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근육맨에 등장한 태그팀. 멤버는 로빈마스크, 워즈맨.태그기는 태그 포메이션 A 롤링 베어크로가 있다.
2. 작중 행적
꿈의 초인태그에서 태그팀으로 참전한다. 두 사람이 사제관계인데다, 둘 다 인기있고 멋진 실력자들이기 때문에 등장 당초 작품 내외로 많은 관심을 샀다. '블러드 일루전스'[1]란 태그팀을 꺾고 전미 태그 선수권 타이틀을 접수하기도 했으며 시합 전부터 꿈의 초인태그의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그러나 본 태그 토너먼트에서 그들은 1+1이 0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초인사제콤비vs헬 미셔너리즈 전은 빅 봄버즈vs하구레악마초인콤비전이나 모스트 데인저러스 콤비vs살인유희콤비전 같은 아주 짧은 이벤트성 경기를 제외하고는 꿈의 초인태그 편에서 최악의 졸전으로 악명 높다. 참패의 원인은 헬 미셔너리즈의 최종보스 보정보다도 로빈마스크의 삽질이 매우 컸다.
넵튠맨이 켄다맨을 쿼랄 스페셜로 숙청하는걸 본 로빈은 넵튠맨의 정체가 켄카맨이 아닐까 의심하기 시작했고, 과거 켄카맨과 승부를 내지 못했던걸 신경쓰고 있었던 로빈마스크는 넵튠맨의 정체에 집착하기 시작하며 경기의 승패에는 신경을 쓰지 않게 되면서 경기가 제대로 꼬이기 시작했고 결국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그동안 '로빈이 왜 저러지?'하며 지켜보던 워즈맨이 로빈을 밀치고 쿼랄 스페셜에 당하게 되고 그 뒤 더블 레그 수플렉스에 시력을 잃은 후 크로스 봄버로 마스크 사냥을 당해서 사망했다. 결국 홀로 남은 로빈도 크로스 봄버에 당해서 마스크를 사냥당하고 참패.
의의가 있다면 넵튠맨이 과거 정의초인이었던 켄카맨이라는 걸 밝힌 것 뿐이지만 이미 넵튠맨에게 있어서 켄카맨은 버린 과거고, 자신의 정체가 드러났다고 해도 마음이 흔들리는 일은 없었기에 별 영향은 주지 못했다. 그나마 결승전에서 넵튠맨이 아직 켄카맨이었을 적의 일들을 거론하며[2] 넵튠맨의 배신을 이끌어내는데 일조했다는 장점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것도 빅 더 무도의 삽질이 워낙 커서 일어난 거라...
3. 기행
기행마스크가 리더인 태그팀답게 태그로서도 기행을 저질렀다.로빈마스크가 헬 미셔너리즈 전에서 저지른 삽질은 다음과 같다.
- 빅 더 무도에게 로빈 스페셜을 걸었을때 넵튠맨에게 터치할 수 있는 체력을 남기기 위해 일부러 끝장내지 않았다고 밝힘. 물론 빅 더 무도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아예 끝장내려 했어도 사실상 불가능했다.
- 넵튠맨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암 록을 걸다가 전부 예상하고 있던 넵튠맨에게 반격당함
- 넵튠맨한테서 암 록을 유도하기 위해 넵튠맨이 행하는 공격을 가드하지 않고 일부러 맞아줌. 이 때 양팔에 부상을 입었다.
- 넵튠맨의 정체를 밝혀내는데 성공했지만 정작 양팔이 나가고 싸울 체력을 다 써버리는 바람에(...) 쿼랄 스페셜에 당할 위기에 처함
이 시합에서 불쌍한건 단연 워즈맨으로 그가 이 경기에서 한 일이라곤...
- 빅 더 무도에게 니 드롭
- 태그 포메이션 A 롤링 베어크로를 시전해서 넵튠맨의 가슴에 생채기를 입힘
- 로빈이 왜 저러지? 하고 의문
- 로빈을 대신해서 쿼랄 스페셜에 당함
- 한쪽 손을 빼서 쿼랄 스페셜에서 탈출
- 파로 스페셜을 걸었지만 한쪽 손이 없으므로 가볍게 격파당함
- 더블 레그 수플렉스에 당해서 시력을 잃음
- 크로스 봄버에 당해 마스크를 잃고 사망
재밌는 점은 프린스 카메하메가 꿈의 초인태그의 트로피를 뽑으려면 파트너끼리의 우정이 필요하다면서 자신이 근육 스구루를 도와준다해도 사제지간이라 우정 파워가 없어서 트로피를 뽑을 수 없다고 경고했는데, 고로 이 초인사제콤비는 이겼더라도 결국 트로피를 뽑을 수 없었다(...)
[1] 아메리카 원정 편에서 흉악콤비로 등장한 스컬 보즈와 데빌 매지션의 조합.[2] 넵튠킹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지금보다 아무에게도 인정받지 못했지만, 당당하게 자신이 내키는 대로 싸웠던 켄카맨 시절이 훨씬 보람찼을 거라거나, 켄카맨 시절의 전적인 541승 TKO에 단 한 번도 상대를 죽인 적은 없었다며 그것이야말로 완벽초인으로서의 수치이자, 켄카맨으로서의 인정이었다고 주장하는 등 넵튠맨을 심리적으로 꽤 크게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