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소형준/선수 경력
소형준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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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형준의 2020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스프링캠프 명단에 드래프트 동기인 강현우, 천성호, 한지용과 함께 포함되었다. 1월 22일 기사에서 이강철 감독이 “무조건 5선발로 기용할 생각이다. 아마추어 때 데이터를 많이 봤다. 5일 쉬고 등판하는 주말리그에서는 성적이 좋았지만, 국제대회에서 연투할 땐 구속이 많이 떨어졌다. 그 점을 감안하면, 중간계투보단 선발이 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조금 안 좋은 모습을 보여도 최대한 선발로 만들 생각이다. KT뿐만 아니라 프로야구의 미래로 불릴 정도로 좋은 자원”이라고 덧붙였다.3월 17일에 발표된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김경문호 사전 엔트리에 드래프트 동기인 정구범(NC), 남지민(한화)과 함께 승선하였다.
청백전경기에서 매일 호투하면서 신인왕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중이다.
2.1. 연습 경기
4월 21일 한화의 KBO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6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3. 정규 시즌
3.1. 5월
8일 잠실 두산과의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84구 5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1] 2실점, 최고 구속 152km/h, 패스트볼 평균 구속 148.2km/h를 기록하면서 데뷔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팀은 12:3으로 승리하며 역대 8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2018년 팀 선배 김민이 LG를 상대로 기록한데 이어 2년만에 나온 기록이고, 이때까지만 해도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두 번 기록한 구단은 kt wiz가 유일했었다.[2]15일 수원 삼성전에서는 7회 1사(6.1이닝)까지 89개의 공을 던져 9피안타 5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며 프로 첫 QS, 첫 무사사구 피칭을 달성했다. 뒤이어 올라온 주권이 1사 1,2루 상황을 막아내고 팀도 대량 득점을 해주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이 경기로 고졸신인 선발투수가 첫 등판 이후 연속으로 선발승을 거둔 세번째 사례를 기록했다.[3]
21일 수원 한화전에서 3회 다소 어설픈 1루 베이스 커버로 아웃카운트를 놓친 뒤, 타구가 애매한 위치로 가는 불운까지 겹쳐져 멘탈이 흔들리고 전혀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7실점을 하면서 무너졌고 6회 1사에서 12구를 던진 끝에 노시환에 솔로포를 허용한 뒤 강판되었다. 팀 타선이 4점밖에 내지 못해 프로 통산 첫 패전을 기록했다.
28일 수원 KIA전에서는 양현종과 맞대결을 펼쳤는데 5회까지 5실점을 했지만 타선이 리드를 갖는 득점지원을 해준 덕분에 행운의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 날 기록은 5이닝 90구 9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5실점 2K.
3.2. 6월
3일 수원 두산전에서는 한화전부터 슬슬 맞아나가던 투심의 비중을 확 줄이고 체인지업의 비중을 크게 늘려서 피칭을 했는데, 3볼넷 이상을 내줬지만 3회에는 자초한 만루 위기를 김재환을 삼진으로 잡으며 넘기는 등 7이닝 96구 2피안타 3볼넷 2K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데뷔 후 최다 이닝에 QS+, 데뷔 첫 무실점 경기까지 달성했다. 이후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전력분석팀에게 체인지업의 비율을 늘리면 직구가 더 좋아질 것이라는 조언을 받았고, 장성우와 상의를 해서 체인지업의 비율을 늘렸는데 그것이 잘 먹혔다고 언급했다.[4]개막한지 한달이 지난 현재 신인왕에 가장 가까운 것은 사실이다. 이미 시즌 전부터 4-5선발을 확정지었고, 꾸준히 4선발로 경기에 나오고 있고, 5이닝씩 꾸준히 막아주고 있다. 다만, 세부지표를 보면 두 경기 부진으로 인해 평균자책점이 5점대까지 치솟았고, WAR도 마이너스가 되어 아직 신인왕을 차지하기에는 부족한 성적이다. 고교 3학년 시절부터 줄곧 라이벌이였던 이민호가 선발 2경기에서 QS+를 기록하는 등, 22⅓이닝 동안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하고 있어 이민호가 꾸준히 선발 기회를 얻어 호투한다면 신인왕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5]게다가 SK의 최지훈, 같은팀 동기인 강현우도 잘해주고 있어 이번 신인왕은 오랜만에 다수의 후보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과의 경쟁에서 앞서는 부분이라면 소형준은 6월 3일부로 규정이닝에 진입했고 아무리 현대 야구에서 가치가 떨어졌다고 해도 여전히 투수를 평가하는데 강력한 영향을 가지고 있는 지표인 다승에서 알칸타라, 요키시, 구창모와 함께 공동 1위로, 유리한 부분을 선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9일 수원 KIA전에서는 12일만에 양현종과 재대결을 펼쳤는데 5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형우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에 잘 막아내다가 5회초에 김선빈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아 3점을 내줬다. 등판 기록은 5이닝 97구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실점 3K.
