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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손오공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오공의 이야기는 사실상 드래곤볼의 줄거리와 일맥상통한다.[1] 각 에피소드별 세부적인 사항은 드래곤볼 문서의 에피소드 문단을 참조하길 권장한다. 콜라보 에피소드를 제외한 정규 시리즈들의 서술 순서는 발매/출시순 기준.2. 원작
2.1. 유년기
행성 베지터에서 하급전사 판정을 받은 카카로트는 별로 강한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 지구의 생명체들을 전멸시키기 위해 지구로 보내진다.지구에 도착한 카카로트는 당시 지구인 중 손에 꼽을 정도의 무술 실력을 지닌 손오반에게 거둬져 '손오공'이라는 이름을 얻고 양손자로서 길러지게 된다.
하지만 손오공의 성격은 포악하여 키우기 힘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손오반이 손오공을 실수로 계곡에서 떨어뜨려서[2]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만다. 그 때문에 사이어인 시절의 기억과 포악한 성격을 잃고 얌전해졌다. 후에 너는 사이어인이자 카카로트란 라데츠의 말에 자신을 지구에서 자란 손오공이라 대답한 것도 이때문.
2.2. 1부
자, 덤벼라!! 내가 상대해 주마!
* 손오반에 의해 키워져 어려서부터 무술에 능했으며 할아버지가 죽은 뒤로는 혼자 살았다. 문명사회에서 떨어져 지냈기 때문에 문명사회의 물건이나 여자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고 혼자서 파오즈 산의 짐승을 사냥해서 먹고 살았다.[3] 할아버지의 유품인 사성구는 할아버지의 형상구라고 해서 소중히 모셔뒀었다.* 12세[4] 때 부르마가 드래곤볼을 찾아 오면서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때 부르마는 "드래곤볼로 소원을 이룬 뒤에 사성구를 돌려주겠다. 그러니 따라와라"라고 오공을 구슬려서 자신의 보디가드로 삼았다.[5]
* 날이 저물어 하룻밤 묵게 되면서, 부르마는 이것저것 간단한 것을 알려준다. 목욕을 처음하는데 그게 뭔지도 몰라 부르마가 직접 씻겨주었다. 여전히 사회생활이 적응 안 돼서 부르마가 주는 음식은 안먹고, 사냥을 하러 나가서, 사냥감으로 배를 채운다. 이 후 거북을 도와준 걸 계기로 무천도사와 만났다. 여기서 무천도사에게 근두운을 받고 부르마는 보여줘선 안될 것을 보여주어서 삼성구를 입수하였다.
* 이후 오룡이 행패부리는 마을로 가서 오룡을 혼내주고 다섯 번째 드래곤볼을 입수. 덤으로 오룡도 입수하였다. 이때 자의는 아니었지만 여장을 한번 하게 되었다.[6] 여기서도 남녀 구분을 못해 사타구니를 두들기는 행동을 하자 부르마가 '팡팡 하지마'라며, 타박한다.
* 사막지대를 지나면서 산적이었던 야무치와 대결했다. 첫 대결에서는 배가 고파서 패했지만 재대결에서 가뿐하게 승리. 야무치는 오공에 대한 원한 겸, 드래곤볼을 빼앗으려는 목적으로 오공 일행을 추적하게 된다.
* 프라이팬산에서는 곤란에 처한 우마왕을 도와 무천도사를 데려와서 프라이팬 산의 불길을 꺼줬다. 이때 우마왕에게 여섯 번째 드래곤볼을 받았고 치치는 팡팡을 당한 것을 계기(...)로 오공에게 반해서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이 약속이 실현되는 것은 아주 먼 훗날의 일이다. 일곱번째 드래곤볼을 찾으러 가던 중에 들른 마을에서 토끼단과 마주친다. 오공이 토끼단의 악행을 혼내주자 그 보스 당근토끼가 나서는데, 부르마가 당근토끼를 만져버리는 바람에 당근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부르마를 인질로 잡혀서 오공은 꼼짝도 하지 못하고 린치를 당하는데, 여기서 야무치가 도와주게 된다. 부르마를 인간으로 되돌린 오공은 토끼단을 여의봉으로 달나라까지 올라가 거기에 방치한다.[7]
* 일곱번째 드래곤볼을 두고 피라후 일당과 대립하게 된다. 피라후, 마이, 슈는 부르마와 마찬가지로 드래곤볼을 노리는 악당이다. 피라후 일당의 습격으로 오공이 가진 드래곤볼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개의 드래곤볼을 빼앗기고, 캡슐까지 빼앗겨 오공 일행은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가 된다. 이때 야무치가 합류해 드래곤볼을 되찾으러 피라후의 아지트로 간다. 이때 함정에 빠져 오공 일행은 모두 잡히게 되고 오공의 드래곤볼도 빼앗긴다. 피라후가 드래곤볼로 전세계를 지배하려는 소원을 빌려고 할 때, 오공은 에네르기파로 벽에 구멍을 뚫고 오룡을 바깥으로 내보내는데 성공했다. 오룡은 피라후의 소원을 가로채서 세상을 구한다.
손오공이 거대 원숭이가 되기 바로 직전. |
손오공과 잭키 춘의 결승전 |
* 제자로 받아들여진 이후 둘이서 수련을 하며 천하제일무도회에 도전하기로 한다. 이때 오공의 신체능력을 간단하게 측정했는데, 오공의 경우 100미터를 전속력으로 달렸을 때의 기록은 8.5초.[9] 수련받을 당시 크리링에게 골탕을 먹기도 했지만 함께 고생하면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 천하제일무도회에서는 예선전에서는 사자어금니권을 쓰는 70번 선수를 물리치며 쾌속으로 통과, 본선에 진출했다. 그 뒤에 기란의 칭칭껌을 괴력으로 찢어내서 항복을 받아냈고, 천공 X자 권법의 나무를 연파하고 결승에서 잭키춘과 대결했다. 잭키 춘의 정체는 무천도사로 오공은 마지막까지 그의 정체를 몰랐다. 막상막하의 기량으로 승부를 펼쳤으나 중간에 최면술에 걸려 패할뻔했으나 부르마의 도움으로 패배위기를 벗어나고 잭키춘의 회심의 카드인 만국경천장에 걸려 기권하려는 찰나, 오공은 마침 떠오르던 보름달을 보게 되고 기란과의 싸움에서 꼬리가 다시 생겨 두 번째로 거대 원숭이로 변신한다. 잭키춘은 오공이 날뛸 것을 우려하여 전력을 다한 에네르기파를 발사하고, 그 힘으로 달을 파괴해 버렸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고, 대결로 복귀하지만 둘 다 기력이 다 해서 결정타를 날리지 못한다. 그리고 마지막 힘을 짜내 크로스 카운터를 먹이는데 성공하지만 더블 KO. 시합은 먼저 일어나서 승리선언을 하는 쪽을 승자로 간주하기로 하였다. 가까스로 오공이 먼저 일어나 승리선언을 할 뻔 했으나 끝내 쓰러지고 만다.[10] 그 사이 잭키춘이 일어나 승리선언을 함으로써 천하제일무도회는 잭키춘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힘껏 싸운 것에 만족하고 잭키 춘의 상금을 모조리 거덜낼정도로 엄청난 식사를 하고 오공은 할아버지의 사성구를 찾기 위해 다시 한 번 드래곤볼을 모으러 여행을 떠난다.
* 오공은 여행이 시작되자마자 곧바로 육성구를 발견하지만 드래곤볼을 노리고 있던 레드리본군과 대치하게 된다. 손오공이 가볍게 레드리본군을 상대로 이겨버리고 정교한 레이더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레드 사령관은 병사에게 대체 그놈은 누구냐? 라고 질문하자 작은 어린아이라고했더니 병사에게 바로 사형을 내려버린다. 한편 오공은 로봇이 운전해주는 비행기를 타고 머슬타워까지 가게 되는데 비행기도 조종하던 로봇도 얼어버리며, 추락하게 된다. 이를 한 소녀 스노가 구해주었고, 그들의 사악한 목적을 알게돼 겨울옷을 입고 혼자서 머슬 타워를 쳐부수러 간다. 이게 오공VS군단 클리셰의 맨 처음이 된다. 군인들을 모조리 쓰러트린 다음 메탈릭 중사를 부수고, 무라사키 상사 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자 무라사키는 인조인간 8호를 내세우지만 인조인간 8호는 명령을 거부한다. 화이트 장군의 명령으로 무라사키가 인조인간 8호를 폭파시킬려고 하자 손오공은 이걸막아 폭파장치를 부수고 무라사키를 끝장낸다. 자신을 구한 인조인간 8호는 손오공과 친구가 되면서 손오공은 인조인간 8호의 안내로 4~5층 사이의 미로를 통과해 화이트 장군의 지휘실까지 도착하지만 곧바로 함정에 빠진다. 함정에 있던 부욘을 상대로 공격이 도무지 통하지않자 스노가 했던 말[11]을 떠올리며, 벽을 부셔서 얼려버리고는 킥을 날려 박살을 낸다. 다시 화이트 장군과 대면을 했고, 화이트 장군과의 싸움에서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두자 화이트 장군은 최후의 수단으로 파워건으로 촌장을 인질로 잡고 협박하자 잠시 망설이다 강력한 총에 맞고 잠시 기절한다. 손오공을 향해 2번째 총알을 인조인간 8호가 막으며 마음씨가 부드러웠던 인조인간 8호가 분노하며 화이트 장군을 펀치한방애 타워 밖으로 날려버렸고, 손오공과 인조인간 8호는 머슬타워를 나와 촌장을 구하게 된다. 머슬타워에서의 전투가 끝난 뒤 인조인간 8호가 또다른 드래곤볼인 2성구를 가지고 있었고, 손오공에게 넘긴다. 마을노인들의 말을 통해 근두운을 불러보라고 하며 손오공은 근두운을 타고 서쪽도시로 향해 부르마의 집으로 가 고장난 레이더를 수리받고, 부르마도 심심하다며 따라간다. 잠수정을 빌려 다음 드래곤볼이 있는 바다 깊숙한 곳으로 가는데 레드리본군의 블루 장군 부대가 추격해온다. 블루 장군의 강력한 초능력에 걸려 죽을 뻔했으나 쥐 덕분에 초능력이 풀려 그를 제압한다. 그러나 끈질기게 쫓아온 블루에게 결국 드래곤볼을 뺏겼으나 펭귄 마을까지 가서 다시 쓰러트리고 되찾아오지만 이번에는 레이더를 뺏긴다. 이때 노리마키 터보가 비행기 부품을 이용해 새 레이더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다음 드래곤볼이 있는 카린탑의 성지에 갔고 우파를 만나게 된다. 그 사이에 레드리본군이 보낸 첩자 타오파이파이와 싸우게 되는데. 1차전에서 도돔파에 맞아 잠시 숨이 멎었었으나 품에 있던 4성구가 공격을 흡수해준 덕분에 간신히 살아난다. 2차전은 카린탑에 올라가 3일만에 카린에게 초성수를 뺏어먹고 다시 한번 타오파이파이를 때려 눕혔다. 마지막으로 기지에 처들어가 레드 사령관을 죽인 흑막 블랙과의 전투에서도 이기고 레드리본군 편은 막을 내리게 된다. 그리고 남은 드래곤볼 한 개를 찾기 위해서 점쟁이 바바를 찾아가고 거기서 점쟁이 바바와 무술게임을 하게 되고 수많은 고난끝에 마지막 경기에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손오반과 재회를 한다. 이때 손오공은 눈물범벅이 되며 부르마도 오공의 우는 모습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남은 마지막 드래곤볼 한 개를 찾은 뒤 타오파이파이에게 죽은 우파의 아버지 보라를 살려준 뒤,[12] 3년 뒤 다음에 있을 22회 천하제일무도회를 기약한다.
