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모리 히데토시

1. 개요2. 대표작3. 게임4. 작화 샘플

1. 개요

大森英敏
일본의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1959년 11월 5일 생. ([age(1959-11-05)]세)

코가와 토모노리의 제자. 특기는 그림체 모작으로 다른 사람 그림체를 감쪽같이 따라하는 능력이 있다. 전성기에는 코가와 토모노리와 키타즈메 히로유키 그림을 그리면 구별이 안 되었으며 애니메이션 잡지에서 다른 사람들이 그린 작품의 일러스트를 똑같은 그림체로 그려내서 투고하곤 했다. 자신이 참여하지도 않았던 더티 페어까지 따라 그렸다. 2010년대에도 최신 그림체의 미소녀 애니메이션에 주로 참여하는데 그림체 재현은 여전하다. 굳이 차이점을 찾아 보자면 힘을 팍 준 듯한 화풍, 캐릭터의 험악한 표정, 움직임 때 생겨나는 특유의 속도감 등이 있다. 반면 자신만의 그림체라 할 건 존재하지 않아 구별하기 쉽지 않아서 작화 매드 같은 게 전혀 제작되지 않으며 원화를 담당한 경우 어디를 그렸는지 찾기도 어렵다.

움직임 묘사도 상당히 잘하는데 특히 액션 묘사, 메카닉 묘사, 아이돌 애니의 라이브 묘사 등에서 강점을 보인다. 특히 메카닉 작화의 경우 키타즈메 히로유키보다 훨씬 잘하였고 성전사 단바인과 중전기 엘가임이 대표작. 과격하고 박력있는 움직임 묘사가 특징적이다.

손까지 빠르다. 애니메이터가 갖춰야 할 그림체 모사, 움직임 묘사, 속도 모든 걸 다 하는 애니메이터로 엄청나게 많은 애니에 참여하고 있다.

토미노 요시유키가 그의 실력을 높게 평가해서 1980년대 작품 대부분에서 메인 애니메이터로 기용하였다. 같이 일하던 키타즈메 히로유키는 토미노에게 갈굼을 많이 당했다는데 오오모리는 그렇게 갈굼받지 않았고 토미노와 관계가 양호했다고 한다.

1990년대 게임 산업이 더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 게임 업계로 몸을 옮겨 게임 삽입 애니메이션이나 도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으나 다시 애니 업계로 돌아온다.

1980년대에 코가와의 밑에서 독립해 키타즈메 히로유키와 함께 '아트리에 기가'라는 작화 스튜디오를 운영하였다. 이때의 제자로는 고토 케이지, 오구로 아키라가 있다. 그러나 경리 직원이 돈을 횡령하면서 회사는 문을 닫고 말았다. 오오모리는 이때 키타즈메와 회사의 빚을 나눠서 부담하고 갚기로 했고 한동안 노예의 삶을 살았다고 한다. 이후로는 프리랜서로 여러 회사 일을 봐줬는데 스튜디오 파스토랄에 있을 때 오자와 카즈노리를 가르쳤다고 한다.

오늘날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트위터를 하는데 자신이 그린 원화나 스승 코가와 토모노리가 그린 자료 같은 걸 고스란히 수집하고 있는데다 이걸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어 보물창고 트위터라고 불린다.# 나중에 박물관 같은 걸 만들면 기증하고 싶다고 한다. 유튜브 방송을 보면 집에 골판지 박스가 많은데 전부 이런 거라고 한다.

챰 화우, 리리스 화우를 좋아해서 이들이 메인인 에피소드는 직접 자기가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