14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1회부터 연속 적시타를 맞고, 3회 이학주에게 3점 홈런을 맞는 등 고전하다가 5회에 이성규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그리고 팀이 0-12로 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등판기록은 4.2이닝 93구 8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7실점 2K.
데뷔 첫 시즌부터 4일 휴식 등판에 로테이션도 꼬박꼬박 도는 중인데 한번쯤은 2군에서 재조정을 거칠 필요가 있어보인다. 하지만 김민과 쿠에바스 선발 두명이 빠져버린 데다가 2군에는 투수를 가장한 쓰로워들이 넘쳐나는 팀 사정과 감독의 욕심이 겹쳐 휴식을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당장 유신고 동기 허윤동이나 LG의 이민호 등은 즉각 로테이션 투입이 아닌 기술적인 부분을 가다듬으며 철저하게 관리받고 있다. 물론 각각 김대우, 정찬헌이라는 6선발이 존재했기에 가능한 일이기는 하다.
20일 수원 롯데전은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득점지원 부재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26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경기 초반에 6점을 내주며 3이닝도 채 못채우고 강판 당했다. 기록은 2.2이닝 9피안타 1사사구 6실점(5자책) 2K. 결국 팀도 패하며 시즌 5패째이자 개인 4연패째가 됐다. 결국 다음 날(6/27) 1군에서 말소됐다.
신인을 선발로테이션에서 한번도 거르지 않고 돌리면서 결국은 탈이 난 모양이다. 말소되기 전까지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30명 중 평균자책점이 6.65로 30위로 최하위이다.
3.3. 7월
11일 수원 삼성전에 오랜만에 선발 등판해서 초반 수비의 폭풍 실책과 애매한 볼 판정으로 고전하는가 했지만... 잘 극복해내면서 6이닝 3실점(2자책) 5피안타 2K를 기록하면서 개인 3번째 QS, 5승 요건을 갖췄지만 이어 등판한 불펜이17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해서 6이닝 2실점 4K로 호투했다. 강타자들이 즐비한 상대 타선을 QS로 막아낸 것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타선도 상대 선발 라이트에게 2점밖에 못 뽑아내면서 ND로 만족해야 했다.
3.4. 8월
1일 수원 SK전에 선발 등판하여 6.2이닝 무실점 5K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QS+을 기록하거나 페이스가 좋아 완봉승을 노려 볼 수도 있었지만, 이강철 감독의 관리 차원에서의 투구수 80구 제한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8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되었다.
11일 수원 SK전에서 6이닝 무실점 2피안타 6K를 기록하며 6승을 따냄과 동시에 평균자책점을 4점대로 끌어내렸다. 이대로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10승을 달성한다면 신인왕 레이스를 재점화 하는 것도 가능해보인다.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여 7승을 따냈다. 이로써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3경기 등판하여 3승을 낚게 되었다. 다만 사사구가 7개로 많아 아쉬움을 남겼는데, 경기 후 제구력을 보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신인왕 경쟁 상대인 LG의 이민호가 다소 부진하며 평균자책점이 3점대에 가까워졌고, WAR도 소형준이 1점대에 돌입하며 많이 따라잡으면서 본격적으로 신인왕 레이스에 불이 붙었다. 휴식 이후 커터를 장착했는데 데스파이네에게 배웠다고 한다.
