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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미 공군 소속 험비 네 대가 아프가니스탄의 쿠나르 지역을 지나가고 있었다.[1][2]그 중 한 대에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 토니 스타크가 미군 병사들과 동승해 잡담을 나누던 중이었는데, 한 병사의 제안으로 기념사진을 찍던 도중 테러리스트들의 기습을 받게 된다. 그를 호위하던 병력은 순식간에 전멸하고,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피해 차량 밖으로 나온 토니는 바위 뒤에 숨는다. 그런데 그의 앞으로 자신의 회사인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마크가 박혀있는 포탄이 날아와 폭발하면서 중상을 입게 되고, 토니는 정신을 잃게 된다.이윽고 정신을 차린 토니의 얼굴에는 천이 씌워져 있고, 그의 옆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아랍어로 대본을 읽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그들 중 하나가 토니의 얼굴에 씌워진 천을 벗겨 낸다.
2. 천재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
Tony Stark. visionary, genius, American patriot. Even from an early age, the son of legendary weapons developer Howard Stark. quickly stole the spotlight with his brilliant and unique mind. At age four, he built his first circuit board. At age six, his first engine. And at 17, he graduated summa cum laude from MIT. then, the passing of a titan. Howard Stark's lifelong friend and ally, Obadiah Stane. steps in to help fill the gap. left by the legendary founder, untill, at age 21, the prodigal son returns and is anointed the new CEO of Stark Industries. With the keys to the kingdom, Tony ushers in a new era for his father's legacy, creating smarter weapons, advanced robotics, satellite targering. Today, Tony Stark has changed the face of the weapons indstry. by ensuring freedim and protecting America and her inerests around the globe.
토니 스타크. 그는 선구적인 천재이자 미국의 애국자이며, 전설적인 무기 개발자 하워드 스타크의 아들입니다. 그는 명석하고 독특한 정신으로 일찍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4살 때는 전자회로를 조립했고, 6살 때는 엔진을 만들었으며, 17살에는 MIT를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때 하워드 스타크가 작고하게 되고 하워드의 평생 친구이자 동업자인 오베디아 스텐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회사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하워드의 유언에 따라 21살이 된 토니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새로운 CEO로 임명되었습니다. 키를 넘겨받은 토니는 아버지의 유산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는 더욱 똑똑한 무기, 첨단 로봇 공학, 위성 표적 등 오늘날, 토니 스타크는 군수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자유를 보장하고 미국을 보호함으로써 나아가 그의 안목이 세계에 걸쳐 있습니다.
시상식 영상의 내레이션
토니 스타크. 그는 선구적인 천재이자 미국의 애국자이며, 전설적인 무기 개발자 하워드 스타크의 아들입니다. 그는 명석하고 독특한 정신으로 일찍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4살 때는 전자회로를 조립했고, 6살 때는 엔진을 만들었으며, 17살에는 MIT를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때 하워드 스타크가 작고하게 되고 하워드의 평생 친구이자 동업자인 오베디아 스텐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회사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하워드의 유언에 따라 21살이 된 토니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새로운 CEO로 임명되었습니다. 키를 넘겨받은 토니는 아버지의 유산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는 더욱 똑똑한 무기, 첨단 로봇 공학, 위성 표적 등 오늘날, 토니 스타크는 군수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자유를 보장하고 미국을 보호함으로써 나아가 그의 안목이 세계에 걸쳐 있습니다.
시상식 영상의 내레이션
이야기는 토니가 납치되기 사흘 전으로 돌아간다. 토니의 대학 동창이자 공군 중령인 제임스 로드는 토니의 요청으로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호텔에서 아포지 상의 시상자로 나와 토니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려고 한다. 그러나 토니는 시상식이 열리고 있을 당시 카지노에서 신나게 놀고 있었고,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부회장 오베디아 스탠이 대신 트로피를 받는다. 로드는 시상식 후 카지노에 있던 토니에게 트로피를 전해 준다.
