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16 01:21:13

오늘부터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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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작품의 특징4. 등장인물5. 20년에 새로운 연재

1. 개요

원제는 오늘부터 나는!!(今日から俺は!!)[1]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코믹 학원물 만화다. 1988년부터 1997년까지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되었으며(정확히는 약 7권 분량(1990년도) 까지는 선데이 계열의 증간 잡지에서 연재됐었고, 그 이후로 완결이 될 때까지 주간 선데이로 넘어갔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스틸 볼 런하고는 반대 케이스.), 단행본은 전 38권, 와이드판으로는 19권으로 나왔다.

국내에는 1990년대초 '오늘 우리는'이라는 제목의 해적판으로 출간된 적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해적판(해적판은 영에이지 판 => 도서출판 틴틴 판이 있다) 기준 1부(1권부터 10권까지)는 '오늘부터 우리는'이었지만, 2부에서부터는 '오늘 우리는'으로 제목이 변경된다. 작품 내 시간흐름이 제목에 반영된 격이다. 2002년 학산문화사에서 애장판으로 정식 발간되었다. 역자는 서현아. 정발본은 2002년이 처음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이 만화가 상남2인조의 아류라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으로, 2012년 현재 누계 발행부수는 4000만부에 달한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담백한 청춘물로, 지나치게 하드하지 않고 적당한 폭력, 시모네타가 일절 없는 개그, 신념과 우정을 테마로 한 스토리 등이 특징이다. 이러한 성향은 작가의 특징이며, 이후 모든 작품에서 일관성 있게 나타나는 요소다.

실사영화, OVA로도 나왔다. OVA판의 경우에는 성우진이 매우 화려하며,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타카기 와타루(코야마 타로 역), 모리카와 토시유키(이가라시 형제중 형 역), 세키 토모카즈(이가라시 형제중 동생 역), 미키 신이치로(마스다 역) 등의 유명성우들의 풋풋한 단역 연기를 볼 수 있다. OVA 판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만화책보다 못하다는 평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원작을 충실하게 따라가고 있으니 한번쯤 봐도 나쁘지는 않다. 실사 쪽은… 할 말 없다. 이토의 머리를 종이를 붙여서 표현하는 등, 꽤나 성의가 없다.

2018년 4월 실사 드라마판 제작이 결정되었다. 동년 10월 방송예정이다. 미츠하시 역에 카쿠 켄토, 이토 역에 이토 켄타로(배우)가 캐스팅되었다. 1화에서는 오구리 슌이 이발소 아저씨로 특별출연한다. '괜히 전학 간 학교에서 싸움질 하지 말라'며 관록있는 충고를 하는 것은 덤.. 어차피 도라마코리아 가면 광고 보는 값으로공짜로 다 볼수 있으니 가서 보면 좋다. 매체의 차이 때문에 원작을 완벽하게 재현했다거나 하기엔 당연히 무리가 있지만, 오히려 억지로 원작을 따라가지 않고 실사 매체인 드라마의 매력을 잘 살리며 납득할 수준의 개그 액션 청춘 학원물을 만들어냈다.빙의라도 된건지 외모 부터 행동거지까지 전성기 조권 그 자체인 미츠하시라거나 3화에서 마찬가지로 잘 만들어진 드라마인 아오이 호노오 드라마 판의 호노오 모유루가 등장하는데 아마도 연출[2]이 같아서인듯.어쩐지 미디어믹스 내공이 장난이 아니더라.

2. 줄거리

중학교 때까지 평범한 생활을 하던 미츠하시 타카시이토 신지는 전학을 계기로 튀는 고등학교 생활을 해보고자 각각 헤어스타일을 금발과 빗자루 머리로 바꾼다.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두 사람은 같은 반이 되고, 처음에는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학교 폭력그룹을 상대로 같이 싸운 후, 자신들이 둘이 같이 싸우면 생각보다 손이 잘 맞아 엄청나게 잘 싸우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손을 잡게 된다. 그로부터 비겁하고 손 빠른 금발의 미츠하시와, 우직하고 정의감 강한 빗자루 머리 이토 콤비의 전설이 시작된다.