23일 수원 NC전에서 5이닝 8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여 8승을 따냈다. 타선의 연이은 작전 실패와 애매한 타구가 전부 안타가 되는 불운에도 멘탈을 놓지 않으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또 많은 사사구를 기록하며 투구수 100개를 넘겼기 때문에, 계속 5일 로테이션을 소화하려면 투구수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 여담으로 8월 22.2이닝 2실점 ERA 0.79 라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8월 월간 MVP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28일 4일 휴식 후 잠실 LG전에서 6이닝 3실점 QS를 기록했다. 6회까지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었으나 7회에 올라와서 연속 안타를 맞고 이후 등판한 이보근이 주자를 죄다 분식해버리며 자책점이 3점으로 뛰어올랐다. 그럼에도 5경기 4승 28.2이닝 ERA 1.57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8월을 마무리했고, 드디어 생애 첫 월간 MVP에 선정됐다. 역대 6번째 신인 선수의 월간 MVP 선정이자 고졸 신인의 월간 MVP 선정은 유두열(1983년 8월) 이후 처음이다. KT 위즈에서는 2018년 4월 유한준, 2020년 6월 로하스 이후 역대 3번째 월간 MVP 수상으로 특히 투수 월간 MVP는 창단 이후 처음이다.
3.5. 9월
3일 수원 SK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초반에 좁은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5이닝동안 6피안타 4사사구로 투구 내용은 그리 좋지 못했지만 중요한 상황마다 땅볼을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하는 땅의 정령이 되며 실점을 줄였다. 타선이 6득점을 내주며 그의 시즌 9승째를 도와주었다. 이제 1승만 더 하면 류현진 이후 최초 고졸 루키 10승 고지에 도달할 수 있다.여기에 신인왕 경쟁 후보였던 이민호가 7일 사직 롯데전에서 10실점(10자책)을 기록해 거하게 깨지면서, 소형준이 10승만 한다면 신인왕 경쟁에서 완전 우위에 설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로테이션상 9월 12일 수원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한다. 한화가 100패 페이스를 찍고 있는지라 기대해볼 만하다.[6]
12일 수원 한화전에 선발 등판하여 6.1이닝 6피안타 1사사구 9K 2실점으로 한상바를 극복한 동시에 시즌 10승과 함께 2020년 KBO 국내 투수 중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 그리고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만의 고졸 신인 1년차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우완 선발 투수로 치면 2002년 김진우 이후 18년 만이다. 이쯤되면 신인왕은 사실상 따놓은 당상이다.
18일 수원 두산전에 선발 등판하였고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는 무난하게 넘어갔으나 5회 연속 3안타 그리고 희생플라이로 2실점했다. 위기는 있었으나 무피홈런 이닝은 지속중. 11승이 기대되었으나 심우준의 선두타자 실책과 겹치며 9회초 2아웃을 김재윤이 지켜내지 못하여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팀은 11회말 배정대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다행히 승리했다.
24일 수원 KIA전에서 지난 등판과 마찬가지로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부터 점수를 내주고 30개 넘는 공을 던지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투구수 관리에 성공하며 승리 요건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불펜이 또 방화를 저지르며 11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3.6. 10월
3일 수원 LG전(DH 2차전)에서 6이닝 7K 1실점으로 호투했고 팀 타선이 병살타 4개(트리플 플레이 1개 포함)를 치고도 대폭발해 12점을 뽑으면서 시즌 11승째를 달성했다. 이 시즌 11승으로 kt wiz 국내 투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작년 시즌 배제성의 10승. 그리고 8월 1일 수원 SK전부터 ND를 제외하고 승리만 보면 7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고졸 1년차 신인이 선발로 7연승을 기록한 것은 1992년 정민철 이후 28년만이라고 한다.[7]9일 수원 두산전에 나왔지만 5.2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패전 투수가 되며 연승 기록이 끊기고 말았다. 3회 심판의 이상한 볼판정으로 만들어진[8] 2사 만루 위기는 잘 넘겼지만 6회 연속 안타를 허용한 이후 좌익수 문상철이 쉬운 플라이 타구를 놓치며 한 점을 공짜로 내줬고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준 이후 조현우가 올라와 분식을 막았지만 타선이 한 점도 내지 못하며 그대로 패배했다.
17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 호투하며 시즌 12승을 따냈다. 오태곤, 최정, 고종욱 등 중심타선에게는 멀티 출루를 허용하며 고전했지만 최지훈, 이재원, 박성한 등 잡을 수 있는 타자들을 확실히 처리하며 대량 실점을 막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22일 잠실 두산전에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불펜 등판했다. 4회 올라왔지만 투아웃 이후 조수행의 적시타로 한 점을 주고 내려가는 바람에 평균자책점 3점대를 어떻게든 맞추려 했던 이강철 감독의 바램과 달리 오히려 자책점이 올라가고 말았다. 어쨌든 감독이 정해놓은 이닝 제한을 이미 넘긴지라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불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5일 수원 롯데전에 7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해 초구에 안치홍을 잡아내며 불을 껐고, 8회 2안타를 맞긴 했지만 실점하지 않으며 자책점을 다시 4.04까지 끌어내렸다. 경기 끝나고 포스트시즌 출정식에서는 안타송 율동을 하며 홈 최종전 승리를 만끽했다.
