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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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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시즌
2017 시즌 2018 시즌 2019 시즌
High FIve

1. 코칭스태프 명단2. 선수단
2.1. 군 입대 선수2.2. 겨울 이적 시장
3. 유니폼4. K리그 2
4.1. 전반기
4.1.1. 1라운드 vs 수원 FC4.1.2. 2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4.1.3. 3라운드 vs 대전 시티즌4.1.4. 4라운드 vs 광주 FC4.1.5. 5라운드 vs 부천 FC 19954.1.6. 6라운드 vs 성남 FC4.1.7. 7라운드 vs FC 안양4.1.8. 8라운드 vs 아산 무궁화4.1.9. 9라운드 vs 안산 그리너스4.1.10. 10라운드 vs 대전 시티즌4.1.11. 11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4.1.12. 12라운드 vs 부천 FC 19954.1.13. 13라운드 vs FC 안양4.1.14. 14라운드 vs 안산 그리너스4.1.15. 15라운드 vs 아산 무궁화4.1.16. 16라운드 vs 수원 FC4.1.17. 17라운드 vs 광주 FC4.1.18. 18라운드 vs 성남 FC4.1.19. 순위 변화
4.2. 후반기
4.2.1. 19라운드 vs 안산 그리너스4.2.2. 20라운드 vs FC 안양4.2.3. 21라운드 vs 대전 시티즌4.2.4. 22라운드 vs 부천 FC 19954.2.5. 23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4.2.6. 24라운드 vs 대전 시티즌4.2.7. 25라운드 vs 광주 FC4.2.8. 26라운드 vs 아산 무궁화4.2.9. 27라운드 vs 성남 FC4.2.10. 28라운드 vs 수원 FC4.2.11. 29라운드 vs 대전 시티즌4.2.12. 30라운드 vs 부천 FC 19954.2.13. 31라운드 vs 광주 FC4.2.14. 32라운드 vs 성남 FC4.2.15. 33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4.2.16. 34라운드 vs FC 안양4.2.17. 35라운드 vs 아산 무궁화4.2.18. 36라운드 vs 안산 그리너스4.2.19. 37라운드 vs 수원 FC
4.3. 평가4.4. 관련 문서
5. FA컵
5.1. 관련 문서

1. 코칭스태프 명단

서울 이랜드 FC 2018 시즌 코칭스태프 명단
직책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국적 생년월일
감독 인창수 In, Changsoo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1972년 11월 23일
코치 최태욱 Choi, Taeu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1년 3월 13일
골키퍼 코치 황희훈 Hwang, Heehoo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9년 9월 20일
피지컬 코치 장석민 Jang, Seokmi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년 7월 25일
스카우터 김현수 Kim, Hyunsoo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3년 1월 8일
스카우터 이슬기 Lee, Seulgi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9월 24일

2. 선수단

서울 이랜드 FC 2018 시즌 선수 명단
등번호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국적 생년 월일
1 김영광(주장) Kim, Youngkwang G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3년 6월 28일
2 금교진 Geum, Kyoji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1월 3일
3 감한솔 Gam, Hansol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11월 19일
4 김재현 Kim, Jaehyeo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년 3월 9일
6 안지호 Ahn, Jiho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년 4월 24일
7 최오백 Choi, Ohback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3월 10일
8 김준태(부주장) Kim, Juntae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5년 5월 31일
9 디에고 비엘키에비치 Osvaldo Diego Bielkiewicz FW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1991년 4월 1일
10 고차원 Go, Chawo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4월 30일
11 이그나시오 에레라 Ignacio Jose Herrera Fernandez FW 파일:칠레 국기.svg 1987년 10월 14일
13 김태은 Kim, Taeeu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년 9월 21일
14 조재완 Cho, Jaewan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8월 29일
15 이병욱 Lee, Byungwook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11월 14일
16 조찬호 Cho, Chanho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4월 10일
17 조용태 Cho, Yongtae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3월 31일
19 최한솔 Choi, Hansol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3월 16일
20 원기종 Won, Kijong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1월 6일
21 안지현 An, Jihyeon G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4년 3월 25일
22 전민광 Jeon, Mingwang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1월 17일
23 최치원 Choi, Chiwo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6월 1일
24 한지륜 Han, Jiryu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8월 22일
25 전석훈 Jeon, Seokhu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12월 3일
26 유정완 Yu, Jeongwa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4월 5일
27 박성우 Park, Seongwoo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5월 14일
28 김지훈 Kim, Jihoo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9월 30일
29 이반 헤르체그 Ivan Herceg DF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1990년 2월 10일
30 이예찬 Lee Yeachan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5월 1일
31 강정묵 Kang, Jeongmook G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3월 21일
32 안동혁 Ahn, Donghyeog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8년 11월 11일
33 안성빈 An Sungbi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8년 10월 3일
37 탁우선 Tak, Woosun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9월 28일
66 김창욱 Kim, Changuk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12월 4일
77 이현성 Lee, Hyeonseong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5월 20일
99 김재웅 Kim, Jaewoong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8년 1월 1일

2.1. 군 입대 선수

서울 이랜드 FC 2018 시즌 군 입대 선수 명단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계약 구단 국적 생년월일 입대일 전역예정일
윤성열 Yoon, Sungyeul MF 청주CITY FC[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년 12월 22일 - -
주민규 Joo, Minkyu FW 상주 상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4월 13일 2016년 12월 5일 2018년 9월 4일
김동철 Kim, Dongcheol DF 아산 경찰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10월 1일 2017년 1월 12일 2018년 10월 11일

2.2. 겨울 이적 시장

  • 영입
서울 이랜드 FC 2018 시즌 영입 선수 명단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이전 구단 국적 생년월일 방식
조재완 Cho, Jaewan FW 상지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8월 29일 신인자유계약
탁우선 Tak, Woosun FW 선문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9월 28일 신인자유계약
유정완 Yu, Jeongwan MF 연세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4월 5일 신인자유계약
원기종 Won, Kijong MF 건국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1월 6일 신인자유계약
박성우 Park, Seongwoo MF 전주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5월 14일 신인자유계약
한지륜 Han, Jiryun MF 한남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8월 22일 신인자유계약
이병욱 Lee, Byungwook DF 영남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11월 14일 신인자유계약
강정묵 Kang, Jeongmook GK 단국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3월 21일 신인자유계약
전석훈 Jeon, Seokhun MF 영남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12월 3일 신인자유계약
최한솔 Choi, Hansol MF 영남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3월 16일 신인자유계약
페블레스 Daniel Ricardo Febles Argüelles FW 모나가스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1991년 2월 8일 이적
고차원 Go, Chawon MF 수원 삼성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4월 30일 자유계약
조찬호 Cho, Chanho MF FC 서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4월 10일 자유계약
김태은 Kim, Taeeun DF 대전 시티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년 9월 21일 자유계약
안지호 Ahn, Jiho DF 강원 F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년 4월 24일 자유계약
안동혁 Ahn, Donghyeog MF FC 안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8년 11월 11일 자유계약
비엘키에비지 Osvaldo Diego Bielkiewicz FW 데포르테스 이키케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1991년 4월 1일 이적
김재웅 Kim, Jaewoong MF 수원 F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8년 1월 1일 이적