3. 안하무인
로드와 헤어지고 나오는 토니에게 '베니티 페어'의 기자인 크리스틴 에버하트가 인터뷰 요청을 하고, 토니는 군수 산업 연구 기금이 의학 발전에 여러 가지 기여를 한다며 능수능란하게 인터뷰를 한다. 크리스틴은 이런 토니를 보고 "매일 밤 연습하시는 건가요?"라고 묻고, 토니는 한술 더 떠서 "오늘 밤 내가 연습하는 거 보러 오지 않겠어요?"라며 농을 친다. 그리고 자신의 말리부 저택에 크리스틴을 초대해서 성관계(후방주의)를 한다(...).[3]자비스의 안내 음성을 듣고 깨어난 크리스틴은 저택을 둘러보다가 토니의 비서인 페퍼와 짧은 대화를 나누고 돌아간다. 크리스틴이 돌아간 뒤, 페퍼는 지하 작업실에 있는 토니에게 그림 매입과 MIT 강연 등의 일정을 전달한 뒤 아프가니스탄 출장을 가야 한다고 채근한다. 토니는
4. 아프가니스탄 피랍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 기지에 도착한 토니는 리펄서 기술을 활용한 신형 미사일 ‘제리코’를 소개하며 시연회를 진행한다. 시연회가 끝난 후, 토니는 오베디아와 영상통화를 한 뒤 로드와 헤어지고 험비에 탑승한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테러리스트들이 쏜 자신의 회사가 만든 미사일로 공격을 받고 납치된다.
그리고 시간은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토니가 정신을 잃은 사이 그와 마찬가지로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되어 있던 호 인센이 그를 수술해 심장에 박혀 있던 포탄 파편 대부분을 제거한다. 그러나 심장에 일부 파편이 남아 있어 파편이 심장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토니의 흉부에 자동차 배터리를 연결한 전자석을 심어둔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 토니는 자신의 몸에 전자석이 박혀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이때 옆에 있던 인센에게 전자석이 박힌 경위를 듣고 자신이 갇힌 동굴 벽에 있는 CCTV를 발견한다. 토니는 호의를 베푸는 인센을 의심하지만, 서로가 같은 처지인 것을 알고는 통성명을 하며 친해진다. 인센은 자포자기한 토니를 깨우쳐준다.
인센: Look, what you just saw, that is your legacy, Stark. Your life's work, in the hands of those murderers. Is that how you want to go out? Is this the last act of defiance of the great Tony Stark? Or are you going to do something about it?
아까 봤던 무기들, 모두 당신의 작품이에요, 스타크. 당신이 평생을 일군 업적들이 테러리스트들 손에 있어요. 그냥 보고만 있을 건가요? 이게 위대한 토니 스타크의 마지막인가요? 아니면 저들을 어떻게든 막아주겠어요?
토니: Why should I do anything? they're going to kill me, you, either way. And if they don't, I'll probably be dead in a week.
내가 왜 그래야 하지? 어차피 저들은 너와 나 모두 죽일 텐데? 설령 저들에게서 살아남는다고 해도 난 일주일 후면 죽어.
인센: Well, then this is a very important week for you, isn't it?
그렇다면 당신에게 아주 중요한 일주일이네요, 그렇죠?
아까 봤던 무기들, 모두 당신의 작품이에요, 스타크. 당신이 평생을 일군 업적들이 테러리스트들 손에 있어요. 그냥 보고만 있을 건가요? 이게 위대한 토니 스타크의 마지막인가요? 아니면 저들을 어떻게든 막아주겠어요?
토니: Why should I do anything? they're going to kill me, you, either way. And if they don't, I'll probably be dead in a week.
내가 왜 그래야 하지? 어차피 저들은 너와 나 모두 죽일 텐데? 설령 저들에게서 살아남는다고 해도 난 일주일 후면 죽어.
인센: Well, then this is a very important week for you, isn't it?
그렇다면 당신에게 아주 중요한 일주일이네요, 그렇죠?
