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죄와 벌 줄거리 | 신과함께-인과 연 줄거리 |
등장인물 | 시왕 | 저승 | 지옥 | OST |
1. 개요
신과함께-인과 연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2.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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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없음 / 100 | 점수 7.5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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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44% | 관객 점수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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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608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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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없음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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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3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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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5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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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7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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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59.8% | 별점 2.6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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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8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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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2% |
3. 평론가 평
★★★★ 용서를 구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김성훈 (씨네21)- ★★★☆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이 맞아떨어졌을 때 -이주현 (씨네21)- ★★★ 거창한 구원보다 단 한 사람의 인간다운 삶을 기원하는 태도 -송형국 (씨네21)- ★★★ 뿌리 없는 이미지 위에서 뿌리 찾는 서사의 아이러니 -허남웅 (씨네21)- ★★★ 기술의 전시가 스토리를 추월 -이화정 (씨네21)- ★★★ 지옥을 뛰어다니는 공룡처럼 현란하고 덧없다 -김소미 (씨네21)- ★★☆ 덱스터스튜디오의 VFX 기술 포트폴리오 -임수연 (씨네21)- |
★★★☆
1편을 이미 본 관객이라면 시각효과 면에서 더 신선할 건 없다. 대신 '인과 연'이라는 부제에 꼭 들어맞는 삼차사의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진부한 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전편과는 다른 의미의 볼거리를 안기며 허술하지 않은 마무리를 지었다는 점은 평가할 만하다
-박꽃 (무비스트)-
1편을 이미 본 관객이라면 시각효과 면에서 더 신선할 건 없다. 대신 '인과 연'이라는 부제에 꼭 들어맞는 삼차사의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진부한 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전편과는 다른 의미의 볼거리를 안기며 허술하지 않은 마무리를 지었다는 점은 평가할 만하다
-박꽃 (무비스트)-
★★★
모성 중심의 신파를 덜은 대신 드라마와 유머가 강해졌다. 다채로운 감정과 서사를 준비하여 대체로 직접 쏟아내는데, 쉽고 친절하기도 다소 산만하기도 하다. 결정적 한방은 없는 편
-박은영 (무비스트)-
모성 중심의 신파를 덜은 대신 드라마와 유머가 강해졌다. 다채로운 감정과 서사를 준비하여 대체로 직접 쏟아내는데, 쉽고 친절하기도 다소 산만하기도 하다. 결정적 한방은 없는 편
-박은영 (무비스트)-
씨네21, 무비스트 영화 평론가 모두 공히 6점 전후의 평점을 매겼다. 일단 평론가들 평은 일단 전작보다는 좋은 편이다. 하지만 여전히 단점들이 많이 지적되고 있으며 완성도가 괜찮은 영화라 보기는 힘들다.
2018년 8월 1일 네이버 영화 평점이 오픈 되자마자 1점 폭탄을 얻어맞고있다. 1점 평가들을 보면 알겠지만 대체로 이유는 스크린 독점 때문이다. 여기서 객관적인 표로 확인해볼 수 있다. 외화 영화들은 독과점 논란에 시달리지 않았었고 신과 함께가 그들보다 압도적으로 좌석판매율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속편 촬영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을 내는 등 시리즈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2편이 세계관을 정립하는데 축이 되는 의의를 가질 수 있다. 전편에서 논란이 되던 귀인 설정을 바로잡고, 새로운 주인공 떡밥, 나오지 않았던 지옥의 등장 등 시리즈물 면에서 봤을 때 억지설정 등으로 비판 받던 1편보다 2편이 괜찮은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됐다.
4. 호평
4.1. 전편보다 나아진 서사 및 연기력
전편인 신과함께-죄와 벌과 비교하면 스토리 부분에서 많이 발전했다는 평이 많다.거의 영화 스토리 전체를 신파연출로 도배하다시피 하였던 전편과 다르게 신과함께-인과연은 전작과 비교하면 신파연출을 줄이고, 각 등장인물들의 드라마에 더 신경을 많이 신경 쓴 편이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재판 장면도 초반부터 공을 많이 들인 스토리와 하정우, 이정재의 열연 덕분에 전작과 같은 지나친 눈물연기와 슬픈음악 없이도 감동적인 장면을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었단 평이 많다.
전작에서 주지훈이 연기한 해원맥의 연기력 논란이 좀 있었는데 인과 연에서는 오히려 해원맥을 호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연기도 전작에 비해 눈에 띄게 아쉬운 사람들은 없는 편이다. 중간중간 캐릭터들이 대사가 너무 많아 아쉽다는 관객들이 있긴 하지만 연기 자체에 흠을 잡을 정도는 아닌 편이다. 해원맥 등 몇몇 캐릭터의 원작 파괴로 인해 비판 받았었으나 이번 작품에서 그런 캐릭터들까지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이야기를 끌어가는데 주로 저승 삼차사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김수홍, 성주신 등의 비중이 아쉬운 편이긴 하지만 적절히 비중을 분배하고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냈다.
