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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건/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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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육성 능력3. 전투력
3.1. 등장인물들의 언급 및 평가
3.1.1. 파워 밸런스의 기준점
3.2. 종건의 과거 시점 전투력
3.2.1. 교도소에 가기 전3.2.2. 교도소 수감 ~ 출소 후
3.3. 전적
4. 기타
4.1. 파워 인플레의 산증인

1. 개요

네이버 웹툰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박종건의 능력을 기술한 문서.

2. 육성 능력

파일:소트뺀.png
파일:빅딜잡기1.png
<rowcolor=#FFF> 박종건에 의해 성장한 박형석의 본체[1][2]
사실 평범한 몸뚱이는 중요치 않지.[3] 내가 가르치면 누구든 괴물이 될 수 있다.
279화, 종건이 왕오춘에게 한 대사
나한테 배우면 너도 괴물이 될 수 있다.
396화, 종건이 박형석에게 한 대사
10명의 천재들에 대한 설정, 이도규가 처음 싸움의 천재로 언급될 당시까지만 해도, 독자들은 무슨 싸움의 천재가 3명이나 되냐고 여겼지만, 후일 종건은 싸움의 천재가 아니라 육성의 천재로 드러났다.[4] 종건이 세계관 최강자 라인의 전투력을 가졌기에 당연히 싸움의 천재로 오인되었던 것.

박종건의 진가는 본인의 전투력만 강한 게 아니라 뛰어난 교수법으로 타인의 성장 방향을 잡아주고 능력을 단시간에 큰 폭으로 끌어올리는 것에 있다. 장현, 왕오춘, 박형석까지 여러 명의 천재들을 키워냈으며, 저들 하나하나가 2세대를 주름잡는 강자로 성장하였음을 고려하면 박종건의 육성 커리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게 종건 본인의 전투력 못지 않게, 어쩌면 그보다도 훨씬 무서운 능력인 이유는 왕오춘같은 싸움을 전혀 모르는 범생이도 순식간에 강자로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5] 물론 상기한 왕오춘은 타고난 센스같은 건 없었지만 무통이라는 사기적인 특수성을 보유한 인물이었고, 여기에 광기에 가까운 정신상태까지 겹쳐 육성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었음은 감안할 부분이다.[6] 그러나 이를 달리 말하면 수련받는 당사자의 의지가 충분하고 육성 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없을 경우, 정말 쌩 일반인을 못해도 크루 헤드급으로 키워낼 수 있으며 작정하고 공들일 경우 4대 크루 헤드급을 만들어내는 게 가능하다는 말이 된다. 싸움으로 모든 게 돌아가는 외지주 세계관에서 4대 크루 헤드급을 인위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가치를 가진 재능인 셈.

막말로 종건이 수십 명 단위의 제자들을 모아 헤드급을 양산해 크루를 만들면 외지주에서 대적할 집단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런 우려와는 달리 종건이 작중에서 직접 가르친 인물은 매우 적은데, 이는 오직 본인의 마음에 들고 인정할만한 투지를 가진 자만을 제자로 받는 성향 때문으로 보인다. 애시당초 집단 육성 자체가 개인 하나 기르는 것에 비하면 효율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밖에 없고[7], 종건이 왕오춘을 위한 커리큘럼을 따로 구상해둘 정도로 제자 하나하나에게 굉장히 공을 들이는 타입인 걸 고려하면[8] 수십 명을 가르치면서 육성 역량을 분산하는 건 종건의 취향과는 거리가 먼 듯. 게다가 매우 혹독하게 가르치니 어지간히 투지와 근성이 충만한 제자가 아니면 못버티고 관둘게 뻔하다.

현재까지는 장현, 왕오춘, 원래 몸의 박형석만이 그 대상이다.[9] 이 셋의 공통점은 종건이 편애 수준으로 아꼈다는 점. 장현은 야성과 사업능력, 박형석은 카피라는 재능 덕분에 제자로 들이기 전부터 마음에 들어했다. 예외로 왕오춘은 무통을 제외하면 평범했기에 초반에는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지만[10], 그래도 3년간 정든 게 있어서인지 왕오춘 사망 후 나름대로 그를 애도하거나 그의 부탁에 따라 자신이 그토록 집착하던 장현을 포기하는 등 보기드물게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원래 몸의 박형석을 키웠을 땐 그 완성도가 특히 만족스러운 듯 담배를 피우며 자신의 작품을 이래저래 찬찬히 감상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으며 실제로 박형석을 가르칠 때 가장 성심성의껏 가르쳤고 박형석에게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보인 적 없었던 파일:스윗종건.png까지 보여주며[11] 다른 어떤 제자보다도 상호간에 유대가 깊은 모습을 보였다.[12]

그리고 곽지창 전에서 나온 박형석의 회상에서, 종건은 박형석의 가능성 중 무의식을 그중 제일 크게 봤다고 한다. 그러면서 박형석의 목을 졸라 무의식에 대한 감각을 제대로 알려주는 장면이 나오고 이후 진짜 무의식으로 각성한 박형석을 보면 끝내 쉽게 나오지 않는다는 무의식마저 자의로 조절하는 법을 전수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종건은 육성의 천재라는 사실이 알려지기 훨씬 전부터 타인의 재능에 대한 립서비스가 의외로 후하다는 평이 많았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진즉에 쩌리화된 장진혁. 그런데 무통 원툴 일반인이었던 왕오춘을 괴물로 길러냈듯이, 현 시점에서 본다면 그저 립서비스가 아니라 맘만 먹으면 본인의 육성 능력으로 정말 증명할 수 있는 발언들이었다고 볼 수 있게 되었다.[13] 한마디로 종건 본인이 키워볼만한 소질이 있으면 인정하는 격이라 육성의 천재라는 기믹이 나오고 종건이 인정한 사람 중 능력치가 애매한 등장인물이 많았다는 비판이 어느정도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종건은 폐교에서 박형석을 가르칠 만한지 테스트 할 때도 자신에게 박형석 스스로를 보여달라면서 아무것도 없다면 바로 폐기할 거라고 말했을 정도로 해당 인물에게서 자신이 눈여겨 볼만한 재능의 유무를 중시했기 때문에 이제까지 좋게 평가한 인물들 역시 종건이 나름대로 눈여겨 볼 만한 수준의 재능이 있었다는 것이다. 즉, 종건이 말하는 립서비스는 무작정 후하기만 했다는 것이 아닌 유망주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평가였던 셈이다.[14]

이후 종건이 박형석에게 자신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무의식을 알려주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1세대 왕과 비슷한 포지션을 가져가게 되었다. 박종건이 내린 걸작이란 평가는 단순이 자신이 가꿔낸 최고의 결과물이라는 평가가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집어삼킨 박형석에 대한 자신의 만족스러움과 박형석에 대한 찬사를 모두 담은 표현이었던 것이다.

