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수라맨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1.1. 근육맨/황금 마스크 편
첫 등장에서 테리맨에게 6개의 팔과 근육버스터를 흉내낸 아수라버스터를 선보였으며, 다른 초인들보다 4개 더 많은 팔 덕분에 근육버스터의 격파법을 모두 봉쇄할 수 있는 보다 완벽한 기술로 개량. 이후로 이 기술은 아수라맨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그렇게 아수라버스터를 선보이나 근육맨이 아슬아슬하게 막아내 테리맨은 살아서 시합 재개. 테리맨의 팔을 빼앗아가 악마초인들의 팔을 빌려오는 등, 6개의 팔을 이용한 전법으로 테리맨을 몰아세우게 된다. 다시 아수라버스터를 걸어 격돌하지만 이번엔 워즈맨의 컴퓨터제어장치에 부딪혀 쿠션역할을 하여 실패. 그러나 그 충격의 영향으로 워즈맨에게 이상이 와서 지진이 일어나고, 위기에 처하던 찰나 은의 마스크가 테리맨에게 아수라맨의 아수라버스터를 걸어 충격을 줘 워즈맨의 지진을 멈추는 방법을 제안했고, 이에 테리맨은 죽음을 각오하고 아수라맨에게 아수라버스터를 요청하게 된다. 아수라맨은 즉시 아수라버스터를 걸어보지만, 테리맨은 희생당한 버팔로맨의 팔을 불러내 막아내 컴퓨터제어장치를 복구시켜 실패하게된다. 하지만 장외로 나가 떨어졌다는 것을 방심해 뒤늦게 가려하지만 테리맨에게 저지당해 무승부를 기록하게된다.
그리고 악마장군의 등장과 함께 근육맨과의 대결을 준비하게된다. 앞서 워즈맨이 나서서 아수라버스터를 걸지만, 무사히 근육맨이 막아내었고 악마장군은 스페셜 게스트이자 세컨드로서 버팔로맨을 데려오게된다. 아수라맨은 근육맨에게 웨더 데스매치로 승부를 걸었고, 웃음의 가면전에서는 빗물거미줄링, 냉혈의 가면전에서는 설상의 링, 분노의 가면전에서는 빙판 링을 만들어가면서 근육맨을 공격하지만 동료와 근육맨이 가진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에 의해 하나하나 공략당하게 되고, 최후에 버스터 공방전을 펼쳐가면서 최후의 아수라버스터를 거나 아수라버스터의 약점인 목의 홀드가 약하다는 것을 간파당해 근육맨의 새로운 필살기 근육드라이버로 패배당하고 만다. 그러나 악마장군에게 처형당하고 악마장군의 피와 살이 되어가는 최후를 맞이하는 줄 알았으나...
1.2. 근육맨/꿈의 초인태그 편
근육맨vs악마장군과의 싸움에서 근육드라이버로 당할 위기를 감지하자 선샤인과 함께 급히 탈출하여, 정의초인 타도를 위해 주술을 걸어 서로간의 우정을 금이가게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때 꿈의 초인태그가 개최되었고, 이 기세로 하구레악마초인콤비를 결성하여 아이돌초인군의 전멸을 노리고자 참가하면서 예선전을 하기도 전에 빅 봄버즈를 초살시켜버린다.
그렇게 예선의 경기가 마지막차례가 되어갈때쯤 뉴 머신건즈와 붙으면서 테리맨과 제로니모를 위기로 몰아세운다. 자신의 파트너 선샤인이 기권을 선언하기 직전 제로니모를 붙잡아 개량 아수라버스터를 선보여 테리맨에게 기권하라 협박하였고, 이에 어쩔수 없이 제로니모를 구하고자 기권을 선언하게된다. 그러나 기권여부와도 상관없이 바로 개량 아수라버스터를 시전해 제로니모를 끝장내고, 테리맨마저 공격하려던 찰나 근육맨 그레이트가 나타나 이를 겨우겨우 막아낸다. 하지만 이를 놔두지않고 난입한 그레이트마저도 죽이려들었고, 결국 선샤인의 지옥의 롤러에 걸려 그레이트는 이 공격의 대미지로 재기불능이 되고 만다.
이후 준결승전에서 머슬 브라더즈와 격돌하게되는데, 지옥의 콤비네이션을 선보여 머슬 브라더즈에게 공세를 펼쳤으며, 지옥의 캔버스로 악마초인들의 영혼을 불러내고 선샤인 매그넘으로 근육맨을 공격한다. 그러나 우정파워를 선보여서 역전당하기도 한다.
