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23년 | → | 2024년 | → | 2025년 |
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내야수 박찬호의 2024 시즌 활약상을 담은 개별 문서.2. 시즌 전
- 시범경기 첫날부터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안타 포함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다음날부터는 잠잠하다.
- 15일 두산전에서 팀은 패배했지만 안타 두개와 득점을 기록했다.
3. 정규시즌
3.1. 3월
3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6 | 24 | 9 | 2 | 0 | 0 | 3 | 4 | 1 | 0 | 1 | 0 | .375 | .423 | .458 | .881 |
3월 23일, 개막전 키움전에서 리드오프로 나서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주장인 나성범의 부상으로 인해 임시주장을 맡게 되었다는 기사까지 나왔지만 갸티비에서 본인 피셜로 임시 주장을 맡은 적이 없으며 야수조장일 뿐이라고 한다.
3월 26일 롯데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으며, 수비에서도 애매한 파울플라이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3월 27일 롯데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3월 29일 두산전에서 선취점을 올리는 적시타를 치는 등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월 30일 두산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1]
3월 31일 두산전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분위기를 가져오는 싹쓸이 2루타를 쳐내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지만, 최지강의 148km 빠른 공에 등을 맞고 결국 후반 교체되었다.
3.2. 4월
4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7 | 74 | 16 | 0 | 0 | 0 | 8 | 3 | 4 | 11 | 1 | 4 | .216 | .256 | .216 | .472 |
4월 2일 KT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박민과 교체되었다.
4월 3일 KT전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4일 KT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며 수비에서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5일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7회초 이번 시즌 첫 실책이자 실점으로 연결되는 송구 실책을 기록했다.
4월 6일 삼성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허리 통증으로 교체되었다.
안타깝게도 그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되었다. 지난번에 맞은 사구의 여파로 허리 통증이 남아있었다고 한다.[2]
4월 17일 1군에 복귀해 SSG전에 리드오프로 나서 2타수 1안타 3볼넷 3득점으로 매우 좋은 활약을 했다.
4월 18일 SSG전에 선발 리드오프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지만, 수비에서는 결승점을 내주는 송구 실책을 범하게 된다.[3]
4월 19일 NC전에 선발 리드오프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10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절묘한 번트로 끝내기 상황의 주역이 되었다.
4월 20일 NC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21일 NC전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할 타율이 붕괴되었고 최근 부진하고 있기에 반등이 필요해 보인다.
4월 23일 키움전에서 5타수 1안타로 타격에서는 조금 아쉬웠으나[4] 수비에서는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4월 24일 키움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25일 키움전에서 5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26일 LG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27일 LG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28일 LG전에서 시즌 첫 9번 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하나씩은 계속 기록하고 있지만,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은 여전했다. 마지막에는 산책주루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실책이 나왔고, 19일 경기와 느낌이 비슷하게 소크라테스가 그나마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로 득점을 해서 망정이었지 안 그랬으면 지금보더 더 두고두고 주루 플레이에서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5]
4월 30일 KT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수비에서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월간 성적은 타-출-장-OPS 각각 0.216-0.256-0.216-0.472로 마무리했다.
3.3. 5월
5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5 | 100 | 39 | 9 | 0 | 1 | 20 | 12 | 6 | 9 | 2 | 7 | .390 | .417 | .510 | .927 |
5월 1일 KT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2일 KT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지만, 수비에서는 형편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5월 3일 한화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월 4일 한화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틀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점점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6]
5월 8일 삼성전에서 9회 동점 희생플라이를 치고, 12회에 중요한 2루타를 친 이후 결승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9일 삼성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5월 10일 SSG전에서 9번타자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11일 SSG와의 DH 1차전에서 1번타자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DH 2차전에선 8회말 홍종표의 대타로 나와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14일 두산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15일 두산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5월 16일 두산전에서 리드오프로 출장해 6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으나 12회말 치명적인 번트실패로 끝내기 주자를 득점권으로 보내지 못했고 결국 12회 연장 혈투 끝에 비기고 말았다…
하지만 5월 17일 NC전에서 동점 적시 2루타와 결승 득점포함 5타수 2안타로 리드오프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주면서 팀의 승리와 선두수성에 공인했다.