육성 능력의 연장선으로, 종건은 상대의 능력을 정확하게 꿰뚫어보는 능력 또한 지녔다. 외지주 세계관의 많은 전투원들이 상대 능력을 측정하지도 못하고 패배하거나 생각없이 정보가 없는 상태임에도 만만히 보고 덤볐다가 역관광 당하는 그림이 상당히 자주 나오는데, 종건은 대충 몇 합만 주고 받으면 상대의 수준을 정확히 알 수 있으며, 빅딜 잡기에서 등장했을 때는 싸우는 장면을 보지도 않고 재원고 삼인방의 성장을 알아챘다. 남을 가르치려면 남이 어디까지 아는지를 알아야하니 육성의 천재에게 어울리는 능력이자 어찌보면 당연한 능력이다.

여담으로, 이전에 박형석에겐 마치 카피만으로 자신의 것을 직접 가져가라는 식으로 말했지만 이후 종목별로 수련을 시키고 무의식의 재능까지 개화시켜준 것을 보면 수련 중에도 다른 재능이 보인다면 바로 루틴을 변경할 수 있는 능력도 있는 듯하다. 그럼에도 한 달 만에 박형석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가르쳤다고 스스로 평한 것을 보면 확실히 엄청난 능력이다.

3. 전투력

파일:서로죽자.png
<rowcolor=#eee> 무의식의 큰형석과 대등하게 겨루는 박종건[15]
파일:종일해회2.png
<rowcolor=#eee> 일해회 주요 전투원들을 단신으로 압살하는 박종건[16]
큰형석무의식이 되면 '종건급' 전투능력을 지닌다.[17]
PTJ 유니버스 공식 설명문
박종건은 박태준 유니버스를 대표하는 초월적인 강자로서, 등장 당시[18]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압도적인 자리를 유지한 최강자 라인인 '종건 급'의 기준이다. 끊임없는 수련을 통한 꾸준한 전투력 상승으로 현재 박태준 유니버스의 파워 인플레를 주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전투 스타일은 극진공수도, 아이키도, 쿠도를 기반으로 각종 타격기와 그래플링은 물론 톤파 같은 무기술과 초월적인 전투센스까지 두루 갖춘 완전체형 올라운더이다. 다른 인물들이 격투기를 통한 대련에 가까운 싸움을 한다면 이쪽은 아예 전투를 하는 쪽이라는 것이 특징.

박종건의 아이덴티티는 바로 무의식으로, 현재까지 박태준 유니버스를 통틀어 무의식의 재능을 개화한 인물은 단 3명[19] 뿐이며 그마저 본체는 박종건이 직접 새겨주었다. 박종건이 매 싸움에서 흥분하면서도 이성의 끈을 놓지 않고 체계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이유이며, 그가 가진 잔혹한 성정의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평상시에도 무의식을 조절하여 자신의 감정의 정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박종건의 진정한 강점은 다름아닌 본질적인 강함방대한 전투 경험으로, 1대 다수를 정면승부로 완전히 압살할 수 있는 힘[20], 육체 자체의 엄청난 내구도와[21] 단신으로 다수의 상대의 공격을 묘사할 수 있는 속도와 기술까지[22] 모조리 갖춘 것이 특징이다. 즉 종건은 전투에 있어서 모든 면에서 세계관 최상위급의 능력치를 갖춘 올라운더인데, 그 본질적인 강함에 일본 전역을 도장깨기한 경험까지 갖춰졌으니, 약할래야 약할 수가 없는 것. 실제로 똑같은 세계관 최강자 라인인 김준구가 대놓고 '인자강은 종건같은 놈들을 논할 때나 하는 말'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본질적인 강함에서 최상단에 놓여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특정 무술과 환경에 기대지 않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기량을 갖춘다는 것도 다른 인물들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박종건이 최강자 라인의 기준점이 된 이유 역시 전투력의 기복이 거의 없다는 점 때문. 쉽게 말해 전투력 측정기는 측정기인데, 그걸로 재단할 수 있는 인물이 손에 꼽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아빠 삼인방이 최소 30대에 세계관 최상위권에 도달했고, 21살의 장안철이 현재 박진철보다 훨씬 약한것을 감안했을때 20살에 세계관 최상위권에 도달한 종건은 세계관 내에서 박형석, 성요한을 제외하면 재능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23][24][25]

박종건은 본인보다 절대적으로 강한 인물이 아닌 이상 약점이 전혀 없는 전세대 최강자 중 하나이며, 박태준 유니버스의 모든 작품을 통틀어도 가장 인지도가 높은 박태준 유니버스의 얼굴마담격 인물이다. 초창기에는 압도적 1인자이다가 이도규나 김갑룡 같은 0세대 인물이 나오며 '종건준구가 세계관 최강자다'라는 인식에서는 밀리기 시작하였으나 그 이도규의 '지금은 종건준구가 본인도 이길 수 있을지 모른다'는 언급을 시작으로 종건의 성장 역시 정립되었기에 현재는 여실히 세계관 최강자 후보 중 한명이다. 게다가 정작 세계관 최강자 후보인 이도규, 이지훈 등은 전성기를 지나버려 전성기 기준이라면 모를까 현재 시점에서는 오히려 약화된 전투력이므로, 성장하는 종건준구가 이들을 이길 가능성 또한 여전히 존재한다.

전투력 외적인 특징으로, 혼잣말이 엄청 심하다. 싸울 때, 어디 가서 놀 때는 물론이고 혼자 온천에서 족욕을 할 때조차(...) 혼잣말을 아주 끝도 없이 해대는 것이 특징. 허나 이 부분이 전투 내에서는 종건의 본질적인 강함과 시너지를 일으켜 오히려 박종건의 위엄을 드러내는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26][27]

종합적으로 외모지상주의 강함의 상징격 인물이자 작중에서 한 번도 패배가 나온 적이 없는 2세대 논외급 실력자이다. 비록 외지주 초창기때의 준구와 함께 독보적인 투탑 최강자 포지션은 잃었지만 여전히 박태준 유니버스 최강자 라인의 일각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또한 461화에서 박종건과 동일한 실력자로 평가받는 김준구가 직접 인자강은 그런 녀석한테 어울리는 말이라며 종건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컷에서 연장을 들고 종건과 싸우는 준구의 모습이 클로즈업 되었는데 이는 작정하고 연장을 쓰는 준구를 종건은 맨몸으로 상대하며 호각으로 겨루었다고 볼 수 있는 장면이다.[28]

또한 467화를 기점으로 한번 더 평가가 상승했는데, 무의식의 경우 상대의 강함에 따라 본인의 전투력을 조절한다.[29] 그런데 무형석이 박종건을 상대로는 호각에 가까운 구도를 이루고, 전투 막바지에 전신이 상처투성이가 된 채로 개싸움에 가까운 행보를 보였다는 것은 종건이 무형석의 전력을 모조리 끌어냈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30] 무형석의 추정 전투력을 생각하면 엄청난 부분.

