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04:48:43

미래 손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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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반
[ruby(未來,ruby=みらい)] 孫悟飯 |Son Gohan
파일:폭렬격전 지미반.png
이름 손오반 (孫悟飯, Son Gohan)
생년 AGE 757년 5월 11일
사망 AGE 780[1]
신체 176cm, 61kg[2]
주력 기술 에네르기파, 마섬광, 초사이어인
가족 양증조할아버지 손오반
친할아버지 버독
친할머니 기네
외할아버지 우마왕
아버지 손오공
어머니 치치
큰아버지 라데츠
1. 개요2. 작중 행적3. 사용 기술4. 전투력5. 기타
5.1. TV 스페셜의 정사 편입?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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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19330.png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손오공이 심장병으로 죽은 미래 트랭크스 세계에서의 손오반이다. 1인칭은 오레.[3] 원작의 번외편 'Trunks The Story'와 그걸 리파인한 'TV 스페셜(1993)'의 주역이며, 드래곤볼 슈퍼에서도 오반이 미래의 트랭크스한테 인사할 때 미래의 트랭크스가 이쪽 오반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으로 잠시 언급된다. 향년 23세.

바이러스성 심장병으로 아버지인 손오공이 죽고 수년 후, 창조주인 닥터 게로를 죽이고 통제를 벗어난 인조인간 17호18호에게 스승인 피콜로를 포함한 Z전사들이 몰살당한 지옥 같은 세계에 남겨진 최후의 Z전사. 아버지의 강함을 동경하여 아버지의 도복과 유사한 도복을 만들어 입고 있다.

유원지에서 트랭크스를 지키려다 18호의 광역 기탄에 맞아서 왼팔을 잃었고,[4] 격렬한 전투의 흔적으로 얼굴에도 큰 상처가 있다.

최후의 전사답게 연출과 대사 전반에 비장미가 넘쳐 흐른다. 비델과 결혼하고 평범하게 가정을 꾸린 세계의 손오반과 다르게 여유가 없고 절박하다 못해 필사적인 느낌이 넘치는 것이 특징[5]. 이런 부분은 똑같이 TV 스페셜의 주역이었던 버독과 상당히 닮아있다.[6]

2. 작중 행적

2.1. 원작 외전: Trunks The Story

트랭크스를 제자로 받아들여 가르쳤고, 초사이어인으로 각성시켜 같이 수련한다.

트랭크스와 수련하다 인조인간이 다시 깽판을 부리자 같이 가자는 트랭크스를 기절시키고, 최후의 Z전사로서 인조인간들에게 도전한다.

파일:미래 손오반 변신.jpg
이번엔 당하지 않도록 수련했다. 당하는 건 네놈들쪽이다!

그러나 인조인간들은 그때 오반과 싸웠을 땐 힘의 절반도 쓰지 않은 것을 밝히며 전투, 결국 미래의 손오반은 인조인간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2.2. TV 스페셜: The History of Trunks

파일:미래 손오반.png
미래 손오반의 슈퍼 사이어인

원작의 이야기를 보완한 TV 스페셜에서는 훨씬 더 자세한 묘사가 이루어진다. 아직 파오즈산에 치치우마왕이 생존해있으며 여전히 그를 걱정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반은 집을 떠나 수련에 매진하며 인조인간의 횡포를 막으려 애쓴다.

트랭크스와 함께 수련하고 있던 어느 날, 인조인간이 또 다시 나타나 유원지에서 학살극을 일으키자 트랭크스와 같이 그들에게 도전한다.

17호를 상대로 호각 이상의 싸움을 하며 17호에게 결정타를 날리려는 순간 18호가 가세, 둘이 같이 덤비자마자 밀리기 시작한다. 보다 못한 트랭크스가 18호를 유인하여 다시 17호와 1대 1로 싸우게 되나, 18호를 상대하던 트랭크스가 리타이어하고 만다.

결국 트랭크스를 지키기 위해 전투를 속행하는 걸 포기하고 그를 데리고 도주하나 인조인간들이 후퇴하기 전에 날린 광역 기탄 공격에 의해 왼팔을 잃고 얼굴에 큰 흉터가 생기는 등의 중상을 입는다.

파일:마지막 선두.jpg
트랭크스... 네가 먹어라! 네가... 마지막 희망이다...!

이 상황에서 오반은 죽음을 무릅쓰고 트랭크스에게 마지막 남은 선두 한 알을 넘긴다. 절망적인 부상이었지만 선두를 먹은 트랭크스에 의해 부르마의 집으로 돌아와 가까스로 목숨은 건진다.
트랭크스, 너는 남겨진 최후의 희망이다. 만약 네가 죽게 되면 이 지구를 지킬 전사는 단 한명도 남지 않게 된다. 너는 머지않아 저 인조인간들을 쓰러뜨릴 가능성을 지닌 최후의 전사가...