  • 방출
서울 이랜드 FC 2018 시즌 방출 선수 명단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계약 구단 국적 생년월일 방식
김성주 Kim, Sungju MF 울산 현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11월 15일 이적
최호정 Choi, Hojung DF FC 안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년 12월 8일 자유계약
김연수 Kim, Yeonsoo DF 안산 그리너스 F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12월 29일 자유계약
최병도 Choi, Byongdo DF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4년 1월 18일 자유계약
김태수 Kim, Taesu MF FC 안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1년 8월 25일 자유계약
와다 아츠키 Wada, Atsuki MF - 파일:일본 국기.svg 1993년 2월 9일 자유계약
와다 토모키 Wada, Tomoki MF - 파일:일본 국기.svg 1994년 10월 30일 자유계약
이도성 Lee, Dosung MF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4년 3월 22일 자유계약
백지훈 Baek, Jihoon MF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5년 2월 28일 자유계약
김대광 Kim, Daegwang MF 창원시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4월 10일 자유계약
로빙요 Daniel "Lovinho" Santos Silva FW - 파일:브라질 국기.svg 1989년 1월 9일 자유계약
심영성 Shim, Youngsung FW 부산교통공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년 1월 15일 자유계약
알렉스 Wesley Alex Maiolino FW FC 안양 파일:브라질 국기.svg 1988년 2월 10일 자유계약
김희원 Kim, Heewon FW FC 안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4년 7월 12일 자유계약
주한성 Joo, Hanseong FW 대구 F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6월 7일 임대복귀[2]
명준재 Myeong, Junjae FW 전북 현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4년 7월 2일 임대복귀
안재훈 Ahn, Jaehoon DF 수원 F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8년 2월 1일 임대복귀
심광욱 Sim, Gwangwook FW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4년 1월 3일 상호 해지
정희웅 Jeong, Heewoong FW FC 안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5월 18일 상호 해지
김현규 Kim, Hyunkyu FW FC 안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8월 23일 상호 해지
조향기 Cho, Hyanggi DF 창원시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3월 23일 임대
이상기 Lee, Sanggi GK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년 3월 8일 은퇴
전기성 Jeon, Kisung MF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3월 29일 은퇴[3]

고차원, 조찬호, 안지호는 보상금 발생 대상이었지만 클래식 팀에서 챌린지 팀으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보상금이 발생하지 않았다.

3.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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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리그 2

서울 이랜드 FC 2018 K리그 2 순위
순위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0 37 10 7 19 30 52 -22

4.1. 전반기

서울 이랜드 FC 2018 시즌 K리그 2 경기 결과
라운드 경기일 상대팀 경기장 결과 스코어 관중수[4]
1 3월 4일 수원 FC 수원종합운동장 0 : 1 2,609
2 3월 11일 부산 아이파크 레울파크 2 : 2 1,349
3 3월 18일 대전 시티즌 대전월드컵경기장 0 : 1 1,158
4 3월 24일 광주 FC 레울파크 0 : 0 560
5 3월 31일 부천 FC 1995 레울파크 2 : 4 753
6 4월 8일 성남 FC 레울파크 1 : 1 551
7 4월 14일 FC 안양 레울파크 1 : 0 321
8 4월 22일 아산 무궁화 레울파크 0 : 0 421
9 4월 29일 안산 그리너스 레울파크 2 : 1 505
10 8월 15일[5] 대전 시티즌 레울파크 : -
11 5월 13일 부산 아이파크 구덕운동장 0 : 2 2,113
12 5월 19일 부천 FC 1995 부천종합운동장 3 : 0 1,311
13 5월 28일 FC 안양 안양종합운동장 0 : 2 515
14 6월 3일 안산 그리너스 안산와~스타디움 2 : 0 1,651
15 7월 4일 광주 FC 광주월드컵경기장 0 : 3 5,439
16 6월 9일 아산 무궁화 이순신종합운동장 0 : 3 1,484
17 6월 30일 수원 FC 레울파크 0 : 1 1,257
18 7월 7일 성남 FC 탄천종합운동장 1 : 1 -

4.1.1. 1라운드 vs 수원 FC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1라운드 v. 수원 FC
3월 4일 (일요일) 15:00
수원 종합 운동장
스코어 서울 이랜드 FC 0 1 수원 FC
출전명단 선발 : 김영광, 유지훈, 안지호, 김재현, 감한솔; 최한솔, 김준태, 고차원; 원기종, 최오백, 비엘키에비치.
후보 : 강정묵, 전민광, 김태은, 김창욱, 조재완, 조찬호, 최치원
라운드 성적 - 9위 (0점) / 0승 0무 1패
관중수 2,609명

4.1.2. 2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2라운드 v. 부산 아이파크
3월 11일 (일요일) 15:00
레울파크
스코어 서울 이랜드 FC 2 2 부산 아이파크
출전명단 선발 : 김영광; 유지훈, 안지호, 전민광; 최치원, 김준태, 고차원; 원기종, 최오백, 비엘키에비치.
후보 : 강정묵, 김재현, 김창욱, 조재완, 유정완, 조찬호, 전석훈
득점자 조찬호 (48'), 비엘키에비치 (54')
라운드 성적 8위 (1점) / 0승 1무 1패
관중수 1,349

전반 21분 부산의 알레망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힘들게 시작하였으며 전반 내내 부산에게 압도당하며 고전했다.
후반에는 미드필드 우측의 최치원의 허슬플레이가 돋보였다.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를 장악했고 후반 3분 조찬호의 동점골과 후반 9분 비엘키에비치의 멋진 중거리 슛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26분 김치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양팀 공방전 속에 경기는 그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마무리.

2개의 실점 모두 코너킥 세트플레이 상황으로 개선이 시급하다.
첫번째 실점은 센터백 전민광이 골 낙하지점을 잘못 파악해 헤딩을 하지 못했고 이에 괜히 함께 속은 김태은이 본인이 마크해야할 알레망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헤딩 경합을 뜨지 못해 알레망에게 골을 허용했다.
2번째 실점의 경우 킥을 차는 부산의 이재권과 사이드에서 대기하던 호물로를 조재완 홀로 마크하다가 이재권을 놓치며 컷백을 허용했고 김치우의 골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9경기 무승에 이어 이번 시즌도 2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며 무승 기록을 11경기째로 이어갔다.
시즌을 시작하는 개막 홈경기였으나 관중이 2천명을 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

4.1.3. 3라운드 vs 대전 시티즌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3라운드 v. 대전 시티즌
3월 18일 (일요일) 15:00
대전월드컵경기장
스코어 서울 이랜드 FC 0 1 대전 시티즌
출전명단 선발 : 김영광; 유지훈, 안지호, 전민광, 김태은; 최한솔, 조재완, 최치원; 조찬호, 최오백, 비엘키에비치.
후보 : 강정묵, 김재현, 감한솔, 페블레스, 유정완, 조용태, 전석훈
라운드 성적 9위 (1점) / 0승 1무 2패
관중수 1,158명

후반 32분 대전의 페드로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패배했다.

패배보다 더 아쉬운 점은 이날 경기에서 2명이나 퇴장을 당했다는 점. 후반 11분 프리킥을 얻은 상황에서 안지호가 대전 선수의 가슴팍을 주먹으로 가격했고 이것이 비디오 판정에서 확인되어 퇴장으로 이어졌다. 일반적인 몸싸움의 수준을 넘어선 가격이었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 흥분한 상황이긴 했지만 그라운드에서 퇴장하는 순간까지 반성이나 사과의 표현없이 억울하고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태도를 유지한 점은 대단히 아쉽다. 상대팀인 대전은 안지호가 처음 프로계약을 했던 팀이기도 했고 안지호 스스로도 승부조작과 연계되었던 이력이 있기에 일거수 일투족이 주목받는 점을 고려하면 선수의 행동이 더욱 아쉽다.

후반32분에는 대전 가도에프의 페널티에어리어 내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최한솔이 파울을 범하여 페널티킥 판정과 함께 퇴장을 당했다. 좌측 사이드에서 가도에프에게 연결되는 패스를 슬라이딩 태클로 끊으려다 1차로 실패했고 바로 일어나서 열심히 따라붙었으나 앞서가는 선수를 손으로 붙잡는 듯한 제스쳐가 있었고 이것이 퇴장으로 이어졌다. 아쉬운 결과였지만 심판의 판정 자체는 납득할 수 있는 판정이었고 태클 실패 후 최한솔이 적극적으로 따라붙어 수비를 시도했던 점도 팬으로선 고마웠다.