5월 18일 NC전에선 결승타 포함 무려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 등 4출루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어느새 시즌 타율은 0.291
5월 19일 NC전에서 선취 적시타 포함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클러치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 21일 롯데전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미친 타격감을 과시하고있다. 도루도 매일 하나씩 기록하며 페이스를 천천히 올리는 모습이다.
5월 22일 롯데전에서 리드오프로 출장해 3타수 3안타 2득점 4출루를 기록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시즌타율은 3할을 찍고 0.311까지 치솟았다.
5월 26일 두산전에서 2회말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쳤다. 이 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이 1안타가 홈런. 홈런을 친 이후 동료들이 무관심 세리머니를 시전하자 카메라 감독(...)에게 달려가 같이 세리머니를 했다.
5월 28일 NC전에서 리드오프로 출전해 6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31일 KT전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로 4출루를 펼치며 맹활약했으나... 그 이면에 실책 2개, 도루자 1개, 병살타 1개가 있었고 하필 그 병살이 끝내기 병살이라서 4출루를 하고도 욕을 먹었다(...). 물론 이날 유독
월간 성적은 타-출-장-OPS 각각 0.390-0.417-0.510-0.927로 마무리했다.
3.4. 6월
6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4 | 94 | 24 | 2 | 0 | 1 | 13 | 10 | 8 | 7 | 2 | 1 | .255 | .311 | .309 | .620 |
6월 1일 KT전, 6월의 첫날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무려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활약중.
6월 16일 KT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자동 고의사구) 1타점을 기록하며 며칠간의 부진을 털어냈다. 4회에는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를 성공시켜 안타를 만들며 타점을 올렸다.
그리고… 생애 첫 베스트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월간 성적은 타-출-장-OPS 각각 0.255-0.311-0.309-0.620로 마무리했다. 또 다시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3.5. 7월
7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2 | 68 | 18 | 3 | 1 | 0 | 16 | 9 | 11 | 6 | 1 | 2 | .265 | .358 | .338 | .696 |
7월 2일 삼성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3일 삼성전에서 볼넷 두 개와 안타 두 개를 기록하며 간만에 4출루 경기를 기록했다. 특히 1점 차로 리드중이던 8회초 팀에 보탬이 되는 3루타를 쳐내며 타점을 올렸다. 박찬호의 이번 시즌 첫 3루타기도 하다.
7월 4일 삼성전에 1번 타자로 나섰다. 포구에서 실책성 플레이[8], 송구 실책을 기록함과 더불어 5타수 무안타로 크게 부진하며 리드오프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 다행히 팀은 9회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7월 5일 올스타 홈런더비에서 김도영과 박동원의 배팅볼을 던져주었는데, 배팅볼이 아닌 진짜 투구처럼 공을 던져 웃음을 주었다. 박동원이 홈런을 치지 못하자 이해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자신이 대신 치겠다는 동작을 하거나, 김도영의 첫 홈런 때 선수들이 다같이 두루치기 세리머니를 하자 자신만 빼고 한다며 삐친 티를 내는 등 홈런더비의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7월 6일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의 선발 9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초구 병살타를 빼면 무난하게 활약했다.
7월 9일 후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LG전에서 좌측, 중앙, 우측에 각각 한 개씩의 안타를 날리며 기분 좋게 후반기를 시작했다.
7월 10일 LG전에서 9회초 빠른 발로 2루타를 만들어냈고, 이어진 최원준의 적시타로 홈에 들어오면서 팀에 첫 득점을 가져다주었다. 연장 10회초 동점 상황에서 결승타인 희생플라이까지 성공시키며 팀은 역전승을 거두었다.
7월 11일 LG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7월 12일 SSG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7월 13일 SSG전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7월 14일 SSG전 6회초 주자 1, 2루 상황에서 1루에서 3루로의 빨랫줄 송구를 보여주며 포수 김태군과 함께 2-6-4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공격에서는 4타수 2안타 2볼넷 3득점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9]
7월 17일 삼성전에서 정말 신기한 번트안타를 기록했다.