그리고 기존의 한국식 신파영화의 틀을 벗어난 점도 특징이다. 바로 약자중심적 혹은 자기중심적인 민족주의 해석을 벗어났다는 점. 기존의 한국의 대박흥행영화는 중국이나 일본처럼 한민족이 외세의 침략을 받은 피해자로만 나오거나 외세의 침략에서 민족과 조국을 수호한 집단으로 묘사하는 점이 일반적이었으나[1] 약자인 이민족의 포로와 민간인에 대한 강경한 척살을 주장하는 고려장군은 가해자로 나오고 전투의지가 없는 이민족에 대한 살상을 반대한 인물이나 가해자에게 살해된 이민족 출신인물과 이민족 약자가 강자인 고려인에게 살해(직접/간접)당한 피해자로 나오는 점이 기존 한국 내 대박흥행 영화와 차별되는 점이다. 이런식으로 기존 민족주의식 해석을 벗어난 상업영화가 아예없지 않았으나 그런 영화들은 드물며 그 드문 사례인 남한산성도 평론가들의 호평에 불구하고 흥행이 실패한 것과 달리 신과함께-인과 연은 대중적으로 대단한 흥행을 보였다. (민족주의란 개념을 ' 약자중심적 혹은 자기중심적인'개념으로 오해하는 주장이 있었는데 별개의 사상이다. 민족주의는 「현실적 또는 잠재적 '민족'을 구성한다고 믿는 한 주민을위해서 자율성, 통일성, 정체성을 달성하려고 유지하려는이데올로기적 운동」이다. 「민족주의='민족들의 발흥'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지 않는」다.[2] 그러니 ' 약자중심적 혹은 자기중심적인' 민족주의 비판이 민족주의 자체에 대한 비판이라 할 순 없다.)
4.2. CG 및 액션
CG 기술력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 받는다. 지옥의 CG가 전작보다 꽤나 자연스러워진 것은 물론 논란이 좀 있지만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오마쥬하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공룡들의 그래픽 역시 우리나라에서 만든게 맞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연스럽게 연출된 편이다. 내용전개에 아무 필요가 없는 부분이지만 볼거리를 위해 넣은 장면답게 CG가 좋았다.[3]오히려 공룡들보단 회상장면에 나오는 호랑이나 사슴 등 야생동물들의 CG가 어색하다는 의견도 많은데, 애초에 털이 많은 동물들을 제작하는 작업이 CG 작업 중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 중 하나란 걸 감안하면 이상한 건 아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털 달린 동물들의 CG를 자연스럽게 연출한 라이프 오브 파이나 정글북이 시각효과상을 수상하는데 성공하고,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블레이드 러너 2049와 함께 시각효과상 유력 후보로 예측된 것도 그와 같은 이유.
액션 장면 역시 전작과 차별화 하려고 한 흔적이 보인다. 전작에선 CG와 빠른 카메라 워크를 통해 차사들의 고속액션 장면을 연출하였다면 이번에는 해원맥과 성주가 싸우는 동안 배경에서 덕춘과 집안의 물건들이 쓰러지는 장면을 느리게 연출함으로써 능력자들 간의 고속액션을 잘 살려내었다.
5. 혹평
5.1. 유머
초반부의 성주신과 해원맥의 유머씬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불호 쪽에서는 웃으라고 넣은 장면이 하나도 안 웃기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목한다. 아예 이런 장면이 없다면 더 깔끔했을 거라는 의견. 개봉 전 감독의 인터뷰를 봤을 때 성주신의 유머씬을 꽤 기대했던 모양인데 생각보다 터지지 않은 편이다.특히 성주신의 펀드나 주식 관련된 유머는 호불호를 많이 타는 것도 있지만 작중 내내 시도 때도 없이 나와서 억지로 웃음을 강요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도 문제. 심지어 성주신이 사라지는 심각한 장면에서까지 비트코인 드립이 나오는 등 유머를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하였단 점이 비판 받는다.
차사들이 현대 말투를 쓰고 영단어를 수시로 사용하는 점도 재미를 위해 특별한 설명 없이 반영한 듯 하나 원작하고도 맞지 않고[4] 관객에 따라서는 오히려 어색하게 느낄 수 있다.
