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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스니게이터 (スニゲーター / Sneagator) | |||
이명 | 지옥 순례 No.1 악어 지옥 탈피초인 악어지옥의 변신마스터 악마도 우는 귀신교관 | |||
소속 | 악마초인(악마 6기사) | |||
출신 | 콩고 공화국 | |||
나이 | 불명[1] | |||
가족관계 | 스니게이터 2세 (아들) MAX맨 (손자) | |||
신장 | 210cm(기본상태)[2] (자유자재로 변화) | |||
체중 | 180kg(기본상태) (자유자재로 변화) | |||
초인강도 | 400만 파워[3] | |||
개인 타이틀 | 아프리카 최강 초인리그 쟁패전 우승 ('81) | |||
경력 | 악마초인 교관 | |||
능력 | 탈피변신 | |||
필살기 | 지옥의 우주유영 탈피변신 악어지옥의 진수 | |||
성우 | 후타마타 잇세이, 호리 히데유키(121화) 〈근육맨〉 마스타니 야스노리 〈근육맨 2세〉 〈완벽초인시조 편〉 | |||
이주창 〈근육맨 2세〉투니버스 임혁 〈근육맨 2세〉대원 재더빙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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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근육맨의 등장 초인. 악마 6기사 중 한 명으로 악마 6기사 중 방어력이 가장 높다고 한다. 다만 작중에서 스니게이터의 방어력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몸이 모래로 되어 있어 타격에 면역인 선샤인이 더 방어력이 높아 보이며, 스니게이터는 변신 기술 쪽이 더 부각된다.이름은 스니커즈+악어(엘리게이터)에서 따왔으며, 6개의 지옥 중 악어지옥의 수문장이다. 평소의 악어지옥은 악마초인들의 훈련장으로 쓰이며 스니게이터는 그 교관으로 지낸다.
참고로 애니판에서는 악마 6기사의 첫 등장에서 자신들의 소개나 대전 룰 소개, 근육맨 일행 일갈 등의 거의 대부분을 스니게이터가 하기 때문에[4] 처음엔 스니게이터가 리더인가 하는 의문이 많았다고...
2. 작중 행적
2.1. 근육맨
파충류계의 변신이 가능한 초인으로 카멜레온, 뱀, 거북, 목도리 도마뱀[5] 등 수많은 변신으로 근육 스구루를 괴롭혔으며, 그와 싸웠던 링 위의 물체들은 살아 움직이는 파충류가 되어 스구루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그러나 물체가 변신하는 트릭을 스구루에게 간파당하고[6] 변신한 파충류들도 하나씩 격파당해 최후에는 거대한 스니커즈로 변화, 스구루가 운동화 끈을 풀어 봉인을 해제하자 자신의 진짜 정체인 티라노사우루스의 뒷다리로 변해 스구루를 공격하였으나 결국 스구루에게 참패를 하게 된다.공룡 손가락 중 진짜 머리를 찾아서 치명상을 입혀야 스니게이터를 쓰러뜨릴 수 있다는 실버맨의 조언에 스구루가 스니게이터의 허리를 압박하고, 그 아픔에 비명을 지르면서 공룡 손가락 중에서 한 손가락에 스니게이터의 괴로운 얼굴이 떠오른다. 그러자 근육맨은 스니게이터를 안은 상태로 날아오른 뒤 그대로 철기둥에 스니게이터의 머리를 꽂아버리면서 스니게이터 KO.[7] 피를 토하면서 사망하는데, 그 피가 파워를 빼앗겨 다 쓰러져가던 정의초인들의 생명 유지 장치를 다시 원상복구시킨다.
악마기사 중 가장 먼저 죽었지만, 이 싸움에서 버팔로맨도 하지 못한 '스구루의 초인파워 빨아들이기'를 성공하여 스구루를 죽여버렸다. 다행히도 울프맨이 자신의 초인 파워를 줘 스구루를 살리지만.