유진과 박형석이 최동수를 잡기 위해 협력하고, 최동수를 잡기 전에 해야 할 일인 종건 잡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종건 잡기 에피소드에서 그의 진정한 전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3.1. 등장인물들의 언급 및 평가

... 다시 싸우면 내가 이긴다.
...하지만 저 안경은 못 이길 것 같다.
26화 中, 이은태
미리 말하는데... 나 잡으려면 종건이라도 데려와. (262화 中)
인자강[]체가 하다.]이라는 말은 말이지. 그 녀석. 그런 놈들한테나 하는 말이라고. (461화 中)
김준구[32]
그놈들도 대가리가 커서. 어쩌면 나보다 강할지도 모르겠지만.[33]
301화 中, 이도규
내가 아는 가장 강한 사람
당신이니까요.[34]
396화 中, 박형석
미안하지만 내 목표는
최강의 남자를 죽이는 거다.
왜 아직도 닿지 않는 거지? 왜 그때와 같은 거지?
부족하다고? 아직도 부족하다고?
그렇게 달려왔는데 아직도 잡지 못했다고?(426화 中)
제발.. 제발.. 제발 누가 저 남자를 죽여다오!!! 저 남자를 죽이기 위해 살아왔는데!!!
나는 아직도 저 남자를 죽이지 못한다!!! 누가 제발 저 남자를 죽여다오!!! 약한 나 대신 저 남자를 죽여다오!!!(426화 中) [35]
415화 中, 마가미 켄타
(김준구와 대치하며) 몇 개 더 필요하냐? 철심.(108화 中) [36]
여기 있는 사람들 중 누가 나를 죽일 거지?(425화 中) [37]
가만히 있는 나를 두고 재미있는 말들이 많더군. 종건급?
그게 다 뭐냐? 잘 들어라, 종건은 단 한 명이다.[38](426화 中)
이제는 싸움이 되는구나.
마찬가지 싸움이 된다.(426화 中) [39]
1세대, 언젠가 그들과 싸워야 할 순간이 올 수도 있다. 전쟁의 시대라고 불리는 시절을 보낸 자들이다. 그 중에서도 왕들은 2세대와 감히 비교도 안되지. 보는 순간 압도당할 수도 있다. 마주친 순간 전의를 상실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게 다 어쨌다는 거냐. 내가 더 강한데.(438화 中)[40]
본인의 평
상대는 종건입니다. 죽지 마세요.[41][42]
이건 안 돼
다들 지쳤는데[43]
너무 강한 남자가 왔어.
426화 中 유진
..뭐냐 저 몸은!
426화 中 채원석
고작 한 명, 한 남자의 등장에 약자들이 지배당한다.
그건 남자가 아니라, 오니
426화 中, 내레이션
역시 강해. 특공이고 지랄이고 통하지 않을 상대야.
427화 中, 쿠로다 류헤이
국자에게 네 몸에 흐르는 건 일본 제일의 야쿠자, 야마자키의 피라고 말할 수 있겠어? 우리 아들이 시로오니되면 책임질 거냐고.
퀘스트지상주의 61화, 야마자키 케이코.[44]
한국에서 조심해야 할 인물들
김부장 89화, 조평견.

3.1.1. 파워 밸런스의 기준점

작품 내 최초로 등장한 최강자 라인의 인물이고, 4대 크루를 만든 동시에 자격이 박탈된 헤드를 손수 정리하는 관리자의 위치에 있으며, 꾸준히 등장하면서 매번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이는 만큼 파워밸런스의 기준점이 되는 인물이다. 동격의 인물이자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등장한 김준구의 경우 아무래도 비중이 종건보다는 적고, 맨손일 때 - 연장을 수급했을 때 - 진검을 들었을 때의 전투력 편차가 비교적 크다. 무엇보다도 진검을 든 준구는 아직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다.[45] [46]때문에 업앤다운 없이 일관적인 전투력을 유지하면서 정석적으로 강한 종건이 이 방면에서 훨씬 자주 언급되는 것. 그리하여 종건은 '외지주 세계관의 최강급 강자'라 하면 단연 먼저 언급되는 인물이 되었고, 더 나아가 작품 내외적으로 <종건급>이라는 용어가 세계관에서 최강자 급을 칭하는 준 공식 용어로 사용된다.
  • 비교적 초반에는 주역 중 하나인 바스코를 압도한 김기명을 확연한 격차로 박살내며 주역측 인물들이 아직 도달하지 못 한, '4대 크루 헤드급'과 이를 초월한 '종건급'이라는 최초 기준점을 설정한다. 이후로도 긴 시간 종건은 작품 내 최강자이자 절대적인 무력의 상징에 가까웠다.
  • 박형석의 최대 역량이 세계관 최강자 격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이벤트 역시 종건과의 전투였다. 무의식의 박형석은 종건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최후반에는 판정승에 가까운 결과를 따냈다. 이후 등장인물 공식 소개에서 무형석에게 '종건급'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해당 용어 자체가 공식화되었다.
  • 세계관 내 최강의 피지컬과 야성을 보유한 '싸움의 천재' 이도규가 등장하였으나, 이도규 본인 피셜로 이젠 종건과 준구가 (전성기가 지난) 자신보다 강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왔다. 당시 이도규의 퍼포먼스는 세계관 최강자로 보이기에 손색이 없었음에도 저러한 부연설명이 따라붙은 것은 작가가 '종건과 준구'라는 기준점을 섣불리 누군가의 발 아래에 깔아둘 생각이 없음을 보여준다.
  • 일해회 제 3계열사의 최강자인 샤오룽이 작품 내에서 대놓고 종건급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등장한다. 그러나 샤오룽은 죽일 각오의 김기명에게 결국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김기명, 성요한, 장현이라는 4대 크루 헤드들이 1년 전의 종건을 확실하게 능가했음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로 보이며, 동시에 4대 크루 헤드들이 당시의 종건과 동갑이거나 한 살 어린 나이에 이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이들이 가진 재능과 천장이 얼마나 높은지를 독자들에게 확인시켜준다.
  • 또한 직후 김기명에 이어 성요한을 압도한 무형석의 퍼포먼스는 "그럼에도 저 셋은 아직 (무형석과 동급인) 현재의 종건에게는 미치지 못한다." 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듯 '종건급'으로 설정된 샤오룽의 참패 및 '현재의 종건급'으로 설정된 무형석의 압승은, 외지주의 파워인플레가 과거에 머물러있지 않으며 따라서 '종건급' 및 그 아래 '4대 크루 헤드급'이라는 티어가 요구하는 기준 자체도 올랐음을 뜻한다.
  • 이 외에도 종건은 작품 초반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작가를 대신하여 주요 강자들의 역량 및 잠재성을 측량하고 해설하는 평가자의 포지션 역시 가지고 있다. 다른 인물들이 이 포지션을 가져가는 경우도 곧잘 있지만 빈도수는 종건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