여기서 아수라맨의 어린 시절이 공개되는데, 태어났을 때부터 부모에게 극악의 길을 가르침 받은 아수라맨은 그 가르침에 충실하게 학교에서도 동급생들을 구타하는 문제아로 자랐다. 결국 학교에서 퇴학된 그에게 아버지가 가정교사 삼손을 붙여주자 그를 내쫓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삼손은 아수라맨을 가볍게 제압해 내던졌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진 아수라맨은 더 강해지기 위해 삼손에게 가르침을 받게 되지만, 그러면서도 마계인으로선 지나치게 친절하고 마계의 법까지 어겨가며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의 죽음에 무덤을 만들어주고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는 삼손의 행동에 의아해 할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수라맨이 폭포에 휩쓸리자 삼손은 아수라맨을 구해주고 대신 폭포에 휩쓸려 사라진다. 그런데 아무리 남의 죽음을 보고도 비웃을 정도로 비정한 악마들이라지만 한 나라의 왕자인 아수라맨이 물에 떠내려가는 데도 다들 비웃는 표정들이었다.
처음 자신의 과거를 밝혔을 땐 그 최후가 간략하게 묘사되었지만, 슬픔의 얼굴이 되었을 때 더 자세하게 밝혀진다. 폭포에 휩쓸려가는 삼손에게 아수라맨이 어째서 나 같은 걸 구했냐고 외치자 삼손은 아수라맨을 처음 본 순간 아수라맨이 가진 상냥함을 느꼈다며 그것을 소중히 여기라는 당부를 남긴다. 그러자 태어날 때부터 남을 미워하고 증오하는 것만 배워온 자신에게 상냥함 같은 게 있을 리 없다고 아수라맨이 말하자, 언젠가 알게 될 날이 올 거라며 폭포에 휩쓸려 사라지는데, 그걸 본 아수라맨은 처음으로 슬픔의 얼굴이 되어 삼손에게 죽지 말라고 울부짖는다. 결과적으로 아수라맨이 어른이 되고 나서 선샤인과의 만남를 통해 악마초인의 우정에 눈을 떴다는 걸 감안하면 삼손의 말은 틀리지 않았던 셈. 준결승에서 머슬 브라더즈에게 패배한 뒤 넵튠맨에게 가면을 빼앗기고 선샤인이 살해당한 후에는 더 머신건즈를 응원한다.
그리고 싸워가면서 근육맨과 근육맨 그레이트와의 우정에 감화되어가는 선샤인, 이틈에 얼른 정신을 차리라고 말하면서 싸워가나 그만, 근육맨이 아수라맨을 집어던져 근육맨 그레이트를 구출하고 아수라맨의 오른팔 3개가 모조리 저주의 롤러에 갈려버린 상황에서, 근육맨 그레이트가 또 다시 저주의 롤러에 당할 위기에 놓이자 똑같은 방법으로 다시 구출을 시도했고, 아수라맨은 "악마라면 팀원을 신경 쓰지 말고 상대를 죽이는 데만 신경 써라!"라고 일갈하며 근육맨 그레이트를 마무리 지으라고 지시했지만, 선샤인은 망설이다가 "악마에게도 우정은 있어!!!"라는 명대사와 함께 아수라맨을 구출한다.
결국 '악마초인에게도 우정은 있다' 라는 것을 깨닫고 선샤인을 파트너이자 친구로 인정하게 된다 그런 선샤인을 멍청하다며 질책하면서도 아수라맨은 슬픔의 얼굴이 되어 눈물을 흘렸고, 선샤인은 자신도 아수라맨의 지시대로 근육맨 그레이트를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그보다도 아수라맨을 구하려는 마음이 더 강했다며 눈물을 흘리고, "지금껏 수많은 악마초인들이 타도 근육맨을 앞세웠다가 쓰러져갔지만 우리 둘은 끝까지 정의초인들에 맞서 싸웠고 자신이 아무리 악마라지만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동료를 버릴 순 없다"고 울부짖자 주위의 관객들도 눈물을 훔쳤다.
이후 아수라맨은 완벽초인의 설득으로 다시 악마초인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신의 옛 과거를 떠올려 마음이 흔들리게 된 상태였고, 결국 머슬 브라더즈의 머슬 도킹을 맞고 패배한다. 이후 2세에서 나이가 먹어서도 서로를 인정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러나 그들의 패배에 제재를 가하려는 헬 미셔너리즈에 의해 가면을 빼앗기고 파트너인 선샤인은 죽고 만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홀로 나와 근육맨을 도와주러 나서는데, 처음에는 의심받았으나, 우정에 감화되어 정의초인들의 우정이 얼마나 멋진가에 기대를 담아 더 머신건즈를 도와주게되었고, 테리맨에게 조언을 해주면서 근육맨과의 우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렇게 악마초인으로서 극악의 길을 이어온 아수라맨이지만, 사실 그는 어린 시절에 자신의 가정 교사였던 삼손 티처(= 이 사람)에게 남을 배려하고 선행을 하는 마음을 학습받은 적이 있어서, 꿈의 초인태그 편 준결승에서 이때의 기억이 살아나고 끝내는 개과천선하게 된다.