이후 최한솔의 경고 누적에 의한 퇴장 대해, ‘동영상 분석에 따른 출전 정지 및 감면 제도'에 따라 출전 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

2명이 퇴장당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9명의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주었고 골을 노려볼 수 있는 찬스도 2-3차례 있었다. 상대팀인 대전 역시 김현회발 구설수에 휘말리며 팀분위기가 최악이었기에 패배가 더욱 아쉽다. 리그 초반이긴 하지만 3경기가 지나도록 아직도 승이 없고 전체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하위 10위인 안양과도 승점은 동일하고 골득실(서울 -2, 안양 -4)에서 앞서 겨우 꼴지만 면하고 있다.

선수들이 패배의식에 젖어있지 않았으면 하는 기분이 드는 경기였다. K리그2도 결코 만만한 리그는 아니고 최근 모기업으로부터 지원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리그 내에서 여건이 나쁘지 않은 '대기업 지원'팀이고 수도 서울의 강남(정확히는 잠실)이라는 훌륭한 입지 조건에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멋진 경기장과 가변석같은 신선한 아이디어가 있는 경기장 꾸준히 찾아주는 천여명의 팬들에다 경기장 주위에는 걸어서 5~10분 거리 안에 엄청난 규모의 신규아파트단지가 있고 어떤 면에선 K리그1 일부 팀보다도 포털사이트에서 중계가 잘 되고 있다.

힘을 내서 성적을 올리고 K리그1까지 승격이 된다면 어느 팀들보다도 많은 팬을 모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구단인데 무기력하게 쳐져있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다. 프라이드를 갖고 힘을 내주었으면 한다.

4.1.4. 4라운드 vs 광주 FC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4라운드 v. 광주 FC
3월 24일 (토요일) 15:00
레울파크
스코어 서울 이랜드 FC 0 0 광주 FC
출전명단 선발 : 김영광; 유지훈, 김재현, 전민광, 김태은; 김준태, 조재완, 유정완; 페블레스, 최오백, 조용태[6].
후보 : 강정묵, 전석훈, 김재웅, 최한솔, 감한솔, 탁우선
라운드 성적 - 9위 (2점) / 0승 2무 2패
관중수 560명

0:0으로 비기며 시즌 개막후 4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작년 8월 26일 경남전 승리(1:0) 이후, 13경기째 무승(7무 6패)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당일 기준으로 광주FC가 8위, 서울 이랜드가 9위로 순위도 크게 차이나지 않았지만 이날 경기는 비긴 것이 다행일 정도로 경기 내내 광주FC에게 밀리는 양상이었다. 양팀 점유율은 52:48로 비슷비슷했지만 광주가 16번의 슈팅에 9번의 유효슈팅을 할 동안 서울이랜드는 5번의 슈팅에 유효슈팅이 2회밖에 안될 정도에다가 오프사이드도 한번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빈공이었다.

후반 2분, 실점의 위기가 있었다. 광주 윤보상 골키퍼의 긴 골킥이 광주 FW 부야를 거쳐 나상호에게 바로 연결되었고 이 과정에서 수비수 감한솔이 뒤엉켜 순간적으로 넘어졌다. 주심은 1차적으로는 광주의 파울을 선언했으나 VAR 판독으로 넘어갔고 이후 판정이 번복되어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나상호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감한솔이 오른손으로 상체를 잡아당겨 넘어트렸다는 판정이었다. 이에 따라 후반 5분 광주의 부야가 키커로 나서서 파넨카킥을 시도하였으나 김영광 골키퍼가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실점의 위기를 넘겼다.

후반 37분, 역습상황에서 광주수비 이한도의 발에 맞고 튕겨나온 볼을 파블레스가 논스톱 왼발슈팅으로 이어갔으나 광주 키퍼 윤보상의 선방으로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 슈팅이 서울 이랜드가 이날 경기에서 골에 근접했던 유일했던 상황이었다.

선수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지만 경기력이 대단히 부진하다. 주전 외국인 공격수 비엘키엘비츠가 경기전 워밍업 과정에서 근육이 올라오는 부상으로 경기 직전 조용태로 바뀌었고 이날 경기에서 뛴 김준태 등의 선수도 부상을 안고있는 등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전반적으로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인창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도자가 된 후 초반부터 이처럼 부상때문에 고생하는 건 처음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고, 선수단 관리를 보완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나 과연 모든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경쟁력있는 스쿼드를 갖추고 있는지 의문이다. K리그1은 물론이고 K리그2 수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선수가 거의 없다.

시즌 전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모토로 만들어가는 플레이를 천명하고 있지만 세밀하게 만들어가는 플레이를 노리는 팀 치고는 충분한 점유율을 가져가지 못하고 있고 (1라운드 수원전 54%, 2라운드 부산전 50%, 3라운드 대전전 47%, 4라운드 광주전 52%) 점유율의 대부분도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이어내지 못하며 경기 내내 밀리다가 가끔 역습을 노리고, 이 과정에서 후반 중반 이후에는 체력이 소진되어 패배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상대를 전방부터 압박하여 공소유를 뺏어내기보다는 상대의 압박에 쉽게 버티지 못하여 쉽게 공소유를 뻇기거나 사이드로 밀려나는 모습이 잦다. 또 선수단 전반적으로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선수가 드물어 키 큰 공격수를 보유한 상대팀의 직관적인 플레이에 고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반면 서울이랜드는 골킥만 하더라도 경합을 노리기 어려워 사이드로 차서 세컨볼을 노리는 식이 많고 주민규가 나간 이후로는 헤딩 슛을 거의 노리지 못하는 등 직관적인 선굵은 축구를 거의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선수단 중 185cm를 넘는 선수가 김재현(185), 전민광(187), 최한솔(187), 탁우선(187) 뿐이다. 이 중 최한솔과 탁우선은 올해 입단한 신인이며, 김재현과 전민광은 모두 수비수에 김재현은 부상을 안고 있다. 키가 작더라도 볼을 갖고 전진할 수 있는 안정적인 드리블러가 있는 것도 아니다. 상대의 압박을 버텨낼 수 있는 레벨의 선수단 구성인지 의문이 있다.

4라운드 경기 선발이었던 유정완과, 후반 30분 조용태와 교체되어 들어간 전석훈은 오늘 경기가 K리그 데뷔전이었으며 경기 시작 전 유정완선수의 부모님이 초대되어 데뷔전을 축하하는 간단한 세레머니가 있었다. 외국인선수 페블레스도 처음으로 선발로 투입되어 경기를 소화했다.

또한 모기업인 이랜드의 이랜드크루즈 잠실선착장 오픈을 기념해 "HIGH FIVE, HI CRUISE" 행사를 펼쳤고 다양한 승선권과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였으나 총 관중수가 500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많이 떨어진 상황이 아쉬웠다.[7]

4.1.5. 5라운드 vs 부천 FC 1995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5라운드 v. 부천 FC 1995
3월 31일 (토요일) 15:00
레울파크
스코어 서울 이랜드 FC 2 4 부천 FC 1995
출전명단 선발 : 김영광; 감한솔, 전민광, 김재현, 유지훈; 최한솔, 김준태, 조재완; 최오박, 페블레스, 유정완.
후보 : 강정묵, 전석훈, 김태은, 김창욱, 탁우선, 김재웅, 이병욱.
득점자 조재완 (28'), 최오백 (30')
라운드 성적 - 9위 (2점) / 0승 2무 3패
관중수 753명

4라운드 현재 4전 전승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부천과 홈에서 맞붙게 되었다.

전반 28분과 30분에 조재완과 최오백이 득점을 하며 간만에 승리하나 싶었지만 후반에만 내리 4골을 내주며 역전패하고 말았다.

전반 시작 직후에는 부천의 공세에 상당히 밀리는 분위기였다. 부천은 공격수 뿐 아니라 미드필더들도 슈팅을 시도했으며 대부분의 공격을 슈팅으로 마무리짓는 과감한 경기운영을 보였다.