다만 준구 외엔 적수조차 없었던 초~중반부와 달리, 지금은 고인이나 과거 0세대를 주름잡은 김갑룡, 베일에 가려져있는 김갑룡 주먹패 부두목, 김갑룡 주먹패 행동대장 박진영, 싸움의 천재 이도규, 1세대 최강자인 동시에 현시점 세계관 최강자로 추측되는 이지훈, 2세대 최강자인 동시에 종건과 호각으로 겨루어 판정승에 가까운 결과를 낸 무형석, 압도적인 커리어를 보유한 등 종건&준구와 동격의 강자들이 대거 등장하고, 그 중 몇몇은 종건&준구보다 더 강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존재하는 만큼 종건의 절대적 강자 이미지는 꽤나 희석된 감이 있다. 앞선 4명의 인물 그리고 김부장은 애초에 시대부터가 완전히 동떨어진 인물이니 일단 배제하고 본다 치더라도, 2세대의 박형석은 무의식을 발현해 종건급의 하한을 따라잡았으며 김기명, 성요한, 장현 등 4대 크루 헤드들은 상기하였듯이 실링 자체는 종건에게도 꿇리지 않고, 서브 주인공에 가까운 바스코나 이진성 역시 얼마든지 더 성장하여 이 라인에 도달할 여지가 있으니 종건의 위상이 이전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외지주에서 종건급이라는 말이 가지는 무게감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종건은 외지주 연재 이래 작품 속 절대강자의 이미지를 오래토록 유지해왔다. 또한 종건이 내뱉은 말 한마디, 평가 몇줄이 등장인물들의 기량을 가늠하고 줄세우는데 쓰이는 하나의 평가자료가 될 정도이니, 외지주 최강자 라인의 얼굴마담 격이라고 표현해도 크게 과장은 아니다.

즉, 종건은 현 시점 이견 없는 세계관 최강자는 아닐지언정, 자주 등장해왔고 많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파밸 최상단에 위치한 기준점으로 남아있는, 박태준 유니버스의 가장 친숙하고 상징적인 초강자로 자리잡은 인물이라고 평가함이 타당할 것이다.

3.2. 종건의 과거 시점 전투력

3.2.1. 교도소에 가기 전

파일:종건건.jpg
<rowcolor=#fff> 가라데 문하생들을 간단하게 때려 눕힌 13세 박종건
고작 한 달 만에 모든 걸 배우다니 확실히 야마자키의 피는 다른 모양이야.
385화 中, 마가미 류조의 평
이 시점에서도 상위 경력자의 가라데 문하생 다수를 혼자 간단히 때려 눕혔고, 또한 켄타가 차세대 오니라 불리우며, 일해회 2계열사의 강력한 전력 중 하나가 됐을 정도로 성장했음에도 소년기 시절의 종건 조차 넘지 못 했단 것을 암시하는 장면도 있다.[47]

3.2.2. 교도소 수감 ~ 출소 후

파일:이김박.jpg
<rowcolor=#fff> 김준구와 함께 이도규와 대치하는 16세 박종건
말이 필요없는 괴물이었죠.
340화 中, 소년교도소 교도관의 언급
내 실력을 테스트 해보려고 중학생인 너희들을 보냈단 말이여..?
475화 中, 이도규의 언급[48]
교도소를 나와 최동수 밑에서 4대 크루를 한참 만들고 있던 시점의 종건이다. 소년교도소 수감시기 이미 괴물이라고 불려왔다.

동갑이자 당시 소문난 강자였던 김준구[49]를 만나 최동수의 경호로 쓸만한지 테스트 겸 싸움을 하였다. 싸움 자체는 비등비등했던 것으로 보이며, 김준구와 팀을 맺어 활동을 시작한 이후론 이도규가 아직 건재한 전력인지 테스트를 하기 위해 둘이서 직접 이도규를 찾아간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10명의 천재' 중에서도 싸움의 천재로 불리는 이도규의 손을 거치게 되며, 종건의 성장세도 매우 큰 폭으로 뛰게 된다.

이도규가 유성과 방만덕을 상대하며 평가하길 16세 시점 종건과 준구가 떠오르는 강함이라고 하였다. 또래에서 제일 강하며 싸움할 정도는 된다는 유성과 자신과 대등한 맞치기를 하는 방만덕을 상대하며 그들이 종건 준구와 정말 비슷한 레벨인지는 좀 더 싸워서 확인해보겠다고 하였다. 물론 유성과 방만덕은 이도규와 싸울 당시 실력을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한손으로 모자를 잡아가며 싸운 유성과 전력인 카포에라는 고사하고 오른손 주먹질만 한 방만덕에게 얼마나 더 큰 여력이 남았는지는 모른다. 그러니 이 시점의 종건과 준구가 현재의 유성과 방만덕과 비교해 정말 대등한지 어떤지는 완전히 불명이다. 하지만 적어도 이도규가 평가하길 현재의 유성과 방만덕은 이 시점의 종건과 준구와 비교할만한 강자라고 평가하였으니 현재의 유성과 방만덕의 수준을 고려하면 이 때의 종건과 준구는 이미 1세대 왕 혹은 그 이상의 강자였다고 할 수 있다.

17살이 된 후론 4대 크루와 4대 크루를 맡을 헤드들을 본격적으로 모집하기 시작한다. 준구와 둘이서 강서의 조직인 흑곰파를 개박살낸 것은 물론, 강북의 성요한을 순식간에 제압한다거나[50] 강동의 장현, 채원석, 응구, 탱구 넷을 순식간에 박살내는 등 압도적인 실력차이를 증명하였다. 강서의 서성은 역시 마음에 안 들자 손쉽게 폐기할 정도로, 서울 4대크루 판에서 거의 전지전능한 존재로 군림한다.
<rowcolor=#fff> 코지마 히로아키와 난투를 벌이는 17세 박종건
천량 편에선 1세대 왕급 이상이라 평가받는 코지마 히로아키보다 당장의 전투력은 아래 수준이지만 잠재력만큼은 그를 웃돈다는 평가를 받음과 함께 히로아키를 상대로 수준급의 맞치기를 해낸다. 종건에게서 야마자키 총재가 보이는 수준이라고.