1.3. 근육맨/근육별 왕위쟁탈전 편
이후 왕위쟁탈전에선 근육맨 솔저의 팀 초인혈맹군에 들어가 정의초인으로서 싸우고 솔저팀의 전멸 후 근육 스구루에게 간다. 스구루 팀과 피닉스 팀과의 싸움에서는 자신의 스승인 삼손이 스구루에 의해 사탄 크로스에게 해방되는 광경을 보고 감격한다. 그 후 다음 경기장으로 가는 중 피닉스 팀이 미궁 함정을 놓아서 어찌어찌 출구문까지 가는데, 문제는 문 위에 가시 천장이 내려오는 데다가 이 문은 빈사 상태의 초인의 피가 묻지 않으면 안 열린다. 결국 위기에 처한 스구루 팀을 위해 칼로 피부를 찢어 피를 내고 빈사 상태가 되어 스구루 팀을 내보낸 뒤, 자신은 가시 천장에 깔려 최후를 맞이한다. 물론 나중에 페이스 플래시의 힘으로 살아났다. 그 이후로는 완전한 정의초인으로서의 인생을 살게 된다.
꿈의 초인태그 때의 인기 투표에서 높은 순위에 올랐는데, 그때 "팬들 중에 내가 정의초인이 되었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인데, 꿈 깨시지!"라고 말했지만 결국(...)
그러나 근육맨 2세에서는...
2. 근육맨 2세
2.1. 데몬시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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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이후 아수라맨은 완전히 선역으로 개과천선하여 마계에서도 정의초인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며, 아내 '이본느'와 결혼해 아들 '시바'도 낳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시바는 갈수록 악행초인의 유전자가 각성해가며 패배한 상대를 구타하는 폭력적이고 잔혹한 성향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자신이 박제한 곤충에 대해 어머니가 따지자 귀찮게 한다는 이유로 아수라버스터로 자신의 어머니인 이본느를 죽여버리고 아버지까지 공격하려 하자 극도로 분노한 아수라맨은 결국 얼티밋 아수라버스터로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다.
그리고 "악마는 결국 정의초인이 될 수 없다"라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스스로를 혐오하며 자신의 정의의 길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며 마계를 떠나 노년까지 방황하게 된다. 자세한 것은 시바 문서 참조.
그런 그에게 부활의 기회를 잡은 사탄이 다시 유혹의 말을 걸어오고, 그는 다시 악마로서 세계를 공포에 빠뜨리기로 결심, 사탄의 힘을 받아들여 회춘한다. 그리고 그는 "노련하고 경험이 풍부한 중년 베테랑의 기술과 두뇌", "젊은 시절의 강력한 육체", "머리가 쪼개지거나 목이 부러져도 금방 재생할 수 있는 재생 능력" 을 동시에 지닌 최강최악의 초인 '리본(REBORN) 아수라맨(재생 아수라맨)'으로 부활하게 된다.
이후 볼트맨과 함께 더 데몰리션즈를 결성하여 케빈마스크와 스카페이스의 태그팀 블러드 에볼루션즈와 싸움에 들어간다.
케빈과 스카페이스를 압도적인 힘으로 두들겨 패면서 자신의 힘의 비밀은 1000만 파워라고 하는데, 이에 케빈은 21세기에는 1000만 파워의 초인이 넘친다며[1] 스카페이스와 같이 반격하지만, 오히려 아수라맨의 압도적인 힘으로 분쇄된다.
도저히 1000만 파워로 보이지 않는 압도적인 힘에 의문을 느낀 케빈과 스카페이스에게 아수라맨은 초대와 2세대들의 격차를 알려주는 뼈저린 말을 날린다.
숫자는 같은 1000만 파워일지 모르나 현대의 겉치레뿐인 악행초인과 달리 우리 오리지널 악마초인은... 단련법이 달라! 끈기가 달라! 이상이 달라! 결의가 달라!
결국 케빈과 스카페이스는 아수라맨이라는 벽을 넘지 못하고 두말 할 것도 없이 완패한다. 이후 공포의 장군이 부활 유예 기간(약 14일)이 남은 데다 싸움에 참여한 신세대 초인을 전부 격추하지 못했기에, 최후의 대결 장소인 일본 3대 영산 중 하나라고 불리는 오소레산에 모든 제네럴 파라스트를 모아 과거 악마초인들의 상징이었던 데몬 움을 세우고 공포의 장군의 부활까지 14일(오후 5시 전)안에 근육 만타로 & 케빈마스크와 대결하기로 한다.
초대 때보다 더욱 강력하고 완벽해진 기술, 전성기의 육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는 2세에서도 최강의 수준이었고, '사탄스톤'이란 돌을 통해 목이 부러지고 머리가 잘려도 순식간에 회복되는 재생 능력까지 보유, 거기다가 후반부에는 직접 오른다리를 자르고 대량의 사탄스톤을 받아들여 악마장군의 다이아몬드 다리까지 손에 넣는다. 그야말로 최강. 거기다 상대에게 공포와 좌절감을 심어주는 자극적인 언동, 자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하고 잔혹한 파이트에서는 광기마저 흘렀다.[2]
그러나 근육 만타로의 1대 1 매치에서 근육 스구루 부자의 부자간의 애정을 눈으로 지켜보자, 자식을 살해한 뒤 "부자간의 관계 따위 언제 깨져도 이상할 일이 없는 것이다!"라고 여기던 자신의 신념이 깨져가기 시작, 만타로가 시바와 겹쳐보이는 등 급격한 심리적 동요를 느끼게 된다. 이 때문인지 파워 차이와 기술력으로 농락할 수 있었음에도 '근육족의 왕자를 싱겁게 살해할 수 없다'는 명목으로 굳이 만타로의 공격을 받아준 뒤 반격하여 절망을 주거나, 지옥의 단두대를 일부러 블러프하여 스구루의 조언을 바보짓으로 만들어버리는 등 부자의 마음을 깨부수는 퍼포먼스를 여러 차례 벌인다.