7월 18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 1안타가 역전을 만들어내는 결승타였으며 또 7회에 엄청난 점프캐치로 더블플레이를 만들어내기도 하며 펄펄 날았다.
7월 27일 키움전에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마지막 타석 내플을 치고 배트를 던지려다 포수에게 맞는 등 사고도 있었으며,
8회 이주형이 안타를 치고 주루플레이중 넘어진 상황에서 2루에서 무리하게 달려나오면서 공을 잡다 넘어지며 아웃카운트를 못잡는 등 실책성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어진 9회에서도 2아웃 상황에서 유격수 정면 강습타구를 흘리는 실책성 플레이를 하면서 주자가 살아나갔고, 그 주자가 들어오며 기아의 패배에 일조했다.
28일 4회 쉬운 땅볼을 놓치며 실점에 기여했다.
3.6. 8월
8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2 | 87 | 30 | 5 | 0 | 1 | 13 | 16 | 10 | 4 | 2 | 0 | .345 | .408 | .437 | .845 |
9일 아내가 둘째를 출산하면서 경조휴가 1일을 얻고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체 선수로는 김두현이 등록되었다.
11일 삼성전에선 수비에서 실책을 2개를 기록하는 등 실수를 범했지만 다행히 2번의 실책 모두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고 타격에선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였으며 그 3안타 중 1안타는 동점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 하드캐리를 하였으나 팀은 연장전에서 박병호에게 역전 솔로포를 맞아 그대로 패배하였다.
13일 키움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고 이는 결승 타점이 되었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1사 만루의 기회였는데 병살타를 친건 옥에 티.
15일 키움전에서 6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에선 주춤하였으나 놀라운 호수비를 2번이나 선보이며 양현종의 7이닝 투구를 도왔다.
눈에 보이는 타율은 준수해 보이지만 6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2-3-3 슬래시라인을 보여주며 월간 OPS가 0.7을 넘지 못하고 있다. 흥과 의욕이 넘친다는 이유로 8월 내내 리드오프를 맡고 있으나, 타율만 2할 8푼대일 뿐, 생산성이 형편없이 떨어진다는 게 가장 큰 문제.[10]
8월 24일 NC전에서 1번 타순이 아닌 9번 타순으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해 타순을 이끌었으며, 거기에다 2개의 좋은 호수비로 경기를 끝냈다.[11] 그러나 9회 초 1사 13루 상황에서 최원준의 희생플라이 타구에 1루에서 무리하게 2루 태그업을 시도하다 비디오 판독까지 가는 위험한 주루플레이를 시도했다. 당시 9회 초 1:0이라는 접전 상황에서 태그아웃 됐다면 김규성의 홈 득점조차 무효가 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의 도박수였으며, 당시 해설이었던 서재응 해설도 주루플레이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8월 25일 NC전에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준수한 타격지표를 보였다. 그러나 3회 말 데이비슨의 유격수 땅볼 포구 실책으로 주자 두명을 살려보냈으며, 5회 초 더블스틸 상황에서 김호령이 3루로 스타트 했음에도 1루에서 뛰지 않는 집중력이 떨어진 아쉬운 플레이를 보였다. 2023년 4월 3일 SSG전에서 동일한 상황이 있었을 때, 자신이 1루주자 였다면 절대로 실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던 인터뷰가 발굴되어 비판받았다.
8월 27일 SSG전에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는 타격에서 활약을 선보이며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2회말 2아웃 상황에서 도루하다 견제에 걸려 2루에서 아웃 당했던건 옥에 티.
