 선택하면서 7우주의 승리로 끝난다.
열받은 샴파가 6우주팀을 파괴하려 하자 손오공이 말리려 하지만 파괴신과의 격차와 계왕권의 부작용 때문에 제대로 싸울 수 없었는데 마침 파괴신과 보좌관의 상급자인 전왕이 행차해서 90도로 허리를 숙인 비루스와 샴파에게 파괴신의 책무를 소홀히 해선 안된다며 주의를 주면서 격투시합이 재미 있었으니 이번에는 모든 우주의 격투시합을 열겠다고 말한다. 이때 오공이 격투시합이 좋다고 하면서 전왕을 만나고 싶다고 말하는데 전왕이 허락하고 전왕과 악수를 하면서 악수한 손으로 전왕을 들기도 하는 등의 무례를 범하는데 전왕은 재미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넘어가준다. 비루스가 슈퍼 드래곤볼로 소원을 말하고 오공 일행은 지구로 돌아간다.
농사 중에 축승회 소식을 듣고 순간이동으로 축승회 준비 중인 모두에게 갔는데 마침 모나카가 있어서[74] 모나카와 대련을 신청하는데 치치가 어서 옷 갈아 입고 오라고 말하자 고속으로 날아가서 옷을 갈아 입은 다음 순간이동으로 돌아오고 비루스가 윗몸일으키기 100조번을 하고 오라고 말하자 조단위는 몰라서 그냥 1조, 2조... 식으로만 세서 넘어가고 겁에 질려 우는 모나카를 잡고 가려다 차오즈가 초능력으로 오공을 잠시나마 잡거나, 크리링이 태양권으로 시간을 끄는 동안 할 수 없이 비루스가 모나카 탈을 쓰고 오공과 대련한다. 대련 중에 의상이 조금씩 찢어지면서 꼬리가 나오자 피콜로와 베지터가 모나카가 자기들을 조종한다고 둘러대면서 변장한 비루스를 가리고 오공을 막는 동안 비루스는 망토로 찢어진 부분을 가린 후 격투대회에서는 구경만 했기 때문에 간만에 제대로 오공과 싸우면서 주변이 다 파괴될 위기에 처하자 우이스가 둘을 말리고 푸알이 비루스로 변신해서 이제 그만 하라고 말하면서 오공을 속이는 데 성공하나 싶지만 야무치가 모나카가 기절했다고 하면서 선 채로 기절한 진짜 모나카를 오공이 보는 바람에 비루스가 극도로 분노하기 직전에 오공은 모나카가 부우처럼 분열했다고 말하면서 그냥 넘어 간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오공은 갑자기 자신의 기를 통제하지 못하고, 굉장히 무력해진다. 계왕의 말에 따르면 오공이 힘을 완전히 잃은 것은 아니고, 이전 결투에서 사용한 계왕권의 부작용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계왕의 별에서 자신의 공격을 막는 수행을 하다가[75] 후유증이 사라진 후 초인수가 베지터의 힘을 흡수해서 나온 복제 베지터와 싸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천크스를 가볍게 제압하고 마무리를 하려던 복제 베지터를 제지하고 서로 블루가 돼서 싸우다가 모나카가 우연히 초인수의 코어를 밟으면서 복제 베지터가 약해진 틈에 에너지파로 복제 베지터를 쓰러뜨린다.
2.8.1.2. 미래 트랭크스 편
미래 트랭크스 에피소드 시작편에서는 피콜로와 같이 자신이 일군 밭의 야채들을 수확하기 시작하던 도중 크리링이 베지터가 비루스의 별에서 수행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순간이동을 하여 컵라면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컵라면을 먹으면서 전왕의 이야기를 하는데 우이스에게서 사실 우주는 18개가 있었으며 그 중 6개의 우주가 전왕의 손에서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는다. 우이스에게서 얼마나 강하냐고 묻지만 전왕은 싸우지 않는다. 하지만 강력하다는 말에 의아해하지만 우이스는 강함으로 판단하는 것이 사이어인의 나쁜 버릇이라고 한다.다음 화에선 컵라면을 다 먹은 후에 부르마에게서 온 연락을 통해 상처 투성이의 미래의 트랭크스가 온 것을 알게 되고 현재의 트랭크스의 기를 통해서 베지터, 우이스, 비루스와 같이 지구로 순간이동을 한 후 카린을 통해서 선두를 받아오게 되고 트랭크스에게 선두를 먹인다. 그 후 정신을 차린 트랭크스에게 공격을 받게 된다.
트랭크스에게 공격을 받는 것에 놀라 당황하면서 자신이 오공임을 밝히지만 트랭크스에게는 통하지 않은 듯한 상황에서 부르마가 트랭크스의 머리를 때려 진정시키고는 트랭크스가 셀과 같이 죽지 않았었냐?라는 질문을 받자 여러 상황이 있었다고 어쨌든 살아있다고 답한다. 그 후 트랭크스에게 사과를 받고 그냥 넘긴 뒤 오랜만이다. 라고 답한다. 그 후 다른 일행과 같이 타임머신을 향하고 우이스의 시간을 너무 가볍게 본다라는 말과 같이 아주 사사로운, 어느 꽃이 성장하지 않고 도중에 걲이게 되면 역사가 변한다라는 설명을 듣는다.[76] 그 후 트랭크스가 미래 트랭크스에게 미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냐고 묻는데 베지터가 마인 부우이냐고 묻지만 트랭크스는 마인 부우는 계왕신의 도움을 받아 바비디를 쓰러뜨리는 것으로 저지했다고 하지만 그 다음, 자신과 완전히 같은 얼굴을 가진 적, 오공 블랙이 등장했다고 한다. 베지터는 적을 두고 도망쳤다는 것에 분노를 하지만 부르마는 미래로 전사들을 데려가는 것을 적은 노트와 타임머신의 설계도를 발견하는 것을 알게 되고 잠시 블랙의 전투력을 알기 위해 트랭크스와 대련을 하는데 트랭크스가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하자 잠시 놀라고 자신도 2로 변신하여 주변이 위험해지자 부르마가 펼처놓은 방어막에서 대련을 시작하는데 트랭크스가 오공을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트랭크스에게 혼자서 강해졌다고 칭찬하지만 블랙은 그 이상이라고 하자 비교를 위해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다. 그 후 처음만난 날 처럼 트랭크스의 베기를 손가락으로만 막고 펀치 한방으로 대련을 끝낸다. 그 후 트랭크스는 블랙의 힘은 3이상이라고 하자 웃어 넘긴다. 피콜로와 크리링이 합류하는데 그때 시공을 뚫고 오공 블랙이 등장한다.
오공이 먼저 나서는데 블랙은 손오공과 싸워서 영광이라는 식의 존댓말을 하면서 전투를 시작한다. 이때 오공은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해서 호각의 싸움을 벌이는데 점점 파워가 올라가는 블랙에게 너도 나처럼 전투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트랭크스가 왜 3으로 변신하지 않느냐며 궁금해하자 베지터가 '처음부터 전력을 다하지 않는 카카로트의 나쁜 버릇이 나왔다'고 말한다. 시공의 일그러짐이 회복되면서 그걸 넘어온 블랙도 미래로 끌려가기 전에 블랙이 트랭크스의 타임머신을 파괴한다. 트랭크스가 어머니의 유지를 이룰 수 없다며 절망하고 있는데 '블랙은 네가 싸웠을 때와 달랐어?'라든가 '블랙이 다시 여기로 올까?'라고 질문을 한다. 부르마가 셀이 타고 왔던 타임머신을 고칠 때까지 우이스와 비루스에게 수련을 받으려 했지만 우이스는 타임머신이 더 있어서 기분 나빠졌기 때문에, 비루스는 시간의 반지가 신경 쓰인다며 거절하고, 베지터는 지금 조금 무서워보여서 말을 걸기 그렇고, 계왕은 살고 있는 별이 오공의 에네르기파에 줄이 너무 많이 그였기 때문에 오공을 내쫒았다. 다시 지구로 돌아온 후 트랭크스가 너무 마음을 무겁게 먹고 있다며 위로를 한다. 이후 비루스와 우이스가 블랙과 비슷한 기를 가진 계왕신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 계왕신이 있는 제10우주로 가서 그 계왕신과 대련을 한다.
하계의 인간은 어리석은 짓만 반복하니 우리들이 나서서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마스에게 대련해달라고 떼를 쓰면서[77] 인간을 혐오 하는 자마스는 '인간 따위가 신 앞에서 망발을 하냐'며 분노하고 있는데 스승 계왕신 고와스가 '그렇게 원하니까 어디 한번 해봐라. 너무 거칠게 하지는 말고'라고 하면서 대련이 성사 되고 손오공은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해서 자마스와 대련 중에 자마스의 기가 블랙과 비슷하다고 생각 하면서 자마스를 이긴 후 '너는 우리 우주의 계왕신보다 강하다. 다음에 다시 겨뤄 보자.'라고 말하면서 손을 내밀고 자마스는 분노하다가 고와스가 말리고 손오공은 비루스, 우이스와 함께 돌아간다. 돌아가는 길에 비루스가 미리 자마스를 처리할까라고 질문하지만 오공은 '자마스는 블랙과 비슷한 기를 가지고 있지만 블랙은 아닌 것 같고 나쁜 녀석 같지는 않다'고 말하면서 반대한다.
55화에서는 전왕과 친구가 되었고 전왕 호출 장치를 받았다. 트랭크스, 베지터와 같이 미래로 가는데 트랭크스와 베지터가 마이가 누워 있던 곳으로 갔을 때 기척을 느껴서 걸어가다가 블랙과 혼동한 인간들에게 공격 받는다.
56화에서 트랭크스가 인간들의 미사일을 자른 뒤 블랙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오해를 풀고 얼마 남지 않은 인간들의 은신처로 가고 인간들 중에 야지로베가 살아 있는 것을 본다. 가위바위보에서 베지터가 이기고 베지터가 먼저 싸우기로 한 뒤, 베지터가 하늘에 기를 쏴서 블랙이 오게 한다. 블루가 된 베지터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블랙을 패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묘해지고 포토프성에서 복제 베지터와 싸웠을 때의 베지터의 기분이 저랬을까라고 말한다. 블랙이 초사이어인 로제로 변해서 베지터를 기로 만든 검으로 찔러서 중상을 입힌 후, 손오공이 블루로 변해서 싸우지만 로제 블랙에게 밀리고 블랙이 에네르기파를 쓰기 전에 자마스가 나타나 블랙에게 손오공은 자신이 처치하겠다고 약속했다는 말을 하자 놀란다. 자마스와 블랙과의 전투에서 패하고 베지터가 시간을 번 틈을 타서 야지로베가 오공과 트랭크스를 피신시키고 마이가 베지터를 데려와서 타임머신으로 다시 과거로 보낸다.
선두를 먹고 회복한 후, 미래에서 선두를 먹지 않은 이유가 오공이 미래로 가기 전에 화장실에 갔다오면서 선두를 잊어서 가져오지 않거나 무턱대고 블랙과 다시 싸우겠다고 말하거나 불사신인 자마스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선두를 잔뜩 가져가면 된다는 둥의 바보스런 면만 보인다. 비루스와 우이스가 와서 자마스가 즈노를 협박해서 슈퍼 드래곤볼과 손오공에 대한 정보를 캐냈다는 사실을 말하면서 자마스가 고와스를 죽이고 포타라와 반지를 가져가서 계왕신의 자격을 얻고 1년 뒤의 미래에서 슈퍼 드래곤볼을 쓰는 것을 막기 위해 10우주로 간다. 비루스가 고와스에게 자마스에 대해 질문하고 고와스는 여전히 자마스를 믿고 있는데 마침 자마스가 차를 가져오고 우이스는 숨어서 증거를 잡기로 정한다.
자마스가 고와스를 살해하는 것을 보면서 증거를 잡고 우이스가 시간을 돌리고 자마스의 손에 고양이 장갑을 씌워서 고와스를 구한 뒤, 손오공이 자마스에게 '미래에서 너와 블랙이 하고 있는 짓을 봤다'고 말하자 자마스는 미래의 저는 꿈을 이뤘다고 하면서 더더욱 여기서 죽을 수 없다고 말하고 오공을 공격하려 했지만 비루스가 자마스를 잡고 파괴해버린다. 지구로 돌아와서 트랭크스에게 자마스를 처리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트랭크스가 인조인간 때처럼 미래에서는 자마스와 블랙이 별개로 남아 있지 않은지 의심하는데 비루스는 신이 신을 멸한 거라 영향을 받을 거라며 안심시키고 오공은 다시 미래로 가서 확인하자고 말한다.
다시 미래로 가서 쓰러진 마이에게 선두를 입에서 입으로 넣어주는 트랭크스를 보고 그런 걸 할 수 있냐고 놀라고 베지터가 너는 한 적 없냐고 물어보자 없다고 답한다.
"너.. 내 몸을 빼앗은 것도 모자라서 치치랑 오천이마저 죽이다니.. 용서 못해.. 나 제대로 열받았다!! 절대로 용서 못해!!!"
-61화에서
자마스와 블랙의 기를 느끼고 밖으로 나가서 자마스와 블랙과 대면, 베지터가 블랙과 주먹을 맞댄 뒤 너희가 한 짓을 이젠 다 알았다며 블랙이 슈퍼 드래곤볼로 가짜 몸을 만든 게 아니냐고 말하자 블랙은 이를 부정하면서 자신의 이 몸은 진짜 손오공의 몸이며 슈퍼 드래곤볼로 자마스가 손오공의 몸으로 바꾼 후 자마스의 몸으로 바뀐 손오공을 손오공의 몸으로 바뀐 내가 죽였다고 답한다. 자마스와 블랙이 힘을 합치면서 둘에게 밀리다가 이전에 손오공과 대련해줬다가 패배했던 자마스가 고와스를 죽이고 포타라와 시간 반지를 가져간 다음[78] 슈퍼 드래곤볼로 또 다른 미래의 농부 오공과 육신을 바꾼 것이 오공 블랙이며 지구에 가서 자마스의 몸과 목소리로 바뀐 오공을 죽이고 치치와 오천도 살해했다고 말하자 오공이 진노하면서[79] 둘을 밀어 붙이지만 손오공과 싸우면 싸울수록 강해지는 블랙에게 패배한다.-61화에서
62화에서 트랭크스의 조언에 따라 다시 현재 시간대로 돌아와서 치료를 받고 치치의 도시락을 먹은 다음 내 몸을 뺏고 치치와 오천을 살해한 블랙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블랙과 자마스의 콤비 플레이를 어떻게 상대할 지 고민하다가 피콜로가 마봉파를 제안하면서 크리링이 무천도사에게 배우면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자 피콜로가 마봉파를 가르쳐주겠다고 말한 직후 바로 순간이동으로 무천도사에게 가서 마봉파를 전수 받는다.
64화에선 피콜로의 시범을 스마트폰으로 시청해서 마봉파를 터득한 미래 트랭크스가 기껏 자마스를 봉인하는데 성공했으나 오공이 항아리만 챙기고 봉인용 부적을 안챙겨서 봉인이 풀려버린다. 게다가 손오공이 그렇게 힘들게 배웠던 마봉파를 트랭크스는 단 몇 분 만에 정확하게 배웠다.
"자마스! 네 녀석의 빛을 전부 지워주마!"
"절....절대로 질 수 없어! 풀 파워다!"
66화에선 자마스의 공격을 풀파워의 에네르기파로 막아내고 자마스는 그 영향으로 오른쪽 얼굴에 이상이 생겨버린다. 그런 자마스를 공격하지만 자마스는 이런 오공의 공격을 간단히 막아내고 카운터를 날리지만 이를 초사이어인 블루 계왕권으로 카운터를 날리지만 자신도 파워를 다 써 블루의 변신이 풀려버리게 되고 계왕신 일행에게 자마스의 대해 듣는다. 그때 포타라 합체를 떠올리게 되고 1시간 제한 패널티를 듣고 베지터와 결국 합체를 한다. 하지만 초사이어인 블루의 파워로 인해 변신이 풀려버리게 되고 자마스의 공격을 받아 베지터와 같이 트랭크스의 전투를 본다. 그 후 트랭크스에게 기를 보내 자마스를 쓰러뜨린다.67화에서, 연기로 변해버린 자마스를 처리할 방법이 없어지자, 전왕 스위치로 '미래의 전왕'을 불러낸다. 오공은 미래의 전왕에게 인사를 하지만 이 전왕은 오공이 누군지 모르는 게 당연하며, 엉망진창이 된 미래의 모습을 본 미래 전왕이 오공에게 '네가 이렇게 한거냐'고 묻는다. 오공은 이를 부정하고 자마스가 했다고 대답하며 '지워버리는 게 낫지 않냐'고 전왕에게 말을 하나, 오공의 의도와는 달리 미래 전왕은 미래 세계 자체를 지워버리려 한다.[80] 불길한 낌새를 눈치 챈 오공은 재빨리 일행들에게 타임머신을 가동시키라고 말하며, 미래 세계가 지워지기 직전에 현재 세계로 무사히 돌아온다. 또한 세계가 삭제되어 아무 것도 없는 공간에 홀로 남은 미래의 전왕을 타임머신으로 데리고 와서 현재 세계의 전왕에게 친구로 소개해준다.[81] 마지막에 다른 시간대의 세계로 떠나는 트랭크스를, '너는 상당히 강해졌으니 앞으로 어느 적이 와도 처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써 격려하며 작별 인사를 한다.