반면 서울 이랜드도 이전의 경기들에 비해 확연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많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플레이로 맞서는 모습이 돋보였다. 전반 15분 동안도 포제션은 서울49:부천51로 크게 밀리지 않았으며 부천의 공격이 다소 소강상태에 들자 서울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반 28분, 중앙의 김준태가 좌측 전방에 들어간 유지훈에게 긴 패스를 연결했고 유지훈은 타이밍을 맞추어 침투하는 페블레스에게 연결, 페블레스는 이를 잡지 않고 바로 조재완에게 컷백, 조재완은 골소유를 잃지 않고 잘 버텨내며 멋진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직관적인 롱패스. 안전하게 뒤로 돌리는 것이 아닌 전방으로의 연결. 볼을 끌지 않고 흐름을 살려 빠른 타이밍으로 중앙으로 연결하는 침투 패스 등 이전 경기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플레이들의 연속이었다.

곧이어 전반 30분, 추가 골이 연이어 터졌다. 부천의 전진패스를, 김준태가 바로 우측 전방의 유정완에게 논스톱으로 차내어 연결했고, 유정완은 전방 중앙으로 과감히 드리블을 치고가다가 우측 사이드로 침투하는 최오백에게 연결, 최오백은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전반 내내 빠르고 과감한, 자신감있는 플레이들의 연속으로, 오랜만에 관중석이 환호했다. 점유율 또한 15~30분동안 54:46, 30~45분동안 53:47로 부천에 앞서있었다.

그러나 후반에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절치부심한 부천이 경기를 장악하고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고, 전반 때와는 달리 압박을 견뎌내지 못하고 부천의 공격에 시달렸다. 후반 11분 포프의 득점을 시작으로, 18분 진창수, 35분 임동혁, 44분 진창수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첫번째 골은 닐슨주니어의 로빙패스도 훌륭했고, 빠른 침투와 정확한 슈팅으로 골로 연결한 포프의 플레이도 훌륭했다. 두번째 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교체로 들어간 진창수의 헤딩골이었다. 진창수가 잘 마무리한 면도 있지만, 이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재현의 집중력이 아쉽기도 했다. 세번째 골도 코너킥 상황에서의 임동혁의 헤딩골이었다. 연습된 위치에 공을 올리고, 190cm 장신의 센터백인 임동혁이 뒤에서부터 달려와 높이와 힘으로 압도하는, 부천의 준비성이 돋보이는 훌륭한 골이었다. 이 세번째 골로 완전히 분위기는 부천에게 넘어갔으며, 계속 밀리다가 네번째 골을 허용했다.

후반전에는 부천의 힘이 돋보였다. 세트플레이에서 두 골을 가져갔는데, 모두 부천의 연습량이 보이는 상황이었다. 또한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도 많은 활동량으로 부천의 공세를 이끌었고, 이 중 진창수는 두 골을 넣었다.

반면 서울이랜드는 열심히 뛰었지만, 후반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후반 45분 내내 공점유율이 44%(~60분), 41%(~75분), 44%(~90분)으로 밀렸다. 교체 또한 서울이랜드의 어려운 상황이 드러났다. 최한솔, 김준태, 페블레스가 김태은, 탁우선, 전석훈과 교체되었는데 후반전 상대의 압박에 공점유를 잃고 밀리던 상황임을 고려하면, 키핑이 되는 미드필더인 최치원(부상), 김재웅(전경기 전후반+연장전후반 풀타임)의 공백이 아쉬웠고, 후반 12분에 탁우선, 후반 24분에 전석훈이 들어온 이후로는 공격진 3명이 조재완-탁우선-전석훈의 신인 트리오로만 구성되는 상황이었다. 경기를 안정시켜야 할 쫓기는 상황에서, 모험적인 선택만이 가능했던, 부상으로 신음하는 현재의 선수단 구성이 아쉬웠다.

또 세트 플레이 수비는 분명히 개선이 필요하다. 골은 후반에만 들어갔지만, 전반에도 골을 노리는 부천의 장신 선수들을, 선수들이 마크해야 한다 집중해서 놓치지 마라 라고 콜을 하는 상황이지만, 공이 올라왔을 때는 완전히 따라가지 못해서 머리가 닿게 하는 상황이 목격되었었다. 두번째 골도 집중력이 아쉬웠지만, 세번째 골의 경우 임동혁과 경합하여 수비한 선수는 RW 최오백으로, 190cm vs 177cm의 미스매치 상황이었으며, 선수보다는 수비 전술의 부재를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기던 경기를 역전패하면서 경기가 끝난 후에도 경기장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이날 경기에서 마냥 안좋은 일만 있지는 않았다. 후반에 체력저하와 함께 경기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답답했던 빈공이 많이 해소되고, 선수들의 자신감이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전후반 합쳐서 슈팅 10개에 그 중 유효슈팅이 8개였고, 뺏길까봐 무서워서 볼을 끌다가 안전한 백패스만 하는 모습도 잘 보이지 않았다. 또 조재완이 전반 내내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에 교체로 들어온 탁우선도 고려대전보다 놀라울 정도로 나아진 플레이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대단히 아쉬웠던 결과였지만, 희망도 보이는 결과였다. 경기 후 선수들이 인사하러 오면서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가슴아프기도 했다.과거 부천은 서울에게 한번도 이기지 못하는 팀이었지만, 이날 경기로 완전히 설욕을 했다. 부천이 할 수 있다면 서울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부담감을 떨쳐내고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참고로 이날 경기 전, 이전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던 전석훈 선수의 부모님을 초대하여 선수의 데뷔전을 축하하는 세레머니가 있었다.

4.1.6. 6라운드 vs 성남 FC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6라운드 v. 성남 FC
4월 8일 (일요일) 17:00
레울파크
스코어 서울 이랜드 FC 1 1 성남 FC
출전명단 선발 : 김영광; 김태은, 전민광, 안지호, 유지훈; 최한솔, 김준태, 조재완; 최오백, 페블레스, 유정완.
후보 : 강정묵, 탁우선, 안동혁, 최치원, 김창욱, 이병욱, 김재웅.
득점자 조재완 (10')
라운드 성적 - 9위 (3점) / 0승 3무 3패
관중수 551명

1:1으로 비기며 시즌 개막후 리그 6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하는 홈경기 7연전에서 2무 1패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5월 13일 부산전 이후에는 원정 8연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걱정이 크다.

리그 내 유일한 무패팀(5라운드까지 2승 3무)에 최소실점팀(5라운드까지 2실점)인 성남(5라운드까지 리그 3위)을 상대로 고전이 예상되었으나, 예상외로 경기력에서 밀리지 않으며 좋은 경기를 펼쳤고, 전반 14분 좌측 윙 조재완의 멋진 슈팅으로 경기를 앞서나갔다. 안으로 파고들며 좋은 리듬으로 수비를 벗겨내고 강력한 슛팅을 했고, 성남 골키퍼 김동준이 펀칭했으나, 골이 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조재완은 2경기 연속골. 신인이지만 과감하고 적극적인 플레이로 팀에서 단연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성남의 공격이 거세었으나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버텨내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전반 추가시간의 프리킥 상황에서, 성남 연제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발로 살짝 방향을 돌려놓은 연제운의 센스가 훌륭했다.