5.2. 스토리 및 설정에 관한 비판
긴 런닝 타임에 비해 지루한 편이다. 정확하게 "메인 스토리"라고 볼만한 축이 없는 상황에서 유머씬도 크게 와닿지 않는 것이 문제. 삼차사의 과거, 허춘삼-현동의 이야기, 수홍의 재판 등 다뤄야 할 이야기가 전작보다 많아져서 이승-저승을 계속 왔다갔다 하는데 정신없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초반부에 유머가 먹히지 않아 관객들이 집중하지 못한 상태에서 여러가지 스토리 전개가 시작되며 초반부가 다소 혼잡하다.줄거리 전개가 예상하기 쉽다는 지적도 있었다. 강림의 과거가 단편적으로나마 나오고, 덕춘과 해원맥의 과거가 그 시대즈음이며 서로 연관돼 있다는 것이 공개된 이상 강림 또한 그들과 연관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은 자명하다. 그렇다면 강림의 과거에 나오는 동생은 누군지 쉽게 추측이 가능하고, 결국 이야기 전체가 평이하게 흘러가는 구조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사실상 마지막 쿠키 영상 외에 예상하기 힘들 내용은 없었다. 그나마 그 반전을 위한 떡밥 회수들은 괜찮았으나, 반전 자체가 큰 흥미를 끌 정도가 아닌것이 문제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전작 1편에서 만들어 둔 영화 속 설정을 스스로 파괴해버려서 몰입감이 떨어진다. 차사는 인간의 일에 개입하면 절대 안된다고 말한 전편과 다르게 이번에는 해원맥이 철거반을 때려부수면서 초능력(?)을 쓰는 등의 말 같지도 않은 설정을 했다. 눈앞에서 순간이동을 하며 자신들의 다리를 부러뜨리는데 그 어떤 사람도 의심하지 않는다.[5] 게다가 현동이의 삶 전반을 개입하기도 한다.
또한 전작에서 나온 시왕들의 출연이 더더욱 줄어들었다는 점에서도 아쉬움을 남긴다. 스토리가 주무대가 아무래도 과거회상에 대한 중점으로 맞추다보니 이런일이 생긴것 같다. 그리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원작에 못미치는 점이 보인다. 억지로 염라대왕, 해원맥, 강림도령과 이덕춘을 묶으려, 원작의 해원맥, 이덕춘 과거 이야기를 모두에게 덮어 씌웠다. 강림도령 개인의 안타까운 이야기나 원작의 염라의 신화적인 배경을 다 삭제함으로서, 아직도 스토리의 완성성이나, 상징성보단 신파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본작을 여진족, 거란족들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민족주의적 성격을 탈피한 영화로 해석하면서도, 본작에 표현된 고려 장군의 힘없는 적을 적으로 보지 않는 온정적인 행보 묘사를 두고 일본, 중국과 비교하면서 한국은 저렇게 과거부터 중국, 일본보다 우월했다 말하는 이들도 있는데, 애초에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게 아닌 픽션 작품이며, 중국이나 일본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것부터가 배타적 민족주의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신과 함께 인과연은 민족주의 탈피를 기획 의도로 내세운 영화도 아니고 관객들이 민족주의적 요소 때문에 신과 함께를 보러간 것은 더더욱 아니다. 관객들이 이 영화를 택한 것은 인문학적인 요소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오락성에 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따라서 이 영화를 한국인이 중국이나 일본보다 민족주의 배타성에서 우월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는 보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과거회상에서 주로 등장하는 여진족과 거란족의 언어 및 복식 또한 아쉽다는 의견이 소수 있는데, 극중 여진족과 거란족 인물들은 기초적인 인사말조차도 완전히 현대 표준 중국어로 말한다. 심지어 성조도 없으며 그저 현대 중국어를 어눌하게 한국식 독음으로 흉내내는 수준. 최종병기 활과 남한산성 등의 국산 영화가 만주어에 매우 신경쓴 것과는 대조적이다.[6] 굳이 변호하자면 위 두 영화는 사극이라는 장르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재현이 매우 뛰어난 작품으로 꼽히지만 본 작 신과함께는 사극이라는 장르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는 점, 비교적 재현이 가능한 조선 중-후기의 만주어[7]와는 달리 본 작의 회상 시점이 고려시대이기에 여진어를 재현하기 매우 어렵다는 점, 거란어의 경우 사어여서 복원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러 재현 오류가 있으나 본 영화가 재현에 집중한 사극이 아님을 상기하자. 