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4:36:50

영화와 관련된 도시전설

  • 가나다순으로 정리
1. 골드핑거 출연 여배우 사망2. 낙양성의 복수3. "뉴욕 세 남자와 아이"의 귀신4. 백 투 더 퓨쳐 2의 호버보드는 실존했다?5. 벤허스턴트맨이 죽는 장면이 그대로 나왔다?6. 슈퍼맨의 저주7. 알고보면 실화였다?8. 엑소시스트에 대한 루머9. 오멘(소설)에 악마의 저주가 내렸다?10. 오즈의 마법사에 나온 자살자 시체11. 이웃집 토토로 괴담12. 촬영장 또는 편집 중에 귀신이 나타나면 영화가 대박난다13. 폴터가이스트의 저주14. 영웅본색 3의 국내 삭제 부분15. 본드걸의 저주16. 007 살인 면허 촬영 중 나타난 불타는 손17. 꼬마 돼지 베이브에 나온 돼지는 촬영 후 고기용으로 도축됐다?18. 사탄의 인형 3를 본 아이가 유치원생을 살해했다?19. 에일리언 2가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다?

1. 골드핑거 출연 여배우 사망

영화 골드핑거에선 한 여성이 온몸에 황금페인트가 칠해져 사망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해당 배우가 진짜로 피부에 금페인트를 칠해서 사망했다는 도시전설이 퍼졌으며 대부분은 "페인트로 인해 피부 호흡을 못해 양서류? 사망했다"는 얘기.

실제로는 거짓. 몸에 금칠[1]을 한 배우 셜리 이튼은 멀쩡히 살아있고[2] 해당 도시전설을 다룬 Mythbusters 에피소드에도 출연했다. 또한 그 에피소드에서 실험하고 다시 한번 실험했으나 혈압변화가 약간 생긴걸 제외하곤 멀쩡했다. 사실 호흡 중에서 피부보다는 폐 쪽에 차지하는 부분이 높으며 만약 사망했다면 호흡 곤란보다는 땀구멍 차단으로 인해 체온 조절을 못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2. 낙양성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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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뉴욕 세 남자와 아이"의 귀신


1985년에 나온 프랑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1987년 미국 코메디 영화 "뉴욕 세 남자와 아이(3 men and a baby)"에 귀신이 나왔다는 도시전설. 한때 이 분야에서 꽤 유명했고, 출발! 비디오여행2015년 11월 1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소개 된 적이 있다.

일설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서 장총으로 자살한 아이의 유령이 찍힌 거라고 한다.

사실 이 장면을 찍은 곳은 애초에 아파트가 아니라 세트장이다. 무엇보다 저 형체는 귀신이 아니라 극중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판넬을 벽에다가 세워둔 것으로, 아예 몇 초 뒤에 나오는 장면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저 판넬을 꺼내놓고 대화의 소재로 삼는다. 하지만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것이 극중에 나오는 요소인지도 몰랐고, 당시의 안좋은 화질과 겹치면서 아이처럼 보인 게 도시전설로 바뀐 것이다. 이후 나온 블루레이를 보면 판넬이란게 딱 보인다.

4. 백 투 더 퓨쳐 2의 호버보드는 실존했다?

백 투더 퓨쳐 2가 개봉한 뒤, 촬영 당시 영상이 방송을 탔다. 그 유명한 호버보드 추격씬을 찍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때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가 농담 삼아서 "호버보드는 진짜로 만들었답니다"고 말했는데 이를 본 어린이들이 이를 진짜라고 믿었다. 이후 미국 내에서 호버보드가 실존한다는 도시전설이 퍼지기 시작했다.

물론 실제 호버보드는 없었으며, 당시 호버보드 추격씬은 특수효과를 사용해 찍었다.

하지만 2012년 미국에서 실제로 만들었다. 아직 상용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5. 벤허스턴트맨이 죽는 장면이 그대로 나왔다?