여담으로 18살 당시 본인이 키우던 제자 장현에게 잠시동안 무방비하게 압도당하여 논란이 생겼으며, 19살 시점에서도 경지는 커녕 단련조차 안 했던 김기명에게 피를 흘리며 체력을 뺏긴 건 물론 복싱을 배우기 전 권지태에게 상처까지 입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나중에 드러나는 전력상을 보면 이 시점의 종건 전투력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마 장기연재로 인한 오류라고 봐야 할 것이다. 구태여 말이 되게 하자면 종건이 4대크루 간부들에게 호감을 가져서 많이 봐줬다고 할 수도 있다.[51]

종합적으로 이 시점부터 1세대 마이너 왕급을 상회하는 강자로 추정된다.

3.3. 전적

EP 상대 결과 비고
25 박형석[A]
26 이은태
57 김준구 불명 작가의 전투신 스킵
89 ~ 90 김기명
108 조폭들 김준구와 협공
108 김준구 개그씬
211 성요한
212 박형석[A], 이은태, 이진성 싸움 중단[54]
242 장현, 채원석, 조응구, 강탱구 [55]
246 ~ 247 장현
274 권지태 과거 회상
284 장현
285 박형석[A]
286 박형석[A] 박형석 무의식[A] / 박형석 전투불능[59][60]
310 흑곰파 과거 회상 / 김준구와 협공
315 지방 크루 과거 회상 / 김준구와 협공
315 서성은 과거 회상
340 소년교도소 죄수 500명 과거 회상[61] / 1년간 매일 싸움 365승
385 마가미파 수련생들 과거 회상
385 마가미 류조, 마가미파 식구들 과거 회상
393 이도규 불명 이도규의 과거회상/김준구와 협공
396 ~ 397 박형석
426 유성, 방만덕, 장현, 채원석 [62] [63]
426 마가미 켄타 [64]
426 ~ 427 쿠로다 류헤이 쿠로다 류헤이 전력
461 김준구 불명 과거 회상
487 야쿠자들 과거 회상
487 코지마 히로아키 과거 회상/천신명 중재
25전 20승 0패 5무 승률 90%[65]

세계관 최강자 후보 중 한 명답게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다만 무승부 중 무형석과 코지마 히로아키와의 싸움은 계속했다면 종건의 패배였을 확률이 높다.[66]

4. 기타

4.1. 파워 인플레의 산증인

상기하였듯이 종건은 외지주 파워 밸런스 최상단에 위치한 기준점이고, 이는 곧 일해회 편에 들어서부터 큰 폭으로 올라간 파워 인플레 및 설정 붕괴의 산증인이라는 말이 된다.

4대 크루 이전에도 이미 종건은 김기명 따위는 상대도 되지 않는 최강자의 위치였다. 그런데 갈수록 스케일이 커지고, 4대 크루 헤드들 및 재원고 네임드들의 실력이 상승하면서, 점점 "종건급"이 무슨 하나의 전투력 지표마냥 쓰이고 있다. 결국 이러한 괴리를 종건도 성장한다고 때우고 있지만, 정작 이렇게 되면 파워 밸런스가 개박살이 난다. 종건은 이미 과거에 4대 크루 헤드들보다 아득히 강했고, 심지어 마가미 파를 단신으로 박살내는 등 말도 안 되는 행적이 드러났고 또 드러나고 있다. 그런데 4대 크루 헤드들이 성장하면서 과거의 종건을 뛰어넘었다는 식으로 묘사되고, 아예 종건급이라는 설명이 붙는 인물들이 속속히 나오고 있다.

즉, 이 말대로면 외지주 초반 종건은 현재 4대 크루 헤드들보다 약하다는 말이 되고, 그럼 과거의 4대 크루들이 현재 시점의 일반 크루 헤드들 혹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격하된다. 그러니까, 종건의 전투력은 파워 인플레에 비례한다. 외지주는 개개인의 전투력을 신성시하고 띄워주길 좋아하는 만큼 주요 인물들에게 꾸준히 파워업 이벤트를 넣어주는데, 그렇다고 이들을 벌써부터 세계관 최상단에 들어가는 레벨로 그리자니 그 시기가 아직 이르고, 종건이라는 인물을 파워인플레에 뒤쳐지게 둘 수는 없는 노릇이니 '(1)다들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다. (2)그러나 종건도 훨씬 강해졌다. (3)따라서 이들은 아직 종건급이 아니다.' 식으로 인플레가 생기는 것이다.[67]

한 예로 샤오룽은 1년 전 종건보다 확실히 강하다는 결론이 나오고, 진호빈의 경우 아예 중학생 시절 그 때의 종건보다 강했다는 말이 된다. 즉 당장 1년 전 시점의 종건은 박태준 유니버스의 다른 최강자 라인엔 끼지도 못하고, 순삭당해도 할 말 없는 수준이 된다. 더군나나 작중 다른 최강자 라인인 쁘랙딱, 알렉산더 소피아는 전투력이 성장하지 않는다. 종건 혼자만 유동적으로 변하는 전투력이고, 이러면 종건급이라는 지표 자체가 애매해진다. 이대로 종건이 갈 수록 강해지고, 다른 인물들이 과거의 종건보다 강해졌다는 식으로 가면, 파워 밸런스 자체가 그냥 붕괴한다.[68]