이후 후반에는 시작과 함께 부천FC전 후반전의 악몽이 연상될 정도로 크게 밀렸다. 추가 실점이 없는 것이 다행이었을 정도로 공점유를 잃고 밀렸으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커버한 선수들의 투지로 승점 1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 내내 비가 오고 강풍이 불어 뛰기에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었다. 기온 자체도 영상 5도 정도로 쌀쌀했으나, 비와 바람으로 인해 실질적으로는 영하에 가까운 체감기온이었다. 홈 팬들 또한 전반 이후 추위를 피해 입장구역 쪽에서 관람하는 모습이었다. 성남의 골키퍼 김동준은 후반 내내 추위에 몸이 어는 것을 막기 위해 열심히 워밍업을 하는 모습이었으나(서울의 김영광은 슈팅을 막느라 바빴다), 결국 이날 후반전 추가시간 때 어정쩡한 자세로 공을 걷어내다 부상을 입고 교체되는 안타까운 상황도 있었다. 이런 안좋은 상황 속에서도 서울 선수들은 승점을 따기 위해 끝까지 열심히 뛰는 모습이었으며, 열세 예상 속에서도 승점을 따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먼저 지속적으로 지적되는 셋트플레이에서의 실점이 아쉽다. 리그 6경기 중 5경기에서 실점(6라운드 후 기준 9실점, 리그 내 최다실점)을 하고 있는데, 이 9실점 중 반 이상인 5실점이 코너킥과 프리킥 등 셋트플레이에서의 실점이다. (2라운드 부산전 코너킥2실점, 5라운드 부천전 코너킥 2실점, 6라운드 성남전 프리킥 1실점, 3라운드 대전전 페널티킥 실점은 제외) 팀 코칭스태프진에 수비수 출신이 없다는 점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인창수 감독도 선수시절 푸마 팀에서 공격수였고, 최태욱 코치도 공격수 출신. 지난 2017년 영입된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김현수 코치는 올해 스카우터로 보직이 변경되어 있다. 경험을 토대로 팀의 수비 전술을 설정하고 훈련할 수 있는 수비수 출신의 코치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또한 후반전에 경기 페이스가 크게 떨어지는 것 또한 반복되고 있다. 4라운드 광주전, 5라운드 부천전, 6라운드 성남전 모두 후반전은 하프사이드 게임에 가까웠다. 이 날 전반적으로 공점유가 부진하긴 했지만 전반에는 45%(~15분), 40%(~30분), 38%(~45분) 수준을 유지했으나, 후반에는 29%(~60분), 32%(~75분), 37%(~90분) 수준으로 완전히 밀렸다. 후반 말미에 약간 회복하긴 했으나, 이는 지속적인 공격에 지친 성남의 페이스가 떨어졌음에 기인한다.

빈공 또한 여전하다. 이 날 슈팅 6회에 유효슈팅 1회였으며, 유효슈팅 1회가 골로 이어진 것은 다행이지만, 전반 14분 이후 추가시간까지 고려하면 약 80분 동안 유효 슈팅이 없었다. 또 주민규의 공백을 여전히 메우지 못하여, 헤딩을 노리지 못하는 단점도 여전하다. 6라운드까지 총 5골을 넣었으나, 이 중 헤딩골은 단 한 골도 없다. 팀의 공격의 다양성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사전에 약속된, 선제적인 움직임이 부족하다. 공을 받고 공을 줄 곳이 확인되면 패스하는 식의 전개가 지속되다보니, 공격 전개 속도가 타 팀 대비 확연히 느리다. 논스톱 패스보다는 한 번 잡고, 공 줄 곳을 찾다가 압박에 노출되어 뒤로 돌아 다시 머뭇거리다가 백패스 하는 식으로, 압박을 벗겨내는 공격적인 전방 패스는 사라지고 안전한 백패스와 횡패스가 공점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수비 또한 전방에서부터 공을 잡은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달라붙는 모습 자체는 좋으나, 사이드로 밀어낸다거나 특정 블록에서 여러명이 달라붙는 식의 전략적인 움직임이 부족하여, 그냥 상대의 패스 길 대로 선수들이 따라다니다가 체력만 빠지고, 막상 상대의 공격 전개를 방해하는 모습은 부족하다.

선수단의 규모가 작고, 부상이 많아 가용 자원이 적은 점이 상기 문제의 원인 중 하나이기는 하다. 현재까지 리그 6경기 중 전 경기 선발출전한 선수는 골키퍼 김영광과 유지훈, 최오백 3명 뿐이며, 전민광과 김준태의 2명이 5경기, 안지호와 최한솔, 조재완 3명이 4경기 선발출전하고 있다. 선발 출전 경험이 있는 19명 중 11명이, 3경기 이하로 선발출전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며, 안정적으로 선발출전하는 선수 대부분이 수비(유지훈, 전민광, 김준태, 안지호)와 골키퍼(김영광)임을 보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팀을 안정시키고자 하는 코칭스탭의 고충이 느껴진다.

좋은 모습도 없지는 않다. 선수들 스스로 생각하는 플레이를 강조하는 인창수 감독의 지도 방향에 맞추어, 선수들 상당수가 다양한 포지션에서도 자기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며, 신인 선수들 또한 주어진 기회 속에서 매 경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골과 어시스트 모두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며 팀의 셋트플레이 키커까지 맡고 있는 조재완은 말할 것도 없고, 최한솔도 꾸준히 선발로 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굳혔다. 팀에 드문 장신(187cm) 선수인 탁우선도 신기할 정도로 플레이가 좋아지고 있으며, 전석훈도 지속적으로 교체로 투입되며 기회를 받고 있다.

부상 선수도 돌아오고 있다. 이날 오랜만에 최치원이 복귀하여, 후반 57분 투입되었다.

다음 경기는 리그 10위(6라운드 후 기준) FC안양과의 경기로,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단두대매치다. 안양에게도 이기지 못한다면, 2부리그 팀으로서의 경쟁력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경기 전, 탁우선 선수의 리그 데뷔전(리그 부천FC전)을 축하하는 세레머니가 있었다.

악천우 속에 경기가 펼쳐진 탓에 551명이라는 매우 저조한 관중수를 기록했다. 이 수치도 상당수는 잠실로 원정온 성남팬들이라는 점에서 현재 팀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이날 K리그1에서는 슈퍼매치가 진행됐었는데 FC 서울이 비겼다. 현재 서울의 두팀 다 무승인 상황에 뒤에서 두번째다(FC 서울 :11위, 서울 이랜드:9위) 아직은 초반이라 모르겠지만 잘못하면 서울더비를 K리그2에서 볼 수 있다.

4.1.7. 7라운드 vs FC 안양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7라운드 v. FC 안양
4월 14일 (토요일) 17:00
레울파크
스코어 서울 이랜드 FC 1 0 FC 안양
출전명단 선발: 김영광, 감한솔, 안지호, 최오백, 김준태, 페블레스, 김태은, 조재완, 최한솔, 전민광, 최치원
후보 : 강정묵, 탁우선, 안동혁, 전석훈, 김창욱, 유정완, 김재웅
득점자 전수현 (19', 자책골)
라운드 성적 - 9위 (6점) / 1승 3무 3패
관중수 312명

안양 골키퍼 전수현의 자책골로 행운의 승리를 차지하였다. 작년 8월 26일 경남전이후 무려 232일만의 승리이다.
지난 2년 간 승리가 없었던 안양을 상대로한 승리였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양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양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패배하면 안되는 경기였기 때문인지, 공격이 매우 조심스러웠다. 경기 내내 슈팅이 3번, 유효슈팅 2번의 빈공이었다.
점유율 또한 43:57로 밀렸다. 전반에는 40:60(~15분), 38:62(~30분), 39:61(~45분) 이었고,
후반에는 45:55(~60분), 47:53(~75분), 46:54(~90분)으로 약간 만회했다.

전반 18분, 행운의 자책골로 득점한 이후, 많은 위기가 있었다.
전반 40분 안양 김현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으며, 후반 27분 수비과정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으나,
비디오판독으로 번복되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집중력을 유지하며, 남은 시간을 잘 버텼다.

부상에서 돌아온 최치원이, 지난 성남fc 교체투입에 이어 이번 안양전에서 선발출장하였고,
팀의 에이스다운 클래스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김재웅도 교체투입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창욱도 부상에서 회복되어 오랜만에 출전하였다.
인창수감독은 다음 경기(아산 무궁화)에서는 비엘키에비치도 복귀를 예고한 상태.