* 레드리본군을 물리친 이후 오공은 3년 뒤에 열리는 22회 천하제일무술대회에 참가하기로 하고 다시 수련의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무도회 당일. 다시 모인 손오공 일행 앞에 거북선인류와 대립하는 학선인류 제자들이 등장한다. 심상치 않은 상대임이 예상되는 가운데, 손오공 일행은 어렵지 않게 예선전을 돌파하고 본선무대에 선다. 본선은 예상대로 학선인류와 거북선인류의 대결. 학선인에게 사악한 무도가의 길을 교육받았던 천진반과 챠오즈는 거북선인류와의 대결을 통해 정의로운 무도가의 길을 깨닫게 되고 천진반은 오공과 대결 중에 학선인과의 결별을 선언, 오공과 깨끗하게 승부를 겨룬다. 대결은 막상막하였으나 오공이 지나가던 버스에 부딪쳐 먼저 땅에 떨어지는 바람에 장외패로 천진반의 우승으로 끝나지만 이변이 생기면서 드디어 피콜로 대마왕 편으로 전개된다.[13]
- 오공과 천진반의 결승전에서 결국엔 천진반의 승리로 제22회 천하제일무도회도 끝나고 대기실로 돌아가는 일행들은 누군가가 크리링을 살해한 것을 보고는 오공은 엄청나게 분노[14]해서 뛰쳐나가지만 무천도사는 마라고 적혀있는 종이를 보고 꺼림직하게 여긴다. 아니나 다를까. 피콜로 대마왕의 부하인 마족 탬버린의 소행이었다. 손오공은 배가 고파 근두운도 잃고, 탬버린에게 지고 떨어지지만 그곳에서 야지로베를 만났고, 드래곤볼을 빼앗으러 온 심벌을 야지로베가 순식간에 해치운다. 한편 탬버린은 무도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을 받아, 기란, 나무등을 죽였고 심벌의 죽음을 알고 다시 찾아왔지만 야지로베의 물고기를 먹고 기운을 차린 오공은 다시 찾아온 탬버린과 싸워서 에네르기파로 잿더미로 만들어 버린다.
- 결국 부하들을 모두 잃은 피콜로 대마왕이 직접 찾아왔고, 맞서싸웠으나 완벽히 패배했고, 심장이 잠시 멈춰 사망상태가 되고, 드래곤볼도 뺏기고 만다. 드래곤볼을 몇개 모은 무천도사가 마봉파로 봉인하려 했지만, 실패하여 사망하고, 차오즈의 소원 가로채기조차 실패하여 피콜로 대마왕은 젊은 몸을 가지게 된다. 거기다 신룡까지 죽여서 드래곤볼도 소멸된다. 겨우 정신을 차린 오공은 야지로베의 도움으로 카린탑으로 가서. 이에 초신수를 마셔 6시간동안 죽을 고비를 넘기고 잠재능력이 개방되어 새로운 근두운을 얻어 킹 캐슬로 돌진. 킹캐슬에 도착하기 전에 천진반이 피콜로 앞에 나서지만 피콜로 대마왕의 부하인 드럼에게 당하고 있었고 손오공이 나타나 천진반을 구해주면서 드럼을 단 한방에 쓰러뜨린다. 손오공은 다시 대마왕과의 결전을 벌이는데, 치열한 혈전 끝에 손오공은 부상당하지 않은 팔에 모든 힘을 쏟아부어 피콜로 대마왕을 쓰러뜨려 이긴다. 대마왕이 죽기 전 알을 뱉었는데, 그것이 나중의 마쥬니어가 된다.
청년이 되어 돌아온 손오공[15] | 승부가 결정난 순간 |
* 그러나 마쥬니어를 죽이게 되면 신 또한 죽어버리기에 마쥬니어에게 선두를 먹이고 마쥬니어는 앞으로를 기약하며 사라진다.
* 이게 손오공이 소년시절부터 3번이나 출전했던 천하제일 무술대회의 첫번째 우승이었다. 피콜로를 물리쳤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손오공이 번번히 준우승에 머물렀기 때문에, 이때 독자들이 느낀 감동은 각별했다.
* 그 후 치치와 무도회에서 약속했던 결혼을 하게 된다.
2.3. 2부
2.3.1. 사이어인 편
강대한 적에게 맞서기 위해 손 잡은 두 사람 |
* 그리하여 저승세계로 간 손오공은 드래곤볼로 되살아나기 전에 1년간 계왕에게 수련을 받기로 하고, 1년 후 찾아온다는 더욱 강력한 두 명의 사이어인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 뱀의 길을 따라 날고 달리고 달려 6개월만에 계왕이 있는 행성에 도착. 개그로 웃겨서 통과 후 바부르스를 잡기 위해 40일간 쫓아서 붙잡는다. 남은 118일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에 기를 몇 배나 상승시켜 주는 계왕권과 필살의 원기옥을 배우게 된다. 이후 야무치, 천진반, 피콜로, 차오즈 등이 내퍼에게 죽은 것을 보고 크리링의 말마따나 냉정하지만 분노한 상태로 Z전사 전원이 덤벼도 상대가 안됐던 내퍼를 단신으로 쓰러트린다.
격전에 격전을 거듭하는 손오공과 베지터 |
2.3.2. 프리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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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놈들에게 죽은 사이어인들을 위해서도, 그리고 여기 나메크성인을 위해서도! 네놈을 박살 내 버린다!!
- 선두가 열리기 전까지 병원에서 며칠간 치료를 받다가 선두를 먹고 순식간에 회복한 후 자기보다 먼저 원조 드래곤볼을 찾아서 떠난 부르마 일행을 따라서 나메크 성으로 뒤늦게 출발. 우주선 내에서 죽기 직전까지 가는 무시무시한 수련을[19] 거듭하며 도착한 그는 프리저 일당과 조우하여 싸우게 되며 압도적인 힘으로 우주에서 제일 강하다는 기뉴 특전대조차 가벼이 다루었다.[20] 그때 손오공은 이미 사이어인의 한계를 아득히 초월해버린 존재가 되었다. 허나 그조차도 완전체로 변신한 프리저를 쓰러트릴 수는 없었다. 이때 오공의 전투력은 무려 300만. 도저히 상대가 되질않자 이판사판이라는 심정으로 죽음을 각오하고 자신의 한계치인 계왕권 10배에서 20배로 올려 회심의 에네르기파를 날리지만 프리저는 살짝의 데미지만 입었을 뿐이었다. 그는 고작 50% 정도의 힘만 내는데도 말이다.[21] 그러나 프리저는 기를 감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원기옥이라는 카드가 남아있었다. 오공은 마지막 희망인 원기옥을 믿고 자기 바로 앞에 있는 프리저 몰래 하늘에 원기를 모으는 도박에 가까운 기행을 저질렀다. 처음에는 프리저는 손오공이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건지 의아해하나 물에 비친 에너지 덩어리를 보고 손오공을 완전히 죽이려 한다. 그러나 여기서 피콜로가 프리저의 뒷통수를 후려쳐 시간을 벌어주고 크리링과 손오반의 가세로 원기를 모을 시간을 벌어주었다. 완전히 분노해버린 프리저는 데스볼을 만들지만 이미 원기옥은 완성되어 있었고 결국 프리저는 회심의 원기옥을 맞았다. 그렇게 프리저를 쓰러트린 줄 알고 기뻐했지만, 그는 꼬리가 잘려나가고 몸 곳곳에서 피가 흐르는 상태였지만 살아있었고, 격분한 프리저가 손오공에게 데스빔을 쏜 순간 피콜로가 오공을 구하며 대신 데스빔을 맞고 의식을 잃고 만다. 이후 프리저는 "단 한 사람도 살려보내지 못한다...!"라고 외치며 갑자기 크리링을 염동력으로 들어올리곤 폭살시킨다. 크리링이 폭살당하는 모습을 똑똑히 보게 되어 분노가 폭발한[22] 오공은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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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마음과 격렬한 분노의 전사, 손오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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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화났다—!! 프리저!!" | "그 지구인처럼···? 크리링 말이냐···. 크리링을 말하는 거냐―!!!" |
- 그리고 드래곤볼로 자신과 프리저를 제외한 모두를 탈출시키고 노말 상태 때와는 반대로 프리저를 압도적으로 털어버린다. 결국 프리저는 오공과 달리 우주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단 점을 감안해 별째 부숴버리려고 한다. 그러나 일격에 파괴하면 자기도 그 여파에 휘말릴 걸 두려워해 몇 분 정도 후에 붕괴하도록 위력을 조절했고, 직후 100%의 힘을 끌어모은 프리저와 또다시 결전을 벌인다.
