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19:35:33

윌리엄 긴터 리바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윌리엄 긴터 리바
William Ginter Riva
파일:윌리엄 긴터 리바.png
본명 윌리엄 긴터 리바
William Ginter Riva
종족 인간
소속 스타크 인더스트리 (이전)
팀 미스테리오
등장 영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담당 배우 피터 빌링슬리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유호한 (디즈니 코리아)[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강구한 (KBS판)[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송준석 (소니 코리아)[3]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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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과학자. 배우는 피터 빌링슬리.[4]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아이언맨

파일:E7ObdLL.jpg
오베디아: 토니저걸 동굴에서 만들어 냈어! 그것도 고철 조각[5]으로!
윌리엄: ...죄송하지만 전 토니 스타크가 아닙니다.

단역 캐릭터에 불과한데, 작중 내 중후반부에 오베디아 스탠에게 아크 리액터를 소형화할 수 없다고 말하자 오베디아는 토니 스타크는 동굴에서 고철 조각으로 아크 리액터를 만들었다며 그를 갈군다. 이에 대해 "저는 토니 스타크가 아닙니다."라는 고충이 섞인 말을 한 뒤 영화에서 퇴장한다.

2.2.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토니 스타크에게 원한을 가진 미스테리오, 즉 쿠엔틴 벡과 동조하는 팀원들 중 하나로 재등장했다.[6] 쿠엔틴이 팀원들을 소개할 때 윌리엄의 과거 회상으로 1편에서 오베디아에게 갈굼을 당하던 장면이 그대로 나오며, 오베디아 사후 쿠엔틴과 협력하여 드론 관련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7][8] 작중 후반부 런던에서는 쿠엔틴이 피터로부터 받아낸 토니의 안경인 이디스를 이용해 스타크의 드론을 이용한 홀로그램을 조작하며, 치열한 사투 끝에 쿠엔틴이 죽자 드론과 관련된 무언가를 USB에 저장하면서 퇴장한다.

USB에 저장된 것은 바로 쿠엔틴의 사망 당시 드론에 녹화된 영상이었으며, 그 영상은 윌리엄과 나머지 팀원들에 의해 '스파이더맨이 드론들을 이용해 미스테리오를 살해하는 내용'으로 조작된 뒤 첫 번째 쿠키 영상에서 데일리 뷰글을 통해 수많은 대중들에게 공개되면서 이로 인해 스파이더맨은 영웅 미스테리오를 죽인 악당이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거기다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라는 것 또한 까발려져 버림으로서 쿠엔틴과 윌리엄이 포함된 팀원들이 토니 스타크에게 가진 원한을 후계자인 피터 파커에게도 이어지는 굴레를 만들어버린 결과를 만들어 버렸다.

또한 팬들의 일말의 추측은 생긴 것도 그렇고 USB로 뽑아간 게 스타크 기술들이라 영상만 빼갈 리도 없으며 비록 비 네임드지만 사실 꽤 엘리트. 즉, 마블 세계관 일반인 중에서는 천재 중에 하나이며 현실세계라면 엘리트 개발진의 지식과 실력도 있는 자이다. 마블 세계관이 현실과 같은 시간인 기준으로 2008년에 아이언 몽거를 만들어 낸 연구원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스파이더맨에 나왔으니 훗날 닥터 옥토퍼스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다만 진짜일지도 모른다. 일전에 이디스를 해킹 툴을 깔아 두는 개조도 하고... 해킹 툴이 백도어가 되어 항상 그가 기술을 빼낼 루트를 만들지도 모른다.

다만 이디스의 권한 안에서만이라 드론 조작 외에는 못하고 만에 하나 스타크 데이터에 접속 시 페퍼나 캐런, 프라이데이가 사전에 감지하거나 찾아낼 수 있다. 거기다 프라이데이는 토니 스타크가 자비스급으로 업그레이드 해놓은 상태니[9] 즉, 프라이데이도 자비스급으로서 일전 울트론 사태로 대비책이 있을 것이며 무엇보다 프라이데이는 캐런보다 상위 기종으로 감정까지 가진 성능일 것이다. 이디스는 감정면이나 보안 사태 파악 능력[10]이 현저히 떨어지는 등 생각은 AI보다는 명령 수행형 프로그램처럼 보인다.