이날 경기에는 약 320명의 유료관중이 자리했다.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렸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이는데, 경기가 진행될 때에는 비도 그치고 선선하여 쾌적한 관람이 가능했다.
지난 성남전 경기 후 팬카페에서 응원그룹의 욕설에 대한 지적이 있어서인지, 북도 반입되지 않고 거친 응원콜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경기가 끝난 후, 주장 김영광선수 등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했고,
이후 선수들과 팬들의 기념촬영을 진행한 후
선수들이 펜스에 자리잡은 팬들과 손을 마주치며 돌아나가는 하이파이브 행사를 했다.

2018년 팀구호가 하이파이브였는데, 바로 이 세레머니를 의도했던 구호였던 것이다.
승리가 늦어져 자신들의 신선한 기획안이 실행되지 못하고 마냥 기다려야 했을 마케팅팀에게 묵념;;.

하여간 마수걸이 승리도 했고,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되는 만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더 많은 승리로 더 많은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4.1.8. 8라운드 vs 아산 무궁화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8라운드 v. 아산 무궁화
4월 22일 (일요일) 17:00
레울파크
스코어 서울 이랜드 FC 0 0 아산 무궁화
출전명단 선발: 김영광, 김태은, 전민광, 안지호, 안동혁, 김창욱, 김준태, 조재완, 최오백, 최치원, 비엘키에비치
후보 : 강정묵, 감한솔, 김재웅, 유정완, 최한솔, 페블레스, 탁우선
라운드 성적 - 9위 (7점) / 1승 4무 3패
관중수 421명

4.1.9. 9라운드 vs 안산 그리너스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9라운드 v. 안산 그리너스
4월 29일 (일요일) 17:00
레울파크
스코어 서울 이랜드 FC 2 1 안산 그리너스
출전명단 선발: 김영광, 감한솔, 안지호, 전민광, 김태은, 김준태 김창욱, 최치원, 유정완, 안동혁, 비엘키에비치
후보 : 강정묵, 김재웅, 유지훈, 조재완, 최한솔, 김재현, 원기종
득점자 조재완 (78', 94')
라운드 성적 8위 (00점) / 2승 4무 3패
관중수 505명

전반 12분 박진섭에게 실점하고, 후반 25분 김태은이 퇴장당하면서 끌려갔지만 조재완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홈 6연전을 멋지게 마무리했다. 이제 원정 6연전...

김재웅이 후반 47분 상대 선수의 안면을 팔꿈치로 가격한 것이 사후 동영상 분석을 통해 퇴장성 반칙으로 인정돼 2경기 출장정지의 사후징계를 받았다.

잠실종합운동장 환경 미화 정책으로 티켓판매를 하던 컨테이너박스가 사라졌다.
임시로 작은 버스에서 판매하였고, 홈경기가 없는 5, 6월을 활용해 메인게이트 옆 2-21게이트에 새로운 티켓박스가 생긴다고 한다. 하나씩 없어지고 있다.

4.1.10. 10라운드 vs 대전 시티즌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10라운드 v. 대전 시티즌
8월 15일 (수요일) 19:00
레울파크
스코어 서울 이랜드 FC - - 대전 시티즌
출전명단 선발:
후보 :
득점자 -
라운드 성적 - -위 (00점) / -승 -무 -패
관중수 -명

4.1.11. 11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11라운드 v. 부산 아이파크
5월 13일 (일요일) 14:00
구덕운동장
스코어 서울 이랜드 FC 0 2 부산 아이파크
출전명단 선발: 김영광, 유지훈, 전민광, 안지호, 감한솔, 김준태, 김창욱, 유정완, 최오백, 안동혁, 비엘키에비치
후보 : 강정묵, 조찬호, 원기종, 전석훈, 탁우선, 최한솔, 김재현
라운드 성적 - 8위 (10점) / 2승 4무 4패
관중수 2,113명

4.1.12. 12라운드 vs 부천 FC 1995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12라운드 v. 부천 FC 1995
5월 19일 (토요일) 17:00
부천종합운동장
스코어 서울 이랜드 FC 3 0 부천 FC 1995
출전명단 선발: 김영광, 유지훈, 전민광, 안지호, 김재현, 박성우, 김창욱, 김준태, 최오백, 비엘키에비치, 탁우선
후보 : 강정묵, 조찬호, 원기종, 이병욱, 감한솔, 최한솔, 유정완
득점자 최한솔 (64'), 안지호 (80'), 최오백 (81'),
라운드 성적 7위 (13점) / 3승 4무 4패
관중수 1,311명

4.1.13. 13라운드 vs FC 안양

2대0 패배

4.1.14. 14라운드 vs 안산 그리너스

0대2 승리

4.1.15. 15라운드 vs 아산 무궁화

3대0 패배

4.1.16. 16라운드 vs 수원 FC

0대1 패배

4.1.17. 17라운드 vs 광주 FC

3대0 패배

4.1.18. 18라운드 vs 성남 FC

1대1 무승부

4.1.19. 순위 변화

서울 이랜드 FC 2018 시즌 K리그 2 순위 변화
순위 / 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
2
3
4
5
6
7
8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9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10

4.2. 후반기

서울 이랜드 FC 2018 시즌 K리그 2 경기 결과
라운드 경기일 상대팀 경기장 결과 스코어 관중수[8]
19 7월 16일 안산 그리너스 레울파크 2 : 0 5**
20 7월 21일 FC 안양 안양종합운동장 : -
21 7월 28일 대전 시티즌 레울파크 : -
22 8월 4일 부천 FC 1995 부천종합운동장 : -
23 8월 11일 부산 아이파크 레울파크 : -
24 8월 19일 광주 FC 광주월드컵경기장 : -
25 8월 25일 아산 무궁화 이순신종합운동장 : -
26 9월 3일 성남 FC 레울파크 : -
27 9월 8일 수원 FC 수원종합운동장 : -
28 9월 15일 대전 시티즌 대전월드컵경기장 : -
29 9월 22일 부천 FC 1995 레울파크 : -
30 9월 30일 광주 FC 레울파크 : -
31 10월 7일 성남 FC 탄천종합운동장 : -
32 10월 14일 부산 아이파크 구덕운동장 : -
33 10월 21일 FC 안양 레울파크 : -
34 10월 27일 아산 무궁화 레울파크 : -
35 11월 3일 안산 그리너스 안산와~스타디움 : -
36 11월 11일 수원 FC 레울파크 : -

4.2.1. 19라운드 vs 안산 그리너스

후반 9분 최오백의 득점과, 후반 14분 조재완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승리를 통해 1무 3패 4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고,
동시에 5승5무8패(승점 20)를 기록하며 이날 성남에 패한 안양(승점 17)을 따돌리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안산을 상대로 역대전적 5승 2무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조재완은 안산킬러로서의 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지난 4/29 안산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던 조재완은
이날 경기에서도 멋진 골을 기록하며(안산 상대로만 올해 4골, 안산 상대 3경기 연속 골) 팀의 탈꼴찌에 크게 기여했다.
후반 막판 왼쪽 다리를 만지며 불편해하는 모습으로 관중들에게 호러;를 선사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중석에서 조재완 무리하지 말라는 콜이 나올 정도로 열심히 뛰어주었다.
적어도 서울이랜드 팬에게는 손흥민보다 조재완.

최오백도 무더운 날씨에 무척 열심히 뛰어주었다. 비타 오백 별명 답게, 헌신적인 플레이로 관중들에게 비타민을 선사했다.

지난 18라운드에서 처음 경기를 뛰었던 이반 헤르체그가 19라운드에서는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하여
2017년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 답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83분까지 뛰었다.
중앙수비수로 주로 뛰었던 경남에서와는 달리,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여름에 영입된 칠레 출신 윙포워드 이그나시오 에레라도 후반 19분 교체투입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된 김재웅도 이반 등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고,
김재웅은 후반 9분 최오백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하며, 서울이랜드에서의 첫번째 공격포인트(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항의매니아 답게, 언제나처럼 경기 직후 심판을 찾아가 아쉬움을 표했다.