8월 28일 SSG전에서도 1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침과 동시에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타율도 3할로 회복했고 최근 들어 1번 타순에서도 잘 적응을 하며 높은 타격지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2사 23루 상황에서 무리하게 홈스틸을 시도하다 허무하게 죽는 등 최근들어서 무리한 주루플레이를 연이어 시도하고 있다. 8월 들어선 타격과 수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이고 있으나 주루에서 자기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팀과 본인을 위해서라도 자중해야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8월 29일 SSG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다. 세부스탯은 박살났다지만[12] 볼삼비는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다. 특히 득점권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팀내 득점권 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8월 31일 삼성과의 1,2위 싸움에서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본인의 출생지인 대구에서 3회 3점홈런과 6회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5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13] 1볼넷 4출루로 리드오프로서 만점 활약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으며 기분 좋게 8월을 마무리했다.[14]
월간 성적은 타-출-장-OPS순으로 0.345-0.408-0.437-0.845를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매년 8월만 되면 살아나는 박찬호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8월에는 경쟁자인 박성한과 이재현이 나란히 부진하였고 이 둘이 부진한 사이 박찬호가 매서운 추격으로 반등의 여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러한 활약을 9월에 계속해서 보여주기만 한다면 골글 수상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다만 주루 부문에선 간혹 집중력을 잃는 실수들을 자주 범하기도 해 그야말로 까와 빠를 미치게 한 한 달이기도 하였지만 전반적으로 6월과 7월에 비해 타격에선 타구질도 많이 좋아졌고 특히나 타점이 무려 16타점으로 개인 한 달간 최다 타점을 기록하면서 클러치 상황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또한 8월 한 달간 볼넷을 10개를 얻어내는 동안 삼진은 고작 4개 밖에 당하지 않았으며 볼삼비도 확실히 좋아져 리드오프로서 매우 훌륭한 활약을 해주었다. 또한 수비에서는 25일 NC전에서 저지른 클러치 실책을 범한것을 제외하면 거의 매경기마다 호수비를 선사하며 이전에 비해 공격과 수비에서 확실히 살아난 부분은 긍정적으로 봐야한다.
3.7. 9월
9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8 | 68 | 22 | 3 | 0 | 2 | 13 | 7 | 8 | 7 | 1 | 5 | .324 | .395 | .456 | .851 |
LG전 3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나가고있다. 이대로라면 골든글러브 수상도 유력해보인다.[15]
9월 12일 롯데전 무려 4타수 4안타에 볼넷도 하나 기록하며 5출루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경기를 통해 타율은 6리나 오를 0.306이 되었고 wRC+도 리그 평균인 100을 돌파했다.[16] 오늘 4안타를 몰아치면서 146안타가 되었고 생애 첫 150안타 달성까지 이제 단 4개 밖에 안 남았다.
그리고 9월 16일에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때려내면서 마침내 생애 첫 150안타를 때려냈다.
9월 21일과 22일에는 3번 타자(...)에 라인업을 올렸지만,
그 다음 경기인 24일에도 3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5호포와 60타점으로 개인 통산 최다 홈런과 최다 타점을 동시에 기록하였다. 또한 장타율도 0.390으로 처음으로 장타율 4할의 가시권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OPS도 0.756으로 어느새 0.7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9월 28일 롯데전에서 어이없는 실책 두개를 기록했다. 이때문에 유격수 공동 실책왕(23개)으로 시즌을 마쳤다.
