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16 16:33:28

오늘부터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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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작품의 특징4. 등장인물5. 인기투표6. 20년에 새로운 연재

1. 개요

원제는 오늘부터 나는!!(今日から俺は!!)[1]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코믹 학원물 만화다. 1988년부터 1997년까지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되었으며(정확히는 약 7권 분량(1990년도) 까지는 선데이 계열의 증간 잡지에서 연재됐었고, 그 이후로 완결이 될 때까지 주간 선데이로 넘어갔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스틸 볼 런하고는 반대 케이스.), 단행본은 전 38권, 와이드판으로는 19권으로 나왔다.

국내에는 1990년대초 '오늘 우리는'이라는 제목의 해적판으로 출간된 적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해적판(해적판은 영에이지 판 => 도서출판 틴틴 판이 있다) 기준 1부(1권부터 10권까지)는 '오늘부터 우리는'이었지만, 2부에서부터는 '오늘 우리는'으로 제목이 변경된다. 작품 내 시간흐름이 제목에 반영된 격이다. 2002년 학산문화사에서 애장판으로 정식 발간되었다. 역자는 서현아. 정발본은 2002년이 처음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이 만화가 상남2인조의 아류라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으로, 2012년 현재 누계 발행부수는 4000만부에 달한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담백한 청춘물로, 지나치게 하드하지 않고 적당한 폭력, 시모네타가 일절 없는 개그, 신념과 우정을 테마로 한 스토리 등이 특징이다. 이러한 성향은 작가의 특징이며, 이후 모든 작품에서 일관성 있게 나타나는 요소다.

실사영화, OVA로도 나왔다. OVA판의 경우에는 성우진이 매우 화려하며,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타카기 와타루(코야마 타로 역), 모리카와 토시유키(이가라시 형제중 형 역), 세키 토모카즈(이가라시 형제중 동생 역), 미키 신이치로(마스다 역) 등의 유명성우들의 풋풋한 단역 연기를 볼 수 있다. OVA 판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만화책보다 못하다는 평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원작을 충실하게 따라가고 있으니 한번쯤 봐도 나쁘지는 않다. 실사 쪽은… 할 말 없다. 이토의 머리를 종이를 붙여서 표현하는 등, 꽤나 성의가 없다.

2018년 4월 실사 드라마판 제작이 결정되었다. 동년 10월 방송예정이다. 미츠하시 역에 카쿠 켄토, 이토 역에 이토 켄타로(배우)가 캐스팅되었다. 1화에서는 오구리 슌이 이발소 아저씨로 특별출연한다. '괜히 전학 간 학교에서 싸움질 하지 말라'며 관록있는 충고를 하는 것은 덤.. 어차피 도라마코리아 가면 광고 보는 값으로공짜로 다 볼수 있으니 가서 보면 좋다. 매체의 차이 때문에 원작을 완벽하게 재현했다거나 하기엔 당연히 무리가 있지만, 오히려 억지로 원작을 따라가지 않고 실사 매체인 드라마의 매력을 잘 살리며 납득할 수준의 개그 액션 청춘 학원물을 만들어냈다.빙의라도 된건지 외모 부터 행동거지까지 전성기 조권 그 자체인 미츠하시라거나 3화에서 마찬가지로 잘 만들어진 드라마인 아오이 호노오 드라마 판의 호노오 모유루가 등장하는데 아마도 연출[2]이 같아서인듯.어쩐지 미디어믹스 내공이 장난이 아니더라.

2020년 7월 17일 드라마판 출연진들을 필두로 극장판이 개봉예정이다.