그렇게 에너지를 받은 프리저는 오공에게 이 별은 곧 폭발하고, 주변의 우주선도 모조리 파괴되었으니[29] 탈출 방법 따윈 없다며 조롱한다. 오공은 그래도 탈출할 거라며 등을 돌려 떠나지만 프리저는 분함과 자만심을 버리지 못해 자신이야말로 우주 최강이니 손오공은 별의 폭발 따위로 죽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죽어야 한다며 오공에게 최후의 발악으로 공격하지만, 이에 더는 참을 수 없어진 오공은 프리저를 완전히 끝장을 내고자 더욱 강한 분노의 에네르기파로 반격한다.[30] 이때, 프리저가 친구를 죽인 철천지 원수이긴 하지만 마지막에는 살려주려고 했던 만큼 결국 자기 손으로 죽여버린 것에 매우 찜찜한 표정을 짓는다.
그렇게 프리저를 끝장낸 오공은 그대로 프리저의 우주선을 어떻게든 띄우려고 하지만[31] 이미 우주선은 먹통 상태였고[32] 거기에 지진으로 땅이 갈라져 우주선은 마그마에 빠져버린다. 행성을 탈출할수 있는 마지막 탈출 수단이 사라진 오공은 절규하고 말지만...
2.3.3. 인조인간 편
- 돌아온 프리저를 쓰러뜨리기 위해 지구로 서둘러 가고 있었지만 이미 프리저는 먼저 지구로 와버려 지구인을 포함한 모든 생물을 천천히 죽이려 한다. 하지만 미래에서 온, 초사이어인 트랭크스에 의해서 프리저는 마침내 그의 부친 콜드 대왕과, 그의 부하들과 함께 죽게 된다. 손오공이 돌아오자 트랭크스는 따라불러서 자신의 미래의 모습과 자신의 부모가 누구인지를 알려주고 3년 후 압도적인 힘을 지닌 인조인간들이 다가오며, 손오공은 싸워보지 못하고 심장병으로 죽게 된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이에 손오공은 그런 강한 녀석들과 싸울 수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워 하지만 트랭크스는 미래에 개발된 심장병 약을 준다. 이 이야기를 다 듣고 있던[34] 피콜로는 트랭크스의 부모가 누구인지만 뺀 나머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후 피콜로, 손오반과 함께 인조인간들과 싸우기 위해 3년동안 수련에 매진한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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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침내 회복한 오공은 셀에게 죽을 뻔한 피콜로와 천진반을 순간이동으로 구해내고, 오반과 함께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가 수련을 시작한다. 그 사이, 베지터의 트롤링으로 인해 셀이 완전체가 돼버리고 만다.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는 손오반을 초사이어인으로 각성시켜주고, 초사이어인의 기본 상태에서 몸의 부담을 줄여 안정적으로 힘을 끌어낼 수 있도록 수련한다.
* 기어이 셀은 완전체가 되는데 성공. 어마어마한 힘을 얻고 더이상 지구에는 자신의 적수가 없는 것을 알고 셀게임을 개최하고, 수련을 마친 오공은 남은 열흘 동안 가족끼리의 시간을 보낸다. 이때 정부에서 보낸 군대가 셀에게 전멸당한 것에 오공은 드래곤볼의 필요성을 느끼고 계왕의 도움으로 다른 행성에 이주한 나메크인들을 찾아가[40] 새로운 신으로 덴데를 데려오고, 이후 덴데가 드래곤볼을 부활시키자 오공은 그대로 드래곤볼 7개를 전부 찾아놓는다. 그리고 셀게임 당일, 오반과 함께 셀게임에 참전한 오공은 가장 먼저 셀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이때만 하더라도 오공이 뭔가의 술수가 있나 생각한 Z전사들이었으나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한 자신조차도 셀을 이길 수 없다는 걸 자각하고 손오공은 그대로 기권해버린다.[41] 대신 놀라운 잠재력을 숨긴 자신의 아들 손오반에게 셀을 쓰러트릴 것을 부탁한다.[42]
* 오반이 각성하면 이길 거라고 확신[43]한 오공이었지만, 오반은 오공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셀에게 고문에 가까운 공격을 받기만 한다. 오반의 각성만 기다리는 오공에게 피콜로는 오반하고 상의한 전략 맞냐고 일침을 가하고, 비로소 자신이 틀렸음[44]을 깨달은 오공은 뒤늦게 오반 대신 재출전하기로 결심하는데, 때는 이미 늦어서 셀이 오공의 난입을 막기 위해 선두가 든 주머니를 빼앗은 뒤 오반의 분노를 깨워보기 위해 Z전사 전원을 고문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꿨고, 이미 한 번씩 죽어서 다시 살아날 수 없는 동료들이 셀 주니어들에게 당하고 만다. 오공은 셀 주니어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전략이 틀렸다고 모두에게 사과하지만 이미 떠나간 배. 다행히 미스터 사탄의 조력으로 오반에게 머리나마 접근하게 된 16호가 조언을 해주었고, 그 조언이 끝나자마자 16호의 머리를 짓밟아서 확인 사살을 가한 셀의 트롤링으로 손오반은 완전한 초사이어인 2로 각성하고, 완전체 셀을 쓰러트린다.
![파일:손오공 - 인조인간 편 사망.jpg]()
죽었는데 어떻게 살아간다는 걸까...
* 미래세계는 이미 때가 늦어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렸지만 현재시대에서는 인조인간 사건이 완전히 마무리되며 운명이 바뀌었는데, 정작 손오공 본인은 심장병으로 인한 병사를 피할 방법을 얻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죽을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점이다.
* 시리즈만 놓고 보면 오공이 가장 활약을 못한 편이다. 시작부터 심장병이 발병하는 바람에 한동안 전선에서 이탈하였는데 기껏 복귀했더니 셀이란 더 강한 인조인간이 등장하였고, 셀 게임에서 나름 호각세를 보였으나 끝내 뛰어넘지 못하고 아들 오반의 잠재력을 믿고 뒤를 맡긴다. 그래도 심장병에서 회복되자마자 정신과 시간의 방이라는 파워업 요소를 떠올려 베지터, 트랭크스, 오반을 크게 성장시켜 사건 해결에 지대한 공을 기여했으며 신이 피콜로와 융합하면서 사라져버린 드래곤볼을 덴데를 새로운 신으로 데려와 부활시키는 것으로 셀에게 희생된 사람들을 되살려내는 등 전투 외적인 요인에서는 가장 활약하였다.[48]
* 기어이 셀은 완전체가 되는데 성공. 어마어마한 힘을 얻고 더이상 지구에는 자신의 적수가 없는 것을 알고 셀게임을 개최하고, 수련을 마친 오공은 남은 열흘 동안 가족끼리의 시간을 보낸다. 이때 정부에서 보낸 군대가 셀에게 전멸당한 것에 오공은 드래곤볼의 필요성을 느끼고 계왕의 도움으로 다른 행성에 이주한 나메크인들을 찾아가[40] 새로운 신으로 덴데를 데려오고, 이후 덴데가 드래곤볼을 부활시키자 오공은 그대로 드래곤볼 7개를 전부 찾아놓는다. 그리고 셀게임 당일, 오반과 함께 셀게임에 참전한 오공은 가장 먼저 셀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이때만 하더라도 오공이 뭔가의 술수가 있나 생각한 Z전사들이었으나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한 자신조차도 셀을 이길 수 없다는 걸 자각하고 손오공은 그대로 기권해버린다.[41] 대신 놀라운 잠재력을 숨긴 자신의 아들 손오반에게 셀을 쓰러트릴 것을 부탁한다.[42]
* 오반이 각성하면 이길 거라고 확신[43]한 오공이었지만, 오반은 오공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셀에게 고문에 가까운 공격을 받기만 한다. 오반의 각성만 기다리는 오공에게 피콜로는 오반하고 상의한 전략 맞냐고 일침을 가하고, 비로소 자신이 틀렸음[44]을 깨달은 오공은 뒤늦게 오반 대신 재출전하기로 결심하는데, 때는 이미 늦어서 셀이 오공의 난입을 막기 위해 선두가 든 주머니를 빼앗은 뒤 오반의 분노를 깨워보기 위해 Z전사 전원을 고문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꿨고, 이미 한 번씩 죽어서 다시 살아날 수 없는 동료들이 셀 주니어들에게 당하고 만다. 오공은 셀 주니어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전략이 틀렸다고 모두에게 사과하지만 이미 떠나간 배. 다행히 미스터 사탄의 조력으로 오반에게 머리나마 접근하게 된 16호가 조언을 해주었고, 그 조언이 끝나자마자 16호의 머리를 짓밟아서 확인 사살을 가한 셀의 트롤링으로 손오반은 완전한 초사이어인 2로 각성하고, 완전체 셀을 쓰러트린다.
파일:손오공 - 인조인간 편1.jpg | |
"여기까지 잘 해줬다 오반, 굉장했다구. 엄마에겐 미안하다고 전해줘!"
* 각성한 오반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18호까지 밖으로 뱉어내 2단계로 돌아가버린 셀이 자폭으로 지구를 박살내려 하자, 손오공은 셀을 데리고 계왕성으로 순간이동을 해서, 그곳에서 같이 자폭해버린다[45]. 하지만 셀은 죽지 않았고, 완전체마저 뛰어넘어버린 셀은 순간이동으로 지구로 돌아가 트랭크스를 죽이고 오반의 한쪽 팔에 큰 부상을 입힌다. 그런 부상을 입어버린 오반은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하지만, 오공이 계왕을 통해 오반에게 텔레파시를 날려 오반의 용기를 북돋아주고, 오반은 에네르기파 대결 끝에 셀을 완전히 처치하는 것에 성공한다.크리링: 매정한 자식, 죽은 사람이 저렇게 환한 표정을 짓다니... 별로 슬픈 것 같지도 않네.[46]
* 이젠 더 이상 살아날 수 없는 몸이 되었지만[47], 계왕님과 함께 저승에서 수련을 쌓으며 즐겁게 살아가기로 한다. * 미래세계는 이미 때가 늦어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렸지만 현재시대에서는 인조인간 사건이 완전히 마무리되며 운명이 바뀌었는데, 정작 손오공 본인은 심장병으로 인한 병사를 피할 방법을 얻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죽을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점이다.