잠깐이지만 스구루를 죽인 것 때문에 악행초인 팬들에게는 아틀란티스와 함께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스구루 또한 어지간히 고전했기에 바로 전 편의 최종보스였던 버팔로맨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두려워했으며 신 근육맨에서도 너 같은 강적이 고전할 정도의 상대가 대체 누구냐고 묻는 등 여러모로 악마 6기사가 7인의 악마초인보다 상위권의 강자라는 걸 증명했다. 이후 왕위쟁탈전에서 스니게이터는 선샤인, 아틀란티스 등과 함께 완벽초인 디 오메가맨의 손가락 장식이 된다.
2.2. 근육맨 2세
스니게이터 본인은 회상에서만 나오고, 그의 아들인 스니게이터 2세와 손자인 MAX맨이 등장,[8] 할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근육 만타로와 싸우게 된다.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신한 할아버지와 달리 운동화로만 변신하는데, 만타로가 그의 평정심을 잃게 하기 위해 일부러 매트 위에 똥을 싸서 똥이 자신의 몸에 묻자 평정심을 잃은 사이에 당해버렸다.초대에서는 피를 토한 뒤 악마초인은 그냥 죽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며 사망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2세에서 미트의 회상에 따르면 스니게이터는 피를 뒤집어쓴 모습으로 근육맨과 미트를 저주하며 죽어간다. 이때 죽어가며 자신을 저주하고 또 근육맨을 상대로 동귀어진을 했던 스니게이터 때문에 미트에게는 트라우마가 생긴다. 만타로의 상대 MAX맨이 스니게이터의 손자라는 걸 알게 되자 겁에 질려 만타로에게 아무 조언도 못했다. 하지만 신 근육맨에서는 (비록 모니터 너머였지만) 스니게이터를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근육맨 2세 최대의 피해자라는 말이 있다. 손자는 본인의 가르침이랑 정반대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본인보다 한참 약하고, 악마초인은 쫄딱 망해서 전부 정의초인으로 전향한 가운데 그나마 악마초인으로 남은 선샤인도 d.M.p 내부에서 뒷방 늙은이 취급에 제자 교육을 이상하게 시켜서 그 제자한테 얻어맞고 있으니.... 근육 만타로한테 의도치 않게 고인드립을 당했다는 드립도 있다.[9]
2.3. 소설판
소설판에서 평소의 모습이 나오는데, 명철한 분석능력으로 초인들의 개개인의 기량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 평소에는 악마초인들을 훈련시키는 악마도 우는 귀신교관으로 지내고 있으며[10], 유독 스테카세킹에게 혹독하게 굴어 스테카세킹이 무서워하는 존재이다. 변신초인으로서 그의 지론은 자신의 약함을 인정함으로서 약한 초인을 벗어나기 위한 강한 염원으로 변신을 통해 강하고 다른 자신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으로, 이 마음가짐을 스테카세킹에게 전수시키기 위해 일부러 그의 자존심을 엉망진창으로 짓밟았다.[11]그 이유는 자신보다 높은 포텐셜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나약한 근성 탓에 실력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하는 스테카세킹을 보면 교관으로서의 피가 끓어올라서라고. 그래도 자신의 훈련 탓에 지쳐 입원한 스테카세킹에게 병문안 가기도 하는 등 교관으로서는 좋은 사람이지만. 그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스테카세킹은 스니게이터를 겁내면서 피해다니기만 하고 뒤에서는 마구 험담을 해댄다.
결국 열받아 특별 개인 스파링을 하려고 끌고 가 집중 교육시킨 끝에 스테카세킹을 갱생시켜 기술을 흉내내는 것 뿐만 아니라 상대의 신체 특징까지 변신해 내는 한 단계 높은 변신술을 가르치게 된다. 그전까지는 기술은 카피해도 그들의 신체적 특성은 전혀 카피하지 못했는데 이후로는 그것이 가능해졌고 이 과정에서 맘모스맨을 완벽 카피한 스테카세킹과의 스파링에서 더블 KO하기도 한다.