부상을 회복하고 트랭크스의 슈퍼 사이어인 훈련을 봐주다 인조인간이 또 횡포를 부리자 같이 가자는 트랭크스를 기절시키고 인조인간과 조우한다. 마치 마인 부우와의 전투 당시의 마인 베지터와 트랭크스/손오천이 생각나는 대목.
17호: (중략)[7] 그건 그렇고, 손오반. 역시 살아 있었구나.
18호: 이번엔 놓치지 않겠어. 이 쪽도 풀 파워를 내서 죽이겠어.
오반: 난 죽지 않는다! 설령 이 몸이 멸한다 해도, 내 의지를 이을 자가 반드시 나타나고, 그리고... 너희 인조인간을 쓰러뜨릴 거다!

이번 전투는 지난 번 전투와는 달리 상당히 선전하며 17호, 18호 콤비와 호각에 가까운 전투를 펼친다. 팔을 잃어서 전투력이 전보다 떨어졌을 거라 예상되는 것과는 달리, 사경에서 돌아오면 더더욱 강해지는 사이어인의 특성상 전투력 차이는 부상 전과 큰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둘을 동시에 상대함에도 이곳저곳 상처를 입힌 걸 보아 전보다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부상 전에는 둘이 덤비는 순간 상처는 커녕 쪽도 못 썼던 걸 감안하면 장족의 발전. 그러나 갑자기 둘이 전력을 다해 협공해서 싸우자 순식간에 크게 밀리며, 인조인간들의 엑셀 댄스를 버티지 못하고 끝내 목숨을 잃고 만다.

기존에 오반을 상대했을 때는 둘이서 상대하면 손쉽게 죽일 수 있음에도 굳이 1대 1을 고집하거나 둘이 콤비로 싸울 때 어느 정도 봐주는 등 여유롭게 상대한 것과 달리, 이번 전투에서는 오반이 둘을 동시에 상대함에도 불구하고 예상 외로 선전하자 둘이 서로 신호를 보내더니 조용히 전력을 다해 오반을 밀어붙인다. 이대로 오반을 방치했다간 귀찮아질 것을 예상하고 죽일 수 있을 때 죽이자고 결정한 모양.

나중에 정신을 차린 트랭크스가 오반의 시신을 발견하고 슬픔과 분노에 휩싸여 슈퍼 사이어인으로 각성하게 된다. 드래곤볼 애니 중 손에 꼽히는 명장면.[8]

이 세계에서는 손오반과 비델이 이어지지 않았기에, 은 태어나지 못했으며, 설상가상으로 손오천마저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손오공 일가는 대가 끊어졌다.[9] 하지만 그 의지는 오반을 마음 깊이 존경하며 인조인간들에 복수를 다짐한, 오반이 최후까지 아껴둔 마지막 전사 미래 트랭크스에게 이어지게 된다. 결국 과거에서 강해져서 미래로 돌아온 트랭크스가 17호와 18호를 죽여 오반과 베지터를 비롯한 동료들의 복수를 하고 끝내 자신의 세계의 셀도 죽임으로써 세계의 평화를 가져온다. 그러나...

2.3. 드래곤볼/미래 트랭크스 편

파일:미래 고한.jpg
오반 씨... 전, 세계를...
미래 트랭크스

결국, 전왕으로 인해 미래 세계는 사라져 버리고 트랭크스가 떠나려던 도중 트랭크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현재 오반을 보며 미래 손오반을 회상한다. 미래 손오반이 당시 세상을 지키고 싶었던 마음을 생각하면 무척 안타까운 장면이다.

2.4. 게임 시리즈

시리즈 대대로 양 손은 멀쩡하나 오른팔로만 기술을 쓰는 외팔이 모션으로 등장하는 게 전통. 단, 제노버스 2에선 왼손, 오른손 번갈아가며 카메하메하를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트랭크스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왼쪽 팔을 포기한 모습은 미래 오반을 상징하는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매체에서 거의 무조건적으로 양 팔을 멀쩡히 등장시켰던 이유는 일본의 법률 상 신체가 결손되거나 장애가 있는 캐릭터를 등장시켜서 맞는 모습을 연출하면 법에 저촉되기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장애인 폭행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취지의 법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다가 드래곤볼 레전즈에서 처음으로 외팔이 상태의 미래 손오반이 출시되었다.[10]

레전즈에 이어 드래곤볼 Z 폭렬격전에서도 외팔 오반이 등장했다.

2.4.1. 드래곤볼 제노버스 2

본편이 모두 종료된 뒤 트랭크스가 미래 오반이 17호, 18호와 싸우는 시기에 나타나 같이 싸워 인조인간을 물리치는 선택지가 있다.