2.8.1.3. 우주 서바이벌 편
77화에선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도중 강도에게 습격당하여 간단히 제압하지만 방심한 틈에 총알에 가벼운 상처를 입는다.[82] 적당한 적수와의 수련이 부족한 자신의 몸이 무뎌졌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이스에게 부탁하여 수련을 다시 시작한다. 수련을 하던 도중 전왕을 찾아가 무술대회를 개최해 달라는 부탁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비루스와 우이스는 오공에게 전왕과 친하게 지내면 우주에 위험이 될 수 있으니 전왕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오공을 말렸고, 거기에 비루스는 오공의 순수함이 우주에 위험이 될 수도 있다며 손오공을 파괴해 버린다고 협박까지 했음에도 오공은 이를 쌩까고 기어이 전왕을 찾아가 무술대회 이야기를 꺼낸다. 한편 전왕은 미래세계에서 온 전왕과 우주가 너무 많다는 대화를 하다가, 까맣게 잊고 있던 무술대회를 오공이 제안하자 재밌겠다며 무술대회를 열기로 하고, 대신관을 통해 참가 선수는 각 우주당 10명, 패배한 우주는 즉시 소멸이라는 규칙을 발표한다. 비루스에게 돌아온 후에는 충고를 무시하고 멋대로 행동한 벌이라고 비루스에게 배빵을 맞는다.78화에서는 대신관으로부터 패배한 우주는 소멸이라는 사실과, 또한 무술대회가 무엇인지 모르는 미래의 전왕의 요청으로 제7우주가 사전에 제9우주와 대결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제9우주와의 대결에는 3명의 멤버가 필요한데, 베지터가 부르마의 출산 때문에 출전을 고사하자 할 수 없이 손오반과 부우를 데리고 전왕의 궁전으로 간다. 그리고 제7우주와 9우주의 시합을 관전하기 위해 경기장에 모든 우주의 신들이 모이는데, 그 와중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 샴파를 보고는 샴파를 큰 소리로 부르고 떠들다가 대신관에게 주의를 받았고, 그 후 전왕이 등장하자 ‘전쨩’이라고 외치는데 결국 놀란 비루스한테 객석에 내다 꽂혀진다.
79회에선 마인부우와 제9우주의 선봉 바질의 대결을 관전하는데 제9우주의 늑대 3인조에게서 기가 느껴지지 않는 점을 빌어 "자신들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하였는데 사실 오공은 이미 기를 느낄 수 없는 인조인간 19호와 싸워 패배한 경험이 있다.[83]
80화에서 라벤더와 손오반의 시합 후 대신관은 무술대회를 연 의도를 밝히는데, 전왕이 여러 우주들의 수준을 평가하며 순위를 매기며 놀던 도중 우주의 갯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여 우주마다 수준의 평균치를 매겨 그 수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우주들을 정리하려 했었는데, 손오공의 제안으로 무술대회를 열게 되었다고 한다. 무술대회에서 우승한 우주 외에 패배한 모든 우주는 소멸이며, 여러 우주들 중에서 수준이 높은 것으로 판명된 1우주, 5우주, 8우주, 12우주는 무술대회 출전이 면제되어 자동으로 살아 남게 되었다고 한다. 즉 손오공의 무술대회 요청으로 파괴될 예정이었던 8개의 우주 중 가장 수준이 높은 한 개의 우주만큼은 살아남게 된 것.[84]
마지막 타자로 나서 제9우주의 베르가모를 이긴 후에 이번엔 11우주의 톳포가 나서 오공에게 도전하였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대목이 나오는데 베르가모는 오공을 이번 힘의 대회를 열게 해 멀쩡한 우주들을 단번에 소멸 위기로 만든 만악의 근원으로 취급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주 서바이벌편에서 우주들의 소멸 위기는 오공 때문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제7우주를 포함한 8개의 하위 우주들은 전왕에 의해 그냥 설명도 없이 소멸당할 위기였고 그런 와중에 오공의 힘의 대회 제안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 보일 마지막 기회를 얻은 것이다. 베르가모는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몰랐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 것.[85]
82화에선 11우주의 계왕신 카이가 전왕에게 톳포와 오공이 대결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 하였고, 톳포와의 대결에서 톳포의 관절기에 초사이어인이 풀릴 정도로 엄청 고전하지만,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하고 셀과의 싸움에서 사용했던 순간이동 에네르기파를 톳포에게 직격시킨다. 비루스와 우이스는 톳포가 죽었을 것이라 생각했고, 또 과거 셀게임 때 순간이동 에네르기파에 직격 당한 셀의 상반신이 그대로 날아갔던걸 감안하면 톳포도 상당한 충격을 받았을 것 같았지만, 톳포는 옷이 조금 찢어지는 가벼운 타격만 받는다. 그리고 톳포가 전력을 내고, 오공도 블루 상태에서 계왕권을 사용하려던 찰나, 대신관이 싸움을 중지 시킨다. 이후 톳포는 손오공의 악수를 거절하며 11우주에는 자신보다 더 강한 지렌이라는 전사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대신관은 힘의 대회가 지구 시간으로 40시간 후에 열린다는 사실을 공지하였고, 각 우주의 신들은 전사들을 모으기 위해 해산하고, 오공 일행도 계왕신계로 돌아온다. 태평한 손오공에게 비루스는 정신차리라며 짜증을 내는데 이때 비루스는 “우리 우주의 수준이 밑에서 두번째인 건 네가 엄청 낮춰주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디스를 당한다.[86]
83화에선 손오반과 함께 힘의 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에 대해 생각하는데, 이때 이들 부자는 크리링이 9우주의 바질과 싸우는 상상을 한다. 하지만 이들 부자의 상상 속에서도 크리링은 바질에게 털리고 손오반은 "역시 크리링은 안 되겠다"고 하지만, 오공은 괜찮다며, 크리링을 출전 선수에 포함시킨다. 이때 동쪽 계왕신이 손오천과 트랭크스는 어떻겠냐고 하지만, 오공은 경험이 부족하단 이유로 손오천과 트랭크스는 안 된다고 하고, 그러자 손오반은 그럼 무천도사는 어떻겠냐는 말을 꺼낸다. 그리고 손오공은 아들의 말을 듣고 무천도사를 출전 선수에 포함시킨다.
84화에선 크리링을 찾아가는데, 18호는 참전을 거부하고, 오반으로부터 패배한 우주는 즉시 소멸한다는 사실을 숨기는 게 좋을 거라는 조언을 들은 오공은 힘의 대회에서 우승한 우주는 1인당 천만제니를 받을 수 있다 하고 오공의 거짓말에 속은 18호는 참전을 결심한다.
크리링이 손오반과의 대련에서 신기술인 백배 태양권을 사용하여 노멀 상태의 손오반을 장외패 시키자, 손오공의 신청에 의하여 대련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서 싸웠지만 크리링을의 적극적인 두뇌 플레이에 의해 패배할 뻔하고 이에 블루로까지 변신을 하여 크리링과 에네르기파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크리링은 약간 선전하지만 밀린다.[87] 결국 보다 못한 18호가 난입하여 손오공의 에네르기파를 쳐낸 뒤, 대회가 배틀 로얄이니 2:1도 상관없다고 하면서 협공하려 하지만, 오공은 자신의 부족점을 알게 되었다면서 대련을 종료한다.
85화에서는 미스터 부우가 수련하는 모습을 보며 그와 대련하는데, 노멀 상태이긴 했지만 미스터 부우의 작전에 허를 찔려서 장외패를 당한다.
86화에서 덴데의 도움으로 17호를 찾아가 그와 함께 밀렵단을 제압하고 그가 지키는 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한 후 대련한다. 이후 그에게 아내와 아이가 있단 사실을 듣고 소개해달라고 요청해 대신 핸드폰의 사진을 보기도 한다. 이후 왜 왔냐고 묻는 그에게 힘의 대회 이야기를 해주며 같이 참가해달라고 요청하지만 그는 거절. 그와 얘기하다가 그만 모두의 운명이 걸렸단 얘기까지 해버렸고 우주 째로 소멸된다고 밝혔음에도 거절당한다.
87화에서는 동물을 납치하려는 밀렵단의 두목과 대치하나, 밀렵단 두목이 자신의 몸에 기폭장치를 심어놓았음을 밝히며 동물과 함께 자폭하려 하자 17호가 동귀어진할 목적으로 두목과 함께 우주선을 부수고 나간다. 오공은 이를 순간이동으로 따라가서 둘 모두 계왕성으로 데리고 온다. 당연히 계왕은 과거의 트라우마에 겁에 질리고, 오공은 “이 녀석 자폭하려고 해, 셀 때처럼 데리고 와 버렸어. 어차피 계왕님 이미 죽었으니까 상관없잖아?”라는 소리를 한다.[88] 이쯤 되면 계왕의 권위를 자기 옆집 아저씨 정도로 생각하는 듯. 그러나 이후 덴데에 의해 기폭장치는 아예 없었던 것이 밝혀진다.
92화에서 결국 천만 제니에 대한 사실과 힘의 대회에서 패배한 우주는 즉시 소멸 당한다는 사실이 모두에게 발각된다. 천만 제니는 결국은 모두 부르마가 부담하기로 하고 제대로 사과한다.
결국 어떻게든 10명의 전사를 모으는데 성공했으나, 부우가 잠들어 버려서 다시 결원이 생기게 되었고 그게 다 니들이 프리저군을 다 날려버려서 그렇다는 비루스의 말을 들은 손오공은 프리저를 출전 시키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아 다들 경악한다.
93화에서 "비루스보다 강한 파괴신을 이길 수 있는 인간이 다른 우주에는 있다"는 우이스의 어드바이스를 모두에게 들려주고 베지터를 제외하고는 어떻게든 프리저를 참전시키도록 설득하는 데에 성공한다. 모두가 예상한 행보와는 달리 프리저의 입놀림에도 최대한 공과 사를 구분하며 처음부터 기선제압을 하였다.[89] 이에 프리저는 농담이라며 오공을 다시 불렀고, 만약 힘의 대회에서 승리하여 7우주가 잔류하게 된다면 지구의 드래곤볼로 자신을 살려줄 것을 요구한다. 오공은 이에 "너 말야... 너가 무슨 협상할 위치라고 생각하냐?"라고 대응했다.
이에 프리저는 "계속 진화하는 제가 신경쓰여서 못 참겠죠?"라며 오공을 도발했고 그럼에도 오공은 상품이 슈퍼 드래곤볼이니 알아서 쟁취하라고 하지만[90], 프리저는 "1위를 못하면 못 받는 건데, 그런 불확실한 상품은 필요없으니 지구의 드래곤볼로 충분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결국 지구의 드래곤볼을 달라는 프리저의 요구에 응낙하여 점쟁이 바바에게 프리저 부활을 부탁한다.
94화에서는 프리저 부활의 약속을 속였다가 계왕신에 의해서 들통난 바람에 반발을 살 뻔했다가[91] 우주가 날아가는 것보다는 낫지 않느냐는 우이스의 발언에 무마된다. 이후 부르마에게 부탁하여 선물을 가지고 점쟁이 바바를 찾아 프리저를 데리러 가는데 프리저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잠깐동안 어렸을 적 손오반 할아버지와 겨뤘던 순간을 생각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프리저가 배빵을 날리자 손오공 역시 배빵으로 응수. 이 때의 회화가 일품인데 프리저 曰 "이런, 손이 미끄러져 버렸군요.", 그 후 오공 曰 응수하며 "미안, 나도 손이 미끄러져 버렸군."
이후 시드라가 보낸 암살자들이 나타나자 오공은 시간이 없으니 무시하고 순간이동으로 탈출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프리저는 몸을 풀겠다며 골든 프리저로 변신하여 암살자들을 학살한다. 오공은 프리저를 말렸으나 암살자들이 점쟁이 바바를 노리자 자신 또한 어쩔 수 없이 싸운다. 시드라가 수하에게 준 파괴 에너지를 정면에서 맞고도 버티어내 에너지를 제어하는 프리저를 보고 감탄한다. 이후 프리저와 대화하다가 방심하자 프리저는 응집시킨 파괴 에너지를 손오공에게 던진다. 오공은 프리저와 달리 이 에너지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때 오공은 골든 프리저와 달리 노멀 상태였기 때문에 제어를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때 때맞춰 비루스와 우이스가 도착, 비루스가 오공을 구해낸다.
잠시 양해를 구한 오공은 프리저와 제한시간 1분의 싸움을 하는데 각각 블루와 골든 모드로 변신해 서로에게 펀치를 날려 나란히 쓰러진다.[92] 오공은 쓰러지면서 프리저에게 그동안 너만 강해진 게 아니라면서 앞으로 관계 없는 사람을 죽이면 용서하지 않겠다는 대사를 날린다.
96화에서는 경기장에서 캬베, 카리프라, 톳포 등과 인사를 나누는데 캬베와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지만 카리프라, 톳포는 적이라는 이유로 냉대를 당한다. 그와중에 지렌의 모습을 보면서 감탄한다. 그리고 2우주에 야드래트 성인이 있는 걸 보고 알아보는데 만약 손오공이 순간이동을 배운 그 야드래트성의 성인이 맞다면 새로운 설정 추가라고 볼 수 있다.[93]
97화에서는 손오반의 작전을 듣긴 했으나 톳포를 보자마자 싸울려고 막 뛰쳐나간다.[94] 하지만 4우주의 가노스가 가로 막아서 가노스와 싸우게 되는데 가노스가 도주하자 이번에는 가만히 있는 지렌을 보고 달려들려고 했으나 갑자기 4우주의 닝크가 손오공을 끌어안는다. 그리고 닝크가 논개처럼 끌어안고 떨어질려고 하나 떨어지기 직전에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해서 닝크만 탈락하고 겨우 살아난다. 닝크와 대결에서 승리하며 통산 50승을 달성하였다. 이때 비루스가 블루로 날려버릴거면 왜 진작에 안 썼냐고 화내자 힘을 비축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9우주 선수들한테 둘러쌓여서 포위당한다.
98화에서는 베지터와 함께 합동 공격으로 9우주 선수들을 전멸시켜 버리고, 모든 선수가 탈락한 9우주는 전왕에 의해 바로 소멸되고 만다. 99화에서는 다른 모든 선수들이 9우주 소멸에 당황하고 있는 와중에도 “우리는 우주 소멸을 보는 게 두번째잖아”라고 말하면서 당황하고 있는 베지터를 진정시킨다.
100화에서는 카리프라가 블루를 알려달라고 하지만 너에겐 아직 무리라고 거절하고 파워만 집중한 형태로 덤비자 다리걸기로 넘어뜨리고 그 변신의 단점을 지적하며, 초사이어인2로 변신하는 것이 먼저라고 알려준다. 이후 카리프라에게 초사이어인2로 변신하는 법을 알려준다.
어쨌건 초사이어인2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게 된 카리프라와 재밌게 대련하지만, 그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낀 케일이 폭주하자 케일을 막을려고 하나 실패한다. 심지어 블루 상태의 에네르기파도 안통하고 반격을 당한다. 그렇게 폭주하던 케일은 지렌의 기술 한 방에 제압되어 변신이 풀려버리고 기절한다. 이후 지렌과 히트가 싸우려던 찰나 지렌에게 먼저 덤비려고 한다.
101화에서는 톳포의 저스티스 플래시에 카리프라와 케일이 숨어있는 곳까지 튕겨져서 지렌과의 대결은 무산된다. 그 후 톳포가 보낸 프라이드 트루퍼즈 멤버들과 싸우게 되는데 터퍼의 체중 늘리기 공격에 당해서 고통 받던중에 18호에 의해서 구출된다. 이후 위기 속에서 프라이드 트루퍼즈 멤버들을 상대로 승리한 카리프라와 케일한테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게 기대된다며 다음번에 결판을 내자고 말하고 보내준다.
103화에서도 노말로 2우주의 로지와 싸우다가 순간적으로 위기에 처하나 17호가 쓴 배리어에 구출된다. 그리고 로지의 전법을 간파하고 리브리안, 로지를 17호와 함께 장외 직전까지 몰고가나 제2우주의 야드래트 성인 지미즈가 나타나서 순간이동으로 그들을 구출한다. 그리고 보타모랑 싸우는 손오반을 보면서 피콜로와 대화한다.
104화에서는 초사이어인 갓을 쓴 상태에서 제11우주의 디스포와 쿤시와 제6우주의 히트의 싸움에 난입해서 밀리고 있던 히트를 도와준다. 히트가 도움따위 필요없다고 말하자 도와줄 생각이 아니라 널 몰아넣은 저 녀석들을 보니 싸우고 싶어 견디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순간이동할 틈도 없을 정도로 빠른 디스포의 스피드를 보고 감탄한다. 하지만 디스포의 움직임을 보고 코믹스 설정처럼 갓에서 순간적으로 블루로 변신해서 디스포를 당황시킨다. 그리고 디스포한테 넌 빠르지만 움직임이 직선적이라서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쿤시의 지뢰밭 공격에도 그냥 무시하고 블루를 쓰고 그대로 돌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랜만에 블루의 포스가 나온 셈.
105화에서는 제3우주의 마지카요랑 싸우고 있던 와중에 4우주의 3명을 탈락시키고 기력이 소진해서 쓰러진 무천도사를 보고 순간이동해서 심폐소생술로 그를 살린다.
107화에서 프로스트에게 공격당하는 무천도사를 보고 경악하여 달려가다가 제2우주의 전사가 가로막는데, 다급하게 '비켜!!!' 라고 외치며 공격한다. 그러나 이번엔 리브리안이 막고 무천도사에겐 베지터가 합류한다.