5. 최초의 슈트와 탈출
토니는 인센의 도움을 받아 아크 리액터의 주물 틀을 주조하고, 가슴에 박혔던 전자석을 아크 리액터로 교체해 1주일 남은 자신의 수명을 가까스로 몇십 년 늘린다. 인센은 자신과 토니를 납치한 테러 조직의 이름이 텐 링즈라고 알려주며, ‘당신의 중요한 고객들’이라고 덧붙인다. 토니는 나머지 자재들을 이용해서 슈트를 만들기로 하고 테러리스트들이 알아채지 못하게끔 여러 장의 기름종이에 설계도를 그려 겹쳐서 인센에게 보여준다.두 사람은 작업실에서 최초의 아이언맨 슈트인 Mk.1을 제작하고, 공학 지식이 없는 테러리스트들은 처음엔 '미사일 만들고 있겠네'라고 하면서 넘어가지만 갈수록 토니와 인센이 만드는 것이 미사일과 영 딴판인 것을 알게 되자 두목 라자가 작업실에 난입해 왜 이리 늦냐고 추궁한다. 인센은 미사일이 그렇게 간단한 게 절대 아니라고 하지만 라자는 인센을 죽이려 들고, 토니는 미사일을 만들려면 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라자는 내일까지 미사일을 만들어 내라고 협박한다.
시간이 촉박해지자, 둘은 서둘러서 슈트를 조립한다. 본래 계획은 토니가 슈트를 착용하고 인센을 엄호하며 나오는 것이었지만, 토니가 슈트를 착용하는 동안 CCTV로 작업실을 감시하던 라자가 토니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부하 둘을 보내 토니의 행방을 확인하라고 지시한다. 이들은 작업실 문을 열고 들어오려다 토니가 설치한 부비트랩이 폭발해 사망하고, 당황한 라자가 모든 조직원을 작업실로 보내자 인센은 시간을 끌기 위해 동굴 밖으로 총을 난사하다가 테러리스트들과 동굴 입구에서 맞닥뜨린다.
Mk.1이 기동을 시작하면서 작업실 내부의 조명이 꺼지고, 어두워진 작업실로 테러리스트 셋이 들어와 상황을 살피다 토니에게 역관광당한다. 중간에 덤비는 테러리스트들도 깡그리 제압하고, 팔이 벽에 걸리긴 했지만 떼어버린 뒤 문을 부수고 빠져나온다.
그렇게 빠져나오던 중 토니는 동굴 입구에서 총에 맞고 쓰러진 인센을 발견한다. 이때 라자가 유탄발사기로 기습 공격을 하지만, 토니는 이를 피하고 소형 미사일을 날려서 라자에게 치명상을 입힌 뒤 동굴 벽을 무너뜨려 제압한다. 토니는 살아서 가족들을 봐야 하지 않냐며 같이 나가자고 하지만 인센은 진실을 알려주고, 토니에게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토니: Come on, you're gonna go see your family. Get up.
일어나요, 가족들 보러 가야죠.
인센: My family is dead. I' m going to see them now, Stark.
내 가족들은 다 죽었어요. 이제 볼 수 있게 됐어요, 스타크.
인센: It's okay. I want this. I want this.
괜찮아요. 이게 내 계획이었어요.
토니: Thank you for saving me.
날 구해줘서 고마워요.
인센: Don't waste it. Don't waste your life.
당신의 삶을 낭비하지 말아요.
토니는 동굴 밖에 모여 있던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막아 내고 역공을 펼친다. 수적 열세에 밀려 슈트도 조금씩 망가지지만 양쪽 팔에 장착된 화염방사기로 테러리스트들의 기지를 깡그리 불태우고 주변에 널린 포탄에 불을 붙인 다음, 비행 기능을 활용해 폭발 직전 탈출에 성공한다.[4] 비행 조종에 실패하는 바람에 Mk. 1은 착륙에 실패하고 완전히 박살나지만, 토니는 오른팔만 부러지고 사막을 헤매다 로드가 데려온 미군에게 구조된다.일어나요, 가족들 보러 가야죠.
인센: My family is dead. I' m going to see them now, Stark.
내 가족들은 다 죽었어요. 이제 볼 수 있게 됐어요, 스타크.
인센: It's okay. I want this. I want this.
괜찮아요. 이게 내 계획이었어요.
토니: Thank you for saving me.
날 구해줘서 고마워요.
인센: Don't waste it. Don't waste your life.
당신의 삶을 낭비하지 말아요.