그럼에도 만타로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도전하자 결국 최강의 필살기 얼티밋 아수라버스터로 확실하게 승부를 보려고 했고, 수 차례 두들겨 맞은 만타로는 죽음의 위기에 직면하자 결국 스구루에게 "아빠... 무서워요..."라며 눈물을 흘린다.[3] 하지만 이것이 아수라맨에게는 얼티밋 아수라버스터로 죽인 시바의 유언을 떠올리는 트라우마였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홀드가 약해진 틈을 타 만타로가 완성시킨 필살기 머슬 G에 패배한다.
이후 사탄이 약속을 어기면서 자신의 목적대로 악마장군이 부활하게 되지만, 자신만의 악마초인으로서의 철학을 피로하며 '나는 졌다.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끝났다'라고 패배를 인정하며 부여받은 오른다리를 던져서 미트의 머리를 든 악마장군의 오른팔을 잘라서 부활을 자신의 손으로 저지한다. 이때 사탄에게 스톤을 빼앗긴 부작용으로 젊음도 잃게 되며, 데몬 움이 무너지는 와중에 평소 절친한 친우였던 선샤인이 그를 부축하며 함께 퇴장한다.[4]
퇴장할때 나이가 들어서도 정의초인 타도의 꿈은 나날히 커진다고 했으니 다시 정의초인으로 돌아올 생각은 없는 듯. 2세에서 가장 비극적인 초대 캐릭터로 묘사되었다.
여담이지만 다시 악마가 되었지만 자신과 여러 차례 생사를 걸고 싸웠으며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았던 근육맨에 대한 애증은 남아 있는지, 근육맨이 나타나자 "근육 스구루!"라고 본명까지 불러주며 묘한 미소를 보였다.
근육맨 2세 1부의 최강 최악의 보스가 바로 이 아수라맨이다. 사실상 케빈과 볼트맨이 퇴장하고 만타로와 아수라맨의 1 vs 1이 된 이후로는 만타로도 열심히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결국 실력에서 밀리고 있었고, 열반 트위스트로 KO당할 뻔했으나 잔혹하게 끝내주겠다며 일부러 풀어주었다. 마지막에 트라우마 때문에 심리적인 틈을 보여 필살기 한 방에 패배해버렸으니 그 어느 때보다도 만타로의 주인공 보정이 억지라 생각될 정도. 하지만 만타로도 만전의 상태는 아니었다. 초인올림픽 결승에서 OLAP과 빅벤 엣지에 당한 부상도 다 낫지 않았는데 트라우마로 잠적하고 3개월 간의 특훈, 그리고 콘스텔레이션과의 싸움에 이어서 신 필살기 머슬 G를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한 연습과 얼티밋 아수라버스터의 공략을 위한 대비까지 쉴 틈도 없는 싸움의 연속이었다. 따지고보면 아수라맨도 최종보스 보정을 만타로 이상으로 받았는데 스카페이스의 얼티밋 스카버스터를 탈출한답시고 자신의 턱을 박살내거나, 만타로한테 목이 꺾여서 뼈가 도출되거나 머리가 가로로 갈라져도 이걸 전부 재생 능력으로 회복했다. 만약 재생 능력이 없었다면 만타로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부상이었다. 더구나 자신의 오른다리를 자르고 악마장군의 다리까지 부여받아 지옥의 단두대를 재현하는 강화까지 받았다.
2세의 아수라맨은 독특하게도 아수라맨의 전성기이며 동시에 암흑기를 대표한다. 사탄스톤으로 인한 '재생 능력을 갖춘 최강의 육체 + 악마장군의 다리(지옥의 단두대) + 여섯 팔을 활용한 관절기 + 베테랑의 경험 + 최강의 기술인 얼티밋 아수라버스터'라는 최종보스 설정을 잔뜩 들고 나와 역대 최강의 아수라맨이라고 불리지만, 자식이 아내를 살해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살해해 행복한 가정은 파멸을 맞이하여 자신은 악당으로 턴힐하는 비참한 과거를 가지고 있어 역대 최고로 불행한 아수라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아수라맨의 비극에 엮인 혈통론으로 인해 히카르도와 더불어 2세의 비판점 요소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2.2. 궁극의 초인태그 편
젊은 아수라맨이 멀쩡히 살아있는 83년의 시대이지만 본편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인터뷰를 보면 애초에는 꿈의 초인태그 개최 직전 시점으로 워프시켜서 하구레악마초인콤비도 참전시킬 예정이었지만, 담당 기자가 "아수라맨 얘기는 1부에서 충분히 했으니 그만하자"라고 해서 그만뒀다고 한다. 결국 꿈의 초인태그가 끝난 직후로 전개되면서 하구레악마초인콤비는 출연이 불발되었다.하지만 사망한 상태인 선샤인과 달리, 이때 쯤부터 슬슬 정의와 우정에 눈을 뜬 시기라 나중에라도 응원석에서라도 얼굴 정도는 나왔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의견이 많았다. 결국은 한번도 안 나오다가 인기투표 결과에서는 순위권에 들어서
신 근육맨에서 아수라맨이 다시금 악마초인으로 턴힐하였기 때문에 다행히도 근육맨 2세의 비극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다만 시간초인과 카오스 아베닐의 재등장으로 어느 정도 연관은 생길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아무래도 자식을 살해한 비극적인 이야기는 검수되어서 변경 혹은 삭제되거나 아예 언급되지도 않을 가능성이 있다.