109~110화에서는 드디어 지렌과 격돌한다. 처음엔 지렌과 자신의 차이를 가늠해 보기 위해서 노멀에서부터 시작해서 초3를 제외하고 초1 ~ 블루 순서로 변신해가면서 공격하는데 지렌을 초1 상대로는 미동이고 초2에서 지렌의 머리만 살짝 움직이고 갓에서 손가락으로 공격이 막히자 블루가 되어 공방을 겨우 펼치긴 하나 얼마 못가 압도당한다 블루 20배 계왕권으로도 싸우려드나 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 뒤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오공은 원기옥을 쓰기로 결정하고 베지터를 제외한 제7우주의 전사들이 기를 나눠주면서 원기옥을 만들기 시작한다.[95] 다만 완성시키는데 시간이 걸리는 기술인만큼 초조해하나 지렌은 흔쾌히 기다려주겠다고 말한다.[96] 그리고 원기옥이 완성되자 블루 20배 계왕권으로 변신해서 지렌과 부우전 때처럼 밀어붙이기 싸움을 하게 되는데 둘의 압도적인 힘 때문에 원기옥이 수축하게 된다. 그리고 원기옥이 한계까지 수축하자 한 점으로 사라지고 힘이 다한 오공은 수축한 원기옥이 일으킨 거대한 폭발에 휩쓸리게 된다.[97]
무의 계 어디에서도 오공의 기를 느낄 수 없어서 소멸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오히려 새로운 힘인 무의식의 극의 징조에 도달한 모습으로 경기장에 다시 나타난다.[98] 그리고 지렌과 다시 싸우게 되는데 이번엔 단 한 번도 성공시키지 못했던 공격을 드디어 지렌에게 맞히고 전엔 속수무책으로 허용하던 공격들을 막고 피해내는 등 새로운 경지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다. 다만 이걸로도 지렌의 움직임에 그나마 대등하게 따라가는 정도였고 이미 몸 자체가 한계였던데다가 몸이 견디지 못해 끝내 변신이 풀려버린다.[99]
그 뒤 지렌의 기탄에 날려지나 히트가 지렌의 추가 공격을 막고 베지터에 의해서 구출된 것으로 보인다. 히트와 베지터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락을 면했지만 그 둘이 아니었다면 분명 지렌의 추가타를 맞고 장외패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명백한 오공의 패배. 베지터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묻지만 오공은 체력을 너무 많이 써버렸고 자기도 무슨 일이 일어난지 모르겠다고 대답한다.[100] 그리고 또 다시 리브리안이 나타나자 베지터가 잠깐 한 눈을 팔게 되고 그 사이에 오공은 프리저에 의해 납치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는 프리저가 "생각나네요. 나메크 성의 추억이..."이라며 공격을 하려는 건지 도움을 주려는 건지 모를 행동을 할 때조차도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다.
111화에서는 프리저에게 기를 받고는 이걸로 빚은 갚은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무의식의 극의를 아직 다시 이끌어내지 못하고 지렌과 히트의 전투를 관전하기만 한다. 또한 히트가 장외패하자 지렌에게 대놓고 무시당한다.
112화에서는 제3우주의 3명에게 다굴을 당한다. 체력이 회복될 때까지 시간을 끌고 있었는데 카리프라가 난입해서 3명을 전부 절벽에 쳐박는다.
113화에서 초사이어인 3를 알려달라는 카리프라한테 3이 되고 싶으면 본인을 쓰러뜨려 보라면서 싸움을 벌인다. 노멀 상태에서도 관록의 힘으로 초사이어인 2 카리프라와 대등하게 싸우더니 초사이어인 2 상태에선 카리프라, 케일과 2대 1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초사이어인 3를 잠깐 사용할 정도의 체력이 돌아왔다. 싸우면서 체력을 회복한 셈. 그리고 우이스가 손오공이 카리프라, 케일과의 싸움을 통해서 감각이 날카로워지고 있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사이이언의 18번인 싸우면서 파워업도 하고 있는 셈이다.
114화에서 최상급 작화 보정을 받았다. 초사이어인2 상태에서는 폭주 형태에서 이성을 찾고 파워업한 케일과 카리프라에게 밀렸지만 초사이어인 갓으로 변신해서 두 사람을 털어버린다. 에너지파로 두 사람을 탈락시키기 직전까지 갔지만 시합 전에 샴파가 전해줬던 포타라로 인해 탄생한 케프라에게 반격을 당했다.
115화에서는 초사이어인 갓 형태에서 케프라에게 밀리다가 이대로 지면 안된다라는 생각에 체력이 다 돌아오지 않았음에도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하여 케프라를 상대한다. 블루로 변신한 효과는 있었는지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 케프라와 비등비등하게 싸우기 시작한다.[101] 그러던 중 밀리기 시작하자 몸에 부담이 되는 것을 각오하고 계왕권까지 발동시켜 케프라를 압도하기 시작하지만 케프라의 기습에 계왕권과 블루가 동시에 풀려 노말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케프라는 좀 더 겨루고 싶지만 승부이기에 탈락시키겠다고 말하며 승리를 확신한다.[102] 그렇게 케프라는 기탄을 날리지만 오공이 다시 무의식의 극의 징조 모드에 들어가며 날아오는 공격을 다 튕겨낸다.
116화에서는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한, 한 층 더 강해진 케프라를 상대한다. 공격을 회피할 때에는 무의식이 제대로 동작했지만 공격할 때는 의식을 하는 바람에 공격력이 오히려 떨어져서 케프라에게 제대로 된 타격을 주지 못하는 상황을 반복한다. 일격에 실패하면 그대로 케프라의 기로 만든 검에 베여 패배할 상황이라 에네르기파를 케프라의 공격을 계속 회피하며 모으다가 케프라가 회피 불가 공격을 날리자 에네르기파의 반동을 이용하여 회피한 후[103] 케프라와 함께 포타라를 날려버린다. 그러고 카리프라에게 욕먹는 건 덤. 그리고 힘이 다해 다시 노멀 상태로 되돌아간다.
117화에서는 제2우주 5명에게 다굴당할 위험에 처하나 리브리안과 로지는 17호와 18호가 맡은 덕분에 3명하고만 싸우게 된다.
118화에서는 제2우주 3명과 막상막하로 싸우다가 17호와 18호가 합류하는데 자신들의 우주 모두의 응원을 받아 일시적으로 특공 불덩어리의 힘을 얻은 제2우주 최후의 3명이 날린 프리티 블랙홀에 갇혀버리나, 초사이어인 블루 계왕권 에네르기파로 셋을 전부 장외패시켜버린다. 여기서 오공은 자신의 한계에 일부러 직면하여 무의식의 극의에 도달하려 하나 실패. 한계에 계속 도달하면 익숙해지는 법이라고 우이스가 언급하였다.
119화에서는 제4우주의 선수에게 공격을 맞추지 못하고 고전하나 정체가 작은 벌레 인간이고 날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땅을 쳐 점프를 못하게 하여 17호가 이를 보호막으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 후 장외패시킨다.
120화에선 끝까지 살아남은 제3우주의 합체 로봇 브란 X와 오반의 대결을 지켜보다 베지터와 같이 난입, 오반이 공격할 수 있는 틈을 만들어 주고 닥터 파파로니의 비장의 수에 당황한다.
121화에서는 제3우주 비장의 수 아니라자를 상대로 초사이어인 갓으로 변신해 남은 제7우주의 멤버들[104]과 같이 싸움에 임하나 아니라자의 대응력[105]과 기술[106]에 장외패당할 뻔 하지만 프리저가 오공을 도우며 전투에 참여한다. 그후 아니라자에게 먹힐 뻔한 18호를 순간이동으로 구해내지만 18호는 17호를 구하다가 탈락, 남은 팀원 5명과 함께 아니라자를 상대로 기공파 대결을 펼치는데 17호가 기습적으로 아니라자의 에너지 코어를 부수는 데에 성공하며 아니라자를 탈락시킨다. 그리고 이렇게 남은 우주는 7우주와 11우주가 되고 대회가 클라이막스에 돌입한다.
122화에서는 지렌과 마주보면서 기싸움을 하다가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하여 싸우나 제압당하고 베지터가 난입하는 바람에 관전이나 하게 된다.
123화에서는 지렌의 발 옆에 기공탄 지뢰를 심어놓고 기원참을 이용해 무대 밖으로 날려버리는 등 꽤 선전했다. 물론 지렌이 같이 떨어지던 파편을 밟고 무대 위로 다시 올라와 손오공을 개 복날 잡듯이 패버린다.
그러나 손오공이 질 수 없다는 생각으로 계왕권을 병용하며 초사이어인 블루 진화를 이룩한 베지터와 협공하며 당황한 지렌을 밀어붙인다. 이는 124, 125화에까지 이어져 베지터와 함께 지렌과 교전하지만 정작 지렌은 땀방울 하나 흘리지 않고 두명을 동시에 상대하고 있었다.
126화에서는 지렌이 탈락한 톳포를 디스하자 무슨 소리냐고 말하다가 배를 걷어 차인다.
127화에서는 17호, 베지터와 함께 지렌을 상대한다. 3명이서 지렌의 빈틈을 파고들기 위해서 연계공격을 시도하지만 지렌의 절대적 힘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열받아서 룰도 무시하고 죽일려는 기세로 달려드는 프리저까지 쓰러뜨린 지렌이 엄청난 광역기를 날려와 쓰러진 채로 그대로 당할 위기에 처하나 17호가 배리어를 쳐주고 본인은 지렌의 공격을 상쇄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기를 터뜨려 사망하자 "우리들을 조금이라도 회복시키기 위해 희생했다"면서 매우 안타까워 한다.[스포일러]
128화에서는 기력이 없어 쓰러진 채 베지터가 시간을 끌기 위해 얻어맞기만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워 한다. 그리고 베지터가 탈락 도중에 나눠준 기로 체력을 약간이나마 회복하고 다시 블루로 변신하는데 지렌이 신뢰따위로는 아무것도 생기지 않는다고 도발하자 공격하지만 역시 일방적으로 당하고 블루 변신마저 풀려버린다. 지렌이 마무리 공격을 하려는 그 순간, 지렌의 도발부터 17호의 희생과 다른 멤버들의 목소리를 떠올리면서 다시 한 번 극의 징조에 도달라고 지렌의 공격을 피하면서 배빵 한 방으로 지렌한테 강력한 데미지를 준다.
129화에서는 무의식의 극의 징조 상태로 지렌과 결전을 벌인다. 공격하는 순간만큼은 무의식의 극의를 완벽히 다루지 못하는 상태였으므로 케프라를 쓰러뜨린 에네르기파 전법을 사용하지만 이미 극의 징조 오공의 모습을 두 차례나 지켜본 지렌은 오공의 힘과 패턴을 완전히 파악한 상태였다. 지렌의 역 카운터 공격을 에네르기파를 베리어로 바꿔 방어하지만 버티지 못하고 떨어진다. 그러나 떨어지는 도중 베지터의 일갈[108]을 듣고 지렌의 마무리 공격을 기합으로 무력화시킨 후 다시 싸움을 재개, 지렌과 다시 한 번 더 공방을 펼치기 시작한다. 그렇게 주먹전이 펼쳐지던 도중 눈을 감고 전투를 이어간다. 이에 우이스는 오공은 지금 모든 것을 자신의 열기를 통해 무로 되돌리며 순수히 전투를 이어가고 자기 자신을 단련시키는 중이라고 설명한다. 지렌이 상황을 끝내기 위해 오공을 작은 발판 위로 보내며 연격으로 아웃시키려 하고 오공은 이 연격을 그저 방어하는 데에 모든 힘을 쏟아 붇는다. 모두가 지렌의 승리를 확신할 때, 오공이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환을 시작, 감고 있던 눈을 떠 기탄으로 지렌에게 유효타를 선사한다. 오공은 곧 자신의 기를 해방시키는데 그 모습은 마치 하나의 큰 은하처럼 표현되며 그 거대한 기를 전부 흡수하기 시작한다. 지렌이 기탄을 날려오자 머리색이 빛나기 시작하며 초속으로 날아올라서 간단히 손으로 기탄을 캐치, 지렌의 뒤로 날아가 이 기탄을 부숴버린다. 지렌이 뒤를 돌아 주먹을 날려보지만 오공은 간단히 피해내고 눈으로 따라가기 힘든 스피드로 연속공격을 선사하더니 다시 한 번 자신을 향해 돌진해오는 지렌을 노려보며 순식간에 러시를 박아 지렌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오공의 상의가 전부 산산조각이 나는데, 이를 본 파괴신들은 전부 오공이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에 완전히 도달했음을 눈치채고 일어나 경의를 표한다.[109]
"난 딱히 정의의 히어로도 아무것도 아니야. 다만.. 동료를 상처입히는 녀석은... 용서할 수 없어!!!"
-130화, 지렌이 신뢰의 힘을 하찮게 여기며 오공의 동료들을 공격하자, 제대로 열 받으면서 한 말.
동료들과의 신뢰를 등에 업은 오공이 점점 승기를 잡는 데에 성공하며 지렌을 암반에 박아버리고, 지렌에게 "이것이 우리들의 힘이다"라고 말하는데 과거의 트라우마를 자극당한 지렌은 신뢰이니, 우정이니는 간단히 사라진다며 관중석을 공격한다. 오공이 이를 막아내며 지렌은 우정의 힘따위는 파괴된 암석같이 쉽게 없어지는 것이라 하자 "동료를 상처입히는 녀석은 용서할 수 없다"며 분노를 폭발, 지렌에게 안면가격을 먹이며 전투를 속행하고 근접전에서 서서히 우위를 점하다가 막판에 에네르기파로 지렌에게 승리를 거둔다. 무대 위에 대자로 뻗은 지렌에게 "사실은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며 지적하고 잠시 후 지렌을 떨어뜨리려고 하나, 한계를 초월한 신의 힘을 몸이 끝까지 견디지 못해 부작용으로 무의식의 극의가 해제되고 역으로 중상을 입는다. 지렌은 승리의 기회를 얻지만 이런 식으로 싸움을 끝내야 하는 것을 망설이다가 아쉬워하며 오공을 떨어뜨리지만 잊혀졌던 프리저가 오공을 구하며 자폭한 줄 알았으나 실제론 살아남았던 17호도 가세한다.-130화, 지렌이 신뢰의 힘을 하찮게 여기며 오공의 동료들을 공격하자, 제대로 열 받으면서 한 말.
131화, 프리저와 17호가 지친 지렌에게 우위를 점하자 대단한 녀석들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의욕을 잃었던 지렌이 톳포의 말을 듣고 재각성하여 17호와 프리저를 날려버리려고 하자, 둘의 뒤로 순간이동하고 보호막을 유지할 기를 보태며 17호에게 뒤에서 후방 지원을 요청하더니 프리저와 힘을 합쳐 지렌에게 도전한다.[110] 세 명의 협동 공격으로 지렌을 몰아붙이다가 지렌의 반격에 프리저의 자신을 날려보내 달라는 지시를 듣고 프리저를 지렌에게 보내 둘의 동반 탈락을 유도하지만 지렌은 곧바로 근처의 무대 파편 덩어리로 몸을 틀어 장외패를 피한다. 그러자 손오공은 초사이어인으로 겨우 변신했다가 풀렸다를 반복하며[111] 지렌에게 돌진, 프리저와 함께 지렌을 떨어뜨리고 동반 탈락하여 최종 우승은 17호가 차지하게 된다. 오공은 소멸 직전의 지렌에게 다시 만나자고 하며 그런 오공에게 지렌은 웃음을 짓는다.
슈퍼 드래곤볼로 소멸된 우주들을 부활시켜달라고 한 17호에게 감사를 전하는데 17호는 "너네와 만난 덕이다"라고 하자 18호에게선 오공과 17호가 서로 닮아간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프리저는 우이스의 힘으로 부활, 또 만나러 와줄 거냐는 전왕에게 다시 만나자고 답하며 제7우주의 지구로 돌아가 부라의 탄생 파티를 즐기는데 베지터가 밖으로 나가자고 손짓을 하자 블루로 변신하여 대련을 시작한다.
"베지터! 우리 아직 더더욱 강해질 수 있어!"