4. 포스트시즌
4.1. 2024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하였다. 그러나 이날 공수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가 아니었다면 서건창과 함께 최고의 역적이 될 뻔했다. 타석에서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2구 기습번트 실패 아웃, 3회말 1사 2루에서 6구 승부 후 루킹 삼진 아웃, 5회말 2사에서 3구 승부 후 뜬공 아웃을 기록하며 경기 중단 전까지 1번 타자로 나와서 공 11개만 보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다행히 서스펜디드 게임 이후 재개된 1차전의 7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냈고[17] 이후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후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하며 간신히 체면 치레는 했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전체적으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에서도 3회초 류지혁의 깊은 유격수 땅볼을 캐치한 후[18] 주자를 잡겠다는 욕심에 무리하게 던지다 송구가 크게 빗나가며 무사 2루 위기를 자초했고, 7회초에도 류지혁의 타구가 전상현에 맞고 튄 것을 더듬는 실책을 저지르며 위기 상황을 자초했으나2차전에서도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하였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6구 승부 끝 볼넷을 얻어나가며 결승 득점을 얻어낸 것까지는 좋았으나, 2회말부터 3타석을 내리 범타로 물러나며 이날도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더불어 6회초에는 수비 릴레이 과정에서 아쉬운 송구로 1점을 헌납하는 등 수비에서의 아쉬움도 이어진다. 그나마 6회초에 호수비를 기록하며 체면치레는 했고, 팀이 이날 대승을 거둔 덕에 넘어갈 수 있었다.[19]
3차전에서도 유격수 겸 1번으로 출전. 초반에는 1회초 1S-3B 볼카운트 타격으로 찬물을 끼얹은 데 이어 2회말 실책성 수비에[20] 3회초에도 땅볼을 치며 8타수 무안타로 부진이 이어졌다. 그러다 6회초 0:2로 벌어진 상황에서 시리즈 첫 안타를 기록하였고, 이어진 김도영의 타석 때 도루에는 실패했으나 상대 2루수의 포구 실책 덕에 진루에는 성공했고, 최형우의 적시타로 홈에 들어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8회초 4번째 타석에서는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김도영의 적시타로 득점했다. 마지막 타석인 9회초 2사만루 상황에서 초구를 쳐서 날카로운 3루 선상 타구를 만들었지만 파울 판정을 받았고 결국 2구째에서 3루 땅볼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21] 3차전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타구질이 매우 처참했던 1, 2차전과는 달리 3차전엔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4차전에서도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내야안타를 얻어낸 뒤[22] 김선빈의 2루타와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고, 2회초 2사 1루에서는 투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3회초 2루타를 치며 한국시리즈 첫 장타를 기록했고, 5회초 1사 1,2루와 7회초 1사 1루에서는 모두 뜬공으로 물러나며 당일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이전과는 다르게 안전하게 소화하면서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3차전부터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이 보이는 상황.
5차전에서도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출전했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내야 안타를 얻어냈고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23] 2회말 2사 1루에서도 2루타를 치며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으나 아쉽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4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말 1사 1,2루에서는 땅볼로 선행주자를 아웃시킨 후 출루한 뒤 김도영의 타석 때 상대 투수 김윤수의 폭투가 나오자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2루에서 홈까지 파고들어 팀의 동점을 이끌어냈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24] 6회말 1사 1,2루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점차 리드 상황인 8회말 1사 1루에서 천금 같은 1타점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25] 이날 6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격에서 하드캐리를 하였으며,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을 확정하는 데 일조했다. 초반에 이토록 욕을 많이 먹은 선수가 마지막에는 누구보다 빛나는 활역을 펼치며 마치 자신의 등장곡인 돌덩이와 같은 극적인 장면을 연출해냈다. 이러한 활약상을 인정받아 5차전 데일리 MVP를 차지했다.
생애 첫 한국시리즈에서 박찬호는 5경기 24타석에 나와서 7안타[26] 2볼넷 3K 1타점 7득점 1도루자 .318 / .375 / .455를 기록했다. 3차전 2번째 타석까지 8타수 무안타(2볼넷)에 에러까지 연이어 저지르며 아주 그냥 가루가 되도록 까였으나, 이후 3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기록한 이후에는 혈이 뚫렸는지 14타수 7안타 타율 0.500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5차전에서는 데일리 MVP까지 받으며 기분 좋게 한국시리즈를 마무리했다.
5. 총평
5.1. 정규시즌 총평
2024시즌 기록 | |||||||||||||||
<rowcolor=#ffffff> 경기수 | 타석 | 타수 |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삼진 | 도루/도실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
134 | 570 | 515 | .307 | 158 | 5 | 61 | 86 | 48/44 | 20/13(공동 1위)[27] | .363 | .386 | .749 | 95.7 | 2.78 |
올해도 전체적으로 기복이 심하긴 했지만, 도루를 제외한 타율-안타-홈런-득점-타점-출루율-장타율-OPS 전 부분에서 모조리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수작년부터 연속 3할을 기록하며 김재박, 이종범, 틸슨 브리또, 김재호, 김하성에 이어 역대 6번째로 2년 연속 3할을 기록한 유격수가 되었다. 다만 올해가 타고투저이기에 wRC+는 작년보다 한참 낮은 편. 그래도 22시즌이랑 비슷한 수준은 기록하며 주전 유격수로는 리그 평균급의 성적을 찍어내며 확실한 상수가 되기는 했다. 수비력 역시 실책은 약간 잦았지만 넓은 수비범위는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베이스 크기 확대로 도루하기 수월해진 환경임에도 60.6%[28]라는 처참한 성공률을 보이며 과제도 남긴 시즌이 되었다.
