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회 Parliament of Singapore | Parlimen Singapura 新加坡國會 | 新加坡国会சிங்கப்பூர் பாராளுமன்றம்''' | |
| |
<colbgcolor=#ED2939><colcolor=#FFF> 구성 | 단원제 |
개회 | 1965년 8월 9일 |
의장 | 세아 키안 펑 (인민행동당)[1] |
부의장 | 크리스토퍼 데 수자 (인민행동당) |
국회의원 | 정원 108석 중 재적 108인 (2025년 5월 6일 기준) |
주소 | 싱가포르 국회의사당 1 Parliament Pl, 싱가포르 178880 |
최근 선거 | 2025년 싱가포르 총선거 |
차기 선거 | 2030년 이내 |
링크 |
1. 개요
싱가포르 국회는 싱가포르 공화국의 단원제 의회이며 일당우위제로 돌아가고 있다.의원내각제 국가임으로 과반을 확보한 정당이 정부를 구성하며, 총리와 장관은 모두 당선된 국회의원 중에서 선출된다. 여당인 인민행동당은 1965년 독립 이후 의회에서 항상 과반 의석을 차지하며 60년 넘게 장기집권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2020년 싱가포르 총선거 이후 사상 처음으로 야당에게 두 자리 수 의석을 내주며, 권위주의적인 면이 약해지고 있다.
국회의원은 헌법에 따라 5년의 임기로 선출되지만, 총리의 제안을 받아 대통령이 의회를 해산한다면 조기 총선이 치뤄지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 4-5년의 주기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제15대 의회 기준, 108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고 이 중 11석은 표결권이 없는 의석으로, 무소속 9명은 싱가포르 대통령이 임명한다.
2. 구성
{{{#!wiki style="margin: -7px -10px; display: inline-table"' | <tablebordercolor=#fff,#1c1d1f><tablebgcolor=#fff,#1c1d1f> |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여당 | ||
| |||
인민행동당 87석 | |||
야당 | |||
| |||
노동당 10석 | |||
무소속* 0석 | |||
재적 97 ·11석 | |||
* 무소속은 대통령이 지명한다. | |||
좌측은 국회 의석 수, 우측은 표결권 없는 의석 | }}}}}}}}} |
3. 선출 방식
선출직 의원들은 2025년 총선 기준 33개의 선거구에서 선출되는데, 15개의 소선거구 (Single Member Constituency; SMC)와 18개의 중선거구 (Group Representative Constituency; GRC)에서 선출된다. 중선거구는 보통 4인 선거구와 5인 선거구로 구성되며, 1표라도 더 많이 받은 정당이 의석을 다 가져가는 형태로 구성된다.인종화합을 중시하는 싱가포르답게 중선거구에는 인도계 싱가포르인, 말레이인 등 소수민족이 할당되어야 한다는 원칙이 존재하며, 정당에서 공천 하는 후보들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서 선출하는 방식이다. 반대로 소선거구는 한국의 지역구 의원 선출 방식과 같이 의원 1인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4. 여담
2024년 5월 7일, 싱가포르 국회에 말레이시아의 양 디페르투안 아공 (국왕)이 방문하였는데, 이 모습을 유튜브로 본 몇 몇 싱가포르인들이 '말레이시아의 국왕은 왜 이렇게 싱가포르 국회가 조용한지 의아해 할 겁니다', '말레이시아 국회는 싱가포르 국회처럼 행동하십시요' 라는 조롱하는 투의 댓글들을 남겼다. 여기서 볼 수 있는 사실은, 말레이시아 국회가 여야가 대립하며 시끄럽다는 거지만, 사실 이건 그만큼 야당이 여당의 행보를 전면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의 민주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싱가포르 국회는 일당우위제와 오랜 기간 이어진 인민행동당의 독재에 가까운 집권으로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하지 못해, 야당이 여당을 견제하지 못하고, 제 역할을 수행하기 힘들다는 것이 조용한 분위기를 통해 알 수 있다.[1] 2023년 7월 17일 탄추안진 前 국회의장이 인민행동당 의원과의 불륜으로 사퇴한 뒤, 그해 8월 2일에 리셴룽 총리가 4선 의원인 세아 키안 펑(Seah Kian Peng)을 제11대 국회의장으로 임명했다.[2] 표결권 없는 의석 2석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