본디 기술만 카피하던 스테카세킹이 신 근육맨에서는 넵튠맨이나 맘모스맨 등으로 완벽하게 신체까지 변신할 수 있었던 것은 전부 근육맨과의 싸움 이후 스니게이터의 조력 덕분. 한편, 스니게이터가 변신살법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데 같은 악마 6기사이자, 같은 변신살법이 장기인 자신은 왜 변신의 귀재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선샤인[12]이 스니게이터에게 변신 레슬링 대결을 신청, 입회인으로 동료 악마 6기사들을 부르는데, 아수라맨과 정크맨은 선샤인, 더 닌자와 플래닛맨은 스니게이터로 반반 나뉘어 승리를 점친다.
그리고 변신 대결 자체는 스니게이터의 우세로 흘러갔지만, 선샤인의 승리를 점치던 정크맨조차 '변신기술 자체는 스니게이터가 우수하지만 분명히 열받은 선샤인이 룰을 무시하고 마구 공격해 이길 것이다'라며 실질적으로는 스니게이터의 우세라고 생각하고 있음이 드러나자 그 말을 듣고 열받은 선샤인이 그대로 대 폭주, 강력살법으로 나와 스니게이터는 엉망진창으로 당하나, 최후의 순간 나스카의 도마뱀 문양으로 변신해 선샤인 스스로가 사랑하는 고국 페루의 문화유산을 파괴하게 만듬으로서 그의 정신에 큰 충격을 주어 역전승을 거둔다.
이후 선샤인은 패배를 인정하나 어째서 변신은 자신도 자신 있는 분야인데 졌는지 이유를 알고 싶다며 스니게이터에게 조언을 구하자, 스니게이터는 선샤인은 악마초인계 백년에 하나 나올까말까 한 인재로 변신이 있건 없건 원래 강한 초인이고, 넘치는 재능 때문에 그에게 있어 변신 기술은 강자의 여유로 상대를 공포로 천천히 몰아넣기 위한 수단이라 빈틈이 많지만, 악마계에 그런 축복받은 재능을 가진 자는 거의 없으며 거의 다 현실에 절망해 악마의 길로 떨어진 녀석이 대부분이기에 선샤인 같은 흉내는 절대로 낼 수 없고, 변신 능력은 약한 초인이기에 행하는 고육지책으로서 변신 한 가지에 목숨을 걸고 언제나 전력으로 변신해야만 한다며 그 각오의 차이라 답해준다.
그말을 들은 선샤인은 자신의 재능에 감사해하며 스니게이터를 인정, 이후 아수라맨이 충분히 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멘탈이 약하고 프라이드만 쓸데없이 높아진 선샤인을 각성시키기 위해 일부러 이런 대결을 성사시켰단 것을 밝히며 악마장군으로부터의 호출이 왔음을 알리고 신 근육맨 본편으로 넘어가게 된다.
2.4. 신 근육맨
신 근육맨 본편에서의 첫 등장은 스프링맨의 과거화상에 등장. 종유석 동굴에서 7인의 악마초인들에게 혹독한 훈련을 시키다가 스테카세킹과 스프링맨이 지쳐 쓰러지자 채찍을 휘갈기는 모습으로 나왔다.
이후 초인묘지 입구의 봉인이 해제되어 동료 악마 6기사들과 함께 침공을 개시, 정크맨이 페인맨을 맡는 사이 다른 악마기사들은 제각각 묘지의 안쪽으로 향했으나, 공간의 문을 통과한 직후 어째서인지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 앞으로 나와버린다.
이후 완벽초인 간맨이 자신이 공간의 문을 열어 스니게이터를 인도하였을을 밝히면서 피사의 사탑 위에 등장. 다른 완벽초인 이상의 과격한 사상을 가진 간맨이 세상 앞에서 악마초인을 죽여 완벽초인의 대단함을 알리겠다 선언하자, 이죽거리면서 공격을 개시하나 한 손만으로 간단히 막히고 이후 간맨이 피사의 사탑을 똑바로 세워서 출현한 링에서 정식 대결을 벌이게 된다.