2. 줄거리

중학교 때까지 평범한 생활을 하던 미츠하시 타카시이토 신지는 전학을 계기로 튀는 고등학교 생활을 해보고자 각각 헤어스타일을 금발과 빗자루 머리로 바꾼다.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두 사람은 같은 반이 되고, 처음에는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학교 폭력그룹을 상대로 거의 난생처음로 주먹질을 하며 같이 싸운 후, 자신들이 생각보다는 힘이 있으며, 둘이 같이 싸우면 손이 잘 맞아 수십배로 엄청나게 잘 싸우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손을 잡게 된다.[3] "오늘부터 우리는" 본격 양아치라고 선언하면서 그로부터 비겁하고 손 빠른 금발의 미츠하시와, 우직하고 정의감 강한 빗자루 머리 이토 콤비의 치바현을 뒤흔드는 전설이 시작된다.

학교 이름은 사립 난요(軟葉, 연엽)고등학교인데, 한국 번역에서는 난파고가 되었다. 葉(잎 엽)자가 일본어 훈독으로는 は(하), 음독으로는 よう(요-)인데, 훈독으로 읽는 것으로 보고 연음현상에 의해 は를 ぱ(파)로 변환해서 해석한 듯하다. 번역자 서현아의 실수들 중 하나.[4]

3. 작품의 특징

다른 니시모리의 작품들처럼 '학원 명랑물'과 '학원폭력물'이 절묘하게 조합되어있는 작품이다.

여성층도 즐겨볼 수 있을 정도로 등장인물들의 일상묘사는 명랑 그 자체이나, 전투신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여타 일본 학원물에서도 상당히 강렬하면서도 구체적 현실적인 폭력묘사가 두드러진다.

특히 이는 깡패들의 비열함을 굉장히 사실적으로 묘사하기에 그런 경향이 큰데, 오늘부터 우리는의 깡패들은 크로우즈 시리즈나 상남2인조 부류의 깡패간의 의협을 묘사한 작품들과는 다르게, 애초부터 의리와 의협은 개나 줘버리고 자신들의 헤드를 끌어내리기 위해 비겁하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약자에 대한 잔인한 폭력을 거리낌없이 행하며, 온갖 비열하고 악랄한 행각을 벌이다 주인공과 여타 등장인물들과 얽힌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듀오가 무찌르는 적들의 등장패턴은 다른 학원물과는 차이점이 있는데, 대부분의 학원격투물이 수많은 강자들과 겨루며 종국에는 작품내 최강자와 마지막 혈투를 벌이는 구도로 되어있다면, 이 작품내 최강자인 아케히사의 캡짱 사토시는 이미 작중 초반에 미츠하시와의 혈투를 끝으로 대결장으로 나오지 않는 반면, 작품 전체를 걸쳐 주인공 미츠하시의 최강의 적인 사가라는 자신의 무력이 아닌 사이코패스성을 무기로 삼아 선을 넘은 폭력을 휘두르며 주인공 듀오를 습격한다.

차로 사람을 치고 둔기로 머리를 마구 내려치고 흉기가 수시로 등장하는 등 건방진 천사와 함께 니시모리 작품 중에선 폭력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다만 코믹요소도 많고 시모네타가 일절 없어 학원물 전체로 소급하면 자극성이 아주 높진 않다. 주인공 듀오는 상대가 흉기를 들고 덤벼도 순수하게 주먹질, 발길질만 한다. 온갖 도구를 사용하는 미츠하시조차 흉기에 흉기로 맞대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소화기로 분말을 뿌려 시선을 가리거나(소화기로 때리는게 아니다.), 폭죽을 쏘아 혼란시키거나, 구두로 형광등을 깨거나, 칼든 상대를 플라스틱 배트로 두들기는 정도다. 이토는 사가라 쪽에서 먼저 목검을 휘둘러 중상을 입혔을때 쫒아가서 목검으로 내리찍은게 다다.

또한 대부분 학원물의 주인공이 열혈스러운 것과는 달리 이 작품의 주인공인 미츠하시 타카시는 되려 냉정하고 비열하다. 아예 별명이 비겁한 미츠하시이다.

