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07:39:35

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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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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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

드래곤볼의 스페셜 에피소드로 점프 4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작품이다. 점프는 1968년 창간되었으며 이 작품은 2008년 상영되었다.

에피소드 제목은 안녕! 돌아온 손오공과 동료들!!(オッス!帰ってきた孫悟空と仲間たち!!).

영상 주소 2

2. 상세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으로부터 2년이 지난 후[1]를 배경으로 하며 엄밀히 따지면 애니메이션 계열보다는 원작 만화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다. 드래곤볼 슈퍼 기준(드래곤볼/파괴신 비루스 편)으로는 이미 과거다.

점프 40주년을 기념하여 애니메이션으로는 이 작품이 제작되었고 V점프에서 오오이시 나호가 그린 만화(즉, 코믹스판)가 연재되었다. 참고로 이 코믹스판은 토리야마의 그림체를 매우 훌륭히 소화해냈지만 왠지 각 캐릭터들이 좀더 동안이 되었으며(당시 40세인데도 손오천, 트랭크스와 나이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크리링의 위엄) 야무챠조기탄으로 무너지는 건물을 파괴해 부르마일행을 구해내는 장면 등 애니에서 나왔던 몇몇 장면들은 그려지지 않았다.[2]

게임을 비롯한 미디어믹스 작품은 활발히 나오고 있었지만 당시 애니메이션, 만화의 전개는 없었던 드래곤볼 팬들한테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작품으로 오프닝도 옛 시리즈의 그것에 영상을 업그레이드해서 만들었다. 오프닝만 봐도 추억이 팍팍 돋아난다. 점프 40주년 행사인만큼 전체적인 작화나 색감은 원작에 더 가까워졌다.

오리지널 캐릭터로 타블구레 그리고 아보&카도[3]가 나온다.

이 작품이 단순 이벤트성 영상은 아닌게 2013년 개봉한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에 타블을 언급함으로서 이 작품은 드래곤볼 공식 세계관에 들어가게 되었다. 사실 이 작품은 원작 종료 이후 GT를 시작으로 후속작이나 관련 작품들이 몇몇 나왔지만 원작 이후 토리야마 아키라 본인이 스토리의 원안을 맡은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다.[4]

또한 애니메이션은 기존 애니메이션의 메인 각본가인 코야마 타카오가 각본을 담당하면서 고질적인 본인식 캐릭터 해석으로 등장인물들을 움직인데 반해, 오오이시판 만화는 위의 내용처럼 상당 부분을 삭제(특히 마지막의 음식을 가지고 싸우는 오공과 베지터라던가[5])하는가 하면 타블의 외모 역시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디자인되는 등 차이가 있는데 토리야마 본인은 이 만화판이 마음에 들었는지 V점프의 코멘트에서 약간 그런 부분(원문은 少々(?)な部分)이 있었던 애니메이션보다 더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발언하는 것을 봐서는 만화판이 원안에 더욱 충실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신 극장판인 신과 신 이후로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라인에 더욱 더 확연히 구분을 하기 시작한 팬들이 늘기 시작했기에 일본 팬들중에는 애니메이션판은 애니메이션 쪽으로, 오오이시판의 만화는 원작쪽으로 따로 구분을 하는 사람도 있다.

또 당장 이 작품도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의 갭이 큰데, 애니에서는 아보&카도에게 오천과 트랭크스가 고전했던 것과는 달리 둘은 변신도 하지 않고 노멀 상태로 둘을 간단히 제압하고, 그로인해 아보&카도가 합체를 한 후에 좀 밀리나 그 후 오천크스로 합체해서 압도한다. 파워밸런스 부분도 이쪽 역시 코믹스가 정리가 잘되어있는 편.[6]

원작에서 드래곤볼로 대다수 지구인들의 마인 부우에 대한 기억을 삭제한 이후임에도 미스터 사탄이 마인 부우를 퇴치한 영웅으로 떠받들어지고 있는 부분[7], 그리고 손오공이 여러 사람을 데리고 특정 인물이 있는 곳이 아닌 '손오공의 집'이라는 장소로 순간이동하는 부분은 드래곤볼, 특히 애니메이션에 꽤 자주나오는 설정 붕괴의 일종[8]


[1] AGE 776년~777년.[2] 다만 사탄은 호텔이 통째로 무너져 상실감에 빠져 있었는데 딸인 비델이 이 기회에 반성하라고 충고하고, 손오공이 그에게 호텔은 다시 지으면 되지 않냐며 자신도 도와주겠다고 거들었다. 크리링은 사탄에게 신룡에게 호텔을 다시 세워달라고 그의 기분을 맞춰 주었고, 사탄은 "과연! 그 방법이 있었군!" 이라고 신이 났으나 딸에게 볼을 꼬집힌 후에 멋쩍게 웃으며 자력으로 다시 짓겠다고 반성한다. 그 후에는 호텔은 무너졌으나 초 호화 음식들은 많이 있으니 식사를 즐겨달라고 말하는 등 대인배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어차피 사탄은 어마어마한 갑부이고 사이어인들의 엄청난 식사량을 거뜬히 책임질 힘이 있으며, 무엇보다 사돈과 그 친구들이니만큼 오히려 재미있고 즐거운 파티가 될 것이라는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3] 프리저의 부하였지만 수련을 해서 프리저보다 약간 더 강해졌다고 하고 둘이서 합체해서 더 강해지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손오공 일행이 마인 부우를 처리하고 얼마되지 않은 시기에 그 정도 전투력을 가지고 나타난지라 오천크스에게 얻어맞다가 결국 손오공의 주먹 한방에 패배했다.[4] 원작 종료 이후 토리야마가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작품은 본작과 신 극장판 시리즈가 있다. 또 은하패트롤 쟈코라는 드래곤볼의 프리퀄을 발표해 세계관을 더 넓혔고 드래곤볼 슈퍼도 토리야마가 스토리 및 캐릭터 원안을 맡는다.[5] 원작에서의 오공과 베지터는 대식가이기는 해도 전투광 속성 > 식욕에 가까운 이미지이고 서로 음식 쟁탈전을 한다든지 하는 행동을 할 만한 캐릭터는 아니다. 애니메이션과 같은 장면은 원작 팬들은 위화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신과 신의 최후 장면에서도 모두가 파티를 즐기는 가운데 오공, 베지터, 피콜로만은 파티보다도 전투에 대한 감상을 서로 이야기하기도 했고.[6] 그런데 사실 애니판도 오천과 트랭크스가 크게 힘든 싸움을 한 건 아니고 그냥 아보와 카도의 분신술에 진가를 구분 못해서 잠시 당한 정도다. 기본적인 전투력은 손오천과 트랭크스가 우위다.[7] 이 시점에서는 마인 부우도 아니고 미스터 부우가 엄연히 존재하면서 미스터 사탄과 짜고 사기 시합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미스터 사탄은 마인 부우가 아니라 셀을 물리쳐서 영웅이 된 것이고.[8] 손오공의 순간이동은 계왕신의 순간이동과 달리 특정장소가 아니라 누군가의 기를 찾아 이동하는 방식이므로, 기를 느낄 수 있을 만한 생물이 없는 곳으로는 순간이동 할 수 없다. 재배하던 무의 기를 느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