제자로 들어가서 기술을 배울 수 있으며, DLC 엑스트라 팩 2에서 미래 손오반과 함께 역사 수정에 관한 이야기를 진행시킬 수 있다.[11] 자기 시간대의 인조인간들에게 자기가 모조리 해치워주겠다며 나서는 패기도 있고, 아버지와 만나서 감동하는 장면, 지금까지 없었던 손오공과 미래 손오반의 대화도 볼 수 있다.[12]

이와는 별개로 미래 손오반이 정사의 Z전사들과 만나면 대사가 있다. 할아버지 버독 과의 대사나 현대 손오반과의 대사도 있고 자기 세계에서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동생 손오천, 연인이 되기는커녕 만나지도 못했던 비델, GT 세계의 트랭크스와의 대사도 있고, 슈퍼 시점의 미래 트랭크스와 만났을 때의 대사는 매우 짠하다.#

2.4.2. 드래곤볼 Z 카카로트

DLC인 희망의 전사 트랭크스에서 등장. 유출된 스크린샷에선 부상 전의 모델링과 부상 후 외팔이가 된 모델링 둘 다 존재한다.

원작 TV 스페셜처럼 중반부까지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지만 17호, 18호한테 살해당하는 이벤트가 발생한 이후에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미래 트랭크스로 고정되면서 미래 손오반은 플레이가 불가능하게 된다.

파일:Dragon_Ball_Z_Kakarot_DLC_3_Future_Gohan_Trunks.jpg

작중 오반의 행적은 전반적으로 TV 스페셜의 리파인에 가깝다. 오반의 개인적인 독백이 크게 늘었으며, 비참함과 절박함이 강조된 분위기였던 코믹스/TV 스페셜에서 크게 드러나지 않은 오반 본인의 성격이 잘 드러난다. 트랭크스를 감싼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을 목숨걸고 감쌌던 스승의 기분에 공감하기도 하며, 부상에서 쾌차한 직후 트랭크스가 자신 때문에 오반이 다친 거라 생각해 풀이 죽어 있는 모습을 보고 기분전환 겸 같이 낚시를 하기도 한다. 여기서 거북선인류의 수행은 단순히 몸을 단련하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 잘 먹고, 잘 자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 또한 수행의 일환으로 여긴다는 말과 함께 무천도사와 손오공의 가르침을 트랭크스에게 말해준다.

파일:Dragon_Ball_Z_Kakarot_DLC_3_Future_Gohan.jpg

부상 후 마지막으로 임한 인조인간 17호/18호 태그와의 전투의 1차전에선 원작 애니와 마찬가지로 둘을 상대로 어느 정도 호각으로 맞서는 모습을 보였으나[13] 2차전에선 모든 기를 소비하여 변신조차 유지하기 벅찬 상태에서 전투에 임하게 된다. 여기서 디폴트로 유지되는 그로기 상태에서 만전 상태인 인조인간과 전투하는 플레이가 강제되는데, 인조인간들이 코믹스에서 했던 대사인 "힘을 절반도 안 썼다" 라는 대사가 추가됐으며, 원작 애니에선 인조인간 태그가 조용히 전력을 다하자 그 차이를 뒤집지 못하고 빠르게 패배했던 지라 오반이 지칠 틈도, 변신을 풀 틈도 없었던 것과 달리, 지친 오반을 조롱하며 서서히 죽이는 듯한 묘사가 추가됐다.

인조인간의 맹공에 결국 변신이 풀려 땅바닥에 쳐박힌 오반. 그 상태에서 인조인간의 액셀 댄스를 무방비하게 맞을 위기에 처하지만 원작과는 달리[14] 마지막으로 슈퍼 사이어인으로 변신하여 에네르기파로 저항한다. 인조인간 태그의 액셀 댄스를 어느정도 밀어내는 듯 했으나 힘의 차이를 뒤집지 못하고 전사한다[15]. 또한 기탄에 맞으며 죽어가는 와중에 주마등과 독백이 추가되어 오반의 최후에 비장함과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인조인간 18호: 큭... 이 파워는 뭐야!
미래 트랭크스: 오공 아저씨랑 오반 씨, 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힘이다!
인조인간 17호: 이어받은 힘..? 그런 바보 같은 게 있을 리 없어!
(중략, 이후 체인지 더 퓨처로 18호를 박살시킨다.)
미래 트랭크스: 지금 건 살해된 동료들의 몫!
그리고 이번엔...
오반 씨의 원수를 갚겠다!!

파일:미래 듀오 마섬광.png

미래 트랭크스: 사라져라!!
(마섬광으로 17호를 소멸시킨다.)

후에 과거에서 돌아온 트랭크스가 인조인간 18호를 죽이고, 마지막으로 17호에게 결정타를 날리기 위해 마섬광[16]을 발사할 때 17호가 오반과 트랭크스를 겹쳐보는 연출이 추가됐다. 사실상 이 DLC의 최대 수혜자.