* 시리즈만 놓고 보면 오공이 가장 활약을 못한 편이다. 시작부터 심장병이 발병하는 바람에 한동안 전선에서 이탈하였는데 기껏 복귀했더니 셀이란 더 강한 인조인간이 등장하였고, 셀 게임에서 나름 호각세를 보였으나 끝내 뛰어넘지 못하고 아들 오반의 잠재력을 믿고 뒤를 맡긴다. 그래도 심장병에서 회복되자마자 정신과 시간의 방이라는 파워업 요소를 떠올려 베지터, 트랭크스, 오반을 크게 성장시켜 사건 해결에 지대한 공을 기여했으며 신이 피콜로와 융합하면서 사라져버린 드래곤볼을 덴데를 새로운 신으로 데려와 부활시키는 것으로 셀에게 희생된 사람들을 되살려내는 등 전투 외적인 요인에서는 가장 활약하였다.[48]
2.3.3.1.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에서는 자신보다 먼저 도착한 프리저를 순간이동으로 추격하여 처치하였지만 그 후 심장병이 발병하여 3년 뒤 활동을 시작한 인조인간과는 만나보지도 못하고 사망하였다.[49] 이 때문에 인조인간의 습격에서 손오공 없이 싸운 베지터, 미래 손오반을 비롯한 Z전사들이 모두 죽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손오천과 팡은 아예 태어나지도 못해서 손 일가의 계보가 끊겼다.[50]참고로 자연사나 병으로 죽은 사람은 드래곤볼로 살릴 수가 없다. 말 그대로 미래 트랭크스 세계의 손오공이 살아날 방법은 절대 없는 셈.[51]
사족으로 미래 트랭크스 편의 메인 악역인 오공 블랙의 정체가 심장병으로 죽은 미래 세계의 손오공을 부활시킨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결국 다른 사람이 몸을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것도 미래 세계의 손오공에게 충분히 고인드립에 가깝지만...
2.3.4. 마인 부우 편
- 7년 후 아들의 천하제일 무도대회 참전소식에 점쟁이 바바의 힘을 이용하여 1일만 이승으로 돌아간다. 정말 간만에 가족들과 친구들과도 만남을 가졌고, 둘째 아들 오천도 처음보게 된다.[52] 그리고 지난 번에 못봤던 18호도 보게 되고 크리링과 결혼까지 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러나 시합에 앞서 계왕신의 제안에 협력하고는 마인 부우의 존재를 알게 되어 시합을 관두고 계왕신을 따라갔고, 이에 베지터도 같이 따라갔으나 베지터의 악한 마음을 이용한 바비디에 세뇌당한 초사이어인 2 베지터를 상대해야 하게 되는 상황에 처한다.
- 저승에서 수련하여 상당한 경지에 다다른 손오공이었지만 바비디의 파워로 강화된 베지터는 그와 호각의 힘을 보여주었다.[53] 그리고 둘의 압도적인 파워로 인하여 마인 부우는 부활해버리고 말았고, 손오공이 방심한 틈을 타 기습한 베지터에 의해 기절한 손오공은 베지터가 자폭하고 손오반은 빈사 상태에 처할 때까지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54]
- 하지만 베지터가 자신의 몸을 희생까지 시키면서 공격했는데도 마인 부우는 멀쩡히 재생했고, 그리하여 둘째인 손오천과 베지터의 아들 트랭크스에게 저승에서 배워온 퓨전을 가르치고,[55] 그러던 도중 마인 부우를 저지하기 위해서 저승에서 수련한 초사이어인 2조차도 뛰어넘는 궁극의 전사 '초사이어인 3'를 선보이게 된다. 다만 초사이어인 3는 에너지 소모가 너무 커서 저승에서만 쓸 수 있는 기술이었기 때문에 이승에서 에너지를 너무 써버린 그는 결국 저승에 본래 남겨진 시간보다 더 빨리 돌아가게 된다.[56] 이 과정에서 마인 부우와 바비디 사이를 이간질해 마인 부우가 바비디를 죽이는데 큰 기여를 하기도 한다.[57]
- 저승으로 돌아간 손오공은 순간이동으로 계왕신계에 들어간 손오반과 계왕신 일행을 찾아내고 계왕신계에서 손오반의 강화를 서포트하지만 안타깝게도 손오반이 부우에게 흡수되어 버리고 남은 건 그와 염라대왕이 만에 하나를 대비하여 특별 대우로 육체를 남겨둔 베지터뿐이었다.
- 지상에서 다시 싸우기 위해서 노계왕신의 생명을 받아서 다시 살아난 손오공은 포타라로 라이벌이던 베지터와 합체, 전 우주 최강의 존재인 베지트가 되며 슈퍼 부우를 상대로 우주관광을 보내고, 기어이 몸 안으로 들어가서 부우가 흡수했던 모든 대상자들을 떼어놓는 공까지 세운다.
- 그러나 악우이자 라이벌이던 둘은 이후에는 합체를 거부했으며,[58] 초사이어인 3로 순수 마인 부우와 호각의 전투를 벌이다가 베지터가 부우를 맡고 있는 동안 지상과 저승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되도록 많은 힘'을 모은 거대 원기옥을 만들려 하나 지구인들의 미비한 협력으로 인해 지구에 있던 Z전사들과 과거 오공이 인조인간 8호, 스노, 우파, 보라 등의 사람들, 런치, 그리고 과거 적이었던 17호의 기 말고는 기가 잘 모이지 않았다.[59] 그리고 여기서 지구인들의 영웅으로 칭송되는 미스터 사탄이 협력하라고 하자 지구인들 모두가 태도를 바꿔 온 힘을 모아 완성하여 순수의 마인 부우를 날려버렸다. 그 순간에 손오공도 혼자서 잘 싸웠다며 부우를 칭찬했다.[60] 이때가 원기옥이 원작에서 결정타가 된 처음이자 마지막 원기옥이다.
"넌 정말 대단한 놈이야···. 그동안 혼자서 수고 많았다···. 다음 번엔 착하게 환생해라···. 그럼 1대 1의 승부를 해주마···.
기다리겠다···. 나도 더욱 실력을 키우면서···! 그럼, 또 보자!"
기다리겠다···. 나도 더욱 실력을 키우면서···! 그럼, 또 보자!"
* 모든 일이 끝나고, 대계왕신의 목숨을 받아 다시 살아난 손오공은 다시 가정으로 돌아오며 평화를 맞이한다.[61]
마인 부우가 소멸하고 10년 후, 28회 천하제일 무도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하며 가족들과 오랜만에 부르마 일행과 만난다. 부르마의 말로는 5년전에 만난 것이 전부고, 나머지는 수련 때문에 한번도 모임에 나오지 않아서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이라고.[62] 그러면서 부르마 본인이 찾아가지 않으면 평생 안 만날 거라며 핀잔을 주기도 한다.[63]
오랜만에 천하제일 무도회에 참가한 이유는 부우의 환생, 우부의 참가를 예측했기 때문이고, 우부와 만나기 위해 오랜만에 오천과 수련까지 하면서 참가를 결심했다고 한다.[64]
이후 부우의 도움을 받아 우부와 대결하고, 그를 일부러 분노시켜 힘을 끌어내며 싸운다. 비록 한참 봐주고 있었다지만 손오공과 대등하게 맞서는 우부를 보고 모두 놀라워하고, 우부의 기합에 손오공의 옷이 너덜너덜해지자 당황해한다. 이후 무공술을 쓰는 손오공을 보고 우부가 당황해하자, 이제 자신이 그를 가르쳐주겠다고 권유하며 가족들에게 우부를 가르쳐주며 몇년에 가끔씩 오겠다고 떠난다.
이를 보고 오반과 치치는 당황스러워 하고, 베지터와 피콜로는 손오공이 저렇게 신나하는 것은 오랜만인데다, 실은 가르쳐주기보단 우부를 통해 자신이 싸우고자 하는 니즈를 충족시키려는 것을 알고 웃는다.[65]
그렇게 우부를 데리고 수련을 떠나기 위해 하늘 너머로 날아가는 오공의 모습을 비추면서 드래곤볼은 막을 내린다.
3. 드래곤볼 구극장판
원작의 모습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몸이 너덜너덜해지며 만신창이가 되도록 고전하는 모습을 점차 많이 볼 수 있다. 원작에서 권을 거쳐가며 일어나는 파워 인플레를 애니메이션 50분 분량으로 압축하는 듯한 기승전결의 스토리가 특징.언제나 압도적인 적 앞에 동료들과 몰빵해가며 동료들이 버텨주다 원기옥, 퓨전, 신기술 등의 수단으로 역전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경우가 다반사라 싸움이 끝날 때마다 병원에 입원하는 동료들을 볼 때도 있다. 그리고 치열한 전투가 다반사이기에 동료들과 함께 옷이 너덜너덜해져서 천이 많이 찢겨나가는데 하의는 그냥 걸레짝이 되는 정도에 그치고 상반신만 노출이 아주 많은 편이 대다수이다.[66]
그리고 어째선지 매번 두들겨맞고 만신창이가 될때마다 아헤가오 비슷한 얼굴을 하곤 실실 웃기도 한다. 이를 브로리 MAD에선 잘 활용해먹는다(...).
구극장판에서는 특유의 바보속성과 먹보속성이 지나치게 강조되기도 한다. 다만, 쿠우라 1편에서는 쓰러진 새에게 기운을 나눠주고 죄없는 약자들을 학살하는 쿠우라 일행들에게 격렬한 분노를 느껴서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는 간지 폭풍 장면이 나오긴 한다.