어느 한 장소, 무의식의 극의로 변신하라는 베지터에게 그냥 어쩌다 보니 가능했던 거라며 불가능하다고 답한다. 그러자 베지터가 그 위의 힘에 도달해내겠다고 말하자 오공은 나도 그럴 거라고 반박, 베지터가 처음 지구에 와 싸움을 벌였던 구도를 재현하며 사이어인스럽게 끝을 낸다.2.8.1.4.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며칠 후 행성 밤파로 순간이동을 해 브로리 일행을 놀라게 하는데 오공을 경계하는 브로리 일행에게 캡슐 하우스를 전해주고 아마 브로리가 비루스보다 강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가끔 한 번씩 붙으러 오겠다 한다. 거기다가 브로리에게 여러모로 가르쳐 줄 것도 많다고 하니 브로리도 흐믓하며 오공을 향해 미소짓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이름을 묻는 치라이에게 자신은 손오공 혹은 카카로트라 밝힌 후 지구로 돌아간다.[115]
여담이지만 힘의 대회 이후 오공 본인은 과거 다른 Z전사들이 그래왔듯이, 프리저 역시 본인 일행이 살려줬으니 자기들을 적대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 이에
참고로 초사이어인 2, 초사이어인 3, 초사이어인 블루 계왕권, 완성형 초사이어인 블루, 무의식의 극의는 나오지 않았다. 이는 극장판의 각본을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집필했기 때문이다. 원안에선 초사이어인 2와 3는 초사이어인 갓의 등장으로 사실상 공기화된 변신이고[116], 블루 계왕권과 완성형은 애니메이션과 코믹스 설정이기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무의식의 극의는 아직 마스터도 안했고, 징조가 나오기 전에 브로리에게 맞아죽을 게 뻔하기에 안전한 퓨전을 선택한 것 같다.[117]
2.8.1.5.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
주연은 아니지만 베지터와 대립하는 걸로 짧게 나왔다. 이때 베지터가 지렌과 관련된 대사가 나오는데 지렌과 자신들과 힘의차이는 다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베지터가 지렌의 명상을 따라한결과 오공이 종이한장 차이로 패배했다.[118]
2.8.2. 코믹스
초반 신과 신 부분은 애니메이션과 큰 흐름이 동일하므로 행적 생략. 차이가 있다면 코믹스판에서는 '부활의 F' 부분이 완전히 스킵되어 진행된다.2.8.2.1. 제6우주 편
샴파가 주최한 무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시합 전 최소한의 지성이 있는지 판별하는 필기 시험에서 커트라인인 100점 만점에 50점을 받아 턱걸이로 필기시험을 합격했다.그 후 제7우주 진영에서 첫번째로 출전하는 선수로 뽑히게 된다. 첫 번째 상대인 6우주의 보타모가 공격에 데미지를 입지 않는 특성[119]이었는데 오공은 많은 힘을 써서 데미지를 주기 어렵다 판단해서 장외패를 시키는 방법을 택해 승리한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프로스트와 전투를 진행한다. 프로스트도 프리저와 같은 일족임을 알고 있는 오공은 프로스트에게 변신을 요구했고 제3형태의 프로스트와 전투에 돌입한다.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다르게 이때 처음으로 프리저가 원작에서 선보인 제3형태의 변신을 봤던 오공이기에 의아하게 여겼지만 자신과 마찬가지로 남은 시합들을 생각해 변신을 숨기고 있던 프로스트의 의중을 간파한다.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서 공격하여 프로스트의 변신을 유도하는데 성공한다. 변신 후 애니메이션의 전개와 마찬가지로 오공이 초사이어인 상태로 프로스트를 일방적으로 압도하지만, 프로스트의 독침에 의해 기절했기 때문에 공격 한 방을 맞고 정신을 잃으면서 장외패한다. 다음 참가자로서 프로스트를 상대해야 하는 피콜로에게 오공은 피콜로가 프로스트를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피콜로의 경기 관전 후 쟈코 덕분에 프로스트의 반칙 승리를 알게 된다.
이후 베지터가 탈락하고 다시 경기에 투입되어 히트와 겨루게 된다. 여기서 오공은 초사이어인 갓과 블루를 넘나드는 전술을 구사한다. 이후 애니와 같이 기권한다.
2.8.2.2. 미래 트랭크스 편
미래 트랭크스가 찾아오자 초사이어인 3 상태로 트랭크스와 수련으를 하는데 정원을 부숴버릴 셈이냐는 부르마의 불호령에 순간 초사이어인 갓으로 변신하고 한 방에 대련을 끝낸다. 이후 전왕의 부름을 받아 호출기를 손에 넣게 되었으며 치치와 키스해본 적이 없다는 설정은 애니판과 같다.[120]애니에선 처음으로 미래에 갈 때, 선두를 까먹고 가는 기행을 보였으나 코믹스에선 가지고 갔지만 미래 자마스의 기습적인 초능력에 의해 빼앗겨 태워져 버린다. 이후 초기에는 블루로 변신해 내내 털다가 나중에 방심하고 초사이어인으로 낮춰버리는데 그만 자마스의 초능력에 당해버린다.[121] 그 후 미래에서 파워업한 오공 블랙에 의해 패배하자 스스로 마봉파 아이디어를 고안해냈으며 무천도사로부터 마봉파를 전수받는다. 이때 섬세해지라는 말을 듣는다.
다시 베지터와 함께 미래에 와서 선두로 고와스 일행을 살려낸 뒤, 자마스를 봉인하기 위해 마봉파를 시전한다. 그러나 급하게 온다고 하필 부적을 쇼핑 쿠폰으로 착각해버려 미래 자마스를 봉인하는 데에 실패한다. 하는 수 없이 초사이어인 갓으로 변하여 미래 자마스가 항복할 때까지 두들겨 팬다는 전략을 세우며[122] 마인 부우 편에서 마인 부우와 바비디의 사이를 이간질 했듯이 오공 블랙과 결별할 것을 회유한다. 이에 미래 자마스가 오공 블랙의 계획에 회의를 느끼며 내분 직전까지 간 것은 좋았지만, 오공 블랙의 제안에 의해 오히려 둘이 포타라 합체를 시전한다.
23화에선 합체 자마스에 밀려서 초사이어인 갓도 해제되어 버린다. 당하는 와중에 베지터와 너가 빨리 안 해치워서 그렇네, 너가 봉인을 못해서 그렇네 하며 서로를 원망한다. 그러면서 계왕신에게 베지트가 돼서 싸우라는 말을 듣지만 베지터가 거절하자 역시 이런건 안맞다면서 베지터와의 합의로 자신 먼저 합체 자마스를 상대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역시 상대가 전혀 되질 않았고[123] 건물에 날려지자 베지터에게 포타라를 넘기라는 소리를 듣고 포타라 합체를 시전한다. 하지만 금세 풀려버리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24화에서는 미래 트랭크스가 계왕신의 제자로 되면서 터득한 능력인 부활 파워로 치유된다. 베지트로 합체하는 동안, 베지터는 손오공이 자신보다 강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찬스를 양보한 것. 손오공은 초사이어인 블루의 흘러 넘치는 에너지를 몸 안에 가두는 방식을 사용하여 초사이어인 블루의 힘을 완전히 끌어내는 데에 성공한다. 다만 애니의 초사이어인 블루 계왕권과 마찬가지로 오래 버틸 수는 없다.
25화에서도 자마스와 계속해서 겨루며 호각 내지는 약간 앞서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결국 블루의 파워를 체내에 가둘 수 없게 되자 체내의 있는 블루의 힘을 한 손에 모아 폭발시킬 계획으로[124] 자마스에게 돌진하다가 자마스가 공격하는 순간 페이크로 자마스 뒤로 순간이동해 파괴 권능을 사용한다. 비록 비루스보단 매우 느리지만 성공적으로 진행되던 와중에 자마스가 마이를 인질로 납치하자 오공이 파괴를 멈춘 사이에 자마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격해 블루가 풀린다.[125]
애니메이션의 경우 비루스가 자마스를 파괴하는 걸 확실히 지켜봤었지만 코믹스에서는 달랐다. 그저 파괴당했다는 비루스의 언급만 들었을 뿐이기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사실 예전에 손오공과 베지터가 수련을 할 때, 비루스가 시끄럽다며 별 하나를 부숴버린 적이 있긴 하다.[126] 그리고 가장 큰 부분을 잊고 있는데, 코믹스에서 비루스는 엄연히 손오공과 베지타를 차기 파괴신 후보로 보면서 수련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특히 오공은 우이스에게 차기 파괴신 스카우트를 받기도 했었다.
26화에서는 그 숫자가 그야말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수많은 합체 자마스들을 상대하게 된다. 베지터가 미래 트랭크스와 마이 등을 타임머신으로 피신시키고 자기 자신인 합체 자마스들과 맞서 싸우겠다고 하자 오공 역시 베지터의 옆에서 같이 싸우겠다고 말을 하면서 같이 남는다. 초사이어인 블루 베지트와 초사이어인 블루 완성형으로 합체 자마스와 싸우면서 이미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할 모든 파워를 소진한 탓인지 힘을 최대치로 높여보았자 통상의 상태에서 초사이어인 갓의 힘을 발동하는 수준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베지터와 함께 합체 자마스들과의 최후의 일전을 벌이려고 하는 순간에 자신의 옷 안에 있던 전왕 호출 버튼을 발견하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그 버튼을 눌러서 전왕을 소환한다. 애니메이션에서처럼 미래 트랭크스 세계의 전왕은 오공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고 전왕은 자마스에 의해서 완전히 난장판이 되어버린 지구를 보고 엉망이라고 한탄하고 오공은 합체 자마스들을 가리키면서 다 저들의 짓이라고 말한다. 전왕은 결국 미래 트랭크스 세계 자체를 소멸시켜버리기로 하고 오공은 당황한다.[127] 결국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려는 미래 트랭크스 일행을 붙잡아서 베지터와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본편 세계로 이동하는 데에 성공한다. 그 이후에 본편 세계에서 비루스와 우이스 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합체 자마스를 해치운 경위를 설명하고 애니메이션에서처럼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와서 완전히 소멸되어버린 미래 트랭크스 세계의 무의 공간에 남은 전왕을 본편 세계로 데리고 오고 본편 세계의 전왕이랑 미래 트랭크스 세계의 전왕을 만나게 해준다.
마지막에는 기어이 오공 블랙과 미래 자마스가 활개를 치기 이전인 또다른 평행세계로 돌아가겠다는 미래 트랭크스에게 "트랭크스! 난 어려운 건 잘 모르지만 너의 결단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 너는 미래의 인간이야. 사라진 미래는 되찾을 수 없겠지만 새롭게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면 마땅히 그렇게 해야지"라고 말을 하며 미래 트랭크스를 격려해준다.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미래 트랭크스에게 "너라면 우리들이 없어도 잘 해낼 수 있을 거야. 열심히 해보라고… 트랭크스!"라는 말을 남긴다.
2.8.2.3. 우주 서바이벌 편
이후의 행적은 애니메이션과 거의 똑같이 흐르는데 자마스와의 일전 이후 착실하게 일을 하면서 지내던 오공은 가꾼 야채를 팔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자신이 타던 최신형 에어트럭을 털려던 강도들을 역으로 털어버리지만[128] 그들이 쏜 총 탓에 오른팔에 상처가 나고 만다.[129] 이후 부르마의 집에서 우이스에게 연락을 하고 베지터와 함께 우이스가 돌아오는 것을 보고 수련을 부탁한다.[130] 곧 태어날 2세 때문에 가지 않겠다는 베지터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며 오반과 오천이 태어날 때 자신은 알지도 못 했다고 한다.[131] 결국 혼자 우이스와 수련을 하러 떠나고 거기서 전왕이 말했던 전우주 무술대회를 떠올려 비루스의 만류를 뿌리치고 전왕에게로 향한다.28화에선 두 명의 전왕이 우주를 네 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지워버리자는 의견을 나누고 있을 때 등장하여 대회 이야기를 꺼내고 애니와는 달리 지워졌을 8개의 우주의 생명을 늘려준 은인이 되었다. 그러나 전왕들의 대화를 못 들은 비루스가 손오공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불평을 부리는 바람에 손오공은 파괴신들에게 제대로 찍혀버린다. 그 후엔 애니의 전람 대회 대신 개최된 파괴신들끼리의 전람 대회를 관람하며 두근두근거린다고 말하는데, 사실 여기서의 오공은 힘의 대회에 우주의 운명이 걸려있다는 것은 아직 꿈에도 모르고 있는 상태인만큼 힘의 대회를 그저 강자들이 참가하는 무술 대회 정도로만 여기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걸 생각하면 두근거린다는 반응도 이상하지는 않은 셈. 또한 현 시점에서 전왕이 아직 우주 소멸 계획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파괴신들도 그저 손오공 때문에 귀찮은 대회 하나를 진행해야 한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다.
29화에서는 파괴신들의 차원이 다른 싸움 탓에 오공은 주눅이 든다. 파괴신들의 싸움을 따라가지 못 한 두 명의 전왕이 무술대회는 재미없다고 판단하여 우주를 지워버리려 하자 자신이라면 재미있게 해줄 수 있다고 한다. 그 말에 전왕은 오공의 싸움을 보고싶다고 하고 파괴신을 상대로 좋은 시합을 할 수 있을까 걱정한다. 하지만 대신관의 의견으로 그 자리에 있던 오공 이외의 유일한 인간인 톳포와 시합을 시작하게 된다. 상대의 실력을 가늠하면서 싸우는 버릇 탓에 초사이어인1부터 변신해서 싸우지만 당연히 톳포에겐 통하지 않는다. 그 사이 우이스로부터 오공이 5단계의 변신을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전왕의 요청으로 초사이어인2로 변신한다. 하지만 별 변화를 못 느낀 전왕의 기분을 깨달은 비루스가 다음 변신을 하라고 재촉하고 곧바로 초사이어인3로 변신한다. 그제야 전왕은 기뻐하지만 원작 최강의 초사이어인 형태였던 초사이어인3는 톳포에게 통하지 않는다. 초사이어인 갓으로 변신하자 톳포와 그나마 대등하게 싸우기 시작하고 마무리를 짓기위해 블루로 변신하여 마지막 일격을 날린다. 하지만 그 틈을 노린 톳포의 카운터에 장외패를 당하게 되고 톳포에게서 톳포 자신보다 강한 인간 지렌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이때 톳포의 발언으로 지렌이 파괴신인 베르무드보다 더 강하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30화에서는 톳포로부터 지렌의 존재에 대하여 전해듣고 기대하다가, 대신관이 우주 소멸에 관하여 선포하자 놀란다. 그리고 지구로 돌아와서 선수를 고르는데 애니와는 달리 처음부터 상금으로 사기를 치지 않고 우주 소멸에 관한 사실을 베지터와 부르마에게 알린다. 그런데 이 와중에 손오공이 과거에 치치가 어떻게 출산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나마 무술대회 관련으로 억울하게 빌런 취급을 것은 면했지만.[132]
31화에서는 겁 먹고 참전을 거부할 것을 우려한 비루스가 우주 소멸에 대한 얘기는 하지 말라고 해서 애니처럼 천만제니를 받을 수 있다며 거짓말을 한다. 다음은 17호를 설득하기 위해 덴데를 만나고 그 과정에서 부우가 환생한 우부의 존재를 알게 된다. 17호를 만나는 중 밀렵꾼을 17호로 착각을 하고 그들의 복면을 쓰다가 17호의 오해를 사 초사이어인 3로 전투를 벌이게 된다.[133] 오해를 풀고 17호를 도와 밀렵꾼들을 쫓아낸 다음 17호를 설득한다. 그 뒤, 우이스에게서 부우는 잠이들어 출전할 수가 없어 오반을 단련시키기 위해 피콜로를 만난다.
32화에서는 프리저와 대판 싸운 끝에 영입한 것으로 보이는데 둘 다 몸이 걸레짝처럼 되어 있다.
33화는 대회장에서 톳포와 인사를 나누고 지렌에게도 인사를 하지만 무시당한다. 대회가 시작되자 애니처럼 개인 행동을 하고 지렌에게 돌격하지만 다른 프라이드 트루퍼즈 멤버들의 방해를 받는다. 이후 지렌이 자길 무시하고 다른 선수들을 공격하자 자긴 안중에도 없냐고 중얼거린다.
34화에서 크리링과 천진반이 대회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고 탈락해 놀라고, 무천도사가 프로스트에게 노려지자 곧바로 달려가 돕지만 무천도사가 자신을 늙은이 취급하지 말고 자신의 싸움을 하라는 소리를 듣는다.
35화에서 드디어 지렌과 격돌한다. 처음에는 초사이어인 2로 톳포, 디스포를 상대하던 중 디스포의 스피드, 톳포의 파워에 조금씩 밀리는데 그때 옆에서 히트가 지렌에게 당하자 곧바로 블루로 변신하여 지렌에게 돌격하지만 한 손에 막혀버린다. 순간이동과 에네르기파도 사용해 보지만 먹히지 않고 오히려 탈락 위기에 처한다. 이에 지렌에게 스스로의 실력에 걸맞은 상대와 싸워야 했다고 후회하라는 디스를 당하고 이름 없는 전사라는 말까지 듣는다. 다행히 히트가 도와준 덕분에 위기는 모면하고 둘이 같이 싸우자는 히트의 제안을 블루를 해제하며
37화에서 골든 프리저가 폭주한 케일에게 밀려 탈락 위기에 몰리자 프리저를 구해준다. 블루로 케일과 겨루기도. 그러다가 굴욕을 느낀 프리저에게 한 방 얻어 맞고 서로 케일과 싸우겠다고 다툰다.
38화에서는 다시 지렌과 조우하는데 지렌의 팀원들이 위험에 처해있자 오공은 지렌에게 동료들을 구하러 가도 좋다고 말하나, 지렌은 팀원들을 무시한다.
39화에서는 지렌과 대결하지만 당연히 일방적으로 밀린다. 이후 뒤는 생각할 겨를이 없는 관계로 힘을 다 증폭시키고 덤벼 세 대를 때리는 데에 성공하지만[134], 데미지는 주지 못하고 오히려 지렌으로부터 “그렇게 몸에 부담을 주며 얻은 힘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 것 같냐”며 훈수를 듣고 얻어맞는다. 이후 무천도사에게 여태껏 스승들로부터 들은 말들을 떠올리라는 소리를 듣고 거북선인류의 가르침을 상기받는다. 이후 무천도사를 탈락시킨 지렌이 펀치를 내지르는데 이때 오공이 예전 우이스로부터 몸과 마음을 분리시킬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걸 깨닫고 무의식의 극의 징조에 도달, 공격을 피해낸다. 그리고 드디어 결판을 내기 위해 달려드나, 극의 징조가 바로 풀려버려 안면에 주먹을 제대로 허용한다.