2.4.3. 드래곤볼 레전즈

파일:레전즈 미래 오반.jpg
파일:레전즈 미래오반.jpg
드래곤볼 레전즈 미래 손오반

드래곤볼 레전즈에서는 사실상 미디어 최초로 '외팔이' 모습을 베이스로 등장했다.

원작에서 인조인간 남매에게 당했던 미래 손오반이 어째서 레전더리 리미트 캐릭[17]으로 등장했냐에 대한 의문은 있었지만, 뛰어난 성능과 준수한 연출로 호평을 얻으며 그러한 의견들을 잠식시켰다.

2021년 최고의 캐릭터 중 하나로서 지금도 그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 었으나 지금은 나온지 너무 시간이 오래되어 거의 쓰이지 않다가 전용장비가 나온뒤로 다시 쓰이기 시작했다.[18]

2.4.4. 드래곤볼 히어로즈

울트라 미션에서 등장했으며 전대 시간의 계왕신 아이오스의 간부로 등장한다. 원래 검은 후드를 쓰고 있었으며 아이오스가 다른 차원에서 사용한 암흑 드래곤볼로 인해 초사이어인 갓의 트랭크스:제노를 압도하는 전투력을 얻게되었다.

그의 정체는 트랭크스와 부르마가 인조인간들에 의해 대신 사망한 세계관의 미래 오반으로[19] 이 사건으로 인해 나약한 자신 때문에 모두를 지키지 못했다는 강박증이 생겨 힘을 갈망하게 되었으며 트랭크스:제노는 이런 건 오반씨의 힘이 아니라며 그가 엇나가있음을 묘사한다. 그리고 결국 트랭크스를 압도하다가도 주먹에 혼신의 힘이 실리지 않다는 지적을 듣고는 에네르기파를 준비하지만, 초사이어인 갓 트랭크스:제노의 전력을 다한 마섬광에 밀리고 패배한다.

이후 최종 전투에서 버독,오공,미래 오반의 3부자 에네르기파를 사용하는데 중간에 아이오스와 시간의 계왕신의 백업으로 버독은 초사이어인 4,오공은 무의식의 극의 완성,오반은 초사이어인 2[20]를 변신하고 승리하게 된다.

2.4.5. 드래곤볼 Z 폭렬격전

2023년 기준으로 태생 SR의 이벤트산 캐릭터가 하나, 통상 SSR 캐릭터가 하나, 무술대회 뽑기산 SSR이 하나, DOKKAN 한정 SSR이 둘, LR까지 성장하는 통상 SSR이 하나, 그리고 LR까지 성장하는 축제 한정 SSR이 하나 존재한다.

이벤트산과 무술대회산을 제외한 나머지 넷의 공통점은 '데미지 감소'로, 방어적인 패시브를 지니고 있다.

DOKKAN 한정 체력 속성의 미래 오반의 경우에는 기본이 초사이어인 상태이고, 지능 속성의 경우에는 노멀 상태에서 조건을 만족하면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다.

통상 LR의 경우에는 폭렬격전에서 미래 오반이 외팔이로 나온 첫 카드이고, 초사이어인 상태이지만 트랭크스와 함께 있으며,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경우 트랭크스를 기절시키는 원작 재현 연출이 나오며 오반 단독 캐릭터가 된다. 액티브 사용 후에는 자신이 KO 당할 경우에 리바이벌을 발동하며, 추가 패시브가 발동하게 된다.

세계 동시 캠페인에 등장한 축제 한정 LR은 전례에 이어 외팔이로 나왔으며, 아무래도 미래 오반의 연출을 거의 다 썼기 때문인지 위험한 두 사람 초사이어인은 잠들지 않는다에 나오는 오반의 연출을 일부 사용한데 이어 초필살기로 마관광살포를 사용하거나, 액티브 사용 시에 오공과 피콜로의 환영이 나와 오반을 받쳐주고 쏘아낸 후 하늘이 걷히는 오리지널 연출이 등장한다.[21]

3. 사용 기술

3.1. 변신

3.1.1. 초사이어인

파일:돗칸 교대오반.png
인조인간과의 싸움에서 변신한다. 하지만 초사이어인 초기단계까지만 가능하고 그 이후의 단계는 변신이 불가능하다.