6. 아이언맨의 탄생
구출된 토니는 병원에 가자는 페퍼에게 병원보다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며, 하나는 치즈버거[5]와 그리고 기자회견을 열라고 하고는 운전수 해피 호건에게 먼저 햄버거집부터 가자고 한다. 기자회견장에 도착한 토니는 치즈버거를 먹으면서 기자 회견을 진행한다. 오베디아는 돌아온 토니를 반갑게 맞아주고[6], 토니는 다 같이 앉아서 진행하자며 기자들을 바닥에 앉힌다.
토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죽어가는 젊은이들을 보고 개심했다면서 사회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 방위산업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다.[7] 오베디아는 기자들을 진정시키고 회사에 있는 에너지 공급 시설인 거대 아크 리액터 앞에서 토니를 만나는데, 젖병이라도 만들 거냐며 따지다가 토니의 가슴에 있는 아크 리액터를 보고 이걸로 주주들을 구슬리자고 제안한다.
저택으로 돌아온 토니는 페퍼를 불러 아크 리액터를 교체해 주는 걸 도와달라고 한다. 페퍼에게 안전하니까 안심하라고 하고선 안에 있는 구리 선이 연결된 자석이 빠지자 "별 건 아니고, 이제 곧 심장마비가 올 거야."라며 허세를 부리는 토니의 능청스러움이 백미. 토니는 아크 리액터를 교체한 뒤 페퍼에게 구형은 버리라고 했지만, 페퍼는 유리 상자 안에 스탠드를 넣고 그 위에 꽂아서 장식품으로 만든다. 아크 리액터 바깥에 새겨진 문구는 "토니에게 따뜻한 심장이 있다는 증거."[8]
토니는 로드를 찾아가 그에게 "큰 것을 준비하고 있는데 함께 할 수 있어?"라고 묻지만, 로드에게 "자네가 해야 할 것은 군수 산업을 다시 시작하는 거야."라는 대답을 듣고는 그냥 돌아온다.
이후 토니는 비밀리에 Mk.2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라자가 부하들을 동원해 Mk. 1의 잔해를 회수한다. 토니가 한창 Mk. 2 슈트를 설계하고 리펄서 장치를 달아 시험하려던 때에, 페퍼가 작업실로 내려와 ‘무기는 다시 만들지 않겠다면서요?’라 묻자 비행 장치라 둘러대고[9] 주주들을 만나고 온 오베디아에게서 나서지 말고 가만있으라는 말을 듣는다. 오베디아는 토니의 작업 상황을 보고 싶어 하지만 토니는 이를 거부하고 작업을 계속한다. 오베디아는 먹던 피자 내놓으라며, 두 조각만 주고 뺏어 가버린다.
토니는 슈트의 팔다리 부분을 먼저 만들어서 비행 테스트를 여러 차례 거듭한 끝에 Mk.2를 완성한다. 말리부 해변에서 Mk.2를 착용하고 시험 비행을 하던 토니는 SR-71의 고고도 비행 기록을 깨기 위해 계속 상승하다가 슈트가 얼어붙어 죽을 뻔했지만, 추락하는 도중 간신히 수동으로 플랩을 열어 얼음을 깨부수고 슈트의 기능을 복구시킨 후 부스터를 켜서 비행에 성공. 다만 착륙이 어설퍼
시험 비행이 끝난 후, 토니는 페퍼로부터 케이스에 담겨진 구형 리액터를 받는다. 한편, 텐 링즈는 회수한 Mk.1의 잔해를 모아 복원하는 데 성공한다. 토니는 고고도 비행의 결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슈트의 재질을 티타늄으로 교체하고,[10] 뉴스에서 자신이 PTSD로 입원해 본인 이름으로 주최된 소방관 자선 행사에 나오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Mk.3가 온통 금색인 걸 보고는 자비스에게
행사에서 필 콜슨을 만난 토니는 인터뷰 일정을 조절한다는 핑계로 페퍼와 춤을 춘다. 옥상으로 올라가 페퍼와 단둘이 있다가 마티니 주문을 하러 간 토니는 크리스틴을 다시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서 인센의 고향인 굴미라가 텐 링즈에게 공격당했다는 것과 오베디아가 그동안 자신 몰래 테러 조직과 무기를 암거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토니는
이후 뉴스를 통해 굴미라의 참상을 자세히 본 토니는 테스트 삼아 장착 중이던 Mk.3 슈트의 팔 부분을 보고 뭔가 생각났는지 작업실 전등을 향해 추진 시스템을 가동하고, 테스트 삼아 유리에 몇 번 더 사용한 뒤 리펄서건 기술을 습득해 Mk.3 슈트를 착용하고 굴미라로 향한다. 굴미라에서는 테러리스트들이 민간인 학살과 부녀자 납치 등의 악행을 벌이고 있었고, 현장에 도착한 토니는 테러리스트들을 압살하고 민간인들을 구한 뒤 몰래 무전을 하려던 테러범들의 행동대장 아부 바카르를 민간인들 앞에 던져주고는 알아서 처리하라며 떠난다. 이어서 텐 링즈의 공격에 한 방 맞고 추락했지만, 곧바로 공격을 개시해 텐 링즈가 가지고 있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제리코 미사일들을 모조리 파괴한다.