1950년대엔 특수효과가 얼마 없어 거의 모든 장면에서 스턴트맨이 직접 뛰었다. 특히 그 유명한 전차 경주 장면이 그러했는데, 이는 스턴트맨에게도 굉장히 위험한 장면이었다. 결국 스턴트맨 한 명이 촬영 도중 목숨을 잃었고 사망 장면은 이후 파이널컷 버전에도 들어갔다.
이런 도시전설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장면은 전차 경주 도중 다른 전차에 부딪혀 한 바퀴 구르고 전차에서 떨어진 뒤 다른 전차에 깔리는 장면. 이 장면의 스턴트맨은 멀쩡히 살아있다. 다만 라몬 노바로가 주연한 1925년작에선 스턴트맨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6. 슈퍼맨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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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알고보면 실화였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여러 영화에 퍼진 괴담. 주로 바이럴 마케팅을 했던 공포영화 쪽에 이런 괴담이 많다. 이런 괴담이 퍼진 작품들로는
  • 블레어 윗치: 개봉 당시 실화 기반 영화라는 식으로 홍보를 했는데 그 퀄리티가 너무 높은 바람에 퍼진 도시전설. 당시 실제로 실종자를 찾는 것 마냥 포스터를 뿌리고,[3]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한 뒤 그곳에 매우 구체적인 연표와 실제 시대상에 맞는 자료를 게제하여 사람들이 실제 사건이라고 믿었던것. 실제로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다 거짓이다.
  • 알 포인트: 블레어 윗치와 동일한 케이스. 실제로는 거짓이다. 물론 영화와 무관하게 포네틱 코드 R이라고 해서 실제로 사용되는 용어이긴 하다.
  •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 실화에서 모티브를 따긴 했지만 영화 내용은 전부 거짓. 희생자를 죽이고 신체를 이용해 옷이나 가구를 만드는 등 극악한 모습을 보인 살인마 에드 게인을 어느 정도 참고한 영화다. 에드 게인을 참고한 영화는 이외에도 여럿 있다.

8. 엑소시스트에 대한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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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오멘(소설)에 악마의 저주가 내렸다?

1976년 개봉한 공포영화 <오멘>에 출연했던 배우와 제작진들이 영화 제작 과정에서 온갖 사건사고에 휘말렸는데 악마의 저주 때문이라는 괴담이다.

촬영 전 주연으로 발탁된 배우들이 연달아 출연을 포기했고 그레고리 펙이 간신히 주연으로 들어왔지만 촬영을 3개월 앞둔 1975년 6월 그의 아들이 권총으로 자살하는 일이 벌어졌다.[4] 그리고 그레고리 펙이 촬영을 위해 탄 비행기가 벼락에 맞는 일이 벌어졌고 3일 뒤엔 시나리오 작가가 탄 비행기가 벼락에 맞아 추락했다. 게다가 제작진이 묵었던 숙소와 제작진이 예약해놓은 레스토랑이 IRA에게 연달아 테러 공격을 당했고 원숭이들이 발작하는 장면을 감독했던 훈련사가 사망하는가 하면 촬영을 위해 찾은 사파리에서 호랑이가 경비원을 물어죽이는 사고가 나기까지 했다. 제작자가 비행기 사고로 죽고 한 남자 배우가 촬영 중 개에게 공격당해 갈비뼈에 부상을 입는 등 온갖 사건사고가 영화 제작 과정에서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사고 하나가 또 터졌다. 개봉 2개월 뒤인 1976년 9월 13일 금요일(!) 네덜란드에서 차기작을 준비하던 특수효과 디자이너 존 리차드슨이 여자친구와 드라이브를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5] 그는 간신히 차에서 나오다가 한 표지판을 보고 놀라는데 그 표지판에는 오멘까지 66.6km(!)라고 쓰여 있었다.[6] 일각에서는 우연히 일어난 사건들을 홍보에 이용하는 거 아니냐며 비난하는데 벼락을 연달아 두번 맞는 것과 테러를 연달아 두번 당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닌지라 우연이라 하기에는 약간 미묘하다. 물론 그렇다고 악마의 저주라고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정말 우연일 수도 있다.

10. 오즈의 마법사에 나온 자살자 시체


1939년 영화인 <오즈의 마법사> 촬영 당시 한 난쟁이 역의 배우가 왕따에 시달리다 자살했고[7][8] 이 시체가 영상에 잡혔다는 도시전설이다.