4. 드래곤볼 GT
손오공(드래곤볼)/드래곤볼 GT 문서 참조.5. 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
치치와 무 농사를 짓던 도중, 미스터 사탄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다. 처음 본 타블이 베지터의 동생이라는 걸 알게 되어 놀라는데 사정을 듣고 기를 끌어올려 평소 스카우터에 나오는 수치만 믿던 타블을 당황시킨다.타블을 노리고 나타난 아보&카도는 오천과 트랭크스에게 맡기고 여유롭게 관전하던 중, 합체한 아보카도가 강력한 공격을 날리려고 하자 베지터와 같이 나가는 듯 하다가 이내 베지터를 속이고 아보카도에게 막타를 먹인다. 거기에 다 끝나고 베지터의 초밥을 멋대로 먹어버려 화가 난 베지터가 오공이 아껴둔 차슈를 뺏어먹고 둘 다 결국 초사이어인으로까지 변신하면서까지 다툰다...
6. 은하패트롤 쟈코
“본부의 레이더가 흉악한 우주인의 별에서 비행물체가 발진한 것을 포착했다! 경로와 속도를 계산해보니 사흘 후 오전 10시 경에 지구의 이 근방에 도착한다는 것을 알았다! 비행물체에는 무서운 우주인이 타고 있어! 그놈을 무찌르고 지구인을 구하는 것이 진짜 임무다!“
해당 작품의 주인공인 쟈코가 지구에 온 이유.본래 지구인을 전멸시키기 위해 보내졌단 설정에서 버독이 프리저에 관한 예감이 안 좋아 잠시 피신 보낸 것으로 수정되었다. 이를 눈치 챈 은하 패트롤은 그 위험성을 우려해 사전방지 차원에서 카카로트를 처치하기 위해 쟈코를 파견보낸다. 하지만 카카로트의 우주선이 포착되기 직전 망을 보던 쟈코를 타이츠가 절벽에서 밀어버려 이를 놓치게 되었고 우주선이 운 좋게 궤도를 벗어났다고 판단하여 철수한다.
이 이후에 단행본 수록 특별편 '드래곤볼 마이너스: 버려진 운명의 아이'에서 전말이 밝혀진다.
프리저에게서 불길한 예감을 느낀 버독은 기네와 함께 아직 어린 둘째 아들 카카로트를 지구로 보낸다.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 버독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는 말을 남겼고 어머니인 기네는 카카로트에게 버독의 예감이 빗나가면 바로 데리러 가겠음을 기약한다.
우주선은 행성 베지터에서 무사히 지구로 출발하게 되었다.
그렇게 지구에 무사히 도착한 카카로트였지만 우연히 마주친 상대가 하필 그때 당시 지구에서 가장 강한자 중 하나인 손오반을 만나게 된다.[67] 손오반은 이것도 인연이라고 생각했는지 돌아갈 곳이 없다면 돌봐주기로 결심하고 적당히 이름을 지어준다.
어디 보자... 하늘(空)[68]에서 떨어졌으니까 오공(悟空)이라고 하면 어떨까? 손오공(孫悟空).
7. 신극장판 ~ 드래곤볼 슈퍼
손오공(드래곤볼)/작중 행적/드래곤볼 슈퍼 문서 참고8. 드래곤볼 다이마
시점은 마인 부우 편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 GT와 마찬가지로 드래곤볼로 인해 어려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대마계에서 온 고마 일당이 드래곤볼[69]로 손오공 일행을 어려지게 만들어 달라는 소원을 빌면서 손오공은 무공술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게되고, 고마 일당에 의해 덴데가 납치[70]당하면서 손오공은 계왕신을 포함한 글로리오[71] & 팬지와 함께 대마계로 향하면서 어려진 탓에 여의봉[72]을 가지고 다니게 된다.
어려진 상태였지만 초사이어인으로 변신까지 가능해지면서 대마계에 있는 드래곤볼을 찾으러 돌아다니던 중 대마계의 드래곤볼을 수호하는 타마가미 중 1명인 타마가미 넘버 3과 격돌하면서 승리를 거두며 타마가미 3의 야바위 속임수까지 알아채며 드래곤볼 1개를 손에 넣는다.
대마계에 뒤늦게 도착한 부르마 & 베지터 & 피콜로와도 합류하고, 네바가 손오공 일행 앞에 나타나면서 타마가미 넘버 2가 있는 곳으로 가게되고, 타마가미 2는 베지터가 상대하겠다며 베지터가 타마가미 2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2성구까지 손에넣는다.[73]
제 1마계까지 도달하면서 데게스가 덴데를 인질로 잡는 비겁한 수단을 쓰자 팬지 & 글로리오의 도움으로 덴데를 구출하고, 타마가미 넘버 1이 있는 곳에 가지만 1성구는 아린스 일당이 먼저 손에 넣었고, 아린스와 내통하던 글로리오 조차 이사실을 알지 못해 아린스가 자신몰래 다른 계략을 꾸미고 있음을 알게된다. 손오공 일행은 드래곤볼을 두고 아린스 일당과 마주치면서 손오공이 마인 두우와 싸우지만 서드아이를 손에 넣고 변신한 고마가 난입하면서 싸움이 중단된다. 이후 베지터가 혼자서 고마에게 덤볐다가 전혀 상대가 안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서드아이로 파워업한 고마가 보통내기가 아니라고 판단한건지 동료들에게 다 같이 싸우자는 말을 하며 오공도 싸움에 나선다. 피콜로 & 베지터와 같이 거대하게 변신한 고마와 싸우지만 고마에게 밀렸고, 이 상황을 본 계왕신과 글로리오도 손오공 일행을 돕고, 아린스는 마인 쿠우 & 마인 두우에게 고마를 막으라고 지시하며 네바 역시 타마가미 넘버 1에게 명령해서 고마를 막으라고 하지만 고마는 이들마저 제압해버린다. 변신한 고마에게 차례로 당하다가 손오공은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다.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 직후에는 고마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웠지만 점점 서드아이로 인해 파워업하자 밀리기 시작한다. 심지어 마인 두우가 초콜릿 쿠키를 먹고 일시적으로 초사이어인 3와 동등한 전투력을 발휘했으나 얼마 싸우지도 못하고 힘이 다하게 되고 손오공 역시 고마의 공격에 적중당해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네바가 이전에 타마가미들과 같이 잠재 능력을 해방시켜주면서 초사이어인 4로 변신해 다시 고마를 압도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초사이어인 4로 변한 오공과 다른 일행들의 합공으로 고마를 처치했다고 생각했으나 서드아이로 인해 다시 한 번 파워업하게 되고 바로 고마의 공격에 적중당하여 초사이어인 상태가 해제된다. [74]
아린스가 이틈을 타서 드래곤볼 3개를 빼돌려 나메크어를 할 줄 아는 글로리오를 시켜 신룡을 소환하면서 붉은색 포룽가가 등장하고, 글로리오는 아린스에게 이용당했던 것에 보복하며 아린스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고, 손오공 일행을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달라는 소원을 빈다. 성인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서드아이를 사용하는 고마는 강했고, 아린스를 통해 서드아이의 약점을 알게되면서 고마의 이마에 달린 서드아이를 분리하기 위해선 머리 뒤로 3번 때려야 분리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 베지터가 고마에게 밀리면서 부르마의 발언에 베지터는 손오공과 교대하고, 손오공은 피콜로와 작전을 짠후[75] 마인부우 편때 부우와 바비디 앞에서 그랬던것 처럼 초사이어인부터 시작하여 초사이어인 2, 그리고 초사이어인 3까지 변신한다.[76] 이후 고마에게 하나가 더 있다고 말하면서 초사이어인 3 상태에서 웃통을 벗어 던지고 초사이어인 4로 변신해 고마에게 맞선다.
최종화에서는 초사이어인 4로 변신해 고마에게 맞서면서 제압해 나가지만 고마는 계속해서 증폭하는 서드아이의 능력으로 회복한다. 이에 손오공은 고마를 향해 풀파워 에네르기파를 날려 복부에 구멍을 내는 등 치명상을 입게 하고 그 틈을 타서 피콜로가 서드아이를 빼내려고 하지만 이를 눈치 챈 고마가 피콜로를 공격하면서 작전은 실패로 끝난다. 그리고 고마는 서드 아이의 힘으로 다시 파워업하면서 기를 내뿜자 초사이어인4 오공 조차 함부로 고마에게 접근할수 없게 된다. 하지만 싸움에 휘말려 우연히 고마 주변에서 날고 있던 마인 쿠우가 아린스의 마법책을 들고 고마의 뒷통수에 다가가 3번 때리면서 고마의 이마에 박혀있던 서드아이가 빠지게 된다. 이내 고마는 서드아이의 힘을 잃게 되며 글로리오가 서드아이를 밟아 없애버린다. 이후 고마는 다시 작아지고 데게스와 같이 항아리에 봉인되는 형벌을 받게된다.
