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1 19:43:16

빅 봄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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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묘사
2.1. 근육맨2.2. 근육맨 2세2.3. 신 근육맨
3. 기타

1. 개요

근육맨에 등장한 태그팀. 멤버는 캐나디언맨, 스페셜맨. 투 플라톤은 '노스아메리카 코퍼레이션'[1]

연재 당초엔 '기교 콤비'라고 불렀으나 이제는 빅 봄버즈가 정식 명칭이 되었다.

그들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안습 전설의 태그팀이다.

2. 작중 묘사

2.1. 근육맨

당초 꿈의 초인태그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하구레악마초인콤비가 난입해 약체초인 태그팀이라고 도발하자 분노한 빅 봄버즈는 그들에게 대항하다가 순식간에 지옥의 콤비네이션 파트 1에 공격당하고 패배하면서 들것에 실려나가고 말았다.[2][3]

그들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는 근육맨 태그매치 역대 최단 시간 KO라는 불멸의 기록을 남겼으며[4], 싱글 매치 부문의 레오팔돈과 함께 양대 전설로 취급 받는다.

2.2. 근육맨 2세

궁극의 초인태그에서는 꿈초태 이후 고국에 돌아갔다가 욕을 먹고 운영하던 체육관을 테러당한 것 때문에 스페셜 리저브 매치(토너먼트 중 전투 불능자가 나오면 이 매치에서 승리한 선수가 리저브권으로 중간부터 토너먼트에 참여 가능한 제도)를 기회로 명예회복에 나서지만, 상대 팀으로 너무 강한 팀이 나오자 출전권을 브로켄 주니어제로니모의 테가타나즈에게 넘겼다.

이후에 카오스 아베닐이 실은 인간이란 사실을 알고 이 사실을 초인위원회에 제보해 다시 리저브 매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하라보테 머슬위원장에게 '저놈들은 글렀어. 이런 식으로 다른 초인을 음해하는 건 제대로 된 정의초인이 할 짓이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게 되어 그들이 원하던 리저브 매치는 다시 개최되지도 않았고, 오히려 빅 봄버즈는 징계를 받게 되었다. 대신 카오스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철조망 데스매치 룰을 설정하게 만들어서 머슬 브라더즈 누보를 위기에 빠뜨리는데 공헌했다.

그런 데다가 카오스는 뒤늦게나마 각성했지만 진짜 초인이었는지라 잘못했으면 위증죄까지 뒤집어쓸 수도 있었다.

2.3. 신 근육맨

완벽초인시조 편에서는 완벽 무량대수군의 침공에 대응하다가 완렬(完裂) 맥스 래이디얼의 완렬 - 빅 래이디얼 임팩트에 사이좋게 갈려나가며 리타이어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에서는 두 사람 모두 이 때의 일을 분하게 여겨 그간 특훈에 돌입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캐나디언맨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거구의 파워 파이터인 파이러트맨을 상대로 스페셜맨의 풋볼 태클에 더해 자신의 새로운 기술인 리빌트 캐나디언 백 브레이커를 선보이며 크게 활약했지만, 안타깝게도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기회가 없던 캐나디언맨의 과거가 발목을 잡아 힘의 한계에 봉착하면서 기술이 도중에 풀려 버렸고 파이러트맨의 기술인 세인트 엘모의 불에 캐나디언맨의 몸이 박살나 패배해 버렸다. 이어지는 연출로는 캐나디언맨이 사망한 것으로 보이기에, 빅 봄버즈가 재결성되는 일은 두 번 다시 없을 것으로 보인다.[5]

스핀오프작인 THE 초인님에서는 다행히 이 싸움에서 캐나디언맨이 죽지 않고 입원했다는 식으로 나오지만[6], 이번엔 자기가 있어서 캐나디언맨까지 바보 취급 당한 게 분명하다는 스페셜맨이 빅 봄버즈를 해산하려다가 자신은 혼자선 아무것도 못한다는 캐나디언맨의 말에 어찌어찌 없던 일이 되었다.

3. 기타

THE 초인님에서 늘상 함께 등장하는 포동포동맨을 농담 삼아 빅 봄버즈의 객원 멤버로 꼽기도 한다.

2009년 근육맨 30주년으로 개최된 이벤트 근육매니아 2009[7]에선 놀랍게도 이 팀이 태그팀 부문 우승을 해버렸다. 같이 참가한 팀이 2000만파워즈, 초인사제콤비(일반 레슬러가 포함된 3인 태그 매치지만), 원작에서 자신들을 쓰러트린 하구레악마초인콤비[8] 등 강팀이었는데도 우승해버렸다.


[1] 상대 팀을 로프로 던진 다음 캐나디언맨과 스페셜맨 두 사람이 어깨동무를 하고 로프에 튕겨서 돌아오는 상대 팀에게 함께 드롭킥을 날린다.[2] 게다가 대항할 때 사용한 기술이 필살기인 노스아메리카 코퍼레이션. 즉 필살기로 대항했다가 역으로 필살기도 깨지고 순식간에 제압 당한 셈.[3] 근육맨: 완벽초인시조 편 0화에서 꿈의 초인태그 편을 회상하는 파트는 모든 태그팀들이 나오는 장면에서 빅 봄버즈가 나오자마자 화면이 암전, 두 명이 내는 신음 소리와 두들겨 맞는 소리가 난 뒤 하구레악마초인콤비로 바뀐다(...)[4] 똑같이 하구레악마초인콤비에게 패배한 뉴 머신건즈나 빅 봄버즈처럼 살인유희 콤비(스크류 키드 & 켄다맨)의 지옥의 나사돌리기 한 방에 패배한 모스트 데인저러스 콤비(브로켄 Jr & 울프맨), 헬 미셔너리즈와 대결하던 중 넵튠맨의 정체에 집착하던 로빈마스크 탓에 패배한 초인사제콤비 등 꿈의 초인태그에서 졸전을 벌인 정의초인계 태그팀은 수두룩하지만, 빅 봄버즈가 유독 컬트적인 인기를 얻으며 회자되는 이유라면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5] 이후 재결성된 하구레악마초인콤비 역시 선샤인이 모데스티즈(더 내추럴 & 더 버서커)와의 바벨탑 결전에서 더 내추럴을 죽이고 사망하면서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6] 원작의 내용과는 상충되는 묘사. 원작에서는 티백맨, 변기맨, 카레 쿡과 마찬가지로 영혼의 모습으로 울프맨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7] '레슬매니아'의 패러디 격인 대회. 실제 레슬링 경기 대회다. 참가하는 레슬러들 대부분이 근육맨 캐릭터의 가면을 쓰고 나와 근육맨의 기술을 실제로 사용해서 싸웠다.[8] 타지리가 아수라맨 역할로 등장하며 그의 대표 기술인 그린 미스트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