3. 신 근육맨
3.1. 근육맨/완벽초인시조 편
3.1.1. vs 저스티스맨
5화에서 악마장군, 선샤인과 함께 등장한다.
완벽초인이 귀찮은 존재들이라며 악마장군도 정의초인들에게 힘을 빌려줄 것을 결심한다. 이걸로 동료 플래그 확정.
이후 7인의 악마들의 싸움, 그리고 다른 6기사들의 싸움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싸우기 위해서 오리진 게이트를 빠져나오자 그곳은 자신의 고향인 마계였고 어리둥절해 하나,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리자 완벽초인시조가 이곳으로 데리고 온 것을 직감한다.
상대는 하늘에서 빛을 내뿜으며 모습을 드러내는데, 머나먼 과거에 골드맨과 실버맨이 싸웠을 때 중재한 심판의 신이자 퍼펙트 오리진 중 한 명인 퍼펙트 식스 저스티스맨.
저스티스맨은 아수라맨을 보고 "거짓된 왕족" 이라 부르는데, 이유는 먼 옛날 그의 제자 미로스맨이 아수라맨의 선조에게 패한 후 두 팔을 뺏겼고, 그 팔의 힘을 바탕으로 아수라 일족이 마계의 왕족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저스티스맨은 미로스맨의 흔적이 남은 아수라맨의 기술들을 읽으면서 농락하고, 자신과 같은 2개의 팔로 만들어 준다며 완벽초인과 하등초인의 격이 다름을 보여주겠다며 아수라맨의 네 팔을 절단한다.
수세에 몰린 아수라맨은 포기하지 않고 아수라 번개치기[6]로 저스티스맨을 공격하나, 네 팔을 잃어버린 채로 한 기술이라 체중이 줄어들어 위력이 반감되어 막히고 다시 저스티스맨에게 당한다. 그 와중에 버팔로맨의 죽은 동료들을 생각하라는 말을 듣고 미로스맨의 기술에 영향을 받는 자신의 남은 두 팔도 절단하여 이전에 죽은 악마초인들의 팔을 불러온다.[7][8]
예전의 팔을 모두 절단하고 악마초인들의 팔을 가져왔기 때문에 더 이상 미로스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따라서 공격을 읽지 못하는 저스티스맨에게 연달아 공격을 성공한다. 원래는 선샤인과의 태그기인 아수라 불폭탄까지 로프를 이용해 단독으로 성공시킨 후 아수라버스터로 마무리 준비를 한다. 그러나 아수라버스터의 약점을 알고 있는 저스티스맨이 목을 빼서 빠져나오려 시도하나, 다시 이를 보완한 개량 아수라 버스터로 자세를 바꾼다. 저스티스맨은 이 경우에는 팔과 다리를 잡는 힘이 약해졌다면서 팔과 다리를 풀어버린다. 아수라맨은 적어도 머리만은 부수어 주겠다며 저스티스맨의 머리 부분을 고정시킨 후 블러드 유닛 아수라버스터로 공격하나, 저스티스맨의 머리는 악마장군과 동일한 강도의 다이아몬드 강도였고 따라서 공격은 실패한다. 아수라맨은 자신의 판단 착오를 분해하면서 엄청난 힘으로 저스티스맨을 몰아붙이고, 저스티스맨은 이에 골드맨과의 회상을 떠올리며 잠시 마음이 흔들리나 다시 마음을 잡고 아수라맨의 두 팔(각각 스테카세킹과 스프링맨)을 파괴한다. 이어서 아수라맨의 분노와 냉혈의 가면마저 파괴한다. 아수라맨은 아직 웃음의 가면이 남아있다며 반격을 시도하지만, 저스티스맨은 아수라맨을 발을 다리로 잡고 공중으로 점프한 후 인디언 데스록으로 봉한 후 아수라맨의 얼굴을 잡고 엄청난 속도로 낙하한다. 이 과정에서 아수라맨의 남은 네 팔이 이를 막으려 시도하나[9] 소용 없다는 듯이 그대로 피니시 "저지먼트 페널티"를 작렬시키고, 아수라맨은 마지막 남은 웃음의 가면과 네 팔마저 모두 파괴되며 경기에서 패배한다.[10]
아수라맨의 패배 후 저스티스맨은 심판의 천칭을 통해 악마초인의 실력이 유죄인지에 대한 여부를 보지만, 천칭은 아수라맨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11] 이후 저스티스맨은 심판에 사용된 아수라맨의 팔찌를 아수라맨에게 다시 던져준다. "이제는 그걸 낄 팔도 없지만"이라는 말과 함께...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심판의 천칭이 행한 중립 판결에서 골드맨과 말했던 감정에 대한 저스티스맨의 생각[12]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테리맨과 싸우면서 하등초인의 가능성을 인정하게 된 계기가 되어 스스로 패배 선언을 하게 됨으로써 테리맨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독자들에게 퍼펙트 오리진이 어떤 존재인지 확인시키는 꽤나 의미 있는 싸움이 된다.