40화에서도 여전히 지렌에게 밀린다. 베지터가 지렌한테 맹공을 퍼붓는 걸 지켜보게 되지만, 곧바로 압도당하기 시작하자 순간이동으로 베지터를 구해준다. 그리고 17호의 자폭을 지켜본 후, 다시 한 번 자력으로 극의 징조에 돌입한다. 그리고 곧바로 지렌과 싸울 준비를 하면서 40화 종료.
41화에서 드디어 지렌과 대결을 펼친다. 싸우는 도중 자신의 마음은 파오즈 산의 맑은 물처럼 평온하다는 얘기를 꺼내게도. 그 직후 지렌이 더욱 기를 상승시켜서 오공을 공격하나 오공은 그 자리에서 심호흡을 하더니 마침내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를 각성한다.[135] 그와 동시에 지렌에게 제대로 유효타를 날리더니 아예 지렌을 압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오공은 이제 막 터득한 극의를 아직 자유자재로 구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점점 한계에 이르고 있었고 싸움은 점점 지구전의 양상으로 접어들게 되더니 결국 아예 무의식의 극의가 풀리고 만다. 그렇게 장외로 떨어지려는 위기에 처하나, 베지터가 구해주고 베지터와 함께 노말 상태에서 2대1로 싸우기 시작한다.[136]
42화에서는 2대1로 싸우던 도중, 오공은 에네르기파를, 베지터는 파이널 플래시를 날리지만 이를 견뎌낸 지렌은 역으로 베지터를 탈락시키고 오공도 탈락시키려 하는데 그 순간, 뒤에서 프리저가 나타나 데스볼을 날리자 오공은 지렌을 붙잡아 동반탈락을 시도한다. 지렌은 오공에게 붙잡힌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데스볼을 튕겨내는 데에 성공하지만, 그 직후 프리저가 골든 프리저로 변신해서 지렌한테 몸통박치기를 날렸고 거기에 오공도 휘말리면서 결국 셋 다 탈락당하게 된다. 이후 애니처럼 부활한 프리저에게 나쁜 짓하면 자신이 쓰러뜨리겠다는 주의를 준다.
2.8.2.4. 은하 패트롤 죄수 편
브로리와의 싸움이 끝나고[137]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오공은 어느 날 베지터랑 중력실에서 대련하고 있는 도중[138], 갑자기 어떤 우주인들이 마인 부우를 납치하고 있다는 사탄의 연락을 받았다는 부르마의 말에 베지터랑 사탄의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 우주인들의 정체는 다름아닌 은하패트롤 대원들. 오공은 부우를 납치해가려는 대원들을 차례차례 쓰러뜨리지만, 갑자기 메르스라는 한 대원[139]이 바로 뒤로, 그것도 쏜쌀같이 접근해서 쏜 마취총에 잠들고 만다. 그렇게 베지터 역시 똑같이 잠들어버리게 되고 오공, 베지터, 부우는 결국 은하패트롤의 본진으로 끌려가게 된다. 그 후 베지터랑 본진 안에서 눈을 뜨고 그들을 쟈코가 맞이해준다.43화에서는 메르스한테서 왜 부우를 납치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듣고는 자기가 부우 대신에 '모로'[140]를 잡아오겠다고 말한다. 이후 메르스한테서 모로가 어디 있는지를 듣고는 베지터랑 같이 옷에 은하페트롤 마크가 새겨진다. 그리고 바로 순간이동을 하려는 찰나, 오히려 모로의 엄청난 위압감에 놀라고 만다.
44화에서는 베지터, 메르스랑 함께 모로가 있는 나메크성으로 순간이동한다. 그리고 베지터와 모로의 싸움을 지켜본다.
모로의 함정으로 힘을 빼앗기게 되자 베지터와 같이 모로에게 당하고 마는데, 그나마 모로가 그냥 놔두면 알아서 죽겠거니 하며 끝장을 보지 않았다가 근처에 있던 에스카라는 나메크 성인 덕에 목숨은 건질 수 있었고 이후 3일 만에 잠에서 깨어난다. 몸이 조금만 더 회복되면 순간이동으로 선두를 가지러 갈 생각이었지만 모로가 접근해오자 어쩔 수 없이 베지터와 함께 모로를 막으러 나서는데, 메르스와 부우의 난입으로 일단 싸움을 지켜보게 된다.[141]
그러나 곧 포룽가로 인해 모로가 전성기의 마력을 회복하자 아예 부우와 몸을 공유하게 된 대계왕신, 그리고 베지터와 함께 모로가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한다. 셋이서 같이 모로에게 덤비는데 이때 힘이 많이 돌아온 건지 블루로 변신해 공격한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공격들이 전부 모로를 그냥 통과해 지나가는데, 사실 이들이 본 모로는 그냥 환각과 비슷한 형상이었고 진짜 모로는 다른 곳에 있던 것이었다. 곧 진짜 모로가 나타나지만 오공과 베지터가 숨을 쉴 수 없는 우주 대기권 밖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대계왕신만이 모로를 따라가고 오공과 베지터는 나메크 성으로 돌아간다. 이후 대계왕신의 순간이동으로 모로와 다시 마주한다.
50화에서 모로와 싸우려 하지만 모로가 빈 마지막 소원으로 인해 은하 패트롤 감옥에서 탈출한 사간보를 비롯한 다른 죄수들을 상대하게 된다. 처음엔 블루로 변신하여 압도하지만 모로가 또 생명력과 에너지를 갉아먹는 바람에 점점 약해지면서 변신이 하나씩 풀려 결국엔 초사이어인으로밖에 변신하지 못하게 된다.[142] 결국 메르스, 쟈코를 데리고 은하 패트롤 본부로 순간이동.[143]
51화에서 모로를 이기려면 무의식의 극의를 연마하는 게 답일 지도 모른다며 메르스와 수련에 들어가기로 한다. 52화에서 둘은 수련을 하며 대화를 나누는데, 오공이 몸과 마음을 분리시키는 작업에 어려움을 겪자 메르스는 그리 쉽게 되는 게 아니라며 분노 등을 통해 이루는 초사이어인 변신과는 달리 무의식의 극의는 감정을 흔드는 큰 행동을 자제할 수 있을 때야말로 발동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메르스는 어떠한 이유로 조용히 있었으나 사실 극의에 대해 잘 알고 있던 것이다.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하는 메르스에게 오공은 메르스가 자기만큼 모로를 쓰러트리고 싶어 하며 좋은 녀석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 괜찮다고 하자, 이에 잠시 놀란 메르스는 의심은 완전히 사라졌다며 오공을 정신과 시간의 방으로 데려간다. 다만 이 방은 방 안에서의 1일이 밖에서의 3일로 신의 궁전에 있는 그것보다는 시간이 적은 편. 그리고 메르스는 드디어 본실력을 내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메르스에게 그야말로 떡이 되도록 당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극의에 대한 실마리를 잡지 못하자 차라리 힘의 대회 때처럼 그냥 죽도록 굴러서 생사의 기로에 서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판단하여 메르스에게 더 공격하도록 부탁한다. 그렇게 수련을 하면서 거의 2개월이 흘렀고 메르스와 마지막 대련을 하려던 순간, 우이스가 난입해 천사의 규율을 어기려 한 메르스를 데려가며 혼자 우주선을 조종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우주선을 타고 한창 우주를 헤매던 중 지구에서 모로 일당에게 당하며 점점 작아지는 동료들의 기를 어렴풋이 느끼고, 때마침 크리링이 오공을 위해 모든 기를 폭발시키자 드디어 순간이동하여 지구에 도착해 모로와 대치한다.
58화에서 죄수들을 차례차례 쓰러뜨리는데, 피콜로의 평가로는 기존의 블루보다 더욱 강해졌다고 한다. 사간보의 몸이 망가지는 것따위는 신경도 안 쓰고 사간보의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힘을 나눠주며 자신과 싸우게 하는 모로의 모습을 보고 분노하며 사간보가 결국 쓰러지자 다시 한 번 모로와 재대결을 펼치는데 2개월간 메르스에게 단련받은 성과로 오공은 무의식의 극의 징조를 스스로 발현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59화의 본격 싸움에서는 엄청난 스피드로 모로의 에너지 흡수까지도 무력화시키고 우세를 점하지만 아직 극의를 안정적으로 장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하다는 문제가 존재했고, 이를 의식해서 전력을 내지 않고 싸우던 중 모로가 숨겨뒀던 본실력을 내보이자 자신도 체력 소모를 감내하면서 그냥 전력을 내기로 한다.
60화에서는 전력을 내 풀파워의 모로에게 근소한 우위를 점하지만 점차 체력 문제가 드러나 힘이 빠지더니 결국 나중엔 압도당하고 변신까지 풀려버린다.
62화에서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인데도 모로의 팔을 날려버리더니 모로의 재생능력에 의해 흉부에 바람구멍을 뚫리는 중상을 입는다.
63화에서 메르스에 의해 덴데와 무사히 모로로부터 벗어나 회복하여 무의식의 극의 징조로 모로에게 덤비지만 전혀 상대가 되지 못하고, 메르스가 모로의 보석을 전부 부수고 소멸되자 극도로 분노한다.
64화에선 그 분노를 평정심으로 바꿔 극의 완성형으로 각성한다. 그후 압도적으로 모로를 몰아붙이며 공중에서 못 움직이게 만드는 기술까지 선보인다.[144] 이후 바위에 깔린 모로가 살려달라고 빌자 은하 패트롤 마크가 있는 도복을 찢더니 "이제부턴 지구인으로서 싸우겠다."고 말하는데 이를 본 비루스는 좋지 않은 예감이 든다고 한다.[145]
65화에서 모로에게 선두를 주자 팔이 재생된 모로에게 공격받지만 초사이어인 블루 때와는 달리 되려 모로의 팔이 부러진다. 극의를 풀고, 감옥으로 얌전히 돌아갈 생각이 없냐고 묻자 메르스에 의해 잘린 팔을 본 모로는 완강히 거부하며 팔을 갈아낀다. 모로가 오래 견디지 못할 거라 생각한 전투를 피하며 지구를 여러바퀴 돌고 부작용이 나타난 모로에게 그건 아무나 쓸 수 없다고 한다. 우이스의 빨리 끝장내라는 말에 대답을 하는데 그 틈에 지구와 합체한 모로와 우이스가 모로는 지구와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에 어쩔 줄 몰라한다.
66화에서는 지구와 융합한 모로와 싸우는 중 우이스한테서 모로를 쓰러뜨리려면 이마에 있는 수정을 파괴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자 모로는 이마의 수정을 몸속으로 숨기려 하지만 베지터가 나타나 스피릿 강제 분리를 써서 그걸 저지시킨다. 이에 그 틈을 타 수정을 파괴하려 하지만 이내 모로의 손에 붙잡히고 극의 변신도 풀리고 만다. 이에 베지터가 모두의 기를 모아 오공에게 던져주고 오공은 그 기로 회복, 블루로 변신해 돌파하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당하려던 찰나 우부가 보내준 옛 대계왕신의 신력을 받게 되고, 다시 한 번 무의식의 극의를 각성해 신의 힘으로 모로를 포박하여 그 틈을 타 수정을 파괴하면서 마침내 모로를 쓰러뜨린다.
2.8.2.5. 생존자 그래노라 편
68화에서는 완성형 극의를 무리없이 곧바로 변신한 채 우이스와 대련한다. 잔상권을 써서 우이스를 상대해 보지만 죄다 간파당한다. 그렇게 대련하는 도중 우이스한테서 자신의 무의식의 극의는 메르스나 다른 천사 형제자매, 그리고 그 위인 대신관보다 정밀하지 못하다는 말을 듣는다. 이에 강해지는 것이 기대된다며 투지를 불태운다.[146]우이스에 의하면 손오공의 무의식의 극의는 '변신'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발동하는 게 문제로, 스태미너가 떨어지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한다.자신들처럼 변신할 필요 없이 상시 무의식의 극의 상태여야만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한다.
71화에서는 우이스와 계속 수련을 하던 도중 치치와 부르마가 베지터와 함께 자신을 호출하자 지구로 귀환. 그리고 치치와 부르마를 찾아온 마키와 오일과 만나는데, 마키와 오일이 그래노라라는 우주 최강자가 된 나쁜 놈을 처리해달라고 설득하자 딱히 의심하진 않고 강자와 싸울 수 있는 기대감에 수락. 마키와 오일의 우주선에 탑승하고 시리얼 별로 가게 되며, 그 우주선에서 수많은 음식들을 먹으며 전투를 준비한다. 문제는 이후 마키와 오일이 몰래 그라노라에게 손오공과 베지터가 프리저 군의 자객이라는 누명을 씌웠다.[147]
72화에서 그래노라와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노멀과 초사이어인+상시 극의로 덤볐으나 밀렸고 결국은 초사이어인 갓과 초사이어인 블루+상시 극의 상태로 반격한다.
73화에서는 아직 상시 극의가 완벽하지 않아 무의식의 극의로 변신해 그래노라를 압도하나, 사실 오공과 싸운 그래노라는 분신이었고, 이후 극의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진짜 그래노라에게 급소를 공격당해 쓰러지고 만다.[148]
이후 74화에서 일어난 뒤 베지터의 새로운 변신을 보고는 베지터에게서 이전에는 보지 못한 새로운 신의 기가 느껴진다고 평한다.
76화에서는 베지터가 그래노라에의해 위기에 빠지자 블루로 변신, 그래노라를 공격해 베지터를 돕는다. 그러다 왜 끼어들었냐는 베지터에게 한 대 맞긴 했지만 그 사이 베지터를 다시 기습한 그래노라를 보고 다시 한 번 베지터를 기로 날려 도운뒤 그래노라와 싸운다. 아직 완성한 건 아니지만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에서 극의 사용이 어느 정도 가능해 그래노라의 약점 공략을 방어해낸다. 단 그래노라에게 공격을 허용하는 것 까지는 아직 피해낼 수 없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그래노라에게 밀린다. 그러다 다시 깨어난 베지터에게 바톤터치를 했는데 그래노라가 베지터와 함께 죽을 각오의 기탄을 발사하려 한다. 그때 모나이트가 그래노라를 부르고 그 틈을 타 그래노라를 저지한다. 이후 모나이트로부터 버독이 과거 모나이트와 그래노라를 구해준 사실을 듣게 되고, 77화에서 베지터에 의해 버독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게 된다.
78화에서는 그래노라처럼 우주 제일의 전사가 된 가스가 나타나 그와 대결한다. 이전의 싸움으로 인해 만신창이가 되어서인지 압도당하고 구속되나 모나이트가 풀어주고 회복을 받는다. 이후 블루로 변신해 위기에 처한 그래노라를 구해준 뒤 가스와 싸우기 시작한다.
80화에서는 폭주하기 시작한 가스와 싸우려고 한다. 그러자 가스가 버독을 오공과 겹쳐보고 겁을 먹게 되지만 이내 엘렉의 말에 폭주를 제어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81화에서는 베지터와 같이 폭주를 제어한 가스의 기백에 눌려 꼼짝 못하게 된다. 이후 베지터한테서 기를 나눠받은 뒤 블루로 변신해 가스와 싸운다. 그렇게 싸우는 도중 가스가 모나이트한테 치료를 받고있는 그래노라를 발견하고 그를 공격하려하자 재빨리 쫓아가 붙잡은 뒤 같이 쟈코가 있는 별로 순간이동한다.
82화에서는 여러 행성들을 순간이동해가며[149] 싸우다가 모나카가 있는 행성까지 오게 되고 가스가 모나카의 트럭이 쏟은 오물을 뒤집어쓰자 그를 비웃는다. 이후 은하 패트롤 본부와 다른 행성들을 순간이동해가면서 계속 싸우다가 슬슬 한계가 오자 우이스가 있는 행성으로 순간이동해 가스를 유인한 뒤 그동안 싸우면서 순간이동으로 들렀던 행성들을 역순으로 순간이동해 가스의 기 감지를 교란시킨 뒤 시리얼성으로 돌아온다. 이후 일행들과 같이 모나이트의 집으로 향하는 중 우이스가 몰래 오공의 바지에 넣어둔 통신장치를 통해 우이스한테서 가스가 지금 시리얼성을 향해 엄청난 스피드로 날아가거 있으며 앞으로 20분쯤 뒤에 도착할 거라는 말을 듣는다. 이어서 우이스가 수행의 성과에 대해 묻자 평온한 마음을 유지할 수가 없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우이스는 자신은 천사이므로 오공과는 근본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다며 자신만의 무의식의 극의가 있으니 스스로 찾아내라고 말하며 이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면서 당신은 누구냐는 조언을 해준다. 이후 모나이트의 집에 도착하고 거기서 과거 버독이 떨어뜨리고 간 스카우터를 보게 되고 거기에 녹음된 버독의 목소리를 듣게 되자 어린 시절 버독과 기네의 마지막 모습과 말을 떠올리게 된다.
이후 84화에서 아기 시절의 다른 기억도 기억해내게 된다. 이후 모나이트에 의해 베지터와 같이 옷이 과거 버독이 착용했던 특수고무 프로텍터와 똑같은 프로텍터로 갈아입혀지지만 다시 원래 도복으로 갈아입는다. 이후 가스가 계속 날아오다가 자신의 기를 감지해 순간이동해서 나타나자 베지터와 함께 각각 무의식과 자의식으로 변신, 가스와 격돌한다.