4. 전투력

본편의 손오반이 이미 소년 시절에 완전체 셀도 당해내지 못하는 실력을 가졌고, 고등학생 시절엔 그 마인부우조차도 완벽하게 압도할 전투력을 가졌던 것에 비해, 미래 오반은 상당한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었음에도 초기 초사이어인 수준을 넘지 못한 상태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자신의 포텐셜을 거의 발휘하지 못하고 죽은 셈이다. 나이도 많이 먹고 Z전사들의 희생도 훨씬 많이 목격했으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움을 피하지도 않고 필사적으로 노력했음에도 17호와 18호를 당해내지 못한 것을 볼 때 미래 오반의 성장폭은 매우 완만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오반이 제대로 수련에 몰두할 처지가 아니었다는 점과, 그를 가르치고 이끌어 줄 스승 역시 없었다는 요인이 크게 작용한 듯하다.[22] 즉, 미래 오반은 프리저 편까지 배운 것만 가지고 혼자서 한정적인 수련을 할 수 밖에 없었기에 성장에 분명히 한계가 있었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기에도 시간이 너무나 모자랐다.[23] 현대의 오반은 어린 시절부터 오공이라는 천재 무도가에게 단련을 받았고, 의식주를 걱정할 필요도 없었다.[24]

반면 미래 세계의 오반은 동시대의 트랭크스와 부르마가 "오늘은 음식 재료를 제대로 구입할 수 있었다"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을 정도로 지구는 열악한 환경에 처했다. 식사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니 당연히 제대로 된 훈련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부르마의 집안은 손에 꼽을 정도의 부자지만, 그런 집안조차도 미래에서는 식재 조달이 열악한 상황으로 묘사되는데 혼자서 떠돌아다니며 인조인간들을 상대하고 다니는 오반의 경우는... 게다가 사이어인 특유의 왕성한 식욕을 생각하면 이는 전투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매우 괴로웠을 것이다.

또한 피콜로(와 지구의 신)가 죽고 덴데도 지구에 정착하지 못한 마당에 정신과 시간의 방같은 최고의 수련지도 없었으며, 정신적인 성장을 이끌어 줄 손오공이나 베지터같은 스승도 역시 없었다.[25] 실제로 슈퍼 사이어인 각성 이후 혼자 아무리 몇 년 수련을 한들 인조인간은 커녕 미래의 오반과 비슷하다고 평가되는 장성한 트랭크스가 베지터와 함께 정신과 시간의 방이라는 최고의 수련지에서 단 1년 수행하자 인조인간은 물론, 셀 2형태까지 가볍게 바를 정도로 성장했다. 즉, 미래의 오반이 현대의 오반만한 포텐셜이 있는지는 불명확하나, 최소한 제대로 된 환경에서 함께 수련할 만한 동료와 스승이 있었다면 충분히 인조인간이나 셀과 맞서싸울만한 수준까지는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원작 코믹스와 TV스페셜판에서 전투 묘사가 달라 논란이 있는데 트랭크스는 "내가 알고 있던 인조인간들보다 더 강하다"는 대사. 다만, 오반을 상대로 17호가 언급했듯이 트랭크스를 상대로도 적당히 파워를 죽여가며 싸웠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고, 1:1에서 트랭크스가 그럭저럭 호각이었다는 것 조차 인조인간이 놀아주면서 싸웠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미래의 17호, 18호는 오반과 트랭크스를 '가지고 놀 장난감' 수준으로 밖에 취급 안 했기 때문에, 과연 미래 트랭크스가 진단한 대로 미래의 17호, 18호의 진정한 힘이 현대보다 약한 것이 맞는지는 미지수다.
원작 외전 코믹스 기준으로 인조인간과 오반의 전투는 최후의 장면 단 한 번 뿐이다. 그나마도 과정은 생략당하고 오반이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원작에서 인조인간들의 강함에 대한 질문에 트랭크스는, 1:1에서는 자신도 그럭저럭 맞상대가 가능했지만 2:1이었기 때문에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고 언급하는데, 미래의 브루마는 이 시절의 트랭크스를 오반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했다.[26] 그런데 오반이 사망하게되는 최후의 전투를 보면, 수련을 하고 왔다는 오반을 상대로 17호는 "이전 전투에서는 힘의 절반도 쓰지 않았다"고 언급한다. 당시 시점에서 오반이나 트랭크스와 인조인간들의 파워차이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27]

그러나 TVA스페셜에서는 오반과 인조인간이 수 차례 전투를 벌이며, 17호와 18호를 상대로 1:1에서는 오반이 우세한 면모를 보인다. 작중에서 오반이 계속 패배하기는 하지만, 이는 2:1의 영향이었고, 1:1의 상황이라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장면도 몇 부분 나온다. 심지어 부상 후 마지막 전투에선 인조인간 태그가 전력을 다하기 전까지 둘을 동시에 상대로 서로 상처를 입혀가며 호각으로 싸우기까지도 했다. 반대로 트랭크스는 오반 사후 인조인간을 상대로 압도적으로 농락당하다가 사망 직전까지 간다. 트랭크스가 1:1로 싸우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묘사를 보면 TVA 스페셜판 기준으로는 오반이 트랭크스보다 훨씬 강하며, 1:1에서 근소하게나마 우세함을 점하는 모습을 볼 때, 인조인간편 당시 진지하게 싸우지 않던 18호와 그럭저럭 호각으로 싸우던 베지터[28]보다도 강할 가능성이 높다.