거짓말이다. 당시 환상적인 분위기를 살리려고 아프리카 관학 한 마리를 데려왔는데 몸을 세우고 날개를 펴는 모습을 누군가가 시체처럼 합성하면서 생긴 괴담.

위의 영상을 보면 관학을 다 지우지 않아서 날개가 아직 남아있다. 촬영장에 관학을 풀어놓고 자유롭게 거닐게 해 다른 장면에도 이 관학이 그냥 대놓고 등장한다. 허수아비가 걷다가 쓰러진 이유가 시체를 보고 놀랐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허수아비는 처음 도로시를 만났을 때부터 줄곧 비틀거리며 걷거나 주저 앉았다가 일어서곤 한다. 인물에게 주어진 특색이다. 진짜 시체면 배우들이 저렇게 태연하게 연기를 계속할 리도 없다.

북미에선 "사실 진짜 시체가 맞는데 비디오, DVD, 그리고 블루레이로 내면서 수정했다"는 거짓 주장에 대해 한 유튜버가 가장 오래된 버전을 게시하며 대응해 오해를 풀었다. 국내에선 피키캐스트에서 학 장면이 합성이라고 잘못 퍼뜨리는 바람에 아직도 진짜 시체라고 믿는 사람이 아주 많다.

11. 이웃집 토토로 괴담

이 괴담을 설명하며 그후에 반박하는 영상[9]

한국과 일본에서 꽤 유명한 괴담. 하도 유명해서 여러 일본 프로그램에서도 다루었다. 내용은
1963년 5월 1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야마시 부농의 딸 나카타 요시가 실종됐다. 이후 3일뒤 보리밭에서 16조각으로 잘린 시체가 발견된 사건이 있다.
그런데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 사츠키 메이의 사츠키는 5월, 메이 = may 역시 5월을 뜻한다. 이는 사야마 살인사건이 일어난 달과 같다.
여동생의 사체를 본 언니는 당시 큰 너구리와 고양이 도깨비를 봤다고 증언했는데 이는 토토로와 고양이 버스와 일치한다. 다시말해 토토로가 이들을 살해했다.
영화에선 토토로를 만난 후 메이의 그림자가 사라진다. 이는 토토로에게 살해당했다는 증거.
고양이 버스에 탄 사츠키가 "다른 사람들에겐 안 보이나봐." 란 대사를 하는데 이를 통해 사츠키도 토토로에게 살해당한것을 추측 가능하다.
어머니의 대사 "소나무서 애들이 웃는걸 본것 같아." 는 죽은 두 딸을 본 것. 아빠가 쓰는 소설은 이 사건에 대한 내용. 이후 엄마는 죽어서 영화 끝에서 애들과 다시 만난다.
이러하다.

실제로는 몇몇 장면에서 그림자가 없는 건 사실이지만 대부분은 그림자를 그리는 걸 잊었거나(...) 그 장면 속 장소에 빛이 거의 없어서 나타나지 않은 것이고, 대부분의 장면에서 그림자는 잘만 나온다. 또한 실제 사건에서 발견된 소녀의 시체는 토막나지 않고 멀쩡했으며, 너구리나 고양이 같은 증언은 없었다.[10]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직접 거짓이라고 해명했음에도 이 루머를 믿고 선동당한 개초딩들이 영화 평점테러를 하는 등의 민폐가 아직도 간간히 있다 카더라.