마인 쿠우가 새로운 대마계의 왕이 되면서 아린스는 부대마왕으로 임명된다. 헤어질 시간이 가까워지자 대마계의 사람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집으로 가는 비행선에 탑승한다. 글로리오가 손오공 일행을 다시 원래 세계로 데려다 주던 중, 선두가 부족해져 대신할 부활 벌레가 많이 필요함을 느끼고 중간에 상점에 들른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놀랍게도 서드아이 2개가 판매 중이었고 이를 보고 굉장히 놀란 얼굴을 하며 최종화가 완전히 마무리된다. [77]
9. 토리코X원피스X드래곤볼 콜라보
작중 마인 부우편 이후 신들의 전쟁 이전의 시점으로 등장하며 오반, 오천, 트랭크스, 18호, 무천도사와 함께 천하제일 미식대회에 참가한다. 하늘을 날면 안되는 규칙이 있어 무공술을 쓰지 않고 달리는데 가장 빠르게 선두에서 달리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분기점에서 토리코, 루피와 함께 절벽을 선택해 오르고 루피와 토리코가 자신을 따라잡자 서둘러 가려고 하나 우주가 위험에 빠졌다는 계왕의 이야기를 듣고 순간이동으로 사라진다.[78] 그렇게 경기에서 빠지는 듯 했지만 순식간에 일을 해치우고 토리코와 루피를 따라잡아 동시에 깃발을 잡는다. 동시에 깃발을 잡은 탓에 천하제일 무술대회의 룰로 토리코, 루피, 미스터 사탄과 전투를 하게 된다.[79]전투력이 전투력인 만큼 토리코와 루피의 전투력을 재보며 2대1로 싸워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80] 그러다 슬슬 전력을 내보이겠다며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 뒤 에너지파를 쏘지만 루피와, 토리코의 기술이 닿은 여파로 무대가 통째로 날아가면서 장외패를 당한다. 그러나 사탄이 운 좋게 조금 남아있는 무대에 있어 우승하자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사탄이 우승 상품인 캐럿쥬시를 토리코 일행과 밀짚모자 일당, 그리고 자신과 동료들에게 대접하자 좋아한 뒤 토리코와 루피에게 강하다고 말한다. 이후 요리를 먹던 중 아카미가 순식간에 자신들의 뒤에 있자 당황한다. 그리고 사탄, 우솝, 오반이 아카미에게 잡혀 힘을 빼앗기자 오반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가 걱정한다. 해독요리를 만들어줄테니 30분 내에 아카미를 잡아오라는 세츠노의 말을 듣고 아카미를 찾아 떠난다.
이후 다른 인물들의 힘을 빼앗아 빅토로로 진하해버린 아카미와 싸우게 되며, 빅토로가 자신이 받은 대미지 까지 흡수해 더 강해지자 토리코와 루피에게 원기옥을 모으는 동안 시간을 벌어달라고 부탁한다. 원기옥을 모은 뒤 빅토로에게 쏘지만 이마저도 빅토로가 흡수하려고 하는 것을 토리코와 루피가 공격해 막자 본인은 초사이어인 3가 되서 에너지파를 쏴 빅토로를 쓰러뜨린다.
전투가 끝난 뒤에는 빅토로의 고기를 먹으며 식사를 하고 부르마에게 베지터는 안왔냐고 물어본다.
[1] 물론 오공의 부재 클리셰라는 예외가 매 에피소드마다 하나씩 존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클리셰또한 주인공 손오공의 빛을 더 빛나게하기 위한 어둠이라고 생각한다면 결국 오공의 흐름 자체가 드래곤볼의 흐름이다. 다만 2부에서는 마인 부우 편을 제외한 에피소드들을 아들 손오반이 이끌어 나가게 되어 예외가 좀 많은 편.[2] 애니메이션 쪽 묘사로는 오반이 업어주고 다녔지만 손오공이 날뛰다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3] 이때 전투력이 약 10이다. 총든 농부의 두배의 전투력인 셈이다. 대사를 보면 곰이나 호랑이는 가벼운 사냥감정도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르마를 만난 이후에도 늑대나 전갈을 구워먹곤 했었다. 그야말로 야생소년.[4] 처음엔 부르마에게 14세라고 말 하는데, 당시엔 숫자 세는 법을 제대로 몰라 11 다음이 14로 알고있었다.[5] 이때는 성욕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부르마가 미인계로 유혹해도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남자는 여러경험을 통해 강해져야지 산에만 틀어박혀있으면 안된다는 말에 흔쾌히 드래곤볼을 찾는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심지어 오룡의 팬티소원이후 진짜로 4성구가 돌이 되어 지구 어딘가로 날아갔음에도 부르마에게 따지지않은걸 보면 분명 성격이 나쁜건 아니고, 오히려 털털하고 좋은 성격이다. 물론 그 이후 바로 유리천장 감옥에 갇혀있다 거대원숭이로 변신해서 의식을 잃었으니 4성구에 대해 생각할 겨를 자체가 없었던 것이었을수도 있다.[6] 거의 다 속였으나 하필 오줌을 누는 바람에 들키고만다(...)[7] 개그만화 시절이었기에 놓치기 쉬운 사실이지만, 후에 거북선인이 풀파워 에네르기파로 달을 날려버렸기 때문에 토끼단 멤버들은 졸지에 죽었을거라는 팬들의 분석이 있다.(...)[8] 말하기를 이곳은 낮이 되면 무진장 뜨거워져서 사람 잡는데 일품이라 한다.[9] 처음 한 번은 크리링보다 느렸는데, 신발 밑창이 다 까져서 그랬던 터라 다시 한 번 측정했다.[10] 여기서 잭키춘의 독백으로, 크로스 카운터이긴 했지만 오공이 어린아이라 리치, 즉 다리 길이의 차이로 자신이 타격을 덜 입은 덕에 승리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위 이미지에서도 확실히 눈에 띄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종이 한 장 차이였다는 것.[11] 추우면 얼음처럼 딱딱해진다.[12] 이번에는 날아가기 직전의 4성구를 확실히 붙잡는다. 할아버지에 대한 애착을 알 수 있는 장면.[13] 여담이지만 무인편과 z의 구분이 없는 드래곤볼 원작 만화책에서 굳이 1부와 2부를 나누는 분기를 찾으라고할 때 라데츠의 등장과 함께 후보로 거론되는 장면이 바로 크리링의 죽음이다. 도저히 미워할 수없을 것만같이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있던 이전까지의 악역과는 달리 피콜로대마왕은 끝까지 사악함과 시리어스함의 절정을 보여주기때문이다. 이러한 시리어스함은 먼훗날 트랭크스의 등장과 함께 인조인간편까지 이어진다.[14] 원판 기준으로 쳐죽여버리겠다고 할 만큼 분노했다. 아마 생애 최초로 살의를 품은 순간일 것이다.[15] 3년 전까지 땅딸막한 체형이었던 오공이 키가 큰 청년이 되어서 나타나는데, 이는 청년기에 급격하게 성장하는 사이어인의 특성 때문이다.[16] 정확히는 미스터 포포에게서. 신은 오공의 수련에 그다지 참가하지 않았다고 한다.[17] 사지의 뼈 전부가 박살났다. 말 그대로 죽는 게 나은 수준으로 드래곤볼 전체를 통틀어 손오공이 당한 부상중 제일 심각한 수준이다.[18] 여담으로 셀의 자폭에 휘말려서 7년간 저승에서 살았을 때 손오반 할아버지를 만나서 사과의 인사를 전했을거라는 팬들의 추측이 있긴 하다. 그전에는 딱히(...) 죽는 타이밍이 없었다.[19] 지구 중력 100배까지 견뎌내기+일부러 자신에게 기탄을 쏴 자해하고 회복하는 사이어인의 특성을 이용한 수련으로, 아슬아슬하게 죽기 직전에 선두를 먹어 회복하여 가는 동안 선두를 꽤나 소비했다.[20] 기뉴의 풀파워가 12만이었는데, 오공은 나메크 성에 도착한 당시 기본 전투력 9만, 계왕권 2배만으로 18만이었다.[21] 프리저의 풀파워가 1억 2000만이니 그 절반은 6000만, 오공의 계왕권 20배의 전투력도 6000만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얼추 들어맞는다.[22] 이 시점에서 오공이나 Z전사들은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은 몇 번이고 사람을 다시 살려낼 수 있다는 걸 몰랐다. 그랬기 때문에 이미 한번 드래곤볼로 살려낸 크리링을 영원히 잃었다고 생각해 분노가 폭발한 것.[23] 프리저는 지금까지 100% 풀파워를 낼만큼의 강한 적을 만날 일이 없었다보니, 신체가 익숙하지 않아 모으는 데 걸린 시간이 무색할 만큼 지속시간이 짧았던 것이다.[24] 크리링의 죽음으로 촉발된 분노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식었고 자신이 우주 최강이라 자부하던 프리저의 몸도 마음도 상처 입은 비참한 모습에 복수는 충분히 했다고 판단했고, 순수한 대결로도 이미 이긴거나 마찬가지였으니 더 이상 미련이 없었기에 그런 것이다.[25] 이 당시의 오공은 아직 야드래트 행성에서 수련을 하기 전이라 초사이어인을 컨트롤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자기 의지로 푼 게 아니라 분노가 좀 가라앉으면서 저절로 풀린 것이라 보는 게 옳을 듯 하다. 바로 다음 순간 프리저의 발악에 도로 화가 나 다시 변신한 것도 비슷한 맥락.[26] 다만 두번 다시 자기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은 것을 보면 여전히 크리링을 죽인 것에 대한 원한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27] 크리링의 기원참과 비슷한 기술이지만, 직접 컨트롤이 가능하다.[28] 이 상황은 오공도 예상치 못 한 거라 프리저에게 엎드리라고 경고했고, 프리저가 쓰러진 직후 황망한 표정으로 "자업자득이라지만, 너답지 않다. 우주의 제왕이라던 놈의 최후라기엔 한심하구나"라고 말한다.[29] 가까이 있는 프리저의 우주선은 베지터의 난동에 파괴된 상태였다.[30] 프리저는 이 때문에 거의 죽은 상태가 되었지만 이후 콜드 대왕의 도움을 받아 메카 프리저로 부활한다.[31] 우주선 시스템이 자신이 타고 온 것과 비슷했다.[32] 베지터가 자봉에게 끌려가고 탈출할 때 우주선에서 깽판을 쳤기 때문[33] 이 상황을 계왕이 보고 있었지만, 오공이 죽는 건 못 보겠다며 눈을 돌린 탓에 탈출하는 것을 보지 못했고, 이후 나메크 성이 파괴된 것을 오공이 탈출한 뒤에야 확인해 오공이 죽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오공도 이후 탈출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어택볼을 간신히 발견하고 전처럼 지진과 용암으로 지형이 완전히 파괴되기전에 간신히 어택볼을 띄우고 우주 대기권에 진입하기 전에 행성이 파괴되는 도중에 가해지는 엄청난 충격이 어택볼을 덮치기도 하였으며 결국 행성이 완전히 파괴되기 수초전에 간신히 탈출했다[34] 나메크 성인들의 청각은 매우 뛰어나서 멀리서 속삭이는 얘기도 다 듣고있었다.