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국민군 الجيش الوطني السوري Syrian National Army(SNA) | ||
깃발 | 엠블럼 | |
창설일 | 2016년 | |
국가 | 시리아 임시정부 | |
참전 | 시리아 내전 제2차 리비아 내전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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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튀르키예의 위성국가이자 무슬림 형제단 계열 반군들의 대표자 격인 자칭 시리아의 합법 정부 시리아 임시정부 소속의 군대이다.시리아 및 러시아, 이란에서 테러조직으로 지정된 조직이다.
2. 역사
터키의 시리아 침공작전인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을 보조하기 위해 기존부터 지원하던 시리아 북부를 거점으로 하는 반정부군들을 모아 결성한 군대로 처음에는 터키 지원 자유 시리아군(Turkish-Backed FSA) 혹은 터키 지원 지하디스트(Turkish-Backed Jihadists)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으나, 2018년 쿠르드족 거주지였던 이프린 주를 장악한 터키에 의해 시리아 임시정부가 선포되면서 정규군으로 재편성되었으며 이후 카타르와 터키에 의해 많은 각종 지원을 받고 있다.자유 시리아군이 시작부터 터키와 카타르 및 서방의 무기, 자금, 훈련 지원을 받아 왔으나 이들은 아예 직접적으로 박격포, 오토카르 코브라,ACV-15,지뢰방호장갑차 등을 공여받았다. 터키 국방부의 작전 지휘를 수용하고 터키 국기도 함께 내걸고 활동하는 등 사실상 터키의 괴뢰군이 되었다. 시리아 정부군과의 투쟁이 가장 중요한 임무이지만 2017년부터 주로 쿠르드족을 몰아내는 터키의 군사 작전에 동원되고 있다.[1] 시리아 정부군과의 싸움 비율은 낮다. 심지어 아사드 정부군과 싸우지 않을 때에는 반군들끼리 내분을 벌이고 있는 수준으로 상당한 오합지졸이다. 이들은 이프린 주와 알레포 주 북부, 자칭 시리아 임시정부 내 영토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리브 주를 장악한 타흐리르 알 샴(구 알누스라 전선)과는 시리아 국군의 핵심 주역인 아흐라르 알 샴과 누르 알 딘 알 젠키 운동과의 대립 관계 탓에 서로 분쟁을 벌이기는 하지만, 시리아 정부군에 의해 위기에 몰릴 때는 병력을 파병하여 돕기도 한다. 시리아 국군을 형성하는 군벌들 태반이 이슬람 원리주의 출신이니만큼 참수, 시민 구타와 같은 범죄를 자주 저지르는 편. 특히 시아파 집단인 시리아 정부군과 헤즈볼라,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시리아 민주군을 이단 취급한다.
시리아 국민군은 쿠르디스탄 노동자당 등의 쿠르드 분리주의자들의 준동 억제를 목표로 삼고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튀르키예의 위성 군대다. 따라서 어쩌면 필연적이게도 시리아 민주군 계통 쿠르드인들과는 적대관계다. 시리아 국민군은 점령지 내 쿠르드인과 쿠르드 야지디인 인구를 박해하고 쿠르드 인구의 귀환을 막고 있다. 거기에 시리아 수니파 아랍인 난민을 대신 이주시키는 점령정책도 수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리아 민주군을 지원하는 서유럽 국가들은 시리아 국민군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
2016년 유프라테스의 방패 작전을 터키군이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터키군과 터키 지원 자유시리아군은 ISIL과 시리아 민주군 모두를 적대하며 점령지를 확대했다. 미군의 지원을 받는 일부 그룹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의 지원이 있었으나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낸 일부 그룹의 과격한 언동에 중단됐다. [2] 이후 2018년 올리브 가지 작전,2019년 이들리브의 새벽 작전,2019년 평화의 샘 작전 모두에서 터키군을 보좌하며 시리아 북부에 반군 점령지를 확대하고 에르도안 정부가 난민 재정착을 위한 버퍼존이라고 주장하는 터키의 위성국가 건설에 착수했다.
후원자 터키의 의중대로 제2차 리비아 내전과 제2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에 개입되어 있다. 리비아 내전에 대략 1만 8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터키가 후원하는 트리폴리의 무슬림 형제단 계열 정부에 용병으로서 참전했으며,이는 대략 8000명 선인 국민합의정부의 전세 역전에 큰 도움을 주었다.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도 시리아 국민군의 투르크멘과 아랍 무장단체들이 출국해 참전했다.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는 술탄 무라드 사단 등의 그룹들이 참전해 1천 2백명 이상의 참전 전투원을 배출하고 64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다. 2024년 1월부터는 니제르에도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진압 명목으로 1천명 가량이 파병되고 있다.
3. 편제
무슬림형제단 계열인 이슬람 전선 계통의 조직이 대다수를 점하고 있다.구 자유 시리아군 중 투르크멘과 이슬람 원리주의 반군을 중심으로 총병력은 3만 5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2019년 이들리브 반군 내전 이후엔 해방국민전선이 시리아 국군에 정식으로 합류하면서 최대 10만명으로 늘어났다. 총 4개군단이 있으나 시리아 반정부군이 그렇듯 실제 병력은 자칭 편제에 비해 매우 적은 것이 특징. 아흐라르 알 사르키야, 술탄 무라드 사단, 함자 사단, 아흐라르 알 샴, 자이쉬 알 이슬람, 레반트 전선 등 시리아 내전을 관찰해온 사람이라면 이름만 대도 알 수 있는 투르크멘, 구 이슬람 전선 소속의 네임드 반군들이 4개 군단에 소속되어 있다. 이 때문에 세속주의 반정부 성향의 관찰자들에게는 별로 탐탁지 않게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시리아 국민군 편제
[1] 튀르키예 육군의 전차 지원을 받는다.[2] 미국은 시리아 국민군 세력에 대해 기본적으로 우호적이나 튀르키예와의 의견 차이나 시리아 민주군 처우를 놓고 다소 뜨뜻미지근한 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