결국 지브리 스튜디오 공식 블로그의 2007년 5월달의 지브리 일기에서 결국 도시전설에 대한 짜증분노를 표출했다. 아무래도 잘 쉬는 도중 헛소리를 하는 전화가 와서 짜증과 분노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참조
ゴールデンウィークの谷間の出勤日ということで、取引先からの電話も少なく、なんとなーく平和な3スタ2階。と、そんな中、かかってくるのはなぜか「トトロは死神なんですか?」という一般の方からの問い合わせばかり。みなさん、ご心配なく。トトロが死神だとか、メイちゃんは死んでるという事実や設定は、「となりのトトロ」には全くありませんよ。最近はやりの都市伝説のひとつです。誰かが、面白がって言い出したことが、あっという間にネットを通じて広がってしまったみたいなんです。「映画の最後の方でサツキとメイに影がない」のは、作画上で不要と判断して略しているだけなんです。みなさん、噂を信じないで欲しいです。 ...とこの場を借りて、広報部より正式に申し上げたいと思います。
골든위크의 출근일이라서 거래처에서 걸려오는 전화도 적고 너무나 평화로운 3 스튜디오의 2층입니다. 근데 걸려오는 전화는 죄다 "토토로는 죽음의 신입니까?"라는 문의 뿐이네요. 여러분, 염려하지 마세요. 토토로가 죽음의 신이다, 메이는 죽었다는 사실이나 설정은 이웃집 토토로에는 전혀 없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도시전설 중 하나입니다. 누군가가 재미로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이 눈 깜짝할 사이에 인터넷을 통해 퍼져 버린 것 같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사츠키와 메이의 그림자가 없다는 것은 작화 상에서 필요 없다고 판단해서 생략했을 뿐입니다. '여러분, 소문을 믿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이 자리를 빌어 홍보부에서 정식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격적으로 반박하면 애당초 슬슬 이웃집 토토로의 정확한 내용을 다들 잊어버렸을 때 즈음에 나온 헛소리다. 예를 들어 메이가 을 잃었을 때 사실 메이는 에 빠져 죽은 것이 맞고, 사츠키가 그걸 도저히 인정할 수 없어 부정했다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을 자세히 보면 사츠키는 샌들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메이의 것이 아니에요"라고 말하고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주저앉는다.[11] 흔한 '현실부정' 연출과는 무관한 장면으로 볼 수 있다.

어린 여자아이의 샌들이 논에서 발견되었고, 사츠키가 그게 메이 것이 아니라고 했다는 내용만으로 짜깁기한 헛소리. 현실부정연출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대한 인식선행되고 그에 대한 절망이 드러나야 한다. 그러니까 사츠키가 이 신발을 보고 동공이 풀리며 한동안 말이 없거나, 부들부들 떨면서 부정하거나, 메이의 환상(루머가 사실이라면 말이다)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영혼 잃은 인형처럼 행동한다거나, 메이를 더 미친듯이 찾는다거나, 조금 더 간접적으로 표현하자면 떨리는 손으로 그 샌들을 힘껏 (자기 눈에 보이지 않도록) 논 속으로 집어던진다던가.

사실 영화를 끝까지 보기만 해도 저 도시전설이 얼마나 헛소리인지 잘 알 수 있다, 영화의 크레딧이 나올 때 본편 이후의 이야기가 그림으로 함께 나오기 때문이다. 그 그림의 내용을 따르면 메이와 사츠키는 멀쩡히 돌아왔고, 이를 본 옆집 할머니가 기뻐하는 모습이 보이며, 이후 사츠키의 엄마는 무사히 퇴원하여 가족이 다함께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이야기로 볼 수 있다.

이 헛소문의 근원지는 시미즈 마사시[12]라는 사람의 평론집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이다. 즉 전적으로 개인의 자의적 판단에 근거한 것이므로 원작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애초에 교수라는 작자가 영화를 제대로 보지도 않은 모양이다.

12. 촬영장 또는 편집 중에 귀신이 나타나면 영화가 대박난다

국내 한정으로 유명한 도시전설. 영화 촬영도중 혹은 편집을 하던 도중 귀신이 나타나면 대박이 난다는 소문이 있다. 대표적으로 2016년 개봉작 곡성이 있다. 반대로 일본에서는 귀신 나오지 말라고 영화 촬영 전에 꼬박 꼬박 고사를 지낸다.
이와 동일한 내용으로 음악계에서도 스튜디오,특히 녹음실에서, 혹은 녹음 작업중에 심령현상이 일어나면 음악이 잘된다는 소문도 있다.

13. 폴터가이스트의 저주

유명한 영화계의 저주. 공포영화를 찍으면서 배우들이 죽은 점을 저주로 본 것.