5.2. 포스트시즌 총평
2024 포스트시즌 성적 | |||||||||||||||
<rowcolor=#fff> 경기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삼진 | 도루/도실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5 | 24 | 22 | 7 | 3[29] | 0 | 0 | 1 | 7[30] | 2/3 | 1/1 | .318 | .375 | .455 | .830 |
전체적으로 1, 2차전에선 공수에서 크게 부진하여 아주 그냥 가루가 되도록 까였으나 이후 3, 4, 5차전에서는 아예 다른 사람이 되어 연일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드디어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특히 5차전에선 그야말로 제대로 각성해 공-수-주 모든 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데일리 MVP까지 따내는 등 팀의 우승에 큰 보탬이 되었다. 정규시즌 부진했던 주루툴도 부활하여 팀내 최다 득점인 7득점을 얻어낼 정도로 굉장히 좋은 주루 플레이를 선보였다.[31] 비록 1,2차전에서의 삽질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결국은 3할 타율로 마무리했고 마지막에 이러한 활약상들로 인해 왜 본인이 큰 무대에서 강한 선수인지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도 증명을 해 민심 회복에도 성공하였으며, 결정적으로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는 등 여러모로 기분 좋게 올 시즌을 마무리 했다.
6. 시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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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놀랍게도 시즌 첫 무안타 경기[2] 복귀까지 약 10일정도 걸린다고 한다. 타격감이 좋았던지라 굉장히 안타까운 부상이다.[3] 다만 너무 깊은 타구여서 제대로 던젔어도 살았을 가능성이 높았다.[4] 최근 6경기에서 29타수 3안타로 거의 1할을 치고 있다.[5] 베이스 크기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도루가 4개에 불과하다.[6] 어느세 11경기 연속안타[7] 그나마 실책 2개 중 하나는 김태군의 포구 실수로 보는 것이 맞고, 하나는 내야를 빠져나가던 타구를 끝까지 잡아내 송구 실책이 겹친 것으로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도루자와 병살은.....[8]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9] 최근 선구안이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0] 그러나 이건 박찬호가 1번 성적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박찬호를 1번에 기용하는 감독 잘못이 더 크다. 그리고 현재 기아의 1번 타순을 맡을 마땅한 선수가 없는 것도 크다. 그나마 있다면 김도영과 소크라테스인데 김도영은 사실상 감독이 3번 타순에 고정 시켜두고 있고 실제로 김도영 본인도 3번 타순에 걸맞은 활약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1번 성적이 매우 좋긴 하나 소크라테스의 플레이 스타일상 1번보단 중심타선에서 해결을 해줘야 한다. 원래라면 컨택과 선구안이 좋은 최원준이 1번을 쳐줘야 하는 것도 맞지만 1번 성적이 박찬호 보다도 형편 없고 본인도 1번이랑은 맞지 않는다며 사실상 1번 타순을 맡을 선수가 박찬호 말곤 현재로선 없는 셈이다. 그렇다고 1번 타순에서 제역할을 하지 못하는 박찬호 본인의 잘못도 없는 것은 아니다.[11] 특히 6회말에 병살을 만드는 호수비는 기가막혔다. 당시 기아는 5회까지 순항하던 네일이 6회에 데이비슨의 강습타구에 맞아 급하게 교체가 되는 다소 혼란스러운 분위기 였으며 만약 이 호수비가 없었다면 기아는 NC에게 흐름을 넘겨줬을 것이고 오늘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을 수도 있었다.