[35] 이 시기에 손오공은 3년이라는 꽤 긴 시간동안 수련했는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실력의 상승을 이뤄내지는 못했다. 베지터보다 먼저 초사이어인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베지터, 트랭크스의 초사이어인 초기 상태와 비슷한 정도의 강함을 보인다. 베지터, 트랭크스와의 정확한 우열은 알 수 없으나 손오공 대신 신과 합체한 피콜로(신콜로)가 17호와 싸운 것을 생각할 때 17호, 신콜로보다 약하고 베지터, 트랭크스와 비슷하다고 봐야 한다. 또한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가기 전에 손오공 본인이 지금 상태로는 셀이든 인조인간이든 이길 수 없다고 말한다.[36] 다만 트랭크스가 과거로 온 것 때문에 역사가 뒤틀려서 17호, 18호 대신 19호, 20호가 나타난다.[37] 사실 손오공 본인은 도중 몸에 이상이 온 것을 어렴풋이 느꼈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무를 수도 없고 그대로 전투에 나서게 된다. 단지 무공술만 썼음에도 숨이 찬 모습을 보였고, 거기다 당시 기준 풀파워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며 19호를 압도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몸상태 때문에 뭔가 쫒기듯이 승부를 하는 감도 있었다. 그 모습을 피콜로와 손오반이 눈치채며 손오공의 상태가 영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그 순간 손오공이 에너지파를 쏘고나서 가슴을 부여잡고 고통받았고, 그제서야 손오반은 오공이 심장병이 왔음을 눈치챘다. 크리링은 3년전 미래에서 온 소년이 이미 약을 줘서 먹고 낫지 않았냐며 부정하고 선두를 오공에게 주지만, 별 효과도 없었고, 오공은 3년 내내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심장약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였음을 오반이 실토했다. 그제서야 다들 오공이 진짜 심장병에 걸린 거냐며 당황했다. 원래 트랭크스가 알고 있는 역사에서 오공은 훨씬 이른 시기에 심장병이 발병하여 인조인간과 만나보지도 못한채 죽는다. 아무래도 심장병의 존재를 알고 있을 때와 모르고 있을 때는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 습관에 크든 작든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으니 발병 시기가 늦어진 듯하다. 그리고 인조인간의 정보때문에 3년간 집중수련했을 것이므로 실력은 이상하게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묘사되더라도 신체는 틀림없이 더 건강했을 것이므로 이것도 심장병의 진도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아니면 심장병의 잠복기때 왔을지도 모를 부담으로 무의식적으로 수련 강도를 조절해서 실력이 그렇게 상승하지 않았을 수도 있긴 하다.[38] 오공을 구해주기는 하나 베지터는 처음부터 멀리서 지켜봤다며 오공이 자기 몸에 이상이 생긴걸 알았음에도 무리하게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서 병이 빠르게 진행되었다며 오공의 어리석음을 깠다. 이 상태에서의 오공을 죽이는건 전혀 어렵지 않았지만 오공과 전력으로 맞붙어서 승리하고 싶었던 베지터이기에 오공을 데리고 심장병 약을 먹도록 오공을 멀리 걷어찼다. 피콜로가 날라오는 오공을 잡고, 오반이 오공을 부축하고 집으로 가려 했지만 야무치가 본인이 있어봤자 도움 안될거라며 본인이 오공을 데려가기로 하고 오공 집으로 향했다.[39] 원작에서는 오공이 심장병으로 고통받다가 트랭크스의 심장약을 먹고 바로 잠드는 등 효과가 바로 보이지만 애니에서는 그 놈의 시간끌기(...) 특성으로 인해 심장약을 몇번 먹고도 계속 고통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사실 이게 현실적으로 맞는 것이 약이라는 건 먹은 뒤 몸에 흡수되어 효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 더군다나 혈관에 직접 주사한 약도 아니라 먹는 약이라면 더더욱.[40] 참고로 손오공은 이때 피콜로 대마왕, 신, 피콜로 이외의 나메크인을 본 적이 없어서 나메크인들을 보고 다들 피콜로라고 말한다.[41] 직접 나서서 싸운 건 자신이 이길 수 있으면 좋지만, 설령 못 이기더라도 손오반에게 셀이 어떻게 싸우는지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그렇다고 대충 싸운 것도 아닌지라 셀도 상당히 밀릴 정도의 접전을 보여줬다. 손오공은 이 시점에서 손오반을 제외하면 Z전사 중 가장 강하며 베지터나 트랭크스도 손오공보다 약하다.[42] 애니에서는 셀게임 편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배틀 씬을 뽑아내면서 호각지세의 싸움을 벌였는데, 순간이동 에네르기파를 맞고 박살났다가 재생한 셀과 다시 2차전을 벌일 때는 셀이 다소 여유로우며 시종 우위를 점하는 듯 묘사된다. 이때는 셀 본인도 모르고 있었지만 한번 죽다 살아난 것 때문에 사이어인의 세포로 인해 셀이 더 강해진 것일 가능성이 크다.[43] 자신과 셀의 싸움이 어땠냐고 물어보자 왜 둘 다 온 힘을 내지 않고 싸우는 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듣고 마음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셀은 힘을 아낀 것이 맞았지만 자신은 진심으로 싸운 것인데도 오반이 보기엔 둘 다 오반 자신처럼 힘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오반 눈에는 오공의 전력이 '왜 저렇게 약하지? 일부러 살살 하나?' 로 보였다는 것이다.[44] 오반은 셀에게 아버지의 의도는 알고 있었지만 분노로 각성해 싸우면 널 죽일텐데 그건 싫다라고 대놓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오공의 생각과는 달리 오반이 누굴 죽여야 하는 상황을 강하게 거부하고 있었던 것. 실제로도 셀과 싸우기 이전에도 오반은 분노한 상황이 아니라면 진심으로 누군가를 죽이려고 했던 적은 없다.[45] 드래곤볼 매드에서는 다시한번 순간이동을 써서 계왕만 죽이는 소재가 있다. 사실 원작에서도 오공이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가능했다는 것이 함정. 순수 부우의 지구 파괴와는 상황이 다른게 작별인사 할 시간에 바로 순간이동으로 떨구고 왔으면 순간이동에 필요한 선딜레이를 감안해도 충분히 가능했다. 오공의 희생이라는 전개를 위해 개연성을 희생한 것으로, 드래곤볼에서는 흔한 전개이다.[46] 매정한 자식이란 건 약간 과장해서 번역한 거고, 원문은 그냥 당황해하면서 뭐, 뭐라 해야 할지...같은 느낌이다. 사실 크리링 입장에서 보면 제일 친한 친구가 영원히 볼 수 없는 몸이 되었는데도 해맑게 웃으며 작별했으니 다소 야속해 보일 수도 있긴 하다. 정작 손오공은 크리링이 죽을 때마다 전례없는 분노를 여러차례 드러냈던게 아이러니. 특히 프리저에게 당해 맞이한 두번째 죽음에서 손오공이 초사이어인까지 변신하며 "크리링은 이제 죽고 없다! 이제 드래곤볼로도 살아날 수 없단 말이다!! 정말 좋은 녀석이었는데, 비참하게 죽다니.."라며 절규까지 했었다.[47] 사실 지구의 드래곤볼로는 안돼도 나메크성 드래곤볼로는 가능하고 나메크성인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했을테니 셀에게 희생된 사람들을 부활시키고 남은 소원 하나로 일행들이 나메크성으로 이동하면 얼마든지 부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인조인간 편 초반에 부르마가 손오공에게 말한대로 자신을 목적으로 지구에 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느낀 부분이 있어서 스스로 저승에 남기로 해서 관둔거다. 그럴만도 한 것이 프리저 편은 라데츠가 자신의 동생인 오공을 찾아 지구로 온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인조인간 편은 닥터 게로가 오공을 죽이기 위해 인조인간을 만든게 계기가 되었다. 딱히 그게 오공의 잘못인 건 아니지만 Z 시점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모두 본인과 연관이 있었으니 오공으로서는 충분히 책임감을 느낄 법도 하였다. 게다가 오공이 자신을 희생해서 저지한 셀의 자폭도 엄밀히 따지면 오공이 오반의 심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여 잘못된 방식으로 훈련시킨게 원인이었으니 더더욱.[48] 이 점은 미래의 부르마가 트랭크스에게 오공이 강하기도 했지만 그 이상으로 왠지 어떻게든 해줄 것 같은 사람이라고 말한 것을 그대로 드러낸 행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오공이 심장병으로 누워있는 동안 Z전사들이 할 수 있는거라고는 셀이 17, 18호를 흡수하기 전에 셀이나 17, 18호 중 어느 한쪽을 먼저 쓰러뜨리는 것이었지만 어느 방법이든 뜻대로 되지 않는 막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부활한 오공이 정신과 시간의 방이라는 아이디어를 꺼내면서 Z 전사들이 모두 희망을 갖게 된 부분은 오공이 Z전사들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다.[49] 이 당시 오공이 걸린 심장병은 치료제가 없는 불치병인데다가 선두도 질병에는 효과가 없기 때문. 