한 가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트랭크스의 "내가 알고 있던 인조인간들보다 더 강하다"는 대사. 다만, 앞서 오반을 상대로 17호가 언급했듯이 트랭크스를 상대로도 적당히 파워를 죽여가며 싸웠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고, 1:1에서 트랭크스가 그럭저럭 호각이었다는 것 조차 인조인간이 놀아주면서 싸웠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29] 이는 TVA판 역시 마찬가지로, TVA판에서 오반이 1:1에서 호각 내지는 약간의 우세를 보일 수 있었던 것도 인조인간들이 적당히 싸웠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결국, 원작 기준으로는 막 등장했을 당시의 트랭크스와 비슷비슷한 수준이고, 3년의 수련을 거친 인조인간 편의 베지터나 오공보다는 약한 셈이다.[30]

5. 기타

파일:미래의 오반과 트랭크스.jpg

* 미래 트랭크스에게 있어서 오반은 단순히 멘토나 스승으로 치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멘토가 인생의 길을 제시해주는 사람이라면, 트랭크스에게 있어 미래의 오반은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주는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오반의 비극적인 죽음은 좋은 방향으로든 나쁜 방향으로든 트랭크스의 인생을 크게 바꾸었고, 이후 트랭크스가 비참한 현실 속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싸워나가는 원동력이 되었다.[31]
  • 현 시대의 오반은 미래 오반의 비참한 최후를 듣고 조금 신경쓰였던 것인지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나 인조인간들한테 죽는다던데요?"라고 오공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다. 오공은 "이미 트랭크스의 미래와는 많이 달라졌고 미래의 너는 여기서 수행을 하지 않았으니 다를 거다" 라며 안심시켜준다.[32]
  • 파일:식성좋은 오반이.gif

    아버지어머니를 닮아서 싹싹한 성격에 식성도 무척 좋다. 아마 불행한 미래에도 트랭크스가 주눅들거나 기 죽지 않도록 신경써서 행동했던 것으로 보인다.
  • 작중 시점에서 어머니 치치와 외할아버지 우마왕을 제외하곤 모두 고인이다. 그리고 미래 세계에서는 비델과 이어지기는커녕 만나지도 못했으며 손오천은 아예 태어나지도 못했다.
  • 미래 오반이 인조인간에게 한 팔을 잃고 외팔로 싸우다 전사한 반면, 본편 오반은 인조인간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셀을 외팔로 처치한 것이 묘한 대비를 이룬다. 미래 오반의 설욕전임과 동시에 인조인간을 극복했다는 상징적 장면. 또한 신극장판의 슈퍼 히어로 편에서 나온 최종보스인 셀 맥스도 한 손으로 쏘는 마관광살포로 처치했는데, 이 셀 맥스는 17호를 흡수한 2형태의 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 2차 창작에서는 당연히 미래 트랭크스와 많이 엮이며, 이 둘을 돌봐준 미래 부르마와도 함께 나오곤 한다. 그 외에도 인조인간 태그와도 엮이는데, 원작에서 1:1로 싸웠던 17호와 엮이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
  • 묘하게 미래 손오반의 스승인 피콜로도 전투에서 왼쪽 팔에 부상을 입어서 절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피콜로는 재생 능력이 있어서 회복하면 되지만... 왠지 손오반이 왼쪽 팔을 잃은 것도 피콜로의 전투 방식을 답습해서 그런 것 같다.

5.1. TV 스페셜의 정사 편입?

우선 미래 손오반이 17호, 18호와 싸우다 죽은 것은 원작에서도 있었고 토리야마 아키라가 만든 외전 코믹스가 있어 정사인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드래곤볼 원작이 완결되고 오랜 기간 이후 후속작 드래곤볼 슈퍼가 만들어졌는데 이 슈퍼 애니에서 회상 장면으로 이 TV스페셜에서 오반이 죽고 오열하는 트랭크스 장면이 나오면서 원작 코믹스가 아닌 리파인된 TV스페셜을 우선으로 편입된거 아니냐는 주장이 있는데 일단 공식적으로 그런 말은 없다.

작중 슈퍼 애니에서 트랭크스의 회상에서 비가 오는 상황에서 오반의 시체 앞에서 트랭크스가 오열하긴 하나 시체 앞에서 오열하는 것 자체는 원작 외전 코믹스에도 나온다. 그나마 코믹스에선 비가 오는 장면이 없고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는 장면도 나오지 않아 이 때문에 스페셜이 맞는 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스페셜과는 오반과 트랭크스가 있는 위치나 오열하는 방향이 다르다. 심지어 회상에 들어간 장면도 TV스페셜의 영상을 그대로 쓴게 아니라 새로 만든 것에 지나지 않는다.[33]

이를 보면 딱히 tv스폐셜의 내용들을 정사로 편입시켰다기 보다는 해당 장면이 그냥 비장감을 연출하기 위해 가져다 쓴 거일 뿐 그 이상도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다. 만약, 굳이 애니도 정사니 저 정면이 정사냐 아니냐 한다면 TV스페셜 자체가 정사라기보단 저 장면만 정사로 바뀌었다가 더 맞는 셈.