그 후 간맨이 무너지기 시작한 초인묘지를 대신해 완벽의 탑을 부활시키겠다고 선언하자, 그 꿈은 내가 사라지게 해주겠다며 링 위로 올라간다. 악마장군이 젊은 날에 수행한 링에서 질 수 없다며 공격을 감행하지만 간맨에게 전부 간파당한다. 간맨이 자신의 진안은 상대가 움직이기도 전에 행동을 예상할 수 있고, 기술은 발동 전에 깨면 무서울 게 없다고 말하자 능력의 근원을 공격하면 된다며 크로코다일 테일로 간맨의 눈을 노리지만, 간맨은 상대가 자신의 눈을 노리는 건 고대부터 수만번이나 반복되었다며 머리의 엘크혼으로 스니게이터를 찍어버린다.
간맨이 골드맨이 아끼는 제자가 이거밖에 안되냐며 악마장군의 안목을 비웃자, 자신은 얼마든지 모욕해도 웃어넘길 수 있지만 장군님을 모욕하는 건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며[13], 용서하지 않으면 어쩔 거냐는 간맨의 말에 머리의 엘크혼을 벌려 탈출을 감행하지만, 간맨은 말만 앞서지 실력이 하나도 없다고 조롱하곤 머리의 엘크혼 시저스로 스니게이터의 허리를 으깨 버리고 엘크혼의 방향을 돌려 아르젠틴 벡브리커 상태로 적을 캔버스에 꽂는[14] 엘크혼 컴프레셔로 스니게이터는 두 동강 난다.
하지만 이는 근육맨전과 마찬가지로 스니게이터의 페이크. 잘려진 건 스니게이터의 허물 뿐이었고, 공중으로 점프해 피한 스니게이터에게 간맨이 재차 엘크혼 시저스를 사용하나 어느새 거북 중에서도 제일 용맹한 악어거북으로 변신해 갑주로 엘크혼을 방어한다. 근육의 움직임을 보고 다음 공격을 예측한다면 아예 전신의 구조를 바꿔버리면 된다며 터틀 킬 쉘이란 센톤으로 간맨을 몰아붙이고 물어뜯으나, 갑각이 없는 복부를 공격하면 된다는 간맨의 반격에 재차 내던져지고 느림보 거북이가 뭘 할 수 있겠냐며 등껍질을 짓밟혀 파괴당한다. 그러나 스니게이터는 느린 것은 간맨 쪽이라며 오히려 큰 뱀으로 변해 재빠르게 코브라 트위스트로 반격. 간맨이 뱀의 머리를 붙잡자 이번엔 도마뱀 중 가장 용맹한 코모도 왕도마뱀으로 변신해 맹독이 있는 이빨로 물어뜯으려 하나, 오히려 간맨의 주먹에 이가 전부 부러져 나가곤 다시 내다 꽂힌다. 그리곤 간맨은 그렇게 변신을 계속해 대는 건 본래 자신이 약하단 걸 광고해 대는 꼴 아니냐며 자신은 변신 따윈 하지 않는다, 자신의 육체에 절대적인 자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일갈. 소설판에도 나오던 스니게이터의 철학과 정면으로 맞부딪힌다.
이가 부러진 채로 달려들지만 간맨의 수도에 목이 잘리고 진안의 눈빛을 쐬자 변신해있던 허물이 사라지며 상처투성이의 본모습으로 돌아오는데, 간맨의 능력으로 인해 진정한 모습이 강제로 파악되게 되어 버린 것. 이후 자신은 거짓된 것이 제일 싫다며 관객에게도 눈빛을 뿜어 화장이나 가발을 벗겨내는 등의 기행을 벌이는 간맨에게 분노한[15] 스니게이터는 다시 변신을 시도하나, 간맨의 진안에 변신이 강제 봉인되고 연수차기로 반격하나 전혀 데미지를 주지 못한 채 진짜 돌려차기는 이런 거라고 일갈하는 간맨의 킥에 내동댕이 쳐진다. 쓰러진 스니게이터는 간맨의 실력에서 악마장군의 모습을 연상하곤, 지금부터 그분을 뛰어넘어 보겠다며 간맨을 장군이라 가정하며 모의전을 시작하겠다 선언한다.