29일 대전 한화전에 3일 휴식 이후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 QS로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삼진을 개인 최다 2위인 8개나 잡았으며 특히 1~3회 5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 장면이 백미. 실점 1개도 심우준의 실책으로 인한 비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을 3점대로 맞추는 데 성공했다. 시즌 13승째를 챙기며 국내 투수 가운데 다승 1위를 확정지었다.[9]
4. 등판 기록
||<-11><bgcolor=#000000><tablebgcolor=#FFFFFF,#191919> 2020년 정규시즌 소형준 등판 기록 ||
<rowcolor=#FFFFFF> 날짜 | 상대 | 구장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 | 누적 ERA | 결과 |
5/8 | 두산 | 잠실 | 5이닝 | 6H | 0HR | 1개 | 2K | 2R(2ER) | 3.60 | 승 |
5/15 | 삼성 | 수원 | 6⅓이닝 | 9H | 0HR | 0개 | 2K | 5R(2ER) | 3.18 | 승 |
5/21 | 한화 | 수원 | 5⅓이닝 | 9H | 1HR | 1개 | 2K | 8R(8ER) | 6.48 | 패 |
5/28 | KIA | 수원 | 5이닝 | 9H | 2HR | 1개 | 2K | 5R(5ER) | 7.06 | 승 |
6/3 | 두산 | 수원 | 7이닝 | 2H | 0HR | 3개 | 2K | 0R(0ER) | 5.34 | 승 |
6/9 | KIA | 광주 | 5이닝 | 4H | 1HR | 2개 | 3K | 3R(3ER) | 5.35 | 패 |
6/14 | 삼성 | 대구 | 4⅔이닝 | 8H | 2HR | 1개 | 2K | 7R(7ER) | 6.34 | 패 |
6/20 | 롯데 | 사직 | 5이닝 | 5H | 0HR | 2개 | 5K | 2R(2ER) | 6.02 | 패 |
6/26 | 한화 | 대전 | 2⅔이닝 | 9H | 0HR | 1개 | 2K | 6R(5ER) | 6.65 | 패 |
7/11 | 삼성 | 수원 | 6이닝 | 5H | 0HR | 2개 | 2K | 3R(2ER) | 6.23 | ND |
7/17 | NC | 창원 | 6이닝 | 5H | 0HR | 2개 | 4K | 2R(2ER) | 5.90 | ND |
8/1 | SK | 수원 | 6⅔이닝 | 3H | 0HR | 0개 | 5K | 0R(0ER) | 5.29 | 승 |
8/11 | SK | 수원 | 6이닝 | 2H | 0HR | 3개 | 6K | 0R(0ER) | 4.84 | 승 |
8/16 | 두산 | 잠실 | 5이닝 | 2H | 0HR | 6개 | 4K | 1R(1ER) | 4.64 | 승 |
8/23 | NC | 수원 | 5이닝 | 8H | 0HR | 3개 | 5K | 1R(1ER) | 4.46 | 승 |
8/28 | LG | 잠실 | 6이닝 | 5H | 0HR | 0개 | 4K | 3R(3ER) | 4.47 | ND |
9/3 | SK | 수원 | 5이닝 | 6H | 0HR | 4개 | 2K | 2R(2ER) | 4.42 | 승 |
9/12 | 한화 | 수원 | 6⅓이닝 | 6H | 0HR | 1개 | 9K | 2R(2ER) | 4.32 | 승 |
9/18 | 두산 | 수원 | 5이닝 | 6H | 0HR | 1개 | 3K | 2R(2ER) | 4.28 | ND |
9/24 | KIA | 수원 | 5이닝 | 7H | 0HR | 2개 | 3K | 2R(2ER) | 4.25 | ND |
10/3 | LG | 수원 | 6이닝 | 5H | 0HR | 1개 | 7K | 1R(1ER) | 4.11 | 승 |
10/9 | 두산 | 수원 | 5⅔이닝 | 6H | 0HR | 2개 | 4K | 2R(2ER) | 4.06 | 패 |
10/17 | SK | 문학 | 5이닝 | 8H | 0HR | 2개 | 3K | 2R(2ER) | 4.04 | 승 |
10/22 | 두산 | 잠실 | 1이닝 | 2H | 0HR | 1개 | 0K | 1R(1ER) | 4.08 | ND |
10/25 | 롯데 | 수원 | 1⅓이닝 | 2H | 0HR | 0개 | 1K | 0R(0ER) | 4.04 | ND |
10/29 | 한화 | 대전 | 6이닝 | 3H | 0HR | 2개 | 8K | 0R(0ER) | 3.86 | 승 |
<rowcolor=#373A3C> 시즌 최종 기록 | 26경기 133이닝 92K 13승 6패 ERA 3.86 |
유일하게 키움전 등판기록이 없다.