토니가 텐 링즈를 박살내는 동안 미 공군은 굴미라 지역에서 이상한 비행체를 발견하고 요격을 위해 F-22 전투기 두 대를 출격시킨다. 상황을 보고받은 로드는 토니에게 연락을 취하지만 토니는 계속 둘러대기만 하고, 랩터 편대에 쫓기던 토니는 열심히 기관포와 미사일을 피하다 전투기 한 대의 동체 하부에 숨는다. 회피 기동을 버티지 못하고 날아가 결국 뒤따라오던 다른 랩터의 주익에 실수로 부딪혀 전투기를 추락시킨다. 추락한 기체에 타고 있던 조종사는 비상탈출을 했지만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았는데, 그러는 동안 토니는 로드에게 비행체의 정체가 자신이라고 실토한다. 이에 로드는 비행체를 추격 중인 상관에게 아직 확인이 안 된 비행체니 공격을 취소하자고 슬쩍 건의하지만 상관은 아군이 당했는데 무슨 소리냐며 당장 격추하라고 명령하며 그의 건의를 묵살해버린다. 그 사이 토니는 조종사의 낙하산을 펼쳐주고는 유유히 사라졌고, 로드는 황당해하면서도 농담조로 전투기 값은 물어내라고 한다.
토니는 로드에게 훈련 중 사고가 났다고 얘기하라며 자신의 정체를 숨겨달라는 요청을 하고, 로드는 그게 말이 되냐고 받아치지만 다음 날 진행한 인터뷰에서 어제 소동을 훈련 중 사고라고 말하며 결국 토니의 비밀을 지켜준다.[12] 이를 보고 있던 오베디아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어딘가로 향하고, 굴미라에서 돌아온 토니는 슈트를 벗는 데 애를 먹다가 이 모습을 페퍼에게 들킨다.[13]
7. 진실
한편 텐 링즈의 막사에 누군가가 도착하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오베디아 스탠이었다. 오베디아는 라자의 안내를 받아 천막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라자는 경호원들은 두고 오라고 말하고 오베디아 역시 경호원들에게 대기하고 있으라는 손짓을 한 뒤 라자를 따라 들어간다.라자는 Mk.1을 직접 마주한 오베디아에게 이런 거 대여섯 개면 아시아를 지배할 수 있다며, 설계도를 줄 테니 몇 개만 만들어 달라고 한다.[14] 하지만 오베디아는 상대방의 귀를 초음파로 마비시키는 '국소 마비 장치'를 가동시켜 라자를 제압하고 혼자 걸어나온 뒤, 경호원들을 시켜 라자의 부하들을 포위시키고 사살한다.[15] 이후 오베디아는 회사에 있는 대형 아크 리액터 밑의 16구역에 비밀 연구소를 차려 Mk.1을 기반으로 한 '아이언 몽거'를 만든다.[16]
Mk.3를 수리하던 토니는 페퍼에게 오베디아의 암거래 내역을 구해 줄 것을 부탁한다. 페퍼는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토니가 "내가 파괴를 일삼고 무기 팔아서 돈 벌 적엔 옆에서 챙겨주더니, 나 때문에 위험해진 사람들을 돕겠다니 떠난다고?"라고 말하자 결국 돕는다.