스니게이터는 제자된 자는 반드시 스승을 뛰어넘어 발전해야 한다며 다시 변신을 시도, 간맨이 변신 봉인을 시도하나 스니게이터에서 탈피해 그대로 스니게이터로 변신해 본모습을 드러내는 진안이 통하지 않았고, 자신의 허물을 던져 간맨의 시야를 차단하곤 스콜피온 데스록을 시도한다. 하지만 간맨의 뿔은 뒤쪽으로도 공격이 가능했고, 비하인드 엘크혼에 당한 스니게이터는 잠시 정신을 잃는다. 그러나 금세 정신을 차린 스니게이터는 자신들의 경기를 보고 있는 버팔로맨을 알아차리곤 잠시 여유 있는 척을 하나 그의 손에 들려진 스프링맨의 부서진 머리를 보고 크게 놀란다.
그리곤 스니게이터가 속으로 아꼈던 스테카세킹과 다른 제자들의 생존을 묻자, 버팔로맨에게서 생존자는 자신과 블랙홀 둘 뿐이지만 다들 악마초인에 부끄럽지 않은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고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훈련시켰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역시 놈들 같은 약골은 악마초인이 되려고 한다는 거 자체가 틀려먹었다고 내뱉지만, 제자란 스승을 뛰어넘었을 때 비로소 한 사람 몫을 하는데 이래선 녀석들은 아직 반 사람 몫밖에 못하지 않았냐며 눈물을 보인다.
그리곤 역시 녀석들을 좀 더 단련시켜주기 위해서라도 지옥의 귀신교관이 여기서 쓰러질 순 없다며 우정 파워를 전개시키며 일어난다.
그리곤 오랜만에 자신의 진정한 힘을 해방시켜보이겠노라며 거대한 운동화로 변신, 진안을 쓰려고 하는 간맨의 안면을 짓밟고는 스스로 봉인을 해제해 정체인 티라노사우루스의 뒷발을 드러낸다.
그리곤 엄청난 파워로 간맨을 피사의 사탑에 찍어누르는데, 간맨은 변신을 취소시키기 위해 진안을 사용하지만 진정한 정체였기 때문에 역시 진안은 통하지 않았고, 당황하는 간맨을 다이난 풋 네일크로라는 기술로 짓이긴다.
그러나 스니게이터의 모든 힘이 이 정도라면 역시 보잘 것 없다면서 전혀 데미지를 입지 않은 간맨은 스니게이터를 튕겨내고 그대로 티라노사우루스의 뒷발에 본체 나타내기라는 관절기를 걸어 스구루전 때처럼 다섯 발가락들에 얼굴이 나타나게 만든다. 다섯개 중 하나만이 스니게이터의 진짜 얼굴이었지만, 진안을 사용해 간파할 필요도 없이 진짜 얼굴 하나만은 제자들의 죽음에 눈물을 보이고 있었기에, 망설이지 않고 간맨은 본체를 간파해 코너 포스트에 처박아 얼굴 위의 발톱을 뽑아버린다.
치명상을 입은 스니게이터는 "나는 녀석들을 키운 책임이 있다. 여기서 쓰러질 수는...!" 하고 뛰어오르며 덤비지만, 그 순간을 기다려 자신의 최종오의인 머리의 뿔을 선풍기처럼 회전시키는 엘크혼 템페스트를 발동시킨 간맨에게 산산조각으로 갈려나가고 만다.[16]
다만 이길 수 없다 깨달은 스니게이터가 봉인을 해제하는 광경을 본 스구루가 뭔가 눈치 챈 묘사가 있어, 스구루전 때처럼 초인파워를 빼앗고 죽었는지의 여부가 주목.
도마뱀의 재생 능력으로 소생해 어떻게든 간맨에게 반격을 가하려나 실패하고 결국 사망. 죽기 직전, 자신의 제자들인 악마초인들을 보며 완벽초인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살아남은 버팔로맨과 블랙홀에게 역시 우등생이라며 칭찬하나, 자신이 더 신경 쓰고 있었던 건 역시 떨어지는 쪽인 스테카세킹이나 스프링맨 쪽이었다며, 그들을 저세상에서도 교육시키겠다는 말을 남기며 죽는다.