1편에 출연했던 도미니크 던(Dominique Dunne)은 22세의 나이로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게 목졸려 살해[13]당했고, 2편에서 배역을 맡았던 줄리언 벡(Julian Beck)은 영화를 촬영한 후 위암이 급속히 악화되어 개봉하기 전에 사망했다. 향년 60세. 2편에 출연했던 윌 샘슨(Will Sampson)은 영화가 개봉한 다음 해에 이식 수술을 받은 후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53세. 1-3편에서 쭉 유령을 끌어들이는 막내딸 역을 맡았던 헤더 오루크(Heather O'Rourke)는 3편 개봉을 앞두고 크론병에 의한 급성 장폐색과 이에 의한 패혈증으로, 불과 12살의 나이에 사망했다. 헤더 오루크는 젤더 루빈스타인과 함께 1편부터 3편까지 전 시리즈 모두 출연한 두 배우 중 하나였다.

실제로는 살인 사건은 우연히 발생한 것이고, 병에 의한 사망의 경우 영화 촬영 전부터 앓고 있던 병이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건이 어쩌다 보니 겹친 것에 불과하다. 여담이지만 폴터가이스트를 찍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후 환상특급을 찍다가 배우를 잃는 참변을 당했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는 사실이며 환상특급 헬기추락 사건 항목 참고. 다만 ET 촬영 도중 ET 속에 들어있던 슈츠 액터가 감전사했다는 소문은 거짓이며 해당 배우는 감전이 아니라 촬영 종료 후 한참 뒤에 폐렴으로 숨졌다.

14. 영웅본색 3의 국내 삭제 부분

영웅본색 3 종반부에서 총에 맞아 창밖으로 떨어진 남베트남군 대령이 실은 죽지 않고 살아서 자기 부대로 돌아가 병력을 출동시켜 마크 일행과 싸우는 장면[14]이 원작에 있었는데 국내에 수입되면서 삭제되었다는 루머가 한동안 떠돈 적이 있었다. 물론 이는 개봉당시에 로드쇼같이 홍콩영화를 엄청 띄워 보도하던 영화지에서 부정했기에 오래가진 못했다. 당시 베트남까지 가서 베트남 현지 촬영하던 영웅본색 3 제작진, 배우진과 인터뷰하던 로드쇼였다!

15. 본드걸의 저주

본드걸 항목 참고.

16. 007 살인 면허 촬영 중 나타난 불타는 손

007과 산체즈가 싸우다가 탱크로리가 폭발하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이후 영상을 편집하다가 폭발 속에서 불타는 손을 발견했다는 도시전설 이다. #

일설에 따르면 영화를 찍는 내내 이상한 분위기가 맴돌았고, 한때 이곳에서 수녀가 가득 탄 버스가 사고가 났다거나, 트럭이 이유없이 사고를 당하는 등 불길한 기운이 있던 곳이라는 소문이 있다.

다만 위의 링크에서 확인되듯이 해당장면을 프레임 단위로 살펴봐도 그런 손 모양은 보이지 않는다. 사실 이런 폭발 장면을 찍을 때 휘발유를 동원하는데, 모든 휘발유가 기화되진 않아 액체 휘발유가 밑으로 쏟아짐과 동시에 불이 붙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이렇게 밑으로 쏟아지는 휘발유에 불이 붙으면 저런 모양으로 나올수도 있다.

17. 꼬마 돼지 베이브에 나온 돼지는 촬영 후 고기용으로 도축됐다?

본고장인 호주, 그리고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으면서 유명해진 미국 외에 국내에도 꽤 퍼진 도시전설로, 촬영이 끝나고 다 자란 돼지가 고기용으로 도축됐다는 도시전설이 존재한다.

실제로는 거짓이고, 돼지가 자라는 속도를 고려해서 촬영 당시 아기 돼지 48마리와 애니매트로닉스 1대를 써서 촬영했었다. 그리고 해당 도시전설이 거짓말임을 증명하게 하는 결정적인 사실은 촬영 후 돼지 주인에게 돌려주면서 "이 돼지를 절대로 도축하지 않겠다."계약서에 서명을 하고서야 돌려줬다는 것이다. 돼지들은 이후 새끼를 칠 정도로 오래 살다가 폐사했다. 사실 농장의 입장에서도 영화 촬영에 쓰였을 정도로 머리가 좋으며 똘똘한 녀석을 고작 고기를 얻기 위해서 죽이는 건 황금 알을 낳는 암탉과 비슷하게 낭비에 더 가까운 일이다.#

18. 사탄의 인형 3를 본 아이가 유치원생을 살해했다?