다만 드래곤볼을 이용하면 심장병 치료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법도 한데, 현대의 오공과 19호와의 싸움에서 묘사된 심장병의 진행 속도를 보면 심장병 증세가 나타났을 때 병원에 간다거나 선두를 먹는 등 효과가 없는 방법을 먼저 시도하는 바람에 시간을 낭비해 드래곤볼로 치료할 시기를 놓쳤기 때문으로 추정된다.[50] 팡의 경우 미래 세계의 손오반과 비델이 이어지지 않기 때문.[51] 물론 슈퍼 드래곤볼을 이용하면 부활이 가능하지만 이 당시 슈퍼 드래곤볼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52] 셀게임까지 남은 9일동안 3일은 쉬고, 3일을 특훈하고, 3일을 쉬었는데 이때 자신이 죽을 것임을 예상하고 치치와 마지막으로 사랑을 나누었다는 팬들의 해석이 있다.이랬던 녀석이 슈퍼에서는 키스가 뭔지도 모른다는게 말이 안된다 역시[53] 다만 이때 오공은 초사이어인 3를 숨겨놓고 있었는데, 오공 본인도 후에 인정했듯이, 본인의 최대 실책 중 하나가 되었고, 결국 부우 부활의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다만 이는 결과론이다. 손오공은 이승 세계에서의 시간이 제한되어 있고 강한 힘을 낼 수록 잔류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서 조심스러웠다. 초사이어인3로 변해서 베지터를 제압하고 마인부우에 부활을 저지하거나 처치했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최악의 경우 마인부우의 역량이 생각보다 높아서 쓰러뜨리지 못하거나 시간을 끌었을 경우 베지터는 이미 제압당했고 손오공은 저승으로 돌아가며 베지터가 시간을 끌어주지 못하니 손오반과 계왕신도 도망갈 시간을 벌지 못하고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손오천과 트랭크스 역시 손오공이 저승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퓨전을 배우지 못해서 마인부우를 막을 존재가 없을 수도 있었다.[54] 이때 상당한 시간동안 기절해 있었다. 손오천과 트랭크스는 전후사정도 모르면서, 단순히 기절해있었다는 이유로 손오공을 비겁한 겁쟁이 취급한다. 피콜로가 변호하려 하지만, 자신은 겁쟁이가 맞다고 인정하고, 시급한 퓨전의 기술을 가르치는 엄청난 대인배스러움을 보인다.[55] 처음부터 고분고분한 태도는 아니었다. 오반과 베지터가 부우에게 당할 동안 뭘 했냐고 물었을 때, 기절해 있었다고 답하자 손오공을 나약한 겁쟁이라 질타했기 때문이다. 이에 피콜로가 두 사람에게 화를 내지만 당사자인 오공은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면서 퓨전을 배우자고 설득한다. 그러나 트랭크스가 드래곤 레이더를 가져올 때까지의 시간을 벌기 위해 오공이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해 부우를 저지하자 둘은 겁쟁이라 생각했던 손오공의 강함에 위압되어 비로소 고분고분해진다.[56] 사실 저때 뚱보 마인부우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손오공 단독으로 쓰러트릴 수 있지 않냐고 피콜로가 묻자, 마인부우가 워낙 강하기도 하거니와 손오공은 언제 또 이런 일에 처할지 모르니 죽어버린 자신이 아닌 이승의 사람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평행세계지만 구극장판에서 이와 비슷한 이유로 오반과 오천을 나무란 적이 있다. 물론 후에는 당시 비장의 카드라는 슈퍼 사이어인 3라는 모드도 왼벽하게 건트롤하게 되지만 그건 시기적으로 봤을 때 무려 몇년이나 뒤의 일인데 며칠 만에 이전보다도 몇배에서 몇십배씩이나 강해지는 작중 세계관을 생각하면 얼마나 오랜시간인지 알 수가 있다. 그런데 바비디나 마인 부우가 바보도 아니고 당연히 그걸 기다려줄리가 없으니 당시의 오공으로서는 어쩔도리가 없던 상황이기도 했다.[57] 그러나 오공과 피콜로의 예상과는 달리, 악동같은 성격의 마인부우는 명령할 사람이 없어지자 무의미한 살육과 파괴만을 반복하기시작한다. 이러한 파괴는 미스터사탄이 교화하고, 마음속에서 순수악의 말라깽이 부우를 뱉어내면서 어느 정도 사라진다. 후에 최종전에서 순수부우와 싸운 노력을 오공에게 인정받아, 당당한 z전사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58] 첫번째 합체 때에는 부우가 손오반을 비로하여 오천, 트랭크스, 피콜로까지 흡스한 상태라 포타라 합체 외에는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합체했지만, 부우가 순수 부우로 돌아온 이후로는 부우에게 흡수당했던 오반 일행들을 모두 구출해내고(비록 구출하자마자 지구와 함께 죽어버렸지만...) 순수 부우 그 자체였기 때문에 개인의 풀파워 전력만으로도 승부할만 하다 여겨 오공마저도 이번에는 합체를 거부한 것이다. 노계왕신에게도 그렇게 설명하기도 했고, 베지터도 역시 그래야 사이어인답다고 하여 포타라를 부숴버렸다. 오공 역시 애니에서는 포타라를 똑같이 부쉈다. 노계왕신은 그걸 보고 보아하니 늬들은 퓨전도 안할 거 같다며 역시 사이어인들은 귀찮은 존재라고 어이없어했다.[59] 물론 그때의 Z전사들의 전투력을 본다면 셀 정도는 가뿐히 무찔렀을 수도 있지만 상대는 마인 부우였다.[60] 사실 손오공의 성향은 원래 이렇게 교화의 여지를 남겨두는 편이다. 토리야마 아키라도 인정한 '독' 의 성격을 가지고있지만, 악인이라고 해도 전투에 소질이 있으면 호승심을 느끼면 느꼈지,세계를 구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순수부우가 죽기직전에 부우가 누군가로 환생해서 자신의 앞에 나타나는 그날까지 자신도 열심히 수련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이러한 성향은 어린시절의 거북선인의 수행에서 찾을 수 있는 교양수업이기도 하다. 무술의 진정한 의의는 싸움을 잘하기 위해서도, 여자한테 잘보이기 위해서도 아니라, 건강한 심신을 가지고 한번뿐인 삶을 재미있게 살아가기 위해 가르친것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약자를 괴롭히는 악한 사람들은 반드시 한방 먹여줄수도 있어야 한다고 가르친것이 순수한 인격을 형성하는데에 기여했다. 물론 손오공 증후군때문에 뇌가 초기화(...)되었기에 이러한 후천적 교육이 빛을 발한 것도 있다.[61] 슈퍼의 설정을 별개라고 여긴다면, 이 평화의 10년이 치치가 신혼 이후 가장 행복했을 10년이다. 물론 인조인간전 전에 3년이나 셀게임 전의 시간 등 사이사이에도 잠시 평화롭게 보낸 시간도 있었지만.. 그러나 10년의 평화가 무색하게 무술대회에서 처음 만난 아이의 과외를 해주겠다고 가출을 해버렸으니 원.(...) 물론 피콜로도 언급했듯이, 그렇게 기뻐하는 오공의 얼굴은 처음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치치라고 남편의 행복을 이해못할정도는 아닐것이고, 원래 소년만화의 남성 주인공이라는 것들이 낭만이라는 것에 지나칠정도로 미쳐있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62] 물론 슈퍼에서는 극중 진행을 위해 이 발언은 무시했다.[63] 이때만 그런게 아니라, 신혼때에도 5년간 친구들과 일절만나지 않아서 동료들은 아들 손오반이 태어났다는 것도 몰랐다.(...)[64] 오천의 데이트약속마저 무시하게 하고 억지로 수련에 참가하게 했다. 데이트를 중요시여기는 오천이나, 용돈을 중요시여기는 트랭크스나 정말 허약하다고 베지터가 농담을 하자, 평화의 시대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말한다.[65] 여담으로 완전판과 풀컬러판, 총집편 초오공전에서는 베지터가 손오공을 향해 언젠가 반드시 꺾겠다는 다짐을 하는 장면이 추가되고, 우부가 근두운도 탄다.[66] 다만 용권폭발!! 오공이 안 하면 누가 하랴만은 유일하게 상반신 노출이 없다.[67] 이때 한바탕 날뛴 것인지 둘 모두 흙투성이가 되어 있고 심지어 오반은 그렇게 작은 녀석이 뭐 이리 강하냐며 혀를 내두른다.[68] 한자 빌 공. 하늘이라는 뜻도 있다.[69] 드래곤볼을 사용해서 돌이 된 상태였지만 대마계에 사는 나메크성인인 네바가 드래곤볼을 원상태로 만들었다.[70] 고마가 덴데가 없으면 드래곤볼을 사용할 수 없는 걸 이용해 납치했다.[71] 아린스와 내통하는 사이로, 아린스가 대마계의 드래곤볼을 손에 넣어 대마계를 지배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72] 무천도사가 가져가면서 빨래걸이대로 사용했고, 손오공이 무천도사 집으로 찾아가 다시 가져간다.[73] 타마가미 1이 있는 곳엔 아린스 일당이 1성구를 손에넣었다.[74] GT의 오공과는 달리 머리색과 눈색이 붉은색이며, GT에서는 그나마 검은별 드래곤볼의 힘을 능가해 초사이어인 4 상태에서 성인체가 되었지만 다이마에서는 그나마 꼬맹이 모습 그대로이다[75] 고마의 이마에 붙어있는 서드아이는 고마의 뒤통수를 빠르게 3번 쳐야 뺄수 있다고 하기에 오공이 싸우면서 고마에게서 빈틈을 만들고 그 사이에 피콜로가 고마의 뒤통수를 쳐서 서드아이를 빼는 역할을 맡는다.[76] 이때 오공의 얼굴 각도도 마인부우 편에서 초사이어인3로 처음 변신했을 당시의 오마주다.[77] 고마가 사용했던 서드아이도 이 상점의 물건이었을 것으로 보인다.[78] 이를 본 루피와 토리코는 대체 뭐냐며 당황한다.[79] 사탄의 경우는 무대가 생성되는 흔들림 때문에 떨어져 얼떨결에 참가하게 된다.[80] 아무래도 전투력의 차이가 초월적으로 나다보니 오공쪽에 어느정도 밸런스 조정을 가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전투력이 가장 높은 부분을 어느정도 고려해 루피와 토리코의 공격을 그대로 맞고 대미지가 없었으며, 변신도 안한 상태에서 주먹 한 방에 토리코를 날려버린 뒤 기어 세컨드 상태로 자신을 공격하려는 루피보다 빨리 공격해 공격을 못하게 막았다. 결정적으로 토리코와 루피가 서로 싸울 때는 1대1 형식으로 싸웠지만 오공과 싸울 때는 2대1 형식으로 싸웠고 이를 전부 막아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