아무래도 죽은 것처럼 보였지만 살아 있었다.[13] 완벽초인시조와의 싸움 이후로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세 얼굴에 붕대를 감고 여섯 개의 팔을 단련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갑자기 천둥이 치자 당황하는 악마초인들에게 지상으로 이어진 마계의 문이 누군가에 의해서 봉인되어 버린 거 같다고 말하며 새로운 적이 나타날 것임을 암시한다.
3.2. 근육맨/초신 편
초신 편에서 오랜만에 스승이었던 삼손과 다시 만났지만, 안타깝게도 삼손은 눈 앞에서 더 내추럴에게 패배해 죽게 되고 아수라맨은 삼손의 죽음에 슬퍼한다. 하지만 삼손이 죽기 전에 한 말과 다시 모이게 된 초인혈맹군과 아타루의 말에 다시 전의를 불태운다.초신들이 일단 돌아가기로 하고 시련에 참가할 8명을 선발하는데, 제로니모가 나선 것을 보고 처음엔 말세라며 비웃는 듯 했지만, 이내 본인도 참가 의지를 밝히며 제로니모에게 짐이 되지 않을 자신이 있냐고 재차 묻는다. 그리고 제로니모의 확신에 찬 대답을 듣자 원래 이런 말세를 날려버리는 건 테리맨의 특기였다며 테리맨에게 재차 본인의 대타냐고 묻고, 테리맨 역시 확고하게 그렇다고 대답하자 이에 제로니모를 인정하고 본인도 입후보하겠다고 한다.
362화에서 제로니모가 첫 타자로 나서 승리한 뒤 제로니모가 상대했던 초신 디 엑스큐셔너가 초인 절멸 목표에 진실을 밝히는데... 디 엑스큐셔너 문서 참조.
디 엑스큐셔너의 진실을 듣게 된 아수라맨은 탑의 시련의 의미를 다르게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버팔로맨에게 같은 악마초인 인연으로써 어떻게 할 거냐며 묻지만 떨떠름해 하는 버팔로맨의 행동을 보고 즉시...
잘 된다면 모두들 최상층에서 다시 만나자며 선샤인과 함께 단독 행동으로 최상층을 향해 가기 시작한다.
3.2.1. vs 모데스티즈
계단을 오르며 선샤인과 대화를 나누는데, 신의 자리를 노리기보다는 삼손의 복수를 하러 온 것이기에 일부러 정의초인들과 거리를 뒀음을 인정한다. 다음 플로어에 삼손을 살해한 더 내추럴이 있는 것을 보고 복수에 들뜨지만 플로어의 또 다른 초신과 선샤인이 태그 매치를 제안한다. 삼손의 복수에 선샤인의 손을 빌릴 수 없다고 하지만, 하구레악마초인콤비를 재결성하자는 선샤인에 말에 태그 매치를 승낙한다.로브를 쓴 초신이 정체를 드러내고 자신을 더 버서커라고 소개하며 태그팀명을 모데스티즈로 정하자, 먼저 링인하며 더 내추럴을 상대한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얼굴을 분노로 바꾸고는 바라밀다 래리어트를 시전하지만, 기술에 직격 당하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내추럴에게 내추럴 초크슬램으로 반격 당한다.
이에 내추럴의 팔을 잡고 브릿지 자세로 일으켜 백드롭으로 반격하나 내추럴도 이를 힘으로 풀고 니 드롭으로 반격하는 공방이 오가자 보통 수단으로는 안 되겠다고 말하는데, 초신을 쓰러트릴 시간은 충분하니 섣불리 공격하지 말라는 선샤인의 조언에도 삼손의 원수를 갚기 위해 맹공을 이어간다.
3개의 팔로 내추럴의 머리, 가슴, 복부를 수도로 연타하는 맹공을 선보이자 선샤인은 초반부터 그렇게 심박수를 올리는 싸움법은 너무 이르다며 진정하라고 하지만 계속해서 맹공을 한다. 하지만 선샤인의 우려대로 초반부터 너무 열을 올려 힘이 빠지기 시작하자 내추럴도 양손 주먹으로 내리치는 반격을 시작하고, 이를 지켜보던 선샤인이 난입해 아수라맨을 뒤로 빼낸다.