사탄의 인형 3부터 4편인 처키의 신부까지 7년이라는 꽤 긴 공백이 존재하는데, 이는 사탄의 인형 3편을 본 아이가 이를 따라하다 유치원생을 살해하는 바람에 제작이 중단돼서이며, 더 나아가서 해당 사건이 터진 영국에선 개봉이 금지됐다는 소문도 존재한다.

실제로는 해당 도시전설 자체는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런 도시전설이 만들어지게 할 만큼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은 있었다. 해당 사건은 1993년에 발생한 제임스 벌저 유괴 살인 사건이다. 당시 초등학생 2명이 유치원생을 납치 후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 당시 피의자 아이의 아버지가 비디오 가게에서 사탄의 인형 비디오를 빌렸다는 것이 기자에 의해 왜곡되며 전달된 것이 국내에도 퍼진 것이다. #

19. 에일리언 2가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다?

90년대에 에일리언 2가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나온적이 있었다는 도시전설. 미국에선 람보로보캅, 심지어 톡식 어벤져 같은 R-18 등급의 영화도 아동용 TV 애니로 각색되어 나오고 있었으므로 신빈성 있는 얘기였고, 심지어 그걸 실제로 봤다는 사람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컨셉아트까지 유출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에일리언 2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나온 적이 없었고, 에일리언 2 장난감을 팔려고 광고용으로 짤막하게 나왔던 애니메이션을 당시 어린이들이 보고 자라서 기억이 왜곡된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된 컨셉아트까지 장난감 광고 제작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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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웃기게도 촬영 당시에 제작진들이 실제로 그 도시전설을 믿어서 죽지 말라고 배에는 칠을 안했다.[2] 1937년 1월생으로 현재 살아있다. 다만 '본드걸들이 다른 영화에서 실패했다는 본드걸 저주'에는 해당이 된다. 셜리 이튼은 그야말로 이후 경력이...[3] 더군다나 배우들이 무명이었기에 진짜라 믿는 효과가 더 컸다.[4] 그레고리 펙이 작중에서 악마의 아이 "데미안"을 키우는 주인공 "쏜"역을 맡았기 때문에 악마가 아들을 빼앗아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5] 여자친구는 현장에서 즉사했다.[6] 더 소름 돋는 건 네덜란드에 실제로 '오멘'이라는 마을이 있다는 것이다.[7] 영화사의 가혹한 대우를 못 이겨 자살했다는 설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도 촬영 당시 도로시역의 배우인 주디 갈란드에게 엄청난 가혹행위가 행해져던 것은 사실이라 이런 루머가 더 퍼진 것도 있는 것 같다.[8] 차트를 달리는 남자 46화에서는 촬영장에서의 노동 강도에 비해 보수가 적어서 이에 대한 항의로 자살했다는 설을 소개하면서 난쟁이 역을 맡은 배우들에게 지급된 보수는 주당 125 달러였다고 언급하는데 이 125달러가 어느 시기의 화폐 가치를 기준으로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주당 125 달러는 방영 당시인 2017년 당시의 기준으로 보면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지만, 영화 촬영 당시인 1930년대를 기준으로 한다면 제법 넉넉한 액수다.[9] 김시선이 예전에 올렸던 영상인데 현재는 비공개 혹은 삭제된 상태라서 볼 수 없다.[10] 오히려 실제 사건은 무고한 청년 한 명을 누명을 씌워서 처벌해서 논란이 되었고 이 때문에 진범도 못 잡고 미제 사건이 되어버렸다.[11] 사츠키가 마을 바깥쪽에서 한참을 쉬지 않고 달려왔기 때문이다.[12] 니혼대학 예술학부 교수라고 한다.[13] 죽기 전에 나오기로 했던 드라마가 바로 한국에서 80년대 인기를 끌던 드라마 V였다.[14] 당시 소문에 의하면 이 장면이 영웅본색 2의 대살륙전이 벌어지는 마지막 장면 이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