(일본만화의 전형적인 특징인)스토리와 전혀 연관 없는 성적인 묘사가 전혀 없다. 작중 가장 음란한 묘사는 미츠하시가 실수로 리코의 가슴을 한번 스친 장면 뿐 이다.(미츠하시에 따르면 리코 가슴은 꽤 크다 카더라.) 기본적으로 개그 노선을 타지만, 한번 진지노선으로 바뀌면 읽으면서 숨을 고르기 힘들 정도로 극단적으로 타기 때문에, 에피소드마다 분위기의 변화가 극에서 극이다. 다만 패턴이 반복적인 부분도 많은데 나쁜 놈 등장->미츠하시와 이토한테 깨지고 개심함(반성의 정도는 캐릭터마다 다르다. 정말 착해지는 놈도 있고 삥이나 뜯고 다니지는 않는 수준도 있고 등등)->그 놈하고 얽힌 더 나쁜 놈 등장->미츠하시,이토가 패버림으로 일정하다. 이런 패턴은 작가의 다른 작품에도 반영된다. 예를들어 오늘부터 우리는의 최후반부 사가라와의 대결과 건방진 천사의 최후반부 가쿠산과의 대결은 전개(주인공에게 집착하는 악역에 의해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리고 아군 캐릭터들이 차례차례 각성하며 극복, 주인공 중 한명이 운신이 힘든 상황에서 다른 주인공이 놀라운 힘을 보여줌)와 결말(악당에게 결정타를 먹이지 않은채 가버리며 악당 스스로 주인공 일행에 대한 집착을 버림)이 매우 유사하다.

보통은 미츠하시의 지독한 장난에 휩쓸려서 고생하는 베니고교의 캡짱 이마이, 그리고 미츠하시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콤비인 이토를 비롯한 여러 주, 조연 캐릭터들의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전혀 구분이 안가는 고생을 보여준다. 물론 적 캐릭터들도 얄짤없이 휘말리는 경우가 대다수.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개그와 진지함이 잘 섞여 있으며, 거북한 표현이나 묘사가 없기 때문에, 학원 폭력물은 좋아하지 않지만 이 작품은 재미있게 읽었다는 사람이 많은 편. 유머코드가 맞으면 최고로 웃긴 만화, 안 맞으면 킬링타임용 정도라는것이 중론이다. 어릴 때는 재밌게 봤는데 나이 먹고 다시보면 미츠하시의 쌩양아치짓에 정나미가 떨어져서 못보겠다는 감상도 많다.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밋밋한 화풍도 단점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초기작이라 특히 심하다. 익숙해지면 괜찮지만, 처음 접하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해적판 시절에 한글화된 이름이 나왔었는데, 이게 슬램덩크처럼 상당히 매치가 되는 작명이었다. 주인공 미츠하시는 한승태, 이토는 이호준, 바보 이마이는 김상범, 리코는 윤미선, 쿄코는 박경자, 카타기리는(틴틴에선 조한주) 조한준 등등. 미츠하시나 이토라면 몰라도 한승태나 이호준은 기억하는 사람이 꽤 된다.

번역 상태는 완전판이 낫긴 하나, 어감이나 말투는 해적판이 더 나은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리코네 도장에서 도장 간판 걸고 다른 도장이랑 5:5 시합을 할 때, 이마이가 상대와 키를 갖고 말싸움하는 대화에서, "몸이 크면 전신에 지혜가 전달될까?"라는 공격에 이마이가 "그럼... 몸이 작으면 전신에 미칠 지혜는 뻔하군."이라고 대꾸한 장면. 해적판 센스치곤 꽤 매끄럽다.