[12] 사실 wRC+ 93.0, OPS는 0.719를 기록하고 있어 유격수 치고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렇게까지 박살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올시즌이 리그 전체적으로 타고투저인 시즌인데다 작년에 비해 세부스탯이 떨어진 것은 맞으니 아쉬운 것은 맞다. 그러나 작년에도 여름에 죽쓰다가 8월과 9월에 각성해 세부스탯이 좋아졌기도 하고 실제로 올해 8월에도 한 달간 주루면에서 제외하고 공격과 수비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활약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작년에 수상하지 못했던 골든글러브도 수상이 가능할 수도 있다. 이재현과 오지환은 부상으로 인해 날려먹은 기간이 많아 사실상 골글에서 제외고 경쟁자가 그나마 박성한 정도인데 박성한마자 8월 들어서 부진에 빠져 아직 이르긴 하다만 잘하면 골글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9월에도 이러한 퍼포먼스를 계속해서 보여줘야 하는 것이 관건이 될듯하다.[13] 참고로 모두 동점타점이며 2020년 이후 5년만에 나온 5타점 경기이다.[14] 이날의 활약으로 wRC+는 93.3에서 97.0으로 소폭 상승, OPS는 0.719에서 0.734로 수직 상승했고 출루율과 장타율도 작년 성적과 어느새 비슷해졌다.[15] 사실상 작년 오지환의 케이스 처럼 경합일 때는 팀이 우승하면 장땡[16] 현재 올해 규정타석을 채운 유격수중 유일하다[17] 게다가 임창민의 투구가 옆으로 크게 튀는 폭투가 되면서 3루 주자 김선빈이 홈에 들어오며 동점이 되었다.[18] 캐치한 시점에서 송구해도 타자 주자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었다.[19] 나중에 알려졌지만 박찬호 아내가 운영하는 인스타 계정에서 아내는 수술에 딸 두명이 모두 열감기로 고생하는 상황이라 이 당시 멘탈이 정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모두 건강을 회복한 이후 경기에서는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20] 다만 이 경우에는 김헌곤의 타구가 워낙 빨랐기 때문에 참작의 여지가 있다.[21] 박찬호가 타격한 1구와 2구 모두 볼이었고 상대 투수 김재윤은 앞선 두 타자를 각각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며 제구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던 상황이었다. 이후 본인도 이날 마지막 타석 결과로 인해 멀티히트를 쳤음에도 분해서 잠을 못 잤다고 한다.[22] 상대 2루수 류지혁의 호수비로 땅볼이 될 뻔했으나 류지혁이 공을 약간 흘렸고, 그사이 1루에 들어오며 내야안타를 얻어냈다. 애초에 포구 자체가 어려운 타구였기에 류지혁의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23] 타구 거리가 워낙 짧았기 때문에 홈까지 들어오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타구였다. 그야말로 집념의 홈 쇄도로 인해 점수를 만들어냈다.[24] 추격하는 득점과 동점 득점 모두 자신의 발로 만들어내며 이 득점으로 인해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25] 이 2루타가 없었다면 기아는 1점차 승부로 아슬아슬하게 경기를 리드하다가 홈런 한 방이면 언제나 경기가 동점이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추격하는 삼성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적인 타점이었다.[26] 2루타 3개[27] 박해민, 정수빈과 공동 1위[28] 통산 도루 성공율은 76.9%로 이미지에 비하면 꽤 낮은 수치이긴 하다. 똑같이 도루 실패 1위를 기록한 박해민, 정수빈 마저 성공률은 75%는 넘겼다는 점에선 더더욱 대비된다.[29] 김선빈과 팀내 공동 1위[30] 팀내 1위[31] 특히 5차전에서 1회말 나성범의 평범한 외야 뜬공 때 과감한 홈 질주로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어냈으며 5회말에서도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상대팀의 폭투로 인해 2루에서 홈까지 달려들어 동점까지 만들어 내는 등 말 그대로 경기를 지배했다.[32] 박성한이 118표를 받아 36표 차이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