상기하였듯이 4대 크루 헤드들에게 큰 폭의 파워업 이벤트를 쥐어주면서, 또 한편으로는 이들에게 아직 '종건급'이라는 딱지를 달아주지 않고 '종건급' 자체를 위로 확 올려버려 인플레를 만들어버리니, 현재는 4대 크루 헤드급은 넘었으나 종건급은 아닌 '탈 헤드급'[69] 이라는 애매한 영역이 생겨났다. 등장인물 줄세우기에 있어 '탈 헤드급' 이라는 어정쩡한 분류가 쓰이는 작품은 외지주 정도 밖에 없다. 물론 4대 크루 헤드급, 탈 헤드급 등의 용어를 작가가 직접 사용한건 아니고 허구헌날 팬덤 내에 일어나는 vs 논의의 부산물에 가깝지만, 그만큼 대놓고 종건급을 운운한 샤오룽 편을 기점으로 독자들이 파워 밸런스 및 인플레에 대해 쉽사리 갈피를 못잡다가 어떻게든 끼워맞춰 납득을 해보려다 '급'을 세분화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어차피 현재의 외지주는 외지주 초반과 상당히 설정이나 스토리가 달라졌기 때문에 그걸 감안하면 그냥 종건이라는 인물 자체가 세계관 최상위권인 것으로 넘어갈 수는 있다.[70] 그러나 이럴 거라면 굳이 샤오룽에게 종건급이라는 수식어를 붙여가며 파워밸런스에 혼란을 주기 보단, 처음부터 샤오룽을 김기명, 성요한, 장현, 왕오춘과 같은 기존의 4대 크루 헤드급으로 설정하고, 훨씬 강해져서 돌아온 김기명이 이를 압도하는 것으로 사망한 왕오춘을 제외한 3헤드가 '4대 크루 헤드급'이라는 영역을 탈피하고 있음을 보여줬으면 더 깔끔했을 것이다. 굳이 '과거의 종건급'과 '현재의 종건급'을 분리하여 불법또또편의 종건을 졸지에 중학생 시절 진호빈만도 못한 기량으로 가오는 있는 대로 다 잡는 놈으로 만든 셈이니 그 모양새가 다소 우습게 되었고, 인플레는 인플레대로 일어났으니, 파워 밸런스를 중시하는 측면에서 본다면 이는 악수가 되었다.
[1] 왼쪽이 수련을 받기 전의 박형석의 모습이고 오른쪽이 받은 후의 박형석의 모습이며, 보이다시피 수련 전에는 170cm 정도였으나 수련 후에는 180cm정도로 성장했다. 전투력 또한 차원이 다르게 성장하여, 종건에게 걸작이란 평을 받음과 함께 이지훈에게까지 인정을 받았다.[2] 작중 초반 이지훈이 박형석에게 내건 조건은 4대 크루 통합이었다. 다른 말로 하면 박형석은 못해도 4대 크루 헤드급 전원을 각개격파로는 압도할 수 있으며 그가 헤드가 되어 크루를 이룬다면 4대 크루를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이다.[3] 작은 형석이나 박지호의 사례를 보면 피지컬 없이도 죽일 각오나 소프트웨어 장착으로도 어느 정도의 전투력이 확보되는 건 입증된 사실이다. 물론 4대 크루 헤드급이 되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다. 왕오춘의 경우 무통이었기에 종건의 지옥 훈련을 견뎌낼수 있었고 박형석의 경우 신장이 커진것과 별개로 근육량은 크게 도드라지지 않았던 것과 종건이 자기를 카피하라고 한것으로 보아 하드웨어 훈련 위주보단 소프트웨어 훈련 위주로 여러가지 무술을 카피하도록 두들겨 팬것으로 보인다.[4] 예시로 싸움도 모르는 모범생을 4대 크루 헤드급까지 육성시켰다.[5] 이는 김기명 과거 편에서도 드러난다. 김기명 과거 편은 장현 과거 편과 동일 시점으로, 한신우가 자신을 일해회에 팔아넘기려고 한 사건이 권지태가 종건, 성요한과 함께 호스텔에 쳐들어 갔을 때였다. 즉 이때도 왕오춘은 싸움하나 못하는 범생이였다는 뜻. 그 후 4대 크루 대전 때와 불과 몇 개월 정도밖에 흐르지 않았는데도 왕오춘은 무통을 감안해도 육체 가열 서성은에게 가장 오래 버텼다. 고작 몇 개월 만에 범생이를 3년 전 4대 크루 헤드급으로 성장시켰다는 뜻.[6]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만큼 오버 트레이닝과 고강도 대련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오죽하면 종건쪽에서 왕오춘이 본인의 한계를 모르니 적당히 해야 한다고 말하기까지 한다.[7] 학교 수업과 개인 과외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8] 단, 왕오춘은 이를 거부하고 일부러 장현과 비슷한 스타일의 전투방식을 배웠다.[9] 새로운 몸의 박형석도 제자로 들이고 싶은 마음은 넘쳤으나 박형석이 강하게 거부했다. 그래도 박형석에 대한 욕심이 어디 가는 건 아닌지라, 박형석이 무의식 상태에서 본인과 혈전을 벌이고 끝내 판정승에 가까운 결과를 내자 본인의 모든 권한을 빌려주다시피 했다. 이렇다보니 박형석도 본인이 종건의 실질적 후임에 가깝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10] 본인이 왕오춘에게 대놓고 장현만 아니었어도 왕오춘을 키우는 일은 없었을 거라고 말하기까지 했다.[11] 다른 어떤 부분보다도 독자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부분이었다.(...)[12] 실제로 박형석은 종건에게 먼저 다가가 수련을 청했으며 종건이 가르친 수많은 기술들을 모두 눈에 담아가면서 기술적으로는 종건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되었고 끝내 2세대에선 고작 중하위권 정도에 분류되던 박형석을 2세대 최강자라는 최고의 걸작으로 키워내는 데 성공했다. 이는 박종건이 지금까지 해왔던 수련들과는 차원이 다른 완성도의 결과물이니 애착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게 이상한 일일 것이다.[13] 굳이 따지면 종건 입장에서는 "얘 재능 좀 있네?"의 기준을 그리 높게 둘 필요가 없다는 것. 장진혁의 재능은 평범하게 보면 잘커봐야 일반 크루 헤드급이나 될까 말까인 수준이지만, 종건의 손을 거친다면 4대 크루 헤드급으로 크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니까.[14] 마치 고교야구에서 잘 뛰는 선수들을 보고 스카우팅 리포트에 장점을 적는 그런 느낌이다. 물론 고교야구 선수들과 실제 프로야구에서의 레벨은 천지차이기 때문에 고교야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해서 프로야구에서도 그것이 제대로 먹히는 경우는 사례를 찾기 힘들지만 말이다.[15] 현재까지 무형석과 싸워본 인물 중에서 무형석과 대등하기는커녕 제대로 된 유효타를 기록한 인물조차 무의식의 본체박진영, 종건을 제외하면 없다. 참고로 종건과 비등한 김준구조차 진검을 들지 않았다지만 무형석과 맞서 싸웠음에도 유효타는 주지 못했다. 따라서 무형석에게 유효타를 준 건 종건이 유일하다. 비록 무형석에게 한 팔을 내어주는 부상을 입으며 판정패에 가까운 결과로 끝이 나긴 했지만 박형석의 전신에도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부상을 입혔으며 무형석의 아이덴티티는 애초에 비정상적으로 완벽한 몸에 모든 무술을 마스터한 완벽한 소프트웨어. 