절치부심한 모습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나,
지난 6/30 홈경기에서의 무기력한 패배 때문인지, 당시 1,257명의 유료 관중이 약 5백여명 대로 감소한 것이 아쉬웠다.

이날 ALE NIGHT 맥주 무제한 이벤트가 예정되어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맥주 기계의 문제로 진행되지 못했지만,
시원하게 이겼으니 그것으로 되었다.

4.2.2. 20라운드 vs FC 안양

지난 시즌 같은 팀이었던 정희웅 선수에게 후반 6분 실점하며,
K리그2 최하위 라이벌; FC안양을 상대로 1:0으로 패배했다.
이로서 안양원정 6연패, 2016년 이후 안양 상대 1승 3무 7패.

이날 기온도 29도 정도에 습도가 7~80%에 이르는 대단히 무더운 날씨에서 양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었으나,
안양 선수들의 패기에 밀려 승점을 얻는 데에 실패했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전반전은 걸어잠그고 후반전 역습을 노리는 모습이었으나,
후반전 6분 만에 실점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기 시작했다.
경기 막판에는 수비수 전민광을 공격진으로 올리기까지 하며 골을 노렸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 날 경기에서 총 6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유효 슈팅이 단 하나도 없었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재완이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이었고,
우측 라인은 원기종과 에레라(62분 교체투입)가 안양의 김진래에게 틀어막히며 활로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경기 도중 포메이션의 변화가 적지 않다.
4-2-3-1 이었다가 4-1-4-1 이었다가 4-4-2였다가 3백을 쓰는 등
그 때 그 때 다양한 전술이 적용되며 포메이션이 유기적으로 바뀌는데,
이 팀은 전술이 아니라 기본 전략의 부재가 문제라는 생각이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안들 수가 없다.
(사실 확실하게 통하는 한 두 가지의 약속된 전술이 보이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포메이션이든 전술이든 무의미한게 기본적인 패스 전개가 되질 않아,
김영광 키퍼의 패스 이후 2번 이상 패스가 이어지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15초 이내에 상대에게 공을 뺏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을 잡았을 때 공을 잡은 선수든 공을 잡지 않은 선수든 공격적이고 과감한 움직임이 보이질 않는다.
그렇다고 공을 잡은 선수를 도와주는, 공을 받기 쉬운 위치로 와주는 움직임도 보이질 않는다.
관중 입장에서 보아도, 우리 선수가 공을 잡았을 때 공을 줄 선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금일 후반전에 교체투입된 에레라가 좋은 기술로 계속 돌파를 시도했으나,
주위에 도와주는 움직임을 가져가는 선수가 부족하여 패스도 할 곳도 없이 고립되어
무리하게 돌파를 시도하다가 공을 빼앗기는 경우가 잦았다.

최 후방에서 공을 잡고 있어도 빌드업은 커녕 그리 강하지 않은 일상적인 압박에도 뒤로 밀려나는데,
압박에 버티지 못하고 뺏긴다는 느낌이 아니라, 공 줄 곳을 찾지 못해 주춤거리다가
결국 어정쩡하게 위험한 패스를 하고 공소유를 잃는다.

강팀을 상대로 못버티는 것이 아니라, 2부리그 최하위팀에게도 경기력이 밀리는 상황이 아쉽다.

* 이 날 경기를 앞두고, 장신의 신인 공격수 탁우선 선수가 내셔널리그 천안시청 축구단으로 임대를 갔다.
선수에게 뛰는 기회를 주는 의도는 좋으나, 프로선수가 아마추어 리그에 임대 가는 것이, 과연 얼마나 성장에 도움이 될 지 의문이다.

4.2.3. 21라운드 vs 대전 시티즌

후반 25분, 오랜만에 복귀한 최치원의 헤딩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현재 순위는 6위와 승점이 같은 7위.

점유율은 38:62로 밀렸지만, 실제 경기 내용을 보면 오랜만에 상대에게 크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가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 이른바 말리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의 노력과 정신력으로 귀중한 승리를 얻어낼 수 있었다.
팀의 가장 큰 득점원인 조재완이 선발 출전을 하지 못했고,
특히 전반 10여분 만에 안지호가 부상을 당하며 교체아웃되었고,
이로 인해 이반이 미드필드에서 CB로 역할을 변경하며 팀의 기본 전략이 어그러졌으며,
(물론 이반은 경남시절 CB로 뛰어, CB를 원포지션으로 볼 수도 있다)
후반 21분에는 석연찮은 판정으로 고차원이 퇴장을 당하는 큰 위기가 있었으며,
후반 막판에는 상대에게 골대를 맞는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집중력을 발휘하며 1:0 승리를 지켜냈다.

오랜만에 복귀하자마자 결승골을 넣은 최치원은
최오백이 인사만 하면 되는 좋은 크로스를 올려줬다며 겸손한 너스레를 떨었다.

선수들 뿐 아니라 인창수 감독과 스탭들도 칭찬을 들을 자격이 있었다.
만족하기 어려운 성적에 비판도 많이 올라오고 있지만,
선수단에 부상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부상 중인 선수를 무리해서 억지로 기용하지 않는 자제력을 보여주고 있고,
갑자기 발생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무리없이 대처할 수 있는 팀을 만든 것은
감독과 코칭스탭들을 칭찬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더운 날씨에 선수들의 부상이 염려된다.
이날 수비의 핵인 안지호가 부상을 당하며 교체아웃되었고,
지난 19라운드 안산 전에서 골을 넣었던 조재완이 경기 막판 다리를 만지고,
20라운드에서는 경기력이 부진했던 것에 이어,
이번 21라운드에서는 아예 출전을 하지 못했다.
또 최근 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최오백이
이날 경기 막판 무릎을 만지며 절뚝이는 모습을 보여주어, 우려를 자아냈다.

이날 서울의 날씨가 굉장히 무더웠는데, 다행히 경기 직전 약 30여분 간 소나기가 내리고, 경기 시작 직전 그치면서,
무더위가 약간이나마 식고 경기 관람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무더위에 대비해 구단 측에서 수제맥주 브롱스를 선착순 250명에게 무료로 제공했는데,
실질적으로는 250명 이후에도, 후반전에도 원하는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무료 맥주를 무제한으로 뿌렸다.
또 IC.E-LAND 데이의 일환으로 푸드존의 테이블마다 큰 얼음덩어리를 설치해두는 센스를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입장게이트부터 12th 라운지까지 드라이아이스 포그를 설치하고,
입장게이트에선 눈꽃 스프레이 퍼포먼스를 진행해 팬들을 맞이했으며, ‘도전! 점보빙수’ 이벤트도 준비되었다.

다만 이날 습한 무더위와 소나기의 영향으로, 홈경기 유료관중은 405명인 것이 아쉬웠다.
다만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많은 관중이 찾아줄 것으로 믿는다.

4.2.4. 22라운드 vs 부천 FC 1995

0:2 패배

4.2.5. 23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0:5 패배

4.2.6. 24라운드 vs 대전 시티즌

0:2 패배

4.2.7. 25라운드 vs 광주 FC

2:2 무승부

4.2.8. 26라운드 vs 아산 무궁화

3:1 패배

4.2.9. 27라운드 vs 성남 FC

1:2 패배

4.2.10. 28라운드 vs 수원 FC

0:2 승리

4.2.11. 29라운드 vs 대전 시티즌

1:0 패배

4.2.12. 30라운드 vs 부천 FC 1995

1:0 패배

단독 최하위(10위)가 되었다.

4.2.13. 31라운드 vs 광주 FC

1:4 패배

4.2.14. 32라운드 vs 성남 FC

1:2 승리

4.2.15. 33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3:1 패배

4.2.16. 34라운드 vs FC 안양

0 : 1 패배

이현성이 결혼식을 레울 파크에서 했다.

4.2.17. 35라운드 vs 아산 무궁화

0 : 4로 아산 무궁화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아산 무궁화는 이번 시즌으로 해체된다.

