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총선 | ||||
2020년 7월 10일 | ← | 2025년 11월 이내 | → | 2030년 이내 |
2020년 싱가포르 총선거 | ← | 2025년 싱가포르 총선거 | → | 미정 |
2025년 싱가포르 총선 결과 | ||
정당명 | 인민행동당 | 노동당 |
의석수 | ||
의석 점유율 | ||
득표율 |
1. 개요
2025년 11월 이내 실시될 싱가포르의 총선거. 싱가포르는 의원내각제 국가이므로 총선이 정권을 좌지우지하는 선거이다.2. 배경
이번 2025년 총선거는 원래라면 2025년 11월에 실시되어야 하지만, 의회 해산 및 조기 총선 공고를 하여 4~5월 사이에 실시 될 것으로 예측되는 선거이다. 일단 20년의 장기집권 끝에, 싱가포르 초대 총리인 리콴유의 장남인 3대 총리 리셴룽의 퇴임[1]과 일명 4G(4th Generation) Team의 출범이라는, 싱가포르 정계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져 취임한 로렌스 웡 총리가 처음으로 임하는 선거이기 때문이다.득표율이 떨어져도 의석 2/3는 늘 거뜬히 넘는, 만년 집권 여당 인민행동당은 정계의 여러 사건사고에 휘말렸다. 청렴하기로 유명한 싱가포르 정부에서 교통부 장관이 뇌물을 받다가 걸려버리고, 내각 고위 관료 2명이 국가 소유 주택을 사적인 이유로 남용하고, 국회의장[2]이 현역 인민행동당 의원이랑 바람을 피는 초유의 사건 등이 벌어져 정계가 왈칵 뒤집혔다. 그런데 이걸 미리 알고있음에도 당시 리셴룽 총리가 이를 사실상 1년간 묵인해 왠만해선 정부 욕 안하는 싱가포르 국민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았다. 또한 리셴룽 총리는 원래 2020년 총선 직후 총리직에서 사임한다고 하였지만, 코로나를 이유로 말을 번복하며 2024년까지 총리직을 수행했으며, 이후에 정계 은퇴를 하지 않고, 인민행동당 서기장 직을 일정 기간 유지한 것은 물론 자기 아버지처럼 선임장관 직을 유지하여, 상왕 노릇을 하려 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또한 2025년 2월 말, 로렌스 웡 총리는 25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 기간에 국고 2조원을 풀어 21세 이상 국민 1인당 64만원 상당, 60세 이상은 86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여기에 더해 13~20세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정에게는 54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는데, 이 직후 일각에서는 '다가오고 있는 총선을 대비해 환심용으로 돈을 뿌리는 포퓰리즘성 행동이 아니냐' 라고 일부 국민들과 국영기업 경제 학자들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상황과는 별개로 현지 여론조사 기관 BlackboxSG의 1월 2~16일 조사에 따르면, 현 싱가포르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9%로 나왔으며, 이는 4달전보다 4%p 상승한 수치다.# 또 싱가포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88%로, 이는 4달전보다 2%p 상승한 수치다.# 로렌스 웡 총리의 지지율 또한 75%로 나왔다.#
3. 선거운동
4. 선거 전 예상
싱가포르 총선하면 게리멘더링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2025년 1월 시점으로 다가오는 총선에 대비해 싱가포르 선관위에서 선거구를 획정하였는데, 늘 그렇듯 게리멘더링이 판을 쳐서 저번에 노동당이 승리했던 'Sengkang' 지역의 일부를 쪼개버리고 Tanjong Pagar[3]와 Marine Parade 지역에 수작을 부린게 벌써부터 적발이 되었다.. 따라서 저번 총선과 마찬가지로 야당들에게는 힘든 선거가 될 전망이다.4.1. 인민행동당
인민행동당은 늘 그렇듯 개헌선을 넘은 2/3 이상의 의석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저번 총선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리셴룽 전 총리의 아들인 '리홍이'에게 3대 세습을 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도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4.2. 노동당
노동당은 2020 싱가포르 총선에서 싱가포르 역사상 첫 야당으로써는 2자리수의 의석을 획득한 사실상의 승리를 경험함으로써 예전보다 더 성장하였다. 인민행동당을 둘러싼 사건사고를 문제 삼아 선거 전략으로 사용하면 의석 수 상승 또는 유지를 노려 볼 수 있는 상황이다4.3. 기타 야당
진보 싱가포르당 및 싱가포르 민주당은 각각 노동당 다음으로 득표수를 많이 받은 정당이자, 원내에 진입 해 본 적이 있는 야당이다. 싱가포르의 선거가 여전히 공정하다고는 보기 어렵지만, 예전보단 야당이 참여하기에 많이 나아진 환경 덕에 소수의 의석 획득를 노려 볼 수 있다.나머지 정당들은 인지도가 워낙에 부족하여 (..) 2020 총선과 비슷하게 의석을 획득하지 못할 전망이다.
무소속은 싱가포르 선거 제도 특성상 나오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