전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간 병기에 가까운 무형석에게 이 정도로 맞서 싸울 수 있다는 것부터가 그의 전투력이 상식을 초월한다는 것을 보여준다.[16] 위의 인물들이 지친 상태임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유성, 방만덕, 장현, 채원석이 동시에 덤벼들어 종건에게 이렇다 할 데미지조차 주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털렸다. 그 직후 마가미 켄타, 특공을 든 만전의 쿠로다 류헤이까지 피 한 방울 안 흘리고 압살했다.[17] 설정만 놓고 봤을 때 무형석은 '완벽한 몸을 완전히 사용하며 완성된 무술들을 사용하는' 상태의 강자이자 주인공이 올릴 수 있는 최대치의 전투력이다. 즉 종건은 이 만화의 주인공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점의 전투력과도 거의 대등한 전투력을 보유했다는 것.[18] 종건은 다른 최강자급과는 달리 거의 작품의 처음부터 등장했으며, 초창기 종건은 더 강한 캐릭터는 커녕 비슷한 전투력을 가진 캐릭터도 준구 하나뿐이고 당시 최상위권이던 4대 크루 헤드들과도 최소 두세단계 이상 전투력 격차가 나던 상황이라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문자 그대로 압도적 최강자 취급을 받았다. 현재는 종건급 캐릭터가 꽤 많이 생겼지만 종건이 저들에 비해 확실히 떨어진다는 묘사가 없고, 결정적으로 종건은 아예 처음부터 세계관 최강자를 상정하고 만들어진 캐릭터이다.[19] 박종건, 박형석(본체, 새로운 육체)[20] 길게 갈 것도 없이, 일해회의 정예들을 단신으로 압살했다. 물론 장현, 채원석, 유성, 방만덕은 앞선 싸움으로 지쳐 있었다고 해도 종건이 맞아주면서 싸웠는데도 일절 피해를 입히지 못하였으며, 마가미 켄타정권지르기 한 번으로 초살내고, 만전의 쿠로다 류헤이까지 박살냈다.[21] 채원석이 CQC로 정타를 맞히고 "뭐야, 저 몸은!"이라고 독백한 것으로 보아 육체 자체가 초인적으로 단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종건을 다치게 한 사람도 준구와 장현, 김기명, 권지태밖에 없으며 제일 큰 부상을 입힌건 무의식의 박형석 뿐이다.[22] 박형석과의 트레이닝 도중 1대 다수의 전투를 가르치기 위해 혼자서 다수의 역할을 맡아주었다. 말 그대로 혼자서 다구리를 치는(...) 모순적인 상황. 그러면서도 박형석을 멘붕으로 만들 정도로 완벽하게 압도했다.[23] 실제로 퀘스트지상주의에선 종건의 피가 어느정도 섞인 양국자가 잠재력이 가장 높다.[24] 이도규는 성요한을 보고 종건, 준구보다 재능이 좋은 놈은 처음이라고 언급했었다. 이걸 반대로 해석하면 산전수전 다 겪고 음지의 정점에 선 이도규도 성요한을 제외하면 종건, 준구보다 재능이 좋은 인물을 본적이 없다는 말.[25] 육성지, 이지훈은 잠재력 쪽이며 우열은 불명.[26] 일부 독자들은 너무 많은 혼잣말에 몰입이 방해된다고 느끼기도 하나, 오히려 박종건의 퍼포먼스와 어울려 더욱 몰입하는 독자들도 매우 많다.[27] 다른 등장인물들도 싸우는 도중 혼잣말이 등장하기는 하나 대체로 자신의 각오나 상대에 대한 공포, 또는 자신의 우세를 확신하는 등 전투를 포커스로 잡는 방면 종건은 상대에 대한 평가가 절대적으로 주를 이룬다. 그나마 공포를 느꼈던 전투가 무형석과의 전투 뿐. 이 부분은 상대를 이기기 위해 전투에 몰입하는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박종건은 싸우는 와중에도 상대 평가나 하고있을 정도로 여유가 넘쳐남을 보여주는 부분이다.[28] 심지어 어떤 물건이든 손에 잡히는 것은 모두 무기로 사용하는 김준구를 상대로 고물상에서 싸운다는 것 자체가 종건 본인에게 상당히 불리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호각으로 싸운다는 것은 매우 대단한 것이다. 그리고 김준구의 전투력이 473화를 기점으로 다뤄지기 시작했는데, 그런 준구와 대등하게 겨룬 종건 역시 대단한 실력자라는 걸 암시한다.[29] 즉 상대를 압도할 수 있을 만큼만 전투력을 해방해 여력을 남기는 것이다. 다만 무의식을 조절할 수 있는 종건에게는 해당 사항이 아니다.[30] 종건의 성격과 무형석의 전투력은 전투 중에도 변동이 된다는 걸 감안하면 종건을 상대로 무형석이 방심해서 전투력을 조절했을리도 없으니 사실상 종건전에서 무형석은 자신의 한계치를 다 끌어냈다고 봐도 무방하다.[] [32] 남을 보고 높은 평가를 잘 내리지 않는 김준구의 입에서 흔치 않게 남을 높게 평가한 케이스로 꼽힌다.[33] 다만 박종건+김준구가 더 강할지도 모른다는 것인지, 각각으로도 더 강할지도 모른다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아서 조금 애매하긴 하다. 작중 보여준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후자의 가능성이 더 높을 듯.[34] 이때의 박형석은 김준구, 이도규와 같은 최강급 인물들의 전투력 또한 목격한 상태다, 적어도 박형석 본인은 이런 인물들까지 포함해 종건을 가장 강하다 판단했단 얘기. 물론 준구는 형석 앞에서 진검을 사용한 적이 없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또 박형석이 아는 강한 사람 중에는 알렉산더 소피아도 있다! (소피아는 지금 고향에 갔다고 396화 홍경영 회장이 “소피아는 고향에 가서 못 도와줘”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게 박형석은 소피아하고는 제대로 싸워본 적이 없다. 아무래도 자신이 직접 겨뤄본 인물들 중에 가장 임팩트가 남았던 인물이 종건이라 종건을 찾은 듯. 전투력과는 별개로 박종건은 4대 크루를 통해 오랫동안 박형석 일행을 고생시킨 만큼, 가르침을 받은 것 외에 특별한 게 없는 소피아보다 임팩트가 클 수밖에 없다.[35] 참고로 약한 사람은 기억하지 않는 종건은 이때 마가미 켄타를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계속 틀리게 불렀다. 이에 멘탈이 박살난 켄타는 '차세대 오니'라는 이명이 부끄러울 정도로 오열하면서 자신의 약함을 탓했다.[36] 사실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는 장면으로 서로 시비가 붙은 개그신이긴 하지만 다르게 보면 김준구 상대로 충분히 자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37] 빅딜이야 일단은 종건을 아군으로 포섭한 입장이니 제외한다 치더라도, 아무리 지치고 소모되었다지만 그 자리에 있던 일해회 전원이 다 덤벼도 전부 이길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장현, 채원석, 방만덕, 유성을 단신으로 무너뜨렸다.