학교 이름은 사립 난요(軟葉, 연엽)고등학교인데, 한국 번역에서는 난파고가 되었다. 葉(잎 엽)자가 일본어 훈독으로는 は(하), 음독으로는 よう(요-)인데, 훈독으로 읽는 것으로 보고 연음현상에 의해 は를 ぱ(파)로 변환해서 해석한 듯하다. 번역자 서현아의 실수들 중 하나.[3]

3. 작품의 특징

차로 사람을 치고 둔기로 머리를 마구 내려치고 흉기가 수시로 등장하는 등 건방진 천사와 함께 니시모리 작품 중에선 폭력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다만 코믹요소도 많고 시모네타가 일절 없어 학원물 전체로 소급하면 자극성이 아주 높진 않다. 주인공 듀오는 상대가 흉기를 들고 덤벼도 순수하게 주먹질, 발길질만 한다. 온갖 도구를 사용하는 미츠하시조차 흉기에 흉기로 맞대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소화기로 분말을 뿌려 시선을 가리거나(소화기로 때리는게 아니다.), 폭죽을 쏘아 혼란시키거나, 구두로 형광등을 깨거나, 칼든 상대를 플라스틱 배트로 두들기는 정도다. 이토는 사가라 쪽에서 먼저 목검을 휘둘러 중상을 입혔을때 쫒아가서 목검으로 내리찍은게 다다.

또한 대부분 학원물의 주인공이 열혈스러운 것과는 달리 이 작품의 주인공인 미츠하시 타카시는 되려 냉정하고 비열하다. 아예 별명이 비겁한 미츠하시이다.

(일본만화의 전형적인 특징인)스토리와 전혀 연관 없는 성적인 묘사가 전혀 없다. 작중 가장 음란한 묘사는 미츠하시가 실수로 리코의 가슴을 한번 스친 장면 뿐 이다.(미츠하시에 따르면 리코 가슴은 꽤 크다 카더라.) 기본적으로 개그 노선을 타지만, 한번 진지노선으로 바뀌면 읽으면서 숨을 고르기 힘들 정도로 극단적으로 타기 때문에, 에피소드마다 분위기의 변화가 극에서 극이다. 다만 패턴이 반복적인 부분도 많은데 나쁜 놈 등장->미츠하시와 이토한테 깨지고 개심함(반성의 정도는 캐릭터마다 다르다. 정말 착해지는 놈도 있고 삥이나 뜯고 다니지는 않는 수준도 있고 등등)->그 놈하고 얽힌 더 나쁜 놈 등장->미츠하시,이토가 패버림으로 일정하다. 이런 패턴은 작가의 다른 작품에도 반영된다. 예를들어 오늘부터 우리는의 최후반부 사가라와의 대결과 건방진 천사의 최후반부 가쿠산과의 대결은 전개(주인공에게 집착하는 악역에 의해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리고 아군 캐릭터들이 차례차례 각성하며 극복, 주인공 중 한명이 운신이 힘든 상황에서 다른 주인공이 놀라운 힘을 보여줌)와 결말(악당에게 결정타를 먹이지 않은채 가버리며 악당 스스로 주인공 일행에 대한 집착을 버림)이 매우 유사하다.

보통은 미츠하시의 지독한 장난에 휩쓸려서 고생하는 베니고교의 캡짱 이마이, 그리고 미츠하시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콤비인 이토를 비롯한 여러 주, 조연 캐릭터들의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전혀 구분이 안가는 고생을 보여준다. 물론 적 캐릭터들도 얄짤없이 휘말리는 경우가 대다수.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개그와 진지함이 잘 섞여 있으며, 거북한 표현이나 묘사가 없기 때문에, 학원 폭력물은 좋아하지 않지만 이 작품은 재미있게 읽었다는 사람이 많은 편. 유머코드가 맞으면 최고로 웃긴 만화, 안 맞으면 킬링타임용 정도라는것이 중론이다. 어릴 때는 재밌게 봤는데 나이 먹고 다시보면 미츠하시의 쌩양아치 쓰레기짓에 정나미가 떨어져서 못보겠다는 감상도 많다.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밋밋한 화풍도 단점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초기작이라 특히 심하다. 익숙해지면 괜찮지만, 처음 접하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해적판 시절에 한글화된 이름이 나왔었는데, 이게 슬램덩크처럼 상당히 매치가 되는 작명이었다. 주인공 미츠하시는 한승태, 이토는 이호준, 바보 이마이는 김상범, 리코는 윤미선, 쿄코는 박경자, 카타기리는(틴틴에선 조한주) 조한준 등등. 미츠하시나 이토라면 몰라도 한승태나 이호준은 기억하는 사람이 꽤 된다.