이는 옥토퍼스가 나오면 드론의 장비나 빼돌리는 수준일지도 모르지만 옥토퍼스와 관련 기술이 없다는 점에서 우스갯소리에서 그친다. 토니의 기술로 옥토퍼스의 장비를 만들만한 특징적인 기술이 딱히 없다는 것과 기존의 토니의 기술을 활용한다면 굳이 기계 촉수가 아니라 그냥 전투 슈트나 헐크버스터같은 거대로봇 드론을 제작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역시나 노 웨이 홈에서 다른 닥터 옥토퍼스가 등장하면서 굳이 MCU 내에서 또 다시 닥터 옥토퍼스를 연출할 이유가 사라졌으므로 또다른 빌런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3. 기타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제때 확인 안 했으면 미스테리오의 계획이 틀어질 뻔한 실수를 두 번씩이나 했다. 첫번째는 프라하에서 영사기 하나가 분실된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보고를 안 한 것, 두 번째는 런던에서 환영을 이루는 드론 대열이 붕괴했는데 그저 새떼에 부딪힌 걸로 여기고 넘기려 했던 것이다. 그 외에도 사전 리허설을 할 때 제대로 집중을 못 하는 모습도 보여줬는데 이 때문에 스타크 인더스트리에서 해고된 이유가 업무 태만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이 사람의 등장은 영화 외적으로도 의미를 가지는데, 그냥 지나가는 단역이었던 캐릭터도 재등장해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잊혀진듯한 미미한 캐릭터라도 적당한 역할이 있다면 언제든지 재등장하면서도 세계관을 연동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11]
  • 아이언맨 1 당시에는 오베디아에게 괜한 화풀이당하는 불쌍한 과학자 이미지였지만 파 프롬 홈에서 고등학생인 피터에게 자기네 일행이 저지른 죄를 뒤집어씌우고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까지 알리는 짓을 저지른 걸 보면 이쪽도 오베디아나 쿠엔틴 벡과 별 다를바 없는 인간 쓰레기다. 결국 끼리끼리 모인 셈이다. 애초에 아이언맨에게 원한을 가진 사유가 회사에서 해고당한 점이랑 스타크와 비교당하며 갈굼을 당했다는 점인데, 토니 스타크가 이 사람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살리고 대신 죽었다는 걸 고려해보면, 이 사람의 원한은 어지간히 뒤틀린 성격이지 않는 이상 가질 만한 사유조차 안된다.

[1] 자비스와 중복이다.[2] 아이언맨에서 담당. 동 작품에서 텐 링즈의 간부 라자(페런 테이어 役) 역할도 맡았다. 이후 캡틴 아메리카 1편에서 체스터 필립스를 맡았다.[3]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울트론을 맡은 적이 있다.[4] 미국의 대표적 크리스마스 영화인 크리스마스 스토리의 어린 주인공 랄피를 맡았었고, 아이언맨 1의 총괄 프로듀서로도 참여했다. 디너 포 파이브(Dinner For Five)라는 TV 시리즈로 존 파브로와 함께 공동 총괄 프로듀서로서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로 오른 적도 있다.[5] 진짜 고철은 아니고 엄연히 스타크제 미사일을 받아서 분해해 재료를 확보했다.[6] 당장 문서도 파 프롬 홈 개봉 이후 만들어졌다.[7] 따지고 보면 MCU에서 비네임드가 개발한 무기 치곤 상당히 쓸만하 게 나오는 아이언 몽거의 개발에도 참여한 인물이다.[8] 고작 갈굼 좀 당했다고 아직 학생에 불과한 피터를 죽이려는 미스테리오에게 동참하는 것이 찌질하고 민폐스럽게 보일 수도 있지만 미스테리오부터가 줄임말이 맘에 안든다고 찌질대는 배은망덕한 녀석인데다 미스테리오 팀 구성원 대부분이 능력이 있지만 영웅과 같은 초인이 아니면 인정받기 힘든 시대에 인정받고 싶다는 명예욕 또한 크게 작용했음을 생각해보면, 스타크 인더스트리에서 연구원으로 일할 정도로 능력있는 사람임에도 천재 중의 천재 토니 스타크의 발끝에도 못미친다는 사실에 대한 자괴감, 그로 인해 오베디아에게 비난을 받았다는 점은 그가 빌런으로 돌아서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을 것이다.[9] 일전 자비스가 성능으로 보자면 외계 기술로 탄생하여 더 상위 성능에 강한 AI인 울트론을 상대로 싸우다가 해킹과 연산능력에서 밀리자 휴면 프로토콜을 바꾸어 천하의 울트론에게 파괴된 척하며 속이고 빠져나가고 나중에 오히려 울트론을 카운터 치는 미친 성능을 보인다.[10] 근거 울트론이나 자비스는 특정 상황에도 본인의 존재 의의에 어긋나면 의심하기 시작하거나 명령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실제로 자비스나 프라이데이도 가끔 토니의 의도가 파악이 안되면 재차 질문한 적이 있다. 특히 자비스의 경우 이미 여러 아이언맨 시리즈와 어벤져스 2에서 토니의 명령이 없어도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상황판단 하에 움직인다. 대표적으로 울트론의 목적을 목소리에 담긴 감정만으로 눈치까고 바로 울트론과 컴퓨터 대전을 한바탕 열었다. 물론 성능이 딸려서 이기진 못하고 도망치는 패배를 겪었지만 아무튼 명령만 기다리는 프로그램이 아닌 자신의 의지와 의사를 갖춘 시스템이다. 아이언맨 시리즈에서도 여러차례 토니에게 능동적으로 처리한 일들의 보고를 하는 모습도 여러번 나오고 의문이란 감정을 자주 품으며 욕구가 없는 AI 주제에 확실하게 선호와 불호를 가져 호불호에 따른 의견도 제시한다. 외계인 뱃속 구경할래? 그와 달리 이디스는 토니가 세상을 지키고 범죄자 잡으라고 만든 물건이며 첫 유저가 피터임에도 백이 범죄에 이용해먹어도 순순히 따르며 피터를 공격하는 데에도 서슴지 않는다. 웃긴 건 또 안경 뺏어서 쓰니깐 망막 인식이 되어 명령이 된다.피터한테 줄거면 차라리 캐런 을 넣어놓지[11] 비슷한 사례를 가진 인물로는 아이언맨 2피터 파커, 인크레더블 헐크로저 해링턴, 퍼스트 어벤져에 등장한 피터 퀼의 외할머니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