85화에서는 베지터와 가스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가스가 베지터를 순간이동시키며 압도하자 저지하려 달려들지만 베지터는 오지 말라며 제지하고는 오공의 무의식의 극의를 보고는 딱히 변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다는 말을 듣고 뭔가 깨닫고는 자신만의 무의식의 극의를 구사하기 위해 명상을 하기 시작한다. 이후 베지터가 누적된 데미지로 인해 끝내 기절하고 이내 가스의 검에 찔리려는 순간 명상한 채로 베지터에게 배리어를 씌워 막은 뒤 그대로 염력으로 자신의 옆으로 끌고온다. 이후 명상을 끝내고 역시 난 이것밖에 없다고 자평한다. 그러자 가스가 상당히 건방지다고 말하자 그게 나라고 말하고는 기합을 넣는데 이를 본 가스가 은색이냐 푸른색이냐고 질문하자 둘 다 아니라며 지금의 자신의 힘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변신이 뭔지 알아냈다고 답한 뒤 극의 징조로 변신한다. 이후 기존의 무의식의 극의는 마음을 평온하게 해야 하지만 이 변신은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지금의 내 마음은 평온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를 본 가스가 오공을 버독과 겹쳐본 뒤(버독도 노멀 상태와 같은 머리카락을 지닌 상태로 오오라를 발산하고 있었다) 그 면상으로 보지 말라며 달려들어 펀치를 날리자 한끗 차이로 피한 뒤 펀치로 카운터를 날려 가스의 안면을 가격함과 동시에 왼쪽 뿔을 부러뜨린다. 이어 계속 가스를 몰아붙이며 가스의 등 뒤로 순간이동한 뒤 곧바로 에네르기파를 날리고는 시간이 별로 없으니 단숨에 가겠다면서 가스에게 달려들어 밀어붙이면서 가스의 오른쪽 뿔마저 부러뜨린다. 그러자 가스의 발차기를 맞지만 곧바로 입에서 기공파를 발사해 반격, 가스를 걸레짝으로 만든다. 그러자 분노한 가스가 온갖 무기들을 생성해 날리지만 죄다 피하면서 달려들고 이에 가스가 초대형 철구를 생성해 던지자 피한 뒤 역으로 붙잡고 가스를 향해 철구를 내리찍는다. 그러자 가스가 철구를 붙잡고 버티자 그 틈을 노려 가스에게 발차기로 배빵을 갈겨 멀리 날려버린다. 이후 엘레크가 가스에게 억지로 동기부여를 시키는 걸 보고 엘레크에게 너무 무리시키지 말라며 다음에 언제든지 다시 상대해 줄거라고 말하지만 엘레크는 가스한테 다음은 없다는 말을 꺼낸다. 이에 의아해하는 순간 가스가 엘레크의 뒤에서 더욱 힘을 끌어올리는 걸 보고 놀란다.
86화에서는 더욱 힘을 끌어올려서 얼굴에 노화가 온 가스에게 밀리다가 그래노라가 가세하게 되고 그래노라에게서 가스를 쓰러뜨릴 만한 에너지를 모을 동안 시간을 벌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후 가스와 격돌하지만 여전히 압도당하고 쓰러진다. 그러나 그 순간 완성형 극의가 발동, 모로를 쓰러뜨릴 때 선보였던 기의 거인을 생성해 가스를 붙잡아 성층권까지 날려버려 그래노라가 무사히 일격을 날릴 수 있게 도와준다.
87화에서는 가스가 완전히 처참한 몰골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아 모나이트의 등을 레이저 빔으로 관통하자 베지터와 같이 덤비지만 밀린다. 그렇게 싸우는 도중 갑자기 프리저가 난입하고 가스와 엘레크를 죽이고 이어 블랙 프리저로 변신하자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로 변신하지만 자의식의 극의를 발동한 베지터와 같이 단 한방에 기절하고 변신이 풀려버린다.[150] 이후 우이스, 베지터랑 같이 비루스의 별로 돌아가는데, 그 전에 모나이트에게서 버독의 스카우터를 건네받는다.
2.9. 평화의 시대
마인 부우가 소멸하고 10년 후, 28회 천하제일 무도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하며 가족들과 오랜만에 부르마 일행과 만난다. 부르마의 말로는 5년전에 만난 것이 전부고, 나머지는 수련 때문에 한번도 모임에 나오지 않아서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이라고.[151] 그러면서 부르마 본인이 찾아가지 않으면 평생 안 만날 거라며 핀잔을 주기도 한다.[152]
오랜만에 천하제일 무도회에 참가한 이유는 부우의 환생, 우부의 참가를 예측했기 때문이고, 우부와 만나기 위해 오랜만에 오천과 수련까지 하면서 참가를 결심했다고 한다.[153]
이후 부우의 도움을 받아 우부와 대결하고, 그를 일부러 분노시켜 힘을 끌어내며 싸운다. 비록 한참 봐주고 있었다지만 손오공과 대등하게 맞서는 우부를 보고 모두 놀라워하고, 우부의 기합에 손오공의 옷이 너덜너덜해지자 당황해한다. 이후 무공술을 쓰는 손오공을 보고 우부가 당황해하자, 이제 자신이 그를 가르쳐주겠다고 권유하며 가족들에게 우부를 가르쳐주며 몇년에 가끔씩 오겠다고 떠난다.
이를 보고 오반과 치치는 당황스러워 하고, 베지터와 피콜로는 손오공이 저렇게 신나하는 것은 오랜만인데다, 실은 가르쳐주기보단 우부를 통해 자신이 싸우고자 하는 니즈를 충족시키려는 것을 알고 웃는다.[154]
그렇게 우부를 데리고 수련을 떠나기 위해 하늘 너머로 날아가는 오공의 모습을 비추면서 드래곤볼은 막을 내린다.
3. 비정사
3.1. 드래곤볼 구극장판
원작의 모습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몸이 너덜너덜해지며 만신창이가 되도록 고전하는 모습을 점차 많이 볼 수 있다. 원작에서 권을 거쳐가며 일어나는 파워 인플레를 애니메이션 50분 분량으로 압축하는 듯한 기승전결의 스토리가 특징.언제나 압도적인 적 앞에 동료들과 몰빵해가며 동료들이 버텨주다 원기옥, 퓨전, 신기술 등의 수단으로 역전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경우가 다반사라 싸움이 끝날 때마다 병원에 입원하는 동료들을 볼 때도 있다. 그리고 치열한 전투가 다반사이기에 동료들과 함께 옷이 너덜너덜해져서 천이 많이 찢겨나가는데 하의는 그냥 걸레짝이 되는 정도에 그치고 상반신만 노출이 아주 많은 편이 대다수이다.[155]
그리고 어째선지 매번 두들겨맞고 만신창이가 될때마다 아헤가오 비슷한 얼굴을 하곤 실실 웃기도 한다. 이를 브로리 MAD에선 잘 활용해먹는다(...).
구극장판에서는 특유의 바보속성과 먹보속성이 지나치게 강조되기도 한다. 다만, 쿠우라 1편에서는 쓰러진 새에게 기운을 나눠주고 죄없는 약자들을 학살하는 쿠우라 일행들에게 격렬한 분노를 느껴서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는 간지 폭풍 장면이 나오긴 한다.
3.2.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에서는 프리저를 순간이동으로 처치하지만 3년 후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이 때문에 인조인간의 습격으로 베지터, 미래 손오반을 비롯한 Z전사들이 모두 죽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손오천과 팡은 아예 태어나지도 못해서 손 일가의 계보가 끊겼다.[156]참고로 자연사나 병으로 죽은 사람은 드래곤볼로 살릴 수가 없다. 말 그대로 미래 트랭크스 세계의 손오공이 살아날 방법은 절대 없는 셈.[157]
사족으로 미래 트랭크스 편의 메인 악역인 오공 블랙의 정체가 심장병으로 죽은 미래 세계의 손오공을 부활시킨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결국 다른 사람이 몸을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것도 미래 세계의 손오공에게 충분히 고인드립에 가깝지만...
3.3. 드래곤볼 GT
손오공(드래곤볼 GT) 문서 참조.[1] 물론 오공의 부재 클리셰라는 예외가 매 에피소드마다 하나씩 존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클리셰또한 주인공 손오공의 빛을 더 빛나게하기위한 어둠이라고 생각한다면 결국 오공의 흐름 자체가 드래곤볼의 흐름이다. 예외가 있다면 오반이 주인공으로 끝난 인조인간편.[2] 이때 한바탕 날뛴 것인지 둘 모두 흙투성이가 되어 있고 심지어 오반은 그렇게 작은 녀석이 뭐 이리 강하냐며 혀를 내두른다.[3] 한자 빌 공. 하늘이라는 뜻도 있다.[4] 애니메이션 쪽 묘사로는 오반이 업어주고 다녔지만 손오공이 날뛰다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5] 이때 전투력이 약 10이다. 총든 농부의 두배의 전투력인 셈이다. 대사를 보면 곰이나 호랑이는 가벼운 사냥감정도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르마를 만난 이후에도 늑대나 전갈을 구워먹곤 했었다. 그야말로 야생소년.[6] 처음엔 부르마에게 14세라고 말 하는데, 당시엔 숫자 세는 법을 제대로 몰라 11 다음이 14로 알고있었다.[7] 이때는 성욕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부르마가 미인계로 유혹해도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남자는 여러경험을 통해 강해져야지 산에만 틀어박혀있으면 안된다는 말에 흔쾌히 드래곤볼을 찾는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심지어 오룡의 팬티소원이후 진짜로 4성구가 돌이 되어 지구 어딘가로 날아갔음에도 부르마에게 따지지않은걸 보면 분명 성격이 나쁜건 아니고, 오히려 털털하고 좋은 성격이다. 물론 그 이후 바로 유리천장 감옥에 갇혀있다 거대원숭이로 변신해서 의식을 잃었으니 4성구에 대해 생각할 겨를 자체가 없었던 것이었을수도 있다.[8] 거의 다 속였으나 하필 오줌을 누는 바람에 들키고만다(...)[9] 개그만화 시절이었기에 놓치기 쉬운 사실이지만, 후에 거북선인이 풀파워 에네르기파로 달을 날려버렸기 때문에 토끼단 멤버들은 졸지에 죽었을거라는 팬들의 분석이 있다.(...)[10] 말하기를 이곳은 낮이 되면 무진장 뜨거워져서 사람 잡는데 일품이라 한다.[11] 처음 한 번은 크리링보다 느렸는데, 신발 밑창이 다 까져서 그랬던 터라 다시 한 번 측정했다.[12] 여기서 잭키춘의 독백으로, 크로스 카운터이긴 했지만 오공이 어린아이라 리치, 즉 다리 길이의 차이로 자신이 타격을 덜 입은 덕에 승리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위 이미지에서도 확실히 눈에 띄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종이 한 장 차이였다는 것.[13] 추우면 얼음처럼 딱딱해진다.[14] 이번에는 날아가기 직전의 4성구를 확실히 붙잡는다. 할아버지에 대한 애착을 알 수 있는 장면.[15] 여담이지만 무인편과 z의 구분이 없는 드래곤볼 원작 만화책에서 굳이 1부와 2부를 나누는 분기를 찾으라고할 때 라데츠의 등장과 함께 후보로 거론되는 장면이 바로 크리링의 죽음이다. 도저히 미워할 수없을 것만같이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있던 이전까지의 악역과는 달리 피콜로대마왕은 끝까지 사악함과 시리어스함의 절정을 보여주기때문이다. 이러한 시리어스함은 먼훗날 트랭크스의 등장과 함께 인조인간편까지 이어진다.[16] 원판 기준으로 쳐죽여버리겠다고 할 만큼 분노했다. 아마 생애 최초로 살의를 품은 순간일 것이다.[17] 3년 전까지 땅딸막한 체형이었던 오공이 키가 큰 청년이 되어서 나타나는데, 이는 청년기에 급격하게 성장하는 사이어인의 특성 때문이다.[18] 정확히는 미스터 포포에게서. 신은 오공의 수련에 그다지 참가하지 않았다고 한다.[19] 사지의 뼈 전부가 박살났다. 말 그대로 죽는 게 나은 수준으로 드래곤볼 전체를 통틀어 손오공이 당한 부상중 제일 심각한 수준이다.[20] 여담으로 셀의 자폭에 휘말려서 7년간 저승에서 살았을 때 손오반 할아버지를 만나서 사과의 인사를 전했을거라는 팬들의 추측이 있긴 하다. 그전에는 딱히(...) 죽는 타이밍이 없었다.[21] 지구 중력 100배까지 견뎌내는 수련+일부러 자신에게 기탄을 쏴 자해하고 회복하는 사이어인의 특성을 이용한 수련[22] 기뉴의 풀파워가 12만이었는데, 오공은 나메크 성에 도착한 당시 기본 전투력 9만, 계왕권 2배만으로 18만이었다.[23] 프리저의 풀파워가 1억 2000만이니 그 절반은 6000만, 오공의 계왕권 20배의 전투력도 6000만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얼추 들어맞는다.[24] 이 시점에서 오공이나 Z전사들은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은 몇 번이고 사람을 다시 살려낼 수 있다는 걸 몰랐다. 그랬기 때문에 이미 한번 드래곤볼로 살려낸 크리링을 영원히 잃었다고 생각해 분노가 폭발한 것.[25] 프리저는 지금까지 100% 풀파워를 낼만큼의 강한 적을 만날 일이 없었다보니, 신체가 익숙하지 않아 모으는 데 걸린 시간이 무색할 만큼 지속시간이 짧았던 것이다.[26] 크리링의 죽음으로 촉발된 분노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식었고 자신이 우주 최강이라 자부하던 프리저의 몸도 마음도 상처 입은 비참한 모습에 복수는 충분히 했다고 판단했고, 순수한 대결로도 이미 이긴거나 마찬가지였으니 더 이상 미련이 없었기에 그런 것이다.[27] 이 당시의 오공은 아직 야드래트 행성에서 수련을 하기 전이라 초사이어인을 컨트롤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자기 의지로 푼 게 아니라 분노가 좀 가라앉으면서 저절로 풀린 것이라 보는 게 옳을 듯 하다. 바로 다음 순간 프리저의 발악에 도로 화가 나 다시 변신한 것도 비슷한 맥락.[28] 다만 두번 다시 자기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은 것을 보면 여전히 크리링을 죽인 것에 대한 원한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29] 크리링의 기원참과 비슷한 기술이지만, 직접 컨트롤이 가능하다.[30] 이 상황은 오공도 예상치 못 한 거라 프리저에게 엎드리라고 경고했고, 프리저가 쓰러진 직후 황망한 표정으로 "자업자득이라지만, 너답지 않다. 우주의 제왕이라던 놈의 최후라기엔 한심하구나"라고 말한다.[31] 가까이 있는 프리저의 우주선은 베지터의 난동에 파괴된 상태였다.[32] 하지만 프리저는 더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끈질기게 살아남았다.[33] 우주선 시스템이 자신이 타고 온 것과 비슷했다.[34] 베지터가 자봉에게 끌려가고 탈출할 때 우주선에서 깽판을 쳤기 때문[35] 이 상황을 계왕이 보고 있었지만, 오공이 죽는 건 못 보겠다며 눈을 돌린 탓에 탈출하는 것을 보지 못했고, 이후 나메크 성이 파괴된 것을 오공이 탈출한 뒤에야 확인해 오공이 죽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오공도 이후 탈출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어택볼을 간신히 발견하고 전처럼 지진과 용암으로 지형이 완전히 파괴되기전에 간신히 어택볼을 띄우고 우주 대기권에 진입하기 전에 행성이 파괴되는 도중에 가해지는 엄청난 충격이 어택볼을 덮치기도 하였으며 결국 행성이 완전히 파괴되기 수초전에 간신히 탈출했다[36] 나메크 성인들의 청각은 매우 뛰어나서 멀리서 속삭이는 얘기도 다 듣고있었다.[37] 이 시기에 손오공은 3년이라는 꽤 긴 시간동안 수련했는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실력의 상승을 이뤄내지는 못했다. 베지터보다 먼저 초사이어인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베지터, 트랭크스의 초사이어인 초기 상태와 비슷한 정도의 강함을 보인다. 베지터, 트랭크스와의 정확한 우열은 알 수 없으나 손오공 대신 신과 합체한 피콜로(신콜로)가 17호와 싸운 것을 생각할 때 17호, 신콜로보다 약하고 베지터, 트랭크스와 비슷하다고 봐야 한다. 또한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가기 전에 손오공 본인이 지금 상태로는 셀이든 인조인간이든 이길 수 없다고 말한다.[38] 다만 트랭크스가 과거로 온 것 때문에 역사가 뒤틀려서 17호, 18호 대신 19호, 20호가 나타난다.[39] 사실 손오공 본인은 도중 몸에 이상이 온 것을 어렴풋이 느꼈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무를 수도 없고 그대로 전투에 나서게 된다. 단지 무공술만 썼음에도 숨이 찬 모습을 보였고, 거기다 당시 기준 풀파워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며 19호를 압도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몸상태 때문에 뭔가 쫒기듯이 승부를 하는 감도 있었다. 그 모습을 피콜로와 손오반이 눈치채며 손오공의 상태가 영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그 순간 손오공이 에너지파를 쏘고나서 가슴을 부여잡고 고통받았고, 그제서야 손오반은 오공이 심장병이 왔음을 눈치챘다. 크리링은 3년전 미래에서 온 소년이 이미 약을 줘서 먹고 낫지 않았냐며 부정하고 선두를 오공에게 주지만, 별 효과도 없었고, 오공은 3년 내내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심장약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였음을 오반이 실토했다. 그제서야 다들 오공이 진짜 심장병에 걸린 거냐며 당황했다. 원래 트랭크스가 알고 있는 역사에서 오공은 훨씬 이른 시기에 심장병이 발병하여 인조인간과 만나보지도 못한채 죽는다. 아무래도 심장병의 존재를 알고 있을 때와 모르고 있을 때는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 습관에 크든 작든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으니 발병 시기가 늦어진 듯하다. 