6. 관련 문서



[1] 손오공이 생존한 본편 세계를 기준으로 하면 드래곤볼 슈퍼의 드래곤볼/미래 트랭크스 편이 년도에 해당된다.[2] 변신 시 신장/체중 증가 있음.[3] 현대의 손오반은 얼티밋 오반이나 초사이어인 2 상태를 제외하면 이 1인칭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그만큼 현대의 오반과는 처한 환경과 성향에 크게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4] 현재의 오반도 셀 전 당시 셀에게서 베지터를 구하려다가 왼팔을 잘리진 않지만 못 쓸 정도로 크게 다치게 된 적이 있었다.[5] 사실 이건 미래 트랭크스도 마찬가지. 본작의 트랭크스가 어리고 천진난만한 부분을 감안해도 성격이나 하는 행동 자체가 미래 트랭크스 역시도 미래 손오반과 유사하게 성격에 여유따윈 없다.[6] 다만 버독은 슈퍼에서 나오는 캐릭터 성향이 스페셜과 상당히 차이나지만 미래 손오반은 대강 원작과 대동소이하다.[7] 손오반의 기탄 때문에 옷이 망가지자 자기가 아끼는 옷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서 화가 난다는 둥, 옷은 자기들 몸처럼 튼튼하진 않다는 둥, 같은 옷은 앞으로 4벌밖에 안 남았다는 둥의 TMI를 무진장 내뱉는다.[8] 이 장면은 이후 슈퍼 애니 52화에서 자신이 슈퍼 사이어인으로 각성했던 걸 떠올리는 트랭크스의 회상으로 또 등장하며, 원작과 다르게 오반이 편히 눈을 감고 있다. 또한 미래 트랭크스 편이 종결되는 67화에서 새로운 미래로 떠나는 트랭크스와 마이를 배웅하러 현재의 오반이 오는데, 잠재능력 해방 시절을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등장하여 트랭크스도 자신이 알던 오반의 모습을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이 시기가 연표상 AGE 780으로 오반이 23세일 때이며, 현재 오반의 나이가 미래 오반과 같은 시기다.[9] TV 스페셜에서도 비델은 아버지인 미스터 사탄과 함께 아예 등장하지도 않는다. 정황상 인조인간에게 이미 살해당했을 것으로 추정. 설령 인조인간의 횡포에서 생존했어도 이후 오공 블랙 아니면 합체 자마스 때문에 죽었을 것이다.[10] 사실 Dragon ball Z Sagas라는 게임에서 외팔이 오반이 등장했었던 적이 있기에 최초는 아니다.[11] 셀 게임 시기 배경으로 한 전투도 있다.[12]현재의 손오반과 미래의 손오반이 만나는 장면은 없다.[13] 인조인간들에게 혼신을 다한 마섬광을 발사함과 동시에 오반의 기 게이지가 박살나는 것으로 1차전이 마무리 된다. 이 때문에 2차전에선 기를 모으거나 기를 소비하는 공격/이동을 할 수 없다.[14] 원작에서는 인조인간의 공격에 빈틈이 생겨 액셀 댄스에 저항하지 못하고 전사했다.[15] 참고로 이 장면은 원작에서 인조인간 태그와 호각으로 싸우던 전투신 중, 인조인간 태그가 합동해서 쏜 기탄을 에네르기파로 상쇄하던 장면에서 따왔다. 대신 해당 장면은 게임에서는 생략되었으며, 인조인간들의 기탄은 인게임 적 스킬로 등장한다.[16] 이 또한 게임 추가 요소. 원작에선 간단하게 기탄으로 소멸시켰다.[17] 레전더리 리미트 캐릭은 일반적으로 나메크 전의 초사이어인 오공, 셀 전의 초사이어인2 손오반, 부우 전의 초사이어인3 손오공 등 원작이나 미디어에서 적을 끝내버린(finish) 전적이 있는 캐릭터들을 위주로 등장시켰으나, 해당 미래 오반의 등장을 기점으로 그러한 추세가 확연히 사라지게 되었다.[18] 물론 앞서 말했듯 나온지 너무 오래되어 주전 보다는 서포트 로 많이 쓰인다.[19] 이 세계관에서 17호와 18호가 어떻게 되었는진 불명.[20] 모든 매체 통틀어서 최초 공개.[21] 액티브 스킬 이름이 또 다른 희망인걸 보면 세동캠 오반은 인조인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희망을 되찾은 if 루트의 손오반임을 알 수 있다.[22] 드래곤볼에서 스승이나 수련법에 따라 성장 정도가 다름은 여러 번 묘사되었다. 무천도사, 신, 계왕, 정신과 시간의 방, 우이스 등등 오공은 두말 할 것도 없는 최고의 스승들에게 배웠고 비슷한 적과의 싸움이 수도 없이 일어날 정도로 환경도 따라줬다. 크리링도 무거운 옷을 입고 수련하고(신의 수련방식) 사이어인전에 임할 때 라데츠전 이전의 오공 이상의 성장을 이뤄낸다. 