4. 등장인물

  • 미츠하시 타카시
  • 이토 신지
  • 아카사카 리코
  • 하야카와 쿄코
  • 이마이 카츠토시
  • 타니가와 야스오
  • 모리카와 료코
  • 다나카 료
  • 카타기리 사토시
  • 나카노 마코토
  • 다카사키 슈이치
  • 사가라 타케시
  • 사가와 나오야 - 미츠하시와 이토의 친구로 작품 초기만 해도 이름도 언급되지 않고 배경으로만 나오는 주인공의 친구1 정도의 비중의 캐릭터로등장했었다. 이후 수학여행에피소드를 계기로 에피소드부터는 그대로 쭈욱 같은반 친구로 나오는것으로 확정되었다. 근데 비슷한 리젠트 머리 후배 캐릭터가 있어서 가끔 혼동되기도 하는듯(...) 3학년이 된 이후 에피소드 이후에도 비중은 그리 많지 않지만 미츠하시,이토의 불량하지 않은 친구 포지션으 주로 시리어스에피소드에선 미츠하시&이토가 싸우게될(...) 새로운 적에 대한 정보를 물어다주는 역할로 등장하며, 시리어스가 아닌 일상&개그에피소드에선 지나가다가 미츠하시의 장난에 스플래쉬데미지를 입게되는 역할로 종종 등장하곤 한다. 길게 이리저리 써놧어도 조연이상의 비중은 없고 무엇보다 싸움실력이 없기 때문에 무슨일이든 결국엔 주먹으로 해결보는 니시모리 히로유키 월드에서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캐릭이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미츠하시&이토의 친구포지션으로 최소한 얼굴은 내비추었고 최후에피소드에서도 미츠하시&이토의 친구로 인정받아 사가라에게 공격당한 타켓중 한명이었다. 단편이긴 하지만 단독주연!! 에피소드[5]도 있는등 그래도 작가가 꽤 대접해준 캐릭터이기도 하다. 단독주연 에피소드가 있었던 영향인지 20년만에 새롭게 연재된 ~ 용사 사가와와 그 두사람편 ~ 의 주인공이 되었다!!! 물론 대접은 시궁창

5. 인기투표

1995년 소년선데이 50호에서 캐릭터 인기투표를 했는데 TOP10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순위캐릭터명득표수
1위미츠하시 타카시1,015표
2위이마이 카츠토시692표
3위이토 신지582표
4위나카노 마코토381표
5위아카사카 리코240표
6위타니가와 야스오202표
7위하야카와 쿄코186표
8위다나카 료126표
9위키리무라[6]47표
10위모리카와 료코18표

6. 20년에 새로운 연재

출처
출처

2018년 카쿠 켄토 주연의 실사 드라마가 제작된것을 기념하여 [선데이S] 2019년 1월호로 20여년만에 새로운 연재가 시작되었다. 표지장식에 61페이지 분량의 특별편이 개제된다고 하는데 부제가 ~ 용사 사가와와 그 두사람편 ~ 으로 무려 원작의 주인공의 친구1 정도의 비중이었던 조연 사가와 나오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토리라고 한다.


[1] 드라마판이 중국에 소개되면서, 현지 제목은 我是大哥大!!(나는 따거다!)로 됐다.[2] 영화로 따지면 감독[3] 물론 둘다 180cm이 넘는 장신이기에, 평균 신장이 작은 일본인들을 생각하면 피지컬만큼은 사실 타고난편이라고 할수있다. 둘다 여태 모르고 살았을뿐.[4] 난파는 한국어로도 괴상한 의미가 되지만 일본어로는 '여자 꼬시기'가 되어 더욱 괴상하다. 일본어 은어 중 흔히 쓰이는 말이라 의미를 떠올리기 어렵지도 않을 텐데, 원어로 보자면 괴상하게 되는 단어임을 의식하지도 못하고 오역해 버린 건 좀 심각한 실수이다.[5] 한국판 기준으로 미츠하시가 비겁한 깡패라면, 자신은 얍삽한 깡패로 싸움실력은 없지만 미츠하시&이토의 유명세에 힘입어 친구로서 그 둘의 유명세와 힘을 잘 이용해먹는다는 그런 내용이다 이토랑 미츠하시를 소환할 때 대사가 가관인데 큰 소리로 햄버거 사줄게요 했더니 미츠하시가, 여기 나쁜놈이 있어요 했더니 이토가 부리나케 뛰어왔다(...)[6] 미츠하시가 전학 오기 전의 학교짱. 그러나 미츠하시 때문에 이미지가 한순간에 추락해버려서 치바로 전학오자마자 복수를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