그리고 인조인간의 정보때문에 3년간 집중수련했을 것이므로 실력은 이상하게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묘사되더라도 신체는 틀림없이 더 건강했을 것이므로 이것도 심장병의 진도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40] 원작에서는 오공이 심장병으로 고통받다가 트랭크스의 심장약을 먹고 바로 잠드는 등 효과가 바로 보이지만 애니에서는 그 놈의 시간끌기(...) 특성으로 인해 심장약을 몇번 먹고도 계속 고통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원작보다 애니에서 심장병 증세가 더 심하게 온 듯 하다.[41] 참고로 손오공은 이때 피콜로 대마왕, 신, 피콜로 이외의 나메크인을 본 적이 없어서 나메크인들을 보고 다들 피콜로라고 말한다.[42] 직접 나서서 싸운 건 자신이 이길 수 있으면 좋지만, 설령 못 이기더라도 손오반에게 셀이 어떻게 싸우는지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그렇다고 대충 싸운 것도 아닌지라 셀도 상당히 밀릴 정도의 접전을 보여줬다. 손오공은 이 시점에서 손오반을 제외하면 Z전사 중 가장 강하며 베지터나 트랭크스도 손오공보다 약하다.[43] 자신과 셀의 싸움이 어땠냐고 물어보자 왜 둘 다 온 힘을 내지 않고 싸우는 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듣고 마음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셀은 힘을 아낀 것이 맞았지만 자신은 진심으로 싸운 것인데도 오반이 보기엔 둘 다 오반 자신처럼 힘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44] 오반은 셀에게 아버지의 의도는 알고 있었지만 분노로 각성해 싸우면 널 죽일텐데 그건 싫다라고 대놓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오공의 생각과는 달리 오반이 누굴 죽여야 하는 상황을 강하게 거부하고 있었던 것. 실제로도 셀과 싸우기 이전에도 오반은 분노한 상황이 아니라면 진심으로 누군가를 죽이려고 했던 적은 없다.[45] 드래곤볼 매드에서는 다시한번 순간이동을 써서 계왕만 죽이는 소재가 있다. 사실 원작에서도 오공이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가능했다는 것이 함정. 순수 부우의 지구 파괴와는 상황이 다른게 작별인사 할 시간에 바로 순간이동으로 떨구고 왔으면 순간이동에 필요한 선딜레이를 감안해도 충분히 가능했다. 오공의 희생이라는 전개를 위해 개연성을 희생한 것으로, 드래곤볼에서는 흔한 전개이다.[46] 매정한 자식이란 건 약간 과장해서 번역한 거고, 원문은 그냥 당황해하면서 뭐, 뭐라 해야 할지...같은 느낌이다. 사실 크리링 입장에서 보면 제일 친한 친구가 영원히 볼 수 없는 몸이 되었는데도 해맑게 웃으며 작별했으니 다소 야속해 보일 수도 있긴 하다. 정작 손오공은 크리링이 죽을 때마다 전례없는 분노를 여러차례 드러냈던게 아이러니. 특히 프리저에게 당해 맞이한 두번째 죽음에서 손오공이 초사이어인까지 변신하며 "크리링은 이제 죽고 없다! 이제 드래곤볼로도 살아날 수 없단 말이다!! 정말 좋은 녀석이었는데, 비참하게 죽다니.."라며 절규까지 했었다.[47] 사실, 나메크성 드래곤볼이 남아있고 나메크성인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했을테니 어떻게든 살아나려 했으면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ㅈ만 인조인간 편 초반에 부르마가 손오공에게 말한대로 자신을 목적으로 지구에 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느낀 부분도 있어서 본인이 저승에 남기로 해서 관둔거다. 그럴만도 한 것이 프리저 편은 라데츠가 자신의 동생인 오공을 찾아 지구로 온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인조인간 편은 닥터 게로가 오공을 죽이기 위해 인조인간을 만든게 계기가 되었다. 딱히 그게 오공의 잘못인 건 아니지만 Z 시점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모두 본인과 연관이 있었으니 오공으로서는 충분히 책임감을 느낄 법도 하였다. 게다가 오공이 자신을 희생해서 저지한 셀의 자폭도 엄밀히 따지면 오공이 오반의 심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여 잘못된 방식으로 훈련시킨게 원인이었으니 더더욱.[48] 셀게임까지 남은 9일동안 3일은 쉬고, 3일을 특훈하고, 3일을 쉬었는데 이때 자신이 죽을 것임을 예상하고 치치와 마지막으로 사랑을 나누었다는 팬들의 해석이 있다.이랬던 녀석이 슈퍼에서는 키스하는 법조차 잊어버린다.[49] 다만 이때 오공은 초사이어인 3를 숨겨놓고 있었는데, 오공 본인도 후에 인정했듯이, 본인의 최대 실책 중 하나가 되었고, 결국 부우 부활의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다만 이는 결과론이다. 손오공은 이승 세계에서의 시간이 제한되어 있고 강한 힘을 낼 수록 잔류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서 조심스러웠다. 초사이어인3로 변해서 베지터를 제압하고 마인부우에 부활을 저지하거나 처치했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최악의 경우 마인부우의 역량이 생각보다 높아서 쓰러뜨리지 못하거나 시간을 끌었을 경우 베지터는 이미 제압당했고 손오공은 저승으로 돌아가며 베지터가 시간을 끌어주지 못하니 손오반과 계왕신도 도망갈 시간을 벌지 못하고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손오천과 트랭크스 역시 손오공이 저승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퓨전을 배우지 못해서 마인부우를 막을 존재가 없을 수도 있었다.[50] 이때 상당한 시간동안 기절해 있었다. 손오천과 트랭크스는 전후사정도 모르면서, 단순히 기절해있었다는 이유로 손오공을 비겁한 겁쟁이 취급한다. 피콜로가 변호하려 하지만, 자신은 겁쟁이가 맞다고 인정하고, 시급한 퓨전의 기술을 가르치는 엄청난 대인배스러움을 보인다.[51] 처음부터 고분고분한 태도는 아니었다. 오반과 베지터가 부우에게 당할 동안 뭘 했냐고 물었을 때, 기절해 있었다고 답하자 손오공을 나약한 겁쟁이라 질타했기 때문이다. 이에 피콜로가 두 사람에게 화를 내지만 당사자인 오공은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면서 퓨전을 배우자고 설득한다. 그러나 트랭크스가 드래곤 레이더를 가져올 때까지의 시간을 벌기 위해 오공이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해 부우를 저지하자 둘은 겁쟁이라 생각했던 손오공의 강함에 위압되어 비로소 고분고분해진다.[52] 사실 저때 뚱보 마인부우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손오공 단독으로 쓰러트릴 수 있지 않냐고 피콜로가 묻자, 마인부우가 워낙 강하기도 하거니와 손오공은 언제 또 이런 일에 처할지 모르니 죽어버린 자신이 아닌 이승의 사람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평행세계지만 구극장판에서 이와 비슷한 이유로 오반과 오천을 나무란 적이 있다. 물론 후에는 당시 비장의 카드라는 슈퍼 사이어인 3라는 모드도 왼벽하게 건트롤하게 되지만 그건 시기적으로 봤을 때 무려 몇년이나 뒤의 일인데 며칠 만에 이전보다도 몇배에서 몇십배씩이나 강해지는 작중 세계관을 생각하면 얼마나 오랜시간인지 알 수가 있다. 그런데 바비디나 마인 부우가 바보도 아니고 당연히 그걸 기다려줄리가 없으니 당시의 오공으로서는 어쩔도리가 없던 상황이기도 했다.[53] 그러나 오공과 피콜로의 예상과는 달리, 악동같은 성격의 마인부우는 명령할 사람이 없어지자 무의미한 살육과 파괴만을 반복하기시작한다. 이러한 파괴는 미스터사탄이 교화하고, 마음속에서 순수악의 말라깽이 부우를 뱉어내면서 어느 정도 사라진다. 후에 최종전에서 순수부우와 싸운 노력을 오공에게 인정받아, 당당한 z전사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54] 첫번째 합체 때에는 부우가 손오반을 비로하여 오천, 트랭크스, 피콜로까지 흡스한 상태라 포타라 합체 외에는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합체했지만, 부우가 순수 부우로 돌아온 이후로는 부우에게 흡수당했던 오반 일행들을 모두 구출해내고(비록 구출하자마자 지구와 함께 죽어버렸지만...) 순수 부우 그 자체였기 때문에 개인의 풀파워 전력만으로도 승부할만 하다 여겨 오공마저도 이번에는 합체를 거부한 것이다. 노계왕신에게도 그렇게 설명하기도 했고, 베지터도 역시 그래야 사이어인답다고 하여 포타라를 부숴버렸다. 오공 역시 애니에서는 포타라를 똑같이 부쉈다. 노계왕신은 그걸 보고 보아하니 늬들은 퓨전도 안할 거 같다며 역시 사이어인들은 귀찮은 존재라고 어이없어했다.[55] 물론 그때의 Z전사들의 전투력을 본다면 셀 정도는 가뿐히 무찔렀을 수도 있지만 상대는 마인 부우였다.[56] 사실 손오공의 성향은 원래 이렇게 교화의 여지를 남겨두는 편이다. 토리야마 아키라도 인정한 '독' 의 성격을 가지고있지만, 악인이라고 해도 전투에 소질이 있으면 호승심을 느끼면 느꼈지,세계를 구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순수부우가 죽기직전에 부우가 누군가로 환생해서 자신의 앞에 나타나는 그날까지 자신도 열심히 수련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이러한 성향은 어린시절의 거북선인의 수행에서 찾을 수 있는 교양수업이기도 하다. 무술의 진정한 의의는 싸움을 잘하기위해서도, 여자한테 잘보이기위해서도 아니라, 건강한 심신을 가지고 한번뿐인 삶을 재미있게 살아가기위해 가르친것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약자를 괴롭히는 악한 사람들은 반드시 한방 먹여줄수도 있어야 한다고 가르친것이 순수한 인격을 형성하는데에 기여했다. 물론 손오공 증후군때문에 뇌가 초기화(...)되었기에 이러한 후천적 교육이 빛을 발한 것도 있다.[57] 슈퍼의 설정을 별개라고 여긴다면, 이 평화의 10년이 치치가 가장 행복했을 10년이다. 사실상 치치의 삶은 신혼의 5년 이후로 불행의 연속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10년의 평화가 무색하게 무술대회에서 처음 만난 아이의 과외를 해주겠다고 가출을 해버렸으니 원.(...) 물론 피콜로도 언급했듯이, 그렇게 기뻐하는 오공의 얼굴은 처음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치치라고 남편의 행복을 이해못할정도는 아닐것이고, 원래 소년만화의 남성 주인공이라는 것들이 낭만이라는 것에 지나칠정도로 미쳐있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58] 드래곤볼을 사용해서 돌이 된 상태였지만 대마계에 사는 나메크성인인 네바가 드래곤볼을 원상태로 만들었다.[59] 고마가 덴데가 없으면 드래곤볼을 사용할 수 없는 걸 이용해 납치했다.[60] 아린스와 내통하는 사이로, 아린스가 대마계의 드래곤볼을 손에 넣어 대마계를 지배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61] 무천도사가 가져가면서 빨래걸이대로 사용했고, 손오공이 무천도사 집으로 찾아가 다시 가져간다.[62] 신극장판의 대표적인 설정 오류. 연대상 이때 부르마는 45세가 맞다.[63] 이 수단에는 포타라도 포함되어 있다.[64] 이 에네르기파의 크기는 지상에서 태양보다 훨씬 더 크게 보이고, 기의 여파가 전해질 정도였다.[65] 첫 번째로 강한 자는 우이스이다. 근데 샴파가 등장하면서 설정오류가 되었다. 어쩌면 비루스는 샴파가 오공이나 우이스보다 약하다고 생각한게 아닐까? 서로가 서로를 깎아내리고 무시하는 사이인 만큼 비루스가 삼파를 무시했다고 해서 이상할 것도 없으니...[66] 다만 비루스는 애초부터 지구를 파괴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지구의 음식이 맛있었고 아직 맛보지 못한 음식이 많기 때문이라고.[67] 신극장판은 이렇고 슈퍼에서는 설정이 다른 것인지 베지터가 먼저 우이스에게 부탁해서 수행을 받고 그걸 들은 오공이 부르마를 통해 우이스에게 수행을 부탁하는 듯하다.[68] 아마도 계왕이 마술로 만들어서 준 듯하다. 실제로, 이 작품에선 신 급 이상의 존재들은 물건을 마술로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준다. 초반 사이어인 편에서 오공에게 새 도복을 주거나, 계왕신은 우주 제일의 강도를 지닌 금속도 마술로 만들어서 제공한 전적을 보면 타당성은 있다.[69] 약간의 차이는 있다. 이야기의 큰 흐름은 동일하지만 분량 문제 때문인지 코믹스판과 다르게 여러가지 추가된 장면들이 많이 있다. 거기에 작붕은 덤(...)[70] 정확히는 운 좋게 배리어의 파편들이 기절한 상태인 모나카를 피해갔다.[71] 무려 3개의 파워업인 초사이어인, 초사이어인 갓, 계왕권을 중첩했다.[72] 폭풍같은 연출을 보여주며 40화 가까이 나왔지만 여태 괜찮다 할 전투 장면이 없던 드래곤볼 슈퍼에서 최초로 팬들 모두가 만족할 만한 전투 장면이 나왔다. 드래곤볼 다운 퀄리티를 보여주는 전투에 이번 만큼은 칭찬 일색이었다.[73] 오공이 변신을 시도했을 때 한 번 성공하는 듯하다 기가 사라진다. 곧바로 다시 사용해서 변신이 성공한다.[74] 이때 모나카가 사실은 약골에 겁쟁이라는 걸 오공만 모르고 있었다. 비루스가 오공의 동기부여와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함구령을 내린 것.[75] 우이스는 연락이 되지 않아서 계왕별에 갔다고 말한다.[76] 그 예가 셀전에서 시간을 넘어온 셀에 의해서 프리저 부자가 지구에 도착하는 시간이나 오공의 바이러스 심장 병이 이러난 기간이 늦춰 진것, 인조인간 16호의 기동 등등이다.[77] 방해된다고 비루스가 귀를 잡고 날려버리거나 처내버리면서도 계속 자마스와 대련해달라고 부탁했다.[78] 시간 반지 덕분에 과거의 자신이 파괴신의 파괴에 당해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79] 신극장판과 마찬가지로 오공에게 가족애가 존재함을 부각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때 묘사는 거의 크리링이 죽은 직후의 프리저전급으로 폭발한다. 심지어 기절한 척하고 있던 오공 블랙에게 계속 공격하려고 하면서 여태껏 보여왔던 불살주의조차 깨버리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분노했다.[80] 사실 자마스가 우주 자체로 되었으니 자마스 지우기=우주 지우기가 맞다. 설령 자마스만 지우더라도 우주 전체의 생명체 대부분이 전멸했으니 별로 의미가 없다.[81] 전왕에게 친구를 소개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82] 손오공은 어렸을 적 부르마가 쏜 총에 상처조차 입지 않았다. 작중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나 무기가 발전했음을 고려하더라도 십몇 년 밖에 지나지 않은 셀전 시점에서 완전체 셀이 당대 최고의 군대의 전차와 총포로 난사당했음에도 생채기 하나 나지 않았다. 저 때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강해진 손오공이 일반 권총에 상처를 입었다는 것은 명백한 설정오류. 오공이 방심하면 전투력을 극단적으로 낮춘다는 설명이 부활의 F에서 묘사되기도 했지만 앞서 언급된 대로 어린시절 방심한 상태에서 얻어맞은 총알도 따끔하고 넘어간 적이 있기 때문에 역시 커버가 되지 않는다. 상대가 평범한 지구인이었기에 오공이 죽이지 않으려고 힘을 극도로 낮췄을 가능성이 높지만 어릴 때도 받지 않던 상처를 행성파괴급 기공파도 버틸 수 있는 지금에서야 받는 것은 말이 안 된다.[83] 하지만 그 인조인간은 이미 초사이어인으로 데뷔한 베지터가 가볍게 해치웠다.[84] 참고로 7우주의 수준은 10점 만점에 3.18점으로 12개 우주들 중에서 11위로 하위권이다. 그 와중에 순위에 충격을 받은 비루스와 동쪽 계왕신은 낮은 순위에 대해 서로의 탓을 하며 말다툼을 하고 우주가 소멸되면, 계왕신과 파괴신도 같이 소멸되지만 천사는 우주가 소멸되도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85] 물론 오공도 이러한 사정을 알고 전왕에게 대회를 제안한 건 아니고 그냥 운 좋게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 잡은 격이 된 것이다.[86] 사실 파괴신인 주제에 자기 할 일은 안 하고 맨날 먹고 자기만 해 같이 점수를 깎아먹는 비루스가 할 말은 아니다.[87] 당연히 크리링이 약간이나마 선전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며, 나중에 애니팀의 각본가들 중 한 명은 이를 두고 오공이 동기부여를 부여하기 위해 일부러 블루로 변신하고 전력을 내지 않은 것이라고 하였다.[88] 원래 드래곤볼 세계관은 두 번 죽으면 완전히 소멸이다. 제작진의 설붕. 다만 반대로 죽은 자는 살아있는 자의 공격 이외의 방법으로는 죽일 수 없다. 즉, 자폭이면 몰라도 폭탄 자체로는 죽일 수 없단 얘기.[89] 프리저 曰 "참전하지 않으면 곤란합니까?" 오공 曰 "그렇지." 프리저 曰 "그럼 (참전을) 거절하겠습니다." 오공 曰 "그러냐? 잘 있어라."[90] 겉으로만 보면 프리저가 오공의 약점을 정확하게 파고든 것 같지만, 손오공도 프리저의 의도를 간파하고 있었다. 결국 좋아라고 승낙한 게 아니라 불확실한 상품인 슈퍼 드래곤볼을 제시했다는 건, 오공도 프리저의 부활을 진심으로 원하지는 않았다는 얘기다.