4.2.18. 36라운드 vs 안산 그리너스

0:0으로 비기면서 꼴찌 확정...

4.2.19. 37라운드 vs 수원 FC

1 : 0으로 이기면서 마지막 경기에서는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과 팬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남은 팬이 3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일:마지막으로 남은 팬들.jpg

4.3. 평가

신임 감독은 전 코치이자 감독 대행까지 맡았던 인창수가 선임되었다. 단장으로는 박공원이 선임되었는데 안산 그리너스 시절 메디컬테스트 비용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달렸던 인물이다. 구단 운영비로 연평균 100억 운영비로 쓰고 있지만 효율적이지 못한 운영으로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2018 시즌은 처음으로 리그 최하위인 10위로 마무리하며 인창수 감독도 사임했다. 그리고 현 스카우터인 김현수가 감독으로 부임했는데 결국은 별다른 이력도 없는 내부 인사라 팬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2015시즌 창단 이후 전혀 투자를 하지 않은 팀답게 3년만에 2부 최하위권이 되었다. 마케팅도 손을 놨고 감독은 매번 바뀌는 등 그냥 하기 싫은데 해체하면 욕먹을까봐 억지로 운영하는 분위기. 이 항목도 7월 이후 팬들이 완전히 떠나버리면서 갱신이 되지 않았다.

2018년 KBO 리그에 NC 다이노스가 있다면 K리그에는 서울 이랜드가 있다.[9]

4.4. 관련 문서

5. FA컵

서울 이랜드 FC 2018 시즌 FA컵 경기 결과
라운드 경기일 상대팀 경기장 결과 스코어 관중수
3 3월 28일 고려대학교 레울파크 0 (1):(3) 0
2018 대한축구협회 FA컵 4라운드 v. 고려대학교
3월 28일 (수요일) 20:00
레울파크
스코어 서울 이랜드 FC 0(1) 0(3) 고려대학교
출전명단 선발 : 강정묵, 감한솔, 이병욱, 안지호, 금교진; 김재웅, 김태은, 유정완; 전석훈, 최오백, 탁우선.
후보 : 안지현, 페블레스, 유지훈, 조용태, 최한솔, 전민광, 한지륜.
관중수 -명

연장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넘어간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하여, 32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결과 뿐 아니라 내용도 실망스러웠으며 상대편인 고려대학교 선수들이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아마추어 대학팀인 고려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압도하지 못한 채 전후반 내내 고전했으며 경기 중 고려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실점 위기를 넘기는 상황도 있었다. 반면 서울이랜드는 첫번째 슈팅이 후반 34분 경에 나올 정도로 공격작업이 부진했으며 이후 후반전에서 나온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된 슈팅 하나와 연장전반 4분 경의 역습상황에 이은 골대 바로 앞 노마크슈팅찬스를 탁우선이 아쉽게 공중으로 날린 슈팅, 연장 전반 12분 경의 김재웅의 프리킥 및 기타 힘이 부족하여 골키퍼가 쉽게 잡아낸 중거리슛 등 이날 서울이랜드는 120분 경기동안 총 5개의 슛을 했고, 이 중 유효슈팅은 오프사이드골을 빼면 힘없는 중거리슛 단 1개였다.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공격진의 움직임도 상대 수비에게 부담을 주는 전진패스도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바탕이 되는 점유율도 의아할 정도로 보이지 않는 경기였다. 조심스러움을 넘어서 실수를 두려워하는 느낌의, 자신감을 상실한 플레이로, 플레이의 템포 면에서 고려대학교에 완전히 밀렸다. 공격수의 경우 처음으로 선발로 나온 신인 포워드 탁우선이 경기 내내 고려대학교 19번 센터백 이다원에게 완전히 압도당했다. 왼쪽 사이드는 전반 초반 레프트백 금교진이 유지훈으로 교체되었는데 경기 내내 목적을 알 수 없는 자신감없는 플레이로 유의미한 찬스를 전혀 만들지 못했다. 왼쪽 공격수였던 최오백도 경기 중 찾아왔던 슈팅 찬스를 머뭇거리며 패스를 하려다 무산시키는 등 플레이가 과감하지 못했다. 우측 또한 감한솔도 상대의 체력이 떨어진 연장전 후반을 제외하고는 볼을 받고는 머뭇거리다가 사이드로 밀려나 고립될 뿐이었다. 우측 공격수인 신인 전석훈 또한 대학시절 빠른 스피디와 과감한 1:1돌파가 장기였는데 자신의 장기를 전혀 보여주지 못한 채 후반 막판 쥐가나는 모습이었고, 연장시작과 함께 교체되었다. 교체로 들어온 조용태 또한 플레이 도중 오른쪽 다리 햄스트링을 만지며 인상을 쓰는 등 몸상태가 완전치 못한 모습이었다. 미드필더도 의아할 정도로 조심스러운 플레이로 일관했다. 움직임이 적지는 않았으나 과감성이 너무 부족하여 CB으로의 백패스나 상대 압박에 밀려 사이드로 벌려주는 패스로 일관하여 이날 경기의 빈공에 일조했다.

전반적으로 실력부족이 아닌 실력 봉인의 느낌이 들 정도로 대부분의 선수들의 플레이가 극히 조심스러웠다. 상대편 고려대학교 선수들이 경기 내내 그라운드의 선수들과 벤치의 멤버들이 함께 약속된 전술을 큰소리로 외쳐 서로에게 전달하며 파이팅을 보였고, 빠른 템포의 약속된 플레이와 함께 일단 넣고보는 과감한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시도했던 것과 대조적이었다. 서울이랜드의 공격이 살아난 것은 후반 막판과 연장 전반의 막판, 후반의 막판 등 고려대학교 선수들이 체력이 바닥난 시점 뿐이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선수 중 유일하게 프로레벨의 경기를 보여준 것은 99번 김재웅과 6번 안지호, 15번 이병욱 및 골키퍼 강정묵이었다. 특히 김재웅은 이날 경기에서 거의 유일하게 안정적으로 볼을 키핑하여 공격진으로 전진패스를 넣는 선수였으며, 수비 측면에서도 적절히 CB을 보호하고 상대 공격의 맥을 끊었다. 후반 이후에는 가끔 과감한 드리블로 슈팅 찬스를 만들었고 본인의 체력이 달릴 때는 CB 사이에서 스위핑에 주력하는 영리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센터백 안지호와 이병욱 또한 실수없이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안지호는 종종 과감한 롱패스를 시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골키퍼인 강정묵은 경기 내내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외쳤고 승부차기에서도 한 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제 몫을 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김영광과 비엘키에비치 등의 선수들이 가변석 상단에서 관중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으나 경기 상황이 부진한 관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또 후반전 초반과, 후반전 43분(88응원 이벤트타임) 때 테이블 석의 일부 팬들이 선수들을 질타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으며 가변석에서도 일부 팬들이 고려대 팬으로 추정되는 관중들을 타 구역으로 이동시켜줄 것을 경기장 안전요원들에게 요구하는 등 신경이 날카로와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다보니,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고 소극적이 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주장 김영광 선수의 인터뷰에서도 팀내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팀 전체가 전반적으로 얌전하고 착해서 실력발휘를 못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느낌도 있다. 자신감을 찾고 파이팅해서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5.1. 관련 문서




[1]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되어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이 기간 동안 청주CITY FC에서 뛸 예정이다.[2] 임대복귀 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3] 자유계약으로 방출 후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은퇴를 알렸다.[4] 굵은 숫자가 홈경기 관중수[5] 대관 일정 변경[6] 원래 선발이였던 비엘키에비치가 워밍업 중 부상으로 조용태가 선발로 나왔다[7] 물론 옆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는 2018 KBO리그 공식 개막전 두산 대 삼성 경기가 하고 있었다.[8] 굵은 숫자가 홈경기 관중수[9] 둘다 연고지 팀들중 최하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