[38] 샤오룽, 유성 등등 별의별 강자들을 종건급을 계속 우려먹어 생겨난 파워인플레를 깔끔히 정리시킨 대사. 동시에 작가 스스로도 이로 인해 생겨난 비판을 깔끔히 인정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정작 지도 류헤이를 일본의 준구라고 칭한다.[39] 과거보다 더욱더 강해지고 경지마저 각성하여 협공으로 1세대 왕마저 잡을 수 있는 장현&채원석, 1세대 왕급 강자인 방만덕&유성과 싸우면서 내린 평가. '모두' 싸움이 된다는 감상을 보아선 저들 하나하나를 나름대로 싸울 가치가 있는 강자로 인정하긴 한다는 것인데, 달리 말하면 적어도 2세대 내에서는 탑티어에 속하는 저들조차 종건에게는 겨우 '싸움'이란 게 그나마 성립하는 마지노선에 그친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작가도 본인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4명이 풀피의 만전상태여도 죽기 일보 직전으로 쳐맞고 털린다라고 공인할 정도로 그들이 아직도 종건에게 한참 못 미친다는 걸 보여준다.[40] 이 말은 절대 허세가 아니며, 실제로 박종건은 이지훈김기태(박태준 유니버스)을 제외한 모든 1세대보다 강할 가능성이 높다.[41] 방만덕, 유성, 장현, 채원석에게[42] 늘 전투력을 측정하는 유진이 작중 처음으로 긴장하며 뱉은 대사다. 이도규조차 전투력을 봐야 한다며 여유롭게 대처 했던 때와는 사뭇 다른 태도로 언급을 했던 점을 보면 종건의 강함을 알 수 있다.[43] 종건은 "기다려줄 수 있다."며 지치지 않았어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44] 그 약하지만 잠재력이 매우 높은 양국자가 실제로 여러 번 단숨에 파워업한 걸 보면 종건이 얼마나 강하고 잠재력이 높은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45] 무형석과의 싸움에서 부러진 언월도를 진검 대용으로 사용하긴 했으나, 당연히 진검에 비할 무기는 아니다.[46] 물론 김기명 에피소드에서 잠깐 진검을 빼앗아 쓰긴 했으나 제대로된 묘사는 거의 없이 성인조폭 상대로 어느정도 압도적이라는 서술 외에는 묘사가 없었다.[47] 426화. 다만 격차가 여전함을 암시하는 장면일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48] 이도규가 직접 종건과 준구를 중학생이라고 부르며 당시 둘의 나이가 16살인게 확정났다. 즉 최동수는 16살이란 어린 나이의 둘을 0세대 지왕 이도규를 상대할 전력이라고 생각하여 보낸 것이다.[49] 14살 바스코의 선배였던 16살 매미가 준구를 자신의 동갑이라며 소개했다. 즉 매미, 종건, 준구는 4년전 기준으로 16살이었다. 참고로 매미의 나이는 본인이 바스코를 괴롭히던 중3 일진들과 같은 반이라고 밝히며 4년전 기준 16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50] 갓독 에피소드에서 성요한이 밝히길, 주먹이 닿지도 못하고 종건에게 제압당했다고 한다.[51] 종건은 2세대들을 상대로 항상 테스트 수준의 실력만 발휘하는 것으로 추측되니 아주 말이 안되는 건 아니다.[A] 새로운 몸의 박형석[A] [54] 종건과 싸운 인물 3명은 전력을 다해 싸우고 있었지만 종건은 아니었다. 만약에 종건이 정말 독하게 맘먹고 싸웠으면 '장현' 편에서 그랬던 것처럼 가뿐히 승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55] 조응구와 강탱구는 최상의 컨디션이었지만 채원석과 장현은 각각 권지태와 성요한과 한바탕한 뒤라 어느 정도 지쳐있었다. 하지만 전투력을 감안하면 4명 모두 최상의 컨디션이라 가정했어도 종건의 압도적인 승리였을 것이다.[A] [A] [A] [59] 박형석의 무의식이 풀리지 않았다면 종건이 패배할 수도 있었으나, 박형석의 무의식이 풀림으로 인해 종건에게 한 대 맞고 나가떨어지면서 몸이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데미지를 입은 상태로 리타이어 했다.[60] 패배 직전까지 몰린 뒤의 일이지만, 그 박종건이 전의를 내려놓은 유일한 전투였다. 전투광인 박종건의 성격상 본인이 충분히 싸움에 만족했기에 결과를 받아들이려고 한듯.[61] 15살의 종건 기준.[62] 유성은 성요한에게 리타이어 당하고 작은 형석에게 압도 당하고 난 후의 상태였으며, 방만덕은 권지태, 이은태, 이진성과의 대결을 치루고 난 상태, 장현과 채원석은 한신우에게 큰 대미지를 입은 상태였다. 물론 종건의 전투력을 생각해보면 저 4명이 만전의 상태였어도 승부를 알 수 있었을 것이다.[63] 그래도 2세대 멤버들을 싸울만한 정도로 보게되었다.[64] 이 때 마가미 켄타는 윤경헌, 이진성과의 대결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65]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66] 무형석과의 싸움은 박형석이 정신을 차렸을때 마운트 자세로 박형석이 종건을 때리는 포지션이었고 종건은 오른팔 골절로 한동안 깁스을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코지마 히로아키와의 싸움은 종건의 17세 시절이기 때문에 코지마 히로아키보다 열위였다고 언급된다.[67] 비슷한 케이스로 바키 시리즈한마 유지로가 있다. 이쪽도 초반부터 최강자로 등장해 활약했고,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엄청난 파워인플레에도 불구하고 줄곧 압도적인 최강자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이때문에 "우주가 팽창하는 속도로 강해지고 있다"는 부연설명까지 붙었다.[68] 예를 들어, 현재의 무형석이 종건급이다. 그런데 그 종건은 (작중 묘사대로면)1년 전 시점엔 샤오룽보다 약하고, 그 1년 전의 종건과 현재의 샤오룽을 뛰어넘은 김기명이 비슷한 실력을 지닌 권지태, 서성은, 성요한과 협공해도 압도적으로 박살내는 수준의 강자가 바로 무형석이다. 그런데 이대로 다른 인물들이 더 강해지고, 종건의 포지션을 유지한다고 종건의 전투력을 올려버리면, 그 때도 무형석을 포함한 다른 인물들을 평가할 때 종건급이란 말을 쓸 수 있을까? 그 전에, 전투력 변동이 없는 다른 인물들이 파워 인플레에서 뒤쳐져야 정상인데, 오히려 쁘렉딱 등의 인물들은 계속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69] 한신우, 유성, 방만덕과 1세대의 왕들이 해당된다.[70] 저 때는 아직 4대 크루 설정도 있기 전이다.