[91] 동료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점이 논란거리로 될 수도 있으나 동료들이 프리저의 1일 부활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걸 생각하면 진실을 밝히는 게 오공에게는 좀 힘든 선택지일 수도 있다. 뭣보다 바로 직후에 베지터도 자신의 아들에게 프리저가 새사람이 되었다고 거짓말을 했으니 특별히 손오공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이유가 없다.[92] 지옥에서의 정신수양 덕에 주먹을 맞고 변신이 풀린 오공에 비해 프리저는 변신이 그대로 유지되었다.[93] 물론 대칭을 이루는 우주가 아니라도 동일한 종족이 있을 가능성은 있다.[94] 오반을 리더로 삼은 사람이 오공이다...[95] 이 모든 연출이 프리저전과 매우 흡사하다. 10/20배 계왕권을 사용하면 프리저/지렌에게 쫓아갈 수 있다고 언급하나 실제로는 이미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 발언. 계왕권마저도 안먹히자 최후의 수단으로 원기옥 사용. 이후 오공이 자신의 상위 단계로 발돋움 등. 이때 프리저도 나메크 성에서 자신이 당한 기술인 걸 깨닫고 기를 나눠준다. 한편 베지터도 이 기술에 당한 적이 있지만 프리저와 달리 안 도와준다며 그냥 가지만 오공의 원기옥을 모으는 것을 방해하려는 러브리안과 대결을 시작한다. 또한 크리링의 언급을 통해 초사이어인 상태론 원기옥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설정이 정사에 편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지 못하는 것은 연성할 때 뿐이고 완성된 원기옥을 다룰 땐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도 상관 없는 듯하다. 이것이 새삼스러운 것도 아닌 게 이미 마인 부우 최종전에서 원기옥이 나왔을 때 부우를 끝장내기 직전에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긴 했었다.[96] 기다려 준 이유는 상대의 최대의 공격을 받고 그걸 압도적인 힘으로 찍어누르는 지렌의 예풍 때문이라고 베르무드가 밝힌다.[97] 다른 우주의 신들도 원기옥을 보면서 흥미로운 기술이라 평하고 수준 낮은 우주에도 상당히 수준 높은 전사들이 있다면 놀라워한다. 물론 그 중 가장 놀랍다고 평가받은 사람은 지렌.[98] 원기옥에 휩쓸려서 리타이어당했다면 당연히 변신이 풀렸을 거라 예상하고 기를 통해서 찾으려고 했던 게 문제였던 걸로 보인다. 다만 오공은 당시 신의 경지인 무의식의 극의를 터득한 상태였고 신의 경지에 오른 자의 기는 감지할 수 없기 때문에 오공이 소멸했다고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상황도 상황인지라 소멸됐어도 딱히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긴 했다. 처음엔 우이스도 무슨 일이 일어난지 몰랐었지만 오공이 무의식의 극의에 올랐다는 것을 깨닫고 굉장히 기뻐한다. 비루스는 굉장히 미묘한 표정을 짓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무의식의 극의는 파괴신들조차 완벽하게 도달할 수 없는 경지다. 몇천년을 산 비루스도 완벽하지 않은데 고작 오십년도 살지 않은 오공이 그 경지에 도달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사실이다.[99] 이 힘을 다루던 시기의 오공은 사실상 힘의 대회 참가자들 중에서 압도적인 2인자라고 볼 수 있다. 여태까지 힘의 대회 참가자들을 봤을 때 히트, 톳포, 베지터, 프리저가 오공과 동급의 강자라고 평가 받을 수 있었는데 극의에 오른 오공은 사실상 이 넷을 아득히 뛰어넘은 강함을 지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상대가 지렌이었다는 게 패배의 원인이었을 뿐.[100] 우이스가 추측한 바로는 한계에 달한 몸이 버티고 있는 것은 원기옥을 어느 정도 흡수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지만 무의식의 극의에 오르게 된 이유는 폭발하는 원기옥의 기와 그 것에 저항하는 오공의 기가 부딫혀서 한계를 부숴버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101] 이 부분은 밸런스 붕괴로 욕을 꽤 먹는 부분이지만 케프라의 전력이 이 정도였나라고 생각하는 파괴신들, 그녀의 파워에 반응하는 지렌이나 베지터, 체력이 떨어졌다고 묘사되는 오공 등 어느 정도의 이유는 있다.[102] 이때 케프라는 쓰러져있는 오공을 보며 약간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사이어인으로서 이 정도로 강한 상대와 싸운 것이 즐거웠기에 이렇게 끝나는 것이 아쉬웠을 수도 있고 좀 더 완벽한 상태의 오공과 싸워보지 못 한 것의 아쉬움이었을 수도 있다.[103] 오공의 뛰어난 전투 센스가 드러나는 장면이다.[104] 베지터, 손오반, 인조인간 17호, 18호.[105] 5명의 공격을 초음파로 감지하여 카운터를 날렸다.[106] 쟈넨바처럼 펀치를 워프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아니라자는 마법이 아니라 그냥 무식한 힘이 비결이다.[스포일러] 이렇게 죽은 줄 알았던 17호는 중상을 입은 채로 130화에서 다시 나타난다. 다만 실제로 죽을 수도 있던 도박수였다고.[108] “나의 긍지와 약속, 모든 걸 너에게 맡겼으니 지는 건 용서할 수 없다. 신의 영역 따위 넘어버리라 그리고 지렌을 이겨봐라! 카카로트!!!”[109] 한낱 인간이 완벽한 극의를 터득한 것이 믿을 수 없기 때문일 거라고 추측된다.[110] 당시 17호는 자신과 지렌을 배리어에 가두고 배리어가 깨질만큼 강한 기탄을 날리면서 데미지를 입은 탓에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 상황이었기에 이런 포메이션이 된 것이다. 그 증거로 지렌의 기를 방어할 때 서있엇던 오공과 프리저와는 다르게 17호는 내내 무릎을 굻은 상태였고 이후 협공 상황에서 지렌의 돌진 공격도 눈치를 챘음에도 움직일 수가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프리저가 곧바로 지렌을 잡고 동반 아웃을 노린 덕분에 탈락을 면했다. 애초에 지렌이 17호를 노린 이유도 17호가 상대하기 귀찮은 원거리 + 움직일 수 없어서 접근하면 바로 탈락시킬 수 있는 고정 유리대포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111] 그만큼 고갈된 체력을 보여준다. Z 중반부터 초사이어인1 상태는 변신한 상태로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몸에 부담이 거의 없음에도 그걸 유지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체력이 바닥치고 있었다는 걸 의미하고 그럼에도 지렌을 상대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한계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준 것. 또한 프리저와 최초로 싸웠던 초사이어인1 상태로 프리저와 협력해 최종보스를 쓰러트린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112] 베지터가 블루로 변신하지도 않았는데 끼어든 것은 호승심도 있지만 베지터가 브로리를 죽여버리려고 했던 것도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공은 브로리가 나쁜 녀석이 아니란 것을 깨닫고 있었지만 베지터는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고 장래에 위협이 될만한 인물이 적대관계에 있으면 미련없이 죽여버리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브로리를 죽이지 않고 제압하기 위해서 자신이 나선 면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오공은 베지터가 브로리를 죽일 의도로 공격했을 때 멈추라고 소리질렀고 전투 중에도 브로리의 움직임을 제한한 뒤 대화를 시도해서 진정시키려고 했다.[113] 설득 자체는 브로리가 조금씩 진정해가며 잘 들어가고 있었지만, 나쁜 놈들 말은 듣지 않아도 된다고 했을 때 브로리가 다시 분노하기 시작했다. 오공은 의도한 것이 아니지만 그 나쁜 놈들 안에 아버지인 파라가스가 들어가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114] 프리저가 나메크성에서 크리링을 죽여, 손오공이 분노로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했듯이, 파라가스를 죽여서 브로리를 초사이어인으로 만들려고 죽인것[115] 구극장판에서 브로리가 오공을 카카로트라 불렀을 땐 "카카로트가 아냐, 난 손오공이다!"라면서 부정했던 장면과 대비된다. 이것이 의미심장한 장면인 게, 원래 오공은 카카로트란 이름을 부정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스스로 카카로트라 칭하며 그 이름을 받아들였다는 게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손오공이 자신 이외의 순수한 사이어인이 더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 또한 사이어인인 것을 받아들였다는 것도 된다. 그만큼 브로리의 존재가 손오공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것도 된다. 구극장판의 오마쥬가 많았던 영화 특성상 차후 브로리가 오공을 카카로트라고 칭하게 될 일종의 장치 내지는 오마쥬일 수도 있다.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름을 처음에 손오공이라 칭할 때는 전형적인 둥근 눈매의 지구인 모습처럼 말했고, 다음 컷에 카카로트라 칭할 때에는 전형적인 사이어인 눈매로 변하는 장면이 미묘하면서도 폭풍 간지이다.[116] 초사이어인 갓이 전투력이 월등하면서도 기의 소모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구태여 2나 3으로 변신할 이유가 없다는 설정이다. 그래서 노멀상태, 초사이어인에서 바로 신의 영역인 갓과 블루로 변신한다.[117] 다만 극의 완전히 잃은건 아니였는지 블루로 변신하는과정에서 극의 완성형 비슷한 모습이 스쳐 지나갔기 때문.[118] 단 이승부에서 기탄 사용 금지에 변신하지 않고 노말 상태에서 순수 주먹만으로만 싸워야 한다는 제약 받았기 때문에 제대로된 승부가 아니었다.[119] 애니판에서 쟈코는 이를 보고 보타모가 오공의 공격과 동시에 받는 그 공격을 이차원의 공간으로 전송시키기 때문에 데미지가 없는 것이라고 추측하였다.[120] 공통으로 나오는 설정이라는 것 때문에 아무래도 이 설정은 토리야마 아키라가 만든 설정일 거라는 게 팬들의 중론이다.[121] 참고로 이 초능력은 그 초사이어인 갓 손오공 조차 위험하다며 피할 정도다![122] 불사신이긴 하지만 데미지 자체는 여전히 입으며 고통도 느끼는 모양이다.[123] 절박한 상황이라 이미 한 번 쓴 블루 변신을 무려 두번이나 남발해가며 앞뒤 안가리고 싸운다.[124] 베지터의 추측이었다.[125] 다만 비루스의 말에 따르면 불사의 몸을 가진 자를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한다. 설령 자마스가 치사한 짓을 하지 않았어도 파괴하는 데엔 실패했을 것이다.[126] 당시 손오공이 이걸 맞으면 뼈도 못 추린다고 당황해 했었는데, 자마스를 파괴하면서 비루스에게 이 기술이 위험하다며 디스했던 걸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손오공의 독백이 있는 걸 보면 의외로 맞아떨어진다.[127] 오공은 그저 전왕이 합체 자마스들만 소멸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128] 이때 강도들에게 "멍청한 짓을 하지 말고 착실하게 살아라"고 훈계하다가 "내가 할 소린 아닌가..."라며 셀프 디스를 시전한다(...).[129] 혹은 상처라기보단 그을음이라고 해석할 여지도 있다. 바로 다음 컷 경찰서에서 팔뚝은 상처 하나 없이 말끔했기 때문. 실제로 과거에도 총에 맞으면 그을음 자체는 생기긴 했던 것을 생각하면, 힘을 극한까지 억누른 이 상태에서도 그을음 정도는 생길 것이다. 여하튼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에서도 상당히 비판받았던 부분이었는데 스토리와 설정을 애니메이션과 달리하는 코믹스에서 그대로 썼을리는 없으니 원작자가 정한 설정이었을 확률이 높다. 앞서 우이스에게도 "아무리 강한 몸이라도 지나치게 힘을 빼면 무른 법"이라고 지적 받은 적이 있다. 강도 따위를 상대로 오공이 긴장이라는 걸 할 턱이 없으니 매우 무른 상태였을 것이다.[130] 워낙은 집안 생계를 책임지는 노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련할 시간이 없었지만 강도를 잡은 현상금을 받아서 치치의 입을 막을 수 있었다.[131] 이 또한 상기의 키스, 팔뚝 사건처럼 토리야마가 공인한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애니와 같이 베지터에게 부모로선 실격이라는 말도 듣는다.[132] 애니에서는 무술대회가 빌미로 되었다는 뉘앙스가 강하지만, 코믹스에서는 전왕이 우주를 소멸하기 위해 가이드들까지 호출한 시점이었다. 진짜 손오공이 1분만 늦었어도 우주 전체가 소멸되었을 상황. 따라서 손오공이 이걸로 욕 먹을 일은 하등 없다.[133] 퍼펙트 셀의 파워를 아득히 넘은 초사이어인3과 17호가 대등하다는 것도 역시 파워 밸런스가 안 맞을 수 있지만 17호는 등장부터 초사이어인1의 기본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있었고 그 후로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흘렀으므로 아예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앞으로의 전투 레벨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초사이어인3 정도의 밸런스는 맞춰줘야 한다. 애니에서 블루와 호각이었던 것이 심각한 밸붕이었던 것.[134] 여담으로 29화 당시 톳포에게 이 짓을 했다면 장외패를 당하는 건 톳포쪽이었을 것이다. 코믹스의 톳포는 파괴신 각성이 불가능하므로.[135] 이때 연출은 마치 완성형 블루처럼 오오라가 발산되지 않고 있다.[136] 이때 애니판과는 달리 둘이 호흡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우이스가 오공과 베지터조차 모르게 그들의 팀워크를 향상시켜줬기 때문.[137] 코믹스에선 골든 프리저 편 때처럼 브로리 편이 스킵되었다.[138] 이때 애니처럼 무의식의 극의를 발동시키지 못한다고 말한다.[139]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그 '메르스'이다.[140] 100만 년 전부터 별을 삼켜가며 파워업을 해 오다가 대계왕신이 자신의 힘의 절반과 맞바꿔 그의 마력을 봉인했고, 이후 모로 본인은 은하패트롤의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다가 최근에 탈옥했다고 한다.[141] 이때 부우가 모로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하는데 이때 부우가 과거보다 더 강해졌음을 알아낸다.[142] 이때 초사이어인 갓에서 초사이어인 3로 변하는 연출이 있는데 갓은 초사이어인 넘버링들과는 종류가 다른 변신이기 때문에 설정붕괴다.[143] 오공이 느낄 수 있던 기는 은하왕의 기밖에 없어서 은하왕이 있는 것으로 이동했는데, 은하왕은 거품목욕을 즐기던 중이었다...[144]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 브로리를 속박한 기술과 동일한 기술로 보인다. 자세도 거의 똑같다.[145] 은하 패트롤로써 싸우면 모로를 바로 죽여야 하기 때문에 오공 특유의 불살주의가 나온것으로 보인다. 비루스가 불안해하는 이유기도 하고.[146] 이때 우이스가 자신 따라하지말고 자신만의 극의 찾으라고 충고해줬다.[147] 따지고 보면 사이어인이 시리얼인에게 한 악행은 둘째치고 손오공과 베지터는 프리저 군을 적대하면 적대했지 우호적일리는 없으니 억울할 노릇.[148] 극의의 유지 시간의 끝에 기습으로 쓰러뜨렸다고 본인이 언급한다.[149] 은하 패트롤들이 있는 행성부터 6우주vs7우주 격투대회 사회자의 종족이 사는 행성과 다른 은하 패틀롤들이 있는 행성을 들렀다.[150] 정황상 프리저는 오지터가 된 상태로 자신을 죽이지 않고 놓아준 것에 대한 일종의 '복수'로서 죽일 가치도 없으니 기절시키는 걸로 끝냈다는 굴욕을 준 듯하다.[151] 물론 슈퍼에서는 극중 진행을 위해 이 발언은 무시했다.[152] 이때만 그런게 아니라, 신혼때에도 5년간 친구들과 일절만나지 않아서 동료들은 아들 손오반이 태어났다는 것도 몰랐다.(...)[153] 오천의 데이트약속마저 무시하게 하고 억지로 수련에 참가하게 했다. 데이트를 중요시여기는 오천이나, 용돈을 중요시여기는 트랭크스나 정말 허약하다고 베지터가 농담을 하자, 평화의 시대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말한다.[154] 여담으로 완전판과 풀컬러 버전에서는 베지터가 손오공을 향해 언젠가 반드시 꺾겠다는 다짐을 하는 장면이 추가되고, 우부가 근두운도 탄다.[155] 다만 용권폭발!! 오공이 안 하면 누가 하랴만은 유일하게 상반신 노출이 없다.[156] 팡의 경우 미래 세계의 손오반과 비델이 이어지지 않기 때문.[157] 단 예외적으로 슈퍼 드래곤볼로는 살려낼수가 있다. 이쪽은 소원의 한계가 없기 때문.계왕신의 생명을 받는 방법도 이론적으로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나 결국 노계왕신과 동쪽 계왕신이 둘 다 죽어버려서 불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