극중 허용으로 여진족이 후손인 만주족의 만주어로 말하고 거란족이 후손으로 추정되는 다우르족의 다우르어나 언어학적으로 비슷한 몽골어로 말했으면 알아듣는 사람도 적고 덜 어색하게 느껴졌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5.3. 부실한 억지주장 & 부족한 논리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나타났던 것처럼 이번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도 부족한 설명 등으로 인한 이해 부족, 억지주장이 문제라 주장하지만, 원작부터가 설정 구멍 투성이고, 주호민 작가의 주관이 많이 들어있다.[8] 오히려 영화에서는 논란이 되는 설정들은 어느 정도 빼놓은 편이다. 원작 신과함께는 논란이 더욱 크고 훨씬 많다. 애초에 전통신화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 작품인지라 현대의 관점으로 보면 이런 재판들은 당연히 억지로 보일 수밖에 없다. 즉, 이런 점은 문제라 보기 힘들다.하지만 진짜 문제는 판관들의 일관성과 공정성 부족이다. 원작은 물론 전작에서도 힘이 있거나 높으신 분들의 대놓고 편의 봐주기[9], 형량 깎아주기는 여기서도 그대로 반복된다. 저승의 높으신 분들의 협박과 사사로운 감정에 의한 처벌은 덤[10]
또한 저승 삼차사들 중 덕춘을 제외한 나머지 둘은 원래대로라면 저승의 재판을 받아 죄다 처벌 받아서 지옥에서 썩어야 하는 죄인들이다. 하지만 이를 용서를 구하고자 저승차사가 되었지만 크게 변화건 없다. 그나마 덕춘은 자제하며 차사가 된 이후로도 죄인들과 타인에 대해 어느 정도 안타까워하지만 나머지 2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타인에 대해 죄가 어떻고 니들은 지옥에서 썩으며 고통받아 마땅한 존재라고 일장 연설을 늘여 놓으며 살아왔다는 것을 볼 때는 기가 찰 정도. 누구는 저승에서 정직하게 처벌받아서 고통받으며 구르는 동안 누구들은 타이밍에 인맥을 잘 잡아서 저승 차사를 하고 있는것인데 이승에도 있는 더러운 일면들이 정작 이를 심판하고 처벌한다는 저승에서도 그대로 존재하는 셈. 하지만 굳이 변호하자면 해원맥은 자신의 과거를 몰랐으므로 잘못된 비판이다.
해원맥에 대해 과거를 알려준 사람이 용서를 구할 맘이 없었던 게 아니라 용서를 빌 용기를 내지 못했던 것이라고 말하는 등 이해할만 하다고 하지만 문제는 저승의 재판은 살아 이러한 개인의 속마음과 사정 따위엔 관심이 없고, 결과를 본다. 때문에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주인공이였던 김자홍 조차도 현몽을 통해 아직 살아계신 어머니에게서 자신의 죄를 용서받아 간신히 살아남았다.[11] 다만 해원맥 본인은 살아생전에 본인의 과거에 저질렀던 죄에 대해 살아 생전 반성하고 보상하고자 했고 마지막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용서를 빌었고 자신의 과거로 인해 희생자들을 위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또 다른 다른 죄들을 저지른다.
[1] 최종병기 활(7,470,633), 밀정(7,500,457), 암살(12,706,663), 명량 (17,615,314)이 대표적 예시는 관객수의 기준은 영화진흥위원회[2] 앤서니 D. 스미스 지음 ; 김인중 옮김, 『족류 상징주의와 민족주의: 문화적 접근방법』, 아카넷, 2016, 141쪽[3] 근데 사실 딱 잘보이는 곳만 추려서 둔거라 속속 잘 다듬어둔 편은 아니라서 배에 물살이 일지도않고 그대로 지나가거나, 쓰러진 말꼬리 털이 일자줄로 정돈하거나, 해상도가 애매한 가시나무배경은 인물과 따로 논다든가 등등 막상따지면 명성만큼 잘 만들어 진건 아니다.[4] 단, 원작에서도 저승이 과거에 비해 현대화되었고 염라대왕 등의 모습도 영화판에 비해 오히려 더 현대적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5] 이를 납득하게 하려면 기억 조작, 혹은 영적 존재들만이 볼 수 있는 무언가라고 해야 할 텐데 뜬금없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6] 게다가 비록 내용이 선정적이어서 논란이 있었지만 드라마에서도 청나라 인물들이 만주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다.[7] 만주족은 여진족의 후손으로 여겨진다.[8] 주호민 작가의 인식과 주장에 대해 자신의 생각이 다르다면 작품 보기가 매우 거북할 정도이다.[9] 특히 귀인이라 하며 어지간한 것은 프리패스되거나 죄에 대해서 구구절절한 변명과 핑계들이 감성팔이와 함께 죄다 먹혀 들어가는 것을 김자홍이 보여줬고 이어 김수홍도 어느 정도 혜택을 본다.[10] 김수홍이 현대인 답게 논리적으로 따져 들어가지면 결국 강림이 결국 모두 저승차사에게 살려달라고 빌었다고 말했던 대로 현실은 괴물에게 내던지기라는 고문에 혼비백산하여 살려달라는 강림에게 비는 것으로 끝났다. 이미 공정성 자체는 죄다 말아먹은지 오래다.[11] 물론 이러한 스토리 진행도 이후 상당수의 사람들에게서 귀인이라는 특혜에 의한 억지와 꼼수가 다분하다는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