페퍼는 오베디아의 집무실에 잠입해 그의 컴퓨터에서 거래 내역을 확인하던 중 텐 링즈에게 붙잡혀 협박당하는 토니의 영상을 보고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의 배후에 오베디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오베디아가 집무실 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위기에 처하지만, 신문으로 USB를 가리고 스크린 세이버를 작동시켜 현장에서 들키는 건 피한다. USB에 정보들을 다운받고 무사히 빠져 나온 페퍼는 쉴드의 콜슨 요원과 접선한다.
오베디아는 자신이 만든 슈트에 필요한 아크 리액터를 만들기 위해 휘하 연구원들을[스포일러] 닦달하지만 연구원들로부터 몇 번이나 시도해도 오류가 난다는 결과만 받는다. 이렇게 토니 외에는 아크 리액터를 제작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베디아는 토니의 집을 찾아가, 국소 마비 장치로 토니를 무력화시킨 뒤 그의 가슴에서 아크 리액터를 뽑아간다. 아크 리액터가 뽑힌 토니는 힘겹게 작업실로 내려가 페퍼가 포장해 준 구형 리액터를 끼우려 하지만, 팔이 닿지 않아 절망하던 순간 로봇 덤-E가 리액터를 집어다 준다.
한편 그동안 페퍼는 토니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로드를 보내 토니의 안부를 확인하고, 페퍼는 쉴드 요원들과 같이 16구역 조사에 나선다. 오베디아는 아이언 몽거에 빼앗은 아크 리액터를 연결하고, 토니를 만난 로드는 처음 본 토니의 Mk-3 슈트에 감탄하며 도울게 있냐고 묻자 하늘을 비워두라고 한다. 로드는 토니가 남겨두고 간 Mk.2 슈트를 보고 "다음 기회에 보자!"(Next time, baby!)라고 말하며 돌아선다,[18]
- ⠀[ 드라마 ]⠀
- ||<-3><tablewidth=100%><rowbgcolor=#020e41>
디즈니+ 방영 ||페이즈 4 완다비전
(2021)팔콘과 윈터 솔져
(2021)로키 시즌 1
(2021)웨스트뷰 전투 GRC 테러 시간의 끝 성채 공격 호크아이
(2021)문나이트
(2022)미즈 마블
(2022)록펠러 센터 전투 카이로 전투 콜스 고등학교 전투 변호사 쉬헐크
(2022)인텔리젠시아 모임 전투 페이즈 5 시크릿 인베이젼
(2023)로키 시즌 2
(2023)에코
(2024)뉴 스크럴로스 결투 시간 직조기 파괴 촉토족의 축제 전투 ||<-3><tablewidth=100%><bgcolor=#DB9700>
ABC 방영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2013-2014)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2
(2014-2015)에이전트 카터 시즌 1
(2015)사이버테크 전투 일리아드 장악 및 탈환 하워드 스타크의 창고 급습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3
(2015-2016)에이전트 카터 시즌 2
(2016)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4
(2016-2017)플레이그라운드 전투 제로 물질 균열 파괴 에이다 매복 인휴먼스
(2017)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5
(2017-2018)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6
(2019)아틸란 피난 시카고 전투 잊혀진 사원 전투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7
(2020)크로니콤 함대 파괴 ||<-3><tablewidth=100%><bgcolor=#E50914>
넷플릭스 방영 ||데어데블 시즌 1
(2015)제시카 존스 시즌 1
(2015)데어데블 시즌 2
(2016)헬스키친 결투 허드슨강 연락선 부두 소전 핸드 공격 루크 케이지 시즌 1
(2016)아이언 피스트 시즌 1