번역 상태는 완전판이 낫긴 하나, 어감이나 말투는 해적판이 더 나은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리코네 도장에서 도장 간판 걸고 다른 도장이랑 5:5 시합을 할 때, 이마이가 상대와 키를 갖고 말싸움하는 대화에서, "몸이 크면 전신에 지혜가 전달될까?"라는 공격에 이마이가 "그럼... 몸이 작으면 전신에 미칠 지혜는 뻔하군."이라고 대꾸한 장면. 해적판 센스치곤 꽤 매끄럽다.

4. 등장인물

  • 미츠하시 타카시
  • 이토 신지
  • 아카사카 리코
  • 하야카와 쿄코
  • 이마이 카츠토시
  • 타니가와 야스오
  • 모리카와 료코
  • 다나카 료
  • 카타기리 사토시
  • 나카노 마코토
  • 다카사키 슈이치
  • 사가라 타케시- 오늘부터 우리는 최고의 악당 캐릭터로 본 작품의 최종보스또한 이녀석이 담당하였다. 미츠하시&이토와 다퉜던 다른 녀석들은 대부분 에피소드 말미에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혹은 좋은녀석이었어로 미화가 되거나 반성하고 후회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고, 정 구제받을 구석이 없는 경우에는 당한것에 100배로 갚아주는 미츠하시식 복수에 그야말로 처절하게 당하면서[4] 최소한 불쌍하다는 인식은 받고 퇴장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녀석은 처음 등장했을때부터 마지막 퇴장하는 작품의 마지막의 마지막인 최후에피소드까지 악랄한 모습을 끝까지 유지하는 그야말로 진짜배기 악당같은 녀석이다. 첫 등장은 아케히사 에피소드에서 사토시의 친구(겸동료)로 싸움실력은 사토시에 못 미치지만 사토시에게 없는 잔인성[5][6]과 미츠하시류의 비겁함을 무기로 작중내에서 꽤나 강자로 인정받은 캐릭이었다. 순수 싸움실력으로 보더라도 충분히 강한것이 이마이정도는 쉽게 이기고, 이토도 정면대결은 대등하지만 잔인성이나, 비겁함을 이용하여 좀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등 좀더 한수위라는 느낌. 첫등장때 이마이는 확실하게 제압해고 이토에게도 우위를 점했으나 기습이었다고는 하나 리코에게 엎어치기를 당하고, 미츠하시에게는 비겁함과 싸움실력 에서 모두 완벽하게 패배하면서 이후 재등장할때마다 리코와 미츠하시에게 최우선타켓으로 복수기회를 노리게 된다. 미츠하시에게 패배한것이 어지간한 충격이었는지 재등장했을때는 미츠하시를 꺾기위해 1년간 수련을 했다고 하며, 실제로도 혼자서 공수도부를 털어버리고 이마이,다니가와,료등을 완벽하게 두들겨패주고 이토도 고전하게 만드는등 매우 강력해진 모습이었으나 이번에도 미츠하시에게는 싸움실력에서 완벽하게 털리고 퇴장하게 된다. 세번째 재등장 했을때는 자신이 미츠하시에게는 1:1로는 싸움이든 비겁함으로든 상대가 되지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싸움은 자신을 대신해줄 녀석을 고용하고 미츠하시의 특유의 비겁함은 계획을 세워서 미츠하시 주변의 친구들을 하나씩 제거한뒤 최종적으로는 미츠하시마저 함정에 빠뜨리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론 미츠하시를 구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근성의 이토에게 얻어터지고 미츠하시가 보여준 근성[7]에 자신은 결코 미츠하시에게 이길 수 없음과 패배를 인정하게 된다.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작품에 수많은 나쁜놈들과 악당캐릭들이 등장하지만 그중에서도 잔인하기로는 손에꼽을만하고 마지막까지도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같은것 없이 싸이코패스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순수 악같은 캐릭이라고 할 수 있다.
  • 사가와 나오 - 미츠하시와 이토의 친구로 작품 초기만 해도 이름도 언급되지 않고 배경으로만 나오는 주인공의 친구1 정도의 비중의 캐릭터로 등장했던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미츠하시,이토의 후배로 나와 형이라고 부르는 식으로 설정도 왔다갔다 하였으나, 수학여행에피소드를 계기로 같은학년,같은반 이라는 설정이 확실하게 된건지 이후 에피소드부터는 학년변동 없이 그대로 쭈욱 같은반 친구로 나오는것으로 확정되었다. 이후 미츠하시와 이토가 3학년이 된 에피소드부터는 당연히 함께 3학년으로 나오는데 앞선 에피소드에선 왔다갔다 했던 나이가 얼렁뚱땅 1학년때부터 3학년때까지 연속으로 미츠하시,이토와 같은반이되어 친해졌다는 설정도 추가로 된것같다. 3학년이 된 이후 에피소드 이후에도 비중은 그리 많지 않지만 미츠하시,이토의 불량하지 않은 친구 포지션으 주로 시리어스에피소드에선 미츠하시&이토가 싸우게될(...) 새로운 적에 대한 정보를 물어다주는 역할로 등장하며, 시리어스가 아닌 일상&개그에피소드에선 지나가다가 미츠하시의 장난에 스플래쉬데미지를 입게되는 역할로 종종 등장하곤 한다. 길게 이리저리 써놧어도 조연이상의 비중은 없고 무엇보다 싸움실력이 없기 때문에 무슨일이든 결국엔 주먹으로 해결보는 니시모리 히로유키 월드에서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캐릭이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미츠하시&이토의 친구포지션으로 최소한 얼굴은 내비추었고 최후에피소드에서도 미츠하시&이토의 친구로 인정받아 사가라에게 공격당한 타켓중 한명이었다. 단편이긴 하지만 단독주연!! 에피소드[8]도 있는등 그래도 작가가 꽤 대접해준 캐릭터이기도 하다. 단독주연 에피소드가 있었던 영향인지 20년만에 새롭게 연재된 ~ 용사 사가와와 그 두사람편 ~ 의 주인공이 되었다!!!