그리고 지금 아수라맨은 너무 진지하니 좀 더 쿨하고 영리한 플레이를 하자고 조언하자 아수라맨도 그제야 선샤인의 조언을 듣는다. "싱글 매치였다면 진작에 K.O였을 테니 파트너에게 감사하라"는 내추럴의 도발을 듣고 또 다시 욱하지만, "그렇게 아수라맨을 도발해서 몰아붙이는 게 내추럴의 작전일 거고 그런 싸구려 작전을 냉철하게 피로 물들여 쓰러트리는 게 악마초인"이라는 선샤인의 말을 인정하고 냉혈 페이스로 체인지한다.
신 근육맨에서 처음으로 냉혈 페이스를 선보인 아수라맨은 "아무리 냉정이니, 냉혈이니 진정한 것처럼 보여도 결국 근본적인 투쟁 본능을 숨기지 못하는 게 하등초인의 본능"이라 지적하는 내추럴에게 신 태그기 사진미궁 던지기[14]로 일격을 가하지만, 내추럴과 터치한 버서커의 드롭킥에 직격 당한다.
선샤인에게 기습 당한 버서커를 아수라 번개치기 무한파워로 잡아 더 내추럴에게 돌진하지만, 내추럴 레이어 쿠션에 막히고 더 버서커의 킥에 반격당한다. 이후 선샤인 매그넘과 캐논 볼로 공격하지만 내추럴 레이어 쿠션에 막히고 투 플라톤인 베르세르크의 검으로 반격당한다. 더 내추럴을 저주의 롤러로 죽이려다 되려 린치를 당해 치명상을 입은 선샤인이 숨겨둔 기술로 내추럴을 자신과 함께 죽여달라고 청하자 최후의 투 플라톤으로 회오리 사진 지옥[15]을 시전하여 더 내추럴을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선샤인도 사망. 선샤인이 죽어서 편리한 도구를 잃었다며 더 버서커가 도발하자
네게 대체, 우리의 뭘 어떻게 안다는거냐!
이 말에 버서커가 또다시 놀리듯 "역시 신과 초인 따위론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걸까?" 라며 도발하자
그런 놈과는...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고 소리지르며 아수라 육도연화와 차란보로 공격한다. 하지만 버서커는 별 피해 없다는 듯이 반응하며 롤링 소배트와 빅 풋으로 반격한다. 이어서 시전한 회오리 지옥과 바라밀다 래리어트도 파훼당하고는 버서커 블레이드와 초인섬멸 떨구기에 치명상을 입는다.
그럼에도 선샤인의 모래가 구해줬다며 일어서고, 이에 버서커는 모래따윈 남아있지 않았다며 부정한다. 그럼에도 선샤인이 자신을 수호해주고 있기에 견뎌냈다고 하지만 버서커 엑스칼리버에 당해 한쪽 오른팔이 부러진다. 방패를 잃고 창끝도 부러졌다며 버서커가 도발하자 아직 선샤인과 함께라며 왼팔로 회오리 지옥을 사용하는데 회오리 지옥에 휘말린 모래가 부러진 팔에 감기며 선샤인의 팔로 변해서 래리어트로 반격하고 승패가 결정될때까지 선샤인이 지금도 함께 있다고 말한다. 버서커가 점프 후 레그드랍을 시전하는데 또다시 막아내며 우정파워를 발현. 아수라맨의 여섯 팔이 악마 6기사 각자의 팔로 변하고, 버서커를 구타한다.
이에 버서커는 6명이 됐다면 6명을 상대할 셈으로 싸운다며 두 팔로 난타전을 벌여 아수라맨의 여섯 팔의 러쉬를 호각으로 상대하자 중간에 팔을 꼬아 바라밀다 래리어트로 응전하려 하지만 새크리파이스 록으로 두 개가 된 팔이 잡히고 엮어서 브릿지당하며 하늘로 솟아올라 초인 섬멸 떨구기로 돌입한다.
초인 섬멸 떨구기를 반격하기 위해 마계의 쿠소지카라를 발현하며 자세를 반전시키는데 성공. 자세를 아수라버스터로 바꾸지만 버서커는 기술의 약점을 지적하며 머리를 빼내려 한다. 이에 선샤인의 팔로 정수리를 붙잡고 정크맨의 팔의 철판으로 상반신을 압박하는 변형 아수라버스터를 시전하여 빠져나오지 못한 버서커를 아수라버스터를 명중시킨다.
그럼에도 버서커는 다시 일어나지만, 아수라맨을 칭찬하고는 쓰러져서 하구레악마초인콤비가 승리한다. 버서커에게 최후에 우정 파워를 낼 수 있었던 건 내추럴 외에 버서커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며 감사를 표하려다 버서커와 함께 최상층으로 전송된다.
이후 최상층에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근육맨이 선샤인의 안위를 묻자 비통한 얼굴로 사망 소식을 전하고, 신의 의자라는 것에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인지, 또 자신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지 차분히 생각하고 싶다고 말한다.