이후 버팔로맨vs간맨의 대결에서 하등초인의 이름따위 잊어버렸다고 고인드립을 당하고,[17] 버팔로맨이 간맨을 쓰러뜨리면서 그의 원수를 갚았다. 여담이지만 스승을 뛰어넘는것이 제자의 임무라는 말을 생전에 했는데, 사실 이 말은 과거 더 맨이 골드맨 시절의 악마장군에게 했던 말이다. 더 맨의 교육관이 악마장군을 거쳐 스니게이터에게 전승되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18]
3. 주요 기술
- 악어지옥
의자, 로프 등 주변의 사물들을 파충류로 변화시켜 공격하는 기술. 사실 진짜 파충류로 변하는게 아니라 프로젝터를 이용한 환영이다.
- 지옥의 우주유영
상대를 공중에 던져서 몸 곳곳을 물어뜯는 기술, 스니게이터랑 같은 짐승 모습을 한 초인이나 물어뜯기가 전문인 초인들이 거의 이 기술을 오마주한다. 이중 근육맨의 몸 3군데를 동시에 물어뜯은 기술은 애니판에서 요사쿠가 "지옥의 우주유영 울트라 C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 탈피변신
다양한 파충류로 변신 가능한 기술. 다만 어디까지나 허물을 벗는 식으로 모습을 변신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간맨처럼 특수한 수단을 가진 초인이라면 이를 간파할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아무리 탈피를 해도 본체가 입은 데미지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상대가 탈피하는 족족 데미지를 주며 장기전으로 돌입하면 불리해질 수도 있다. - 악어
- 크로코다일 테일: 꼬리로 상대를 찌르는 기술.
- 카멜레온
- 스니게이터 은신 매직: 몸의 색깔을 바꿔 주변 환경에 감쪽같이 숨을 수 있다.
- 뱀
뱀으로 변해 상대의 몸을 조이거나 물 수도 있다. - 거북
방어용으로는 안성맞춤. 신 근육맨에서는 그냥 거북도 아니고 거북 중 가장 용맹하다는(?) 악어거북으로 변신해 간맨을 공격했으나 배 부위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서 주먹 한 방에 반격당하고 등껍질도 짓밟혀서 파괴된다. - 터틀 킬 쉘: 거북의 등껍질로 상대를 타격한다.
- 목도리 도마뱀
목의 깃을 톱날처럼 쓰거나 프로펠러처럼 써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다. - 목도리 커터: 목의 깃을 톱날처럼 회전시키며 공격을 가한다.
- 지옥의 목도리 역 선풍기: 상대를 톱날처럼 회전하는 깃으로 빨아들인다.
- 코모도왕도마뱀
신 근육맨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변신 형태. 맹독이 있어서 물리면 패혈증으로 상대를 죽어가게 할 수 있으나 간맨의 주먹질 한방에 이빨이 우수수 뽑혀 털렸다(...)