5. 20년에 새로운 연재

출처
출처

2018년 카쿠 켄토 주연의 실사 드라마가 제작된것을 기념하여 [선데이S] 2019년 1월호로 20여년만에 새로운 연재가 시작되었다. 표지장식에 61페이지 분량의 특별편이 개제된다고 하는데 부제가 ~ 용사 사가와와 그 두사람편 ~ 으로 무려 원작의 주인공의 친구1 정도의 비중이었던 조연 사가와 나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토리라고 한다.


[1] 드라마판이 중국에 소개되면서, 현지 제목은 我是大哥大!!(나는 따거다!)로 됐다.[2] 영화로 따지면 감독[3] 난파는 한국어로도 괴상한 의미가 되지만 일본어로는 '여자 꼬시기'가 되어 더욱 괴상하다. 일본어 은어 중 흔히 쓰이는 말이라 의미를 떠올리기 어렵지도 않을 텐데, 원어로 보자면 괴상하게 되는 단어임을 의식하지도 못하고 오역해 버린 건 좀 심각한 실수이다.[4] 싸움과 장난 두가지 모두[5] 작중내에선 사토시나 심지어 야쿠자들도 되도록이면 여자나, 어린아이 같은 약자에겐 손대지 않는 최소한의 도리라는것이 존재하는데, 이녀석만이 유일하게 그런거 없이 여자건 어린이건 절대 봐주는일 없이 폭력을 가하기도 하고 유리병이나 배트같은 흉기로도 사람을 패는데 전혀 꺼리낌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6] 그렇기 때문에 엎어치기를 먹인 리코가 사가라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선 주요 타겟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7] 리코를 구하기위해 손가죽을 전부 밀어버렸다 ㄷㄷ[8] 한국판 기준으로 미츠하시가 비겁한 깡패라면, 자신은 얍삽한 깡패로 싸움실력은 없지만 미츠하시&이토의 유명세에 힘입어 친구로서 그 둘의 유명세와 힘을 잘 이용해먹는다는(..) 그런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