(2017)디펜더스
(2017)말콤 X 도로 결투 랜드 엔터프라이즈 빌딩 전투 미들랜드 서클 파괴 퍼니셔 시즌 1
(2017)제시카 존스 시즌 2
(2018)루크 케이지 시즌 2
(2018)센트럴 파크 회전목마 결투 앨리사 존스 암살 머라이어 딜라드 암살 아이언 피스트 시즌 2
(2018)데어데블 시즌 3
(2018)퍼니셔 시즌 2
(2019)에덴 타워스 전투 프레지던트 호텔 전투 앤더슨과 엘리자 슐츠 암살 제시카 존스 시즌 3
(2019)SAC 수입 공항 결투 ||<-3><tablewidth=100%><bgcolor=#15e884>
훌루 방영 ||런어웨이즈 시즌 1
(2017-2018)런어웨이즈 시즌 2
(2018)런어웨이즈 시즌 3
(2019)캐롤리나 딘 구출 런어웨이즈 추격 호스텔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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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원샷: 토르의 망치를 가지러
가던 길의 기묘한 사건마블 원샷: 아이템 47 마블 원샷: 카터 요원 록손 주유소 강탈 벤자민 폴락과 클레어 와이즈 체포 조디악 보관 시설 침투 마블 원샷: 왕을 경배하라 피터의 투 두 리스트 트레버 슬래터리 납치 만프레디 크라임 패밀리 공격 ||<-6><tablewidth=100%><rowbgcolor=#ec1d23> 웹 시리즈 ||에이전트 오브 쉴드: 슬링샷
(2016)빅터 라몬 추격 ||<-6><tablewidth=100%><rowbgcolor=#ec1d23> 애니메이션 ||왓 이프...? 시즌 1
(2021)왓 이프...?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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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블러드스톤 가문 전투
16구역 문앞에 도착한 페퍼와 쉴드 요원들. 페퍼는 문 앞에 달린 인식기에 자신의 보안카드를 인식했지만 열리지 않았다. 그녀가 자신의 카드로는 못 연다고 하자 콜슨은 C4를 이용해 인식기를 날려 문을 여는데, 소리를 들은 오베디아는 단박에 침입을 눈치채고 아이언 몽거에 탑승한다. 문 안을 살펴보던 요원들은 아이언 몽거가 나타나자 잽싸게 권총부터 꺼내들지만 아이언 몽거에게 죄다 제압당하고 페퍼는 잽싸게 출입문 쪽으로 달려간다.
오베디아는 천장을 통해 올라와 페퍼를 죽이려고 했지만 때마침 도착한 토니에 의해 저지당하고 둘은 고속도로에서 결투를 벌인다. 그러나 구형인데다가 꽤 오래 사용한 아크 리액터의 동력이 약했던 토니가 밀리게 되고, 이에 토니는 Mk.2를 테스트하던 기억을 떠올려 공중으로 올라간다. 오베디아도 쫓아와 토니의 다리를 잡지만, 아이언 몽거는 결빙 문제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토니는 여유 있게 약올리면서 오베디아의 헬멧을 때려 떨어트린다(...). 이때 미 공군에서 또 괴비행체를 발견했다고 전투기를 출격시키려고 하자, 로드가 그냥 훈련 중이라면서 슬쩍 제지한다.
전력이 2%밖에 남지 않아 회사 건물 옥상으로 떨어진 토니는 오베디아의 기습으로 위기에 처하고, 페퍼에게 회사에 있는 대형 아크 리액터를 폭주시킬 것을 부탁한다.[19] 토니는 플레어로 오베디아의 시야를 교란시킨 뒤, 조준 장치를 포함한 아이언 몽거의 주요 장치들을 무력화시키지만 오베디아에게 붙잡혀 아크 리액터 위의 유리 천장으로 나가떨어지고 무차별 사격을 받지만 망가진 슈트로 어떻게든 방어를 이어나간다.
페퍼는 토니가 아직 옥상에 남아있는 상태였기에 가동 버튼을 누르는 것을 거부하지만, 결국 토니의 지시에 따라 누르게 된다. 이윽고 아크 리액터에서 에너지가 폭주하면서 토니는 옥상 구석으로 튕겨 나가고, 토니에 의한 시스템 고장으로 슈트가 열려 온몸을 드러낸 상태에서 에너지를 정면으로 맞게 된 오베디아는 기절하고 추락한 충격으로 아크 리액터가 폭발해 결국 사망한다.