반면 미래의 오반은 가뜩이나 이끌어줄 스승도 없이 혼자서 강해져야만 했던데다가 적합한 수련 방법조차 찾아내지 못해 성장이 정체된 상황인데다 인조인간들의 행패가 나날이 심해져서 마음 편히 수련할 시간조차 없었다.[23] 결정적으로 미래 시기엔 초사이어인이 되는 요령이나 초사이어인의 벽을 넘는다는 수련의 방식이 없던 것도 있다. 실제로 미래 트랭크스는 그런게 가능하냐며 발상 자체를 못했으며 작중 사이어인들이 16, 17, 18호를 넘어서게 된 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이것을 목표로 한 수련법을 하여, 일명 초베지터로 통하는 초사이어인1의 2단계 상태가 가능해진 뒤부터다. 애초에 현대 오반이 초사이어인이 된 것부터가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아버지 손오공의 지도 속에 이루어진 일이기에, 이러한 스승을 잃은 것만으로도 미래 손오반은 전투력 성장에 커다란 차질이 생긴 셈이다. 또한 현대 오반은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지도 속에 그 초사이어인 1을 실생활을 해가며 유지하며 수련해 부담을 최소화시키는 것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포텐셜을 한층 더 높이는 4형태를 터득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작가가 이후 추가한 S세포 설정까지 더하면 이 시대가 굉장히 참혹하고 혼란스러운 시기였기에 미래 오반이든 트랭크스든 초사이어인으로서의 성장이 더딜 수 밖에 없었다.[24] 당장 오반이 초사이어인 2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준 것이 아버지 오공이었고, 어머니 치치는 과보호에 가까울 정도로 오반을 챙겨 주었다. 이 외에도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잃어버린 잠재능력 해방을 다시 할 수 있도록 피콜로에게 도움을 받는 등, 오반은 주변인에게 도움을 많이 받은 인물 중 하나이다.[25] 이중 손오공의 죽음이 특히 치명적이었던게 피콜로가 죽었더라도 손오공이 살아있다면 순간이동으로 나메크 성에 갈 수 있고, Z전사들을 빠르게 강해지는데 일조한 정신과 시간의 방의 존재를 알고 있던 건 신과 미스터 포포 그리고 손오공 뿐이었다.[26] 비록, 해당 대사가 전투 요원이 아닌 브루마를 통해 언급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작중 행적들을 보면 트랭크스가 아직 인조인간 보다 약하다는 것을 브루마의 대사를 통해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때의 트랭크스보다는 프리저를 죽이고 미래에 돌아갔다 다시 과거로 온 트랭크스가 그동안의 수련 및 전투로 더 강해졌을 가능성이 크다.[27] 심지어 원작에서는 TVA판과 다르게 2:1도 아닌, 17호와의 1:1로 묘사된다.[28] 전투 자체는 호각으로 했으나, 스테미너 차이로 서서히 밀렸으며, 후반부에 가선 공격 한방에 팔이 부러지는 등 후일 지구의 신과 18호는 당시 싸움에 대해 "베지터가 쪽도 못썻다"고 평했다.[29] 미래의 17호, 18호는 오반과 트랭크스를 '가지고 놀 장난감' 수준으로 밖에 취급 안한다.[30] 그나마 전력을 다하지 않는 인조인간과 맞서 싸우는 묘사도 없는 원작에서는 야드래트성에서 수련하고 온 오공보다도 약할 것이다. 트랭크스도 그보다 다소 약했으니.[31]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서는 현대의 오반은 사실상 이름만 같은 다른 인물임에도 소년기 손오반을 이쪽 세상에서는 스승이자 가장 인상깊은 강자로 꼽으며 동쪽 계왕신의 실체화 능력을 통해 스파링 상대로 택한다.[32] 물론 마인 부우전에서 현대의 오반도 잠시뿐이었지만 한번 죽기는 죽는다.[33] 덧붙여 드래곤볼 슈퍼에선 이전에 나온 오공의 블루 계왕권 시전이나 이후에 나온 베지터의 파이널 익스플로전을 사용할 때 회상장면으로 Z TVA판의 계왕권과 파이널 익스플로전 장면을 그대로 재탕하였고, 스페셜이라 TVA판과 별개라고 하기엔 드래곤볼 슈퍼 이전에 만든 드래곤볼 카이에선 버독 스페셜 영상을 그대로 사용하고 재더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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