3.3. 근육맨/시간초인 편
최상층에서 천계의 아폴론 윈도우를 보고, 버팔로맨과의 경기가 끝난 뒤 괴조를 타고 올라온 더 원에게서 그의 진정한 계획을 듣는다.시간의 신, 그리고 시간초인들과 싸울 시간을 벌기 위해 제로니모가 스스로 카피라리아 조각이 되어 거대한 카피라리아 포를 완성한 뒤, 아수라맨은 죽은 선샤인의 의지를 따라 로빈마스크, 버팔로맨과 함께 더 원을 따라 독자적으로 움직이기로 결정한다.[16]
[1] 그런데 정작 2세에서 처음으로 상대한 1000만 파워의 초인은 늙은 버팔로맨을 제외하면 아수라맨이랑 볼트맨이 처음이었다.[2] 절친인 선샤인마저도 너무 잔인하고 냉혹해진 아수라맨의 모습에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을 정도였다.[3] 도무지 근육별의 후계자가 내뱉어도 될 말이 아니었지만, 너무 압도적인 실력 차이에 나오는 공포에서 나온 아들의 말에 스구루는 어떤 꾸짖음이나 조언도 하지 못하고 울었다.[4] 이때 선샤인이 꿈의 초인태그 때 했던 대사인 "악마에게도 우정은 있어"가 다시 나온다.[5] 이번 싸움에서 정의초인과 함께 했던 악마초인들은 적의 확실한 멸살이라는 목적을 가졌기에, 이런 사상을 부정하는 정의초인들을 끌어들이지 않기 위해서 악마초인으로 돌아섰다. 이는 버팔로맨이나 더 닌자도 마찬가지.[6] 왕위쟁탈전에서 먼저 나온 기술. 왕위쟁탈전 시에는 자신의 무릎 쪽에 상대의 무릎을 잡는 장비를 한 상태에서 기술을 걸었지만, 그런 게 없는 데몬시드 편에서는 뼈가 무릎을 뚫고 나와서 상대방의 발을 잡는 고어한 기술로 나왔고, 신 근육맨에선 좀 순화돼서 살을 뚫지 않고 발동하는 걸로 나왔다.[7] 여기서 불러온 팔은 스프링맨(왼쪽 위), 스니게이터(왼쪽 중간), 미스터 카멘(왼쪽 아래), 플래닛맨(오른쪽 위), 스테카세킹(오른쪽 중간), 아틀란티스(오른쪽 아래) 이 6명의 팔인데, 스트롱 더 무도와 자폭한 것으로 되어있는 더 마운틴의 팔이 없다. 이는 스트롱 더 무도를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고 있었기 때문으로 드러난다.[8] 1세에서도 죽은 악마초인들의 팔을 썼지만 이때는 상당히 모욕적인 언사를 선보였다. 당장 악마 6기사로 처음 등장했을 때 7인의 악마초인 전원을 참수하고 그 목을 근육맨 앞에 내던지며 "이런 조무래기 악마들 따위가 아닌 우리 악마 6기사가 황금마스크를 가져가겠다!"라고 조롱했고, 그 모습을 본 근육맨이 "버팔로맨은 정정당당히 싸웠는데 니들이 무슨 권리로 황금마스크를 낼름 가져가냐"며 까자 "그래서 결국 졌잖음 ㅋㅋ" 하는 식으로 대놓고 조롱했었다. 하지만 신 근육맨에서는 죽어간 동료들의 혼이라고 말하며 투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통해 아수라맨도 우정의 아름다움에 진심으로 감탄한 것을 알 수 있다.[9] 이는 아수라맨의 의지가 아니라 동료 악마초인들이 아수라맨을 지키기 위해 임의로 한 행동이었다.[10] 1세에서 스구루에게 패배한 장면을 모티브한 모양이다. 근육 드라이버로 머리를 바닥에 그대로 꽂히면서 여러 초인들에게 빌려왔던 아수라맨의 팔은 우수수 쏟아져내리고 가면은 찌그러진 몰골이었다.[11] 천칭이 기울어지려던 중 멈칫하더니 다시 올라가면서 저스티스맨을 경악시켰다.[12] 감정이 있기에 다툼이 생겨나 결국 과거의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13] 사실 복선은 있었는데, 저스티스맨이 천칭으로 죄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였을 때 천칭이 없다고 판별하였으므로, 아수라맨은 무죄 방면으로 처형되지 않고 살아있을 수밖에 없었다.[14] 선샤인이 모래로 변해 공중에서 아수라맨의 손을 잡고 한 바퀴 회전하며 던지면 아수라맨이 그 상태로 날아가 회전력을 실은 플라잉 크로스 찹을 날리는 기술.[15] 회오리 지옥에 선샤인의 모래를 휘감아 강화시키는 기술.[16] 아수라맨 본인도 더 원의 초인신과 초인의 재정의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엄격함만 놓고 보면 악마초인의 이상과도 같다고 한다. 뭐 악행 초인을 처벌하기에는 더 원의 방식은 옮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