8.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
다음 날, 신문에 등장한 Mk.3를 본 사람들은 그에게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을 붙인다. 신문으로 이걸 본 토니는 철이 아니라 골드 티타늄 합금이라고 정정하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름이라며 마음에 들어한다. 토니를 찾아온 콜슨은 '오베디아가 경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으며, 토니는 요트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준 다음, 이를 대비해 50명의 진술서를 받아뒀다고 하며 '아이언맨은 토니가 고용한 경호원 겸 장비 테스트 요원으로 신분은 회사 기밀'이라고 말하라는 등 조작된 54가지 알리바이를 만들어 준다. 토니는 이 와중에도 페퍼에게 작업을 걸지만 페퍼는 토니와 춤추던 날 혼자 남겨진 것 때문에 무시한다(...).토니는 기자 회견장에서 성명을 낭독하려다 크리스틴의 질문을 받고 횡설수설하고, 콜슨이 준 메모를 들고 있다 내려놓고는 이렇게 말한다.
엔딩곡은 블랙 사바스의 아이언맨.
[1] 이 영화의 배경 연도인 2008년은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탈레반에 맞서 미군이 주둔 병력을 증강하던 해였다. 부시 행정부를 이은 오바마 정부가 병력 증강을 선택했고, 2010년에 이르러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병력의 숫자는 10만 명을 돌파했다.[2] 시작부터 이 노래는 AC/DC의 Back in Black이다.[3] 역대 마블 영화 중 유일한 베드신이었으나, 이터널스에서 세르시와 이카리스의 성관계 장면이 나왔다.[4] 여기서 동굴에서 나오다가 총을 얻어맞고 '내 차례야.'(My turn.)라고 외치며 반격하는 장면이 있는데, 브이 포 벤데타의 패러디.[5] PPL처럼 보이지만 담당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큰 의미가 있다. 문서 참조.[6] 그와중에 오베디아는 내껀 없냐고 묻고, 토니는 자기가 먹을 것 밖에 없다고 말하며 남은 치즈버거를 먹고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능청스럽게 주머니에서 버거 하나를 더 꺼내 먹는다.두개 있는데, 니껀 없어사실 오베디아가 치즈버거 안줘서 빌런이 되었다 카더라[7] 자신의 회사에서 제작한 무기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사용되는 것에 경악했기 때문이다.[8] 이 아크 리액터는 후반부에 큰 역할을 하며, 나중에 나오는 다른 작품에도 등장한다.[9] 토니는 페퍼가 보는 앞에서 장치를 시험하다가 반동으로 날아가는데, 이 때 추진기로만 써먹었던 리펄서 장치를 무기로 활용할 아이디어를 얻어 리펄서건이 탄생하게 된다.[10] 티타늄은 실제로 인공위성 같은 우주선을 만들 때 쓰인다.[11] 이때 자비스가 "그럼 퍽이나 눈에 안 띄겠네요."라고 태클을 거는 게 개그 포인트.[12] 사실 미군 입장에서도 정체 모를 비행체를 격추시키려다가 전투기가 추락했다고 발표할 수는 없으니(...) 로드의 입장에서도 이게 최선이었다.[13] 놀라는 페퍼 앞에서 태연하게 "이거보다 더한 장면도 봤잖아."라고 말하는 모습이 압권.[14] 토니는 아프가니탄에서 피랍되었을 때 그들이 자신의 무기로 무장한 것에 의심을 품었는데, 사실 오베디아가 뒤에서 암거래를 하고 있었던 것.[15] 죽이는 장면이 직접 나오지 않고 경호원들의 총성만 울린다.[16] 영화상에는 나오지 않고, 원작 코믹스에서 나오는 이름이다.[스포일러] 이 중 한 명은 이 일로 원한을 가져 토니 스타크를 혐오하는 조직에 가입하게 된다.[18] 그러나 후속편에서 배우가 돈 치들로 바뀌며, 이 대사를 시전한 테렌스 하워드는 워 머신 슈트를 입어보지도 못한 채 하차하고 말았다.[19] 단순히 과부하시키는 거지 폭파하는 건 아니었다. 전기가 솟구치고 근방이 정전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EMP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20] 이 발언 직후 다른 기자들이 깜짝 놀라 토니에게 질문 공세를 펼치며 카메라 셔텨를 마구 눌러대는데, 크리스틴은 그냥 가만히 앉아 있다. 아이언맨이 토니에게 굴미라 사건을 알려 준 후 등장했기 때문에, 크리스틴은 토니가 아이언맨이라는 것을 이미 눈치채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