- 악어지옥의 진수
자신의 진짜 정체인 티라노사우루스의 발로 변해 상대를 벽에 쳐박아 공격한다. 게임판에선 보통 '지옥의 봉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4. 전적
상대 | 결과 | 경기 |
근육맨 | 패배 | 황금 마스크 편 |
간맨 | 패배 | 완벽초인시조 편 |
스테카세킹 | 무승부 | 딥 오브 머슬 |
[1] 2세 설정에 따르면 첫 등장 당시 어느 정도 큰 아들이 있었기 때문에 20대인 다른 악마 6기사들보다는 많을 가능성이 높다.[2] 출처: 초인도감(2019). 체중 포함.[3] 코믹스판엔 4천만 파워로 표기.[4] 모두 황금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성우가 후타마타 잇세이다.[5] 도마뱀 중에 가장 무서운 목도리 도마뱀이라며 목의 깃을 톱날처럼 회전시키며 공격을 가해왔다.[6] 사실 변신한 파충류들은 진짜가 아니라 빔프로젝터로 만든 환영이었다.[7] 공룡 손가락 중 진짜 머리를 찾아서 머리에 타격을 주는 방식은 신 근육맨에 와서도 간맨에게 당한다.[8] 더 정확히 말하자면 스니게이터 2세는 MAX맨의 회상에만 나오고, 직접적인 등장은 MAX맨 뿐이다.[9] 맥스맨과 싸울 때 만타로와 미트가 머리에 뿔 달린 엘크 머리 박제를 쓰고 입장했기 때문. 신 근육맨에서 스니게이터가 어떻게 죽었는지 생각해보면.... [10] 실제로도 신 근육맨에서 나오는 7인의 악마초인들이 대부분 과거의 약점을 메꿔나갈 수 있었던 이유의 회상을 하면 스니게이터가 단련시키고 있었다. 아무래도 그 혹독한 훈련을 하는 와중에서도 자신의 약점은 또 따로 메꿔서 신 근육맨 본편에서 싸울 때는 그 대부분을 커버한 모습으로 보인다.[11] 결정적으로 스니게이터의 지적에 의하면 스테카세킹의 변신은 훌륭하지만 그 마음속에선 변신한 상대의 기술을 구사하는것에 대한 희열감을 느껴버리는 시점에서 아웃인것이라고,변신한 대상에겐 그건 너무 당연한거라 그 희열감을 지우고 철저히 변신한 상대가 되어여한다고 지적했다. 스테카세킹이 워즈맨으로 변신해 곧바로 자신에게 파로 스페셜을 쓰자 발차기 한방으로 제압하고 "네가 워즈맨으로 변신했다면 왜 파로 스페셜 하나만 쓰는 거로 그렇게 기뻐하지? 놈은 로빈마스크에게 전수받은 뛰어난 격투 테크닉과 베어 클로를 사용한 스크류 드라이버도 있다. 정말로 네가 워즈맨이 되었다면 먼저 그 격투 테크닉으로 서서히 상대를 공략하고 절호의 순간을 노려 파로 스페셜을 써야 하지 않겠냐?"라고 스테카세킹의 약점을 정확히 지적했다.[12] 실은 아수라맨에게 부추김을 당했다.[13] 실제로도 본다면 악마장군이 생각하고자 하는 바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스니게이터 자신의 신념도 그렇고, 제자 된 자의 본분에 대해서도 그렇고, 가장 악마초인들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가장 많이 보고 관철하는 모습인 것 같다. 정크맨도 훈련 때 자신의 기술이 안 먹혔을 때 난감해하자 악마장군한테 지적을 받던 것으로 보아서, 스니게이터는 실력의 차이를 제외하곤 자신의 행동이 크게 문제 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14] 역 타워브리지와 유사.[15] 원래 초인들 사이에서 인간에게 해를 가하는 것은 금기로 취급되며, 2세를 제외하면 잔학초인은 물론 악마초인도 되도록이면 인간들에게는 손대지 않는다.[16] 아무래도 우정 파워가 드러난 동안에는 간맨을 피사의 사탑에 처박아버리고 짓눌러버릴 정도로 강했지만, 악마초인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자신의 제자들의 죽음에 대한 슬픔 때문에 그 힘을 유지하지 못한 듯하다. 실제로도 간맨이 버팔로맨과 붙던 도중에 잠시나마 힘이 솟으며 그를 제압하길래 뭔가 기대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화를 낸걸 보면 유지를 못했던 듯. 단, 간맨이 8천만 파워 이상까지 파워업한 버팔로맨과 호각이였던걸 보면 힘을 유지했어도 이기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17] 그래도 그나마 다른 초인들과는 달랐는지 버팔로맨과 싸우던 도중에 잠시나마 붙었던 놈으로 기억은 했다.[18] 정의초인측은 이런 교육관이 전승되지 않았는데, 이는 악마장군이 좋게도 나쁘게도 더 맨과 꼭 닮았기 때문이며 더욱이 한참 목만 남아있던 실버맨과 달리 사탄과의 거래로 일치감치 부활해 악마초인들을 조련하고 있었으니 더 맨에게 물려받은 교육관의 영향이 강하게 미치게 된 것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