5. 포스트시즌
11월 9일에 열리는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3이닝을 노히트로 막다가 4회 김재환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금세 안정을 되찾으며 6회까지 6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로 빼어난 피칭을 보여주었다. 7회 1사 이후 허경민이 펜스를 때리는 타구에 2루를 노리다 좌익수 조용호의 펜스플레이 + 정확한 송구로 죽으면서 2사가 되었으나 이후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마운드를 넘겨받은 주권이 2사 1,2루 상황에서 오재원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은 없었다. 경기 총 성적은 6.2이닝 3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강판될 때까지 타자들이 상대 선발 플렉센에게 무득점으로 막히며 안타깝게도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11월 13일에 열리는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4회 2사 1루에 구원 등판했으나 첫 타자였던 최주환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6월 14일 삼성전 이후 약 5개월만에 허용한 피홈런.[10] 비록 올라오자마자 홈런을 맞긴 했지만 그 후에는 6회까지 3개의 탈삼진을 잡아내고 주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경기는 0:2로 패배했고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로 첫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펑펑 울었다는 기사가 나오며 많은 kt팬들의 마음을 적셨다.
6. 총평
연습경기와 초반에 호투를 펼쳤으나, 중반 크게 흔들리며 신인왕 자리를 위협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커터를 장착하고 절치부심해 후반기 사실상 1선발 역할을 해냈다. 특히 7월달 이후로 모든 경기에서 3실점 이하로 막아냈다. 개인적으로는 투수 신인 첫 월간 mvp, 14년만의 순수신인 10승과 국내선수 최다승 + 3점대 ERA를 기록하며 신인왕 자리를 굳혔고, 팀적으로는 팀을 첫 가을야구 + 2위로 이끌었다. 다만 거의 규정이닝에 가까울 정도로 던졌기 때문에, 어깨가 걱정된다는 반응도 많다. 일단 본인은 어깨 상태가 시즌 전보다 더 좋다고 언급했고, kt의 트레이닝 파트는 버두치 대상자였던 배제성을 훌륭히 관리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부정적인 전망을 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이닝수가 많다 하더라도, 경기당 웬만해서는 90구 안쪽으로만 던졌을 정도로 경기당 투구수가 적은 편이긴 하다. 이닝수도 7이닝 이상이 한경기, 대부분이 5~6이닝 정도 던졌다.7. 시즌 후
2020년 11월 30일 신인왕을 수상하였다.8. 관련 문서
[1] 모두 페르난데스에게 잡아냈다.[2] 그 후 5월 28일에 유신고 동기인 허윤동이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기록하면서 유일하지는 않게 되었고, 4년 뒤인 황준서가 10번째로 기록을 달성하며 현재는 3개팀으로 늘었다.(삼성(양창섭, 허윤동), 한화(류현진, 황준서))[3] 앞선 사례는 2002년 김진우, 2006년 류현진.[4] 한명재가 중계중에 소형준이 아닌 대형준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5] 단 이민호의 경우 구단 차원에서 10일 로테이션으로 관리를 해 주고 있어서 규정 이닝 진입 가능성은 불투명하다는 점이 있다.[6] 그러나 올해 소형준은 한화 상대 0승 2패 ERA 14.63으로 부진한 편이라 방심하지 않는 게 좋다.[7] 공교롭게도 이해 송명기는 류현진 이후 14년 만의 ND 없는 신인 6연승을 거두었다.[8] 페르난데스 타석에서 1,2,4구가 모두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볼 판정을 받았다. 삼진으로 끝나야 할 이닝이 끝나지 않게 된 것.[9] 다음날 박종훈이 승리를 따내며 공동 1위가 되었다.[10] 물론 포스트시즌 경기는 정규시즌과 따로 기록하므로 연속 무피홈런 기록은 내년 시즌에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